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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7 01:05:04
Name 소야테
File #1 3_Region_Map_sbf337a832faiqsnmo48.png (1.02 MB), Download : 27
Subject [LOL] Worlds 2019 - 참가팀 소개 (수정됨)


2019 롤드컵에 참가하는 13개 지역 총 24개 팀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팀수가 많고 복잡해 보이지만 뭐든지 대충이라도 알고 보면 훨씬 더 재미있기 때문에 올시즌 Bo5 성적 자료와 함께 팀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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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1. SK Telecom T1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위엄쩌는 3-time 월드챔피언입니다. G2와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입니다. 한국에서 이룰 수 있는 다 이룬 압도적인 팀입니다. 올해 G2를 제외하고 못 이긴 팀이 없는데 롤드컵에서 MSI의 굴욕을 갚아주기를 팬들이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의 칸, 중압감이 가해지는 에포트 정도가 그나마 변수이지만 클리드의 미쳐버린 퍼포먼스가 불안함을 잊게 합니다. 페이커와 테디도 잊으면 곤란하지요. 과연 2015 SKT가 걸었던 길을 끝까지 그대로 따라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식스맨은 마타가 될 것 같은데 하루가 되게 아깝긴 하네요.


2. Griffin
스프링과 섬머 스플릿 모두 정규1위를 차지하며 한국최강팀으로 거듭날 뻔 했으나 정작 중요한 결승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하는 바람에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기량이 아주 엉망이 된 건 아니지만 정규시즌에서의 강력함은 분명 찾을 수 없었지요. 개인기량은 정상급이라 할 수 없어도 탁월한 팀파이트 능력으로 그리핀 특유의 교전집중력을 더해주던 소드가 벤치를 달구는 상황도 부정적입니다. 도란이 샤이 루퍼급 루키가 아닌 이상 소드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본무대인 그룹 스테이지에서 시작하므로 롤드컵에 처음 데뷔하는 그리핀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지도 불안한 점입니다.


3. DAMWON Gaming
1부로 승격하자마자 롤드컵에 진출하다니 대단합니다. LCK 최초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주요무대 다전제 및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는 담원으로서는 오히려 실전을 통해 전력과 경기력을 가다듬을 수 있기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무시무시한 상체라인의 캐리에 탑승하는 원딜 뉴클리어의 실력에 대해서 혹평하는 이들이 많은데, 바텀의 무게감이 크게 드러나는 8강 토너먼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서브는 작년에 더샤이-듀크를 기용한 김정수 코치를 고려하면 경험많은 플레임이 유력해 보입니다.


※ 참고로 과거 플레이인 스테이지 시드를 배정받은, LMS를 제외한 메이저지역 팀들은 모두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습니다. 플레이인에서의 경기가 낯선 환경에서 경기감각을 추스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Worlds 2017 - WE 4강 / C9 8강 / FNC 8강 / HKA 그룹탈락
Worlds 2018 - EDG 8강 / C9 4강 / G2 4강 / GRX 그룹탈락
Worlds 2019 - DWG ?? / CG ?? / SPY ?? / H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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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L



1. FunPlus Phoenix
그 유명한 도인비의 팀입니다. 팀과 동료를 성장시키는 능력에 대해서 현역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주류픽은 물론이고 판테온 클레드 우르곳 야스오 리븐 뽀삐 등 다양한 AD챔피언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지요. 정글러 티안과 원딜 Lwx도 중국최고를 다툴만한 실력자입니다. 스프링 섬머 스플릿 모두 정규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팀이지만 작년에 신화를 쓸뻔한 RNG만큼의 위용은 아닐 뿐더러 국제대회 첫 출전이기에 헬그룹에 편성되면 의외로 고생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SKT-G2 전력엔 못 미친다고 봅니다.


2. Royal Never Give Up
함께 2018 세계를 주름잡은 MLXG와 렛미가 이탈하며 전혀 작년같지 않은 RNG가 일단 다시 한 번 롤드컵에 도전합니다. 긍정적인 면은 대부분 선수들의 기량은 건재합니다. 카사, 우지, 밍은 지금도 월드클래스로 꼽히지요. 그리고 샤오후가 이번 시즌 들어와 적극적으로 캐리롤을 맡으며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메타와 건강 탓인지 우지의 폭발력이 예전같지 않은 데다가 탑의 상태가 좀 안 좋습니다. 랑싱이란 선수가 주전탑솔인데 동료들 수준에 많이 못 미칩니다. 작년 롤드컵의 트라우마를 씻어내기가 녹록치 않아 보이네요.


3. Invictus Gaming
이번 롤드컵도 디펜딩 월드챔피언과 함께합니다. MSI 4강에서 리퀴드에게 충격적인 업셋을 당하며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루키의 이탈, 닝의 기량저하가 치명적이었지요. 그래도 선발전 막바지에 루키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닝의 경우는 아직도 큰일입니다. 닝이 아예 출전조차 못하고 서브정글러 레이얀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로지 더샤이의 클래스로 진출했다 해도 무방한데 닝이 파이널 MVP시절에 준하는 기량을 되찾지 않는 이상 작년의 파괴력은 더이상 보여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LPL은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가장 우수하여 기존에 LCK가 갖고 있던, 지역 3시드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면제권을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IG에게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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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C



1. G2 Esports
올시즌 가장 빛나는 팀이지요. 모든 라이너가 '장군님' 칭호를 받은 적이 있을 만큼 캐리력이 빼어나고 챔피언 폭이 넓은데 본인들의 장점을 이용할 줄 아는 지능까지 갖췄습니다. 밴픽부터 미칠듯이 걸리는 챔피언스왑 심리전은 G2의 막강한 무기이지요. 최근 퍽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바텀 신드라는 타 지역에서도 점차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미키도 유체폿이라 할만하고 무엇보다 정글러 얀코스가 현재 팀의 실질적 에이스라고 봐도 될 정도로 대단합니다. 오락가락하는 캡스를 완벽히 백업하면서 소수교전 암살 팀파이트 등 개인기량도 흠잡을데 없습니다. 섬머 정규 MVP를 수상하고 시종일관 플옵 시리즈를 캐리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는 특급 정글러까지 있다는 게 참으로 무서운 점이지요. 홈에서 당당히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며으로써 롤판의 헤게모니를 서양으로 되찾아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2. Fnatic
지난 롤드컵 준우승 팀입니다. 미드에 캡스가 빠지고 네메시스가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빈자리를 굉장히 잘 채우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탁월하고 전체적으로 아주 훌륭한 팀이지만 한 가지 오직 G2를 못 넘어서 한이 쌓이고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지난 롤드컵 결승 IG에게 당한 패배보다 이번 섬머 플레이오프에서 라이벌 G2로부터 맛본 2연속 풀세트 역전패가 더 쓰라릴지도 모를 정도로 선수들이 크게 좌절하더군요. 하지만  올시즌 내내 G2와 치열하게 겨루며 동반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아직 이렇다할 주목을 못 받고 있지만 저는 단판이든 다전제든 중국팀들과 승부를 겨루어도 밀리지 않는다 봅니다. 특히 유체폿후보 힐리생이 긁히는 날 파이크를 잡으면 그 파괴력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없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가렌-유미 조합를 처음으로 제시한, 전략을 구사하는 스마트한 팀이기도 합니다. 유럽 최고의 근본팀 자리를 지키길 많은 이들이 소망하고 있습니다.


3. Splyce
스플라이스가 2016 롤드컵 이후로 오랜만에 세계무대에 오릅니다. 라이너인 비지챠지, 휴머노이드, 코비 모두 유럽에서 한 손에 꼽히는 실력자들이지요. 그중에서도 코비는 유체원 후보 얘기까지 들었고 휴머노이드는 아칼리와 키아나를 잡고 미쳐날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게임이 시원한 맛이 덜하고 스노우볼링이 지지부진하다는 평을 받는데, 조금만 수틀려도 정면으로 돌파하기보다 플랜B를 선택해 중후반을 도모하는 성향으로부터 답답함을 느끼는 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보면 본인들도 문제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데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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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S



1. Team Liquid
자국리그 제패와 MSI 준우승에 빛나는 북미 역대 최고의 팀이지만 한국에서는 묘하게 주목을 못 받고 있습니다. 엑스미시와 코어장전 때문에 솔리드한 운영을 지향하는 성향이 강해서인지 다소 얌전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멤버들 경력이 길고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기량을 잃지 않는 걸 넘어서 리그를 압도적으로 지배한다는 게 매우 경이로운 일이지요. MSI 2019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만큼 수많은 관계자와 북미팬들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자국내에서 SKT와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코장이란 날개를 단 덥맆이 이번에야말로 본인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2. Cloud9
2018 롤드컵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셧아웃시키며 북미 최초의 4강 진출과 한국팀 상대로 다전제 승리란 업적을 이룬 C9이 TSM이 망조에 들린 틈을 타서 북미 2짱을 먹었습니다. 리퀴드로 이적한 젠슨의 빈자리를 니스키가 완벽하게 채우고 섬머 정규MVP를 수상한 정글러 스벤스케런의 맹활약이 있었습니다. 공격적인 서포터 제이잘도 코어장전에 버금갈 정도로 돋보입니다.


3. Clutch Gaming
후니와 리라가 있는 클러치게이밍이 오랜만에 C9이 자리를 비운 선발전을 뚫고 북미 3시드 자격을 얻었습니다. 후니는 여전히 럼블과 갱플을 기가 막히게 다루고 다몬테와 코디선도 썩 좋더군요. 후니 선수가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인간적 매력으로 구단주와 북미팬들로부터 대단히 사랑받고 있는데, 여러 위기를 헤치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 많은 이들이 축하와 찬사를 보냈습니다. 북미 최약체이지만 적잖은 응원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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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S



1. J Team
승부조작건 등으로 대만리그가 기존 8팀에서 7팀으로 섬머시즌을 치르는 등 무척 어수선한 가운데 TPA의 후신인 J팀이 섬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섬머 정규시즌 전승이네요. 매치 12승 0패, 세트 24전 7패. 미드라이너 포포가 예전부터 잠재력있는 유망주로 유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 ahq e-Sports Club
대만의 명문팀 AHQ가 꾸준한 성적을 쌓아 포인트직행으로 진출했습니다. 탑라이너 지브는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군요.


3. Hong Kong Attitude
선발전에서 플래시울브즈와 지렉스를 꺾고 대만 3시드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인 정글러 크래시 선수가 여기 있네요. 그나저나 가장 기대가 안되는 리그면서 7팀 중 3팀이 롤드컵에 간다니 흠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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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S



1. GIGABYTE Marines
북미와 중국에 진출했지만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한 리바이가 베트남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MSI를 뜨겁게 달군 퐁부 버팔로(현재 대싱 버팔로)의 탑솔로 제로스와 콤비를 이뤄 리그를 맹폭했습니다. 미드 키아야 선수도 엊그제 결승전에서 클레드로 아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7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당시 우승후보인 롱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전력이 있는 만큼 기대가 됩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차근차근 올라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2. Lowkey Esports
섬머 플레이오프 패자브래킷에서 스프링 챔피언 대싱 버팔로(구 퐁부 버팔로)와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옵티머스 이진이 소속된 팀 플래시를 연달아 꺾고 베트남 2시드 자격을 얻은 팀입니다. 낯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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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외 리그



1. MEGA
동남아 지역대표입니다. 2015 롤드컵에서 SKT와도 맞붙은 적이 있는 방콕 타이탄즈가 바로 이 팀입니다. 미드 G4와 정글 로이드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대체원 후보이자 에버8 위너스의 전 원딜러 들 선수를 영입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서포터 팝도 한국인이군요.


2. Royal Youth
울프, 프로즌, 운타라, 갱맘이 활동하며 적지 않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터키지역의 대표는 로얄유스입니다. 말랑-셉티드가 거쳐간 팀이기도 한데 한국인 미드 쳘과 원딜 파일럿의 활약이 특별하고 나머지 팀원들의 실력도 무척 준수하다는 평입니다.


3. Unicorns Of Love
과거 유럽 LCS에서 나름 오래 활동하며 독특한 컨셉과 팬서비스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단입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잠시 독일리그에서 뛰다가 LCL 시드권을 구입함으로써 이번 섬머시즌부터 러시아지역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MSI에 출전한 바 있는 베가 스쿼드론의 강력한 상체 삼인방(보스-아나나식-노맨즈)을 영입하고 잘 나간 모양입니다. 놀랍게도 에드워드(구 닉네임 고수페퍼)가 이 팀의 서포터로서 얼굴을 비춥니다.


4. DetonatioN FocusMe
작년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타이브레이커 끝에 1라운드를 통과하며 일본에 커다란 감동과 환희를 안겼던 데토네이션이 이번에도 찾아옵니다. 멤버가 그대로인데 미드-정글 듀오인 세로스-스틸이 다소 침체된 반면 바텀듀오 유타폰-갱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탑솔로 에비도 여전합니다.


5. Flamengo eSports
올시즌 내내 INTZ와 브라질의 대권을 놓고 다투었습니다. 원딜은 자국에서 굉장한 사랑을 받는 인기선수 brTT이며, 한미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한국인 슈림프가 정글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6. Isurus Gaming
남미의 최고팀입니다. 지난 MSI에도 참가했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를 뚫지 못 했네요. 원래 MSI 플레이인이 롤드컵의 그것보다 풀리그를 통과하기 힘들어서 참작의 여지가 있습니다. 정글 오디, 미드 세이야, 원딜 와란젤루스가 과거 국제대회 참가했기에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7. MAMMOTH
오세아니아 지역소속 호주팀입니다. 정규시즌엔 그저 그랬지만 섬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네요. 서브 탑솔로 토푼이 한국인이지만 안타깝게도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나머지 섬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군요. 롤드컵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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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시
19/09/17 01:20
수정 아이콘
UOL은 독일리그랑 LCL을 같이 뛰더라고요... 물론 독일리그 성적은 시원치 않아서 EUM 진출에 실패했지만 LCL이 더 큰 리그니까 괜찮죠 뭐
소야테
19/09/17 01:27
수정 아이콘
독일리그는 세컨드팀으로 계속 참가하는데 팀명이 참으로 볼만합니다.

Unicorns Of Love Sexy Edition
리프시
19/09/17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EUM때문에 정보 찾을때 여기도 여성 프로게임단인가 했는데 그냥 저의 일차적인 생각이였더라고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RookieKid
19/09/17 01:21
수정 아이콘
LMS 시드3장도 놀랍지만 점늑이 없는것도 늦었지만 놀랍네요
소야테
19/09/17 01:31
수정 아이콘
점늑은 섬머시즌 7팀 중 6위 + 선발전 광탈로 폭망했습니다.
묘이 미나
19/09/17 20:41
수정 아이콘
Lms 7팀중 시드 3장 진짜 문제있죠.
윗동네 lpl팬들이 보면 눈돌아갈일
이호철
19/09/17 01:28
수정 아이콘
4대 대형 리그에서는 딱히 약한 팀이 없어보이네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소야테
19/09/17 01:32
수정 아이콘
다들 Bo5 경험이 만만치 않은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랍니다.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포인트이지요.
카르타고
19/09/17 01:34
수정 아이콘
UOL이 LCL에 참가한것도 놀랍고 저팀멤버가 기존 베가스쿼드론 3인방에 고수페퍼라니 덜덜
소야테
19/09/17 01:54
수정 아이콘
스프링 오픈컵 SF - DA / 3:1
스프링 오픈컵 F - GMB / 3:1 [우승]
스프링PO SF - GMB / 3:0
스프링PO F - EPG / 3:1 [우승]
MSI 플레이인 R2 - FW / 1:3
MSI 플레이인 R2 패자 - PVB / 2:3
섬머 오픈컵 SF - GMB / 0:3
섬머PO SF - GMB / 3:2
섬머PO F - UOL / 3:2 [준우승]

베가도 올시즌 행보가 굉장히 좋았는데 웬 외래종이 리그에 끼어들어서...
카르타고
19/09/17 08:12
수정 아이콘
베가도 상체3인방이 빠졌는데 선전했네요. Msi모습만봐서는 봇듀오가 거의 트롤이던데...
신불해
19/09/17 0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IG의 닝은 새 여자친구가 SNS에서는 물어보는 팬들에게 닝은 무조건 롤드컵 나간다고 했는데,

최근에 랭크 게임 기록도 없고 근황은 디즈니랜드에 여친과 구경 다니는 모습만 나와서 롤드컵 후보로라도 가긴 하나 안가나 오리무중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닝이 없고 대신 나온 신인 레얀은 저점에서 무기력하고 던지는게 없는것도 아닌데 고점에서는 닝의 역대 최고급의 폭발력에는 견줄수도 없어서... 참 복잡하게 보이더군요.(막상 닝이 나온다고 치면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으로 게임을 던져버릴 가능성도 높지만)

좀 다른 이야기로 닝이 한국인이었으면 롤갤 같은 곳에서는 아마 역대 모든 갤주를 합한 다음 x3 한 정도의 지분으로 갤주 노릇 했을듯...
소야테
19/09/17 02:15
수정 아이콘
MSI 즈음에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새로 사귀나요? 닝은 정글러가 흔치 않게 팀에 파괴력을 부여하는, 높은 곳에서 더욱 가치있는 선수이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발전에서조차 출전하지 않는 걸 보고 몹시 뜻밖이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발 부활하길 기도하면서 기용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19스프링 기인에 견줄만한 더샤이의 미쳐버린 퍼포먼스를 보니 이게 차선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09/17 14:29
수정 아이콘
그때 헤어지면서 새로 사귄 여친이 sns로, 닝이 전 여친에게 이별 위자료(?)를 지급 했다고 했을걸요
IloveYou
19/09/17 01:37
수정 아이콘
와! 정리해주신거 정말 좋네요! 정말 보기 좋게 이해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월드가 기대가 되네요! 4대리그 맹주팀은 누가 우승해도 이변이라고 할만하지 않고, 그들을 위협할 만한 팀들도 많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좋은 정보를 알려주신 소야테님의 우승팀 예측도 궁금하네요 흐흐.
소야테
19/09/17 02:18
수정 아이콘
팀리퀴드 가즈아?
Bemanner
19/09/17 01:37
수정 아이콘
IG는 루키가 18시즌만큼 미드를 지배한다면 리얀이어도 충분할 거 같긴 합니다. 라이너 말 잘 듣고 한타는 잘하는 거 같아서.. 닝이 아이번 골랐을 때 정도 퍼포먼스는 되는 거 같아요.
소야테
19/09/17 02:33
수정 아이콘
저는 루키가 그 정도로 회복하기 힘들 것 같고 레이얀도 섬머시즌 닝보단 낫다 말고는 장점을 못 찾아서 IG의 미래를 어둡게 봅니다.
비역슨
19/09/17 01:38
수정 아이콘
J팀의 포포는 대만이 낳은 마지막 재능이라고 평가해온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제서야 롤드컵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네요.

다른 궁금한 팀은 로얄 유스네요. 터키 리그 경기를 챙겨보진 않았으니 잘 모르지만, TSM 응원하면서 BB때문에 줏어들은 이야기로는 로얄 유스의 코치가 선수 잠재력 터뜨리는데는 일가견 있는 대단한 명코치라고들 하더라고요. 리그 성적도 꾸준히 좋았고 플레이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소야테
19/09/17 02:23
수정 아이콘
저도 터키리그는 잘 모르지만 북미와 유럽으로 좋은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는 걸 보면 인재들이 많이 모이는 곳 같습니다.
파핀폐인
19/09/17 03:28
수정 아이콘
확실히 TL 뿐 아니라 북미 자체가 이번 시즌 경기력이 얌전해서 그런지 별로 언급이 안 되긴 하더라고요. 얌전하다는게 못한다는게 아니라 다른 리그에 비해서 톡톡 튀는, 자극적인 느낌이 없어요. 그래서 전 갠적으로 skt, tl 응원하는데 tl이 잘 했음 좋겠어요.
소야테
19/09/17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리퀴드 응원합니다.
작별의온도
19/09/17 04:21
수정 아이콘
전 리퀴드가 사고칠 수 있다고 봅니다.
티모대위
19/09/17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이야말로 북미 역대급 전력이라고 생각해요. 17 TSM이었나 삼성이랑 RNG랑 다투다가 조별에서 탈락했던 때가... 삼성을 벼랑끝까지 몰고갔는데 결국 져서 조별탈락까지 했지만 그 삼성이 롤드컵을 먹었으니...
당시 순수 전력은 정말 대단했는데, 지금의 덥맆이 그때의 덥맆보다 클라스가 더 높아서... 서폿도 코장이고..
소야테
19/09/17 16:39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룹 마지막 자리에 담원이 들어오는 사고가 나는데...
In The Long Run
19/09/17 0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평소엔 롤을 잘 모르고 e스포츠 대회시청을 즐기는 입장에서 월드 챔피언십 정도만 보는데 정말 감사한 글입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 - 그룹 스테이지 직행티켓이 없는 12개 팀들이 모여 4개조에 편성돼 더블 라운드로빈으로 대결(4경기), 각조 1,2위팀 총 8개팀이 2라운드 진출. 2라운드에서 각각 랜덤한 팀과 5판3선승제 매치, 이긴 4개팀이 그룹 스테이지 진출
그룹 스테이지 - 직행한 12개팀과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올라와 4개팀을 합쳐 16개팀 4개조 구성, 각 조마다 더블 라운드로빈 대결 (6경기), 각조 1,2위의 총 8개팀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부터 결승까지 5판3선승제 토너먼트.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올라가는 팀은 우승하기 위해 최소 22경기나 치뤄야 하는군요 덜덜
소야테
19/09/17 16:50
수정 아이콘
아직 플레이인 스테이지 출신의 우승팀은 없지만 그곳에서 시작한 G2가 24게임(2018 4강), C9이 22게임(2018 4강), WE가 22게임(2017 4강)으로 많은 경기를 치렀지요.
19/09/17 07:56
수정 아이콘
그리핀 저평가는 좀 억울할 거 같기도 해요.
올해 한정으로 계속 진 건 맞지만 전부 슼에 처맞은 거라. 그건 담원 킹존도 마찬가지였거든요.
이번에 결과로 보여줬으면 합니다.
소야테
19/09/17 16:52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free2/66389
그러한 맥락에서 LCK 플레이오프 방식개편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goldfish
19/09/17 09: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그리핀이 어나더레벨 소리 들을땐 유일한 약점으로 꼽힌게 소드였는데
지금은 소드의 복귀를 바라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소야테
19/09/17 16:59
수정 아이콘
섬머 결승으로 결과까지 나왔으니 이제 그리핀은 보유한 카드를 점검하기보다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좋았던 시절을 떠올려야 하고 자연스레 소드 복귀가 그려집니다.
아지르
19/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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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한국에서 이룰건 다 이루었다뇨?

어나더레벨 황스파컵의 우승은 아직 멀었습니다...
소야테
19/09/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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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슼도 우승 못한 황스파컵은 대체...
19/09/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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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서포터 제이잘]

아직도 깃창에 얻어걸린 뽀삐한테 망설임 없이 들이박던 그 패기와 팀파이트 정신이 기억납니다.

"아니 제이잘 넌 왜들어갔는데?" "감독님이 싸움 열리면 일단 갖다박으라면서요"
소야테
19/09/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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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쓰레쉬를 잘 다루는 게 인상적이더군요.
99종자
19/09/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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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4대리그 1시드가 압도적으로 보입니다. SKT, FPX, TL, G2 모두 전라인 단단하고 리그마다 색깔이 드러는 느낌이네요. 반면 프나틱을 제외하면 2, 3시드팀들은 구멍이 명확해서 1시드 팀만나면 무기력하게 지지않을까 싶습니다. 탑이 약한 RNG와 그리핀이나 정글이 불안한 IG와 바텀이 약한 담원. 전반적으로 기량이 애매해보이는 C9과 CG, 템포가 느린 스플라이스. LMS는 그냥 기대가 안되고 마이너지역은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네요
소야테
19/09/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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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가 참, 진출권을 줄일 수도 없고...
19/09/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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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리바이-제로스 콤비가 기대되네요
소야테
19/09/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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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결합소식이 들리자 아주 잘 어울린다는 평이었는데 실제로도 좋은 콤비가 됐습니다. 미드도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로 한몫 하고요.
솜방망이처벌
19/09/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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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의 대/홍/마 에서 마는 어디죠,,?
19/09/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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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요.
소야테
19/09/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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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읍읍
데쿠짱
19/09/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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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는 생각보다 강력한 팀입니다. 그런데 LPL 한국 선수는 항상 저평가당하죠. IG는 어떤 분이 댓글로 말한 최소 1.5 티어에요
일단 루키 폼은 점점 올라와서 TES와의 5차전에서 나이트랑 비볐습니다. 나이트는 2019 서머 LPL MVP 선수고요. 비빈 것도 키아나, 루시안 등의 반반 챔프가 아니었죠.
IG는 확실한 승리패턴이 있는 팀이에요. 라인전 푸쉬해서 미니언 밀어넣고 다이브치는 걸 탑에서 7, 바텀에서 3 정도 치면 됩니다. FPX와의 정규리그에서 이긴 경기도, 정글러가 갱으로 개입한 게 아니라 2경기는 바텀 다이브, 3경기는 그냥 뒀더니 탑에서 더샤이가 압도해서 이긴 경기에요.
전 2018년부터 IG 경기를 90% 이상 봤는데, 1번도 닝이 카사보다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닝이 롤드컵에서는 잘했지만, 상황 자체를 루키-더샤이가 만든 경우도 많아요. 프나틱과의 결승 2경기도 더샤이가 이렐리아로 우르곳 초반에 CS 10개 이상 앞서며 푸쉬하다가, 라인 당기면서 각을 만들어줬죠
IG 같은 팀플레이형 정글러가 있는 팀이 롤드컵 우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2015년의 SKT요. 정글러가 라이너를 위해 희생하고 팀파이트에서 1인분만 하면 될 정도로, 라이너가 강력한 팀이요. . 루키와 재키러브가 잘 하면 된다고 봅니다
소야테
19/09/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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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IG 게임양상이 예전과 다르게 더샤이의 원맨캐리 아니면 답없이 흘러가는 경우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룹 통과도 장담하지 못한다 봅니다. 루키가 선발전 막바지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최종전 시리즈를 제외한 섬머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데다가 바텀은 작년처럼 캐리하고 던지고의 반복이고, 레이얀은 아직 벵기처럼 희생적인 커버형 스타일이다 뭐다라고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닝의 부활을 바라고 있습니다.
데쿠짱
19/09/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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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는 작년 롤드컵 우승이라는 고점을 찍었고, 최종 진출전도 TES를 역배당을 뚫고 이긴 거면 폼이 올라온 거를 인정해줘야죠. TES가 RNG와의 4강보다는 더 잘했다고 보거든요. 서폿도 바꾸면서요.
루키가 오락가락 했지만, 정규리그 막판 2경기인 LGD부터 라인전은 준수했어요. 그 전에 FPX와의 경기에서도 1,2 경기는 도인비 상대로도 라인전은 괜찮았죠. 가장 최근 경기인 TES와의 경기도 키아나로 괜찮게 했고, 키아나는 한타와 플레이메이킹도 좋았어요. 영어해설도 루키가 돌아왔다고 얘기했고요. 게다가 롤드컵 패치는 르블랑과 신드라도 버프죠. 루키가 정말 잘 다루는 캐릭입니다.
더샤이는 기복은 있지만, 조심스럽게 할 때는 엄청 조여서 합니다. 리븐, 피오라 버프도 유리하죠. 에코도 다룰 것 같고요. 작년에 KT와 3경기서 피오라 골라서 졌다고 하지만, 그 경기는 바텀이 스코어 그라가스에게 갱 당해서 져서 결국 넘어간 거죠. 더샤이는 그렇게 인터뷰 했더군요. 김정수 코치는 다르게 말했지만...
IG 팀 전체로도, 매크로 플레이가 TES와의 경기에서 2경기 대역전패 이후로는 점점 좋아졌죠. 영어해설이 짚어줬듯이.
IG 바텀은 RNG 바텀만 아니면 라인전에서 밀릴 모습이 잘 안 보입니다. 재키러브가 물이 올랐어요. 정규리그에서 캐리하고 던지고는 반복했지만, 어쨌든 다 경험치가 된 거죠.
레이얀은 씰링은 낮은 모습이지만, 한타 콜은 열심히 하고(진출전 Mic 동영상이 있습니다) 희생적으로 하면 되죠. 전세계적으로도 게임재능이 탑급인 더샤이와 루키가 한타나 국지전 콜을 해주면 되지, 이 둘보다 상대적으로 재능이 떨어지는 닝이 갱이건 국지건이건 한타건 콜을 하면 잘 되던 게임도 비벼집니다. 더샤이가 엄청 늘었기 때문에(최근 MIC 보면 중국어도 늠), 자기 목소리 큰 정글러는 역효과일 수도 있어요.
지금이 미드-정글 메타라 하지만 롤드컵은 메타가 어떨지도 모르고, IG가 정글 낀 싸움 피해가면서 미드-탑 라인전에 치중해서 스노우볼 굴린 뒤 한타하는 식으로 단순하게만 게임해도 엄청 까다롭죠. 그만큼 미드-탑 라인전이 엄청 세기 때문에요.
19/09/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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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MSI나 롤드컵 아니면 다른 리그 팀들을 보기가 어렵죠. MSI에서도 본 익숙한 선수들이 역시나 많이 보이네요.

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일본을 응원하는 종목이 롤이라고 하던가요. 이번에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호감인 팀이에요. 팀 이름이 제일 멋져서 그런지. 크크.

별들의 잔치에서 LCK가 좋은 성적 거둬서 요 얼마간의(그래봐야 18년~19년 상반이니 2년도 채 안 되는군요) 아쉬움을 씻어줬으면 좋겠네요. 세 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소야테
19/09/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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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EAqYuH1DnY?list=PLpOVkT2nygTslf1V0os7qiVmBb40Rf5I9
작년 플레이인 1라운드 카붐과의 타이브레이커 끝에 통과하는 순간 일본해설자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짠하더군요. 저도 응원했습니다.
19/09/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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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진짜 짠했죠. 라이엇 재팬이 들어선지 2년만에 8번째 도전 끝에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넘어섰다는 말이 참 인상 깊더라고요. 선수들도 다들 얼싸안고 좋아하는 걸 보니 이번에도 잘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19/09/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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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RNG/펀플/팀리퀴드 중 하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스킨이 예쁠거같아요
소야테
19/09/17 16:19
수정 아이콘
리퀴드 가즈아!
돼지바
19/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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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판 첨 보는 선수들과 팀은 opl 맘모스랑 베트남 2시드인 lowkey 정도네요
플라멩고도 brtt밖에 없으면 낯선팀이라고 해도 될거 같고
처음보는 플레이인 지역 팀들 보는것도 재밌어서 이 팀들 위주로 관전해야 겠네요
소야테
19/09/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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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구는 리우데자네이루에 연고를 둔 브라질 축구리그의 최고인기구단 CR Flamengo가 창단한 e스포츠팀인데, 비교적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이 기반인지라 인기가 굉장한가봅니다. 얼마전 LCK 승강전에 참가한 다이나믹스의 탑솔로 지수 선수가 작년에 활동한 팀이기도 합니다.
19/09/17 14:33
수정 아이콘
오디랑 세이야는 닉만 봐도 친숙하고 웃기네요 크크

지랄은 어디였더라.. 언급이 없는걸 보니

이번에는 못 나오나 보군요
소야테
19/09/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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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f_jAz4vh9k
지랄은 은퇴후 분석데스크와 인터뷰어로 활동하는 듯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9/18 12:31
수정 아이콘
우와..
중간에 삽입된 그래픽이 넘나 깔끔해서 보기가 더욱 좋았습니다.
소야테
19/09/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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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윈도우로 작업하고 아이패드로 캡쳐했는데 확실히 애플이 때깔이 좋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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