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1/28 18:07:23
Name 짱구
Subject [기타] 파이널판타지6 클리어 후기 (수정됨)




저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모바일로 이식이 된 2012년즈음에 파이널판타지에 입문을 했습니다.

1,3,4,5편과 모바일 전용으로 나온 디멘션까지 스마트폰으로 클리어했고

이후 psvita로 나온 10편과 작년 switch로 나온 12편까지 클리어했습니다.

7편은 동생 psp로 조금 하다가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psp의 작은 화면으로 하기는 좀 몰입이 안되더군요.

6편도 모바일로 진작에 나왔지만 플레이하지 않은 것은 맛있는 반찬은 아꼈다가 나중에 먹고 싶은 심리에서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7년을 넘게 아끼게 되었지만...

그렇게 같은 이유로 아껴뒀던 크로노트리거는 18년에 클리어를 했고 이제 남은건 IGN선정 역대 최고의 rpg 1위에 빛나는 파이널판타지6 하나뿐이었습니다.

작년에 파판12를 스위치로 클리어한 후 다음은 드디어 파판6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슈로대와 드퀘11을 한다고 또다시 미뤘다가

몇주전 드디어 플레이를 시작했고 설연휴기간 대망의 클리어를 했습니다.

그리고 크로노트리거 이후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명작으로 칭송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말 최고의 rpg였습니다.

14인의 캐릭터 각자의 사연과 서로가 엮이며 끌어가는 스토리는 끝내고 나니 잘 만든 판타지 소설 한권 읽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bgm, 여러 끝내주는 게임음악을 많이 들었고 좋아했지만 파이널판타지6의 음악은 더 각별했습니다.

오프닝부터 나오는 그 bgm. 그거 하나로 게임 끝입니다.

음악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캐릭터성입니다.

14인의 등장인물 모두 각자 개성이 넘칩니다. 캐릭터 개별 스토리들을 잘 짜넣어서 숨겨진 이벤트들까지 다 확인을 하면

아 그래서 그때 그 캐릭터가 그랬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전투에 있어서도 파이널판타지6는 4편처럼 이미 직업이 정해져있고 각자 고유스킬들이 있어서 개성을 뽑냅니다.

가우의 날뛰기나 스트라고스의 청마법은 잘 쓰지를 않아서 마스터 하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재차 플레이한다면

한번 마스터를 해보고싶네요. 가우 날뛰기 마스터가 그렇게 극악이라던데...


가장 아쉬웠던건 마석을 활용한 육성 시스템...

옛날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파판도 항상 극악의 파고들기 노가다를 자랑하는데

이 마석을 활용한 스탯업 시스템이 완벽한 성장을 위해서는 극도의 저레벨 플레이를 강요하다보니

저처럼 낮은 난이도로 학살플레이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거슬렸습니다.

결국 최강캐릭터 만들기는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대신 도감 올클리어로 대신했습니다.

그래도 뭐 힘이나 마력은 적당히 키워도 100은 넘게 찍을 수 있으니 완벽하게 키운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9999 8연타는 그냥 다 띄우더군요. 그점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ex던전인 용의 소굴을 클리어했는데 간만에 복잡한 던전을 파헤쳤더니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하지만 그래도 계속 생각나는 게임이기에 한동안은 가끔 실행해서 혼의사당 돌거나 음악을 감상하거나 할 것 같습니다.


역대 최고 rpg명작이라는 크로노트리거와 파이널판타지6를 이제서야 다 클리어하고나니

그때 당시에 실시간으로 플레이했다면 얼마나 더 끝내주게 재미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수십년 지난 지금 플레이해도 충분히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명작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감동을 주는 게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거울방패
20/01/28 18:08
수정 아이콘
난이도가 너무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정말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인공 파티는 12명이 아니라 14명인 것으로...
20/01/28 18: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플레이어블은 14명인데 마지막 두명은 제가 거의 안썼다보니 그냥 빼먹었네요 크크

걔네들은 가우나 릴름처럼 절절한 사연이 있는것도 아니라 그냥 히든 보너스 캐릭 개념인 것 같아서요.
거울방패
20/01/28 18:20
수정 아이콘
음... 마지막 두명이 누구를 말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스토리 비중 낮은애들이면.. 가우, 모그, 우마로, 고고 네명이 비중이 거의 다 비슷하게 없어서..
20/01/28 18:44
수정 아이콘
네 우마로와 고고를 말한거였는데 생각해보니 그 둘만 제외시킬 이유가 딱히 없겠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세츠나
20/01/29 11:59
수정 아이콘
고고 모그는 다른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깍두기 같은 캐릭터고 우마로는 히든이지만 가우는 별거 없는 스토리긴 해도 나름 메인에 넣어야되지 않을까요?...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식이면 진짜 파판 시리즈의 오래묵은 깍두기는 시드 녀석 일지도...이름만 같은거긴 한데;
거울방패
20/01/29 15:07
수정 아이콘
에이 고고야 5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지만
모그는 모그리중에서 유일한 플레이어블 모그리로써 유니크한 캐릭이죠.

모그가 모그리라서 다른 시리즈에 나오는 깍두기 캐릭터면 다른 시리즈에도 인간 나오니까 전부 깍두기 캐릭터라는거랑 동일한거죠.

대충 비중을 따지면

1. 티나 세리스
2. 로크 에드거 매슈 카이엔 셋져
3. 쉐도우 스트라고스 리름
4. 가우 모그 우마로 고고
이정도 아닐까요.
20/01/29 15:13
수정 아이콘
미치광이 아버지와의 재회이벤트 하나로 가우는 3으로 올려주고 싶네요.

갓난아기였던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만나고 그래도 아버지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던 가우 ㅠㅠ
거울방패
20/01/29 15:21
수정 아이콘
이벤트 비중을 따지면 모그도 그정도는 되니까 같이 올려주면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불쌍한 우마로랑 고고만 논외로 남는군요 .
미치광이 아버지와의 재회이벤트도 참 슬프지만 모르르의 호부도 안타까운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흑흑

심지어 모르르의 호부는 게임 끝날때까지 영향을 미치는 템이죠 크크
콰트로치즈와퍼
20/01/28 18:12
수정 아이콘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저한테는 역대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입니다. 지금도 오프닝에 로봇이 설원을 걸어갈때의 음악이 떠오르네요.
다레니안
20/01/28 18:18
수정 아이콘
크로노트리거와 파판6는 몇 번을 다시 해도 질리지 않는 명작 그 자체죠.
잉차잉차
20/01/28 18:22
수정 아이콘
이 게임 수십회 클리어 한 분들 꽤 많을겁니다. SFC 기준 최고 명작 RPG 세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이라.

초6때 이 게임 어렵게 구해서 (그 당시 기준으로) 영화같은 오프닝 보면서 경악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처음엔 별로인줄 알았던 가우가 잘 쓰면 굉장히 좋다는걸 알고 가우 연구를 많이 했었네요.

다른 부분도 훌륭하지만, 제게는 음악으로 No.1 게임.
김티모
20/01/28 18:44
수정 아이콘
일본어 알못이었던 저에게 처음으로 좌절을 안겨줬고 일본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된 RPG였죠..

마슈 이벤트 전투로 처음 커멘드 입력 할때 화살표가 아니고 일본어 히라가나로 왼쪽 오른쪽 이렇게 해놔서 뭘 하라는건지 몰라서 몇번을 죽었었죠 크크크크 요건 당시에 아빠찬스로 해결했었네요. 그리고 며칠뒤 일본어 사전을 구매한 제가 알게된 첫 일본어 단어는 세계분리 후 사막에서 만나는 해삼같이 생긴 몬스터가 쏘는 すなあらし(모래폭풍)가 되었습니다.
스티프너
20/01/28 18:57
수정 아이콘
안해본 뇌 삽니다 흑흑
20/01/28 19:01
수정 아이콘
게이머 생활 하면서 제일 아쉬운점중 하나가, 크로노트리거나 파판6같은 올타임넘버원급 명작을 결국은 고전으로 인식할수밖에 없는 시기에나 제대로 즐길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고전명작을 하면 왜 이게 명작인지가 정말 잘 느껴지고 감탄이 나오긴 하는데, 결국 그래픽은 도트그래픽이요, 시스템은 너무 구식인 옛날 시스템이거나, 지금와서는 별 특별할게 없는 익숙한 시스템이 되어버렸거나..

그 시절의 시선으로 이 게임을 한글로 즐겼다면 얼마나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글화까진 아니었지만 PC로 정발되어서 그 시절 게이머로서의 충격을 필터링 안 거치고 그대로 나도 겪었던 파판7이 제 최고의 RPG인거기도 하고.
20/01/29 17:35
수정 아이콘
어떤의미에선 그럴때 아쉬움이 참 크죠
그 시기에 그 감성이어야만 느낄수 있는게 ...

저도 파판7세대라 6은 클리어하려고 시도해도 재미가 없어서 못하겠더라구요 7도 다시하려니 지루한데 말이죠 크크
바닷내음
20/01/28 19:03
수정 아이콘
다시하고 싶은데... 최소 조조 클리어까지는 최대한 경험치 안먹으면서 가야하고..
그 뒤로도 렙업맞춰서 마석 바꿔치기 하면서 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포기하면 편할텐데...

사실 마석으로 얻은 능력치를 유지하면서 레벨을 내리는 버그가 있어서 올캐릭 255가 가능하긴한데
노가다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ㅠ
20/01/28 19:10
수정 아이콘
파판6같은건 이걸 나오자마자 즐겼을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임팩트 개쩔었을듯
영원히하얀계곡
20/01/28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으로 플레이해본게,
후반진행 필수캐인 세리스 셋저 에드가 3명 제외한 동료 전부 안얻고
6렙 6렙 6렙 최저렙으로 깬게 마지막이네요.

말그대로 마지막 던젼도 3방향에서 6렙짜리들이 각각 혼자서 쳐들어가서 클리어합니다...

일본웹에서 666렙 공략읽으며 플레이했는데... 참 이런 공략만든 사람들은 대단하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별의별 꼼수로 경험치를 최대한 안먹고, 적 약점을 찌르는데.. 어우...
20/01/28 19:34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추억보정 더해서 시대를 뛰어넘는 게임으로 느껴지네요.
음악, 스토리는 물론이고 도트 그래픽들을 지금봐도 그냥 옛날 그래픽이라는 촌스러운 느낌대신 고풍스러운 미적감각이 담긴 그래픽으로 느껴지고요. 그래서 그런 고풍스러운 느낌이 다 날아가버린 모바일판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파판6도 그렇고 성검전설3도 그렇고 지금봐도 미적으로는 꽤 좋게 다가오는 게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거울방패
20/01/29 15:37
수정 아이콘
성검 3 리메이크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메이크 되면서 화질이 좋아졌더니 케빈과 듀란의 머리스타일이 너무 꼴보기싫더라구요.. 흑흑
쇼쿠라
20/01/28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한 알피지가
파판6이고 그담이 크로노트리거...
두개를 너무 빨리한게 오히려 부작용이 된거 같기도
쿵쾅쿵쾅
20/01/28 19:36
수정 아이콘
발매일 기다리다가 발매일날 용던 가서 10만원 넘게 주고 음메 ... 암튼 실시간으로 파판/크로노 했었지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크흑
20/01/28 20:19
수정 아이콘
파판6을 대체 언제 리메이크 해줄지..제발 리멕 좀 해주지..
마음속의빛
20/01/28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하드립니다. 저는 과거 슈퍼패밀리 중고를 구입하여(1997년쯤?) 부산에 친척집 찾아가다 중간에 게임팩 파는 가게에서
파이널판타지를 보게 되었는데.. 제가 가진 돈으로 당시에 파이널판타지4와 파이널판타지6 2개 중 하나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고민하다가 숫자 높은 최신판이 낫지 않겠나싶어 파이널판타지6을 구입한 게 운명의 시작이었네요.

나중에 집에 와서 플레이를 해보려는데..왠걸...? 한글이 아니더군요.

100%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뭔 대사인지도 모르고 막연히 캐릭터 표정과 모션보고 추측하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초반 탄광을 벗어나 에드가성에서 진행 방향을 몰라 몇 시간을 헤매며 어마어마한 레벨을 올렸던 추억..
매쉬 만나는 던전에서 시간 제한 안에 보스 쓰러뜨리는 방법을 몰라 어마어마하게 게임 오버 되었는데
플레이를 재도전할 때마다 경험치가 계속 축척되어 마지막에는 보스녀석이 아무리 때려도 흠집도 안 나는 아군들...

그런데..결국 보스 깨는 방법을 몰라서 게임 포기했다가 며칠 뒤에 같은 반 동급생이 제가 파이널판타지6 얘기하는 걸 듣고
어디서 얻었는지 공략집을 주더군요.

그거보고 드디어 보스 깨는 방법을 알아내서 마대륙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마대륙 올라가는 방법을 몰라 헤매다가 뭔가 놓친 게 있나싶어..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서 12시간만에 다시 마대륙 도착.. 공략집에도 적혀있지 않은 마대륙 가는 방법...

우연히 공략집에 스크린샷 찍혀있는 걸 보고 마대륙 가는 방법을 깨달았고.. 각종 노가다 끝에 이벤트 다 보고 엔딩까지 봤었죠.

공략집에 나오지도 않은 스킬과 마법들을 공책에 하나하나 적어가며 하나하나 익혀갔죠.

마대륙에서 침1000개 기술.. 얼마나 무서웠던지..
(회차가 늘수록 숙달되어서 더 낮은 레벨.. 낮은 체력으로 플레이되다보니 트루 대미지 1000에 아군 사망할 지경.. 아군 체력이 1100쯤 되었었나..)

어마어마한 추억이네요. 후후...
김티모
20/01/28 21:14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이 게임 또 추억이 있는게,

저 아는 형이 군대가기 일주일전에 동시 발매했던 슈퍼로봇대전 EX랑 FF6을 한번에 사서 둘다 클리어하고 군대 갔었습니다. 깨면서 적당한 팁들을 하이텔 게임기동에 적어놨었는데, 그게 빌미가 되서 FF쪽은 사람들 질문 답하느라 결국 입대날 새벽까지 글쓰다 끌려감 크크크크크
감전주의
20/01/28 2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파판 투탑은 5,6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아치
20/01/28 21:40
수정 아이콘
ㅠㅠ 파판5,6 로맨싱 사가3, 성검전설2,3 스타오션..
스쿠에니 뭐하니 요즘은 ㅠㅠ
이쥴레이
20/01/28 21:45
수정 아이콘
제가 한 4~5번 클리어 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요. 레벨럽할때마다 마석으로 스텟보정치 얻고 마력 999라던지
알테마 마법만 쓰거나 버그 플레이로 에드가 장비 꼼수와 치명적인 바니슈와 데스나 데존 연계 끔살등...

버그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도 1부이후 세계가 찢어지는 임팩트면서 라스트 보스 천지창조(?)라던지..

캐릭터들 하나하나 스토리도 다 일품이었고요.

멋진게임 입니다. 이건 FF7처럼 리메이크 안나올려나 합니다. ㅠㅠ
마음속의빛
20/01/28 21:48
수정 아이콘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리메이크 만든다면,
사이드 스토리 포함 플레이타임 200시간도 무난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네요.
중학교일학년
20/01/28 22:2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떤 플랫폼으로 하는게 좋은가요?
그냥 구글플레이에서 사서 하는게 젤 편하고 좋은가요?
잉차잉차
20/01/28 23: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SFC 에뮬 한글판으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만 20년이 넘은 구형 도트 그래픽을 감당하실 수 있을런지요
네이버후드
20/01/29 17:13
수정 아이콘
아이패드 용으로도 있습니다
20/01/29 00:17
수정 아이콘
저에겐 걍 원탑 게임입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아직 없습니다.
블루레인코트
20/01/29 01:11
수정 아이콘
모바일버전인거죠?
아님 에뮬레이터로 돌린건가~
티파남편
20/01/29 05:08
수정 아이콘
파판6은 이상하게 저와 인연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2001년즈음 첫시도는 폭렬권에 장렬히 막히고
모바일 버전 구입해서 레벨노가다 엄청했는데 스토리 진행하다가 무슨 뗏목 타고 파티가 나뉘어지고 로크였던가.. 혼자 솔플되더니 죽어서 세이브 안한거 날아가 딥빡

시간이 흘러 다시 해보고 싶을때쯤 다시 다운받으려고하니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 라는 걸로 바뀌고 전에 구입한 목록이 다 사라져 못해봤네요 ㅠ.ㅠ

언젠가 꼭 해보고싶은 게임입니다.
류수정
20/01/29 08:33
수정 아이콘
제가 파판7이 흥했으면 하는 이유죠. 이게 흥해야 6 리메이크판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20번정도 재플레이했던거같은데, 저레벨 플레이같은건 오히려 흥미를 잃어버리는 체질이라 그런거 상관없이 스토리와 노가다만 즐기고 있네요. 사실 그냥 공룡만 30분정도 잡아도 엔딩 볼 수 있는 게임이니 크크크...
팩트폭행범
20/01/29 09:52
수정 아이콘
크로노 트리거 파판6. 슈로대 알파외전이 제 추억의 알피지 3대장이네요. Pc 게임으로 오면 파랜드 택틱스 가 있겠지만
설탕가루인형형
20/01/29 10:35
수정 아이콘
게임챔프였던가 공량집이 별도로 나올정도였고, 지금이야 구닥다리 도트 그래픽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실제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뱀의길이었던가 거기서 배타고 나름 3D처럼 움직일때라던가, 처음 비공정 얻고 돌아다닐때 정말 신세계였죠.
성검전설2의 프라미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지만 FF6은 차원이 달랐어요.
거의 실시간으로 했던 게임이라 정말 그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ffbe를 하고 있는지도...)
20/01/29 11:08
수정 아이콘
그 시대에 음악과 함께 느꼈던 감동이 저한테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꼭 마지막 던전 (비공정이었던걸로 기억)에서 멈추게 되더라구요. 처음에야 버그 때문에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후속기종들에서도 세번정도 그러니까 이건 끝내고 싶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괜시리.
SFC->에뮬(한글화)->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면서 가장 좋았던건 역시 SFC시절이네요 팩 하나가 15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돈이 있던것도 신기하고..
마음속의빛
20/01/29 18:27
수정 아이콘
헐.. 과거 중고 팩으로 5만원쯤에 샀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15만원짜리였었군요...
세츠나
20/01/29 11:59
수정 아이콘
음악이 진짜 좋아요...
20/01/29 13:16
수정 아이콘
7 8 9 도 한글판좀.. 제바류ㅠ
네이버후드
20/01/29 17: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옵니다. 7은 자막이지만요
20/01/29 17:24
수정 아이콘
8 9 가 한글로 나온다구요?
리메이크도 한국어 미지원이고 9는 유저패치 말고 건드리지도 않던데..
7은 리메이크가 한국어 지원인걸로 듣긴 했는데..
네이버후드
20/01/29 18:58
수정 아이콘
7 말씀 드린겁니다
요기요
20/01/29 14:14
수정 아이콘
미친놈 케프카가 마지막에 스스로 신이 되어 끝판 보스로 등장할 때의 그 웅장함은 매우 가슴떨렸죠.
20/01/29 14:17
수정 아이콘
저에게도 최고의 RPG 입니다.
공염불
20/01/29 23:58
수정 아이콘
드퀘5와 더불어 제겐 최고의 스토리텔링 판타지 게임이었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HealingRain
20/01/30 02:43
수정 아이콘
어우 티나 테마 들으니까 괜히 울컥하네요. 어린 시절에 마냥 즐겁게 했던 기억만 남아 있는데... 음악만 들어도 그 시절이 확 떠오릅니다.
한화이글스
20/01/30 08:49
수정 아이콘
ff6 나왔을 때 모든 팩 다 주고 용던에서 구했었죠 거의 15만원 정도 했습니다
마석 시스템이 싫었던 것 뻬고는 dq5, ff5와 함께 최고 jrpg 중 하나네요
20/01/31 00:25
수정 아이콘
바니슈 + 데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754 [LOL] LEC 이번 시즌 정글러의 6렙, 11렙, 16렙 타이밍 [26] 가스불을깜빡했다11366 20/02/01 11366 0
67753 [LOL] 김동준, 강퀴, 클템, 빛돌이 뽑은 가상의 2020 LCK 슈퍼팀. [226] 삭제됨19129 20/01/31 19129 1
67752 [기타] 반교같은 국산 게임 나올거 같습니다. [19] 정치적무의식11589 20/01/31 11589 2
67751 [LOL] 67748글과 관련한 공지입니다 [26] 라면9928 20/01/31 9928 26
67750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웅로테이션 도입 [52] 탄야12658 20/01/31 12658 0
67749 [오버워치] [OWL] 2월 및 3월 중국 경기 일정 취소 [5] Riina8478 20/01/30 8478 0
67748 [LOL] 다음주에 개막하는 LCK에 대한 PGR 유저들과 운영진의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3] 興盡悲來13243 20/01/30 13243 10
67747 [LOL] ‘마유미’ 선수 소속의 INTZ, ‘Lep’ 페드로 루이즈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입장 밝혀 [9] 가스불을깜빡했다12874 20/01/30 12874 1
67746 [LOL] 아시아에부는 코로나공포, 동남아리그 PCS마저 무기한 연기. [7] telracScarlet8224 20/01/30 8224 0
67745 [LOL] LCK 무기한 무관중 경기 확정 [59] 반니스텔루이16341 20/01/29 16341 0
67744 [기타] 현재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상황 요약 [110] 랜슬롯23983 20/01/29 23983 4
67743 [기타] 내가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삼국지 시리즈 총 정리 [28] 랜슬롯19795 20/01/29 19795 0
67742 [LOL] Lck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46] 삭제됨10945 20/01/29 10945 0
67741 [LOL] 중후반 베인의 엄청난 승률 [37] 이는엠씨투128821 20/01/28 128821 0
67740 [기타] 파이널판타지6 클리어 후기 [51] 짱구17523 20/01/28 17523 7
67739 [LOL] 상윤과 명예의 전당, 그리고 기준 [28] 삭제됨11219 20/01/28 11219 1
67738 [LOL] LCS 1주차 요약 - 올해도 똑같다? [15] 비오는풍경8006 20/01/28 8006 2
67737 [LOL] 상윤이 2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46] Leeka13116 20/01/28 13116 1
67736 [LOL] 아무도 궁금해하지않는 LC뭐시기 리그 후기 [15] 암드맨9805 20/01/28 9805 8
67735 [LOL] LCS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18] 라면15761 20/01/27 15761 1
67734 [기타] [논단] '그리핀' 사태를 보며 [12] manymaster10647 20/01/27 10647 4
67733 [LOL] LEC 1주차 간단 감상 [13] 비역슨8888 20/01/26 8888 3
67732 [기타] [DJMAX]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지금까지의 플레이 소감 [34] 은하관제13247 20/01/25 132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