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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7 01:59:55
Name 신불해
Subject [LOL] 피넛, 중국에서 '고아원 원장' 되다 (수정됨)



유독 특출한 선수가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팀에서 고생하면서 성과가 없을때 우리나라에서는 '영고라인' 같은 표현을 쓰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LPL 쪽에서는 좀 더 직설적으로 고아원원장孤儿院院长이라는 표현도 종종 쓰더군요. 애비도 없는 고아들 데리고 고생한다는 소리인데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제목 : "시즌 9의 LPL 선수 중 어떤 선수가 고아원 원장이 되었는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우리는 종종 고아라고 욕하는 사람을 만난다...  LPL 팀 중에서도 '고아원' 이라고 불리는 팀들이 있는데, 이러한 팀들은 향상을 도모하지 못하고 늘쌍 참담한 성적을 거두면서 승리는 고사하고 그냥 경기를 위한 경기를 한다. 고아원이 있으면 원장님도 있다. 원장님은 팀을 이기게 하려고 필사적으로 애를 쓰시지만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다. LPL의 올해 고아원 원장에는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아래는 실제로 어떤식으로 쓰이는지 어떤 선수에게 이런 표현 붙는지 예시








'...도인비는 LPL 제일의 고아원 원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지난 LPL 스프링 시즌의 MVP(17년 스프링) 이었다. 이 점은 도인비가 어떤 활약을 했는지는 반영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QG는 JDG로 이름을 바꿨는데 연전 연패 중이고 스네이크 팀 상대로 첫승을 했다. 도인비는 ~~ 한 스탯을 올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그 마음속의 고통을 아는 사람은 '루키' 밖에 없을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씬에는 팀마다 자체적인 에이스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들도 있다. 팀에 고독하게 캐리하는 선수가 한 명 있고 나머지 네명은 시야만 제공하는 걸어다니는 핑와에 불과하다면 그 선수는 고아원 원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S7의 페이커는 홀로 네 명의 팀원을 질질 끌고 다니면서 SKT를 강제적으로 세계 무대 결승까지 올려두었지만 당시 SSG에게 3대0으로 패했으니 가장 불쌍한 원장님이었다. 반면 해외 북미 지역에선 TSM의 비역슨이 북미의 원장인 셈이다..."









"제목 - LOL 섬머 시즌 가장 안타까운 선수가 탄생했다. 이야말로 진정한 고아원 원장이다."






(이미지에 KT라고 써졌는데 킹존 오기. 킹존의 이 패배로 KT가 롤드컵 확정지었다는 말이 위에 있어서 KT와 킹존을 번갈아 쓰다가 작성자가 쓰면서 오타 낸듯)


"킹존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이 경기에서, 프레이와 피넛은 형편없는 경기를 펼쳤다. 물론 가장 안타까운 것은 미드인 BDD로, 정말 열심히 캐리를 했는데 고아같은 동료들을 데리고는 그도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 모르긴 몰라도 현재의 BDD는 페이커가 당초 느꼈던 감정을 실감하고 있을까?" 








여하간 이런저런 상황에서 저런 표현이 쓰이는 것 같은데 최근에 새롭게 고아원 원장 소리를 듣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피넛 입니다.










"땅콩 한 접시와 반찬 네개? LGD와 IG의 경기 후 시청자들 폭파, LPL에 또 한 명의 원장 탄생하다."


(菜는 원래로는 요리를 뜻하는데 별거없다, 존나 못한다 같은 의미로도 쓰이는듯)








"(과거, 정확히 말하면 징동 시절)도인비를 대신하여 이제 피넛이 다음의 고아원 원장이 된다? 시합 후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의기소침한 피넛."









그 전에도 활약이 나쁘지 않았는데 관심이 폭발하는 IG 전에서 대활약을 하며 분전했으나 결국 지고 그 뒤에 이런 숙소 모습 사진이 나오면서 반응이 폭발해서 "피넛 불쌍해..." "피넛 혼자 사람이다." "혼자 고생한다." "고아원 원장." 이런 식으로 이미지가 확 각인 되었습니다.


어디서나 그렇지만 이런 영고라인으로 묶인 선수들은 중립 팬들에게 지지도가 높고 혹여 가끔 안좋은 플레이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해되곤 하는데 여러모로 LGD 팀 상황과 별개로 피넛에 대한 호감도는 상당한 모습입니다. 








"LGD가 피넛을 구덩이에 빠뜨렸지만 그러나 그는 스스로 LPL 시청자들을 정복했다, 여러 팀의 팬들이 그에게 눈독을 들이다!"








"IG에게 패한 뒤 LGD는 이미 시즌 3분의 1쯤을 지나는 동안 전적은 실망스럽게도 1-4로 바뀌었다. (...) 크레이머가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새로 입단한 피넛만이 유일하게 활약했지만, 그가 아무리 초자연적인 활약을 한다고 해도 동료들의 범죄 수준의 활약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 피넛 개인의 컨디션은 절정이다. 이것은 그가 노후 자금을 위해 LGD에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LPL에서 제대로 한판 해보려고 LGD를 선택했다. 그리하여 LGD는 형편없지만 피넛 본인은 여러 데이터에서 LGD 정글러 중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하이라이트도 많았다. LGD가 너무 부진하지 않았다면 피넛의 데이터는 더 높았을 수 있다. 그래서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여전히 적잖은 팬들이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현재 정글을 쓸 수 없는 EDG가 있으며, 두 정글 모두 신용이 어려운 VG도 있다."


"다만 이는 네티즌들의 일방적인 바램일 뿐이다. 하지만 LGD 공식 웨이보에서는 차라리 그를 놓아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적잖다."







"LGD가 VG에게 패배한 후, 공식 웨이보는 처참하게 폭파 되다 : '제발 팀 걍 해산하자! 피넛은 너무나도 비참하다.'"







"LGD와 VG의 경기는 결국 LGD가 패배했다. LGD측도 이번 시즌 피넛을 사들여 인기를 끌었지만 아쉽게도 성적이 부진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번 VG 전 패배 이후 공식 웨이보는 폭파되었다. 


LGD가 VG에게 패한 리뷰글에는 이번 경기의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네티즌들이 몰려들었다. 우선 이번 RW 승부조작 사태가 터져 조사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LPL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갑자기 잘하면 (혹시 그동안 조작 때문에 부진했었나 하고)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LGD 쪽에서는 (그러너나 말거나 잘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으니)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차라리 그냥 해산하는게 낫겠다!



또한 LGD의 밴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예를 들어 자신들이 칼리스타를 골랐을때는 효과가 없었고 반대로 상대에게 내줬을떄는 두들겨 맞았다. 이 경기를 보면서 해설한 PYL(LGD에서 7년을 뛴 레전드)의 가슴도 아파했고, 그가 이런 경기를 해설하는 건 너무나도 창피한 일로 생각된다. 


물론 더 많은 팬들이 피넛 떄문에 LGD를 응원하러 왔는데, 피넛이 이렇게 잘 하는걸 보면서도 정작 성적을 내지 못해서 피넛을 가슴 아파하는데 LGD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교체하지 않으려면 해체하고 피넛을 더 가치 있는 팀으로 보내자.


사실 많은 사람들이 당초에는 피넛이 LPL에 노후자금을 준비하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를 보니까 정말로 열심히 해서 이기려고 하는데, 솔직히 LGD는 팀 문제가 너무 커서 그 혼자 해결할 수 없었고, 그래서 팬들은 그가 다른 팀에 가서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는데 이해할만도 하다.


또한 유우키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는데 특히 두번째 판에 죽고 팀플레이에서도 좋지 못해서 교체선수인 펜펜을 써보길 바라는 팬들도 적지 않다. LGD는 이제 1승 6패인데 이는 LGD가 피넛을 거금을 주고 살떄 기대했던 결과는 결코 아닐테고 가능한 빨리 조정을 해서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답을 보여주자!"









"나는 피넛이 LPL을 양로원으로 쓰려고 온 줄 알았는데 설마하니 고아원에 들어갈지는 상상도 못했다. 정말로 땅콩 한 접시에 반찬 4가지 밖에 없다."









피넛 : "속았다. 양로원인줄 알고 왔는데, 고아원인줄 누가 알았겠어?"









한편 그나마 서로 이길만한 하위권 대전에서 져서 계속 하위권으로 쳐지느냐, 아니면 여기서 다른 하위권 팀 잡아먹고 플옵 끝자락 경쟁을 이어가도록 반등 하느냐가 걸린 중요한 경기였던 VG와의 경기에서 LGD가 완패한 후, VG의 정글인 엑스한테 "피넛하고 붙어본 느낌이 어떠냐" 는 질문이 오자 엑스는,



"그 분은 내 선배라고 할 수 있다. 꼬마 감독이 데리고 있었던 선수였으니" 라고 하면서 자신있는 픽을 잡았기 때문에 자기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피넛의 경기력도 좋았던것 같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LGD가 이번 스프링 최소한 플옵 끝자락을 놓고 다투는 '시늉' 이라도 하려면 최소한 VG 전은 이겼어야 했는데... 져버렸으니 이제는 답도 없게 되어버렸고 반면 VG는 이제 3승 째이니 한 5~7승 정도 하면 플옵 끝자락을 나름 노려봤다는 체면치레는 될 테니(올해는 한 팀이 더 늘어나서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8~9승이 플옵 끝자락이었습니다) LGD와 피넛을 잡으면서 나름 한숨을 돌린 듯 하네요. 



아직 달달한 V5 코인 같은것도 남아있고 충분히 해볼만하고 오히려 유리한 RW 같은 상대도 남아있고 손써보기 힘든 강팀 대진도 IG - TES - JDG - RNG(심지어 이건 승리!) 상대가 이미 끝나고 FPX와 이스타한테만 맞으면 되니까(?) V5와 RW는 꼭 잡는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어떻게 1~2승 거둬본다고 희망회로 돌리면 나름 볼만한 순위도 가능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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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7 02:09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는 함께 반찬으로 묶이기엔 여전히 잘하던데 어젠 불을 지르는 데에 일조했나 보군요.
비오는풍경
20/03/27 08:37
수정 아이콘
크레이머도 올 시즌은 잘한 경기보다 못한 경기가 많아서 고통받는다고 말하기도 애매하던데요
팬케익
20/03/27 02:15
수정 아이콘
피넛 화이팅ㅠㅠ 올라프로 고군분투 하는거봤는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다크템플러
20/03/27 02:19
수정 아이콘
아니 고아원장이라니 대륙 표현 스케일이;;;
김티모
20/03/27 07:12
수정 아이콘
중국영화에서 부모나 조상 들먹거리는 대사 대부분이 저런식의 패드립(...)인데 한국에서 순화해서 번역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크크크
Faker Senpai
20/03/27 14:34
수정 아이콘
생각못하고 있었는데...못하면 부모가 없어서 고아군요;;;
이정재
20/03/27 02:26
수정 아이콘
칸 피넛 다시 같이하는거 보고싶네...
及時雨
20/03/27 02:32
수정 아이콘
양로원 고아원 도랏나 진짜 크크크
Way_Admiral
20/03/27 02:38
수정 아이콘
대륙애들은 표현력도 돋네요 크크크크
늘 신불해님 글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프레이야
20/03/27 03:16
수정 아이콘
중국어로 말하는거 들으니 꼭 문어체를 입으로 내뱉는 것 같네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20/03/27 03:20
수정 아이콘
고아원장 크크크크크
아모르
20/03/27 03:28
수정 아이콘
역시 이백과 두보의 나라
대관람차
20/03/27 03:30
수정 아이콘
땅콩 한접시에 반찬 네가지 크크크크크크크
55만루홈런
20/03/27 03:43
수정 아이콘
1년 계약이면 피넛이 폼만 어느정도 유지하면 내년엔 골라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크크... 그러면 돈도 엄청 받을테니 그걸로 위안을...
20/03/27 08:32
수정 아이콘
21년까지 계약입니다...ㅠ
꼬마군자
20/03/27 03:43
수정 아이콘
와 중국은 이런 면도 있군요. 글 감사합니다.
Cookinie
20/03/27 03:5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장고끝에악수
20/03/27 05:11
수정 아이콘
직설적이네요
해체해 소리나오는건 스포츠팀이면 어디건 나오는 말이네요 크크
더치커피
20/03/27 07:28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피넛이 고아원에 기부했다는 훈훈한 얘기일 줄 알았어요 크크
20/03/27 07:29
수정 아이콘
와 우리나라같으면 보통 영고라인, 버스기사 같이 그나마 잘하는 선수 위주로 이야기하기 마련인데 대륙이라 그런가 가차없네요; 랭겜도 아니고 대회고 프로들인데 선수들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네..
이웃집개발자
20/03/27 07:41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훈훈한소식이야 하고 호다닥 들어왔다가 재밌게 읽고갑니다
20/03/27 07: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공감합니다
JJ.Persona
20/03/27 08: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신불해님 덕분에 양질의 LPL 관련 뉴스와 가십거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LPL은 신불해님을 프리랜서 홍보 직원으로 채용하라~!
창조신
20/03/27 08:19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기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신불해님보다 뭐가 나은지 모르겠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딘
소이밀크러버
20/03/27 08:25
수정 아이콘
저도 미담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흐흐흐 재밌게 읽었습니다.
20/03/27 08: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스포츠이 원조 고아원 원장은 그 유명한 이영호 선수였죠.
20/03/27 22:22
수정 아이콘
스타를 안봤지만 아는 명언 팀이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크크크
20/03/27 08:29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고아원 원장이라니 아주 직설적인 표현이네요 크크 저도 모든 경기를 지켜본 건 아니지만 올라프로 유미 달고 혼자 고군분투하는데 탑미드원딜이 돌아가면서 꼬라박아주며 피넛의 멘탈을 공격하던 게 떠오르네요.
신류진
20/03/27 08:32
수정 아이콘
피넛이 고아원 세운줄 알았어요...
생겼어요
20/03/27 08:32
수정 아이콘
피넛 인성이 좋은쪽으로 터졌구나 했는데 이런거였어?
Liberalist
20/03/27 08:33
수정 아이콘
스타판에서 이영호 소년가장 소리 할 때의 그 느낌이네요 크크
이쥴레이
20/03/27 15:17
수정 아이콘
1승만 하라고! 짤이랑
팀이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짤이 생각나네요.
파이몬
20/03/27 09:04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고아원 세운 줄 알고 으스느스 달려고 왔더니..
으스느스 ㅠㅠ
20/03/27 09:1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잉여레벨만렙
20/03/27 09:11
수정 아이콘
중간에 '해체해'는 한국의 모 구기 종목을 보는 것 같은....
VanVan-Mumani
20/03/27 10:17
수정 아이콘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 까지 안됩니다.
감별사
20/03/27 09: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도인비 페이커 비디디...셋 다 미드인데 여기에 피넛이 크크
기사왕
20/03/27 09:12
수정 아이콘
와 아무리 그래도 고아원 원장이라니 너무 표현이...대륙의 위엄인가.
aDayInTheLife
20/03/27 09:25
수정 아이콘
표현 수위 센거 보소 덜덜덜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크크
Horde is nothing
20/03/27 09:49
수정 아이콘
롤계에 역대급 인성이 나타났나 했더니 ...
저런표현은 너무한듯
20/03/27 10:07
수정 아이콘
표현 정말 강하네요... 심하네요 기사인데도...
20/03/27 10:35
수정 아이콘
우중비모 생각하니 원래 저런 동네였지라는게 머리 속에서 떠올랐습니다.
BibGourmand
20/03/27 10:41
수정 아이콘
롤을 못하면 부모님 안부가 걱정스러워지는 것이 한국만의 일이 아니었군요 크크크
스니스니
20/03/27 10:41
수정 아이콘
중국이 원래 패드립에 좀더 관대한 편인가요? 한국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수위의 드립인데..
feel the fate
20/03/27 10:50
수정 아이콘
이영호 때 소년가장 엄청 쓰였는데 고아원원장은 어감이 훨씬 세네요
20/03/27 10:5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피넛이 고아원 후원회장이라도 된줄;
차기백수
20/03/27 11:31
수정 아이콘
고아원원장 크크킄크
다크소드
20/03/27 11:43
수정 아이콘
양로원 고아원 대칭 보소 크크
파핀폐인
20/03/27 12:00
수정 아이콘
야이 미친놈들아 크크크크크크크크 고아원 양로원 크크
문문문무
20/03/27 12:04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내용 예상못하신분들이 너무많은거 아닌가요?

정확히 예측한 제가 너무 한심해지잖아요...
킹이바
20/03/27 14:14
수정 아이콘
단어가 세긴해도 피넛 최근 몇 경기 본 사람들이면
아.. 소년가장 모드 얘기겠구나 눈치챌 수 있죠.
라라 안티포바
20/03/27 12:41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기부내용인줄알고 역시넛신 댓글달러왔는데...
20/03/27 12:46
수정 아이콘
기부글인줄...
20/03/27 13:05
수정 아이콘
소년가장도 사실 아버지가 없으니까..
근데 롤에서 고아라는 표현이 솔랭에서만 쓰이는줄 알았는데 저긴 뉴스에서 쓰네요
신불해
20/03/27 13:26
수정 아이콘
뉴스보다는 블로그나 굳이 따지면 시민기자 이런 글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유니언스
20/03/27 14: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영호의 소년가장은 패드립보다는
말 그대로 어린나이라 소년+혼자서 다 이끌어가야하는 가장. 의 조합이었는데
고아원은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20/03/27 17:03
수정 아이콘
우리팀고아원장으로 닉 변경할려구요
20/03/27 13:06
수정 아이콘
이 또한 넛신의 위엄이겠지요
Splendid
20/03/27 13:17
수정 아이콘
으스느스!
비상의꿈
20/03/27 13:20
수정 아이콘
진짜 고아원 설립했다고 좋은 일 하네 했더니 이렇게 드립을 치는군요;
Do The Motion
20/03/27 13:26
수정 아이콘
대륙은 별명도 맵네요 크크
pzfusiler
20/03/27 13:40
수정 아이콘
굉장히 당황스러운 워딩이네요. 문혁으로 중국인들의 인의예지는 다 리셋된거라는게 사실인듯
야크비쉬
20/03/27 14:03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도 심심하면 맘 소환하는걸 보면 뭐 크크
興盡悲來
20/03/27 14:26
수정 아이콘
애미애비도 없는...;;
20/03/27 14:50
수정 아이콘
아주 흉한 표현이네요. 저게 나쁜 거라는 것을 이해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차은우
20/03/27 14:54
수정 아이콘
우선 이번 RW 승부조작 사태가 터져 조사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LPL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갑자기 잘하면 (혹시 그동안 조작 때문에 부진했었나 하고)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LGD 쪽에서는 (그러너나 말거나 잘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으니)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크크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0/03/27 15:11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이런 선행을! 역시 넛신' 이러려고 들어와는데...크크
근데 진짜 기사에서 저런 매운맛 별명 써도 되나요? 뭐 솔랭이나 인터넷 커뮤는 애미애비없다 이런 패드립 쳐도 그나마 영향이 덜한데 기사에서까지 저런 말을 쓰다니..
신불해
20/03/27 15:22
수정 아이콘
기사라기보다는 좀 다르긴 한데 블로그, 혹은 1인기자 글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류수정
20/03/27 15:27
수정 아이콘
고개를 숙여라 LGD
넌 '우리팀'이 아니다
파랑파랑
20/03/27 15:30
수정 아이콘
와우
티모대위
20/03/27 16:26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고아원 세웠나? 하다가 '원장'도 이상하고 작은따옴표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클릭해 보니까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크크 너무 공격적인 밈 아닌가 싶은데...
20/03/27 18:06
수정 아이콘
훈훈한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이 뭔 넘나 참신하고 고급진 패드립;;;;;
말다했죠
20/03/27 22:29
수정 아이콘
어우 맵네요
키모이맨
20/03/28 04:26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크크
뿌엉이
20/03/28 13:44
수정 아이콘
피넛 폼이 좋나 보네요 라이너들 삽질하면 정글이 분전하기가 힘든데
잘한다는 소리 듣다니
불굴의토스
20/03/28 17:25
수정 아이콘
하필 피넛이라서 진짜 고아원 세울법하다는 생각 했네요

한국에선 가급적 쓰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야겠네요
20/03/29 22:22
수정 아이콘
진짜 피넛 너무 혼자 고군분투하는게 안쓰러운...
통속의뇌
20/03/30 00:15
수정 아이콘
우중비모 쓰는 나라가 어디 갈리는 없네요 크크크크
진짜 처음 듣고 경악했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공실이
20/03/31 06: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소년가장을 쓰는거랑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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