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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6 20:40:05
Name Leeka
Subject [LOL] 갈수록 무서워지는 중국. 리라 2일차 후기 (수정됨)

- 리그 순위

LPL : 6승 2패
LCK : 4승 4패
LMS : 2승 6패

- 한국팀 성적

킹존 0승 2패
아프리카 1승 1패
kt 2승 0패
skt 1승 1패

* kt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팀에게 패배함..


- LMS는 점멸늑대만 믿고 갑니다!

나머지 3팀의 실력이.. 이거 실화냐 수준으로 -.-;;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MS...
과거엔 그래도 기묘하게 국제대회에서 깜짝승을 거두던 AHQ라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정말 점늑빼곤 아무도 없는 상태인데

그 점멸늑대의 폼이 MSI에서도 느껴졌습니다만.. 정말 강합니다..  


문제는 점늑이 2승을 하더라도.. 나머지 팀이 1승은 해야 되는데 과연?.. 안될꺼야.. 



- 엄청나게 폼이 올라오고 있는 중국.. 

17 리라 - 중국 우승
17 롤드컵 - 4강에서 한국팀에게 2:3, 1:3 패배
17 올스타 - 중국 우승
18 MSI - 중국 우승
18 리라 - 현재 중국이 한국을 3:1로 리그전에선 이긴 상태.. 


15 MSI때 중뽕을 불러 일으켰으나..  15 롤드컵에서 다이렉트로 망하면서 사라졌던 중국의 위협이..

지난 리라를 기점으로 약간의 쎄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무서운 적수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한국에서 펼쳐지는 18 롤드컵은 정말..  중국과의 혈전에서 방심할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SKT가 왜 7위인가..

바론한타에서 돌아가면서 다 실수하는 장면을 보면서..... 그래도 중반까지 잘 한걸 칭찬해줘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 MSI에서의 설욕을 하지 못한 킹존

특히 중요한 지표로.. 금일에도 나왔던

서머시즌 15분 기준, 골드를 지고 있을때 성적 0승 7패

그리고 이번 리라에서도 15분 기준 골드를 지고 있을때 0승 2패... 

킹존이 LCK 서머에서 기록한 성적은 13승 7패
?!?!?!?!

즉 15분 기준 골드를 이기고 있을때는 13승 0패
15분 기준 골드를 지고 있을때는 0승 7패... 고

바꿔말하면 초반에 유리할땐 안뒤집히고 이기지만.. 좀이라도 불리해지면 못뒤집고 지는 팀..  이 현재 킹존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다른것보다도 국제대회에서의 프레이는 참...

12 롤드컵도 TPA 바텀보다..
13 롤드컵도 피글렛&푸만두보다...
15 롤드컵도 뱅울프보다..
17 롤드컵도 룰러 코장에게... 무한 스턴이였고
18 MSI도...  우지 밍에게... 였는데 이번 리라 조별리그에서도... 




- 과연 이번 리라의 우승은?

아무리 점늑이 무서워도... 사실 다른팀에게 한국팀이 어지간하면 질것 같진 않아서..  

결국 한중전이 될것 같은데....  어떤 결말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지난 17 리라도.. 결승전에서 kt 혼자 이기고 나머지 팀이 다 져서 1:3이였는데
이번 리라는 조별에서 kt 혼자 이기고 나머지 팀이 다 져서 1:3이라니...  
스코어는 잘했지만 준우승하는 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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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설원
18/07/06 20:42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무서운건 단판제의 FW인데 다른 팀이 한판을 못이겨서.. 크크
도라지
18/07/06 20:43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를 보면 sk만큼 한타 못하는 팀도 드물거라는 생각이...
무민지애
18/07/06 20:49
수정 아이콘
한타를 못할 수 밖에 없는게 은근히 탑솔러가 한타에서 어떻게 합류하는가가 꽤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자원이었던
듀크/후니와는 비교할수가 없겠죠. 그리고는 다른거는 몰라도 이니시는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트할이 주도적인 한타콜을 열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팀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거죠.
두부과자
18/07/06 20:44
수정 아이콘
대만전이야 점늑제외 LMS 3팀이 챌린저스 수준이라 점늑한테 누가 붙든 그냥 3대1승리각..
결승전은 KT만이기고 나머지 다져서 3대1로 질거같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8/07/06 20:44
수정 아이콘
단판제의 점늑을 누가 상대할것인가..
그리고 역시 국가대항전은 남다르네요 롤드컵도 좀 그랬지만 리라는 완전 국가대항전이다보니 pgr이든 롤갤이든 네이버든 트위치든 불타는 강도가 진짜 다릅니다 축구 국대경기 보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lck 응원하면서 봤고 그래서인지 이벤트전이든 뭐든 대만 중국 이기고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18/07/06 20:45
수정 아이콘
슼도 잘해줬지만 결승가게 되면 아프리카와 킅 둘이 다 잡아줘야 할 거 같아요...둘 중에 한팀이라도 지면 끝장이고요 ㅠㅠ
라이언 덕후
18/07/06 20:45
수정 아이콘
젠지는 왜 내수팀 드립을 들었어야 할까요
킹존 내수팀 드립이야 그럴만하다고 쳐도...
두부과자
18/07/06 20:46
수정 아이콘
젠지는 해외용 아닌가요?
롤챔스 결승한번 못가본팀인데..
라이언 덕후
18/07/06 20:47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해외팀에게 지고 한국팀 잡는다고 내수전용 팀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죠
18/07/06 20:55
수정 아이콘
음.. 그 "내수용"과 지금 킹존에게 이야기되는 "내수용"의 의미는 음절만 같지 의미가 다른거 같네요.
18/07/06 20:47
수정 아이콘
걍 롤알못이 많아서 그렇죠. 롤드컵 세글자가 눈앞까지 닥쳐와야 슬슬 시동거는 팀인데
레몬커피
18/07/06 20:55
수정 아이콘
젠지 내수드립은 정말 선후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소리라서 어디부터 지적해야될지가 고민되는 그런드립이죠 크크
lck에서 2년째 죽쑤다가 롤드컵시즌만되면 갑자기 미친듯이 잘하는팀이 내수용이라니 크크
반니스텔루이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그 무적 같았던 14 삼성 화이트도, 롤챔스는 번번히 우승 못하고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삼성팀한테 막힌거였지만) 롤드컵을 우승했죠.
헤나투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딱하나죠. kt잡고 올라가서...
결과적으로는 말도안되는 X소리였죠
다크템플러
18/07/06 20:46
수정 아이콘
중국에게 설욕할거라 믿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다시 하면 이겨줄거고, kt도 듬직해서.. 킹존이나 슼이 잘 추스려서 한판 따주면 좋겠네요
O2C4R.H.Sierra
18/07/06 20: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한국 코치진들이 합류한 효과를 점점 더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T는 올 해에는 그냥 기대 자체를 접은 상황이고 다른 LCK팀들도 명성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전승한 KT제외)

특히나 이번 롤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리라가 굉장히 중요한 신호로 보입니다.
잘못하면 작년 리라 이상으로 한국팬들에게 치욕스런 기록으로 남을 시즌이 될 수도...
황제의마린
18/07/06 20:47
수정 아이콘
점늑이야 사실 진다고쳐도 다른 팀들이 이겨줄꺼라고 믿는데

중요한건 결승전이죠 1패 달고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지금 킹존 폼보면..

왜 저런 킹존이 LCK에선 순항중이고 2위인지 이해가 안됨...
그냥 해외로 나가면 폼이 안 올라오는건지
LCk가 수준이 영 아닌건지... 속상하네요 진짜
반니스텔루이
18/07/06 20:53
수정 아이콘
2위는 아니고 3위긴 합니다. 아프리카가 2위
대청마루
18/07/06 20:48
수정 아이콘
킹존은 국제대회에선 그 초반에 유리할때 안뒤집히는 것도 못하고 있죠.
초반에 유리할때도 역전당하고 맥없이 지고, 조금이라도 불리해지면 못뒤집고 줄줄이 짤리다 압살당하듯 지는 모습을 내내 보여주고 있는데 이건 진짜 리그 하위권 팀들한테나 나오는 경기력인데... 왜 국제대회만 나가면 이러는지 단판제의 FW와 함께 미스테리.
5드론저그
18/07/06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존 안타까운데 변명의 여지 없이 완패에요 중국에서 해서 시차적응도 없고 다른 lck팀들도 같이 가서 음식이 안 맞느니 컨디션관리가 안됐다는 핑계도 없어요 선수들 스스로 본인들 평가를 깎아먹고 있어요
Skt는 참가 자체가 손해없는 꽃놀이패라서.. . 많이 올라왔어요 그 가운데서도 팀의 약점은 분명하구요 키운 대비 가장 그 값 못하는 트할과 모든게 약화된 울프가 아쉽네요
아프리카는 참가팀중 가장 안정적인 전력이라 밴픽만 헝클어지지 않으면 믿을만 합니다 특히 기인은 절정의 폼을 자랑하기에 탑쪽 힘을 상대팀들이 밴픽으로 틀어막을거에요 대비 잘해야 합니다
Kt는 상대팀이 중요하지 않아요 본인들이 중요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팀입니다 본인들 폼 올라오면 중국팀들도 때려잡을 불가사의한 팀. 그냥 리라 기세를 lck로 이어갔으면 하네요 스노우볼 닥달안해도 이 팀은 실수 줄이면 막강합니다 침착 이 두 글자를 게임내내 세긴다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파이리
18/07/06 20:49
수정 아이콘
슼은 져도 상승세라 희망이 보이는데 킹존이 큰일이네요.
18/07/06 20:50
수정 아이콘
킅이 점늑이랑 붙었으면 하는게
오히려 '대퍼'하고 하위팀한테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것보단
점늑하고 경기해보는 경험이 훨씬 클것 같단 말이죠

솔직히 킅이 FW한테 진다고 해서 잃을것 하나 없구요
18/07/06 20:51
수정 아이콘
저도...크크 그리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요.
새벽하늘
18/07/06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면 좋겠네요. 강팀이랑 겜 많이 하고 오면 좋겠어요. 에결은 질 경우 리스크가 커서 안나갔으면 하구요.
18/07/06 20:55
수정 아이콘
저는 그 경험도 값지다고 봐요
유칼이 로스터에 있는한 경험치는 어떻게든 줄수록 좋다고 생각해서..
티모대위
18/07/06 20:59
수정 아이콘
대만 상대로 안전하게 이기려면 몰라도, 중국과의 결승전까지 바라본다면 킹존을 FW랑 붙여주는게 맞긴 합니다.
킹존은 그저그런팀 만나서 적당히 이기고 결승전 올라가서는 안 돼요. FW를 만나서 이기든 논개하든 경기력을 재정비 하고 올라가야 한국 우승이 보일것 같네요.
18/07/06 21:10
수정 아이콘
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솔직히 LCK가 우승하든 말든 상관 없어서요
그냥 응원팀이 좋은 경험과 기운을 받고 왔으면 할뿐입니다
티모대위
18/07/06 21:11
수정 아이콘
이기적일 게 있나요. 이미 KT는 LCK의 일원으로서 해줄 거 다 해줬습니다.
솜방망이처벌
18/07/06 22:28
수정 아이콘
킷캣님은 그냥 케티가 어떻게든 각성하고 돌아와서 성적 내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기적이라 하신듯 하네요..
삼겹살에김치
18/07/06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유칼한테 경험치는 먹이면 먹일수록 좋을거같아서 한번 붙어봤으면 좋겠어요 크크 진짜 져도 잃은것도 없는데
18/07/06 20:52
수정 아이콘
MSI 끝나고 LCK 섬머 열렸을때 "킹존이 상위권에 올라간다면 LCK의 경쟁력이 떨어진거고, 킹존 바텀이 라인전을 이긴다면 더욱 경쟁력이 떨어진거다"
라고 했다가 비판을 좀 받았는데 결과적으론 킹존이 섬머에서 상위권에 입성하고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죽을 쓰면서 아주 헛소리한건 아니게 됐네요.

왜 슬픈 예감을 틀리지않는건가...
cluefake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나머지 팀들은 경기력 변동이 그리 크지 않고
스크는 오히려 올랐죠.
킹존이 유달리 해외에서 처지긴 하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티모대위
18/07/06 21:04
수정 아이콘
LCK가 만약 이번 롤드컵을 놓친다면 티르님 말이 맞는게 증명이 되겠죠.
아직까지는 킹존이 MSI와 리라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LCK에서의 모습보다 한참 떨어지네요. LCK가 경쟁력을 잃었다기보다도...
탱구와댄스
18/07/06 21:12
수정 아이콘
별로 맞는 예상은 아닌듯 한데요...킹존 빼면 전부 준수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제일 잘하고 있는 kt는 현재 리그 순위 4위고요....유독 킹존만 이상한 거죠.
스띠네
18/07/07 09:35
수정 아이콘
5위입니다(소근)
태연이
18/07/06 20:53
수정 아이콘
어제 아프리카는 그냥 첫경기니 실수라고 쳐도
오늘 킹존은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사실 다른건 둘쨰치고 킹존의 두번째 게임 밴픽은 진짜 실시간으로 보면서 허탈하고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니 중국팀들이 전통적으로 돌진기 있는 챔프 선호하는 팀이었고 어제 아프리카가 선픽 탈리야 했다가 조이에게 주도권 다 내준 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선픽 탈리야라는 이해할 수 없는 픽을..-_-; 꼭 몰아주기를 해야했다면 그게 꼭 탈리야 몰아주기여야했나요..

밴픽이 결과론이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엔 좀 동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게임의 승패라는 결과에 밴픽이란 과정 역시 포함이 되는건데 이 모든게 다 결과론이면 연습은 왜 합니까 어차피 결과론인데
레몬커피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전 프로선수들이 밴픽에 대해서 그런소리를 하는건 이해합니다
그 밴픽으로 스크림에서 엄청 이긴걸 기반으로 자신감을 쌓아서 실전을 하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할만하죠
하지만 실제경기에선 그 잘하는 선수들이 미친듯이 연습해서 내놓은 정답들이 틀리는 경우가 언제나
많다는게 문제
반니스텔루이
18/07/06 20:54
수정 아이콘
슼은 가면 갈수록 뭔가 올라올것 같다라는 막연한 기대감 같은게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다만 블라디는 트할빼고 안하는걸로..
카발리에로
18/07/06 20:54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클템이 중계하다가 녹턴이 201된 순간 그냥 대놓고 개X망했다고 말했다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강타 탈리야 뽑았으면 탈리야 성장 탄력붙었을 때까지 존버했어야 할 조합인데 그걸로 초반 다이브를 쳐버리니...심지어 피넛은 브라움 숙련도도 OME 수준이었고......
18/07/06 20:58
수정 아이콘
그 다이브는 킹존이 조합을 생각했을때는 절대해서는 안되는 다이브였죠,
레몬커피
18/07/06 20:59
수정 아이콘
어느 리그 어느 팀이건 강타미드+서포팅정글 조합은 상대 정글이 어딜 쑤셔서 뭘 하든 넌 할거해라 우리는 모든거 무시하고
cs랑 정글 먹기도 바쁘다 이런마인드죠 그래서 실제 경기양상을 보면 탑 바텀 케어 포기하고 무조건 성장만 하는동안 상대
정글이 초반에 이득보고 존버하다가 강타미드 성장력의 힘으로 역전하고 이런양상이 95%이상입니다 갱킹?탑 바텀케어?
이런거 그야말로 1도 관심없어요 정글먹고 cs먹고 바위게먹는데에만 그냥 올인
근데 그 조합을 가지고 초반4인 다이브 심지어 텔포타고오는 탑 상성도 한참 밀리는..건 정말 잘못된 판단이였던거같아요
18/07/06 21:04
수정 아이콘
그건 클템 이야기 안해도 문도 뽑았는데 봇에서 4:2 다이브 하는것자체가... 문제죠.
문도는 템이 떠야 팀에 도움이 되는데.. 텔을 끊을수도 없고 가봐야 본인도 데스+1인데..
상대적으로 상대는 스킬도 긴편에다가 순식간에 5:4 싸움 만들어지고 광역딜 많으니 그냥 쓸려나갔죠.
불판에서 전부 다이브 하자마자 저걸 왜함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왔으니..
그거끝나고 스포티비는 거의 거르다 시피해서 클템 강퀴 둘다 게임 끝났다는소리를 할정도라서..
cluefake
18/07/06 21:07
수정 아이콘
당장 스크가 문도 초반 할거 없는거 반대로 이용해서 득을 봤죠. 한타 다같이 말아먹고 순식간에 역전패하긴 했는데..
18/07/06 21:10
수정 아이콘
거기다 킹존이 더 안좋았던게 사실 초반에 서폿딜이 좋은건 맞는데 광역으로 들어가는 스킬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광역스킬이 많았던 rng상대로 좁은공간에서 싸우면 안됬는데
아트록스 광역딜 녹턴 q모르가나 장판 여기에서 그냥 답이 없었..
브라움 탈리야 도레이븐 라칸 vs 아트록스 녹턴 모르가나 조이 루시안이면 뭐... 사실 그싸움 승패는 시작하고 결정 난거였죠..
cluefake
18/07/06 21:1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오늘 경기력은 스크가 킹존보다 우위였습니다. 스크가 7위팀치고는 잘한건 맞는데 주 이유는 킹존이 정말 못했어요.
Been & hive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뭐 지난 리라에서 중국이 우승할때도 조별리그는 최하위였지만 우승은 중국이였죠. 마지막에 잘하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니가팽귄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킹존은 중국의 EDG테크 타는 느낌인데 이거...
아지르
18/07/06 21:22
수정 아이콘
중국인들이 클리어러브 보는 기분이 이거구나.. 하고 오늘 처음 느껴봤어요 크크
새벽하늘
18/07/06 20:57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한국 코치 많이 데려갔는데 한국식 시스템이 슬슬 자리 잡아가나봐요. 선수가 아니라 시스템의 차이였던거 같아요.
18/07/06 20:58
수정 아이콘
내일 혹시라도 킹존이 점늑이랑 붙고 skt가 삐끗하는 시나리오가 나온다면.. 대참사가 나올수도...
skt를 죽이되든 밥이되든 점늑에 붙이는게 베스트 시나리오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06 20:59
수정 아이콘
킹존을 fw의 논개작전으로 쓰자는 얘기도 나오겠네요. 우스갯소리로 말이죠.
티모대위
18/07/06 21:03
수정 아이콘
저는 우스갯소리가 아닌것 같아요. 킹존 붙여서 지더라도 경기력 좀 올려야 중국전에서 할만할듯 합니다.
SKT가 경기력 많이 올라왔어도, 중국은 4팀이 다 LPL 승률 1위팀이고 단 한팀도 만만하지 않아서 힘듭니다. 킹존이 한팀을 이겨줘야 해요
이호철
18/07/06 21:06
수정 아이콘
전략적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인 듯 합니다.
cluefake
18/07/06 21:10
수정 아이콘
SKT는 그냥 아무나 승리 자체가 보약이고
킹존은 빡센 상대로 재활훈련 시키는게 나을 수 있죠.
Mephisto
18/07/06 21:03
수정 아이콘
메타가 과거 원딜러의 성장을 기반으로한 전투력 < 운영력인 상황에서 다양한 난전을 통한 초중반의 주도권 장악이 더욱 중요해지고 이때문에 전투력 > 운영력인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LCK팀들보면 아직 운영에 목매고 있어요.
그리핀이 떡상하는 이유도 그리핀의 전투력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과거처럼 버티면서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시대가 아니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의 실수를 만들어야하는 시대라고 확신합니다.
bemanner
18/07/06 21:04
수정 아이콘
정작 오늘 가장 신명나게 까이는 킹존 경기 내용을 보면 적극적으로 움직이다 미끄러진 거라서..
결국 이겨야 안까인다는 건데 이거는 너무 당연한 말이네요.
티모대위
18/07/06 21:06
수정 아이콘
게다가 킹존이 한타력도 나쁘지 않았죠. 이미 발린 다음에 성장차 난 상태에서 졌잘싸를 해서 문제지...
킹존은 두경기 다 정신나간 판단력이 문제였습니다.... 실수야 할수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큼지막한 걸 골라서 하는지..
18/07/06 21:11
수정 아이콘
저는 한타는 그냥 rng쪽에서 생각보다 엄청 수비적으로 한다라는 생각이 많이들던데 한국팀 상대로 역전을 많이 당해서 그런가..
들어 갈법 한데도 굳이 무리안하고 이대로만 가면 이겨 상태라서..
사실 한타 꽝 붙는것보다 조이로 갉아 먹아다 기회 포착되면 녹턴으로 보내버리는게 훨씬 좋거든요.
Mephisto
18/07/06 21: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킹존이 내수용 소리를 듣는 순간 불판에 화가나서 댓글하나 달았다가....
오히려 가장 적극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팀중에 하나인데 말이죠......
cluefake
18/07/06 21:08
수정 아이콘
적극적인 전투를 해도 근거는 있어야 하는데
우리 탑 문도인데 다이브를 쳐서..
근거가 있는데 미끄러지면 그렇게까지는 까이지 않죠.
bemanner
18/07/06 21:12
수정 아이콘
초반의 적극적으로 교전하려면 어쩔 수 없이 상대 위치를 찍어서 해야합니다.
중후반에야 와드 도배로 맵이 환하지만 초반에는 물론 확률 계산은 하지만 결국은 찍어서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LPL 강팀들도 상대적 약팀하고도 비벼지는 경기를 종종 하게 되는 거고요.
cluefake
18/07/06 21:19
수정 아이콘
찍어서 하는 건 좋은데 질 게 뻔한 싸움을 한거라 그게 정당화될 수가 없습니다.
시초는 밴픽을 그지같이 해놔서 그렇긴 한데 거기서 다이브치고 이기면 다이브당한 쪽이 정말 못하는 거죠.
당장 클템 강퀴 하물며 불판까지 전원 만장일치 그 다이브 왜 치냐고 치는 순간 말 나왔는데요.
미끄러졌어도 근거가 좀 있었으면 정상참작 되는데 근거계산해보면 절대 치면 안된다 떴으니.
언제나 강팀은 적극적으로 교전을 벌여도 합당한 근거가 있는 상황에서 높은 확률로 이기니 강팀인거죠. 그냥 적극적으로 싸우면 그건 싸움닭이지 강팀이 아닙니다. 마구마구 싸우던 구 아나키가 야생적으로 재밌단 소린 들어도 강팀은 아니었죠.
초코궁디
18/07/06 21:03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세계최고의 리그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반니스텔루이
18/07/06 21:04
수정 아이콘
일단은 중국이라고 봐야죠. MSI 우승했고
18/07/06 21:05
수정 아이콘
lpl요 부정할수 없습니다.
cluefake
18/07/06 21:09
수정 아이콘
RNG가 세계 최강자 타이틀을 따놨죠 지금.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10
수정 아이콘
LPL이죠. 이거 부정할수 없습니다. 스프링 1위팀도 두 대회 연속으로 신명나게 맞고있고...
bemanner
18/07/06 21:13
수정 아이콘
L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면 현재 LCK 최강팀은 그리핀 다음이 KT인가 싶네요.
MSI 리라 백번 해봐야 아무 소용 없는 일이고 롤드컵 들고오기 전까지 LCK가 최고 리그죠.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1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지상주의적인 관점인데, 실제로 리라는 올스타전 비슷하게 대회 위상과 연결된다고 보진 않지만 MSI는 그렇게 무시할 대회는 아니죠. 근데 bemanner님과 이 논쟁 예전에 꽤 길게 했던 기억이 나서 새삼 또 하는건 의미 없지 싶긴 하네요.
cluefake
18/07/06 21:26
수정 아이콘
MSI는 전반기 최강리그 타이틀 정도는 되죠.
이제는 저희가 도전자고 타이틀 다시 뺏어와야 하는 상황이죠.
18/07/06 21:16
수정 아이콘
LPL이죠
우울한구름
18/07/06 21:17
수정 아이콘
MSI가 언제부터 그렇게 권위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세계 최강은 무조건 롤드컵 아니었나. MSI는 보면 우리나라 우승 했을 때는 그냥 지나가는 대회가 되고 우리나라가 우승 못하면 뭔가 갑자기 권위 있는 대회가 되는 느낌이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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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최강자 고르자고 만든 대회가 MSI니까요. 그해 세체팀은 롤드컵 우승팀이지만, 전반기 최강팀은 MSI 우승팀으로 하자고 라이엇이 만들었다 봐야... 결국 MSI 우승컵은 '유통기한 세체팀' 정도 가치는 있습니다.
우울한구름
18/07/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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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기에는 리그 진행 방식이 이벤트 전 느낌이라서요. 롤 대회가 다 그런 식으로 펼쳐지면 모르겠는데 지역 리그나 롤드컵하고 진행 속도가 너무 달라요. 그래서 MSI 우승 커리어를 국내 팀 우승할 땐 그렇게 대단하게 안 받아들였던 거 같은데 말이죠.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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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건 일종의 '명분론'인데, 이 기준에선 애초에 작년 전반기 SKT가 실제로 최강팀 맞다고 봅니다. 그걸 여론이 부정했다면 그냥 흔한 여론과 명분의 차이일 뿐이에요. 반대로 롤드컵 지상주의적인 관점으로 봅시다. 작년 롤드컵 우승팀 젠지가 지금 세체팀 취급 받습니까? 안받아요. 어차피 롤드컵이 전부라는 관점도 현실 여론과 틀린건 마찬가지입니다.
우울한구름
18/07/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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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여론이야 사람들 생각이니까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고 LPL 최강 지역이라고 보는 것도 성급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싶은데 MSI가 그 명분이 되어줄 정도로 대단한 대회였나 하면 물음표라서요. 뭔가 롤 판은 우리나라 팀의 패배를 늘 부풀려서 받아들이는 느낌이라.....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38
수정 아이콘
막줄은 공감하는데, 전 롤판의 권위는 결국 라이엇이 부여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MSI를 무시한다는것도 의미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롤드컵의 권위를 만든것도 라이엇인데, MSI에 부여한 권위는 또 무시하겠다는것도 개인적으론 동의가 안됩니다. 물론 리라아니 리라보다 한술 더떠서 올스타전 가지고 호들갑 떨던건 지금도 미스터리입니다만.
우울한구름
18/07/06 21:42
수정 아이콘
그 막줄 생각 때문에 가진 반감 하고, MSI는 저는 그 경기 진행 방식 때문에 저게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인가라는 느낌을 받았어서 더 MSI 가 받는 취급을 낮게 느껴 왔나보네요.
라이언 덕후
18/07/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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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명분이 될만한 이벤트전이 아닌 정식 국제전이 따로 없으니 msi가 기준이 될수밖에 없죠... 리라는 솔직히 큰 의미 부여하는게 맞나 그런 의문부호만 따라오고
우울한구름
18/07/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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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약간 이벤트전 느낌으로 생각해왔나보네요. 팀들도 롤드컵마냥 전력을 다해서 준비하는 느낌도 별로 못받아와서요. 그럴 여건도 안 되긴 하지만.
라이언 덕후
18/07/06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MSI가 "진정한"최강팀을 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명분상"최강팀을 선정하는 의미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pppppppppp
18/07/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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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롤드컵 마냥 전력을 다해서 준비합니다
cluefake
18/07/06 21:25
수정 아이콘
롤드컵을 계속 우승하는 강자가 전반기 최강자 타이틀을 딴다고 딱히 이슈가 되지 않거든요.
딸 사람이 딴 거지.
근데 이번엔 뺏겼으니 이슈가 되죠.
우울한구름
18/07/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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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를 떠나서 그 수준의 대회로 바라봐왔으면 대단한 커리어로 받아들여져 왔어야 했는데 그런 분위기도 아니지 않았나요?
18/07/06 21:29
수정 아이콘
16, 17 MSI는 '이미 작년 롤드컵' 먹은 SKT가 그대로 먹은거라서 특별히 세체팀이 바뀔일이 없었으니까요 -.-;;

경우가 전혀 다른데요.. .. 실제로 MSI는 여러 곳에서도 롤드컵 다음가는 커리어로 항상 집계되고 있었습니다만....
cluefake
18/07/06 21:32
수정 아이콘
타이틀 매치도 방어전 성공은 넘어간 거에 비교하면 그리 크게는 이슈가 되지 않아요..
MSI 16 17은 왕이 계속 왕좌에 앉은 건데 뭐가 분위기가 바뀔까요.
롤드컵 다음가는 커리어 msi 말고는 딱히 집을 것도 없고요.
우울한구름
18/07/06 21:38
수정 아이콘
LCK 우승보다 덜 쳐주는 커리어라고 느껴왔는데 아닌가 보네요.
cluefake
18/07/06 21:40
수정 아이콘
에이..지역리그 우승보다야 msi를 더 쳐주죠.
라이언 덕후
18/07/06 21:42
수정 아이콘
지역리그 우승팀중에 가리는건데 당연히 지역리그 우승팀보다는 더 쳐주는 커리어죠.
우울한구름
18/07/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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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는 올스타전 느낌으로 바라바왔어서요.
어제의눈물
18/07/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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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롤드컵을 제외하면 롤대회 최고의 대회에요.
첫대회 이후 작년까지 SKT가 계속 우승해왔기 때문에 그 대회의 위대함이 가려졌을 뿐...
탱구와댄스
18/07/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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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롤드컵 우승 지역이 이번 롤드컵 끝나기 전까지 최고의 리그죠. 애초에 롤드컵 존재 의의가 그거 아닌가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19
수정 아이콘
그 논리대로면 젠지가 지금도 세체팀이라는 시각인데, 동의하기 어렵죠. 롤드컵 우승은 그 다음해의 세체팀, 세체리그를 보장해주는게 아니고 롤드컵 그 해의 세체팀과 세체리그를 결정하는 총 결산과 같은 대회로 봐야죠.
탱구와댄스
18/07/06 21:21
수정 아이콘
msi가 대체 언제부터 세체팀 가리는 위상을 가졌는지 모르겠네요. 제 기억엔 15년 edg 이겼을 때 중뽕 대폭발 한 이후 한 번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면 유독 중국이 msi 먹으면 이런 말이 나오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23
수정 아이콘
원댓글과 내용이 바뀌었는데, 원댓글 내용에 답변 달면 전 실제로 작년 전반기 최강팀은 SKT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단 댓글과 연결되는 의미인데, 전 MSI와 롤드컵은 일종의 현 시점에서의 최강팀을 가르고, 그 다음 대회 결과가 나올때까지의 최강팀을 인정하는 의미로 보거든요. 반대로, 작년 우승한 젠지는 지금 최강팀 취급 받나요? 어차피 롤드컵 우승팀도 그다음해에 여론상 세체팀 취급 못받는건 마찬가지입니다.
cluefake
18/07/06 21:23
수정 아이콘
그야 그 후에는 msi 우승자는 거의 스프링 롤챔 우승자니까요..
그리고 스프링 롤챔 우승자를 딱히 별도로 치하해줄 필요는 없었고.
스프링 이기면 롤챔스가 최강이니 어차피 msi도 이긴다! 였는데 그때는 별로 논할 거리는 없었죠.
18/07/06 21:28
수정 아이콘
16, 17 MSI는 '이미 작년 롤드컵' 먹은 SKT가 그대로 먹은거라서 특별히 세체팀이 바뀔일이 없었으니까요 -.-;;

경우가 전혀 다른데요..
18/07/06 21:22
수정 아이콘
그냥 그 당시 최고지, 다른 대회가 열러 다른 지역이 우승하면 평가는 바뀌어야죠
lizfahvusa
18/07/06 21:46
수정 아이콘
17년도 한정이고 18년도는 리셋으로 봐야하지 않나요
이호철
18/07/06 21:17
수정 아이콘
LPL.
그 사이에 대회가 몇 개가 열리는데 최강 칭호를 1년이나 보관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Liberalist
18/07/06 21:18
수정 아이콘
지금은 당연히 LPL이죠.
lizfahvusa
18/07/06 21:47
수정 아이콘
현재로선 lpl
교자만두
18/07/06 21:03
수정 아이콘
킹존 선수들 폼떨어지니 속수무책.멘탈관리전무 소름돋는밴픽. Im코치 어디안가죠
18/07/06 21:05
수정 아이콘
한번쯤은 다른 리그도 롤드컵 먹었으면 좋겠는데.. 막상 시작되면 한국팀이 우승하면 좋겠고 복잡한 마음.
cluefake
18/07/06 21: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오늘 스크가 킹존보다 잘했습니다.
IG RNG둘이 체급 막 엄청 차이나는 팀도 아닌데 스크는 최소한 펀치라도 갈겨봤지 킹존은 그냥 초반부터 터지고 쭉 갔으니. 이게 말이 돼요? 킹존이 7위팀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이건 코칭스탭이 진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보는게 밴픽은 개발렸고 그렇다고 선수들 경기력 잘 관리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영은 좋았던 것도 아니죠 다이브 개무리했으니까.
선수들은 이 정도로 계속 국제대회 못할 선수라고 생각은 안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코칭스탭은 별롭니다.
나머지 팀은 뭐 아프리카는 가끔 튀어나오는 괴악한 밴픽만 안 하면 경기력 자체는 문제 없고 크트는 듬직하고 스크는 mvp 포지션이니 버스표값은 낸 거죠. 많이 나아져서 더 나아질 가능성도 보여줬고.
18/07/06 21:06
수정 아이콘
킹존 팬으로 MSI 때 조차 인내하고 믿고 응원했는데.처음으로 화나네요... 선수들과 코치 둘 다 쫌 더 프로의식을 가지고 몸과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길 바랍니다. 이러다 진짜 선수들 폼 다 나가겠네요...
18/07/06 21:09
수정 아이콘
내일 대만전은 점늑에게 skt 논개붙일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대만은 점늑빼고 전패라 다른팀들 상대로 3승은 충분히 가능할 듯 하고, 점늑 논개는 리그 7위인 skt가 적합하죠. skt 입장에서도 경기력 향상 측면에서 강팀과 붙는게 좋고.

킹존은 일단 1승을 해서 이길때의 느낌을 찾는게 중요할 듯 보입니다. 부담을 줄여주고.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12
수정 아이콘
막줄은 말하자면 킹존은 지금 일종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말인데, 공감합니다. 킹존은 지금 대만 최고 약팀 상대로라도 좀 승리를 느껴봐야 선수들 기세라도 돌아오지 않을지.
파이리
18/07/06 21:13
수정 아이콘
킹존논개가 더 좋아 보이네요.
지금은 슼이 더 잘해요
18/07/06 21:19
수정 아이콘
킹존논개는 위험성이 높은게 만약 지기라도 하면 3연패상태로 결승가게 됩니다. 결승간다 하더라도 말이죠.


킹존은 분명 강한팀입니다. 재활이 필요한거죠. 한번이라도 이기면 적어도 지금모습보다는 나아질 겁니다.


skt는 기대치가 적잖아요. 1승도 했고. 부담이 적어요.
18/07/06 21:12
수정 아이콘
https://imgur.com/cv1872L
이런 플레이하는 킹존이 어떻게 이깁니까
18/07/06 21:1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좀 이해해 줘야하는게 라칸이 모르가나에게 카운터나 다름이 없어서 수읽히면 저렇게 됩니다...
하하맨
18/07/06 21:16
수정 아이콘
라칸은 팀적인 호응을 하려고 했을뿐인거 같은데..모르가나가 너무 완벽히 대처해서 망했다고 보이네요..
파이몬
18/07/06 21:17
수정 아이콘
이건.. 고릴라를 까고 싶지 않네요.. 모르가나가 1초 예지급 플레이를 해버려서..
티모대위
18/07/06 21:39
수정 아이콘
이건 팀콜이죠. 모르가나의 속박이 미래예지 수준이었고...
이 다음에 조이 잡으려고 욕심낸게 진짜 문제였죠.
엘롯기
18/07/06 21:13
수정 아이콘
2부리그가 1부리그에게 진거일뿐...
Liberalist
18/07/06 21:16
수정 아이콘
킹존 국제대회는 이게 진짜 실력이구나 하는 수준으로 처참하게 추락했다고 봅니다.
이번에 극적으로 나머지 경기 전승한다면 체면치레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저는 킹존을 내수용으로 보게될 것 같습니다.
18/07/06 21:19
수정 아이콘
슼팬입장에서 LCK 맏형으로 출전했던 작년 리라와는 다르게 이번 리라는 부담이 없고 대회경험이나 훈련차원에서 얻어갈거만 있는거 같아서 그거 하난 마음에 드네요. 작년 리라는 슼 몰락의 단초가 된 대회였고 경기 내외로 잃은게 너무 많아서 정말 치가 떨림... 내일도 FW와 슼의 매치업이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 강팀과 많이 붙으면서 경기감각을 계속 살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내일 LCK가 이겨서 결승에 간다면뭐 중국 4팀은 다 수준이 비슷해보이니 어느팀이랑 붙어도 슼입장에선 경험적으로 좋을거 같으니까요.
바다표범
18/07/06 21:19
수정 아이콘
점늑은 단판제 저승사자 명성을 굳혀가는 모양새지만 전패탈락각이 눈앞에 보입니다.

skt는 ig 상대로 정말 잘해줬는데 5명 전부 빠짐없이 못하는 기적의 한타 한방으로 말아먹었어요. 그래도 발전 가능성을 봐서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중국팀들은 준비성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8.13 메타에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온 느낌이었고 아트록스 리메이크된걸 쓰는게 숙련도가 좋아서 놀랬습니다.

킹존은 밴픽 인겜 다 안좋은건 맞는데 마지막 경기의 경우 밴픽이 참 심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녹턴 조이는 LPL LCK 모두 1티어 취급 픽이고 현 메타에서 선공권이 지니는 강점을 다들 알고있는데 굳이 거르고 강타 탈리야 몰빵 조합을 한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제 식견이 좁아서 일 수도 있지만 머리를 굴려봐도 메리트가 뭐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아프리카는 이번에는 괜찮은 밴픽으로 우리가 알던 아프리카 모습으로 돌아온게 좋았고 기인의 기량은 절정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그냥 잘해도 너무 잘합니다. 최근 캐리력 보면 스프링 칸 보고 우리가 칭찬하던 것 이상의 탑 라이너같아요.
18/07/06 21:20
수정 아이콘
밴픽도 컸지만 저는 그 조합을 쥐고 4인 다이브하는 판단 자체가 근거가 정말 1도 없는 거라고 봤습니다. 그거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터질 게임은 아니었다고 봐요.
바다표범
18/07/06 21:22
수정 아이콘
네 인겜도 아쉽고 참 실드 쳐주고 싶어도 쳐줄게 없는 경기가 RNG와의 경기였네요. 킹존이 작년 서머와 이번 스프링 때 자신들만의 승리공식으로 성공한건 알고 이해하지만 이번만큼은 밴픽과 인겜 내 승리공식을 오답을 찍은거 같은데 수정이 좀 필요한거 같아요.
18/07/06 21:23
수정 아이콘
클템이 킹존은 밴픽부터 플레이까지 최악이었다고 했죠.

근데 밴픽도 밴픽인데 그 밴픽을 살리는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거기서 4인다이브는 진짜 말도 안됩니다. 문도는 절대 못오거든요.

4인대 5인이고 5인은 타워가 있습니다. 이런 플레이를 시도하는건 말도 안되고요.

그리고 킹존 조합 자체가 탈리야는 cs몰아먹고 성장해야 되고, 소규모 교전에서 드레이븐 1킬만 먹으면 된다는건데 탈리야 성장 포기하고 드레이븐 1킬 먹이려고 다이브 한다는 자체가 경기를 집어던진거죠.
18/07/06 21:28
수정 아이콘
전 이해가 안됐는게 초반에 바텀 라인전 딜교 너무 잘해서 플을 빼기 까지 했거든요. 그럼 킹존 조합 특성상 그렇게 무리해서 다이브하면서까지 폭파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문도가 절대 올 수 없는 상황에서 그 그림을 그렸다는거 자체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요.
18/07/06 21:32
수정 아이콘
드레이븐 나오면 그렇게 되는건지, 킹존이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심했는지,
성급한 느낌이 들더군요
18/07/06 21:33
수정 아이콘
약팀으로 전락한 슼을 봐도 저런 장면은 흔하게 나옵니다. 근거가 없는 과감함, 두려움을 이겨내고자 억지 자신감을 표방하는 움직임들... 그게 다 무리수로 귀결되어서 더큰 역풍을 얻어맞고 뻗어버리죠. 재밌는건 저런 장면이 작년 리라 이후 슼vs킹존에서 흔하게 나오는 구도라는거. 그게 킹존vsRNG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
18/07/06 21:42
수정 아이콘
성급한건 킅 패시브라 저도 잘 아는데...ㅠ
오히려 풀지 못하고 경기 계속 꼬여만 가죠
그래서 더 아무것도 못하고 약간 추하게 패배;;
18/07/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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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롤이 정말 멘탈에 말도 안되게 중요한 게임은 맞는거 같아요. 이건 진짜 많은 부분에서 멘탈이 관여한다고밖에 볼 수가 없거든요.
18/07/06 21: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킹존의 오늘 바텀4인 다이브할때 어이가 없으면서도 약간 안쓰러웠네요
라이언 덕후
18/07/06 21: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멘탈 안좋고도 성적이 잘나올수 있는 스포츠가 있긴 한가요? ...
18/07/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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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목이든 멘탈이 다 중요하지만 롤은 다른 이스포츠 종목들과 비교해봐도 멘탈 상태에 따라 기능적인 부분이 엄청 크게 좌우되는 인상이 좀더 강한 느낌이라서요.
18/07/06 21:22
수정 아이콘
한국팀들이 정체되어 있다곤 생각 안합니다.
루키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연습을 하는 리그를 LCK라 꼽을 정도라 정체나 퇴화는 있을 수 없다고 보고
단지 앞으로 전진은 하고 있는데 중국팀들이 더 넓은 보폭으로 따라잡은 그림 같습니다.

이제 한국인선수나 한국인코치 혹은 한국인감독이 없는 수준급 해외팀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팀게임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잡기 시작한 거 같네요.
개싸움 위주로 흐르던 과거보다 확실히 체계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제 실수도 적고 운영도 잘해요.
바다표범
18/07/06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LCK 수준이 떨어졌다고 표현하는거보다는 타 리그가 많이 따라잡았다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수준'이라는건 결국 숫자로 표현되는게 아니라 언제나 상대적인 비교로 드러날 수 밖에 없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결국 따라잡혔다와 떨어졌다가 실질적으로 다른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분상 '떨어졌다'가 더 기분나쁠지는 모르겠는데, 시험으로 칠때 하위권이 상위권을 따라잡혔다면, 상위권은 결국 떨어진거거든요. 시험이야 숫자로 나오니까 내 점수가 올랐는데도 밑에서 더 올라서 역전됬다고 말할수나 있지, 롤은 그런것도 아니라 떨어졌다와 따라잡혔다는 결국 그소리가 그 소리로 봐요.
18/07/06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일종의 계단식 상향이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은 있지만 그게 아직 터지지 않고 경색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기점이 오면 다시 한단계 진보할거라고 보구요. 다만 원래 어느 종목이든 시스템이 비슷해지면 격차는 계속해서 줄어들게 되어있죠. 레벨이 높아질 수록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높아지듯이 어느 순간 한국은 또한번의 레벨업을 위해서 100의 경험치를 쌓아야 하는데 그 100의 경험치가 지금까지 쌓아온 레벨 몇단계에 필요한 경험치가 되는 국면이 분명 오거든요. 그래서 다른 지역이 그만큼의 노력을 통해서 빠르게 레벨의 차이를 줄여오는 상황이 나오는거구요. 16년 이후로 가속화된 이런 흐름이 새삼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바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다만 지금은 LCK가 일종의 새벽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의눈물
18/07/06 21:40
수정 아이콘
전 동의 안합니다.
리그 경기 승패에 대한 치열함은 LCK가 분명 더 있다는 인터뷰는 보았지만 치열한 연습을 하는 리그라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아요. 노력? 실력? 올 시즌은 그 어떤 부분도 LPL이나 FW보다 낫다고 보기 힘든 결과물을 내고 있어요. 전형적인 우물 안의 개구리, 우리들끼리의 치열함처럼 보입니다.
지금까지 코치진이나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LCK를 이기지 못했었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해외팀들의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애초에 해외팀의 실력은 꾸준히 LCK와 비슷했지만 중요 대회에서의 결정적인 승리를 LCK가 이뤄내면서 상대에게 그럼에도 쫒아가기 힘든 벽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 해외 대회에 출전했던 팀들의 LCK 팀들의 노력과 실력은 따라잡혔던 격차조차 대회 내에서 다시 벌려놓을 정도였다면 이젠 우리가 해외팀과 벌어진 격차를 쫒기도 힘든 실력이 아닌가 싶어요.
이전에도 롤드컵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대회에서 단판전 패배는 있지 않았었나 하는 의문을 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해외 상위권과의 경기에서 패배로 얼룩진 경우는 존재하지 않았어요. 일부 팀들의 문제가 아닌 LCK 전체적으로 불안과 우려를 가지고 더 발전하려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라이언 덕후
18/07/06 21:49
수정 아이콘
그리핀 잘나가는거 보고 진에어 비비큐가 맨틀은 지각 얼마만큼 파면 나오나 보자 하는거 보면 저도 LCK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18/07/06 22:35
수정 아이콘
지금의 BBQ 진에어처럼 맨틀 뚫고 들어갈 만큼 경기력 낮은 팀은 예전에 LCK가 부정할 수 없는 최강 리그일 때도 꾸준히 있지 않았나요?
ColossusKing
18/07/07 01:15
수정 아이콘
IM 스베누 콩두 그립읍니다
18/07/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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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독이라면 준결승이든 결승이든 킹존 2번 안쓸듯..
파이몬
18/07/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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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KT 밀어줘야죠.
딱총새우
18/07/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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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코치진의 경험도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킹존이 실력없는 팀이 아니니 멘탈 잘 추스렸으면 좋겠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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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때아닌 세체팀/세체리그 논란이 있는듯 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면, 소위 '명분'과 '여론'의 차이가 항상 있는 부분이 문제되는듯 합니다. 롤드컵 지상주의 VS MSI도 의미있다 이 두개가 충돌하는데, 사실 양쪽 모두 '명분'상 논쟁일 뿐 소위 '여론'과는 달라요. '명분'상 전자에 따르면 현 세체팀은 젠지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드물겁니다. 반대로 후자의 경우 작년 SKT는 MSI 먹었는데 왜 서머때 세체팀 대접 못받았냐 지적이 나오죠. 결국 양쪽 모두 여론과 다른 반례가 있는건데, 전 애초에 똑같을 필요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냥 명분상 세체팀은 그해 세체팀은 롤드컵 우승팀, 롤드컵 전까진 MSI 우승팀, MSI 전까진 전해 롤드컵 우승팀이라 생각합니다. 여론상 세체팀? 여론이야 언제나 제멋대로인데 솔직히 생각하기 나름이라 봐요.
18/07/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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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체 뭐 이런건 가십에 가까운거라...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냥 별 신경을 안쓰게 되더군요. 어차피 고정된 잣대도 없고, 그 해 롤드컵 먹는게 결국 장땡이니.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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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에 가깝긴 한데, 스타판도 본좌론이니 택뱅리쌍이니 하는걸로 돌아간거 생각하면 결국 이런 '가십'이 이 판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기도 하죠. 사실, 애초에 이 모든건 걍 컴퓨터속 게임 한판일 뿐이에요. 우리가 의미 부여했을 뿐입니다.
18/07/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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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게임이라고 굳이 좁혀서 볼건 없는거 같아요. 스포츠판도 마찬가지죠. 그런 가십들로 판이 활성화되는거니까요. 다만 그 화두 자체가 무의미하다다는게 아니라 그 평가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는 결론밖에 없다보니.
오대수
18/07/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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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우승했으니 지금은 RNG가 세체팀이야, 라고 해도 되긴 하지만 그건 그냥 롤드컵 전까지 임시로 자리 맡아놓는 것밖에 안 돼요. 어차피 롤드컵 끝나고 나서 18시즌 세체팀 누구? 하면 롤드컵 우승팀입니다.

"지금 세체팀"을 묻는다면 "일단 RNG"라고 답할 수밖에 없지만 "지금"같은 수식어 빼고 그냥 "세체팀"을 묻는다면 "롤드컵 끝날 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할 수밖에 없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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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상 차이지 딱히 제 견해랑 다른건 없는것 같네요. 저도 그해 세체팀 최종결론은 롤드컵이고 MSI는 유통기한 세체팀이라 봐서. 근데 어찌됬든 그 유통기한 아직 안끝났다는 의미일 따름입니다.
라이언 덕후
18/07/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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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팀은 마음속에 있습니다
비취도적
18/07/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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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전의 수준은 거의 3~4년 전부터 국내팀이 비슷하거나 열세수준까지 몰렸다고 봐야 되는데
그럼에도 꾸준히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건 국내팀은 특유의 중후반 운영에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초반에 좀 불리하다가도 한타에서 역전도 자주하고 그렇게 이겨왔었죠

최근 패치들로 메타가 바뀌면서 경기시간이 짧아지고 운영에서 라인전에서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운 메타로 바뀌면서
한국팀의 강점이 상당히 많이 약화되었고
반대로 초반에 승부를 봐왔던 중국팀들이 강세를 띄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래왔듯 메타가 안정화되는 롤드컵기간이 되면 다시 국내팀들이 반등하리라 생각하지만
라이엇이 계속해서 롤의 경기시간을 줄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국내팀도 대비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18/07/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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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경기력이 바닥을 칠 때도 한타 상황에서 선수들간의 싱크로가 굉장히 좋았던 팀인데 올해는 한타에서 망하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아직도 이런 상황이라면 사실상 반등은 불가능 하겠네요.
18/07/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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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가 계속 SKT클래스였다면 7위까지 떨어질 일도 없었겠죠. 총체적난국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니까 어느 정도 시소타듯이 나오는 흔들림은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가 재활할때도 보면 퍼즐 맞추듯이 딱딱 개선되는건 아니라서.
cluefake
18/07/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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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거꾸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한타는 별론데 초반 설계가 더 좋아지는 쪽으로..
이 경기력 유지 및 발전에 성공하면 중위권 이상 바라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한타는 좀 더 있다가 나아질 거에요.
Eden Hazard
18/07/0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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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면 여지없이못하는 kt라 이번에도 불안하긴한데 그래도 이번에는 든든하게 한국팀 지탱해주길 기대해봅니다ㅜㅜ
bemanner
18/07/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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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킹존만 까이고 있는데 경기력 말고 밴픽에 대해서만 변호를 하면

일단 밴에서는 양팀 모두 상대 에이스를 집중 봉쇄하는 밴이었으니까 어느 쪽이 잘했다 못했다 따질 게 없고요.
그 결과로 OP픽들이 많이 풀렸는데 탈리야 / 조이 녹턴 은 이 순서대로 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기서 킹존의 대응이 조이 녹턴이 잘라먹기에 최적화되어있으니 안 끊기는데 최적화된 문도 브라움 가져온 거도 좋고요.
RNG 3픽 루시안은 호오가 갈릴 거 같고 그 다음 킹존이나 RNG나 꼭 밴해야하는 픽들 잘 밴했고요. RNG 4픽 모르가나 뽑고
킹존이 드레이븐-라칸 가져오는데 여기가 킹존이 굉장히 좋은 픽이었다고 봅니다.
5픽 아트는 너무 최근에 나와서 아직 뭐라 말하기 어려운데.. 한타는 괜찮고 그 전에는 별로인 픽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

녹턴이라는 챔프가 궁으로 들어간 다음 폭딜 넣는 챔프 상대로는 스킬 콤보를 W로 끊고,
지속딜 넣는 챔프한테는 E 걸어주면서 어그로 핑퐁을 하는 건데, 몇 안되는 대책이 안서는 챔프가 드레이븐이에요.
녹턴 챔프 자체는 몸이 굉장히 약하고 W나 E로 딜을 못넣게 해야 생존이 가능한건데 드레이븐은 '스킬이 아닌 평타'로 폭딜을 넣는 챔프거든요;
게다가 라칸의 RW도 스펠쉴드로 막을 수가 없는 콤보고요.

문도-아트록스는 문도 Q짤을 아트록스가 버티면서 CS수급하는 구도고
미드 조이녹턴이 잘라먹기가 주특기인데 강타 탈리야-브라움 때문에 미드에서의 득점이 불가능하고
다른 곳으로 로밍가려고 해도 탈리야 브라움 합류도 빠르고 방패도 까다롭고..
바텀 라인전에서만 모르가나가 라칸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거 말고는 RNG가 초반 중반 후반 다 쉽지 않은 밴픽이었어요.

물론 밴픽이 어찌되건 인게임에서 터지면 쓸모없어지는 겁니다만.. 초반부터 그렇게 극심하게 게임이 터졌는데도
녹턴 궁으로 파고드는 장면이 한 번도 못나오고 모르가나의 슈퍼플레이 2번으로 게임이 끝난 것도 이번 게임이 밴픽 문제가 아니라는 걸
어느 정도 반증하죠. 저렇게 골드 차이가 나도 녹턴 조이가 먼저 들어가는 방식으로 싸우면 킹존이 이기거든요.
18/07/0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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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이해가 아예 안 가는 조합은 아닌데
녹턴 선픽이 좀 편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피넛 브라움 숙련도가 또 좋지 못했고
녹턴 상대로 조이 선뜻 가져가기 꺼려지는 것도 있고...

어쨌든 인겜 4인 다이브에 폭망한 경기이긴한데
애초에 문도-강타미드 나왔는데 왜 설계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즉흥적인 콜이었다면
초반 라인전에서 루샨 플 빼놓은게 독이 된걸로...;
티모대위
18/07/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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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74623
파파스미시도 비매너님과 의견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밴픽보다 인게임 플레이가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봇 다이브와 그 이후의 다이브방어...
니가팽귄
18/07/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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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들이 어제 오늘 루시안을 재키러브, 아이보이, SMLZ, 우지가 모두 써서 이겼는데 이것도 꽤나 재밌는 결과네요
우리나라에선 루시안은 함정픽으로 거의 결론났고 자야가 훨씬 고평가였는데 역시 국제대회는 신기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43
수정 아이콘
킹존 이야기로 돌아가서 보면, 국내에선 이겼던 국내팀들보다도 안습인 폼들이 각종 움짤로 박제되서 돌아다니는걸 보고 있으니, 일단 어떻게든 1승을 거둬서 기세라도 회복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 상대는 내일 붙게될 대만 팀일것이고. 일단 점늑과 붙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점늑과 붙어서 또 지면 킹존은 진짜 멘탈 완전히 승천할것같네요.
라이언 덕후
18/07/0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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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지금 세체팀이 누구냐 하면 바로 앞 대회나 이나 현재 가장 폼 좋은팀이 세체팀이고 그런거죠
2016 NBA만 해도 파이널 전까지 세체팀하면 당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찍는거고 클리블랜드 찍으면 어그로맨 되는거고
지금와서 2016 NBA 세체팀이 누구냐 하면 클리블랜드 찍는거고 골든스테이트 찍으면 어그로맨 되는거고 그런거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06 21:49
수정 아이콘
현시점 세체팀/세체리그 얘기가 댓에 많은데, 실질적으로 가장 최근에 벌어진 msi우승팀인 RNG와 LPL에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롤드컵 열리기전까지 [18년도 상반기 기준]이라는 조건을 둔다는 상황에선 가장 적절한 판단이 아닐까요?
작년 롤드컵 우승한 팀이 젠지인데, 지금 시점에서 세체팀이냐???라고 물었을때 동의할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이긴 해도 공인 기관인 FIFA에서 주기적으로 랭킹을 발표하니까 그 잣대가 있긴하지만, 롤은 그게 없잖아요.
cienbuss
18/07/06 21:51
수정 아이콘
일부 댓글을 보면 SK가 2패한 것처럼 보이네요. 애초에 올해, 특히 서머의 SK는 기대치가 높은 팀도, 현재 폼이 좋은 팀도 아닌데.
이호철
18/07/06 21:53
수정 아이콘
아마 FW를 제외한 대만팀의 경기력이 눈물이 날 정도로 처참해서
대만에게 이긴건 다들 쳐 주지도 않는듯한 모양새입니다.
bemanner
18/07/06 21:55
수정 아이콘
작년 리라 때 깍두기 팀이던 MVP가 마치 잡고 1승한 다음 졌잘싸로 위로받았는데
올해 리라에서 깍두기 팀인 SKT가 마치 잡고 1승했으면 앞으로 다 져도 졌잘싸 아닌가... 싶은데 기대치가 너무 높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1: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보단 별 욕 안먹고 있는게... 실제 불판 댓글도 반이상 이 정도면 예상보단 나았다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도 그렇게 봤고.
이호철
18/07/06 21:58
수정 아이콘
SKT가 꼴지로 참전하긴 헀지만 뭐 그간 쌓아 왔었던 경력과
이름값때문에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오대수
18/07/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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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롤드컵을 제패했던 skt와 챌코에서 올라온 mvp는 기대치부터가 다를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승에서 mvp가 졌잘싸한 상대는 rng였어요. 이번에 skt가 rng 상대로 작년 mvp만큼 해주면 팬들도 졌잘싸라고 해줄 것 같아요.
18/07/06 21:57
수정 아이콘
7위면 기대치가 없는게 정상인데 끊임없이 소환되는 skt는 도대체.....
중국팀 잘하네요 끝
18/07/06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축구 일본 전설의 1군드립도 아니고...
같은멤버끼리 맞붙어서 졌는데 "롤드컵이 아니니까 괜찮아" 이런게 통합니까.

킹존한테 문제가 있던지, 전반적으로 많이 따라잡혔던(혹은 역전당했던)지 여튼 예전처럼 LCK 가 1위라 말하긴 어려워진건 맞죠.
후유야
18/07/06 22:20
수정 아이콘
당장 내일 경기도 중요한데 결승에서 중국하고 비빌려면 킹존이 살아나야죠.
내일 경기에서 FW랑 붙이는 것보다는 다른팀하고 붙여서 자신감이라도 살려야 될 거 같습니다.
다레니안
18/07/06 22:24
수정 아이콘
이번엔 RNG뿐만이 아니라 EDG, IG도 강하다는게 다릅니다.
루키는 명불허전이고 스카웃도 물이 올랐더군요. 현지인원딜인 아이보이 재키러브도 포텐이 넘치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06 22:25
수정 아이콘
사실 EDG는 몰라도 IG는 LCK 7위팀 상대로 질뻔했는데 강하다고 하기는 민망... 반대로 돌려서 LCK팀이 상대리그 7위팀과 붙어서 다 질뻔하다가 기적의 한타로 역전했따면 그걸 절대 좋게는 안말할겁니다... 오히려 예전의 LPL은 그냥 '이겼다' 자체만으로 만족했을지 몰라도, 이제 1부리그 소리까지 듣는 이상 상대리그 하위팀에게 처맞다가 이긴걸 만족할 위치는 아닐겁니다.
다레니안
18/07/06 22:35
수정 아이콘
그 불리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순간의 틈을 노려 역전시켜내는 한타력이 IG의 강함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요즘들어 팀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게 한타력이 된 것 같습니다. 한타 강한 팀이 강팀이고 한타 못하는 팀이 약팀이 되는 것 같아요.
오티엘라
18/07/06 22:28
수정 아이콘
내일 1경기 마치랑 킹존이 붙는다는 기사를 봤는데 부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네요... 리라를 처음봐서 그런데 2경기부터는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18/07/06 22:32
수정 아이콘
스프링 순위 상관 없이 국가별로 순서를 정해서 팀을 냅니다.

(예시로) 우리나라가 킹존 - SKT - KT - 아프리카 / 대만이 마치 - FW - 매드 - G렉스면

1경기 킹존 vs 마치 / 2경기 SKT vs FW / 3경기 매드 vs KT / 4경기 아프리카 vs. G렉스. 그리고 앞서 네 경기에서 2:2로 결과가 나오면 5경기에서 에이스 대전을 하고, 에이스 대전에서는 네 팀 중 아무 팀이나(보통 제일 강한 팀)을 내보냅니다.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기면 결승전 진출. 결승전 경기방식도 같을 겁니다
오티엘라
18/07/06 22:37
수정 아이콘
아 4경기까지 미리 제출하는건가요? 그게 궁금했어요
18/07/06 22:4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1세트만 사전공지고 나머지는 넥서스 터지기 직전에 결정하는걸로 압니다. 작년에 중국도 결승에서 스코어 봐가면서 준비했다고 들었어요.
오티엘라
18/07/07 07:45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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