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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4 16:37
개인적으로 장수 에디터 나오면 싹 다 뜯어고칠 능력치들..
황호 같은 애들이 정치력이나 매력이 떨어졌다면, 나라를 망하게 할 능력이 없었을텐데...
19/12/14 17:41
개인적으로 능력치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정치력은 보통 내정력이고, 그런 처세술은 매력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FM 까진 아니더라도 몇가지 능력치가 좀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19/12/14 16:43
강유, 양호는 게임하면서 써보기가 좀 힘들죠
대충 세력별로 분류해보면 위 4 촉 3 오 4 네요 위나 촉은 저 인물들 제외해도 쓸만한 장수가 있지만 오는 저들빼면 크흡...
19/12/14 17:20
오나라는 장수진 가운데 주연, 유찬, 정봉 정도만 통솔 무력 적당히 상향해줘도 후반기에 숨통이 트일 것 같은데 좀처럼 버프를 안 주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전쟁 담당해야 하는 무장진 뎁쓰가 얇아서 삼국정립이나 북벌 시나리오에서 영 힘을 못 쓰는데... 이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라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9/12/14 17:32
(수정됨) 오나라 도독들이 능력치합이 높은 이유는 주유,여몽,육손 서로서로 비슷한 캐릭터성을 부여해서 능력치를 상향평준화 시켜놨기 때문인 듯.
보통 80대부터 높은 능력치는 장수간 서열을 빡세게 매겨서 1차이로 촘촘이 배열하는데, 낮은 수치의 경우 그냥 코에이 맘 내키는대로 매기기 때문에 특히 제갈량같은 관료, 책사 스타일은 무력을 30~40대로 아예 박하게 주기 때문에 능력치 총합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편이고, 반면, 주유,여몽,육손은 서로 특성이나 장단점이 다른데도 다 도독이라는 공통점으로 다 같은 캐릭터 특성을 부여했는지 능력치를 다 비슷비슷하게 상향시켜서 주더라구요. 근데 코에이 삼국지는 특히 요즘 시리즈로 갈수록 능력치보다는 특기빨이 더 크기 때문에, 능력치합은 그냥 상징적으로만 봐도 될 듯 하네요
19/12/14 17:51
일본 애들은 유비한테 본인은 무능력하지만 허허 웃으며 인덕이 있고 운이 좋고 오히려 그게 능력이다 하는 이상한 이미지가 있는 거 같아요
조조를 오다 노부나가 중국 스킨 버전으로 생각하는 거 보면 이것도 아마 지들만의 모델이 있을 듯
19/12/17 23:06
유비의 무능덕치 캐릭터성은 삼국지연의부터가 그렇습니다.
과거 중국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군주상이 본인의 용맹재지가 두드러지기보다 덕이 두텁고 신뢰의 용인술을 보여주는 타입이라서 최애캐에 제일 좋은 특성을 할당했을 뿐이에요. 현대기준으로 보니 능력부족으로 후려치기 당하는 손해가 더 큰 걸로 보이는 거지 사실 띄워주는 겁니다.
19/12/17 23:42
사실 이게... 고대 중국 기준으로 보면 조조는 망탁조의라고 해서 그냥 천하의 역적 놈일 텐데 코에이는 오다 스킨을 씌우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쾌남형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씌워줬거든요. 그런데 유비만은 계속 그대로인 게 분명, 코에이가 말씀하신 것을 전제로 해서 유비를 긍정적으로 띄워주려고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닐 것이다에 걸어 봅니다.
19/12/14 19:11
뭐하나 빠짐없는 완전체급 능력으로 황제까지 올라간 유비가 없다는게 유머네요. 군주로서의 인선능력까지 감안하면 최상급에 가까운 능력치여야하는데..
20/09/23 08:27
조조 주유 사마의 육손 이 4명은 삼국지 전 시리즈 통틀어도 항상 탑5에는 들었을 겁니다. 육손이 6,7 시리즈때는 2위였는데 지금 좀 내려가서 4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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