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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22 08:16:26
Name LovingSound
Subject [하스스톤] 정규전에서 과연 도적의 운명은? (도적 신카드 평가 및 덱 예상해보기)
이번 정규전 도입과 함께 도적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우선 너프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위장의 대가의 영구 은신 부여가 한턴 은신부여로 바뀌었고

도적의 상징이자 아이덴티티인 폭칼이 엄청난 너프를 받았습니다.

코스트가 2코스트에서 4코스트로 증가
+
기존에 영웅에게까지 주던 주문 피해가 하수인 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직업 카드들이나 중립카드들이 코스트나 효과 중 하나만 손 보았던 거에 비하여 폭칼은 코스트 효과 두가지를 동시에 너프먹는
역대급 너프를 받았습니다.

사실 폭칼은 카드 그 자체만을 봤을 땐 사기급 성능은 맞습니다.

사전 설계가 필요한 카드이긴 하지만 2코스트로 자기 무기 공격력 만큼의 데미지를 필드 위 적 전체에게 주는 거 자체로 어마어마한 성능이고
다른 카드와의 시너지 포텐셜도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폭칼 자체에 별로 말이 없었던 것은.. 폭칼이 '발리라'카드였기 때문일겁니다.
아마 폭칼이 성기사나 전사 카드였으면 특히 전사 카드였으면 너프하라고 말 많았겠죠.
실제로 발리라는 이 폭칼을 가지고도 최근 1년 동안의 메타에서 상위권에 있었던 적이 아마 없을겁니다.
(제 기억상 간혹 1,2티어에서 보이다가도 귀신같이 1주일만에 3~4티어로 내려갔던 걸로 압니다.)
폭칼의 너프 이유는 폭칼의 성능으로 인해서 도적한테 좋은카드를 주고싶어도 줄 수가 없었다
+ 정규전 도적이 너무 강해질 것이다 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 성능이 좋은 도적이 정규전 이후 예전 주문도적 시절의 악명을 되찾을 것이 무서웠던 걸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이 불만을 가지자
하스스톤 개발자가 트윗으로 도적은 폭칼 너프로 어썸한 카드를 받을 수 있게되었다라고 하면서 폭칼 너프 이후 도적이 좋은 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암시를 했죠.

그렇다면 이번 정규전에서 도적은 어떤 카드를 받았을까요?


도적 일반카드

3코 Shadow Strike (주문)
- 피해를 입지 않은 캐릭터에게 5의 피해를 줍니다.
개인적인평가 : 괜찮은 카드입니다. 다만 딱 괜찮다 이정도입니다. 그동안 도적이 받아왔던 주문들에 비하면
이정도 성능의 주문은 정말 감사할 정도의 성능이죠.. 다만 이번 폭칼 너프 이후 주문도적류를 하려면 적 영웅 본체에
딜을 더 넣어 줄 수 있는 주문카드가 필요한데 이 카드는 그에 대한 답이 되어줄 수 있을 거 같지 않습니다.
말리고스를 위주로한 주문도적덱은 아마 더 이상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알렉 이후 말리 +번카드 류의 주문도적은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폭칼 너프로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중반 타이밍에 도적의 4~5코 하수인 + 맘가 이카드 연계로 필드 잡는 능력은 정말 매우 강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점수 : 3.5/5

1코 Bladed Cultist 1/2
-연계 : +1/+1을 얻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 재활용도 불가능한 쓰레기카드입니다. 1코스트 하수인카드는 1코스트에 나와야 의미가 있는건데
이건 연계를 해야합니다 1코스트에 말이죠.. 그렇다고 후공 1턴에 이녀석을 동전써서 낼 이유는 없습니다.
도적이 자꾸 기습 맹독 요원을 덱에서 뺴기 힘들고 무조건 멀리건으로 집고가려는 이유가 자꾸 직업 1코스트 카드로 쓰라고
주는 카드들이 쓰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점수 : 0/5

4코 Southsea Squidface 4/4 (해적)
- 죽음의 메아리 : 내 무기에 +2 공격력을 부여합니다.
개인적인 평가 : 좋은 카드 같습니다. 이런 카드를 전부터 원해왔는데, 폭칼이 너프 당하고 받으니깐 아이러니하군요 크크
개인적으로 이 카드로 인해 도적이 맹독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맹독을 덱에서 빼버리고, 0코 기습 2코 언더시티 상인 3코 요원 4코 맹독맨 등.. 도적이 새로운 마나커브를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확장팩 도적 4코라인의 핵심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점수 4~4.5/5

도적 희귀카드

1코 Journey Below(주문)
- 죽음의 메아리 카드 한장을 발견합니다.

개인적인 평가 : 드루이드 까마귀 우상보다도 안 좋은 카드입니다. 이 카드를 덱에 넣어서 30장 중에서 공간을 차지할 바에는
그냥 이카드 빼고 그 자리에 내가 나와줬으면 하는 죽메카드를 넣는게 이득인 거 같습니다.
다만 이번 확장팩으로 느조스죽메도적덱이 뜰 거 같긴 한데 그 덱의 흥행 여부에 따라서 이 카드의 평가가 갈릴 거 같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점수 2/5

2코 언더시티 상인 2/2
- 죽음의 메아리 : 상대편 직업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내 손에 가져옵니다.

개인적인 평가 : 도적의 2코 하수인들은 영능과 경쟁해야하는 위치입니다. 즉.. 2코 타이밍에 이 하수인을 내는게 이득인가
그냥 영능 누르고 턴 넘기는가 이득인가를 따져야합니다. 기존의 언더시티 용맹전사 , 소매치기 등을 봤을 때 이 카드들을 2코스트에
생으로 냈을 때 이득을 볼 확률이 적었기 때문에 결국은 안쓰이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카드는 그냥 내는 것 만으로도 이득을 확실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채용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이 카드에 침묵을 걸리는 없으니..) 딱 평균적인 성능의 직업카드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점수 : 3/5

6코 엉겅퀴차 (주문)
- 카드를 1장 뽑습니다. 그 카드를 2장 더 복사하여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개인적인 평가 : 이번 도적 카드 중에서 잘 평가가 안되는 카드가 두개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이 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손패를 늘리는 카드 ( 상대방 카드 복사, 혹은 카드 생성..)를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결국 이게임은
카드게임이고 카드게임은 카드교환비가 중요하기 떄문입니다. 상대방은 30장으로 싸우는데 나는 33~34장으로 싸우게 되면 결국 후반가면 승자는 자신이 되겠죠. 다만 지금까지 그러한 카드들이 고평가를 받지 못한 이유는 이 게임의 템포가 빨라도 너무 빠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천천히 카드 보면서 싸우고싶은데 카드를 10장도 안 본 사이에 명치가 거덜다니 이런 카드를 쓰고싶어도 쓸 수가 없었죠..
이번 확장팩에서 블리자드는 템포를 최대한 늦추고 빅덱위주의 싸움을 유도하려는 거로 보입니다.
메타의 템포가 얼마나 느려지냐에 따라서 이 카드의 평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템포가 정말 느려진다면 이 카드의 값어치 또한 매우 높아 질 것 같습니다. 아마 들어간다면 주문도적 덱에는 들어가진 않을 거 같고.. 제 생각엔 오히려 하수인도적 덱에 드로우 + 패 보충의 역할로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개인적인 점수 : 2~4/5


도적 영웅카드

5코 shadow caster 4/4
- 전투의 함성 : 아군 하수인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 하수인을 비용이 1인 1/1 하수인으로 복사하여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개인적인 평가 : 두번째로 카드 평가가 안되는 카드가 이 카드입니다. 엉겅퀴차의 경우 뽑아오는 카드가 랜덤이라는 점 + 메타가 빨라지면 소용이 없다는 점 때문에 평가를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카드의 경우는 정말 활용방도가 무궁무진해서 도저히 어느정도로 좋을지 예측이 안됩니다. 필드에 요원만 남아있어도 요원 복사해오는 것만으로도 이득으로 보이고.. 위의 4/4짜리 맹독맨이 필드에 있는 경우 그거만 복사해와도 정말 큰 이득입니다. 심지어 동전맨을 복사만 해와도 이득입니다. 아니면.. 정말.. 말리 은폐 이후 다음턴 쉐도우 캐스터 말리(1코)를 이용한 꿈의 주문콤보도 가능할수도 있겠죠..(하하..) 어느 하스스톤 프로게이머가 2턴이상 연계해야하는 카드는 쓰레기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메타가 느려질수록 그러한 카드들이 활약할 여지가 많아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확팩에서 가장 기대하는 카드입니다.

개인적인 점수 : 3~5/5

9코 Blade of C’Thun 4/4
- 전투의 함성 : 하수인 하나를 처치합니다. 그 하수인의 공격력과 체력을 내 크툰에게 더합니다(어디에있든)

개인적인 평가 : 저는 크툰덱이 유행한다면 도적이라는 직업이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았는데, 블리자드가 도적직업 크툰 하수인을 주지 않길래
도적이랑 시너지가 높아서 최대한 주지 않으려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나와버린 카드입니다. 이 카드도 정말 엽기적인 성능입니다(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엽기적인건 확실합니다..) 적 하수인에 대한 암살효과 + 그 공체만큼 크툰 강화입니다..
성능만 놓고보면 크툰덱을 위한 최적화된 성능이긴 하지만..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이걸 쓸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아눕아락도 코스트가 높아서 못쓰는데 9코 4/4라.. 이 카드도 메타의 템포가 얼마나 빠르냐에 달린 거 같습니다.
빅덱 위주의 메타라면 이 카드의 활약으로 인해 크툰도적덱이 뜰 수도 있겠죠..

개인적인 점수 : 2~3/5


도적 전설카드

4코 독한 마음의 자릴 3/2
- 전투의 함성 및 죽음의 메아리 : 무작위 독극물 카드 한장을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피엉겅퀴 독극물(1코 주문) : 아군 하수인 하나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그 하수인은 비용이 (2) 감소합니다.
찔레가시 독극물(1코 주문) : 하수인 하나에게 +3 공격력을 부여합니다.
미명초잎 독극물(1코 주문) : 아군 하수인 하나에게 내 다음턴까지 은신을 부여합니다.
화염초 독극물(1코 주문) : 피해를 2 줍니다.
왕꽃잎풀 독극물(1코 주문) : 카드를 한장 뽑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 처음에 이카드를 보고.. 이상태로만 정규전 진행되면 주문도적은 무조건 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탯은 구리긴 하지만 정말 주문도적을 위한 카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전함과 죽메로 주문류 카드를 주어서 토실리랑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카드가 주는 토큰 주문들은 정말 유틸성이 너무 좋아서 기계부품이랑 비교하는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폭칼 너프 이후로 주문도적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아직까지는 의문이라.. 지켜봐야 할 거 같긴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고놈 이후 도적이 받은 직업 전설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점수 : 3.5/5 폭칼 너프 없었을 시 4.5/5

덱 예상

도적이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 덱 크게 3가지로 보입니다.

1. 느조스죽메도적덱
도적의 수많은 죽메 하수인으로 필드싸움을 하면서 후반에 느조스 등판으로 인한 굳히기 덱입니다.
특히 이 느조스로 인해 아눕아락을 사용하기가 이전보다 훨~~씬 덜 부담된다는 측면에서
아눕아락까지 활용한 느조스 죽메덱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2. 크툰도적덱
아마 도적이 크툰도적덱을 사용한다면 그 크툰도적덱은 탈진도적류의 크툰도적덱이 아닌
미드레인지식 크툰도적덱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탈진류의 크툰도적덱에서는 9코에 크툰 블레이드를 절대 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드레인지식 크툰도적덱으로 덱을 활용한다면 필드싸움을 하다가 상대방이 처리하기 껄끄러운 하수인 낼 때 크툰블레이드로 짜르고
다시 필드먹는 형식으로 필드싸움을 하다가 크툰등을 활용해서 피니시를 내는 덱이지 않을까 합니다.

3. 주문도적덱
주문도적 덱 자체는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문도적이 살아남으려면 도적들이 변화를 추구해야 할 거 같습니다.
폭칼 너프 이후로 주문도적 덱에 이제 폭칼은 2장은 안들어갈 거같고 들어가봐야 한장정도 들어 갈 거 같습니다.
그리고 폭칼로 명치딜을 못내니 이제 도적은 주문도적을 하려면 폭칼너프로 인해 손실된 본체딜 만큼을 다른 방법을 통해 채워넣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덱이고 기름도적은 이제 더이상 존재 하지 않게 될텐데 주문도적만이라도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기존 주문도적 장인분들이 새로운 형태의 주문도적을 만드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블리자드에서 어썸한 카드를 줄 것이다라고 해서 정말 엄청난 사기급 카드를 하나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블리자드는 이번에 그러기 보다는 도적에게 준수한 성능의 여러카드들을 준 것 같습니다. 몇몇 함정들은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카드를 잘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그래도 주술사 다음으로 괜찮게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여담이지만 주술사는 1티어에 드디어 올라갈 거 같습니다.. 우리 쓰라리..) 다만 아쉬운 점은 폭칼 너프 이유가 좋은 성능의 무기 카드 혹은 무기 버프 카드를 받기 때문에 너프한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도적의 아이덴티티인 폭칼을 너프할 거였으면 다른 무기카드나 버프카드를 줘야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러한 카드 없이 도적은 앞으로 하수인도적이나 해라 하면서 하수인 카드만 준 것은 그동안의 도적의 정체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적을 하는 이유는 시원하게 폭칼 돌리는 맛이었는데 앞으로 그러한 시원한 도적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정규전 패치 전까지 기름도적이나 줄창 돌려야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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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무
16/04/22 08:35
수정 아이콘
조심스레... "2코스트로 자기 무기 내구도 만큼의 데미지를" -> "2코스트로 자기 무기 공격력 만큼의 데미지를" 수정 부탁드립니다~
LovingSound
16/04/22 08:4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무
16/04/22 08:45
수정 아이콘
폭칼의 너프는 너무 뼈아프네요. 개인적으로 하수인 주문이 아닌 하수인 파워를 중심으로 하는 덱이 도적에게 얼마나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렙터덱이 나왔을 때 처음엔 괜찮은가 싶었지만 제가 해보고(혹은 상대해보고) 느끼는 것은 도적의 영능을 적절히 활용하게 만들어주는 주문이 없으면 결국엔 힘이 빠지는 것 같아요. 괜찮은 드로우 수단은 모두 주문이 적절히 포함된 덱에 어울려서 말이죠(가젯잔, 맘가-전질)
LovingSound
16/04/22 08: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느조스 죽메덱이 느낌상은 정말 강해보이긴 합니다만..
도적이 의외로 드로우의 딜레마가 있는 직업이라 애매합니다..
하수인 위주의 덱에서 전질로 드로우를 보자니 맘가연계가 필수고 그만큼 덱파워가 약해지고..
가젯잔 위주의 주문으로 드로우하려고해도 일정 수 이상의 저코 주문이 필수적이라 덱이 가벼워지고 하수인 파워가 약해지죠..
드로우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죽메도적이든 하수인도적이든 꽃피울 수 있을겁니다.. 힘들 거 같아서가 문제긴 합니다만 ㅜㅜ
파란무테
16/04/22 09:20
수정 아이콘
드로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카드 하나하나의 큰 효율을 추구하여야 하는데 도적은 그런 타입이 아니었죠. 지금까지는
어떻게 변화될지는 모르겠으나,, 고대신 이후의 도적은 필연적으로 하수인 하나하나의 능력이 출중한 녀석들로 덱을 꾸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6/04/22 08:47
수정 아이콘
말가니스처럼 위장대가랑 같이쓰면 큰일나는 카드 주는 줄 알았는데... 무난하네요
slo starer
16/04/22 08:59
수정 아이콘
도적 폭칼돌리는 맛에 했는데 접어야 겠네요.
16/04/22 09:14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메타가 무거워질수록 크툰도적은 되려 할만할거같아요.

혼절도 있고 다른 덱들이 무거워지면 도적도 부담없이 그밟같은카드 넣어봄직하고 뭣보다 크툰의죽창이 빅덱카운터 노릇도 할테구요

하지만 답은 항상 명치다
LovingSound
16/04/22 09:25
수정 아이콘
메타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질수록 도적의 티어는 올라갈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확팩 힐카드들이 시원치 않다는 점..
도적은 직업 특성상 힐을 하는 직업카드가 없다는 점을 보아 명치메타가 온다면 5티어 예상합니다.
Undertaker
16/04/22 09:16
수정 아이콘
Blade of C’Thun 이 카드 하나만으로 크툰덱끼리의 싸움에선 버티기만 하면 지기는 힘들겠네요.
그리고 덱은 일반적으로 짜고 Blade of C’Thun 랑 크툰 한장씩만 넣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LovingSound
16/04/22 09: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버티면 이기는데 블쟈는 도적한테 버티는 카드는 절대 주지 않죠.. 준적이 없는걸로..
Undertaker
16/04/22 09:40
수정 아이콘
크툰덱끼리라면 상대도 덱이 그렇게 가볍진않을테니 버틸만하겠죠.
파란무테
16/04/22 09:18
수정 아이콘
폭칼의 너프로(그것도 처참한 너프로) 도적의 광역주문은 없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건 사냥꾼이나 성기사도 별반 다를 건 없는데, 도적은 더 치명적이네요.
미드냥에서 속사와 살상을 필드정리용으로 써가며, 사바나등의 죽메하수인으로 필드를 잡는 것처럼
도적도 기습, 절개등을 필드정리용으로, 랩터를 메인으로 하는 죽메하수인이 필드를 잡는 운영으로 결국 변화되어야 하겠네요.

그리고 저 9코 4/4 는 실제로 5코(암살)+4코(4/4, 처치한 녀석의 공체합을 크툰에게!)로 본다면 무리는 없어요. 무거운 것이 탈이지요.
LovingSound
16/04/22 09:24
수정 아이콘
성능자체는 좋은 놈이죠 무거워서 문제긴 합니다만.. 크크
저는 폭칼 너프 당하긴했어도 한장정돈 채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제 폭칼각 설계를 정말 잘해야겠지만요
16/04/22 09:2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예상이 저랑 비슷하지만, Journey Below의 경우 한 장 정도는 연계 및 1코스트 플레이로 채용할만 한 것 같습니다.
죽메카드 발견이라면 사제의 박물관 관리인과 같은 능력인데 얘가 지금 뽑아오는 카드들 보면 발견 세 개 중에 최소 하나는 쓸만한게 나오고, 도굴꾼만 가져와도 엄청난 이득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벽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도적은 투기장에서만 하는 편인데, 나온 카드들을 보니 도적도 건드리고 싶어지네요.
LovingSound
16/04/22 09:34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깐 도적 입장에선 오히려 journey below 카드가 주문인게 오히려 좋을수도 있겠네요. 만약 드로우 보충을 위해 가젯잔을 넣는다고 하면
주문연계하기가 쉬워지니깐요 :D..
그래도 아마 일반적인 도적덱엔 들어가지 않을 거같고.. 들어간다면 죽메류 도적에 들어가지 않을까합니다. 도굴꾼 혹은 맹독맨 둘중 하나만 데려온다면 엄청난 이득이죠.
콩쥐팥쥐
16/04/22 10:50
수정 아이콘
그거랑 비교하긴 그런게 사제 죽메카드는 기본적으로 좋은 카드였고 (어둠의 이교도 달랑 하나) 그나마도 이번 패치때 좋은 죽메 중 다수가 야생가서 사제도 패치 후의 박물관 관리인은 다시 재평가를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4/22 11:0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오리/검바산/대마상/탐험가 중 죽메카드가 괴수/누더기골렘/서리아귀/실바/아누비사스 파수병/노움/두꺼비/전리품/청지기/케른/해골기사/허수아비/탈노스/소인족이네요. 사제는 죽메가 없고, 도적은 여기에 도굴꾼과 아눕아락이 추가되는군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확실히 뭔가 애매하긴 하네요.
콩쥐팥쥐
16/04/22 11:04
수정 아이콘
도적은 거기에 상대 주문 가져가는 2코 하나 더 추가되죠. 얘가 1등상 같아보입니다.

해적 4코 신 하수인도 평타 이상은 되어보이고
16/04/22 09:27
수정 아이콘
반대로 도적은 메타 1,2위를 상회할 직업군이 될겁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어그로덱이 다 죽었는데, 컨트롤덱이 주류가 되는 차후 메타에서 주문도적은 정말 좋은 대안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번 패치는 사실 폭칼 그 자체라기 보다는 무기를 사용하지 말아라 라는 의미에 보다 더 가깝게 해석될것같네요.
16/04/22 13:36
수정 아이콘
어그로쓰랄은 여전하지 않나요?
용기사덱 구상중인데 어그로쓰랄을 대체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막막하던데요 ㅠㅠ
알리타
16/04/22 09:48
수정 아이콘
이번 패치로 도적의 안그래도 높은 난이도가 더 올라간거 같습니다. 빅픽쳐가 중요해 보이고 카드 연계를 어떻게 쓸지 고민 많이 해봐야 할거같습니다.
기름도적 운영이 쉽게 보이는 카드들이 많아요
Naltriben
16/04/22 10:31
수정 아이콘
본문은 정규전기준이신데..
기름이 고대놈카드라 야생으로 가지 않나요...??ㅠㅠ
16/04/22 10:52
수정 아이콘
예전 기름도적이 쉬워보일정도로 이번 확팩 카드 사용이 까다로워 보인다는 뜻이겠죠
Naltriben
16/04/22 10:56
수정 아이콘
아하 흐흐
콩쥐팥쥐
16/04/22 10:51
수정 아이콘
기름이 야생행 ㅜㅜ
Undertaker
16/04/22 09:52
수정 아이콘
고대신 출시되면 도적으로는 리노크툰덱 한번 돌려보고싶네요.
준수한 광역기가 없어서 좀 힘들겠지만 (은폐종말.....)
콩쥐팥쥐
16/04/22 10: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폭칼은 여전히 쓸만한 광역기 같습니다.
Undertaker
16/04/22 11:19
수정 아이콘
쓰긴하겠지만 준수한 광역기라고 하기엔 아닌것 같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6/04/22 11:35
수정 아이콘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거죠.
카드 숫자 교환비, 코스트비, 어느 것에 비교해도 불기둥에 밀리고 암불이랑 비벼볼만한데 압도암불 연계같은거 생각해보면 기름도 야생간 도적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그냥 똥적 그 자체입니다
우장산E편한세
16/04/22 10:39
수정 아이콘
도적 첨부터 해서 애정이 깊은데 잘 읽었습니다. 폭칼은 아쉽지만 다른 가능성이 많이 열리는 것 같아 기대되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6/04/22 11:01
수정 아이콘
폭칼 너프하길래 맹독급효율 무기버프카드나 죽빨급무기라도 쥐어줄줄알았는데 이대로라면 광역은 없는 직업이군요
안그래도 쓰랄이 엄청난 강세를 보일거라 너도나도 늪수액넣을텐데 이대로라면 영원히 똥적이겠네요 크크
저엉마알 어썸합니다!
16/04/22 11:11
수정 아이콘
힐 로봇과 폭칼이 못쓰게 바뀐 지금 도적으로 후반바라보는건 거의 불가능 할꺼같구요

기존1코 주문들과 달리 마음놓고 아무떄나 쓸수잇는 연계용 1코 주문이 드디어 나와서 좋습니다 이건 5점 만점

2코 언더시티 상인으로 영능 대체할만한 카드가 나왓으니 아예 영능 버리고 플레이하는 도적이 뜰꺼같네요 이건 3점

맘가와 연계할만한 3코 주문카드가 나왓는데 활용도는 높지않을꺼 같습니다 이건 3점

4코 전설은 패부족현상에 시달리는 하수인 도적에게 좋은 카드가 될꺼같구요 이건 4점

6코 엉겅퀴 차 이게 평가하게 애매하네요 하수인도적에서 패보충용은 써봐야 알겟고 주문도적에서 쓰면 매우사기 카드일꺼 같습니다 이건 평가보류

이 외에 나머지카드는 그냥 쓰레기일꺼같네요

그리고 도적이 약할때나 강할때나 플레이하는데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폭칼)이 사라져버려서
많은분들이 접지않을까 싶네요
16/04/22 11:23
수정 아이콘
자릴이랑 쉐도우캐스터.. 4코 맹독맨 등등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돌리던 말리도적에 여러가지 추가해서 돌려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새로나온 무클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나나2장을 나한테 주니.. 가젯잔으로 쓰기 좋아서.
기존 말리도적에서 약간 힘들었던게(이것이 곧 실력이기도 하고) 가젯잔으로 드로우땡길때, 필드정리용이나 말리 딜로 써야될 카드들을
드로우땡기느라 너무 쉽게 써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때가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릴과 무클라의 바나나, 동전맨등등으로 쓰면 괜찮을 것 같고
폭칼 코스트가 올라감으로써 필드를 너무 완벽하게 내주고 한방에 정리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애초에 이런판은 폭칼로 다 정리하기도 힘드니)
필드를 잡으면서 해야될 것 같네요. 기존에 있던 5코 심연맨도 써볼만한 것 같은데..

다만 힐 수단이 줄어들어서 조금 걱정인데, 그만큼 하수인과 주문으로 필드를 꽉 잡아야 될 것 같습니다.
대충 신카드들 봐도 힐 수단은 추가된 것이 거의 없어보이는데, 선견자도 꼭 넣어야 할 것 같고.. 아무튼 새로 덱 짤 생각하니 흥미롭네요 크크크
16/04/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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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툰 그밟 크툰 뿐인가
주인없는사냥개
16/04/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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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쓰랄, 얼방법사가 기존 덱 중엔 두각을 날 정도로 정말 셀거같고 새로 뜰 덱으로는 해적 명치전사가 보이는데 어느쪽에도 도적은 털리는군요.
16/04/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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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가 없어져서 심연맨도 다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6/04/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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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의 야꽤멋 발언과 폭칼과 위장의 대가가 너프됨으로써 우리가 어-썸한 도적카드를 줄 수 있게 되었어라는 용우의 트위터를 종합해봤을 때 어-썸 =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지만 니들이 그렇게 생각좀해줘
라고 해석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4/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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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카드를 많이 받아서 도적이 나쁘지 않다고 보는 의견도 조금 있더군요. 제가 보기엔 1. 명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2. 하수인덱을 짜는 경우 광역기와 좋은 무기 없이 템포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가 관건인 것 같고, 둘 다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bemanner
16/04/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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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보호도 안되고 명치때리기도 안되서 필드잡으려고 하면 명치 깨지고 명치 보호하면 필드 내주는 옛날 성기사 옛날 사제처럼 될 걸로 봅니다.
카드의 능력과 별개로 승리 공식이 안그려집니다.
분리수거
16/04/22 12:58
수정 아이콘
BB의 말대로 어-썸해 졌죠. 안좋은 쪽으로. 명치를 지킬수도 없고, 템포에서 이득을 보기도 힘들뿐더러 결국 블자가 전부터 말하던대로 '이젠 하수인 도적을 하는게 어때??' 라는건데 머리가 아파져옵니다. 어떤 획기적인 덱이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답이 없어보여요.
1일3똥
16/04/22 13:31
수정 아이콘
Southsea Squidface 4/4은 작성자님께서 평가하신것과는 반대로 상당히 별로인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사제 어둠의 이도교가 3코 존엄카드였다가 이젠 거의 쓰이지 않게 된 이유가 수동적인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그렇죠.
아누비사스 파수병이 전혀 쓰이지 않는 이유와도 비슷합니다. 다행히 직업카드인지라 아누비사스 파수병보다 1코스트 낮아졌지만 수동적인건 여전하죠. 도적이 칼을 차고 있어야 하는 조건부도 까다롭습니다.
전혀 못쓸 카드는 아니겠지만 아무때나 4코에 떡 낼 수 있는 다른 하수인들을 더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 같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6/04/22 13:58
수정 아이콘
심지어 도적은 벌목기만 없다면 4코 최고존엄하수인인 도굴꾼을 직업카드로 가지고 있죠 심지어 여교사 시너지도 좋은데 4코에 오징어 넣을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Otherwise
16/04/22 14:04
수정 아이콘
어그로 쓰랄를 막을 길이 없다고 봅니다. 지절 상위호환 4코 77짜리 보고 진짜 어이가 없던;;
16/04/22 14:53
수정 아이콘
차후 정규전 블록이 바뀔 때마다 오리지널 카드들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방식으로 간다면 이번 패치에 찬성입니다만
무기들고 폭칼로 극딜 넣는 도적만의 유니크한 컨셉이 사라지는 건 아쉽네요. 야생에서나마 기름도적 굴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 나가리군요.
쟈니팍
16/04/22 17:46
수정 아이콘
기름도 없는데 폭칼을 죽여?
16/04/23 17:49
수정 아이콘
메타에 따라 다를것같습니다. 대마상처럼 빅덱해보겠다고 블리자드는 패치하는데 미친듯이 위니가 득세해버리면 어그로덱을 상대하는 방법이 "같이달린다" 였던 도적은 너프된 폭칼만치다가 맞아 죽는거고.. 반대로 이번에야말로 빅덱메타가 돌아온다면 진짜 재밌어질것같습니다

크크 아무리 난리가나도 재미는 있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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