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2/06 14:00:38
Name Pho
Subject [기타] 옵치와 배그 짬뽕겜이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 소감.
한국어 자막 설정 가능합니다.

또 배틀로얄이야? 싶으신 분들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틀로얄 붐을 이끈 '무겁고 현실적인 밀리터리' 이미지인 배그와
카툰풍 그래픽, 건설시스템으로 '캐주얼하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창의성 넘치는' 포트나이트
국내외로 반응이 짜게 식긴 했습니다만 콜옵 특유의 스피드가 강조된 '블랙아웃' 모드
그 밖에 이런저런 중소규모 게임까지 합치면 과포화다 싶을 정도로 작년에 쏟아져 나왔는데

'타이탄폴' 시리즈로 유명한 리스폰이 '에이펙스 레전드'를 들고 시장을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뭐 이렇다할 티저나 홍보도 없이 갑자기 ea 오리진에 등장해버려서 놀라는 게이머들도 많았구요.
게임의 개성을 팀포나 오버워치로 대표되는 '개성있는 캐릭터 스킬'과 이로 인해 이루어지는
배틀로얄에서의 협동성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나왔습니다. 

현재로선 총 8명의 레전드(=플레이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각각의 캐릭터들이
연막탄 발사, 쉴드돔 생성, 분신 생성, 후크샷 등등의 개성적인 일반기술 하나와
미사일 폭격, 팀원도 이동가능한 포탈 열기 등등의 강력한 궁극기 하나를 들고 있습니다.
달리는 중 맞으면 잠시간 빨라진다던가하는 패시브 스킬들도 하나씩 달고 있구요.
현재로선 솔로큐는 없구요, 3인 스쿼드를 랜덤매칭으로 잡아주고 스쿼드 내에서 중복캐릭터픽은
불가더라구요. 이 스쿼드로 파밍과 전투, 존버와 자기장으로 대표되는 배틀로얄을 벌이는 게임입니다.

조작감과 전체적인 플레이 느낌은 타이탄폴 멀티를 해보셨으면 금방 감이 오실텐데,
슬라이딩도 있고, 높지않은 곳은 적절히 벽타기가 가능해서 스피드하고 쾌적합니다.
총기류를 일일히 다 분석하며 써보진 않았지만, 탄착군 관리나 낙차 계산을 심각하게 하면서 쏠 필요도 없었구요.
샷건, AR, 권총 등의 흔히 생각하는 총기류의 특성 정도에
데미지와 점사방식, 에너지탄약 사용 등의 개성이 더해진 정도였습니다.

총기부품, 방탄복, 헬멧등은 노멀~레전더리 4등급으로 구분되는 레어도 개념이 있고,
위험도 높은 지역은 좋은템 나옴!의 일반적인 배틀로얄 맵 공식입니다.
특유의 부활시스템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체력이 다해 기절된 상태에서 더 맞아서 죽으면
바로 유다희가 아니라 분대원이 한명이라도 살아남았다면 시체(관짝같은 루트박스)에서 태그를 가져올 수 있고,
이걸 맵 중간중간에 있는 비컨에 넣으면 부활된 팀원이 맨몸인 상태로 배달됩니다.
물론 부활시킬 수 있는 유통기한도 존재하고, 부활되서 오는 시간도 있고, 멀리서도 저기 부활시키는구나~
알 수 있어서 쉬운 먹잇감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좀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캐릭터 스킬들은 꽤 유용하게 사용되고 개성들이 살아있습니다.
몇몇 궁극기를 제외하곤 대부분 유틸리티적인 기술들이라 걱정하실만한 트레이서 점멸점멸-궁부착-역행
와 캐릭빨X망겜 같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공격형 궁극기들도 배그의 레드존을
좁은 범위에 쏠 수 있는 형태라던지 일정 범위에 독가스를 푼다거나 하는 형태라 충분히
대처가 가능했구요. 위기상황이나 유리한 포인트 점령에 이 스킬들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실력의 척도인 동시에 재미요소가 됩니다.

제일 칭찬하고 싶었던 직관적인 ui, 특히나 핑 시스템이었어요. 진짜 뭐 이런 것도
핑 정보와 대사들을 넣어놨나 싶을 정도로, 목적지 설정과 적 발견과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필요한 탄약과 총기부품이나 소모품 정보, 스킬 사용과 위기알림 등 세세한 부분까지
핑으로 알릴 수 있고, 여기에 일일히 다 캐릭터 대사들을 녹음해놔서
굳이 마이크를 쓰지 않아도 원버튼으로 찍으면 되니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래픽은 옵치와 포나로 대표되는 깔끔한 캐주얼쪽이긴 한데, 타이탄폴 감성이 좀 들어가서
포트나이트의 너무 오색찬란한 느낌은 적습니다. 다만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나 개성 쩔어주지?
소위 말하는 '양키삘' 느낌이라 일반적으로 먹히는 예쁘장하거나 멋짐이 폭발하는 캐릭터를 찾기 힘듭.. 아니 제겐 없었습니다.
사실 fps니 자기 캐릭은 거의 볼 일이 없으니 플레이 자체가 매력적인게 더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위도우 메르시나 d.va, 라인하르트로 대표되는 '먹어주는' 캐릭터 디자인도
이런 류 게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점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것 같아요.

플레이는 [자막한글화], [무료]입니다. F2P구요.
과금요소로는 캐릭터, 캐릭터스킨, 총기스킨, 피니시모션 등의 장식류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6개 기본에 나머지 2개 캐릭터를 해금으로 내놨고, 이건 게임 내 재화로도 언락할 수 있습니다. 롤 같은 방식이구요.
장식 아이템은 기본적으론 오버워치 랜덤박스 방식입니다. 물론 옵치처럼 레벨당 공짜상자도 있고,
여기에서 나오는 해금용 재화를 통해서 원하는 장식템을 해금도 가능하구요.
아예 스토어에서 따로 한정판매하는 장식품들도 있습니다.
개발사 인터뷰 P2W 요소는 없을거라고 하고, 요즘 유행하는 '패스' 방식은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적을 기절시키고 가까이서 설정한 키를 누르면 특유의 피니시 모션이 나와요. 이것도 여러 모션을 살 수가 있구요.
아예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티배깅이라고 해야하나요? 이게 쾌감이 좀 쩔긴 합디다 크크크.
또 선두 스쿼드(정확히 몇위까지인지 1위만 해당인지는 모르겠는데)를 달리고 있으면 맵 곳곳에 있는
배너들이 자기가 꾸민 프로필로 바뀝니다. 이 배너에 무슨 스탯을 보여줄 지, 어떤 포즈로 폼을 잡을지
움직이는 데칼을 넣어 줄지 이런 것도 판매하고 있는 장식요소구요.
옵치에 potg 같은 걸 배틀로얄에 넣긴 힘드니 이런 식의 뽐내기 요소를 넣어 놓은 건 좋았습니다.
딱 한번이긴 했지만 맵 곳곳에 걸린 제 배너를 보니 짜릿한 기분이 들더군요.

2~3월 대거 신작들 나오기 전에 롤이나 옵치 말고 (배그는 옛날에 학을 뗀 상태라 ㅠ)
짧게 해볼만한 게임들을 찾다가 엥? 갑자기 니들이 왜나와? 하면서 해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완성도있고, 게임의 셀링포인트랄까 개성이 강력해서 꽤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런칭된 지 얼마 안되서인지, 캐릭터 스킬들의 존재가 강제적으로 존버를 힘들게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판에 걸리는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이런 류 게임 좋아하시면 적당히 즐기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임. 아직 한국에서는 vpn으로 우회해서 오리진에 접속해야 설치가 가능하다더군요.
          설치만 해두면 접속은 우회할 필요없이 된다고 합니다.
          아마 연휴기간이라 게등위 심사통과가 안 된 걸로 뇌피셜 적어봅니다.. 
          이미 한글화도 다 되어있는 게임이라 어지간하면 국내접속 풀릴걸로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rrorShield
19/02/06 14:10
수정 아이콘
설명보면서 오오 재밌겠네 하고 있었는데 오리진+VPN우회라니...
19/02/06 14:15
수정 아이콘
일단 처음 설치만 vpn 통해서 하시면 되긴한데.. 사실 vpn보다는
[오리진]에 강세가 있겠죠 크크크크 그놈의 ea딱지 ㅠㅠ
MirrorShield
19/02/07 02:52
수정 아이콘
해봤는데 꽤나 괜찮네요. 배틀로얄 중에서 [팀플레이]에 특화된 배틀로얄이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친한 3명이서 하면 진짜 꿀잼일거같아요.
Mephisto
19/02/06 14:16
수정 아이콘
솔로 모드가 없어서 아쉬운 느낌?
그거 빼곤 전부 맘에 들더군요.
단순히 짬뽕이 아니라 다른 배틀로얄 게임의 장점들을(하이퍼FPS계열이라 배그의 장점들은 이 게임의 단점이 되기에 배그 기본 룰 빼고는 비슷한 부분이 거의없습니다.) 최대한 끌어모아서 잘 버무린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신호 시스템이 정말 마음에 드는게 개인적으로 말한마디 없이 신호만 잘해도 플래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봐요.

특히나 이거 잘하는 스트리머들의 슈퍼플래이보는 쾌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는쪽으로도 엄청 신경쓴 게임이라고도 생각될 정도에요.
배틀필드시리즈에서 느끼는 난전을 배틀로얄장르에서 느낄정도였습니다.
움직임이 워낙 다이나믹하고 교전 템포가 엄청 빠른데다 맵자체가 넓지 않아서 교전 중에 난입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수두룩해요.
Shroud같은 스트리머는 아예 다른 스트리머들이랑 다른게임 하는듯한 템포를 보여줄정도로 스트리머들의 실력에 따른 볼거리 차이도 엄청나더군요.
19/02/06 14:2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고수들은 어떻게 게임을 이해하고 있나 보러갔더니 역시 다른게임 하고 있더군요 크크크.
말씀하신대로 빠른 교전 템포랑 고수들의 스킬 활용도가 맞물리면서 보는 재미도 상당하더라구요.
던져진
19/02/06 14:25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 + 오버워치 느낌인데 재미있을거 같더군요.
Mephisto
19/02/06 14:30
수정 아이콘
옵치 프로플래이어들이 스트리밍 하는거 보고 싶은데 트위치에선 안보이더라구요.
Shroud처럼 엄청 템포빠르고 재미있게 플래이할거 같은데....
及時雨
19/02/06 14:39
수정 아이콘
관심은 가는데 하필 EA...
일단 국내 정발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불같은 강속구
19/02/06 14:46
수정 아이콘
경이적인 폭풍흥행 중
아무런 홍보도 없이 깜작발매해서 출시 하루만에 유저250만, 트위치 시청자 수가 포트나이트의 3배 가까이...
LucasTorreira_11
19/02/06 14:54
수정 아이콘
에이펙스 레전드라고 해서...타이무라던지 류제홍나오는 줄
19/02/06 14: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소식 올라오는 거 첨 봤을땐 에이펙스 유명선수들 초청전 대회인가 싶었네요.
아따따뚜르겐
19/02/06 14:54
수정 아이콘
당분간 배틀로얄 장르의 발전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19/02/06 15:20
수정 아이콘
잠깐 깔아서 해봤는데 최적화는 대박이네요.
[PS4]왕컵닭
19/02/06 15:57
수정 아이콘
ps4로 같이 하실 레전드 구합니다 흐흐흐
19/02/06 16:00
수정 아이콘
서비스 한다면 어느 게임사에서 서비스를 할까요? 스팀에서 일단 할려나...
19/02/06 16:06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오리진에 한글화된 버전이 올라온거라 (설치 자체만 막은 형태)
뭐 엄청난 컨택이 오고간 게 아니라면 EA오리진에서 할 거라고 생각해요.
뭐 만에 하나 국내 퍼블리셔가 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스팀서비스는 안될 듯 합니당 ㅠ
불같은 강속구
19/02/06 17:39
수정 아이콘
리스폰을 EA가 인수했죠.
EA게임이니 당연히 오리진에서...
19/02/06 16:03
수정 아이콘
국내 업체가 개발한 배틀카니발도 약간 느낌 비슷한것 같은데

소리 소문 없이 서비스 종료했더군요 ㅠㅠ..
고라니
19/02/06 20:06
수정 아이콘
RTS 격겜 FPS중에 유독 FPS만 롱 런 하는 이유가 뭘까요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지만, 저 셋은 특히 노력으로는 해결 못 하는 재능의 벽을 게임 시작부터 느끼게 해 주는 장르인데
박찬호
19/02/06 20:14
수정 아이콘
격겜이나 RTS에비하면 FPS는 입문장벽이 없는수준이죠
19/02/06 20:40
수정 아이콘
피로도와 직관성이 한 몫 했다고 봐요.
격겜도 RTS도 뭔가를 '배워야' 시작할 수 있고, 이걸 상대방과 나의 상황까지 체크하면서 써먹어야 비로소 '게임이 되거' 든요.
이런데서 오는 피로도도 심하구요.

근데 FPS는 적을 쏴서 죽인다. 적이 쏘는건 피하거나 숨는다.. 이게 게임의 핵심이자 거의 모든 것이죠.
아무리 적이 많아지고 상황이 복잡해서 정보량이 급증해도 해야 할 건 나의 생존과 적의 섬멸이란 간단한 해결법으로 귀결되구요.
물론 깊이 파면 탄착군이다 탄도학에 요즘엔 캐릭터 스킬 등등 배워야 할 게 있지만, 다른 두 장르에 비할 바가 못되죠.
괜히 게임에 관심 없는 여성분들도 제일 쉽게 접하고 재미를 붙이는게 FPS인게 아닙니다. 서든어택 요즘은 오버워치가 바통을 이어받았죠.
19/02/06 20:20
수정 아이콘
타이탄과 벽타기 없는 타이탄폴이라니 ㅠ...
물론 저 두가지가 나왔으면 진입장벽도 높고 정신없는 난장판일테니 뺐겠지만요
19/02/06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타이칸폴 멀티를 재밌게 했었습니다 ㅠ
타이탄도 멋있었지만 파일럿 상태에서의 짜릿한 곡예싸움도재밌았는데 말이죠.
아이즈원
19/02/06 20:48
수정 아이콘
요즘 흥행 예상마다 다틀렸는데 이겜 꼭 뜹니다
규바곱
19/02/06 21:12
수정 아이콘
잠깐 5시간정도 해봤습니다. 정말 재밌어요. 무료라서 굳이 사기전에 피씨방가서 체험을 한다던가 환불걱정할일이 없는것도 큰 메리트네요.
기존 배그에 물렸고 포나 건설은 하기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9/02/06 23:32
수정 아이콘
본문 설명만 봐도 뜰거같은 갓겜인데..생각했는데 댓글 보니 이미 떳군요..
수지느
19/02/07 04:2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배그,옵치,포나의 장점들을 짬뽕한느낌 크크
수지느
19/02/07 09:13
수정 아이콘
하는법은 크롬에서 vpn받아서 키고(전 browsec으로 했음) - origin.com 접속해서 로그인한 후 에이펙스 레전드 라이브러리등록 - vpn끄고 오리진앱 실행해서 내게임목록에서 다운하고 즐기시면됩니다.
EA가 돈이 많아서 그런가 한국섭 쓰는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다운하는데 60메가 넘게 속도 나오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21 [LOL] 칼과 방패의 문제 [49] roqur11788 19/02/06 11788 0
65020 [기타] 설 연휴동한 엔딩 본 언차티드 시리즈 간단 후기 [12] 비공개8248 19/02/06 8248 2
65019 [기타] 옵치와 배그 짬뽕겜이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 소감. [28] Pho12206 19/02/06 12206 0
65018 [기타] 설날은 스팀세일과 함께(2~12일까지) [69] 알레그리15593 19/02/05 15593 0
65017 [LOL] 페이커 인터뷰 [163] 블루태그21710 19/02/05 21710 2
65016 [기타] 게이밍 헤드셋 Audeze 모비우스 리뷰 [12] 하심군10898 19/02/04 10898 2
65015 [LOL] LCK 3주차 경기 분석... 등 [62] 빛돌v14243 19/02/04 14243 48
65013 [스타2] 마우스로만 게임하기 스2대회 재밌네요 크 [11] 세인트루이스11625 19/02/04 11625 10
65012 [LOL] 원딜이 강하다.. 존버하면 이긴다. 킹존 이야기 [32] Leeka11155 19/02/04 11155 8
65011 [하스스톤] 가성비 안 나온다고 대회 거르는 선수가 있다?! [214] 고라니17443 19/02/03 17443 4
65010 [LOL] (내용추가)그래서 세체x 누구? - 왜 역사는 반복될까. [38] ChaIotte11243 19/02/03 11243 0
65009 [LOL] 리신!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 [18] 마음속의빛8087 19/02/03 8087 1
65008 [기타] 앤섬 오픈데모 후기 [11] 하심군6238 19/02/03 6238 1
65007 [LOL] 스프링 1라운드 1위 결정전!. 그리핀 vs 샌드박스 [123] Leeka10881 19/02/03 10881 2
65006 [LOL] LEC 3주차 팀 별 감상평 [20] MystericWonder5946 19/02/03 5946 0
65005 [LOL] KT - 아프리카 멸망전 후기 [33] 라이츄백만볼트9503 19/02/03 9503 8
65004 [기타] [소녀전선] 신규 이벤트 + 클라 + 기타 잡담. [23] Finding Joe6422 19/02/02 6422 0
65003 [기타] 메트로 엑소더스가 에픽스토어 독점으로 바뀌었군요 [20] 알레그리8221 19/02/02 8221 0
65002 [LOL] 우린 동부리거가 아니다!.. 킹존의 당당한 3위 입성.. [32] Leeka10753 19/02/01 10753 12
65001 [LOL] 진에어 거르고 정리한다! 현재까지의 LCK 순위 [50] Leeka10509 19/02/01 10509 1
65000 [LOL] 동부리그 팀들의 특징 [38] 날씨가더워요10909 19/02/01 10909 2
64999 [LOL] 불판을 달군 젠지 - KT 멸망전! 승패를 가른 장면들(데이터주의) [42] 라이츄백만볼트10097 19/02/01 10097 4
64998 [LOL] 탑 도벽 사일러스를 해보자 [10] 윤정7344 19/02/01 734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