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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3 02:43:00
Name 종합백과
Subject [스타1] 양대 리그 결승으로 보는 종족별 유불리

이 글의 목표는 종족별 유불리를 역대 양대 리그 결승 대진을 통해 유추해보자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보여드리고, 시사점을 공유 드리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주관적이며 불완전합니다.

하여 최근 테사기 논란을 바라보는 다른 관점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데이터 범위는

- 온게임넷은 99 PKO 부터 2011 진에어 까지,

- MSL은 2002 KPGA 투어1차 부터 2011 ABC마트 까지 입니다.




1. 종족별 결승 진출 횟수


T = 39

P = 31

Z = 43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순 입니다.


각 종족별로 가장 잘해서 많이 올라갔을 수도 있으나,

프로토스로 결승 가기 살짝 힘들었다 정도는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짝 프징징)



2. 종족별 우승 횟수와 결승 진출시 우승 확률


T = 26  (67%)

P = 13  (42%)

Z = 18  (42%)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순 입니다.


테란으로 우승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의외로 프로토스가 결승 진출시 우승 확률이 저그와 동급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적은 결승진출횟수의 프로토스가 동족전이 4차례나 있었기 때문에

우승 확률이 높아보이는 왜곡이 발생했습니다.

참고로 결승횟수가 더 많은 테란은 동족전이 2차례, 저그는 5차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테유리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아래에서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 상성 vs 역상성 우승 횟수


상성 = 30

역상성 = 14


이대로 보자면, 결승은 약 2배의 확률로 상성대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를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우승은 결승 종족이 나오는 순간 높은 확률로 결정된다고 볼 수도 있고,

상성이 엄연히 존재하는 게임에서 그래도 1/3 확률로 이변이 나타난 것은 꽤 좋은 밸런스가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전종족을 보면 그렇겠습니다만은,

하지만...



4. 종족별 상성 우승 및 역상성 우승 횟수


T = 상성 17 / 역상성 7 / 동족 2

P = 상성 7 / 역상성 1 / 동족 4 / 랜덤 1

Z = 상성 7 / 역상성 6 / 동족 5


여기서 프징징이 나올만 합니다.


우선, 프로토스는 결승 진출 횟수도 제일 적은데, 테란에게 너무 많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저그는 의외로 역상성 극복 사례가 테란이랑 비슷하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금더 보기 쉬운 숫자를 보시죠.



5. 종족별 상성 및 역상성 우승 확률


T = 상성 74%      (vs Z)

      역상성 50%   (vs P)

P = 상성 50%      (vs T)

      역상성 13%   (vs Z)

Z = 상성 88%      (vs P)

      역상성 26%    (vs T)


테란은 상성은 74% 견고하게 가져가 놓고, 역상성 마자 50% 확률로 이겼습니다.

저그는 프로토스를 밥으로 단한번만 패배했고, 테란에게는 4판 중에 1판 정도만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토스는... 상성인 테란에게도 반반, 역상성인 저그는 단한번 밖에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4. 결론 - 양대 리그 결승 진출로만 보는 종족별 유불리에 대한 사실과 의견


사실

1. 결승 진출 횟수는 저그가 가장 많으나

2. 테란이 상성 우승은 견고히 가져가면서 역상성도 가장 많이 극복하여 최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 프로토스는 저그를 극복하지도 못하고, 테란에게도 반이나 우승을 뺐겼습니다.


의견

1. 동시대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의 재능, 주변환경들이 동급이다라는 전제하에서는 우승만으로 보자면

    테많이 유리, 저선방, 프레기 라고 주장할만 합니다.

2. 맵으로 꾸준히 테란을 견제하고자 했음에도, 양대 리그 우승만으로 보자면 스타는 밸런스가 테란에게 유리,

    프로토스에게 불리한 쪽으로 깨진 게임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3. 다만, 결승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테란의 결과가 종족만의 이유가 아니라 선수간의

    재능차이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글은 프징징에 대한 다소의 근거가 될 수는 있겠으나

    테사기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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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02:46
수정 아이콘
파보면 파볼수록 테사기...
종합백과
17/04/03 03:08
수정 아이콘
악... 싸움나면 안됩니다... ㅠㅠ
17/04/03 02:56
수정 아이콘
[1. 동시대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의 재능, 주변환경들이 동급이다라는 전제하에서는 ] 이 말에 동의해요. 동 시대 리그에서 결승에 올랐다는건 각 종족을 가장 잘했다는 선수라는 방증일텐데 저런 데이터가 나온다는건 각 종족을 그 시대에서 가장 잘할때는 혹은 각 종족으로 올라갈 수 있는 절대적 실력의 한계치는 테란이 타 종족보다 높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백과
17/04/03 03:05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디까지나 의견의 영역이라...

테란을 한 선수들의 재능이 단순히 더 위였을수도 있습니다.
17/04/03 03:12
수정 아이콘
그게 한 두차례면 모르는데 말씀 하신 데이터가 그동안의 거의 모든 결승전을 다 가져오신거 아닌가요? 스타 역사 동안 결승을 치룰때마다 결승에 오른 선수 중 테란을 잡은 선수가 하필이면 대부분의 경우 더 재능이 좋았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테사기다-라 얘기하는 건 아니고 가지고와주신 데이터만 놓고 봤을때 최고레벨에서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의 한계치가 테란이 더 높지 않나하는 제 개인적 분석을 말씀드리고싶은건데 이게 테사기라는 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 민감한 문제라 표현은 주의하겠습니다
종합백과
17/04/03 03:14
수정 아이콘
네 스타 양대리그 전체를 가져오긴 했습니다.

저도 의견으로는 테유리지 않느냐는 생각은 하구요.
17/04/03 03:0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상성 7번 우승중에 제물이 임요환 3번 정명훈 3번인가요..? ㅠㅠ
종합백과
17/04/03 03:09
수정 아이콘
위키백과와 와이고수 지난글을 참고했는데 찾아봐야 알겠어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4/03 03:1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임요환 - 김동수 박정석 오영종.. 정명훈 - 송병구 허명무 허영무.. 이윤열 - 강민 이렇게 총 7번이네요. 임요한 정명훈은 토스 우승의 약절반정도의 지분이 있네요 크크
종합백과
17/04/03 03:26
수정 아이콘
오! 테란의 황제와 후계자가 플토를 살린자? 으흐...

그래도 레전드들이라서 다행이네요.
17/04/03 03:02
수정 아이콘
1번 전제를 마음대로 놓는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전제를 놓을수는 있는데 전제가 참이라고 한다는게 좀...
종합백과
17/04/03 03: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실이 아니라 의견이라고...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17/04/03 03:07
수정 아이콘
아뇨 글쓰신 분께는 아무 불만 없고 댓글에서 '그러니까 테사기는 증명되었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때문에요.
종합백과
17/04/03 03:09
수정 아이콘
아하 네! 감사합니다.
17/04/03 03:05
수정 아이콘
역시 테사기~
종합백과
17/04/03 03:09
수정 아이콘
악... ㅠㅠ
물키벨
17/04/03 03:31
수정 아이콘
최소 스타리그 16강 이상정도 데이터라면 모를까, 극소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결승데이터의 특정부분만 제시하면 딱 테사기 외치기 좋은 각만 나오죠

플레이도 쉬우면서 그만큼 강력한게 사기지 강력하더라도 그만큼 어렵다면 단순히 사기라고 말 못하는거처럼

접근하기 따라서 논리에 얼마든지 맞출수 있는거라 별로 의미있는 데이터같진 않고 (애초에 종족별 유불리를 결승만으로 한정하는것도 그렇고.. ) 개인적인 의견인 것처럼 쓰셨지만 과연 다른사람들도 다 그렇게 재미로만 볼거 같진 않아요.
종합백과
17/04/03 05:53
수정 아이콘
일단 의견이긴한데 받아들이시는 분들 중에는 이것을 근거로 해석하시는 분도 계실거라고 봅니다.

기준을 16강 이상이냐 4강 부터냐 모든 전적 포함이냐는 다 관점이 다를 수 있는 것이지만,
우승자 혹은 결승 진출자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예 말도 안되는 접근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테사기 테유리에 대한 논쟁도 일반 유저 사이에서의 얘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의 덧글에서 다른 분이 언급하시기도 했지만 최고 레벨에 오를 경우
테란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것이 아니냐고 의견 개진하시는 분이 계신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승자와 결승 진출자는 최소한 그 시기 그 맵에서의 최강자이기에
위 분석이 어느 정도 참고할 수 있는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한가지 저는 테사기라고 얘기하고 싶진 않고 테유리라고 부르고 싶은데, 테유리에 대해서 흥미로운 점은,
물키벨님과 저와의 시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플레이도 쉬우면서 강력하면 저도 사기라고 생각을 하겠습니다만은,
테유리 관점에서도 어려워도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이 다른 종족보다 높다면 테유리라고 얘기할 수 있는게 아닌가가 저의 생각입니다.
토이스토리G
17/04/03 03:48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확실히 방송사 입장에서 저저전 결승을 막기위해 테란맵을 깔았던건 팩트인거 같구요.
그걸 감안하더라도.. 질레트배 부터 쭈욱 보아온 느낌대로 표현하자면.. 스타를 자기가 엄청 잘한다고 느끼면 그냥 테란하는게 제일 베스트 초이스일것 같습니다. 절대자가 되려면 무조건 테란을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종합백과
17/04/03 05:54
수정 아이콘
테란 견제형 맵도 있었고 플토 몰아주기도 있었기 때문에 테란맵만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테란이 적응이 용이한 종족일 수도 있고, 물론 유리하더라도 그걸 실제 구현한 선수들의 노력도 있을 것이구요.

하지만 음... 프로를 노렸다면 저도 테란을 했을 것 같긴 합니다.
YanJiShuKa
17/04/03 04:05
수정 아이콘
저 테란 승수 상당수가 임이최갓이 껴있는 자료인데...
당연히 저리 나올수밖에요. 이래놓고 무슨 테사기요.
사람이 사기라고 해야겠는데요. 임은 몰라도(임요환 플레이는 안봤네요.)
이 네명만으로도 우승횟수가 20회는 넘는데..
이건 네 선수들의 위엄이지 테사기라고 까여야 할 부분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할수는 있겠네요.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면 최고 최강이 될수있고 장기집권이 가능한 종족은 테란이다.
종합백과
17/04/03 05:5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좋은 뷰네요.
테사기는 말이 좀 과하고, 막줄에 말씀하신 내용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장기집권이 가능한 종족이 있다는 것이 그 종족의 유리함을 말하는 것 아닐까요?
YanJiShuKa
17/04/03 05:5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테란의 유리함은 인정하고 있어요.
17/04/03 14:09
수정 아이콘
임이최갓이라는 4명을 뺀다면 토스는 택뱅광허를 빼야겠죠.
(우승횟수로 치자면 김동수를 빼야겠지만.. 김동수는 2회우승만 덩그러니 있으니 ..)

그러면 토스는 11년이 넘는 역사속에 우승자가 4명밖에 없네요.

오영종1, 박용욱1, 김동수2, 박정석1...

처참하네요.
17/04/03 15:41
수정 아이콘
저그도 이제동/마레기/박성준/홍진... 아닙니다..
레스터
17/04/03 04:43
수정 아이콘
스1에서 테란이 유리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를 1점, =를 0점 >=를 0.5점으로 놓는다면
테란은 저그전에서 1점, 토스전을 미미한 약세(>=)로 한다해도 -0.5점으로 포인트가 0.5점입니다.
저그는 테란전에서 -1점, 토스전에서 1점으로 합계는 0점입니다.

토스는 테란전에서 0.5점, 저그전에서 -1점으로 합계 -0.5점이죠.

테란 : 0.5
저그 : 0
토스 : -0.5

어느종족에게도 딱히 불리하지 않은 테란이 당연히 유리하긴 하죠. 사기종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Time of my life
17/04/03 04: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테사기 프징징론자였는데 계속되는 테사기 논쟁을 보면 06년까지는 테사기이다가 그 이후로는 그냥 프레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칼리오스트로
17/04/03 05:01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인게 아니라 테란을 막아줘야 할 프로토스가 쓰래기인 지표죠
프로토스가 쓰래기라 대결구도에서 탈락하고 남는게 테란이랑 저그인데 그 둘을 비교하면 테란이 유리할 수 밖에 없죠
결과적으로 혼자 약점이 존재하지 않는 종족이 되버려서 저런 결과가 나온거니까요
gallon water
17/04/03 05: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항상 사기논란에서 사기란 무엇인가를 빼놓고 논하는거 같아요
1. 사기 = 선수의 기량이 발전할수록 성능이 다른 종족에 비해 좋다
2. 사기 = 전반적으로 성능이 타 종족에 비해 좋다
뭐 개인적인 의견은 잘 쓰면 타종족보다 테란이 좋은거 같고,
플토는 프로수준에서는 프레기...고 아마가 쓰기에는 좋은거 같습니다.
싸구려신사
17/04/03 08: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아마급에서는 토스가 쓰기좋고, 극한의 영역으로 갈 수록 테란이 좋아지죠. 참 이러고보니 스타라는 게임도 참 아이러니하군요. 흐흐

그리고 언급하신 사기의 개념에 대해서도 1번으로만 주장을 하지 2번으로 주장하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후배를바란다
17/04/03 08:10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난 일이지만 프로를 할꺼면 테란하는게 맞았네요. 적어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는게 목표라면요. 토스 선택한 선수들이 뭐 안타깝군요.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그 선수들도 나름 토스를 선택할 이유가 있었을텐데요.
17/04/03 08:22
수정 아이콘
저그로 토스에게 결승에서 진 단 한명의 선수가 읍읍...이군요
성동구
17/04/03 08:52
수정 아이콘
같은 재능 같은 실력이라는 전제를 동의하지 않으니까 계속 싸움이 나는거죠.

김택용 = 이영호 = 이제동

실력은 동급인데 종족의 차이 때문에 커리어가 벌어졌다. vs 이영호가 저 둘보다 더 잘해서 우승을 더 많이했다.
스덕선생
17/04/03 09:03
수정 아이콘
저도 최소 테유리라는건 동의합니다만 재능이 동급이라는 말은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말은 스타리그, msl에서 만나지 않으면 결승 밥먹듯이 가던 리쌍에게나 통용되는 말이죠.

신노열, 이영한, 조일장 등 자신보다 명백히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선수들에게도 예선전 통과에 실패한 김택용이 리쌍과 동급의 재능이라고 주장하는건 정말 프징징이죠.
언어물리
17/04/03 09:06
수정 아이콘
이영호와 이제동의 재능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덕선생
17/04/03 09:0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저는 이영호가 더 낫다고 봅니다만 이쪽은 다르게 볼 여지(라이벌이라 부를 만큼 자주 결승에서 만났으며, 몇몇 맵에서는 이제동이 완승을 거두는 등 아예 실력차가 난다고 보기 힘든 모습도 보여줬으니...)가 있는 만큼 무조건 이쪽이 높다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언어물리
17/04/03 09:15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동이 5회 우승 달성할 때까지는 이제동이 실력면에서 앞섰고, 그 이후에 이영호가 많이 우승할 때에는 이영호가 실력면에서 앞섰다고 생각해요.
YanJiShuKa
17/04/03 09:33
수정 아이콘
택은 실력으로도 리쌍한테 비빌수가 없어요.
2009년 이후로 뭘 보여줬나요. 광탈만 했지 다전제 뭐 보여준 적이 있었나요.
광탈만 했죠. 리쌍만큼의 실력이 있었다면 우승 못하더라도 결승 3~4 번은 올라 갔어야해요.
이제동과 이영호는 전 동급이라고 봅니다. 이제동이 아무리 한중미 관광 당했다 해도 이제동 역시 양대 결승 올라가고 보여줄거 보여준 선수라고 봅니다.테유리라서 이영호가 이긴거라고 보고요.
곧은봄
17/04/03 08:56
수정 아이콘
어째 자료를 보면 볼 수록 태유리가 확실해지는 느낌
언어물리
17/04/03 09:0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임요환.. ㅠㅠ
감사합니다
17/04/03 09:40
수정 아이콘
스톰 대미지 복귀시켜도 될거같네요
그렇구만
17/04/03 09:40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필요없고 그냥 종족밸런스 좋았던 맵 분석하면 됩니다..
맵 조건을 어느종족에 어드벤티지를 줬고 어느 종족에 패널티를 주니 맵 밸런스가 황금이더라.. 이런식으로요
안그래도 맵빨영향 많은 게임인데 딱 한맵에서만 경기를 한것도 아니고 단순 승수, 우승 비교로 종족 우위를 구분하는건 말이 안되요.
Real Ronaldo
17/04/03 09: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기결과를 가지고 밸런스를 논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겁니다
선수들의 승패여부를 논할 때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데요

맵 조차도 선수들, 팀별에 따라 어느 종족이 괜찮은 것 같다 이런 것도
다른 적이 꽤 있었으니까요
17/04/03 10:17
수정 아이콘
경기결과를 보고도 밸런스를 논하지 말이 안되면
대체 뭘로 밸런스를 논하죠?
Real Ronaldo
17/04/03 10:35
수정 아이콘
승패라는게 테란 등 종족선택으로 인해 100% 가려집니까? 아니잖아요
17/04/03 10:44
수정 아이콘
그니까 뭘로 종족밸런스를 논하냐구요..
17/04/03 10:03
수정 아이콘
빌드의 불리함도 없도 무난하게 흐르면 테란이 유리한데 토스-테란을 상성 관계라고 하는게 무의미
블랙홀클러스터
17/04/03 10:44
수정 아이콘
이 말에 동의하는데,

테사기론은 결과론적인 측면도 있지만
타종족 팬들이 보면 테란의 경기 내용에 불만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진의 입구가 좁은 맵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테란의 원배럭더블 or 원팩더블이 기본이 되어 버렸고,
스캔 등으로 정찰이 용이해서 물량 확보 후 타이밍 잡기가 용이한 테란이 유리한 점이 많죠.

테크 성격상 다양하고도 리스크가 적은 초반 전략(벙커링 등)
수비력과 높은 화력으로 역전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맵으로 잘 조정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시점에 밸런스 좋은 맵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아서..
현재 밸런스와 플레이어, 맵 성격으로 고려하면 테유리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올 것 같아요.
솔로12년차
17/04/03 10:11
수정 아이콘
이 논란에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본래 테사기란말은 진짜 사기치듯이 강해서 나온 말이 아니었는데, 마치그렇게 인식된다는 것과,
종족이 다른 선수들인데 타종족으로 했어도 더 잘 했을 정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우위를 판단하냐는 겁니다.
테란의 선수들이 특출났다? 그게 사실이더라도 그걸 베이스로 밸런스는 조종되어야하는거죠.
부르마
17/04/03 16: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우승은 테란..
어느종족이 몇강이상에 얼마나 진출했고 이런거보다
그래서 누가 최강자였냐 하는 데이터도 중요하다고봅니다.

애초에 테란이 저렇게 우승 안했으면 테사기소리 안나왔어요
아타락시아
17/04/03 18: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초창기시절 스타판 대스타 임요환을 밀어주려고 의도적으로 컨셉형 맵이자 말도안되는 테란맵이 많아서 저런 데이터가 누적된거죠
2005 ~ 2006년도쯤 드래프트제도가 생기고 대기업들이 구단을 창단하고 맵 밸런스에 대한 개념이 정착되면서는
오히려 스타판 끝날때까지 저그가 테란 커리어를 압도했습니다 물론 토스는 예나 지금이나 커리어에서는 타종족한테 밀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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