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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19:29
G2는 약간 알파고같은 느낌?? 물론 알파고처럼 무적은 아니지만..알파고 볼때 거기 왜둬??? 하듯이 특이하게 하는데 잘해서 파악이 너무 어렵네요.
19/05/19 19:34
닝이나 칸이 조금만 더 잘해줬으면 그선수 소속팀이 우승했을거 같아요. ig나 t1이나 구멍이 너무 커서 우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봅니다.
팀리퀴드는 잘했는데 잠재력이 저정도인 팀인거 같고..
19/05/19 19:43
각 리그가 이제 실력들이 다들 올라와 상향평준화가 되다 보니,
그 전에는 절대적인 실력에 묻혀서 부각되지 못했던 리그 특성에 따른 서로간의 상성이 본격적으로 신경쓸 요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출전팀간 상대전적만 봐도 스타일에 따른 상성이 뚜렷하게 나타났죠 - 변화무쌍하고 유연한 G2한테는 SKT TL의 LCK식 운영이 먹히지 않았고, - 그 변화와 유연함은 눈만 마주치면 싸우자는 IG 퐁부한테 찢겼고, - IG는 그룹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SKT하고만 승패를 주고받고 4강에서 TL에게 떨어졌고, - 퐁부는 LCK식의 단단한 게임에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자멸했죠 아마 다음 롤드컵까지 강팀들의 숙제는 이런 물고 물리는 관계에서 드러난 자신들의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타 리그의 강점을 흡수하느냐가 될 겁니다 우리 하던 식으로만 하는 팀들은 이젠 쉽게 우승 못할 거라고 봐요. MSI를 든 G2조차도.
19/05/19 19:58
그래서 더 개인기량을 올리는게 최선의 정답인 것 같습니다. 챔프폭과 메타에 대한 대응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의 종합치에서 나오는 측면이 많고 방법론, 상성이런 점은 치열한 상황에서는 분명 변수로 작용하지만, 아예 그 변수마저 지워버릴 정도의 개인기량을 다시 만들어야죠 뭐... 가장 어려운 길이지만, 가장 확실한 길일테고 아마 T1은 창단 때부터 계속 방향성이 그랬으니 그럴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게 가능하다고 해도 옛날만큼의 차이는 아니니까 약간씩 더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비중상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임...
19/05/19 20:20
퐁부가 참 인상깊었는데 올섬머전에 VCS에 소격변이 있을것같더라구요. 스타크-이진-RonOP가 에보스를 나왔고 리바이는 복귀하고 제로스도 간다는 소문이있고..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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