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11 13:47:38
Name 삭제됨
Subject [LOL] 조별리그에서의 약진, 그러나 우승권에선 더더욱 멀어진 LCK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굿럭감사
19/11/11 13: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근우승팀들 보면 조별리그폼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17-19까지 우승팀들 보면 전부 조별리그때 안좋았죠.

당장 작년만 봐도 프나틱이 ig를 2주차때 타이브레이크 만들고 2대0으로 털었는데 결승전은? 일방적인 3대0이었죠.

제일 어이없는게 조별리그 상대전적도르로 위안삼는거에요. 다전제랑 조별 단판게임은 다른 게임이죠.
스덕선생
19/11/11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달랑 3경기 하는 월드컵에서도 강팀들은 1.5군 내면서 전술시험하는데, 6경기짜리 라운드에서 호흡 가다듬고 생각해본 전술 시험 충분히 할만하죠.

딱 4경기만 이기면 안정적이고 3경기 이기면 재경기는 안고 들어가는건데요.

그러다가 멍청하게 떨어지는 팀도 나오겠습니다만, 그거야 본인들 문제고... 또 강팀이면 좀 가볍게 조합짜서 나와도 3,4위 팀들은 이겨야 맞습니다.
iPhoneXX
19/11/11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생각이 틀린게 그동안 우리나 잼있었지 해외 팬들은 LCK만 주구장창 압도적으로 우승하는 꼴 보면서 과연 신났을까 싶네요. 물론 이대로 LPL만 장기 독주하는 체제가 만들어지면 그것대로 우리, 유럽, 북미 노잼판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재미 측면에서는 오히려 LPL만 우승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럽도 결승올라와주면서 좀 다양한 경쟁체계가 만들어지는게 우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 롤판에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CK 경기력도 오히려 바닥 한번 거하게 찍고 올해 그래도 3팀 모두 8강에 오른거 보면 전 나아지고 나이질꺼라고 예상합니다. 전문가들도 실상이 두려워서, 파악을 잘 못하는거로 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비관적으로만 보진 않더라구요. 내년 또 리그 돌아가는거, MSI 보면 LCK 진짜 망했는지 판가름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스타
19/11/11 14:08
수정 아이콘
원래 결과 안좋으면 비관론이 득세하는게 당연하긴 합니다. 생산적인 비관론은 리그와 팀의 발전에 자양분이 되겠죠. 격차가 크다고 보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막상 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1/11 14:09
수정 아이콘
5판 다전제 열 번을 해도 열 번 질 것 같다라는 생각이 저랑 완전 다르네요.
저는 차라리 조별에서 좀 더 맞아봤다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5판 다전제 열 번을 했으면 뒤로 갈수록 많이 이겼을 것 같습니다.
역만없이고 4강에서 졌으니 뭐라 말해도 안먹히겠지만요.
반반치킨
19/11/11 14:13
수정 아이콘
작년에 폭망한거에 비해 많이 올라왔다고 보이고
우승은 못했지만 8강에 3팀이나 올라간거에 대해 좋게생각합니다.

18롤드컵은 op챔 손가락싸움이 안되서 진짜
우물안 개구리 신세였다면 올해는 게임설계와
조급함 때문에 망쳤다로 보고 있어서요

2년동안 큰성적을 못내었기때문에 내년엔
좀더 편안하게 겜에 임할수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요번 패치를 어떻게 풀어내수있지 궁금해지고
나아진 lck기대해봅니다.
쿵광쿵쾅
19/11/11 14:16
수정 아이콘
작년 8강보다 올해 4강이 더 우승에 근접한 성적입니다.
창술사
19/11/11 14:21
수정 아이콘
결국 근본적 원인은 다전제 실력부족이죠. 다전제 실력을 키우는게 급선무 같습니다.
파쿠만사
19/11/11 14:27
수정 아이콘
참..추억보정 일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LCK 잘나갈때 모습을 보면 조별리그에 조금 삐긋하고 그러다가도 다전제만 가면 극강인 모습이었는데
(사실 그 부분에 대부분의 지분을 SKT가 갖고 있긴하지만...)언제부턴가 상황이 완전히 바뀐거같아 슬프기는 합니다.. 오히려 지금의 펀플러스나 G2가 예전 LCK의 모습을 보이는거같기도 하구요..이게 메타의 변화때문이지 밴픽의 문제인지 우리나라 선수들 실력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도전자의 모습으로 모두가 노력해야 될거같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9/11/11 19:45
수정 아이콘
다전제 극강은 skt가 만들었다기보단 15년부터 17년까지 롤드컵에서 lck가 다른 리그에게 다전제에서 패한적이 없기 때문인 듯 합니다 kt, 쿠, 락스, 삼성, 롱주(킹존?) 모두 내전에서 졌기때문에..
살려는드림
19/11/11 14:21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른 관점인데 전부 한끗차이였다고 봅니다
그 간극을 잘 메워간다면 내년에는 LCK가 더 약진할거라고 보구요
19/11/11 14: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진짜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봅니다
그래서 노페에 대한 해외팀들과의 온도차이 얘기듣고 더 답답해졌던 어제..
19/11/11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엔 진짜 개못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올해는 잘하는데 아쉽다 였어요. 작년보다 올해가 훨씬 나았습니다. 내년엔 더 올라올거 같아요.
지구사랑
19/11/11 14:34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를 돌리자면 슼은 올해 대부분 처음 합을 맞추었죠. 페이커, 에포트 외는 전부 바뀌었고.
(그것도 에포트는 스프링에는 주전이 아니었고)
담원은 LCK 막 올라온 팀이고, 그리핀이 끝까지 올라갔으면 오히려 다른 팀 팬들은 패닉이었을 듯.
많은 분들이 절망회로를 돌리시던데, 한 걸음만 물러서서 보아주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대관람차
19/11/11 14:45
수정 아이콘
결승 올라간 G2 FPX도 상당히 많은 멤버변화가 있었던 팀입니다. 예로 드신 SKT조차 사실 팀합은 스프링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사랑
19/11/11 14:57
수정 아이콘
스프링 때 좋았다라는 게 LCK 내에서, 상대적으로 잘 아는 팀 상대로 그런 것이고,
압박을 받는 다른 나라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그렇냐고 하면,
MSI 에서의 15분 경기 같은 것들이 있어서, 정말 팀 합이 좋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죠.
(MSI 때도 양학은 잘 했죠.)
멤버 변화가 있어도 잘 하는 다른 팀도 있는데? 하는 것은 반례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건 그 팀이 잘 해낸 것일 뿐이죠.
대관람차
19/11/11 15:16
수정 아이콘
서머 SKT는 저점때 LCK 양학도 못할 정도로 기복이 심한 팀이었는데요.
MSI는 G2 분석이 아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전제에서는 3:2 접전을 보여줬고 챔프폭과 밴픽이 구렸을지언정 이기고 있는 게임을 던져서 자멸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팀을 반례로 삼고 싶다고 한 적 없구요 핑곗거리가 안된다는 겁니다
비공개당당
19/11/11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뭐가 충격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4강에서 skt가 지이이인짜 못했는데도 g2가 겨우 역전하는거 보고나서
펀플러스가 훨씬 강팀이라는게 딱 보이던데....
조나스트롱도 펀플러스 3:0 승리 예측 성공
러블세가족
19/11/11 14:51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에는 전문가 예측은 거의 G2가 정배라..
興盡悲來
19/11/11 14:3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작년보다 올해가 롤드컵 성적도 훨씬 낫고 선수들 세대교체도 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데....LCK 팬들이 지나친 자괴감에 빠져서 고생한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을 후려치고 있는건 아닐까 조금 우려가 되긴 합니다.... 작년에는 리라, 아시안게임에서 RNG에게 완전히 파괴당하고 'LPL과의 격차는 이제 더 벌어지면 벌어졌지 다시는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예언(?)도 pgr에 자주 올라오고 그래서 그런 분위기 속에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이런 생각 하고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희망적이거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
베스타
19/11/11 14:41
수정 아이콘
원래 결과 안좋으면 비관론 풍년이에요. 어느 정도는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그만큼 작년에 비해 올해는 좀 기대를 했는데 결과가 아쉬우니 더 자조적인 말들이 나올법도 하죠. 사실 작년에 비하면 반응이 많이 무딘편입니다. 뭐 성적만큼 반응이 나오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말씀하신바에 동의합니다. 이번에 아쉬웠던 점 보강하면 내년엔 충분히 위상을 되찾고도 남지 않을까 하고 저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양이왕
19/11/11 14:39
수정 아이콘
글쓴 분과 의견을 같이 합니다
마이스타일
19/11/11 14:48
수정 아이콘
전 G2, IG, SKT, FPX 이번 롤드컵 4강 끼리는 그렇게 전력차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제 G2가 3:0으로 발리긴 했는데 오늘 다시 붙으면 또 다를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G2랑 SKT가 10번붙어서 G2가 10번 다 이길 실력이었으면 SKT를 우승후보에 넣는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겠죠
물론 4강에서 졌고 이기고 올라간 팀이 결승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발렸으니 비관론이 나오는건 이해하는데
이제 LCK는 틀렸다, 상대도 안된다 이런 얘기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11/11 14:50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더 벌어졌으면 8강 3팀은 커녕 전원 조별탈락했겠죠. 작년 lck 3팀을 그대로 옮겨왔으면 kt빼곤 조별에서 모두 작별을 고해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19/11/11 14:51
수정 아이콘
우승권에서 더더욱 멀어진 것 같지는 않아요.
19/11/11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내내 펀플 포함한 LPL 팀 선수들 인터뷰 할때마다 lck 팀들 강하다 특히 그리핀은 경계대상 이런얘기 많이 나왔는데 결과가 안좋으니까 반성해야 하는건 맞지만 정도 이상의 비관론 그것도 뭐 딱히 근거도 없는 비관론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G2가 펀플 3:0으로 바르고 이겼으면 와 유럽이 우리가 안보는 사이에 말도 안되게 성장했구나 그럴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lpl 팀들은 한국인 코치 한국인 선수들 포함한 팀들이 한국 솔랭에서 연습하고 심심하면 한국팀이랑 스크림하는 그런 리그인데요.

근거는 조별리그 잘 치뤄냈다 다전제 졌다 이런게 아니고 인게임이랑 메타게임적인 부분을 모두 디테일하게 분석해서 정말로 왜 그렇게 됐나 이걸 확인해야 하는거고 당장 G2 SKT 경기도 그냥 전부다 개못해서 발렸다 이런식의 평가가 너무 웃긴게 스코어도 3:1이지만 그냥 skt가 실수 좀 덜했어도 2:2 세트스코어까지는 무난하게 갈만한 경기였어요. 아니 자기팀보다 라인전 한타 운영 전부다 못하는 상대팀한테 바론 내주는 강팀이 어딨어요? 차라리 밴픽이랑 운영은 괜찮았는데 손가락 차이다 이러면 모르겠는데 g2는 그럼 자기보다 다 못하는 팀한테 한참동안 주도권 내주고 바론 내주면서 겜하는 팀인가요? 낙관적인 관점 비관적인 관점 이런 문제가 아니고 그냥 대충 보고 디테일한 근거없이 결과중심적으로 아 그냥 못하니까 졌지~

이런 마인드는 우리 선수들은 잘하는데 코치가 못해서 졌다 보다도 훨씬 더 팀 전력 향상에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興盡悲來
19/11/11 14:56
수정 아이콘
농반진반으로 이번 결승에서 G2가 이겼으면 국내 롤 커뮤니티에는 G2교라는 종교가 하나 세워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Q. G2가 바론을 내 준 이유는?
A. 바론보다 더 중요한게 있었기 때문이다.

Q. 그 때 한 명 짤린 이유는?
A. 더 큰 이득을 위해 일부러 내 준 것이다.

Q. 옾더레에서 'SKT가 실수를 많이하네'라고 얘기 한 이유는?
A. SKT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 or 인간이 짐승들의 행동을 잘 이해하지 못하듯이 G2는 한 단계 위의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11 15:13
수정 아이콘
비관론은 아니지만 이후의 LCK가 패권에 서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가진 이유를 적자면 이렇습니다.
전 대 전략의 설계나 메타 해석 이런건 다 둘째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이렇거든요.

첫째 LCK는 LPL의 자금력을 쫓아갈 수 없다
이건 선수와 코칭 스태프 그리고 각종 인프라를 모두 포함하는 얘기입니다. 컴캐스트의 투자를 받은 SKT나 의지가 강한 한화생명
SKT의 구색은 맞추려고 하는 kt 정도? 프랜차이즈 급 스타 한 명을 두고 팀을 움직일 생각을 하고 있는 젠지나 아프리카 까지가 최선일겁니다.

담원이 쇼메이커를 지금 받는 돈으로 붙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핀이계약 기간 끝나고 타잔 쵸비 바이퍼 리핸즈를 같이 데리고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럴 돈이 없습니다. 선수들 몸값은 한국 시장의 크기에 비해 너무 높아졌어요. LPL 쫓아가려다가..

그러니 선수 잡기도 급급한 마당에 다른데 투자되는 비용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 분석관이 무슨 3,4명씩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명만 있어도 돼요. 능력만 좋으면요.
대부분의 팀들에게는 그것조차 부담인 지출일거라는 거죠. 제가 LCK의 프랜차이즈화를 최소 시기상조로 보는 이유기도 하고요.



둘째 한국 솔랭이니 부트 캠프니 다 좋습니다. 역시 우리에게 아직 배울게 있군 환경은 우리가 최고야..다 좋죠.
그런데 저는 정작 이 말 자체가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LPL 선수들이 다 자체 리그만 돌리거나 북미 지역 솔랭을 돌리게 하면
경험하는 게임의 질이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 솔랭을 돌리게 되면서 '빡겜'이 몸에 배죠. 특별한 비용 지불? 없어요.
우리는 그냥 본전이고요. 우리는 상수로 두는 것들이 다른 지역 선수들에게는 배움이 되는 순간 우리 만의 무기는 사라지는 거죠.
비유가 되게 조악한데, 조선 시대 때 통신사 파견으로 결국 일본의 문화 수준이 상승하는 그런 격으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 지역 리그나 선수의 비하 의도가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여러가지 여건 상 LCK의 지금 힘만으로는 좀 어렵다..가 제 결론입니다. 가장 필요한 건 지금 돈이에요. 해외 투자든 협업이든..
근데 이건 기업문제라서 쉽지 않겠죠 앞으로도. 참고로 이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오버워치 리그조차 자금난에 빠진 팀이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라서..절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19/11/11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가 LPL이나 LCS에 비해 자금에서 앞섰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런데 통산 결과는 LCK 5년연속 롤드컵 우승이었죠.
자금따라 리그 수준이 결정이 된다면 LPL>=LCS>LCK>LEC여야겠죠. 현실은 최근 2년 기준으로 따지면 LPL>>LEC>LCK>>>LCS구요.

저는 LPL이 결국 최고리그가 되는 것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근데 딱히 그렇게 된다고 해서 LCK가 몰락해서 2등 리그도 못될 이유는 전혀 없어보여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11/11 15:20
수정 아이콘
LCK가 몰락할 거란 얘기는 쓰지 않았습니다. 패권 쥐는 건 앞으로도 힘들다 정도죠. 아무래도 시청하는 분들은 LCK가 최고! 이런 결과를 원하는 분들이 많으시니..
19/11/11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3~17년도의 그런 압도적 1등 리그는 힘들겠죠. LPL LCK LEC 순으로 엎치락뒤치락 할 확률이 제일 높지 않나 싶어요.
곰그릇
19/11/11 15:18
수정 아이콘
메타 얘기보다는 차라리 이 얘기가 맞다고 봐요
저번 우승팀 IG 이번 우승팀 FPX 에이스가 루키 더샤이 도인비 즉 한국선수라는 것만 봐도요
베스타
19/11/11 16:00
수정 아이콘
바론 내주면서 어쩌구는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ㅡㅡ; 그게 무슨 운영입니까 크크
19/11/11 20:31
수정 아이콘
100% 동감입니다. 슼이 저점인 것도 맞고, 그 저점이 어쨌든 지투 상대로 나온 것도 맞고, 당연히 더 못하니까 진 것도 맞고 다 맞는데, 분명 몇 번의 실수가 없었다면 최소 세트 2:2까지는 갈 경기인 것도 맞았죠. 이걸 두고 메타 때문에 졌다는 이야기나 그냥 못해서 졌다는 이야기들이 엄청 나왔는데, 사실 팬 입장에서 그 이상의 분석이 어렵기도 하고 이해는 합니다. 전 팬들이야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꼬감독을 비롯한 슼에 남을 선수들과 코치들이 내년 시즌과 롤드컵 등에서 자신의 챔피언 폭과 객관적 분석 능력을 점검하고 업그레이드하면 충분히 내년 시즌도 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선수단이 최소 다운그레이드 안 되고 주전 5인이 안 나가고 계속 한다는 가정하에..전 마타가 여전히 피지컬도 안 떨어지고 여전히 괜찮다 생각해서 에포트든 마타든 다 남았으면 좋겠네요.
BlazePsyki
19/11/11 14:53
수정 아이콘
더 멀어진거 같지는 않고 몇걸음 가까워진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멀어보이는? 인거 같습니다
Le_Monde
19/11/11 14:59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더더욱 멀어졌다고 느낀건 순전히 개인적 생각이고
8강 탈락 둘, 조별리그 탈락 하나 였던 작년보다 8강 탈락 둘, 4강 탈락 하나인 올해가 훨씬 우승권에서 가까워 진거죠.
심지어 본인께서 조별리그 약진이라고 써주셨는데 어떻게 그게 우승권에서 멀어진게 됩니까.

그냥 '막막하다' '내년에도 LCK는 암울할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시는데
표현 방식도 문제가 표현의 근거도 너무 빈약한 글이군요.
문도석사
19/11/11 14:59
수정 아이콘
에이..작년 8강 경기내용을 보면 kt가 IG를 끝까지 몰아붙인 느낌이 아니라 IG의 방심으로 겨우겨우 실날같은 희망 이어나가는 느낌이었죠. 우승팀의 적수는 LCK뿐이라고 외치는 것 같다는 건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4강에 lck팀이 하나도 없는 초유의 사태였는데요.

결과적으로 올해랑 대동소이하다 할지라도 내용적으로 봤을 때, 작년에는 손가락싸움에서 진 느낌에 더 충격이었는데요. 아니...lck가 라인전에서 손가락 싸움에 이렇게 압살당하다니...무슨 일이 일어난거지..(피지컬 문제가 아니라 op챔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는 보이기에 그렇다는 뜻)

작년 롤드컵 쇼크가 상당했기에 lck 선수가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오랫동안 사랑받던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떠나거나 은퇴를 앞당겼다고 봅니다. 반면에 내년에는 감독코치진은 몰라도 선수들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9/11/11 15: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작년에 KT가 iG 8강 대진이 아닌 반대쪽 프나틱이 결승 올라가는 쪽 대진이였다면 결승은 갔을거라 생각하기에. 2,3시드 팀이 조별 광탈이나 8강에서 3:0이나 떨어지지 않아서 LCK 평균을 올라갔어도. 1시드는 작년 KT가 올해 T1보다 훨씬 경쟁력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유칼 vs 루키 격차가 올해 소드 vs 더 샤이급 격차였던걸 감안해도 우승팀 iG를 3:2 까지 몰아붙였거든요.
올해 T1은 4강 팀 중에서 제일 경기력이 약해보였고. 스플라이스 만나서 4강 올라왔다 소리들을 정도로요. 결승 결과로 따져서 부등호 놀이하면 4위가 되고요.

기인의 아프리카, 룰러의 젠지, 데프트의 킹존 등등 이 선수들이 LPL 가도 특급 대우 받을 선수들이긴한데 나머지 4명을 알차게 꾸미기에는 LCK내 매물들이 영.... 비디디+커즈 세트로 데려가는 팀이 생긴다면 크게 기대해볼만은 하다 봅니다. 칸,클리드처럼 중국 생활 적응 못한 선수들 역으로 빼와서 로또 노리는 방법이 있긴한데 완성도 높은 팀을 만들기에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또 다시 그리핀, 담원한테 기대하는 형국이 될것 같은데. 그리핀은 인게임, 밴픽, 멘탈 등등 여러 방면으로 코치진 대폭 보강이 절실해보입니다.
이 팀 LCK 3시즌 연속 정규 1위팀이고 엄청난 경기력 고점도 많이 보여줬어요. 문제가 토너먼트에서 누구보다 처참한 저점을 보여준다는거....
담원은 김정수 코치가 그려놓은 그림을 선수들이 인게임에서 철저히 지키고 감정적으로 급발진하는걸 줄이면 고점을 높일 수 있다보는데
이거 해결 못하는 팀들은 은근히 많아요. 한국에 라인전 지표 1위하고 평범한 성적낸 아프리카가 있고 LPL에도 이런 팀들 많이 봐왔거든요.
쿼터파운더치즈
19/11/11 15:05
수정 아이콘
작년 kt ig도 사실 예전 박성준 최연성 재판아닌가요 딱 그 생각 들었었는데
스코어는 3:2지만 체감은 5:0같았던
글쓴분 말씀도 공감되긴 하는데 어찌되었든 작년보단 여러모로 승률도 결과도 좋잖아요? 긍정적으로 볼 부분도 있다고 봐요 결과적 측면에선
곰그릇
19/11/11 15: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G2가 이겼으면 G2 신성화가 장난 아니였을텐데 다행이긴 하네요
G2식 운영은 손익 계산이 아예 다르다 화염용 바론을 주는 것도 다 G2의 계산이다
SKT는 G2 힘의 반도 이끌어내지 못했다 SKT가 비등비등해보이다가 진 것도 다 너네의 롤에 대한 시야가 비좁아서 그런거다

이런 얘기로 게시판이 도배됐을텐데
호들갑 어지간히 떠는 분들이 참 많아요 원래 승부의 세계가 그런거긴 하지만
스덕선생
19/11/11 15:33
수정 아이콘
8강전 3,4경기는 티원 실수 받아먹고 간신히 이긴거였죠. 티원도 에포트 - 페이커의 이니시실수가 연발로 나오지 않았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었는데요.

무슨 신산귀모급 운영으로 이긴것처럼 말한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그냥 기본기가 더 나았을 뿐이죠.
지구사랑
19/11/11 17: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페이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인 것도 있었고,
애초에 1 경기 밴픽을 조금 더 빡세게 가져갔다면, 시리즈 향방은 다를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밴픽을 그렇게 한 것도 실력의 일부이겠지만, 비관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년 보다는 나은 것 같고, 내년을 기대해 봐야죠.
카바라스
19/11/11 18:28
수정 아이콘
강퀴 노페가 g2가 다른용은 쿨하게 잘주는데 화염용은 좀 집착하는거 같다고하더군요 크크
차은우
19/11/11 15: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짜 괴리감드는건 관계자태도들 같기도해요.
Lck는 도전자입니다!라고 해설들이 외치고 있긴한데 이판관계자들은 lck제일 잘나갈때랑 변한게없거든요. 샌박 전감독 글만봐도 가관이었고; 이런 저런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인연과우연
19/11/11 15:28
수정 아이콘
그냥 결과 자체가 작년보다 훨씬 좋아요.
작년엔 그룹에서 떨어진 팀도 있는데,
올해는 다 1위로 8강 갔어요.
물론 8강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다전제는 작년에도 c9 상대로 낙승 예상했던 아프리카가
셧아웃 당했었죠?
올해는 낙승 예상했던 스플 상대로 역으로 당하진 않았죠.
결과적으로 8강딱에서 4강딱으로 발전했죠.

물론 다전제에서의 경기력이 아쉬웠고,
상대 분석도 제대로 못한 밴픽을 보여줬기에
이 부분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승을 못갔기에 글쓴분과 같은 의견들도 이해는 갑니다.
실제로 저도 아쉽고 많은 lck팬들이 아쉽고 분한 느낌도 있으실거라 봅니다.
다만 분명 성적이 증명하듯 나아지고 있고,
코치 분석가와 같은 쪽에 더 투자를 해서 단기전같은
국제대회에 더 경쟁력을 높이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거라 봐서,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게 아니라고 봅니다.
브레드
19/11/11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각 리그 1위권 팀들의 파워에서 LCK가 크게 밀렸을 뿐, 각 리그별 2,3위권 정도부터는 비슷한 실력이구나 싶었습니다. 리그 자체의 질이 통짜로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확인한 느낌? 리그의 질 자체가 떨어진 거면 1-2팀이 엄청 투자해도 우물 안 개구리 엔딩 날 수 있는데 그건 아니니... 작년에는 조별에서 떨어지고, 북미 팀에 떨어져서 너무 충격이었는데...

담원도 IG 상대로 2승 했고, 아무리 조별이라고는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 잡음있던 그리핀이 G2를 두번 잡은데다가, 8강 4강에서 이상한 모습 보였던 SKT도 RNG 상대론 2:0 하고 그 프나틱의 가렌 유미도 풀고 잡았죠. LCK가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19/11/11 18:30
수정 아이콘
담원은 ig 두번 다 잡았습니다.
브레드
19/11/11 18:37
수정 아이콘
악 왜 착각했죠...잠결에 보다가 안본 경기를 봤다고 착각했나.... 감사합니다!
블리츠크랭크
19/11/11 16:33
수정 아이콘
비관적인 시선도 필요하겠으나, 사실에 기반한 시각이어야겠죠.
Lord Be Goja
19/11/11 16:33
수정 아이콘
갭 이즈 클로징
용노사빨리책써라
19/11/11 17:24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야 낫다고 봐야죠
19/11/11 17:39
수정 아이콘
작년이 최악이었죠...
허무와환상
19/11/11 18:15
수정 아이콘
작년이 더 안 좋았죠. 젠지는 조별탈락 아프리카는 c9에게 30 그나마 kt인데 3경기는 사실상 더샤이가 코치말어기고 피오라하고 우주의 기운이 모여 승 4경기는 듀크가 나와서 이겼고 5경기는 루키가 초반에 아이템 안사왔는데도 실력차이로 졌습니다.
19/11/11 18:40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조별리그부터 죽을 쒔는데 이번 년도에는 조별리그에서 약진했지만 우승권에서는 더 멀어졌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말인가요...
카바라스
19/11/11 18:42
수정 아이콘
ig는 펀플전 4경기, skt는 g2전 3경기 잡았으면 결승진출 불가능하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그런경기 역전당하는것도 실력이고 올라갈만한 팀이 올라갔지만 10번붙어 10번 다진다 이런건 과장이 너무 심하네요. 이긴선수들도 그렇게 생각안할거에요.
도라귀염
19/11/12 05:07
수정 아이콘
Ig는 당장 2경기때 미친한타력에 닝 장로스틸까지 그거 대역전 없었음 스윕각이여서 4경기 가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였지 싶습니다
카바라스
19/11/12 10:41
수정 아이콘
근데 ig는 원래 그런팀이긴했거든요. 서머에서도 진짜 악전고투하면서 선발전 뚫은팀이라
qpskqwoksaqkpsq
19/11/11 18:52
수정 아이콘
슼이 g2랑 다전제 100번뜨면 슼이 더 많이 이길꺼같습니다. 펀플한테는 지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77 [LOL] 저는 이번 사건에서 소드선수 가족들이 참 아쉽습니다. [47] 바람의바람10813 19/11/12 10813 1
67076 [하스스톤] 하스스톤전장 집으면 좋은 카드들 [11] 누나나주거15535 19/11/12 15535 2
67075 [LOL] 소드 선수가 후야티비 방송에서 한 말.. [579] 삭제됨42479 19/11/12 42479 1
67074 [LOL] 씨맥피셜 : 스틸에잇과 그리핀이 카나비 한번 더 협박했다. [85] 삭제됨16812 19/11/12 16812 15
67073 [LOL] kt 에서 DRX를 템퍼링 및 규정 위반으로 라코에 신고했습니다 [110] Leeka17829 19/11/12 17829 1
67072 [LOL] [광고/홍보] [이스포츠랩 아카데미] LOL 선수 육성 장학생 선발 공고(2차) [19] 지존변7554 19/11/12 7554 3
67071 [LOL] 스틸에잇 2차 입장문 발표 + 조규남 인터뷰 추가 [138] Leeka20319 19/11/12 20319 2
67070 [LOL] 나올 수 있는 롤드컵 스킨 후보들 [26] Leeka8033 19/11/12 8033 0
67069 [LOL] 요새,,,내,,,동년배들,,,이정도는,,다한다,,, (심심해서 만들어본 게임플레이 영상) [9] 랜슬롯10673 19/11/12 10673 2
67067 [LOL] 슼런트가 방송 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78] 삭제됨12630 19/11/12 12630 5
67066 [LOL] 후니, 2년 27억 재계약 [69] Leeka16096 19/11/12 16096 1
67065 [LOL] SKT 클리드&칸 챌코 프로 비하 논란 [275] 은여우29424 19/11/12 29424 4
67064 [LOL] 클리드처럼 중국인들에겐 욕을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나요? [28] 삭제됨9727 19/11/12 9727 0
67063 [LOL] 사상 최악의 칼바람 OP, 세나 [35] 천영17267 19/11/11 17267 0
67062 [LOL] 2019 롤드컵 온라인 동시시청자 피크 TOP 5 [11] Leeka10034 19/11/11 10034 0
67061 [LOL] 2020년 롤드컵 결승전 장소가 공개되었습니다 [44] Leeka14892 19/11/11 14892 1
67060 [LOL] 올해의 스토브리그는 어떻게 될까요? [95] 베스타10688 19/11/11 10688 1
67059 [LOL] 조별리그에서의 약진, 그러나 우승권에선 더더욱 멀어진 LCK [58] 삭제됨9981 19/11/11 9981 2
67058 [LOL] LCK 스프링. 2020년 2월 개막? [47] Leeka10904 19/11/11 10904 0
67057 [LOL] 역대급 결승전 무대. 19 롤드컵 오프닝 [8] Leeka8752 19/11/11 8752 0
67056 [LOL] LCK가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 이번년의 실패가 의미하는바. [111] 랜슬롯11247 19/11/11 11247 2
67055 [LOL] 결승전 경기 내용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55] Leeka10488 19/11/11 10488 0
67054 [LOL] 한화 리빌딩의 시작은 감독 [33] 비오는풍경11021 19/11/11 1102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