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24 11:55:12
Name Leeka
Subject [기타] 최고의 올스타 게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격투게임.

전세계 최고의 격투게임 대회. 에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격투게임 대회.

출시 직후 메타 93점을 가볍게 찍은 격투게임..

출시 7일만에 전세계 500만장을 가볍게 넘긴 게임..



영화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게임계에는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그 게임입니다.
(닌텐도 아니면 이런 콜라보를 누가 할 수 있나 싶기도..)





- 장점

역대 최고의 일본게임 콜라보.


맵 100개 이상
조작 가능 캐릭터 74종 (DLC 포함시 80개)
BGM 900여종
스피릿 포함시 등장 캐릭터 1297종 +@ (DLC 포함시 1300종 이상..)

닌텐도 아이피는 기본에
스트리트 파이터, 파이널 판타지, 베요네타, 캐슬배니아.. 와 같은 게임들이 참전하면서도..
번외로 버츄어파이터, 몬스터헌터, 테트리스.. 와 같은 게임들까지 다 참전되어 있습니다 -.-;;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일본게임은 어지간하면 다 콜라보 되어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의..



엄청나게 많은 이스터에그..


메기솔 맵에서 스네이크로 도발시 각 캐릭터별 숨겨진 무전 이스터에그..


파르테나로 천계 만담 이스터에그..


각 맵별로 숨겨진 히든 이스터에그들...


위 내용들을 포함해서.. 정말 다양한 각 게임 원작들의 이스터에그를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볼륨

해도해도 끝이 안보이는 어드벤쳐 모드.
스피릿을 별도로 수집하는 스피릿 모드
스피릿을 육성하고, 초월시키고, 합성하는 모드.

타 격투게임의 아케이드 모드와 같은 기능을 하는 클래식 모드. 
참전 캐릭터에게 재 도전하는 도전자의 방.

킹오파와 같은 느낌으로 게임이 가능한 단체전.. 

을 비롯해서 정말 '별의 별..' 모드를 다 지원합니다. 

심지어 상점에 코스튬에... 업적에.. 대체 없는게 뭘까 싶은 느낌?



간편한 조작. 그리고 꽤 깊은 깊이

조작법 영상에서도 나오듯.. 조작이 정말 간편합니다.

그러면서도 격투게임 대회가 20년째 이어질 정도의 깊이감을 같이... 


엄청난 원작 재현

단 스피릿을 잡을 때.. 캐릭터는 켄이지만.. 단과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나와서 '엄청나게 자주 도발'을 합니다.

쥬리 스피릿을 잡을 때..  캐릭터는 베요네타지만.. 쥬리와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나와서 '발 기술'만 사용해서 때립니다. 

이런식의 원작 느낌을 최대한 살린 재현으로 인해.. 본 게임을 알면 알수록 재미가 확확 올라가는..





단점

튜토리얼이 부실함

도움말을 직접 찾아보는걸 제외하고.. 게임 내에 기본적으로 튜토리얼이라는게 딱히 없습니다.
어떤 모드를 하던 그냥 던져놓고 끝..... 이라 게임의 본질은 직접 몸으로 익혀야.... 

특히 게임의 기본 조작법이 '메인 화면에서 몇초간 방치' 해야 나오는 방식이라는건 .......

그냥 한번은 무조건 보게 만드는게 낫지 않았나....   
대난투를 처음해보는 스트리머들이 저걸 몰라서 맞아가면서 해매는걸 보니..


온라인 방식이 구림

한국에선 일단 해외계정을 파야하니 -1점..
한국어 키보드가 없으니 -1점

을 베이스로 먹고 시작하는데.. 뭐 매칭 방식 자체가 한국 기준으로 썩 좋지 않습니다 -.-;;

일본사람 많이 만나야 그나마 행복한데 흠흠... 




총평

올스타 게임은 이래야 된다는걸..  블리자드와는 다르다는걸 이번에도 닌텐도가 보여주지 않았나... 

밸런스를 적절히 맞추면서도.. 전부 원작 느낌이 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칼라미티
18/12/24 11:59
수정 아이콘
테트리스...요? 대체 무슨 캐릭인거죠....
코우사카 호노카
18/12/24 12:12
수정 아이콘
등불의 별만 꺠고 온라인 하러갈 계획인데 안끝남....
처음 맵 반은 넘게 깬것 같은데 나무위키 찾아보니 어둠세계라고 또 나온다고 하더군요 머엉
도큐멘토리
18/12/24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저런 요소 중에 개인적으로는 아이템으로 나온 갤러그가 인상적이었고,
(처음 당해봤을때의 그 황당함이란..)
온라인은 밸런스 패치가 있을것 같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칼든 애들이 좋더군요.

초심자들의 입문이 쉬울지는 조만간 주변인들을 모르모트로 실험해볼 생각이긴 한데, 대전의 속도가 꽤 빠른 편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대난투 하다가 드볼파 하니까 왠지 반응이 느리고 갑갑한것 같은 착시효과가 들더군요;
말하는푸들
18/12/24 12:54
수정 아이콘
최고 입니다. 어렵지만 차근차근 해보고 있어요. 온라인은 부산은 일본인매칭 잘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스키피오
18/12/24 12:56
수정 아이콘
흐흐 어제 샀습니다. 교육모드? 가 좀 있으면 좋겠지만 철권도 그런건 없었다는게 함정. 25년전 오락실에서 쳐맞으면서 배웠죠. 초풍 처음 성공했을때 얼마나 기뻤던지.
18/12/24 12:57
수정 아이콘
겁나 재밌습니다.
게임은 많이 해도 격겜은 고자인데 노멀 난이도가 딱 맞더라구요.
게다가 지하철에서 주로하는 입장에서 야숨이나 마딧세이나 호흡이 긴 편인데, 이건 짧게 끊고 가서 꿀잼이네요. 크크
녹색옷이젤다죠?
18/12/24 13:15
수정 아이콘
사쿠라이씨가 진짜 컨텐츠 꾸역꾸역 넣는건 대박인거 같아요.. 크크
링크의전설
18/12/24 15:01
수정 아이콘
닌텐도 클라스
DevilMayCry
18/12/24 15:42
수정 아이콘
얼티밋이 제 대난투 입문작이고, 이번주말에 보통모드로 등불의 별 100퍼센트 클리어 하고 새게임+ 어려움모드로 들어갔습니다.

1. 이지 투 런, 하드 투 마스터. 완전 이게임 두고 하는말 같습니다. 커맨드는 직관적이면서 단순한데, 결코 깊이가 얕지 않아요. 겉모습만보고 애들이나 하는 게임 아닌가 하는분들이 꽤나 계시던데 저도 처음엔 약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직접 손에 잡고나선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저는 게임에 흥미가 생기면 제 능력이 닿는 한까지 최대한 파보는 성격인데 이게임도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익혀가는 재미가 있는것같아요. 등불의 별 초회차는 커비/마리오/피카츄 메인으로 플레이해서 깼는데 콤보를 만들어보거나 각종 고급테크닉을 익히는 손맛이 괜찮네요. 지금 2회차는 잉클링/마을주민/얼음타기 메인으로 점점 캐릭터풀을 넓혀가면서 플레이하려고 하고있습니다.

2. 파이어엠블렘 게임을 하나도 해본적이 없는데 등불의 별 초회차에서 벌써부터 파이어엠블렘이 싫어지려 한건 함정. 주로 애먹은 스테이지들이 파이어엠블렘 캐릭터들 나오는 스테이지였어요 크크. 스피릿 등급별로 난이도차가 좀 나던데 4성 스피릿 스테이지들은 스펙을 안갖추면 거의 저같은 초심자는 깨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더라구요. 인공지능이 내 공격 죄다 딜레이캐치해서 카운터때리는거 보고 소름이... 초반엔 베요네타 스테이지가 악명높던데 뭐 나중가니까 베요네타 스테이지는 애들 장난수준...

3. 가장 기억에 남는 스테이지들은 패미컴 동키콩 오마쥬 스테이지랑 잉클링들이 날아다니던 징오징오 스테이지 정도가 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캐슬배니아 시리즈를 좋아했는데 등불의 별 모드에서 전체적으로 캐슬배니아 시리즈를 잘 다뤄줘서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크크.

4. 이게임은 정말 아만보게임입니다. 아는만큼 오마쥬요소가 보여요. 닌텐도에 그리 익숙하지 않은 저도 여기저기서 깨알같은 오마쥬요소들을 많이 찾았는데 패미컴시절부터 꾸준히 즐겼던 분들은 추억여행 제대로 하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 다만 전체적으로 스테이지가 너무 많아서 100퍼센트 달성하는게 좀 지루하다고 느껴질정도긴 했습니다. 근데 저는 진짜 이런모드 100퍼센트 수집 잘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제가 100퍼센트 달성을 하게 만들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대난투라는 게임 자체의 재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등불의 별을 한번 다 클리어했는데도 더 수집해야 할 스피릿이 1/3이상 남아있어서 경악!
MirrorShield
18/12/24 15:54
수정 아이콘
괜히 EVO에서 스파랑 투톱의 인기를 자랑하는게 아니죠. 격투게임으로써의 깊이도 엄청납니다.

스피릿 모으기는... 전작들의 피규어 모으기를 생각하면.. 크크크크
18/12/24 16: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지 투 마스터에 동감합니다. 보기만 할 땐 몰랐는데 해보니까 엄청 어렵더라구요 크크. 캐릭터별로도 운영이 조금조금씩 다 다르고, 깊이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리자몽
18/12/24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릭터 공략은 없나요?
전투력 심해로 직행하고 있어요ㅜ
18/12/24 17:26
수정 아이콘
저도 얼티밋이 입문이라 몇 가지 소감?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1.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난투 팬덤이 국내에서는 큰 편이 아니기도 하고, 얼티밋이 처음이신 분들도 많거든요. 시스템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지만 개별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해외 사이트를 뒤져야합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Zero 선수의 유투브를 추천드릴게요.

2. 철권보다는 겟앰프드에 좀 더 가까운 게임이다. 저는 철권을 태그1부터 해온 골수 유저였습니다. 그래서 기존 격투게임의 심리전이나 콤보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얼티밋에서는 이게 거의 안 먹히더라구요 크크. 어떤 기술을 맞추면 뭐가 들어간다는 확정타 개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콤보가 강제연결쪽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낙법이나 D.I라는 시스템, 데미지 누적률에 따라서 콤보가 들어가냐 마느냐도 너무 달라지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기술위주의 싸움으로 승부를 본다고 플레이 하시는게 이롭습니다.

3. 프로들이 추천하는 티어 리스트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번과 연결되는 부분이지만, 프로들은 %별로 콤보가 들어가니 마니를 몇년 전부터 연구해오고 체득해온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캐릭터의 사정거리가 짧거나, 복귀가 어렵거나, 조작이 어렵다는 등의 여러 페널티에 대해서 잘 알고있고 극복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 같은 범인들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더라구요,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최곱니다. 단 칼캐릭터는 확실히 좋은 듯 합니다.
만주변호사
18/12/24 19:04
수정 아이콘
거.....겁...나...어...렵...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07 [LOL] 초반 정글러가 중요한 이 시대 혼자 생각해본 트롤성(!?) 상대정글 말리기 1회용전략 [32] 달달합니다11455 18/12/26 11455 2
64806 [기타] 거상을 3일간 해본 소감... [13] CreamyCat7948 18/12/26 7948 0
64805 [LOL] 말리스 선수가 이렇게 욕먹는게 안타깝네요 [98] 굿럭감사13706 18/12/25 13706 12
64804 [스타1] 이윤열은 천재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34] 푸른마을16161 18/12/25 16161 3
64803 [LOL] 크리스마스 이브의 케스파컵 감상 - 두번째 1부리그 탈락자. [58] 라이츄백만볼트12376 18/12/24 12376 1
64802 [LOL] 행복회로 꺼라 [42] roqur12693 18/12/24 12693 6
64801 [기타] [매직 아레나]아레나 뉴비의 최근 아레나 이야기.. [52] Restar6833 18/12/24 6833 0
64800 [LOL] bbq 올리버스팀에게 화가 나는 이유 [111] Lahmpard12095 18/12/24 12095 14
64799 [기타] [문명] 얼마 안해본 제 문명 이야기 [44] 타케우치 미유8926 18/12/24 8926 2
64798 [기타] 최고의 올스타 게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후기 [14] Leeka9749 18/12/24 9749 3
64797 [기타] 로스트아크 일괄적닌 템렙시스템리 모든걸 망쳐버렸다. [67] 자하르9988 18/12/24 9988 2
64796 [히어로즈] 블리자드가 명예퇴직?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42] 삭제됨12004 18/12/24 12004 0
64794 [기타] 벽람항로 대략 1년 가까이 해보고 나서 [27] 신불해13336 18/12/23 13336 3
64793 [스타1] 여캠전 "애매록"과 "연애록" [26] 빵pro점쟁이20372 18/12/22 20372 5
64792 [기타] 아티팩트 첫번째 대형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25] Leeka8688 18/12/21 8688 0
64791 [기타] [워크3] 1.30.3 PTR 서버 업데이트 [28] v.Serum10563 18/12/21 10563 1
64790 [LOL] bbq 올리버스 세바스찬 에드홈 선수의 과오에 대한 사과 말씀 [82] bbqOLIVERS18817 18/12/20 18817 19
64789 [LOL] 페이커의 ESPN 인터뷰 기사가 떴습니다 (번역) [57] Vesta16268 18/12/20 16268 32
64788 [기타] 로스트아크 토끼겅쥬의 후기 [51] 삭제됨13896 18/12/20 13896 8
64787 [스타1] 차기 MPL에서는 여캠 선수들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160] 지성파크21664 18/12/20 21664 9
64786 [기타] [로스트아크] 템렙뻥,그리고 카던이 문제다. [48] 고통은없나9762 18/12/20 9762 2
64785 [기타] 내 맘대로 선정한 2010년대 GOTY - 2010 , 2011 [27] 와!8163 18/12/19 8163 4
64784 [로스트아크]로아의 레이드는 너무 많이 잘못됐다 [99] 그렇습니까17483 18/12/19 17483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