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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9 13:21
18 19 충격이 컸나보네요. 페이커와 함께 절대 SKT를 떠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앞으로의 스토브리그가 더 궁금하네요...
19/11/19 13:56
우지가 그렇게 독선적인 선수는 아니에요 OMG에있을때 본인 플레이스타일 바꾸면서도 고고잉&쿨 위주 게임하려고 노력했는데 물론 실패했지만
19/11/19 14:03
아 독선적이라는 의미는 아니었는데... 성격을 언급한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2019 월즈에서 보여준 원딜몰빵 식 스타일을 계속 고수한다면 타 라이너들이 누가 와도 그게 그렇게 좋은 시너지가 날까는 계속 의문이 들더라고요. 특히, 극단적으로 팀적으로 투자받지는 못하는 샤오후 보면서 그런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OMG 있었을때의 시절은 제가 몰랐군요. 감사합니다.
19/11/19 14:09
아 그런뜻이면 저랑 생각이 달랐네요 크크 근데 올해 섬머 RNG보면 시즌초에는 탑 위주 게임 많이했어요 랑싱이 그래서 초반에 잘하다가 좀 급있는 탑솔러들 만나면 그냥 무너져서 미드-정글게임으로 하다가 다전제에서 다시 우지키우기로 가더군요 아마도 그게 제일 승률 높다고 판단한듯
19/11/19 13:24
올해 SKT가 다시 왕좌의 귀환을 할 것이다. 동참하겠는가?
작년 스토브리그를 상징하는 말이었죠. 결국 실패했고 어떤 방향으로 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19/11/19 13:25
결혼을 앞두고 쉬고 싶은건지 아님 다른 곳에서 도전하고 싶은건지 궁금하네요. skt는 페이커 꼬감 프랜차이즈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축이 나갔네요. 팬분들은 상심이 엄청 크실듯
19/11/19 13:25
LCK가 우승을 못하면서 이제 더 이생 매력적인 리그가 아니라는게 딱 보이네요.
한 두번 월즈 더 우승 할 수는 있겠지만 예전의 위상은 찾기는게 사실상 어려워졌네요 ㅠ 14처럼 선수들도 많이 해외로 빠질것 같습니다.
19/11/19 13:40
그 기사들 제목은 결렬, 결별로 뽑았는데 내용 보면 그냥 T1 발표짤 내용 써놓은거죠..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식으로..
물론 오피셜이 저렇게 난 이상 다시 붙잡긴 어렵다고 보지만...
19/11/19 13:26
김정균은 자기가 FA 선택할만 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많이 어필했고 프런트에서도 자기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줬거든요
근데 국내리그는 다 먹었을 지언정 SKT의 올해 목표는 그게 아니었죠 세계리그를 먹는거였지 돈을 그렇게 쓰고 전폭적인 지원도 등에 업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어디선가 말이 안나올리가 없습니다 결과는 결국 실패로 이어졌으니 누군가는 책임을 졌어야 하죠
19/11/19 13:30
여느 팀이라면 그것이 맞는 말이고 행동이긴 한데 주체가 김정균이다보니 그런 방향으로 해석하기 쉽지 않죠.
T1으로 바뀌면서 팀의 재정적 구조가 변화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SKT의 흥망과 관계없이 김정균은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으니까요. 아무도 책임을 묻지도 않아왔을 것이고 이번 결과에도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봅니다.
19/11/19 13:31
충격이긴하네요. 그래도 가만생각해보면 올해 왕의 귀한을 목표로 팀을 원하는데로 다 구상했는데도 결국 롤드컵 결승도 못가고 4강에서 주저앉은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 같기도하네요. 능력있는 감독이라 생각하는지라 어딜가든 잘 할 것 같아요.
19/11/19 13:32
김정균쯤 되면 본인이 감독직 내려놓는다고 했을 때 SKT에서 단장이든 뭐든 맡기려고 할 것 같은데...
재계약을 위해 이야기 중이라니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19/11/19 13:36
개인적인 생각인데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이렇게 팀이 오피셜로 올리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타 팀의 접근을 인정한다는 발표나 마찬가지인데 사실상 못잡았다고 시인한 입장문이죠.
19/11/19 13:34
개인적인 생각
꼬마 - 18 19 실패에 대한 부담 칸, 클리드 - 본인들의 가치가 최고점에 있음, 최근 이슈에 대해서 진절머리가 남 이 복합적인 것 같네요.
19/11/19 13:38
원래 자금에서 밀리던 리그고 롤드컵 우승이라는 lck를 받쳐주던 근간이 사라지고 있는터라 어찌돼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로지 칸 클리드 얘긴 아니고 17년도에는 연봉때문에 나간 선수를 커리어로 불러들였다면 이제는 돈도 커리어도 없고 모국이라는점 하나 뿐인거죠.
19/11/19 13:39
MSI때 SKT가 당연히 우승은 자신들 꺼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일격맞고 큰타격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롤드컵때도 반복되서 그런가 싶네요...
19/11/19 13:41
스크림 성적도 그렇고 롤드컵 우승도 자신감 있었을 것 같은데 충격은 컸을 겁니다.
김정균이 나가는 것 만큼 큰 충격은 팬들에게 없을 것 같긴 하지만...
19/11/19 13:40
만약 김정균 감독이 성적 관련으로 그만둔다고 하면 외압, 눈치 보다는 그냥 본인이 책임감을 느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년 하반기 이후로 3년째고 유망주팀, 슈퍼스타팀 다른 방식도 다 해보고 책임감도 느끼고 권토중래하면서 이번 롤드컵 때는 확실히 자신만만함이 많이 느껴졌는데 4강에서 준비과정 미스인지는 몰라도 방향성이 완전히 엇나가고 인터뷰 장에서도 약간 멘탈이 나가서 울먹이면서 "우리 선수들이 훨씬 잘한다 내 잘못이다." 이러던데 여느때보다도 좀 많이 멘탈 타격 받았을 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19/11/19 14:15
확실히 그건 저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우리가 더잘하는데 내 잘못이다 라는 말의 저변에 깔려있는건 우리가 진건 내 책임이다 라는 말이니까요... 저도 책임감을 느끼고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1/19 14:32
그 인터뷰 기사 보면서 멘탈 걱정이 됬었는데...본인 멘트를 본인이 제어 못하는게 보였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욕도 많이 먹는 인터뷰가 되었고. 이렇게 fa 기사까지 나니 정말 은퇴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싶을 정도의 우려가 되네요. 제발 아니길 빕니다. 꼬감은 딛고 일어나기에 충분한 능력과 자격을 가졌어요.
19/11/19 13:43
김정균은 책임지고 나오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왕의 귀환이라고 슈퍼팀 꾸리면서 쓴 돈이 적지 않을텐데 결국 세계대회는 결승문턱조차 못밟았으니... 칸 클리드야 우승보고 왔는데 자꾸 고꾸라지니 다른 리그에 우승과 돈 둘 다 보고 나갈 수 있죠. 클리드야 몰라도 칸은 나이 생각하면 지금이 한탕 땡길 가장 적당한 시기일 것 같은데
19/11/19 13:45
꼬마는 18,19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 그리고 그동안 달려오면서 지친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휴식을 취할거 같기도 한데 과연 내년 시즌 통으로 쉴지 어디서 큰돈으로 데려갈지 모르겠네요.
19/11/19 13:49
차기감독으로 노페를 잡으면 좋을거 같은데
이쪽은 이미 롤드컵 결승때 국내에 자길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이 없어서 lpl로 갈 것 같다고 해서... 암튼 누굴 데려올지 궁금하네요.
19/11/19 13:50
솔직히 선수야 어떻게 한다고 해도 꼬마 자리는 어떻게 할지 정말 감도 안 오네요.
하도 한번에 터져서 마타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안 놀랄듯
19/11/19 14:10
마타 감독이라... 진짜 한 번 보고 싶네요. 하지만 SKT같이 규모 있는 팀에서 선출을 바로 감독으로 쓰진 않을것 같습니다.
현 타이밍에 IG와 그리핀이 터진다는 전제로 망상을 해보았습니다. 단장 - 꼬마 감독 - 노페 or 래퍼드 코치 - 마타, 톰 + 전문 분석관 탑 - 더샤이 정글 - 타잔 미드 - 페이커 원딜 - 테디 (구마유시) 서폿 - 리헨즈 (에포트)
19/11/19 14:03
김정균감독은 아무래도 돈보다는 휴식이나 은퇴이지않나 싶고 칸과 클리드는 skt가 우승하지 못한 이상 큰 돈을 풀기는 어려웠을테고 페이커에 들어가는 액수가 크다 보니 불가피하게 풀리지 않았나 싶네요
왕조를 만드려던 팀들이 실패하게되면 후유증이 큰 법이죠
19/11/19 14:09
SKT가 대우가 안좋아서 나간다는 말은 솔직히 본적이 없어서 SKT가 (선수의 요구)를 못맞춰준다는 말은 왠만하면 국내 어느팀들도 못맞춰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랬던걸까요? 클리드는 솔직히 너무 이번 시즌에 잘해서 지금 해외나 중국쪽에서 말도 안되는 오퍼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나갈 수 있을거라고 충분히 예상했었고, 칸은... 솔직히 전혀 예상 못하긴했지만, 그래도 마찬가지로 이번시즌 너무 잘해줘서 몸값이 많이 올라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꼬감은 전혀 예상 못했네요 허..
꼬감이 없는 티원이라니.. 상상도 못했는데..
19/11/19 14:17
요즘 게임 양상이 압도적인 클라스 차이 있는 팀 아니면 일반인 수준인 제가 봐도 밴/픽으로 게임이 거의 결정되는 모양새인데 해외에서 괜찮은 코치 발탁해서 데려오면 좋겠네요.
19/11/19 14:27
화려한 전적을 지닌 T1 감독이면 세계 어디를 내놔도 잘 팔리겠죠.
그리고 LCK의 성적을 보아하니 지금이 비싸게 팔리는 막차일수도 있겠구요.
19/11/19 14:39
잠시 한눈 판사이 이런 쇼킹한 사건이...
제파가 왜 나가지 했는데 감독이 나가는거 보니 이해가... 선수들 책임을 지는건 당연한거 같고... 따로 SKT에서 직책주지 않을까요? 감독 겨울에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나... 와~ 클리드 풀렸다. LPL이여 돈을 풀어라~
19/11/19 14:45
워낙 패치도 빠르고 선수를 폼도 몇 개월 단위로 왔다갔다하는 게 롤판이라, 대체 불가한 자원이라고 부를만한 선수는 전성기 페이커 정도가 유일하지 않나 싶은데........
19/11/19 14:50
와오... 칸, 클리드 나가는 것도 솔직히 이해 안가지만, 그래도 이쪽은 뭔가 말이라도 있었으니 그런가보다 싶기라도 한데...
김정균 감독은 진짜 충격이네요... 김정균, 페이커 둘은 SKT에서 은퇴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그렇고, 이참에 간만에 꼬마 개인방송이나 합시다!! 옛날에 오리아나로 미드에서 버스타는거 방송으로 열심히 봤었는데... 크크크
19/11/19 21:21
칸, 타잔, 초비, 바이퍼, 리헨즈 만들면 롯데같은데 팔아서 한목 거하게 땅길수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칸을 잡을정도의 자금력이 당장 있을수가 없는거 아닌가 합니...
19/11/19 15:41
작년 슼 라인업이 서폿 빼고는 다 한체라인업이었다고 보는데 과연 작년같은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을까요...
뭔가 꼬감 나가는 걸 알아서 (+ 연봉 등등) 칸 클리드가 나간 건가 싶기도 하고 슼은 담시즌 힘들겠네요
19/11/19 15:42
칸 클리드는 올 해 보여준 폼이 있으니 SKT가 제시한 연봉엔 절대 싸인 안할겁니다.
본인들이 역제시를 했고 SKT가 "시장 나가서 그 돈 주는 팀 있나 봐라" 해서 결렬된 것 같네요. 연봉은 비공개니 얼마일지 추정할 순 없지만 금액차이는 최소 50%는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시장 나갔더니 띠용? 그 돈 주겠다는 팀들이 있다? 이러면 SKT는 크흠.... 혹은 SKT가 다른 선수를 염두에 두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지 않았을 수도 있긴한데 칸 클리드 대체 가능한 다른 선수가 떠오르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더샤이나 타잔같은 선수가 시장에 나온다한들 칸 클리드를 노리는 팀들이 더샤이 타잔도 노릴텐데 과연 잡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19/11/19 15:59
skt가 한창 서머때 5연패할때, 김정균 감독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자기가 책임질거라고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결과적으로 롤드컵 실패때문에 본인 책임이라고 느낀듯. 꼬감 올해 인터뷰 보면 "T1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롤드컵 우승한지 너무 오래되었다. 올시즌 무조건 우승하겠다" 이 포부였거든요.
19/11/19 16:55
꼬감뿐만아니라 슈퍼팀 엔트리짜고 올해초 단장 인터뷰가 목표는 전관왕이였죠...
슼 입장에서 완벽히 실패했으니 꼬감의 심적 부담이 굉장히 컸을거 같네요...
19/11/19 18:28
어차피 밖에서는 알 수가 없어서 개인의 뇌피셜 영역이라는건 일단 먼저 깔고,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칸&클리드는 당장
직전 시즌 전체는 물론이고 월즈에서 보여준 폼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SKT에 남더라도 당연히 전세계 탑급 팀에서 자기들 몸값 부르는거랑 비슷하게 맞춰줘야 남는거죠. 다른 팀들 제시액과 근접하게 SKT가 맞춰주면 남고 못맞춰주면 다른 팀에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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