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6/05 21:58:08
Name bemanner
Link #1 http://www.probuilds.net/champions/details/Taliyah
Subject [LOL] 따끈따끈한 꿀챔프 소개글 : 정글 탈리야? (수정됨)
안녕하세요. 8.11 패치 이후 지휘관의 깃발과 파이크 때문에 다른 챔프들의 연구가 약간 늦어졌는데요.
최근에 떠오르기 시작한 정글 탈리야 약팔이를 하러 왔습니다.

? 정글 탈리야? 헛소리 하지마세요 안 사요 안 사;;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보여드리자면..



일단 패치 이후 솔랭 승률이 급상승했습니다. 아니 8.11패치 전적이 60판밖에 안되는 스몰 샘플인데 급상승할 수도 있는 거 아냐?
물론 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 그런데, 기존에 승률 30% 트롤챔프던게, 아무리 스몰 샘플이어도 승률 60%까지 올라갈 수는 없어요.
(30% 승률의 챔프가 60게임에서 운좋게 60% 이상의 승률을 거둘 확률은 댓글에서 누군가 서술해 줄겁니다.)




게다가, 프로게이머들도 8.11 패치 이후로 90% 이상이 탈리야를 정글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3일 전에는 해외 선수들이 쓰다가, 오늘부터는 국내 정글러들도 연구 진행 중입니다.
이제 음.. 의심스러운데 그래도 뭔 약을 파는지 들어나볼까? 하실테니 구체적으로 엄티 선수의 탈리야 정글 플레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초반에는 사냥꾼의 부적-룬의 메아리 상향과 탈리야의 자질구레한 변경으로 인해 정글링이 굉장히 원활해졌고, 미드라이너 시절보다 패시브 효과를 많이 누릴 수 있으며, 하드CC가 있어서 바위게도 잘 잡는 편입니다. 그레이브즈 이즈리얼 루시안 트위치 등 원거리 챔피언은 아무리 CC가 부실해도 원거리 + 레드 라는 것만으로도 갱킹 능력도 일정 수준 이상인데, 탈리야가 벽타고 들어와서 레드 묻히면서 시작하는 갱킹도 강력하고요.

6렙부터는 그냥 모든 라인에 탈리야 경보령이 내려지고, 미드가 아니라 정글이기 때문에 탈리야의 위치 파악이 안되니까 대처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리고 태생이 미드라이너인만큼 중후반으로 게임이 늘어져도 정글 중에서는 독보적인 캐리력을 갖고 있고요. 초중후반이 모두 강한 챔프입니다.

현재 룬은 크게 감전/콩콩이/난입으로 나뉘고 있으며, 하위 특성 중 굶주린 사냥꾼(스킬 흡혈)의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탈리야 Q의 판정이 단일 대상 공격이기 때문에요.
아이템은 룬의 메아리-마관신or신속의 장화 이후에 딜템은 라일라이/모렐로/라바돈, 탱템은 존야/벤시를 선택합니다.

탈리야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일단 평균적인 정글러의 피지컬로는 스킬 콤보를 원활히 넣는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과,
팀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정글탈리야 지금 op.gg 정글 승률 1위임 ㅡㅡ' 쳐주시면 됩니다.

일단은 이상으로 소개글을 마치고, 정보가 추가로 수집되면 나중에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티모대위
18/06/05 22:11
수정 아이콘
제 계산상으론 승률 30%짜리로 60판 해서 60% 이상의 승률을 거둘 확률이 대략 0.54% 정도로 나오는군요.
bemanner
18/06/05 22:40
수정 아이콘
문과생이라 개념은 얼핏 생각나도 확률 계산법은 전.혀 기억이 안났는데 감사합니다 크크
레몬커피
18/06/05 22:15
수정 아이콘
정글탈리야, ap바루스, 마타조합, 유사마타조합(모데 타릭등)등등등 시즌중에 무슨 프리시즌급으로 패치가 많아서
이거저거 연구되고있는데 서머 개막이 기다려지네요 크크
18/06/05 22: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부활을....롤은 참 변화무쌍한 게임이네요
18/06/05 22:32
수정 아이콘
초반 정글링이 잘 되나요? 안한 사이에 계수 같은게 많이 바꼈나 보군요.
bemanner
18/06/05 22:39
수정 아이콘
룬/아이템 때문에 첫 바퀴부터 유지력은 좋은 편입니다.
정글 속도는 첫 캠프 처리 속도는 중하위권이고, 바위게 잘잡는 거랑 벽에 붙으면 이동속도 빨라지는 거로 커버해서 중간 정도 갑니다.
템 올라갈 수록 다른 챔프보다 정글 속도가 더 빨라지는 편입니다.
이비군
18/06/05 22:33
수정 아이콘
보라 강타 시절에 온갖 챔프가 다 정글러 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정글링이 좋고 체력 관리만 된다면 어떤 챔프던 정글러가 될 수 있는거 같네요,
메가트롤
18/06/05 22:34
수정 아이콘
OP.GG에서 정글탭을 눌렀을때 상위에 정글 탈리야 올라오기 전까지 인식은 계속 나쁠듯...
보라도리
18/06/05 23:11
수정 아이콘
근데 플레이 자체가 극한의 피지컬을 요구 하는데.. 하위 티어 에서는 이거 했다가는 욕먹기 딱 좋을듯..
레몬커피
18/06/06 0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에 프로무대에 만일 등장해도 선수별로 편차가 엄청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손많이타고 스퀴시한챔프라서
bemanner
18/06/06 01: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예전 니달리처럼 손에 안맞는 사람은 몇달 몇년 동안 붙들어야할 수도..
bemanner
18/06/06 01:36
수정 아이콘
룬의 메아리 이후 바로 라일라이 가고 Q 맞춘 다음에 WE쓰는 식으로 해보세요.
하위 티어에서 욕먹기 딱 좋은 점도 있긴 한데 탈리야 W 바닥에 깔리는 거 전혀 눈치 못챈다거나 R 신경 안쓰고 막 딜교하는 등 장점도 있으니..
18/06/05 23:19
수정 아이콘
원 안에서 Q마나가 1만 달아서 견제형 서폿처럼 쓰일까 싶었는데
이렇게 되네요
18/06/06 04:20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꿀 빨아볼게요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18/06/06 08:12
수정 아이콘
옵지에도 비슷한 공략글 있던데, 그거 쓴 분이랑 같은 분인가..싶네요..크
여튼 잘 보고 갑니다.
18/06/06 08:34
수정 아이콘
어제 한번해봤는데 갱킹은 좋더군요 w때문에... 딜도 엄청쎄고... 단, 정글돌때 스킬을 막돌리면 마나가 부족하더군요
열역학제2법칙
18/06/06 08:41
수정 아이콘
요새는 뭐 라인의 경계가 무색한 것 같습니다...
18/06/06 11:30
수정 아이콘
호오.. 정보 감사합니다
클로이
18/06/06 12:56
수정 아이콘
좋아보이는..6랩만 찍으면 라이너들 후덜덜할듯
18/06/06 14:40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보이긴 하는데...
지금 신짜오, 그브 둘다 오피중 오피라서
신짜오, 그브가 살아있으면 못할 것 같아요.
애초에 신짜오, 그브가 쎈데다가 정글경험치 너프하면서 바위게싸움까지 유도하는 바람에 딴 정글 픽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bemanner
18/06/06 14:55
수정 아이콘
신짜오 상대로는 숙련도 낮으면 찢어진다고 봐야하고, 그레이브즈 상대로는 초중후반 모두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SwordMan.KT_T
18/06/06 15:42
수정 아이콘
짜오나 그브한테 털리거나 밴하는 건 실-골 구간도 똑같은데... 숙련도니 뭐니해도 지금
탈리야 정글은 충분히 좋은 거 같아요. 이글보고 해보니 신세계입니다. 저랭이신 분들도
그냥 해보세요. 정말 꿀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621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5 - 항주성 방문 (4) 밤톨이^^9229 18/06/08 9229 1
63620 [기타] 그래픽 카드 성능 정리(1080Ti 대비%) [70] 삭제됨18718 18/06/08 18718 0
63619 [스타2] 33살 아재 다이아 달았습니다! [35] 클로이12374 18/06/07 12374 20
6361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4 - 항주성 방문 (3) [1] 밤톨이^^10630 18/06/07 10630 0
63617 (하스스톤)HCT Seoul 덱리스트는 다시 제출되어야 합니다. [19] Lue7507 18/06/07 7507 1
63616 [스타2] 2015년 글로벌 파이널때 '초갓' 정명훈을 응원하면서 썼던 글... [11] QWERYrules9206 18/06/07 9206 7
63615 [하스스톤] 냥꾼으로 투기장 완주하기 [16] 낭천8787 18/06/07 8787 0
63614 [LOL] 혼돈의 봇라인이군요 [68] 다크템플러13491 18/06/07 13491 0
63613 [기타] [토탈워] 토탈워: 삼국지 조조 트레일러 & 추가 정보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9179 18/06/07 9179 2
6361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3 - 항주성 방문 (2) 밤톨이^^11005 18/06/07 11005 1
63611 [기타] [워크3] 골드리그 챔피언쉽 여름시즌 소개 [9] 히야시6520 18/06/06 6520 1
63610 [기타] 포켓몬 퀘스트 정보,TIP [7] 파이리8844 18/06/06 8844 2
63609 [LOL] 격전 참가 후기 & 아쉬운점 [11] Archer11340 18/06/06 11340 2
63608 [히어로즈] 희망의 빛은 올 것인가. "신 영웅 & 신 전장 정보 공개" (+이벤트 결과) [36] 은하관제12410 18/06/05 12410 3
63607 [LOL] 따끈따끈한 꿀챔프 소개글 : 정글 탈리야? [22] bemanner12687 18/06/05 12687 0
63606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2 - 항주성 방문 (1) [1] 밤톨이^^12393 18/06/05 12393 1
63605 [스타1]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 프로리그가 돌아옵니다. [21] 패러다임14325 18/06/05 14325 8
63604 [LOL] 북미와 중국에서 롤드컵을 대표하는 팀.. [20] Leeka8707 18/06/04 8707 1
6360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1 -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2) [1] 밤톨이^^5374 18/06/04 5374 1
63601 [LOL] 게임운영. 결국 유저의 마음을 잡는것이 핵심. [25] 1등급 저지방 우유11070 18/06/04 11070 0
63600 [스타2] 6월 1주차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쏭예7997 18/06/04 7997 0
63599 [기타] [소녀전선] 8-1N 자스런이 소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35] Finding Joe12823 18/06/03 12823 0
63598 [LOL] 숨겨진 꿀 AP 바루스 [32] 로각좁18135 18/06/03 181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