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를 눌러 조의를 표해야할 포켓몬 지가르데 몇마리 받겠다고 아픈 허리를 이끌고

강남까지 다녀왔습니다.(악성강북충)

이번 행사의 바로 전 행사가 바로 그 뮤를 배포한 판교였기 때문에 배포하는 포켓몬의 가치가

다름에도 약간 겁을 먹었는데 역시나 그때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쾌적하더군요.

수도권이지만 거긴 판교였고 여기는 로레알 서울이었음에도 주최측 가용인력 규모나 참가자들 규모 모두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었습니다. 포켓몬스토어도 그때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것같더군요.

사실상 이번행사의 의의는 올해에 있을 세계대회룰에 맞춘 실전(포켓몬본가&TCG)맞춰보기이긴 할텐데,

실전몬 몇마리 갖고는 있지만 실전레이팅 쪽은 아무래도 제가 비벼볼 동네가 아니라서 그리 깊게 보진 않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박세준 선수가 TCG쪽도 참가했다는데 정확히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네요.

어차피 지가르데의 배포로서 가치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딱히 의심안하고 가긴 했는데 사전공지로는 오메가루비/알파사피어어만

받아지는 것처럼 공지해놓고 실제로는 X/Y에서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거기서 살짝 딥빡.. 했습니다. 어차피 기념용 한마리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틀뒤에 있을 이로치 제르네아스 배포에선 X/Y로 가능할지 실험한번

해봐야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