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우 클래식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요,

이와 함께 여러 스트리머(트위치 쪽)들의 컨텐츠로도 자리잡은 상황입니다.


와우라는 게임이 15년 된 게임이면서도 오리지널과의 게임 외적인 배경 차이라면 bj, 스트리머의 유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에 편승하여 많은 분들이 와우 복귀유저들과 함께 신입 유저들도 늘어나는데 긍정적인 현상도 있지만

무척 높은 대기열로 인해 그 화살을 스트리머들에게, 어차피 단물 빠지면 나갈 스트리머들이라며 비판 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와우라는 게임이 오래된만큼 유저층의 충성도가 상당하며

특히 이른바 고인물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게임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리머들에게도 어찌보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지는

그 리스크가 어제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글을 올렸지만 어제 가장 큰 이슈였던건 역시나 힐스 쟁이었는데요,  

한 진영을 이끈 여성 스트리머는 그 진영의 패배의 이유로 여러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물론 그를 옹호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제가 그 당사자라면 어찌됐든 좋지않은 쪽으로 글이 올라오는게 달갑지는 않겠죠.


어제의 전쟁도 사실 그 스트리머가 퀘를 진행하다 집단 다구리에 대응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트수'들의 도움을 받으려 몇명 초대한것이

그렇게 확대된것이니 의도치 않게 어제 쟁의 총대를 맨 것인데도 말이죠.

제가 볼때는 과몰입의 가장 좋은 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스트리머는 어제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사게처럼 고발글이 올라온 '쌍베'님.

그 밑으로 리플이 엄청나게 달렸는데 결론을 얘기하면 오늘 쌍베님 해명방송에 해당글은 결국 당사자가 삭제하였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온갖 여포처럼 얘기를 하시더니 해명방송 끝날 때 즈음에는 초선이가 되서 '오해'라고 하시네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정치인들에게서 본 듯한...)



저는 개인적으로 와우를 본섭 위주로 오래 했기 때문에 클래식은 스트리머를 통해 정말로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머들의 유입은 게임사 뿐만이 아니라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 바,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트수들도 과몰입보다는 좀 더 라이트하게 좀 더 '클래식'하게 지켜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와린이 소풍왔니님에게 과몰입해 있는데 ..이 분, 접할 생각을 안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