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2/06 16:50:08
Name 코슬라
Subject [LOL] 지역별 현 메타 해석 차이 (LCS,LCK)
안녕하세요. 저는 롤 관련 잡다한 컨텐츠를 즐겨 보는편인데요, 이번에 좀 눈에 들어오는 흥미로운 주제가 있어 글을 써봅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루즈해지는 것 아니냐는 현 메타인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정글이라는것에는 다들 동의하실것 같습니다.
근대 여기서 LCK 관계자분들과 LCS 관계자들의 차이가 극명(?)한것 같습니다.

먼저 LCK 측에서는



"정글러의 존재감보다 라이너의 개인 기량이 더 중요하다"로 간략히 할 수 있겠더군요. 특히 케스파컵 기인의 캐리력까지 더해서..
정글러같은 경우는 전 처럼 혼자 성장해서 게임을 캐리하는 경우는 잘 나오지 않는, 팀을 서포팅, 시야장악, 오브젝트 관리를 하는식으로 변한것 같구요..

그런데 이번에 LCS "The Dive | Patch 10.3 & LCS Week 2 (Season 4, Episode 3)", 주기적으로 하는 LCS 팟캐스트를 보면서 흥미롭다고 느끼는 주제가 생겼습니다. 

북미 LCS의 최강 (물론 결승에선 간발의 차로 승리하긴했지만)이라고 평가받는 TL이 브록사의 합류가 늦어지고 하며 기존의 기대보다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 "Azael" 은 영상 41분 경 이렇게 설명합니다(유튜브). 

'TL got worse with the current meta because I feel that laning matters less ... in general we have seen way more farm lanes .. so much is about swap top herald, early dragons doesnt matter much.." 

TL은 현재 메타에서 라인전의 중요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안좋은 영향을 받은것이다... 전보다 훨씬 만은 파밍라인전이 이루어 지고있고 그저 탑스왑 전령만 노리며 초반 용의 중요도는 떨어졌다 (용 경험치, 능력치, 돈 감소). 추가로 TL은 라인전으로 찍어 누르는 팀인데 이젠 그게 의미가 없다는 식..

결과적으로 딱히 정글의 중요도에 대한 논쟁은 없었지만 라인전에 관해선 의견이 다른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LPL LCS LEC LCK(1일차) 까지 아제일의 말이 맞는 모양새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보는 재미는.. 개인적으로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LCK KT vs GEN 전 1세트 하이라이트 영상에 나오는 오프더레코드에서 살짝 충격 받았습니다.. 경기 끝날때 억제기를 밀면서 보노(Bono) 선수가 [여기까지하고 빼자] 라고 콜하더군요; 다행히 쿠로 선수가 강하게 아냐아냐 더 해 더 해 해서 게임을 끝내긴 헀습니다만.. 정말 리스크를 극도로 안지려고 하는 선수들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20/02/06 17:40
수정 아이콘
똑같은 뇌절도 들어가는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빼는건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라서 욕먹는거 두려워하는 선수들은 후자가 될수밖에 없는거같아요
코슬라
20/02/06 22:31
수정 아이콘
심정은 이해합니다 저라도.,.ㅜㅜ
곰그릇
20/02/06 17:59
수정 아이콘
왜 LCK와 LCS의 차이가 극명하다고 느끼시는건지 모르겠어요
라이너의 개인 기량이라는 게 '라인전 능력'만을 의미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코슬라
20/02/06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더 설명이 필요한가 생각했었네요.
LCS 측은 라이너 개인 기량도 별로 안중요한 메타다. 가 주 입니다. "TL은 라이너들 탑-롤드컵 우승자 출신 최고 임팩트, 미드 - 손꼽히는 미드라이너 젠슨, 봇- 설명 불필요" (이부분은 직역), 인데 이게 별로 안중요한 메타라 이겁니다. 오로지 전령 굴리고 장로 용 보는 메타라는 거죠.
이정재
20/02/06 19:38
수정 아이콘
라인전기량보다 팀합이 중요한메타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인전기량반영비율높은메타가 좋아서 아쉽네요
코슬라
20/02/06 22:32
수정 아이콘
저도 완전 그렇습니다ㅏ 순수 기량승부 보는 눈의 즐거움이 있는데 아쉬워요,,
20/02/06 22:37
수정 아이콘
일단 lck 저렇게 20분 1킬 이런식으로 게임하고 세계무대에서 결과가 좋았던적이 없어요.
코슬라
20/02/06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렇게 생각합니다..
20/02/07 13:5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0/02/07 14:13
수정 아이콘
그럼 18년도부터 lck가 망했으니까 17년도까지는 20분에 1킬 같은 게임은 없었습니까?
아저게안죽네
20/02/08 22:28
수정 아이콘
많았죠. 17년 LPL이 턱밑까지 따라오기 이전까진 타 리그에서 킬많이 나오는 운영 놀리는 밈도 넘쳐났었죠.
달빛기사
20/02/07 15:23
수정 아이콘
이제 이틀 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778 [LOL] 오늘 그리핀 경기를 보고 느끼는 점... [243] 삭제됨19850 20/02/06 19850 0
67777 [LOL] 조만간에 리그 재개 소식이 들릴 듯한 LPL [13] 신불해11026 20/02/06 11026 0
67776 [LOL] 지역별 현 메타 해석 차이 (LCS,LCK) [12] 코슬라10075 20/02/06 10075 0
67775 [LOL] 2020 오프닝은 정말 구리고 유치한 걸까? 예전 오프닝과 비교 [60] momo129021 20/02/06 9021 0
67774 [LOL] 2020 LCK 스프링, 변경된 규정들 [34] Leeka10424 20/02/06 10424 2
67773 [LOL] 오른이 되게 쎄요 [56] 신불해18610 20/02/05 18610 0
67772 [기타]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간단한 주관적 리뷰 겸 평가 [32] 용자마스터10421 20/02/05 10421 4
67770 [LOL] LCS 2주차 요약 - 드디어 체포된 유럽산 스파이 [20] 비오는풍경11760 20/02/04 11760 5
67769 [기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플레이 후기 [24] 형리13302 20/02/04 13302 3
67768 [기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패치노트 공개 및 플레이 후기 [16] Leeka12133 20/02/04 12133 0
67767 [LOL] 연기된 리그 재개 대신 당분간 100대 클래식 매치로 땜빵할 LPL [18] 신불해12967 20/02/04 12967 0
67766 [기타] FMT2020 1일하고도 16시간 후기 [14] FLUXUX17879 20/02/03 17879 2
67765 [기타] 우리나라 E스포츠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타격을 받고 있네요. [3] 마둘리10235 20/02/03 10235 0
67764 [기타] 케스파 제규정 공개 관련하여 [13] manymaster7836 20/02/03 7836 41
67763 [기타] [삼탈워, 삼국지 이야기]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앞으로 나올 (혹은 나와야할) 삼국지 토탈워 DLC [28] 랜슬롯10390 20/02/03 10390 6
67762 [LOL] 41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G2 vs OG [26] 비역슨11890 20/02/03 11890 3
67761 [기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후기 [108] 아타락시아118572 20/02/02 18572 3
67760 [LOL] G2 근황 [37] ELESIS16238 20/02/02 16238 1
67759 [하스스톤] 올해 대재앙을 맞이할거 같은 블리자드 E스포츠 [78] 삭제됨15535 20/02/02 15535 8
67758 [LOL] 언제적 프로겐이냐.jpg [32] 신불해15979 20/02/02 15979 0
67757 [기타] PS4 신작[용과 같이 7] 짧은 후기. (약? 스포) [27] iPhoneX12144 20/02/01 12144 5
67756 [도타2] 2019 트루 사이트에 대한 감상평 [9] 리프시9891 20/02/01 9891 5
67755 [기타] [문명 6] 최근 플레이 소감 [25] 타케우치 미유13243 20/02/01 13243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