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05 21:07:06
Name 후추통
Subject [LOL] 최근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먼저, 그간 미적미적 거리던 후추통 인사드립니다.

최근 모 팀에 관련된 각 커뮤니티에 퍼지는 이야기에 관해서 좀 말이 안되는게 너무 많으니 금방 가라앉겠지 싶어서 그냥 뒀는데, 요즘 나오는거 보면 좀 심하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일반 팬이기 때문에 팀 내부의 상황에 대해서는 단 0.0000001의 상황도 모릅니다. 그런데, 계속 스폰 문제와 자본 문제가 말이 나온 김에 지금까지 나오는 발언들에 관해 확실한 반례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킹존 드래곤 X는 킹존이라는 회사가 아닌 창운코리아, 현 FEG라는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람과구름 님께서 이와 관련된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https://pgr21.net/?b=10&n=359482&c=5132656

자 그럼 공통적으로 라이엇이 2개팀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몰랐고, 이에대한 심사나 관리를 안했느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그 반례로 2016년에 G2와 프나틱에 생겼던 사건을 반례로 들어 반박하겠습니다.

시계바늘을 2016년 롤드컵이 열리기 전인 9월로 돌리겠습니다.

라이엇은 이스포츠 벤처 캐피털 회사인 비트크라프트의 대표인 옌스 힐거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했습니다.

"옌스 힐거는 Sannpa와의 대출계약을 파기하거나 G2의 지분을 전부 포기하라"

이는 사연이 있습니다. 먼저 Sannpa는 산하 기업으로 프나틱 기어라는 프나틱 팀의 게이밍기어를 만드는 회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Sannpa는 옌스 힐거에게 자금을 대출받기로 했죠. 그런데 여기에 문제조항이 있었습니다. 만일 Sannpa가 대출자금을 변제하지 못할경우 그 금액에 상응하는 프나틱 기어사의 지분을 옌스가 소유하게 된다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옌스 힐거는 이 대출자금을 변제하지 못하는 "예상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프나틱 팀 게이밍 기어의 지분을 가지면서 동시에 프나틱에도 지분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각 지역 규정상 한 팀의 지분을 가진 소유주는 직간접적으로 두개 이상의 "지분 이나 재정적 이권"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적시하고 있기 때문에 옌스와 Sannpa간의 대출계약 파기 혹은 지투의 지분을 전부 포기라는 선택을 요구한 것이고, 이후에 옌스가 지투의 2대 주주가 된 것을 보면 Sannpa와의 대출 계약을 파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 이런 대출계약까지 전부 들여다 보고 "예상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획득 할 수도 있는 지분이나 재정적 이권"까지도 병적으로 쳐다보는 라이엇이 이런 이중 지분 계약을 몰랐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각 팀들이 이에 대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할 정도로 공공연한 사실임에도 라이엇이 몰랐다? 거기다가 임금 미지불 건은 정말 라이엇은 말 그대로 승부조작 급으로 처벌하는 사항인데 더더욱 문제가 커지죠. 간단히 말해서 발등에 붙은 불(이중스폰서쉽 은폐)끄자고 발에다가 오줌이 아닌 황산을 부어버린(임금 미지불 등이 생길경우 최소 팀 고위 관계자들 전부 최소 1년동안 밴입니다.)격인데요? 차라리 이중 스폰서쉽 인정하고 두 팀 중 하나를 매각할수 있게 텀을 주는게 라이엇이 했던 행동입니다.

(몬테에게 여러가지 보복을 했어도 레니게이드를 매각할때도 팀을 매각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의 텀을 줬고 이에 대해서 공지까지 했던 라이엇입니다. 최소 눈가리고 아웅식의 보복을 했어도 어느정도 최소 격식은 차렸습니다.)

따라서 만일 조치를 취한다 하더라도 매각 처분을 공고합니다. 거기다 서머 스플릿까지 스폰쉽을 유지하면서 롤드컵 출전권을 건다고요? 이건 공공연한 승부조작행위죠. 아무리 라이엇이 중국회사인 텐센트 산하 회사라도 승부조작급 행동을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점점 읽다보니 도대체 상하좌우 상황도 모르는 이런 행동을 정식 법무지원까지 받는 팀이나 기업들이 했다는 게 가장 신빙성이 높다는 사실이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거기다 이걸 라이엇이 조장했다는게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딜을 조장했다면 라이엇은 지금까지 적발했던 승부조작 팀이나 선수들에 대한 처벌을 전부 물려야죠. 대놓고 리그 주최측이 흥행을 위한것도 아니고 "진출권"이라는 거 하나로 거래했다는 건데요. 이건 아예 리그 존립성을 크게 흔드는 일인데요.

아무리 카더라썰은 카더라 썰이지만 이건 소설이 아니라 그냥 악의적으로 찌라시 쓴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냥 나 쟤네 싫어라고 대놓고 말하던가요. 그리고 이상하게 연기 피워서 이런 찌라시 쓰는 사람들에게 그럴듯하다고 생각할 여지를 주는 관계자라는 분들은 뭡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현재 성적 다 안나오는 팀들마다 이를 두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도 뭐 별별 소리가 다나옵니다. 대놓고 진짜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고 기사화를 하셔서 명명백백하게 밝히시던가 그게 아니면 그냥 입 다무시던가 하시지 각 팀 응원하는 팬들한테 이따위 짓으로 팬덤 뿐만 아니라 팀들까지도 술렁술렁하게 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제발 진짜 문제가 있다면 기사화 하시거나 직접적으로 밝히세요. 밝히지 못한다고 하시면 연기를 피울 여지조차 주지 마세요. 흔들리는 팬들을 보면서 즐기시지 마시란 말입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안그래도 저변 자체가 얇은 상황을 항상 걱정하는 팬들을 그렇게 흔드시면 재밌습니까? 언제 연못물이 말라서 물고기들이 말라죽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 옆에서 기우제라도 지내주지 못할 망정 기청제는 지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05 21:1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문제는 해당팀에 소속된 감독도 더 불을 피운 상황이긴 합니다. 두명이 마치 짜고친것마냥 그러니 불타오를수 밖에 없죠..
19/08/05 21:21
수정 아이콘
그분은 이젠 대놓고 어그로를 즐기시는듯 하니....
간단한 사과 언급을 하는 선에서 피드백 없이 넘거갈게 유력해보이고
킹존팬분들만 마음아프시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스덕선생
19/08/05 21: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평생 말 못할 비밀이면 그냥 입다물던가, 그냥 기자 이름걸고 까던가 해야죠.

둘 다 못하고 동네 시정잡배들처럼 내가 아는게 있는데 운만 띄우고 냄새만 퍼뜨릴거면 뭐하러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말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대충 지어내서 할 수 있습니다.
19/08/05 21:26
수정 아이콘
킹존팬인 친구가 이건때메 말라가더군요..팬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할수 밖에 없으니
샌박전에서는 팀호흡마저 흩어진거처럼 보여서..
육회사건 같은 작은 해프닝이길 바랍니다
세인트
19/08/05 21:29
수정 아이콘
사이다
이거보고 기분나빠도 그건
그인간(차마 기자라고 못불러주겠음)
하던거 보면 평소 업보죠 크크크
아 속이 다 시원하네
Lacrimosa
19/08/05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추천 드립니다

유게글 보고 위험한 글이다 싶었습니다 사실이라면 팀을 넘어서 리그 자체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이야기거든요 주최사와 기업이 롤드컵 출전권을 가지고 선수와 팀을 압박하는걸 넘어서 실제로 출전권을 박탈한다? 이건 승부조작도 넘어서는 일이고 때문에 말도안되는 헛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많다는걸 댓글들을 보니 알겠더라고요 이제 이거 뭉게고 가면 안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저 루머에 대한 해명(?)은 나와야 되요
갓럭시
19/08/05 21:35
수정 아이콘
근데 E스포츠쪽 기자들은 왜 진짜 민감한건 꼭꼭 감추고 고발하는꼴을 아예 본적이 없는데 이게 2019년이 맞습니까? 너무 폐쇄적이네요 판 자체가
박찬호
19/08/06 00:20
수정 아이콘
얼마전 KT기사 있긴 했는데 그걸 고발로 칠수 없을까요?
스니스니
19/08/05 21: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 기자]들의 생각은 팬들이 또 일 키운다.. 우리가 이 판을 위해서 말 하지 않는 거다~ 라는 흔한 레파토리죠 ~
갓럭시
19/08/05 21:37
수정 아이콘
국민일보에서 BDD 가계약 기사로 띄웠을때 팀이랑 1도 관련 없는 사람들이 그 기자 신랄하게 비판하는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제가 장담하는데 한국 E스포츠 특유의 폐쇄성과 어린선수들에게 과도한 책임감을 주는게 한국 E스포츠판을 파멸로 이끌겁니다
갓럭시
19/08/05 21:39
수정 아이콘
이판은 유독 E스포츠판 [어른]들을 위해 어린선수들이 너무 희생하는게 큽니다
뻐꾸기둘
19/08/05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썰 쓰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나는데 그걸 신빙성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놀랍네요.

바보가 아닌 이상 훨씬 쉽고 깔끔하게 처리할 방법(매각공고나 무스폰 조치)이 있는데 롤판 최고 대회 가지고 장난을 친다? 축구판 절대갑 피파나 유에파도 못 하는걸 고작 라이엇이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19/08/05 21:51
수정 아이콘
롤판 절대갑은 라이엇이죠... 축구판 절대갑 피파나 유에파보다 훨씬더 큰 권한을 가지고있습니다.
뻐꾸기둘
19/08/05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루머 수준으로 일처리하면 무조건 법정공방 가는데 라이엇이 쑤닝이랑 비비는 급은 아니죠. 텐센트는 끌고와야 체급이 맞습니다. 자본력이나 전문성에서 라이엇과는 비교도 안 되는 피파나 유에파도 우회스폰이나 규정위반 같은 문제 저렇게 처리하진 않습니다.(물론 이쪽은 대충 뭉게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운영 주체이자 개발사로서 라이엇이 가지는 높은 위치와 별개로 라이엇이 쑤닝 같은 기업들에게 저런 식의 일방적 조치를 행할 정도로 힘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LCS말곤 다 적자인 상황에서 라이엇이랑 척져봐야 구단들은 아직까진 구단주 취미생활 하나 잃는 수준일겁니다.
저그우승!!
19/08/05 21:45
수정 아이콘
그 기자는 제대로 취재를 해서 면면을 밝히든지 아니면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짜증나네요
19/08/05 21:48
수정 아이콘
사이다네요. 비트라이터 역할을 하려면 좀 똑바로 해야죠.
19/08/05 21:50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이 천룡인 놀이 하고있는거죠
19/08/05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빛돌님이나 클템님등 대부분 알고 있어도 말 못한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기자라고 칭하는 그분은 밝혀야 하는 의무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19/08/05 22:04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라이엇이 그런 멍청한 행동을 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후추님 덕에 그 생각에 확신을 더하네요 흐흐. 라이엇이 졸렬하게 행동하던 거랑 지금 규정의 허점에 대한 태도랑은 도저히 매칭이 안 됐거든요. 그렇게 하면 그냥 리그 자체가 갈리니까요. 편-안합니다.
19/08/05 22:05
수정 아이콘
제발 알고는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는 말 좀 관계자들 입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밝히지 않을 거면 애초에 말을 꺼내지 말아야지 뭐하는 짓인지 참..
19/08/05 22:10
수정 아이콘
시원하네요. 하긴 자기 일자리가 달렸으니 몸조심하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럴거면 애초에 떡밥을 던지지 말라구요

난 모든걸 아는데 말은못함 뭔지궁금하지? 그래도 알려곤 하지말고 팀응원만 열심히해줘^^

이딴 태도를 몇번을 보는지
라이츄백만볼트
19/08/05 22:24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킹존 관련해선 신춘문예가 제대로 열린 상황이죠. 여러 사이트에서 쉴새없이 소설이 써지는 중입니다. 어이없는건 이 신춘문예 판을 기자랑 감독이 같이 열었음.
라이츄백만볼트
19/08/05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이 소설판 연게 선수들 욕먹는걸 줄여주는 효과는 있다(...)는건 맞는것 같네요. 솔직히 어제 킹존 경기력은 이 소설판 안열렸으면 선수들 단체로 불판에서 댓글 1000개치 욕 얻어먹었습니다. 거의 진에어도 놀랄만큼 롤을 이상하게 해서 선수들 하루종일 까일 각이었는데, [우리 사실 집에 뭔일 생겼어요~ 근데 뭔일일까?] 하고 있으니 다들 롤 경기력엔 별 관심이 없어서 그 욕은 피해갔네요.

물론 아재들 답지 않게 가십과 루머를 사랑하는(저도 크크크) 피지알에선 경기력 욕은 거의 못봤지만 다른사이트에선 전혀 못피해간게 함정.
달콤한휴식
19/08/05 22:39
수정 아이콘
소나기 피하려고 저수지로 기어들어간 격이죠 선수 욕 안먹으면 뭐합니까 킹존 드래곤 x라는 브랜드 자체가 훼손 비방 당하고 있는데. 그 팀 루머나 비난/비판이 선수 대신 간다고 선수가 다행이다 할 상황도 아니구요. 개판 of 개판 일처리죠. 한 팀의 감독이 맞나싶은 행동이에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05 22: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위에서 내리는 비 무서워서 우산 쓰고 바다로 들어가는거랑 똑같음. 그냥 개개인만 안까이는거지 팀은 통째로 응 올시즌 망함~ 취급입니다. 참고로 PGR에선 아직 못봤는데, 다른데선 킹존 선수들로 해체 드래프트 중입니다.
19/08/05 23:40
수정 아이콘
해체드래프트 재밌겠네요

담원 데프트

탑엔 너구리가 살고 있고 미드엔 쇼메가

바텀엔 데프트 덜덜
박찬호
19/08/06 00:06
수정 아이콘
해체드래프트라는건 보통 야구판에선 아 오늘 우리팀 졌네 망했네 화나니까 해체드래프트하자 뭐 이런느낌인데
롤판넘어가면서 그팀팬들이 하지도 않고 조롱의미로 써먹더라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06 00:09
수정 아이콘
좀 양상 바뀌긴 했죠. 커뮤니티들 가보면 대체로 하위권 팀 팬들이 내년의 리빌딩을 꾀하며 내년에 터질것 같은 팀(...)의 선수들 품평회하면서 얘는 좋아보이니 데려오고 쟤는 별로니까 내비두고 뭐 이러는 문화로 바뀜.
박찬호
19/08/06 00:19
수정 아이콘
근데 어디서하는건가요? 디시도 인벤 다 그런글이 없어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06 00:21
수정 아이콘
쪽지 보냈습니다.
제이홉
19/08/05 22:25
수정 아이콘
사이다네요 크으
修人事待天命
19/08/05 22:2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역시...
19/08/05 22:27
수정 아이콘
감독이 잘못했다고봅니다. 기자야 원래 뇌피셜싸지르던 인간이니 알아서 거르면 그만인거지만
감독은 최소한 침묵하던가, 아니면 아니라고 부정하던가 했어야지요.
이러면 선수들만 피해봅니다. 그걸 몰라서 되도않는 흘리기한거면 감독으로서는 낙제입니다.
아이군
19/08/05 22:34
수정 아이콘
아예 말을 말던가 말을 할거면 다 하던가 둘 중 하나죠.
불굴의토스
19/08/05 22:38
수정 아이콘
8년쯤 전에 가든하이어가 컵스로 간다 운운하며 낄낄대던 야구기자들 생각나네요.
보라도리
19/08/05 22:44
수정 아이콘
롤판 기자 수준은 이적시장때 뽀록났죠 자기들만 이 정보 통제하고 돌아가는 이적시장 이어야 하는데 자기들 카르텔 아닌 다른소속 기자가 비디디 크트행 기사 썻다가 가계약이니 저 기자 때문에 비디디 외국가게 생겼다면서 팬들 한테 욕해달라고 선동하는게 이스포츠 기자 수준이라니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06 00:0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인정..개짜증났었어요.
그쪽 관계자라면서 흘리는둥마는둥 입꾹닫하는거.
GjCKetaHi
19/08/06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밌는게 킹존 얘기에 묻혔는데 지난주 롤챔스쇼에서 이에 대해 지나가듯 언급했습니다.

선수 영입은 거기 누구 오면 갈게요 이런것도 연관이 있는데 kt는 그룹 차원에서 예산 집행이 늦어져서 계약 확정을 못 지은게 많고, 이 과정에서 무산된게 많다.

그래서 비디디는 무조건 잡으려고 가계약을 했다고 외부에 흘렸다. 이런 식으로요.

이게 본방 들어보면 성캐가 중간에 커트하려고 해서 드문드문 말해서 정리가 안 되서 그런지 뒤에 킹존 관련 얘기가 더 커서인지 묻혔더군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9/08/05 22: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임금체불이 됐든 뭐가 됐든 외부요인으로 갑자기 경기력이 그렇게 떨어질 수 있나 싶어요.
아예 연습을 못해서 합을 맞춰볼 수 없는 게 아니라면 그 좋던 경기력이... 심지어 선수들 개개인의 폼도 떨어진 느낌인데.
19/08/05 23: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숙소, 연습실 문제가 아니라면 임금 체불 되어도 연습은 할 수 있을 텐데요.
기사조련가
19/08/06 04:38
수정 아이콘
월급도 못받고 일을 하라는게 말이 되너요. 쉴더님 임금체불 3개월 됫는데 매일매일 출근해서 일하라고 하면 하시겠습니까?
19/08/06 09:28
수정 아이콘
돈 안 받고 일하라는 건 아니고요. 갑자기 경기력이 떨어진 게 연습부족이 아닌가해서요. 연습도 제대로 못할 상황이 아닌가 해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LCK팬입니다
19/08/06 15: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엄청나게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도라지
19/08/05 22:56
수정 아이콘
기레기는 어딜 가나 기레기네요.
19/08/05 22:5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 적극 공감합니다. 왜 슬쩍슬쩍 풀면서 팬들의 고통을 즐기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풀꺼면 한번에 확 풀어서 해결하던가 아니면 꽁꽁 감싸던가요.
공고리
19/08/05 23:0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세 문단에 가장 공감하여 추천했습니다.
나뭇가지
19/08/05 23:15
수정 아이콘
굴뚝에 연기만 피우고 아무런 오피셜도 없는 상태에서
이 글도 이래왔으니 그럴리가 없다 라는 추측 밖에 안되죠

그리고 그래서 마지막 문단에 더욱더 공감합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 제발... 기사 쓸꺼면 쓰고 말꺼면 말고...
19/08/05 23: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발상을 뒤집어 사실은 별거 없는 거 아닐까요. 별거 없는데 괜히 풀었다가 공개하기 더 힘들어진 거 아닌지... (풀 내용이 없으니까요)

아니면 선수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가족 문제라든지 진짜 공개하기 힘든 신상문제라든지요. 이러면 못 밝힐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다 같이 열심히 해보려는 상태에서 발생한 선수단 내분이라던지요. 딱히 누구 탓을 할 수 없는 의견 충돌? 진짜 별 생각을 다해보게 되네요.
19/08/05 23:23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걍 선수들이 못해서 스크림 30연패 한거고 그래서 진에어보다 스크림 성적 안좋았던 팀이 킹존 결국 그게 지금 경기력으로 나타나는 거고 스크림은 원천적으로 공개를 안하게 되있어서 기자나 감독도 공개를 못하는거 아닐까요? 스폰문제도 아니고 선수 개인 문제도 아니면 걍 못하니깐 이거 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는데
저격수
19/08/05 23: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진짜로 못밝힐 일이면 기자가 이정도라도 풀어서 다행이죠 무슨소리를
안풀고 있었으면 지금까지도 데프트가 얼마나 못하니 내현 라스칼이 서브라서 포텐셜이 없다느니 폰이 돌아와야 한다느니 이런 소리만 주구장창 하고 있었을 텐데요?
Bemanner
19/08/05 23:32
수정 아이콘
그 얘기 하는게 훨씬 낫지 않나요? 전 슼 주작 논란 때 쟤네 주작한 거 아니냐는 소리보다는 그냥 누가 못하고 누가 돌아와야하네 가 훨씬 낫던데..
저격수
19/08/05 23:33
수정 아이콘
롤드컵을 가니마니 했던 선수 폼이 1주일 2주일만에 박살이 나버리면, 이건 롱주 킹존 응원해보셔야 아는데 팀에 뭔일 있나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크크크크크크
19/08/06 00:04
수정 아이콘
롱주 킹존 팬 아니어도 뭐...
당장 일요일만 해도 한화가 담원을 압살하는 일이 나는데
저격수
19/08/06 00: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 입장은 지금 선수들이 그냥 개못한다는 거잖아요. 외부요인 탓하지 말고 알려진 거 없으니 선수탓이나 해라 그거잖아요.
19/08/06 00:09
수정 아이콘
아뇨 선수탓 하자가 아니라
기자 같지도 않은 사람들 뇌피셜이나 소설 쓰지 말고 기사를 써라인데요?
저격수
19/08/06 00:11
수정 아이콘
그니까 기사 안쓰고 그렇게 툭툭 던지는건 불만인데, 만약 뭔가가 있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상황이 심각하고 대박 특종감인데 다른 사람들은 툭툭 던지지도 않고 함구하고 있단 거잖아요. 그러면 뭐라 말이라도 던져주는 사람이 고마운 거 아닙니까?
저라고 킹존 현 선수들 폼이나 포텐셜 모르는 거 아닌데, 지금 경기력은 상상할 수 있는 저점을 죄다 뛰어넘을 정도로 못하니까 납득되는 거고요.
19/08/06 00:13
수정 아이콘
전혀 안 고맙습니다.
완전 뇌피셜로 팀 흔들어댄 전력이 있는데
1perlson
19/08/05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게 더 최악이라고 봅니다. 결국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거고 진짜 임금체불처럼 외부적인 요인으로 당장 미래는 커녕 현실이 먹먹한데 팬이든 뭐든 인터넷에서 가루가 되게 탈탈 털리면 진짜 선수 생명 망치는 꼴이라고 봅니다. [누가 못하고 누가 돌아와야 하네] 소리 듣다가 정신과 치료 받고 우울증 걸리는 선수 나오면 누가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주작이야 동급으로 선수들한테 어그로 끌리니까 도찐개찐이고 최소한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흐름이다보니 선수들 덜 까이면 덜 까이는게 훨씬 좋은거죠.
Bemanner
19/08/05 23:50
수정 아이콘
주작 때는 주작이라고 선수들이 욕먹는 반면 이 건은 좀 다를 수 있겠네요. 납득했습니다.
19/08/06 00:02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있어 고용준이 밥그릇 안 놓치죠.
저격수
19/08/06 00:03
수정 아이콘
고용준 밥그릇 뺏으려면 다른 기자들이 뭐 좀 해보던가요
지금 고용준뿐만 아니라 온갖 관계자들이 죄다 읍읍대고 있는데 뭐 어쩌란 건가요
19/08/06 00:06
수정 아이콘
아니 대체 고용준이 멀 알려 줬죠??
저격수
19/08/06 00:07
수정 아이콘
팀 상태가 비정상이라는 언질을 줬고, 고인규와 성캐가 모두 동의를 했습니다. 동의를 하되 알려지면 안 되는 것인 것마냥. 아주 관계자들끼리 잘들 합니다.
만약 고용준이 정말 뇌피셜만 떠벌리고 아무 일도 없고 선수들이 못하고 있는 거라면 고인규와 성캐가 그랬을까요?
19/08/06 00:12
수정 아이콘
이미 블랭크 건을 한 번 봐서인지 신뢰가 안가네요.
저격수
19/08/06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17 롱주 체불건을 봐서 그런지 신뢰가 갑니다. 이게 이렇게 말하긴 그런데, 진짜 skt는 건전하고 모범적으로 돌아가는 게임단이라서 거기 기준으로 다른 팀 평가하면 안돼요. 너무 부럽습니다.
19/08/06 00:15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소리에요??
블랭크건은 고용준이 뇌피셜로 스크가 블랭크 아끼고 벵기 기용했다 썰 풀다가 사과한 일인데, skt기준으로 다른 팀 평가한다는 게 무슨 소리인지
저격수
19/08/06 00:16
수정 아이콘
그니까, skt의 경우에는 원래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팀이니까 기자가 이상한 소리 하면 보통 틀리고 뇌피셜이고 실제로는 감독 코치 선수들이 뭉쳐서 잘할 궁리를 해보는 팀인데
여기 롱주 킹존의 경우에는 기자가 이상한 소리를 하면 보통 어느정도 맞아요.... 아니 이건 진짜 슬픈건데 이해좀 해줘요.
19/08/06 00:19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고용준을 기자라 보지 않아서 동의가 전혀 안되네요.
KT야우승하자
19/08/06 07:16
수정 아이콘
DKC 님// 킹존이랑 skt는 달라요
킹존 부정적인 썰이 틀린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냥 팀차이다 하고 이해하세요
19/08/06 08:29
수정 아이콘
KT야우승하자 님//
오늘 pgr내 고용준 옹호하는 분들은 다 알게 되네요.
저격수
19/08/06 08:48
수정 아이콘
DKC 님// 와 진짜 사고방식이 간단명료해서 부럽네요
19/08/06 11:09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저격수님 같은 분들은 그냥 킹존 응원 안하시는 게 도움이에요.
저격수
19/08/06 11:59
수정 아이콘
DKC 님// 크크크 아무도 안밝혔으면 선수 욕이나 하고 있었을 거면서
팀 흔드는 사람이 누구냐 이러지 마세요 이미 흔들릴 대로 흔들려서 뽑혀나가기 직전입니다
19/08/06 16:52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저는 성적 안 좋다고 선수 욕 안하는 데요...?
19/08/07 20:14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킹존 기사 보셨죠?
저격수
19/08/07 23:00
수정 아이콘
DKC 님//
입장 안변했습니다. 고용준씨가 언급이라도 하니까 기사 나온거예요.
19/08/08 00:52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우와 님 최고! 인정할께요! 대화 즐거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도라지
19/08/05 23:35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급 가설은 말이 안된다는 전제 하에, 외부요인이면 감독 코치 선수가 똘똘 뭉쳐서 잘 헤쳐나갈 수 있을겁니다.
그게 감독의 역량이기도 하구요.

문제는 내부요인이거나, 외부요인이 내부 환경에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 혹은 단순히 경기력의 저하인데, 전 경기력 저하 같아요.
젠지전에 실수한 이후로 계속 정신을 못차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자피셜이야 밝히지 않으면 그냥 dog소리죠.
19/08/05 23:3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 솔의눈이네요
1perlson
19/08/05 23:42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문제가 아니죠. 구라든 뭐든 [난 다 아는데 문제 있는거라 말 못한다] 라고 대놓고 말하는 기자나 문제가 내부적 요인은 아니라고 흘리는 직접 관계자인 감독이 존재하는 판국에 팬들이 [그냥 경기력이 떨어진거지 뭐 화이팅] 이럴 수 있나요? 저는 그래도 원픽이 킹존이라 KT처럼 내부적으로 이런 문제들이 있었다더라 팀 운영이 말이 아니다 같은 증언이 없는 이상 팀 존립에 문제가 있을 수준의 외부 병크가 터진거라고 추측하고 있으렵니다. '우리 선수들이 이럴리가 없어' 차원이 아니라 별 일도 없는데 꽃이 지니까 봄이 어쩌구 한다구요?

이게 별 일이 없는데 이렇게 흘러온거라면 무슨 팀 운영을 이따구로? +잘난 기자님들이 쌍으로 파티를 열고 계시네요라고 정이 아주 딱 떨어질 예정입니다. 전 그래도 감독이 뭐 관종이든 뭐든 진짜 난처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네요.
저격수
19/08/05 23:48
수정 아이콘
+1
다른팀 저격하기 좀 그렇긴 한데 킹존이 선수 영입을 이상하게 해서 못써먹던 팀도 아니고, 밴픽 허술하게 해서 선수 포텐셜 못 끌어내던 팀도 아니고 지금껏 최근에 계속 상위권에 있었는데, 17 칸 비디디도 발굴해낸 선수고 올해 라스칼 내현도, 사실 생각해보세요. 다른 팀에 라스칼 내현 주고 같은 순위 내라고 하면 낼 수 있나? 저는 이 팀이라서 된다고 보거든요. 선수들 무시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에 딱 맞는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요. 이팀 코치진 능력있습니다.
암만 봐도 운영 잘하고 있었는데 장점이었던 모든 게 단점이 된다? 이걸 "아 그래 선수들이 요새는 못하나보다~" 이런다고요? 심지어 요새 킹존은 라인전을 예전보다 털리지도 않는데 인원이 많아질수록 시야를 먹히고 한타를 집니다. 개인기량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요. 이걸 그냥 선수들 탓하라는 게 더 이상한데, 당장 불판 댓글에서도 "선수들 요새 너무 못한다" 가 아니라 "보이스 끄고 하나?" 이런 반응이 대세입니다. 이게 선수 개인문제면 선수 한명이 일찐놀이라도 해서 다른 선수들이 죄다 PTSD 걸려 있다는 걸로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더 말이 안돼요. 옵더레를 찍어도 나올 게 없는 소심한 선수들인데.
LOUIS_VUITTON
19/08/06 11:44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킹존팬은
19/08/05 23:53
수정 아이콘
기자 같지 않은 기자를 자꾸 인정해주는 것도 문제죠.
예전 블랭크 사건 때 쫓아냈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인데...
저번 롤챔스쇼 글만 봐도
킹존통이네, 킹존이랑 친하니까 믿을 만 하네...
킹존이랑 이야기 된 거 아니냐... 등등...
이렇게 혹시나 믿어 주는 분들 때매 저런 기자가 계속 버티고 있는 겁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8/06 00: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쪽은 좁다 수준으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좁아터진곳이라서, 애초에 뭐 평범한 기성스포츠같은 일들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일단 여기는 연봉이 ALL비공개인 곳임.

그래서 다같이 합죽이가 되는건 이해가 되는데, 왜 무언가 있다는 식으로 슬쩍 흘려놓는지 생각해봤는데
이미 많이 이야기가 나왔듯이 [모종의 사건이 있어서 그런거고 걍 롤을 텐못해서 저러는게 아니니까 롤못한다고
욕 안먹게]
던가 아니면 그냥 재밌어서..?
라이츄백만볼트
19/08/06 00:12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우리가 선수 대신 욕먹기]가 목표면 그건 대 성공중입니다. 킹존 선수들이 롤을 못하면 못할수록 기자와 감독이 욕을 처먹는 긍정적 현상(...)이 생김.
저격수
19/08/06 00: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목적이 그거였던 것 같고 열심히 기자랑 감독 까주면 되는 겁니다.
솔직히 현 킹존 경기력은 진짜 정상적인 범주에서 설명이 안 되는 수준이기도 하고요. 현 킹존을 경기력으로 까려면 도를 넘은 험담이 나와야 돼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06 00:16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말하듯이 어찌됬든 저 기자 덕(...)에 라스칼 커즈 내현 데프트 투신이 욕먹는 대신 기자와 감독이 욕먹고 있으니 선수들 입장에선 1%정도는 이득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건 결국 걍 일시적인 감정상 이득이고... 근본적으로는 데프트 등 최상위권 LCK 선수의 1년 농사가 망해가는구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조유리
19/08/06 00:28
수정 아이콘
후추통님 말씀대로 스폰서 문제로 롤드컵 출전기회 박탈 뭐 이러는 가설은 그냥 알려진 주장들 종합해서 끼워맞춘 느낌이 나요. 훨씬 단순하고 후폭풍 덜한 해결책이 얼마든지 많은데요.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물론 일개 팬보다는 기자가 애정과 책임을 갖고 일해야하는 건 맞지만 가끔 보이는 선수들이 피해본다느니 선수단을 흔든다느니 하는 말은 좀 팬들의 섣부른 유체이탈화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고용준 기자의 간보기에 화가 난다면 팬들을 소외시키고 우롱했기 때문이지 팀을 들쑤셔서는 아니죠.
19/08/06 00:36
수정 아이콘
팀을 들쑤신 전력이 있는 기자라서죠.
블랭크 사건 때...
19/08/06 00:56
수정 아이콘
그 난 다 알지만 말할수 없어 발언이후로 각종커뮤니티, 팬덤 등등 전부다 그냥 분위기 곱창났지만
여느때처럼 롤챔스쇼에서 시무룩한 목소리로 이번에 많이 혼나서...거리면서 징징대는 소리하고
성캐랑 고인규는 우쭈쭈 위로해주고 그 기자조무사는 대충 사과하고 진행자는 커버쳐주고 이러면서 넘어가겠죠 뭐
19/08/06 01:04
수정 아이콘
으아아ㅏㅏ...

찌라시이긴 하지만 저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ㅠ
꾸르륵
19/08/06 01:59
수정 아이콘
고씨 같은 기자가 참 역겨운게 이사람은 본인이 팬들한테 민감한 사안들을 생각없이 내뱉고 그걸로 항의를 받으면
죄송한척 사리는척 하면서 본인이 먼저 물어뜯을 떡밥을 던져놓고 되려 팬들탓을 합니다. 그래놓고 또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온갖 있는척 눈치보는척 하면서 또 똑같은 짓을 하죠. 기레기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전문성이라곤 아예 없고 오직 친목질로만 기자생활 하는 기자조무사예요.
열혈둥이
19/08/06 08: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찌라시는 말도 안되는게 대놓고 승부조작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안나가려고 지는건 반대로 상대방을 이기게 만들어준다는거죠. 이게 승부조작이 아니고 뭡니까?

그냥 저급한 찌라시에 불과한걸 이스포츠 승부조작에 그렇게 예민한 사람들이 무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저격수
19/08/06 09:02
수정 아이콘
그 찌라시는 그냥 헛소리입니다. 언급할 가치도 없어요.
저격수
19/08/06 09:03
수정 아이콘
지금 팀 상황이 심하게 안좋은 게 분명한데 그냥 개못하는 선수들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네요. 그럴 거면 리라 때부터 당신들 개못하니까 기대 하나도 안된다고 하던가 모순이 어지간히 심합니다.
19/08/06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그냥 개못하는게 맞지 않나요? 7위따리팀인디
어느 한라인도 현재기준 상위권 대비 비교우위로 보이는 라인이 없는데요. 그나마 데프트선수가 뉴클리어선수보단 낫다 정도? 물론 순위론자들 주장으로 뉴클리어선수가 데프트선수보다 순위가 높으니 뉴클리어>>>>>>>>데프트라고 주장할순 있것죠. 아 물론 전 그 주장에 동의안하지만
저격수
19/08/06 13:33
수정 아이콘
겜을 다 지고 있으니 개못하는 건 알겠는데 이유가 뭐냐고요.
도라지
19/08/06 13:41
수정 아이콘
썸머 초반 skt와 비슷한 이유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콜이 갈리고 계속 지니까 플레이에 자신감이 없어지는거요.
저격수
19/08/06 13: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이유면 좋겠습니다. 근데 서머 초반 skt는 솔직히 당연히 반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킹존 상태는.... 관계자들이 팀 폼 얘기를 하나도 안 하고 있는 게 더 불안해요.
초짜장
19/08/06 09:26
수정 아이콘
밴픽 문제있다 -> 그냥 개못하는거다
팀 상황이 안좋아 보인다 -> 그냥 개못하는거다
이쯤되면 뭐...
히샬리송
19/08/06 10:13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2팀소유 문제가 실존한다쳐도 라이엇,쑤닝 모두 이 타이밍에 이런식으로 처리할 이유가 없죠.
바람과 구름
19/08/06 13: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킹존을 운영하는 기업이 쑤닝의 우회스폰을 위해 만든 페이퍼컴퍼니라는 소문은 낭설입니다
롱주를 킹존이 인수할 당시 킹존이라는 e스포츠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 있었는데
현재는 feg 즉 창운코리아가 킹존의 운영기업이 맞습니다 다만 운영자금이 어디서 나오는지가 중요해요
feg는 애초에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합니다
그리핀의 모기업 콩두컴퍼니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feg 투자자금 지원은 쑤닝 원창이 해준다는 소문이 었어요
이게 걸리는 부분이라는거죠
저격수
19/08/06 13:03
수정 아이콘
이건 딱히 썰도 아니고 이전부터 유명한 얘기라..
19/08/06 14:57
수정 아이콘
말 못할 외부요인이라니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경기에만 몰두해서 100% 전력을 쏟아도 상위권 방어를 장담할 수가 없는데 뭔가 악재가 있어서 떡락한 모양인가 봅니다. 문제는 지금의 하락세가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멈추기 힘들어보이는 상황이라는 거네요.
킹존 팬이라면 짜증을 넘어 신물이 날 수밖에 없겠습니다. 작년도 그렇구요.
19/08/06 15:57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쑤닝과 킹존 관련 루머는 거짓이라고 밝혔네요. 조금만 뜯어보면 누가 봐도 뇌피셜인데 너무 확산이 되어서 빨리 해명한 것 같네요. http://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79557
Eulbsyar
19/08/06 20: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덜 피해가는 썰이 이거라서요... 해외축구에도 이런 조항이 있기도 하고요.
프라이드랜드21
19/08/06 16:22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폰 임신설이 재미도 있고 더 유익한 것 같습니다.
벙아니고진자야
19/08/06 16:35
수정 아이콘
괜히 멀쩡히 있던 폰만.... 크크
마법사9년차
19/08/06 19:24
수정 아이콘
최근에 관련 이야기로 제일 웃겼던건
에어콘은 고장나서 에이콘이 대신 걸려있고
알파카는 밀수 걸려서 반송해야하고
폰은 임신했는데 아버지를 모른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90 [LOL] 8월 6일자 ESPN 파워랭킹 [121] roqur13298 19/08/07 13298 2
66289 [LOL] 18년 섬머 대비 19년 섬머시즌 전세계에서 가장 달라진 팀들.jpg [38] Ensis11037 19/08/07 11037 2
66288 [LOL] LCS 정규시즌 종료, 그리고 챔피언십 포인트 [21] 비오는풍경9566 19/08/06 9566 0
66287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4 2주차까지 감상(2/2/2고정) [37] Danial10780 19/08/06 10780 7
66286 [LOL] 최근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109] 후추통20305 19/08/05 20305 72
66285 [LOL] 밴픽의 중요성 feat 담원전으로 보는 짧은 이야기 [190] Leeka16411 19/08/05 16411 0
66284 [기타] 철권) 세외의 신진 고수 중원을 평정하다. [65] 암드맨13096 19/08/05 13096 44
66283 [LOL] 킹존에 들리는 잡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25] 작은형16748 19/08/05 16748 2
66282 [기타] (랑그릿사) 두 달 지난 시점에서 써보는 후기 + 없데이트 [84] 길갈11853 19/08/05 11853 0
66281 [LOL] 롤드컵 레이스 현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30] Leeka8930 19/08/05 8930 1
66280 [스타2] 오랜만에 올리는 스타2 파워 랭킹 [16] 쏭예12481 19/08/04 12481 1
66279 [LOL] 한화생명의 올 시즌 최고 경기와 킹존의 선발전 9부능선 [69] Leeka14921 19/08/04 14921 3
66278 [LOL] 최근메타 무엇이 승부를 가를까 [23] 아웃프런트10402 19/08/04 10402 0
66277 [LOL] LCK에서 가장 신기한 롤을 하고 있는 팀, 젠지. [141] 라이츄백만볼트18018 19/08/04 18018 8
66276 [LOL] LPL summer 현황 및 잔여일정 체크 [26] 더치커피9168 19/08/04 9168 1
66275 [LOL] 플옵 경쟁.. 첫 단두대매치 데이 프리뷰 [28] Leeka8388 19/08/04 8388 0
66274 [LOL] 8주차 토(8/3) 짧은 후기 [22] 1등급 저지방 우유9538 19/08/04 9538 0
66273 [LOL] 롤 스킨 주관적인 평가 (4) (完) [38] 스위치 메이커15861 19/08/03 15861 4
66272 [기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소개해드립니다. [4] Golden11914 19/08/03 11914 40
66271 [LOL] 과연 플옵 커트라인은 어떻게 될까? 전체적인 상황 분석 [27] Leeka10824 19/08/03 10824 1
66270 [LOL] LEC의 메인 이벤트: G2 vs 프나틱 [14] 비역슨8790 19/08/02 8790 0
66269 [LOL] 10999998. 과연 결말은? [41] Leeka11260 19/08/02 11260 0
66268 [LOL] 죽무없는 아트= 승강전 [21] 기사조련가11978 19/08/02 1197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