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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2 04:28:51
Name 치미
File #1 2020_07_10_2_37.png (1.77 MB), Download : 58
Link #1 https://us.forums.blizzard.com/en/hearthstone/t/176-balance-updates/36815
Subject [하스스톤] 17.6 밸런스패치 예정 (수정됨)


7월 14일 패치 예정 (한국 15일 새벽)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
전투의 함성: 내 덱에 똑같은 카드가 없으면, 다른 무작위 용족 둘을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그 용족들의 비용이 (1)이 됩니다.

해적의 은닉품
무기를 뽑습니다. 그 무기에 내구도를 +1 부여합니다.

탈태
내 영웅 능력이 '피해를 4 줍니다.'로 바뀝니다. 2회 사용한 후에, 원래 영웅 능력으로 돌아옵니다.

카인 선퓨리
생명력 5 → 4

아지노스의 쌍날검
마나 5 → 6

용술사
마나 6 → 7

왕성한 진균
마나 2 → 3

도적 갈라크론드
전투의 함성: 카드를 1/2/4장 뽑습니다. 그 카드의 비용이 (1)이 됩니다.

이미지 및 패치번역 출처 : http://dda.ac/board/boardView?id=64257



8월이면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기 때문에 이번 확장팩 마지막 달인데 확팩소식보다 밸런스패치 소식이 먼저 전해졌습니다.

악사는 출시 3일인가만에 긴급너프먹은 이후로 이번 너프가 4인가 5연 너프쯤 되는거 같네요. 이제까진 너프에도 불구하고 정규에선 여전히 1티어덱이 템포 악사덱인데 너프후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여담입니다만, 악사가 매우 좋은 성능이었던 덕분에 새롭게 하스 맛보려는 사람 입장에선 사실 꽤 괜찮았던 시즌이었다고 생각해요. 악사 1인모험모드 프롤로그를 하면 악사 기본 카드들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카드들로 구성한 [0가루 악사덱]이 0가루치고 상당히 돌릴만했고, 가루 좀 쓰거나 이벤트 보상으로 받은 카드팩을 까서 '굴단의 해골'같은 좋은 카드를 덱에 추가하면 더 좋았구요. 1000가루 정도로 저렴한 덱을 냥꾼과 흑마도 짤 수 는 있는데 승률과 드는 가루량을 비교하면 악사쪽이 확실히 더 좋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너프도 되고있고(이 때문에 4개월간 덱파워로 꿀은 꿀대로 빨면서 너프되면 가루환급까지 낭낭하게 챙겨주는 혜자직업이란 말도 나왔죠), 다음달이면 확팩이 나오니까 이렇게 좋은 시절도 곧 끝나겠네요.

뉴알렉과 도적갈라크론드가 0코 카드로 한 번에 사기를 치는 것도 너프됐고, 모든 전사덱에서 애용되며 2글→3글 너프의 기억을 지울만큼 좋은 카드였던 해적의 은닉품도 너프됐습니다. 용술사도 하이랜더덱이나 빅주문 법사에서 용술사→요그상자와 같은 '0코 사기'를 칠 수 있는 카드였기 때문에 이번에 너프를 먹었습니다.

왕성한 진균 너프는 의견이 좀 갈리는거 같네요. 가장 많이 보인 반론이 이번에 노루에게 '약다운 약'으로 주어진 과성장(4코 빈마나수정 2개 획득)이나 너프하라는 의견으로 과성장을 쓸 타이밍 전에 진균으로 드로우 볼 수 있다는 점이나 과성장으로 마나펌핑을 하고나면 진균이 3코가 된게 크게 차이있겠냐..라는 의견인데, 이 1코스트가 하스에서 끼치는 영향이 큰것도 사실이라 봐야알것같네요. 어쩌면 다음 확팩 대비 패치일지도?

어쨋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시즌 4번째 달입니다. 4달간 하스스톤치고 정말 패치 열심히 하긴 했는데 결국 1티어 악사와 그에 대항하는 덱으로 정리되는 4개월이기도 해서 악사를 좋게 보느냐 안 좋게 보느냐에 따라 개개인별로 인상이 많이 달라지는 시즌이었네요. 너프되기전에 악사 꿀빨면서 등급 올리실 분들은 서두르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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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CKetaHi
20/07/12 05:05
수정 아이콘
드루는 과성장보다는 반딧불이에 대한 불만이 좀 더 있지 않나요? 과성장은 조금 모자란 카드라서 꿈숨결 + 용 카드나 급속을 넣는 상황이죠. 사실 드루 상대로도 가장 짜증났던건 2턴 진균 3턴 정동반...
샤르미에티미
20/07/12 06:11
수정 아이콘
확장팩 나오기 전에 악사 카드풀보고 사기다 싶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개사기였죠. 그래서 첫 번째 너프 할 때도 그걸로 택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프 하자마자 승률이 확 떨어져서 어라 했는데 결국 그걸로 택도 없는 게 맞았죠. 그런데 4~5연 너프를 해도 1티어일 줄은 몰랐습니다. 사기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사기였죠. 본문 말씀대로 공짜 카드가 많은 악사가 1티어여서 신규 입문자들은 할 만 했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확장팩에서 악사의 위치가 어떻게 될 지 볼 수 있겠네요. 별개로 카드 게임 특성이긴 하지만 버프는 거의 없고 너프만 한 가득인 건 아쉽습니다. 너프를 하긴 해야 하지만 버프도 있어서 그걸로 덱을 어떻게 짜볼까 하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인데 말이죠.
어강됴리
20/07/12 06:50
수정 아이콘
덱파워라는게 어차피 상대적인거라 너프를 먹으면 다른카드가 올라오게 되죠
악사야 닥치고 명치만 보는직업이니 너프먹으면 콤보덱이나 후반지향이 올라오겠죠..
지금은 어떻게 덱을짜도 초반에 명치터지는걸 막냐와의 싸움인데..
20/07/12 07:33
수정 아이콘
사제 아무튼 생성도 개인적으로 극혐이던데 그것 관련 너프는 없군요. 상대할 때, 사제는 짜증만 나지 강하진 않으니 괜찮다 하던데 저는 사제 상대 승률이 이상하게 안 좋아서요. 전사 잡는 거 말고는 사제가 좋은 게 없다던데, 돌리면 사제만 만나더군요.

하스 초창기에 시작해서 쭉 하다가 3-4년 쉬고, 올해 3월 말에 복귀했는데 하스 패치가 이렇게 잦을 줄 몰랐네요.
이번만큼 패치가 잦은 적이 없다고 하던데, 진짜 블리자드가 하스 한정해서는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7/12 09:04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사제 그 5코 26도발 상대 하수인처치 죽메 애좀 없앴으면..
과거에 9코 48 도발 생흡도 엄청 짜증났지만 그래도 9코니 그려러니했지만.

5코 26도발은.. 그 저승길잡이랑 같이 쓰니까 그냥 욕나와요..

침묵으로 1번 지운다쳐도 환생걸어서 되살리니까..
Moneyless
20/07/12 10:31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인간~ 하는데 하나도 안반갑죠 크크크
트루할러데이
20/07/13 14:02
수정 아이콘
방갑습니다 인간. 템포덱일때 뒷목 잡죠크크 룬새기라도 발린다면? 상대가 부활 사제라면?
20/07/12 10:37
수정 아이콘
제가 컨술사 돌리고 있는데 사제랑 하면 승률 나쁘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제 만나면 그냥 바로 항복 누릅니다. 승리 플랜이 전설 생성 무기로 프라임 생성해서 덱에 카드 넣어서 탈진으로 이기는거거든요. 한 판에 30분 넘게 걸립니다.
20/07/12 12:08
수정 아이콘
사실 사제 갈라크론드도 작년 전사 박붐처럼 1년차에는 버려졌다가 2년차에 가치를 재평가받은 카드거든요. 왜 용강 당시에는 저 갈라크론드가 폐급 판정 받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사제 드로우 카드는 안줄 작정인 거냐..
20/07/12 12:30
수정 아이콘
사제가 덱파워가 강한건 아닌데 상대하는 입장에서 개피곤하죠
개인적으론 소생 카드 삭제시키고 싶네요 이거 하나때문에 사제 상대할때 카운팅이 전혀 안됨..
마찬가지로 요그박스도 조정이 필요해보이고..
20/07/12 08:20
수정 아이콘
4달간 엄청 패치 열심히 했는데, 왜 이전보다 재미가 없을까요...
20/07/12 10:40
수정 아이콘
저도 반딧불이 4, 5턴에 내는거 못막으면 게임 터지는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반딧불이도 손패가 별로 없으면 약하거든요. 진균 코스트가 오르면 상대 필드 무시하거나 제압기랑 동시에 쓰기 애매해지고 그만큼 초반 드로우가 버거워져서 반딧불이 간접 너프 효과도 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12 11:09
수정 아이콘
악사는 과하게 좋긴 하죠. 아지노스 쌍날검에 영웅 공격력 증가하는 카드도 많은데다가 드로우, 침묵, 힐, 광역기 모두 완벽해서 힐하거나 도발세우는 상대 뚫기도 쉽고 스스로 정리하기도 쉽고.. 전 이번에 진짜 재미 없었습니다.
노루도 결국 내 패에 진균 과성장 반딧불 상인 있으면 이기고 아니면 지는 게임이고..

사제 갈라트론드 무한 밸류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졸개도 싫지만 더한 놈입니다. 하스의 근간을 해치는 느낌. 상대가 뭐가 있을지 예측할 수도 없고 답이 없어요.
20/07/12 11:13
수정 아이콘
패치 자체는 옳다고 보는데
드루하고 전사 하향이 너무 적지 않나 싶네요
특히 드루는 저거 바뀐다고 2코 진균 3코 한번막고 4코 급성장하던게
2코에서 막고 3코 진균 4코 급성장으로 바뀐거밖에 안되는거같아서 별 차이도 없는거같은데요
20/07/12 11:19
수정 아이콘
요즘 하스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저는 발견으로는 전설 안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본카드는 넣지않고 전설 발견으로만 쓰는 카드들은 그 카드를 패치해서 직접 덱에 넣게 유도해야죠
모쿠카카
20/07/12 11:51
수정 아이콘
이번 덱에 있는 카드보다 생성된 카드를
더 많이 쓰는 확팩이라 너무 짜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샤카르카
20/07/12 12: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랭크야 몰락만 남아있을뿐이죠...
20/07/12 12:26
수정 아이콘
이번에 복귀해서 나름 재밌게 즐겼는데 0코만들기는 이제 관짝간거같고 무한밸류사제는 개체수가 썩 많지않고 그냥 나가버리면 그만인데

악사는 근본적인 디자인 손보지 않으면 저렇게 그때그때 카드너프만 해봤자 별 의미 없을거같네요.

패 안마르는 어그로덱이 본체로 정리까지 한다? 이건 혼자 룰깨고 반칙쓰는 수준이죠.
팜블라드
20/07/12 12:42
수정 아이콘
나열된 카드들 분명히 강한 카드들이고, 강한 카드 너프하는 것도 좋지만
정작 그것보다 현재 더 심각한 문제는 "용 알렉스트라자, 제피로스, 졸개" 입니다..

서로 다른 직업 간에 차별화된 재미,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이 존재해야 하는데
현재 하이랜더 덱들은 사실상 직업 무관 다 똑같은 덱처럼 느껴집니다.

옛날 리노 흑마, 리노 법사, 라자 사제 이런 하이랜더 덱들은
플레이 경험도 제각기 다르고, 승리 공식도 다 달랐죠.

지금은 하이랜더 덱들은 넘쳐나는데 승리 공식이 죄다 똑같아요.
적당히 투닥투닥 하다가 9턴에 용알렉으로 사기쳐서 이기기.
도중에 위험할 때는 언제든 제피로스가 막아줄거야.

템포 악사 같은 덱은 강하긴 하지만 오히려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덱에 넣은 카드만 쓰잖아요.
20/07/12 17:48
수정 아이콘
아무튼 생성됨이 너무 심해서 노잼이네요. 카운팅도 불가능하고 차라리 박사붐 폭탄데미지 고블린폭발법사 랜덤데미지 이런게 더 낫지 게임 루즈해지기만하고 운빨도 심하고
하나의꿈
20/07/15 04:18
수정 아이콘
운빨을 많이 억누른 룬테라 같은 게임의 흥행을 보면 하스가 왜 꾸준히 운빨 카드들을 내는지 이해가되요
20/07/12 17:54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 제작진들도 생성카드가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있는거같긴 한데 칼을 빼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7/13 14:10
수정 아이콘
요즘 하스답지 않게 밸패도 제때 해주는데다가 필요한 부분을 잘 글고 있는 것 같아서 아주 맘에 들어요.
전처럼 이악물고 일반 카드만 너프 하는게 아니라 필요하면 전설이나 특급도 너프 먹이면서 가루도 꽤나 뿌리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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