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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07:23
13플레임은 결국 결승에서 자기 힘으로 못 뚫었기 때문에 실력만큼의 대접(올해의 탑라이너상 받았지 않나요?)은 받은거 같고...
한 해로 봤을땐 14년도의 페이커는 서머 기량은 스프링만 못했죠. 순수 개인기량 보다는 팀사정 문제라곤 생각하지만 어쨌든... 루키는 제가 LPL을 챙겨보진 않았지만 당시에는 폰보다 더 잘하는데 팀때문에 밀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적어도 15년 edg에서의 폰은 하고싶은대로 아무거나 하면서도 다 이기던 기량으로 기억해서... 스코어는 고점에 대해서는 약간의 과대평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16스프링 플옵만 해도 블랭크보다 잘했다고 보기 어렵죠. 서머 플옵은 블랭크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못해서 평가하기가 어렵고... 정글로 꾸준히 잘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도 지금 피넛이 앞서나가는 중 같구요. 스맵은 참 아쉬운 케이스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스맵 얘기하면 프레이가 더 아쉽네요. 사실 스맵보다 훨씬 더 정상급 기량을 오래 보여주면서 기회도 제법 많았던 선수인데... 기인은 라인 불문하고 3세대? 선수중 최고의 재능이라 생각하는데 18아프리카야 그렇다쳐도 그 이후의 행보는 뭐 본인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느껴지네요. 쵸비는 20년도 씨맥의 구상(칸-카나비-쵸비-데프트-케리아)이 이루어졌다면 롤드컵 우승 가능성도 제법 있었을 것 같긴 한데... 19그리핀이 19skt한테 물먹은 것 또 국제무대에서 꼬인건 본인 책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캡스는... 음... 정말 대단하긴한데 결국 서양팀이 한중팀 이기는건 어려운 일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한국팀 잘패서 평가가 높은건데 미묘하게 스타일상 한국이 중국 잘패고 중국이 유럽 잘패고 유럽이 한국 잘패는... 그런게 좀 있지않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쭉 훑고 나니 은퇴한 선수중에선 프레이 현역 중에선 피넛이 참 아쉽다 싶습니다.
21/03/12 07:35
롤판을 오래 지켜봐오신게 느껴지는 답변이네요. 덕분에 저도 기억을 재조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피넛 프레이도 고점을 생각하면 참 아쉬운 선수들이죠. 16락스 멤버들 모두가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21/03/12 07:50
프레이는 두번의 전성기마다 리그우승을 여러번 해서 제가 깜빡한 것 같습니다.
17롤드컵의 롱주도 당시 기량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성적이지만 워낙 허무하게 끝나서...ㅠ
21/03/12 07:49
락스 프레이요
나진이나 롱주때는 탈락지분에 본인몫이 꽤 크다고 생각해서... 그러니 페이커만 까면 됩니다. 얘만 없었으면 행복했을 선수들 대량 생성됐음
21/03/12 07:53
막줄보니 16당시 락스와 SKT를 두고 누군가가 98 재즈와 불스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가
사방팔방에서 몰매맞았던 PGR의 어느 글이 생각나네요
21/03/12 07:58
전성기 기량에 비해 제일 아쉬운건 스맵이랑 스코어요.특히 스맵은 칸이 후발주자로 치고올라오면서 트로피를 쓸어서..리그 우승컵 두개로 끝나기는 아쉽죠ㅠ지금처럼 올프로 시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스코어도 그냥 월드8강이 최고 커리어라는게 참 아쉽고요. 여기서 루키는 18에 결국 해피엔딩을 맞았고.. 페이커는 17이 제일 아쉽다.쵸비는 아직 어리니까 기회가 더있을거다..정도
21/03/12 08:07
17페이커가 어쩌면 14보다 더 안쓰러울 정도로 원맨캐리를 막판에 많이 해서 저도 참 아쉽긴 하지만
17SKT의 한해 커리어가 그래도 꽉 찬 편이라서 애매하더라구요
21/03/12 08:06
다들 안타까운 선수들이긴 한데... 어쨌든 우승은 한 팀밖에 할 수 없는 게 룰이다보니. 리스트업된 선수들이 대부분 실력을 증명하기에 걸맞는 무대에 서서 뛰고 패배한 케이스니까요. 플레임도 스멥도 쵸비도 캡스도 올라갈 만큼 올라가서 우승팀과 세게 부딪히고 깨졌죠. 스스로를 보여줄 만큼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는 저거 한 해 갖고 아깝단 소리 하기엔 군림한 기간이 너무 길고, 루키도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ig에서 결국 보상을 받았고요. 기인도 참 아쉽긴 한데... 본인이 돈 잘 버는 선택을 한 결과니까요. 결승전도 나가보고 롤드컵도 나가보고, 나름 국대탑 칭호도 받아봤으니 저평가는 별로 안 받을 겁니다. 아까운 건 스코어가 가장 아깝네요. 우승컵 하나 없는 무관따리 정글 별명이 '위대한 정글러' 라는 게 상식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우리팀 라인전이 세 라인 다 쭉 밀리고 있는데 정글러가 혼자 라인 세 개를 다 푼다? 프로씬의 그 어떤 정글러도 이런 위업을 다시 이룩하진 못할 겁니다.
21/03/12 08:06
개인적으로 16롤드컵 4강은 프레이 고릴라가 뱅울프에게 판정승 했다고 봅니다
이 경기 끝나고 페이커가 [내 수준보다 못 한 선수한테 지면 화가 난다. 4강 마지막 2경기에서 제가 화났을때 어떤 활약을 했는지 보셨을겁니다]라고 했었을 정도로 다른 곳에서 차이가...
21/03/12 08:08
지난 롤드컵 8강 때 프나틱 vs TES만 봐도 다른 라인이 아무리 잘해도 미드차이나면 그냥 노답이죠..
쿠로가 페이커의 60프로만 해줬어도 락스가 이겼을거라 생각합니다
21/03/12 09:09
고릴라가 자이라를 못해서 미포터라는 필살기를 준비했고 미포터로 2승 찍었을 때 좋았는데.. 문제는 미포터를 한 경기와 그렇지 못한 경기에서 바텀듀오 경기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났어요. 페이커가 언급한 4,5세트는 SKT 바텀이 큰 차이를 내면서 다 갚아줬죠. 프레이의 폼이 뱅보다 뒤쳐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듀오로 본다면 프릴라보다 뱅울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1/03/12 11:23
현재 T1이 망해서 옛 영화를 다시 들춰보며(ㅜㅜ) 위안을 삼는터라 이 경기를 다시 봤는데, 물론 그 부분도 승리의 원인 중 하나지만 락스가 올라프와 럼블 텔까지 투자하면서 바텀폭파를 시도했는데 뱅울프가 그걸 피하면서 SKT가 도리어 이득본 장면에서 경기가 크게 넘어왔습니다.
지금은 뚱뚱한 검은 수염이지만 날렵한 황금 수염 역체원 시절의 뱅이었던터라 판 깔리니 4세트 중후반은 뱅이 다 해먹었죠.
21/03/12 11:12
이건 기억이 잘못돼셨을 가능성이 큰게, 페이커가 16 4강에서 쿠로와 큰 차이를 보여준건 맞지만 대회 메타 자체가 바텀 라인전 이기는 쪽이 승리 가져갔던 메타여서 시리즈를 진 락스가 SKT 바텀에 판정승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16이 17보다 더 큰 바텀 메타였습니다. 17은 향로라서 원딜 중심의 조합을 짜는 메타였다면 16은 바텀 라인전을 이기는 쪽이 그대로 게임 가져갔던 메타였죠. 그 때 선수들도 바텀이 이기는 쪽이 거의 이긴다고 얘기 했었고. 페이커가 저런 인터뷰를 했었나요?
21/03/12 11:19
https://www.theplayerstribune.com/articles/faker-league-of-legends-worlds-unkillable
If I’m losing to players that I know aren’t on my level, I’ll get angry. The last two games of that series, you saw how I play when I’m angry.
21/03/12 12:23
전 음 오히려 그때는 뱅울프가 판정승 했다고 봅니다.
미포터 사용한 두세트는 프릴라가 완승했지만, 나머지 세트는 특히 고릴라가 그 당시 메타픽인 '자이라'를 못한다는 게 컸다고 노페도 아쉬워했고... 인게임에서도 윗댓에서 뱅울프가 잘해서 이득본 장면이 나와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 프릴라가 '필살기'를 잘 준비해온 느낌이지만 '기본기'는 뱅울프 쪽이 더 나았던 시리즈라고 봐요.
21/03/12 08:07
커리어의 가장 결정적 순간에서 본인은 베스트에 가까운 퍼포먼스 보였는데도 패배할 수 없었단 점에서 16스멥, 프레이요. 나머지는 패배한 시리즈에서 본인의 베스트 퍼포먼스까지는 아니었는데 이들은 하필 맞붙은게 그냥 자연재해 수준이던 1516페이커... 가장 중요한 라인인 미드에서 5세트 내내 순수 라인전에서 압도당하고 1차 타워까지 밀리는데 3:2 턱끝까지 밀어붙였으면 정말 할만큼 했던건데요. 기량적으로는 lck 최전성기에 리그를 거의 지배했다는 점에서 말 다했죠.
18기인도 아예 팀 자체가 망가진 상태에서(이 땐 누구 하나 잘못이라기 보다 팀케미, 멘탈, 밴픽까지 전체적으로 맛탱이가 가 있는 상태) 분전하긴 했는데 시리즈 자체가 졸전에 가깝게 너무 허무하기도 했고 이후의 내리막에 본인 책임도 크다보니...
21/03/12 08:18
그래도 18기인의 서머 LCK 포시런 (젠지전, 그리핀전)은 홀로 대활약한 덕에 시리즈도 접전이긴 했습니다.
그리핀한테 결국 져서 그렇지...ㅠ
21/03/12 08:31
서머플옵까진 아프리카 충분히 좋은 팀이었죠. 쿠로스피릿 짬바로 lck류 운영의 극한에 있는 팀이었고(퍼펙트게임 정말 많이하고 15분 골드 앞서면 거의 안지는 팀) 기복있지만 창의적인 밴픽 매력있었고요. 시즌 지날수록 점점 기인스플릿 원툴되는 느낌에 싸하긴 했는데... 그래도 와카에서부터 다 뚫고 올라가나 했는데 한세트 차이로 결승 못갔지만 그래도 포인트로 롤드컵 갔으니 보상받았죠. 가서도 휘청였지만 어찌어찌 8강가고 대진 c9잡혔을때 행복회로 엄청 굴렸는데...
21/03/12 08:56
스피릿 언급하셔서 생각난거지만 14삼성블루시절 스피릿은 댄디 이상으로 날짐승 느낌이 들었던 선수였는데
아프리카 와서는 거의 정반대의 이미지가 기억에 남은 것 같네요
21/03/12 08:38
사실 커리어의 아쉬움을 논하자면 비역슨 따라갈 사람 없죠.
그 실력 그대로 LCK나 LPL팀에 데려다 놨으면 국제전 타이틀 뭐 하나라도 먹을만 했는데... 마찬가지 이유로 아쉬운 덥맆은 본인이 국제전에서 발로 걷어찬 측면이 큰데... 비역슨은 국제전 와서도 잘했죠.
21/03/12 08:09
이건 여지없이 프레이요. 얼불 시기부터 나름 오랫동안 봐왔는데 저만한 선수가 롤드컵 커리어가 저거 뿐이네... 란 생각이 스치네요.
21/03/12 08:09
Lck가 올프로 선정을 참 빠르게 도입하셔서 이 사단이 나는것도 있죠. 가장 직관적으로 그 시즌 활약을 보여주는 지푠데 참 아쉽습니다. 써주신 선수들 거의 대부분이 해당 시즌에서 적어도 써드팀 안에는 들었을거라고 봅니다. 무조건 퍼스트 먹어야하는 시즌도 있구요
21/03/12 08:11
14페이커보다는 17페이커가 많이 아쉽네요. 13페이커가 압도적 재기발랄함, 15페이커가 완성형 최종보스의 느낌이었다면 17페이커는 롤챔스 초창기에나 나오던 홀로 팀을 캐리하는 선수의 느낌을 줘서...
그 외에는 의외로 전성기 커리어가 부진한 매맨 정도...?
21/03/12 08:59
15CJ도 정말 매력 있었죠. 그 천하무적이던 SKT의 정규시즌 연승을 기어코 끊어낸 것도 CJ였고, 정말 한끝차까지 몰아붙였던 것도 CJ였는데...여긴 반대로 락스에게 정말 천적 수준으로 약했어서.. 롤드컵 결승과 더불어 매드라이프 커리어에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21/03/12 09:04
15cj 하니까 개인으로 따지면 코코 선수가 기억이 납니다. 최고급 미드라이너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느낌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렇게 커리어가 소리소문 없이 녹아버릴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남는건 마이한테 썰린 우르곳 뿐 흑흑
21/03/12 08:40
19클리드요. 타잔이 그렇게 찬양받을때도 한체정자리는 끝까지 지킨.. 1년내내 꾸준히 잘했고 롤드컵때는 더 잘했죠. 그런데 20시즌부터는 정말 꾸준히 못하더라구요..
21/03/12 08:50
개개인보다는 팀이 먼저 떠오르네요. M5는 당시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약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약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개인으로는 스코어와 비역슨 생각나네요. 카사도 좀 아쉬운거 같고..
21/03/12 09:26
저는 제가 롤을 입문하고나서 당시 M5의 특이한 기믹에 빠져들어서 따라해본다고 이것저것 하면서 롤붕이로 정착하게 된 케이스라 이 팀이 참 기억에 오래 남네요. 흐흐
21/03/12 09:00
제 기억이 틀렸을수도 있지만 19기인도 많이 분전했지만 팀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인한테 몰아줘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것 같아요
21/03/12 08:59
제 픽은 12앰비션, 12잭패입니다. 팀적으로도 블레이즈는 롤드컵에서 진검승부 해볼만했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믿기로는 앰비션이었으면 토이즈한테 빠른별처럼 미드차이 안났을거라고 보고...) 두고보면 많이 아쉬워요.
21/03/12 09:16
17 애드 선수도 기량이 괜찮아보였는데
스프링 4등에 서머는 팀 성적 꼬라박은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떠오르는 경기는 스프링 와카전에서 아프리카 상대로 자르반 뽑은 경기입니다. 맥스 선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인전 능력이 많이 낮다는 평이 많아서요...
21/03/12 09:18
프레이랑 데프트..
분명 커리어로 뱅이 압도적이었는데도 꾸준히 세체원 논쟁이 있었던 건 단지 저 두 선수의 팬덤이 커서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두 선수 다 실력에 비해 커리어 면에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겠죠..
21/03/12 09:32
스코어는 진짜 두 번의 월즈 8강에서 이견의 여지 없이 본인은 잘했어요. 첫 8강에서도 술통 그 자체라는 이름을 얻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탑이 상대보다 몇 수는 아래의 폼을 보여줘서 결국 이겨내지 못했고... 두 번째 8강에서도 1경기 탑 따주고 바텀 따주고 안정적으로 솔전령 하는 상황에서 미드 급발진만 없었어도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텐데... 미드가 제일 눈에 띄어서 그렇지, 사실 정글을 제외하면 모든 팀원이 다 밀렸죠. 그 18년도 롤드컵 FMVP 닝보다도 맞대결 경기력은 더 좋았다는 게 모든 커뮤니티 중론이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21/03/12 09:39
13플레임이 인정 못받는건 당시 블레이즈 특유의 스플릿 전략이 결국 13시즌 막판에 파훼됐기 때문이죠. 거기다 플레임은 팀적으로 자원도 빨아먹는 스타일이라서 더더욱 그렇구요.
결국 따져보면 안동불기둥 샤이 하위호환이 아닐런지.
21/03/12 10:12
스코어, 기인 이 둘 말고는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다들 본인이 가진 장단점과 그 당시의 기량에 맞는 성적을 대부분 가져갔다고 봐요.
21/03/12 10:38
16 스코어요.
세 라인 다 지는데 저렇게 할 수 있는 정글러는 다시는 없다고 봅니다. 16 선발전에서도 니달리로 하드캐리했는데 결국 이후 경기에서 팀원이 못 따라줘서 떨어졌죠. 18 섬머에 우승해서 천만 다행이긴한데 실력에 비해 커리어가 너무 아쉬운 선수라 생각합니다.
21/03/12 11:23
KT팬으로 스코어라고 보긴하는데
사실 스코어가 어디 이적하지 않고는 찍을 수 있는 최고 커리어는 세우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SKT이적할라니 벵기가 있었고 그 후 블랭크 시절도 있지만 락스는 피넛이 있었고 삼성은 엠비션이였는데 갈 곳이 없었긴하죠. 남은 팀중에는 KT가 체급이 높았던 팀이니..
21/03/12 11:52
지나고보니 스코어가 반페르시 되더라도 슼을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벵기도 초반 시즌 제외하면 폼이 일정하지 않았고, 딱 스코어 선수 기간이 딱 슼 정글이 고민이 많던 시기라 어떻게 이적하면 롤드컵 우승 근처는 갔을 거라 생각해서 여러모로 아쉽네요. 슈퍼팀이 대퍼팀이었다니.
21/03/12 12:49
대퍼팀으로 우승은 했으니까요 ..
다만 롤드컵은 성적은 아쉬운데 사실상 IG상대한 경기 사실상 결승전같은 느낌였습니다.(팬심일 수 있지만) IG를 꺽었으면 KT가 최소 결승전은 진출했을꺼같아요. 할 수 있는 최선의 성적은 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SKT 스코어라 뭔가 지구-2에서 있었다면 정말 강력하긴 했을꺼같아요. SKT 이후 피넛도 SKT시절은 많이 아쉬웠어서 스타일상 페이커랑도 잘맞았을꺼같고 전부 IF긴지만 보고 싶은 조합이긴 하네요
21/03/12 11:35
같은 생각입니다 msi부터 해외팀에 라인전 단계에서 개박살나고 그 이후로는 지금 아프리카 뱅 못지않게 저점만 계속 찍었고
전성기도 비슷하고 강점 보이는 부분도 심지어 비슷하죠 리그 결승이나 롤드컵에서 순간적으로 누가 더 잘했냐 정도 차이는 있어도 이게 현역과 은퇴한 선수라서 그러는건지 그러면 뱅 은퇴하면 다시 입지 올라가는건지 그건 모르겠지만...암튼 이상해요
21/03/12 12:27
프레이는 말년 제외 거쳐간 세팀에서 모두 우승하고 롤드컵 진출했는데 어떻게 지금의 뱅이랑 같이 묶나요. 현 뱅 저평가의 가장 큰 근거는 단순히 말년 기량저하가 아니라 페이커의 티원 밖에서는 아무것도 이룬 것도 보여준 것도 없다는 건데요.
21/03/12 13:11
그 말은 어폐가 있죠. 뱅 후려치기 당하면서 기존 원딜들 평가가 올라가는데.. 막말로 뱅이 그 원딜들이랑 안붙어본게 아니고 맞대결에서 이기면서 이룩한 업적인데, 왜 그 원딜들 평가가 올라가나요? 기량이 저하돼서 더이상 전성기 기량이 안나오니까 재계약을 안한거죠. 전성기때 이룬거랑 전성기 끝나고 개못한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21/03/12 14:08
그 페이커보다 잘해서 우승시킨 시리즈도 있는데요? 라인전, 한타 퍼포먼스 다 상대했던 당대 원딜들보다 우위였습니다. 원딜 영향력이 적을땐 영향력이 적은대로 우위였고, 영향력이 많을 땐 많은대로 우위였죠. 세계최고의 자리에서 최소 2년 했던 선수입니다. 다른 원딜중에 세계최고 2년한 선수 누구 있죠?
21/03/12 14:18
페이커보다 잘해서 우승한 시리즈가 뭔가요? 16스프링은 둘 다 잘했고 17msi는 피넛이 에이스(그 다음은 울프죠)였고요. 제 기억엔 적어도 t1커리어의 빅게임이라 할 수 있는 순간에 페이커가 못한 적이 없습니다(19이후는 제외). 그리고 결과로서 드러나는 퍼포먼스는 팀게임에선 다 팀원의 영향 아래 있는거죠.
21/03/12 14:39
16스프링은 페이커보다 우위라고 보고, 최소 동급이죠. 17스프링도 마찬가지구요. 17까지 빅게임에서 페이커가 못한적은 없는것도 맞는데, 그걸 그냥 우산효과라고 치부해버릴만한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영상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때 그 시절 경기만 봐도 알 수 있는건데 왜 결과로서 드러나는 퍼포먼스라고 얘기하시나요? 그렇게 뭉뚱그려서 "팀게임이니까"라고 말하면 누가 잘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라인전도 우위고 한타 퍼포먼스도 우위인데 팀게임이니까 잘하는지는 모른다라는 말은 이상하죠.
21/03/12 15:00
그건 사람마다 전성기가 다른거니까 어쩔 수 없는거죠. 최전성기를 SKT에서 보냈고, 기량이 저하되면서 SKT와 재계약을 못했고, 본인도 경쟁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외를 간게 아니니 더 이상 기량 회복을 못하는게 이상한게 아니죠. 기량 회복 못하면 영향력을 발휘할 수조차 없을거구요.
21/03/12 17:06
저기요. 페이커없이 프레이 상대로 롤챔스 결승전 3:0 우승했는데요? 뱅이 페이커빨이면 왜 페이커가 아니라 이지훈이 나왔죠? 그것도 페이커 피해자인 프레이 상대로요.
그렇게치면 프레이는 국제대회에서 대체 뭘 이뤘나요? 뱅이 페이커빨이면 프레이는 국제대화에서 이룬거 아무것도 없는 국대 무관 새가슴이라고 평가해도 되겠네요.
21/03/12 14:55
크크 허허 참
무슨 초딩도 아니고 얘는 이 팀에서 80 만큼 못했고 얘는 이 팀에서 60만큼 못했으니 얘 승! 제가 뭐 이런 의도로 댓글을 단 것도 아니고 이건 뭐 말꼬리 잡기이시잖아요 2018년 6월~11월 돌아가셔서 여기 피지알 불판이랑 겜게 글 쭉 보고와보셔요 프레이가 얼마나 까였고 비판당했고 은퇴얘기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어디 팀 가야하니 할때도 서로 안받으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올 시즌 전 뱅이 받던 취급 그대로 받았죠) msi 이후로 저점 계속 찍고 본인도 여론이나 그런 부분에 매우 힘들어했고 그래서 은퇴한거잖아요 그래서 쭉 저점 찍고 고심끝에 돌아온 kt에서도 헤매다 커리어 맺음한거고 그런 상황을 비교해서 못지않다라고 한거죠 아랫분이나 다른분처럼 페이커 없는 팀에서 뭐 보여줬느냐라던가 아니면 프레이는 다른팀 돌아다니며 영향력을 미쳤다라고 반론하시면 저도 그 부분에 충분히 긍정하고 존중하죠 아 저게 맞을수 있겠구나 근데 그런것도 아니시고 무슨....
21/03/12 17:16
당장 둘 스타일과 저점 퍼포먼스를 비슷하다고 먼저 적어놓고 시작하시면서 그게 아니라니까 뭔 말꼬리잡기입니까?
숫자랑 플레이 화면이 남는 종목에서 그때 프레이보다 지금 뱅이 훨씬 심하니까 사람들 반응이 이런거죠. 페이커 없이 못보여줬다 이런건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요. 수치 비교 같은것 없이 18년도 프레이 까였던 글을 증거로 들이미시면 전 19-20 레딧에서 뱅이 더 심하게 까인걸 증거로 들이밀면 되나요? 애초에 상황부터가 다르죠. 북미에서까지 싸고 온 선수인데
21/03/12 17:22
제가 언제 저점 퍼포먼스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하면서 분석이라도 했는지..
아니 두 선수 전성기도 비슷하고 선호하던 챔도 비슷하고 말년에 저점 계속 찍는것도 비슷하다 이 의미지 무슨 뱅이 프레이보다 낫다 이걸 주장하는게 아니잖아요? 한명은 평가 개떡락중인데 비슷한 느낌의 선수는 입지가 상승한다 이걸 얘기한거지 아예 핀트 잘못보고 접근하시는거 같은데요 누가 더 까였나 못했나 이얘기한 적도 없고요 뱅>>>프레이 이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프레이까였던 글 증거 이건 무슨말씀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 당시에 그만큼 까였다, 저점찍고있었다라는 증거로 얘기한거지 뱅 북미보다 더쌌다 더 못했다 이얘기를 하는게 아니에요
21/03/12 12:10
요즘 뱅한테 가장 많이 제기되는 질문이 그래서 페이커 없이 뭘 보여줬는데? 이거라 생각하는데
프레이는 팀을 몇번을 옮겨가면서 꾸준하게 성과를 낸선수죠. 꾸준함이 재평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만
21/03/12 11:36
프레이는 아쉽기는 한데, 결국 해당년도 세체원 경쟁자들에게 다 졌다는 점에서 어쩔 수가 없어요.
15 뱅(스프링, 롤드컵) 16 뱅(스프링, 롤드컵) 17 룰러(롤드컵) 18 우지 (MSI) 저 네 번의 상대들이 단순한 버스 승객이 아니라 운전수급들이었고 각 맞대결에서 프레이가 저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잘했는가?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었죠. 19년은 지금 뱅 수준으로 못했고..
21/03/12 11:53
시즌2부터 프레이팬이었던 입장에서 17 룰러, 18 우지는 납득이 가는데 15,16은 페이커팀한테 졌지 뱅팀한테 졌다는 생각은 전혀 든 적이 없었네요.
21/03/12 12:17
다른 시즌은 몰라도 16스프링 결승은 뱅이 상당히 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미드 바꿨음 이겼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21/03/12 12:14
제가 던진 주제 자체가 감성적인 부분이 크고, 이게 맞고 틀리고를 논하자고 한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프레이 선수도 적어도 위에 언급하신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했던, 오랜 기간 탑급이었던 원딜은 맞으니까요.
21/03/12 12:22
프레이가 4번의 우승을 했지만 국제전 우승이 없다는 점에서 비운의 선수라고 부르는 것에 동의하고 이해합니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3팀에서 4번의 LCK 우승한다는게 앞으로 나오기 힘든 기록이죠.
21/03/12 11:47
소년가장시절 비디디도 들어간다고 봅니다.. 롱주였나요 킹존이었나요 전성기시절에 꽃피우지 못한데 참 아쉬워요 기량만 보면 롤드컵을 들어올려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선순데요
21/03/12 12:29
스코어요. 솔직히 18세체정이라고 말하고 싶은 정글러...
해당 시리즈에서 정글만 호각이고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다 상대보다 못했는데 이 상황에서 정글이 호각이면 팀원들 밀리는 쪽이 훨씬 더 잘하는 정글러라고 생각해서.. 정글러가 기복없이 계속 잘해주는게 말도 안되는데 왜 우승이 없지 진짜 ㅠㅠ
21/03/12 12:33
상대팀에게 압도적인 두려움을 줬던 게이머로 치자면 플레임, 루키, 캡스, 더샤이 같습니다. 스멥, 프레이, 스코어는 그정도 미친듯한 저격밴과 견제는 당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21/03/12 14:24
구락스는 구멍 없는 팀이라, 한명만 저격밴하는 것 보단 당시의 1티어 캐릭터들을 밴하는 것이 더 유효했을 겁니다. 완성된 팀이죠. 다들 챔프폭도 넓었고... 그래서 저격밴 자체가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보다 더 완성도 높은 팀이 있어서 실패했을 뿐;
21/03/12 14:32
근데 락스는 다들 잘해도 우승하기 힘들었던 팀이라 멤버들이 단기 한체, 역체급으로 논하기 어려운 감도 있던거 같아요. 플레임, 루키, 더샤이보다 저격, 견제가 적었던건 더 나은 팀원 덕분도 있지만 그정도의 임팩트까진 아니었던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의견이에요.
21/03/12 13:09
1 - 댄디가 있는 옴므상대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자원 덜받는 임팩트 상대로는 라인에서 치고받고 했죠. 13 페이커와 비견될정도로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었나? 하면 절대, 전혀 아니라고 말하고싶습니다.
3 - 시즌중엔 당연히 중체미였는데, 플옵가면 루키도 힘을 썩 못쓰긴 했었죠. 그래서 중국 시즌 안챙겨보던 사람들은 루키가 중체미라던데? -> 플옵보니까 아닌데?가 3년 내내 반복.. 4,5 - 아 19:0에서 21:3되고 3이 롤드컵갈줄 누가 알았겠습.. 크흡 6 - 아프리카 엑소더스 열릴때 같이 탈출을 하든가 미드를 하든가 했어야.. 8 - 캡짱스니뮤..
21/03/12 13:30
소위 공식 세체정이라 부르는 롤드컵 우승팀 정글러가 아니면서
가장 세체정스러운 경기력도르 수상자 스코어. 이런 글에서 빼고 논할 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과대평가 이야기도 있는데 딱히 과대평가 받는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끝물에 18IG와 롤드컵 8강 시리즈에서 그 18닝 상대로 1~4세트 내내 정글에서 앞섰고 뭐 5경기에서도 압도했으면 롤드컵 우승도 했겠지만 5경기는 닝이.. 경기력에 비해 커리어에 방점을 못찍은 선수하면 바로 나올 수밖에 없어요. 프레이도 있지만 롤드컵 커리어도 우승 빼곤 다 있고 리그 우승도 다수.. 그에 비해 스코어는 유칼 아니었으면 우승 한 번도 못하고 군대갈 뻔 했지 뭐에요 그나마 리그 우승 한번이라도 해본 선수니까 그나마 덜 후려쳐지는거지 만약 우승 한 번도 못했으면 조만간 블랭크>스코어 얘기도 진지하게들 했을걸요..
21/03/12 13:43
르브론 제임스 클블시절, 케빈 듀란트 오클시절 본인 실력이 부족해서 우승못한건 아니죠
저는 팀스포츠에서 우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본인 실력 이상으로 시운과 상황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롤은 객관적인 선수평가방법이 없는수준이라 일반 시청자의 눈에 의지하다보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적으로 최고수준에 오르고 우승할만한 선수들이야 정말 많았죠 때가 안맞고 운이 없었을뿐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승이라는 업적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운도 실력입니다 그래서 우승한건 우승한대로 확실히 인정해줘야하지만 저는 무조건 우승한쪽이 이긴거다, 우승한팀원이 최고다, 우승 못한건 못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못했다 이런말을 싫어해요. 첫줄에 썼지만 클블시절 르브론도 오클시절 듀란트도 우승할만한 실력은 한참 차고 넘쳤었거든요. 본문의 케이스들만 봐도 플레임보다 옴므가 커리어가 좋고 스코어보다 블랭크가 커리어가 좋고 스맵보다 듀크가 커리어가 좋고 그렇다고 후자가 전자보다 잘하는선수가되는건 아니죠... 번외로 저는 롤을 보면서 많은 원맨에이스들을 봤지만 이게 보통 정규리그+최대치 플옵 한두경기에서 엄청난 퍼포먼스 몇번 보이고 결국 탈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럴수밖에 없고 롤 보면서 진짜로 이건 강제로 멱살잡아서 원래라면 말도안되는곳까지 진출했다고 느낀 경우가 몇번 없었는데 KT결승으로 올려보낸 16스코어, EDG진짜 강제로 멱살잡고 혼자 선발전 박살내며 롤드컵 진출시켰던 스카웃, 혼자서 롤드컵 결승까지 반강제로 올린 17페이커, 마찬가지로 강제로 멱살잡고 서머 선발전 끌고가며 4강까지 올린 19더샤이정도가 생각나네요
21/03/12 15:31
18더샤이. 사고 이후에도 그 정도 퍼포먼스인 걸 생각하면 만약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그랜드슬램에 성공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21/03/12 16:37
1.롤만없. 자기보다 한체 급 낮았던 호미였는데 어떻게든 박살내야 했음. 2. 이때는 폰 루키 다데가 더 잘했던 거 같습니다. 3. 이건 판 엎어버리고 본인이 중국간거라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불쌍했음. 4. 16, 17이 아쉽긴 햇는데 전 17스코어요. ig 이겼으면 트로피 들어올렸을거 같은데 한끝이 모자라서 5.이것도 마찬가지로 17kt 스맵.
쵸비랑 기인은 아직 더 날아오를수 있을거라 평가는 유보해도 될 거 같습니다.
21/03/12 16:46
저도 윗분처럼 18더샤이가 오른팔 부상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17스프링 6,7위 전전하던 IG가 17서머 더샤이 데뷔 후 최종 3위까지 오르고, 이듬해 스프링 무실세트 33연승까지 달렸던걸 생각하면 참 아쉽습니다 부상이 없었다면 그랜드슬램도 성공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21/03/12 17:02
탑 18 기인
정글 18 스코어 미드 19 캡스 원딜 14 우지 서폿 15 피카부 정도로 꼽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카부가 잊혀진게 참 아쉽네요. 본인 스스로가 없어진거긴 하지만...
21/03/12 17:13
전 스코어 선수가 항상 아쉬워요.
커리어 내내 팀원이 한 단계, 아니 딱 반단계만 업그레이드 됐어도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슈퍼팀을 꾸렸고 그걸로 LCK 우승까지 하긴 했지만 결국 중간에 폰이 빠져버렸고요. 국내에선 유칼이 그 자리를 잘 메꿔줬지만 롤드컵에서 루키에게 영혼까지 탈곡당했던 걸 생각하면... 컨디션 좋은 폰이 그 자리에 있었고 IG를 이겨냈다면 롤드컵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말해놓고 보니 18년은 롤드컵을 RNG가 먹냐 kt가 먹냐 하는 분위기가 1년 내내 있었는데 두 팀 모두 매우 아쉬웠을 것 같네요 크크.
21/03/12 18:03
개인적으론 프레이입니다.
뻘소리긴한데 페이커 대 프레이가 꼭 삼국지의 조조 대 유비 같아서요? 훌륭한 감코진 및 훌륭한 팀지원 및 최고의 기량과 동료 모든 걸 갖춘 조조 vs 감코진(?) 후반기에는 자꾸 박살나는 팀(?) 그나마 동료들 기량은 출중한 유비 느낌이라서요. 아 그리고 뭔가 프로페셔널하고 차도남 느낌의 페이커와 자유롭고 친근한 프레이 느낌도 그렇구요.크크.. 때려맞춘것도 있는거 같은데. 프레이가 롤드컵 우승 못한건 참 아쉬워요. 그후로 그정도로 응원하는 선수도 없고
21/03/12 20:37
저는 13플레임보단 12샤이가 더 아쉬운듯 잭스나 신지드퍼포먼스 장난아니었는데 미드원딜 딜라인이 정상급이 아닌데도 준우승까지 했으니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13플레임이 18기인 19더샤이급이었다면 최소 롤드컵진출은 했을꺼라 생각하네요. 그때는 원맨캐리가능하던 시절인데 그리고 12 cj시절 인섹도 아쉽고 14삼블시절 데프트도 아쉽네요 그후로는 국제전마다 자기스스로 무너졌지만 저때는 넘사벽 삼화때문에...
21/03/12 20:56
프레이 팬이었지만 프레이는 그래도 롤드컵 우승 빼곤 가질거 다 가진 커리어라.. 스코어 한표. 기인처럼 고점이 짧은 케이스도 아닌데 고작 1우승이란 커리어는 너무 가혹합니다.
21/03/14 01:54
결정적인 순간 자신이 미끄러진적도 있었고, 플레이 스타일상 짊어질 수 밖에 없었던 리스크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데프트 선수의 현역 시절 모든 순간이 지금의 커리어로 만족하기엔 아쉬운 실력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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