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3/17 23:38:23
Name my immortal
Subject [기타] 나의 베스트 콘솔 게임 리스트
PGR21 회원분들이라면 게임을 즐겨 하시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플랫폼이나 장르를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소위 콘솔이라고 불리는 비디오게임을 제일 좋아합니다.

지금처럼 집집마다 고성능의 PC가 없었던 시절.. 지금은 보기 힘들어진 오락실을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게임기, 저는 주로 오락기라고 불렀습니다.
일요일에 부모님보다도 더 빨리 새벽같이 일어나서 거실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즐겼던 추억..
그런 향수 덕분인지 몰라도 지금같이 아저씨가 되어서도 오락기를 붙들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만,

어쨌든 전 비디오 게임을 사랑합니다. ^^

최근 PS4 진영을 필두로 다시금 국내 콘솔게임계에 모처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라서 좋습니다.
이쯤에서 제가 재밌게 즐겼던 게임중에 베스트로 꼽히는 게임들을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순서는 순위가 아닌 발매일 순으로 정렬 해 보았습니다.






1. 슈퍼 마리오 월드 (닌텐도 / 1990년)



"비디오 게임계의 영원한 본좌, 영원한 슈퍼스타"

게임계 영원한 본좌, 마리오. 전 그 시리즈 중에서도 슈퍼패미콤으로 나왔던 이 슈퍼 마리오 월드를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사실 뭘 골라도 재밌는 마리오지만, 그래도 슈퍼마리오3 이후 플랫폼을 슈퍼패미콤으로 바꾸면서 기기의 성능을 잘 활용해서
더욱 좋아진 그래픽과 아직도 귀에 맴도는 활기 넘치는 배경음악과 사운드, 그리고 새로운 요소인 탈것으로 요시가 등장해서
더욱 새로운 느낌의 플레이가 가능해 진 점을 장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마리오가 그렇듯이 이 게임은 뭐 특별히 단점이랄게 없네요.^^;
지금도 가장 게임다운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닌텐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마리오, 그중에서도 전 월드를 No.1으로 꼽고 싶네요.








2. 크로노 트리거 (스퀘어에닉스 / 1995년)



"시간을 뛰어넘는 불멸의 RPG "

지금은 한 회사가 되었지만 한 때 파판과 드퀘로 일본 RPG 의 양대 산맥이었던 스퀘어와 에닉스가 손을 합친데다가
캐릭터 디자인에 드래곤볼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가 참여한 말 그대로 드림 프로젝트, 크로노 트리거 입니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엄청난 모험의 세계로, 공룡들이 나오는 원시시대부터 마법이 난무하는 중세에서 암울한 미래세계까지를
훌륭한 그래픽으로 담아냈으며, 스퀘어 특유의 ATB 배틀을 사용하지만 랜덤 인카운트가 아니고 필드에 보여지는 적과 조우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전투에 돌입하는 등 스피디한 전투 시스템이 돋보 였고, 여기에 아름다운 배경음악까지 더해져서
20년이 훌쩍 지난 시점인 지금 플레이 해봐도 손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듭니다.
불멸의 명작 답게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시 발매되기도 하였는데요.
스마트폰 버전은 한글화가 되었지만 물리적인 한계로 조작 문제가 있다고 하는 평이 있습니다.  
그래도 안 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 입니다.








3. 위닝 일레븐 6 (코나미 / 2002년)




"축구게임 하면 위닝이였던 시절.."

2002년.. 대한민국 온나라가 월드컵 열풍에 휩싸여 있을 때 쯤 제가 즐겼던 게임이 바로 위닝일레븐 6 입니다.
최근엔 피파에 밀려서 맥을 못추고 있는 위닝시리즈지만, 축구게임 하면 위닝을 꼽던 시절이 있었죠. ^^
뭐 최고의 위닝은 몇편이냐는 질문에 대답은 제각각이겠지만 제가 정말 미쳐서 했던 시리즈가 바로 이 6 라서 이것을 꼽아봤습니다.
웃통을 깐 나카야마가 2002 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를 들고 서 있던 저 다소 민망한 표지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 때 부터 아마 슈퍼스타 데이빗 베컴의 디딤발의 발목이 꺾이는 특유의 프리킥 폼이 제대로 구현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외에도 미하일로비치, 호베르투 카를로스 의 폼도 있었는데 프리킥 차는 맛이 참 좋았던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4. 바이오 하자드 4 (캡콤 / 2005년)



"새로워진 바이오하자드의 시작"

인간을 초월한 좀비사냥꾼, 김레온의 열연이 돋보이는 호러 액션 어드벤쳐 바이오하자드4 입니다.
캡콤의 간판 시리즈 중 하나인 바이오 하자드는 현재는 여러가지 갈래로 게임들이 마구 발매가 된 전통의 시리즈 입니다만,
전 그중에서 최고를 꼽자면 이 바이오하자드4 를 꼽겠습니다.
전작들의 클래식한 조작 방식을 일신하여 액션성을 더하면서도 숄더뷰 시점과 적절한 연출을 통해서 공포감도 놓치지 않은 시리즈입니다.
기존의 좀비들과는 다르게 괴상한 언어를 쓰며 덮쳐오는 감염자들과 전기톱을 들고 달려오던 일명 빵봉투의 압박감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첫 등장 이던 바하2에서 신출내기 경찰이었던 레온은 이 작품부터 굉장한 포스를 발휘하며 인간을 초월하기 시작했죠!

  






5. 프로야구 스피리츠 6 (코나미 / 2009년)




"현장감 넘치는 프로야구의 손맛"

2000년대 초반 프로야구의 암흑기가 있었지만 06 WBC의 호성적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통해서 극적인 반전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야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사실 야구게임은 특별히 선택권이 없는 실정입니다.
국내 게임계 사정상 콘솔에서 KBO는 꿈도 못꾸고 메이저리그의 더쇼냐 NPB의 스피리츠냐 실황 파워프로냐 인데,
실황은 리얼계가 아니라서 노선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논외로 치면 딱 두가지 타이틀이죠.
그 중에서도 저는 이 프로야구 스피리츠를 좋아합니다.
그래픽은 좋은편이 아니지만 스피리츠 특유의 투구 타격 시스템의 손맛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요상한 투구폼이 많은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션을 제대로 재현해냈고
공을 채는 투구 모션에서만큼은 더쇼를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조작의 호쾌한 타격감 까지..
현재 스피리츠는 2015 버전까지 나온 상태인데, 6를 꼽은건 그냥 WBC 모드가 들어간 시리즈라서 꼽아봤습니다. ^^
그런데 PS4 쪽에서는 파워프로의 신작소식은 있어도 스피리츠는 전혀 소식이 없네요.
최근 코나미의 행보도 영 아니고... 정말 이 시리즈의 명맥이 끊기는 건 아닌지 프로스피 팬으로서 좀 아쉽습니다.








6. 레드 데드 리뎀션 (락스타게임즈 / 2010년)




"GTA와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오픈 월드 게임의 명작"

GTA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의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현대적 배경인 GTA와는 다르게 황야의 무법자와 같은 서부극을 그려냈는데요.
험한 과거를 지닌 서부의 총잡이 존 마스턴이 되어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그 스토리가 정말 일품입니다.
한국어화가 되지 않은 작품인데다가 저는 플레이 당시 동봉된 대사집의 요상한 번역 덕분에 그 감동이 조금은 떨어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의 '그 씬'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다양한 미니게임이나 사냥 같은 즐길거리도 잘 갖추어져 있고,
때로는 그저 말을 타고 드넓은 황야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기도 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부극에 잘 어울리는 데드아이 시스템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이 게임도 언젠가 리마스터가 된다면 현재 국내 콘솔계 분위기에서는 한국어화를 기대해 봄 직 한데...
특별한 소식이 없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7.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너티독 / 2013년)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게임의 자존심"

플레이스테이션3의 황혼기에 나온 명작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게임으로서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진부한 설정에 참 찾아보기 쉬운 흔한 시스템입니다만
그것들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버무려서 최고의 완성품을 내놓았다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져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암울한 세계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준 그래픽에,
세계관에 걸맞는 절제된 배경음악 사용, 호쾌한 타격 사운드, 거기에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까지...
선형적 진행에 무언가 참신한 시도는 없지만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위한 간편하고 쾌적한 인터페이스와
영화 같은 연출력으로 인해서 플레이 하는 내내 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저는 이 게임을 감히 이 장르의 마스터피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멀티플레이도 쩔어주는 것은 덤 입니다!



이상 저의 베스트 게임을 꼽아 봤는데요,
글재주가 부족해서 게임에 대한 그 느낌을 간략하게 전달하기가 힘드네요. ^^;;
부족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그럼... 당신의 베스트 게임은 무엇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17 23:41
수정 아이콘
레트로 시대에 나온 rpg 중 유일하게 서양에서 인정받고 극찬하는 jrpg
Sgt. Hammer
16/03/17 23:54
수정 아이콘
FF 6도 인정 받는데 ㅠ
16/03/18 00:03
수정 아이콘
크로노트리거는 정말 양덕이 많더군요..
소야테
16/03/17 23:42
수정 아이콘
어 음, 저는 콘솔게임을 그렇게 많이 즐기진 못했지만 슈퍼패미컴으로 즐긴 슈퍼마리오카트, 그리고 PS2의 SSX 트리키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my immortal
16/03/18 10:53
수정 아이콘
아 SSX 이것도 재밌게 했었죠. 요즘 시리즈가 끊겨 버렸는데 상쾌한 보딩과 함께 듣는 수록 OST가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6/03/17 23:45
수정 아이콘
최고 인생겜은 영웅전설 가가브 시리즈인데 최신겜을 해도 이게 안깨지네요. 저는 작년부터 콘솔에 입문해서(삼다수,비타) 플포는 없지만 패키지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잘 산거 같아요
16/03/17 23:45
수정 아이콘
사골무쌍, 데빌 메이 크라이, 이코, 위닝.... 콘솔을 PS 2 밖에 안해서....
케이아치
16/03/17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플스1으로 즐겼던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가 인생게임입니다. : )
16/03/17 23:47
수정 아이콘
라오어는 정말 말할것도없는 명작이고, 최근엔 디비전을 굉장히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Frezzato
16/03/17 23:50
수정 아이콘
레드데드리뎀션은 피시로도 나온겜이네요
Sgt. Hammer
16/03/17 23:55
수정 아이콘
안 나오지 않았나요?
락스타 굵직한 게임 중 PC로 안 나온 유일한 작품일텐데
Frezzato
16/03/17 23:5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럼 내가 뭘로한거지? 혹시 이겜 엑박으로 나온적있나요? 친구집에서 엑박으로 했었나? 분명 끝판까지 가볼정도로 재밌게했던기억이 있는데
Sgt. Hammer
16/03/18 00:00
수정 아이콘
양대 콘솔로는 나왔습니다.
콘솔로 어디선가 하셨나 보네요.
Frezzato
16/03/18 00:0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겜 정말재밌게하고나서 명작이라고 소개하고다녔던 기억이 있거든요 크크크
사과씨
16/03/17 23:59
수정 아이콘
레데리는 콘솔독점입니당
Frezzato
16/03/18 00:03
수정 아이콘
거의 컴으로만 겜해서 컴겜인걸로 확신했었습니다 크크크
Sgt. Hammer
16/03/17 23:58
수정 아이콘
게임보이판 슈퍼 마리오 랜드 1편이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한 마리오 게임입니다.
16/03/18 00:01
수정 아이콘
대부분 명작이지만 제대로 즐겨본 적은 없어도 젤다랑, 성검전설3 생각도 나네요.
사과씨
16/03/18 00:02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게임은 레데리죠. 플포 리마스터링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16/03/18 00:06
수정 아이콘
슈퍼마리오 월드도 재밌었지만, 슈퍼마리오 RPG가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스토리나 설정이나 지금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전 위닝일레븐6 FE를 즐겼었는데, 호돈신이 게임 내 최고의 OP였죠. "빠이나루 에보루 숀!" 하는 음성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라오어는 정말 플레이 해보고 싶은데 플스도 아직 없고 해서 못 즐겨 보고 있습니다ㅠ
다레니안
16/03/18 00:11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이 자리에서 슈퍼마리오RPG에 대한 공략을 쓰라고 하면 바로 워드열어서 쭉 써내려갈 수 있습니다. 크크크
완성도와 재미에 비해 그 명성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ㅠㅠ
16/03/18 00:22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어렸을 때 해서 영어대사 하나도 못 읽어도 어떻게 어떻게 다 진행해서 엔딩까지 봤더랬죠. 지금 다시 스토리 음미하면서 플레이 하면 또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Sgt. Hammer
16/03/18 00:34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한국어 패치 나왔습니다.
다시 해보세영
다레니안
16/03/18 00:10
수정 아이콘
마리오월드 인정합니다. 정말 갓겜이에요.
크로노 인정합니다. 정말 갓겜이에요.
라오어 인정합니다. 정말 갓겜이에요.
16/03/18 00:12
수정 아이콘
명작은 정말로 많지만 글에 적으신 게임들은 정말 하나같이 슈퍼게임들이네요
Arya Stark
16/03/18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알피지류를 참 좋아하는데 같은 위치에 이 게임들을 놓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5, 크로노트리거,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드래곤 퀘스트 5
16/03/18 00:27
수정 아이콘
크로노 트리거는 인류문화유산에 게임카테고리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y immortal
16/03/18 10:54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합니다!
아재요
16/03/18 00:31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플레이한 건 몬스터헌터 시리즈입니다.
이걸 왜 하고 있는진 모르겠는데 자꾸 하게 됩니다. 요즘도 플삼플포비타 다 방치하고 삼다수로 몬헌크로스만 합니다.
16/03/18 00:34
수정 아이콘
SFC~PS/SS 시절부터 주로 RPG를 많이해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풍래의 시렌, 그란디아, 루나 실버스타스토리,
환상수호전2, 발키리프로파일, 블랙매트릭스, 페르소나, 디스가이아 등이 생각나네요.
그외에는 철권, 그란투리스모, 이코, 완다와 거상, 에이스컴뱃 시리즈 정도?

개인적으론 크로노트리거 후속작인 크로노크로스도 정말좋아했는데 묻혀서 슬픕니다..
이쥴레이
16/03/18 13:13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 물결치는 오프닝이 생각나네요.
유일하게 중간 포기하고 엔딩을 못 봤는데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네요
라디에이터
16/03/18 00:41
수정 아이콘
저의 NO.1은 월하의 야상곡 입니다. 클리어만 수십번 했네요.
화이트데이
16/03/18 00:49
수정 아이콘
음, 조금 어렵기는 한데 제가 정말 여러번 해본 콘솔게임을 기준으로 한다면,

1. 바이오하자드4
2.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3.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4. 라스트 오브 어스
5. 데드 스페이스
6. 레드 데드 리뎀션
7. 헤비 레인
8. 바이오 쇼크
9. 기어스 오브 워
10.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16/03/18 00:52
수정 아이콘
하나만 뽑으라면 파판7을 뽑습니다.
인터내셔날판으로 했는데 시간카운트가 99시간을 넘길때까지 했죠.

그 다음으로는 파라파 더 래퍼입니다.
NDS로는 응원단 시리즈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바이오해저드1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강했고 사이런트힐1편이 흥미로웠습니다. 2가 더 명작이라는데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더군요.

얼론인더다크 1편도 기억에 남네요. 거지같은 조작감인데 굉장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my immortal
16/03/18 10:55
수정 아이콘
오오 응원단! 이거 정말 DS 터치스크린 뽀개질 정도로 했었죠. 전 전력소년이라는 명곡을 여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
16/03/18 00:57
수정 아이콘
저는 딱 하나만 꼽으라면 시간의 오카리나, 하나(?)를 더 꼽으라면 실황 야구 시리즈입니다. 매 시리즈를 사서 그야말로 1년 365일 주야장천 돌렸지요.
클로로 루시루플
16/03/18 00:58
수정 아이콘
바하4였나 5였나 나이프로만 클리어하기 도전하는 일본 유저 영상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전 콘솔 게임은 많이 안해봤지만 GTA5,헤비레인,라오어를 꼽고 싶네요. 참고로 헤비레인,비욘드 투 소울즈 PS4 버전 리마스터링 버전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비욘드는 좀 실망했는데 헤비레인이 워낙 명작이라 차기작 기대하고 있는 회사에요.
지나가다...
16/03/18 01:11
수정 아이콘
바하4는 나이프 클리어가 안 됩니다. 죽어도 총을 쓸 수밖에 없는 보스가 있어서.. 바하5도 마찬가지고요.
나이프 클리어는 바하1부터 4 전까지 이어졌던 전통적(?)인 플레이이므로 나머지 시리즈 중 하나일 듯합니다.

찾아보니 4에서 해당 구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간을 챕터별로 나이프 클리어한 동영상은 있네요. 그걸 보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로로 루시루플
16/03/18 09:26
수정 아이콘
네 밧줄로 연결된 박스를 떨어트려야 되는데 그분이 아 이건 방법이 없어요 하면서 그것만 하고 바로 총을 버리시더라구요. 암튼 재미있었는데 그만뒀다는 말도 있고 후에 영상을 못봤네요.
게롤트
16/03/18 01:30
수정 아이콘
저에게 올타임 넘버 원은 FF6입니다. OST가 너무 좋아서 예전에 용산에서 OST 테잎도 샀더랬지요.
하드코어
16/03/18 02:05
수정 아이콘
얼마전 플4를 사서 라로어를 하고 있는데 15분만 해야지 했는데 1시간이 지난거 보고 잠시 여유 있을때 해야지..하면서 봉인해두고 있습니다 ㅠㅠ
이에니카엨챸탘놐
16/03/18 02:53
수정 아이콘
파판6요
7 리메이크보다 더 기다리는게 6 리메이크였습니다. 이제 7도 나왔으니 제발 6좀...
최강삼성
16/03/18 03:08
수정 아이콘
슈퍼마리오, 크로노 트리거 극공감합니다.
존 맥러플린
16/03/18 03:14
수정 아이콘
위닝6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표지모델에 왠 주성치 닮은 사람이 있나 했었죠
아이유
16/03/18 03:55
수정 아이콘
게임을 가장 재밌게 했던건 PS 1 시절이라 이때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1위 슈퍼로봇대전 알파 / 2위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 / 3위 발키리 프로파일
여기에 위닝일레븐 4 랑 버스트어무브 2 정도가 플레이 시간으론 상위에 들어가겠네요.
그리고 기타 콘솔 게임은 제 콘솔 입문작이라 할 수 있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G.
가장 최근에 엔딩을 본 콘솔 게임이자 아직까지 최고의 게임이라 할 수 있는 GTA5가 있습니다.
양념게장
16/03/18 05:30
수정 아이콘
전 슈퍼마리오 갤럭시도 꼽아보고 싶네요 크 ㅜㅜ
16/03/18 05:41
수정 아이콘
1. 라이브 어 라이브 쿵후편 - sfc
제 인생에서 최초로 엔딩이란걸 보게 해준 게임이었네요 크크
막부편이랑 서부편때문에 완벽한 엔딩은 못봤지만 왕을 깬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처음 느껴봤습니다
2. Popful mail, Magical Taruruuto-kun - sfc
두 게임 모두 사이드스크롤 게임으로 popful mail은 rpg로 처음에 검사로 시작해서 법사, 괴물이 동료로 들어왔다가 진행하면서 한명씩 리타이어하고 최종부분은 다시 검사로만 깨는 게임이었고 Magical Taruruuto-kun은 슈퍼마리오처럼 스테이지 선택-스테이지 내부에서 플레이인데 주인공 캐릭터가 혓바닥으로 동그란거 먹을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두 게임중에 어느 게임을 끝판까지 깼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둘 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끝판깬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름을 모르고 있었는데 구글링으로 30분만에 찾았네요 크크크
3. 록맨X1~X6, 록맨제로시리즈
아래 포켓몬 시리즈와 더불어 인생 최고의 시리즈 게임이었습니다
4. 포켓몬 시리즈 - gbc, gba, ds, 3ds...
지금 어디가서 영어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없는데 이 바탕이 된게 포켓몬 게임이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어머니께서 사주신 포켓몬스터 골드 공략본(타이틀 발매 1주일전 선발매)을 1주일동안 계속 보면서 영어의 기초를 익히고 골드 타이틀을 플레이하면서 영어 기초 독해력을 익혔습니다. 포켓몬스터 골드 전에는 20페이지짜리 동화도 못읽었었는데 그 후로는 해리포터를 읽기 시작했으니까요. 나중에 그게 어머니 작전이었다는걸 듣고 소름돋았었네요 크크크
아무튼 본가 시리즈 전편을 최소 1회 이상씩은 모두 클리어했고 중간에 처분한 gba시리즈, 동생 친구거 빌려서 한(...) ds쪽 타이틀들 빼고 나머지 시리즈들은 아직도 모두 보유하고 있네요
5. 페르소나4 the golden - psvita
엔딩장면에서 이별의 안타까움을 저도 같이 느꼈을 정도로 오랜만에 몰입해서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비타 = 페르소나4 머신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크크

의외로 플4는 아직 이거다 싶은 타이틀이 없네요
칼꽂고닥돌
16/03/18 06:22
수정 아이콘
파이널 판타지 9, 에이스 컴뱃 4, 메탈기어 솔리드, 소울 칼리버 (드캐 버전), 그란 투리스모 3, 배틀필드 배드컴퍼니 2, 데몬즈 소울,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미네스 입니다.
탱구와댄스
16/03/18 07:10
수정 아이콘
슈퍼마리오 월드는 진짜 어린시절 슈퍼 패미컴으로 저것만큼 빠져든 게임이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쥴레이
16/03/18 08:37
수정 아이콘
1. 성검전설3
2. 로맨싱사가2
3. 택틱스 오우거
4. 가디언 히어로즈
5. 그랑디아 - 새턴판
6. 파판시리즈
7.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or 데스티니
8. 월하의 야상곡
9. 위닝 시리즈
10. 진여신전생 - 데빌 서머너

이정도 생각나네요. 또 생각나는 게임이 있을듯하기는 하지만...
16/03/18 09:06
수정 아이콘
우주 전설 명작 레데리...!
최근에 엑박 하위호환 루머가 떠서 기대하고 있습죠
트와이스미나
16/03/18 09:15
수정 아이콘
저는 위쳐 3를 꼽고 싶군요 크크
16/03/18 09:27
수정 아이콘
크로노트리거 첫 짤에서 나오는 노래는 90년대 게임명곡중 하나죠 흐흐
http://youtu.be/5ejTIgXexyg
my immortal
16/03/18 10:52
수정 아이콘
그 중세 필드 음악 때문에 저처럼 그냥 필드에 세워 두고 배경음악을 감상했던 분들 꽤 많을 겁니다.
그런데 루리웹 유게를 하도 들락거리다 보니 어디선가 왠지 찰진 소리가 자동으로 재생이...
Snow halation
16/03/18 09:40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Z - 패밀리판
친구와 함께 주말 10시간 정도의 한정된 플레이만 반복하다 여름방학때 3일동안 번갈아 자고 보스전 할때 서로 깨워주면서
(세이브 유통기한이 3시간이었음....)
마침내 베지터를 쓰러뜨리고, 벅찬 감동으로 스태프롤을 보고있을때 딱~ 나오는 프리저....."야 2탄 언제살거냐?"

가이아마스터 - PS1
대학교 동아리방에 4인 이상만 모여있다하면 무조건 틀어서 플레이어의 얇은 우정을 아낌없이 확인 시켜준 게임
캐릭터 셀렉트부터 승패는 정해져 있는 최악의 우정파괴게임.

DOAX - XBOX
난 이걸 올 콜렉트 하려고 플스방 야간알바를 2년 했다.

컬드셉트 - PS2
카드를 모으고, 덱을 짜고, 필드를 누비면서 크리처 소환, 배틀, 마법 등을 나누는
내가 유일하게 카페 가입해서 오프라인 모임도 했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카드게임. 후속작 내놔 후속작....

캐서린 - 플3,엑2
Love is over.....묘하게 현실적이어서 더 짜증났다. 저런 주인공 놈도 여자가 있는데...둘이나.
my immortal
16/03/18 11:05
수정 아이콘
요즘 DOAX3...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흐흐
이쥴레이
16/03/18 13:15
수정 아이콘
조만간 컬드셉터와 비슷한 게임 보실수 있을거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올해 하반기쯤?
Cazellnu
16/03/18 09:43
수정 아이콘
가지고 있던 게임기가 SFC 라
1.마다라2
2.성검전설2
3.FF5
4.슈퍼로봇대전EX
정도를 좋아했습니다.
의외로 전설의 오거배틀이나 랑그리사를 남들은 재미있다던데 저는 그다지 였습니다.
이사무
16/03/18 10:52
수정 아이콘
재믹스는 몽대륙
패미컴에선, 록맨2
슈패에선 젤다의 전설
PC 에선 워3
같네요
The Variable
16/03/18 10:54
수정 아이콘
군대 안 엑박으로 접한 포르자 호라이즌 1 짱짱입니다!
페르펙티오
16/03/18 10:54
수정 아이콘
크로노트리거는 세계문화유산이죠
my immortal
16/03/18 11: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부키
16/03/18 10:58
수정 아이콘
베요네타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제 인생 액션게임입니다. 위유를 못사서 베요네타2를 못하고 있는게 너무 아쉽네요.
마음을 잃다
16/03/18 10:59
수정 아이콘
제 인생게임들은 거의 모두 댓글에 언급되어 있네요
딱 하나 빠진게 프론트미션.. 스토리, 게임성, 분위기 모두 만족했던 인생게임입니다.
후속작들이 다 망작인게 아쉽..
my immortal
16/03/18 11:11
수정 아이콘
와.. SFC의 명작 SRPG 프론트미션을 깜빡하고 있었네요. 로이드! 지금도 생각납니다! 후속작은 ... ㅠㅠ
YORDLE ONE
16/03/18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하게도 파워프로가 가장 잘만든 야구게임인 것 같습니다(...) 견제사가 거의 없고 그만큼 주루플레이가 거의 안된다는거 빼면..
켈로그김
16/03/18 12:37
수정 아이콘
저는 마성전설..;;
16/03/18 13:12
수정 아이콘
제 인생의 콘솔게임은 록맨2입니다.
16/03/18 15:20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인생 최고 게임은 크로노트리거 입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3/18 17:45
수정 아이콘
전 골든엑스랑 베어너클 뽑습니다. 아 그리고 신삼국무쌍
한쓰우와와
16/03/20 17:36
수정 아이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얘기가 없네요.
저에겐 금쪽같은 고3의 한달을 날려버린 게임이었는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64 [기타] 제가 재미있게 했던 오락실 게임 5탄.jpg [10] 김치찌개13104 16/03/20 13104 0
58863 [LOL] 한국 팬들과 수지킴씨 사이에 있었던 일련의 갈등에 대한 글 [108] nodoubt28751 16/03/20 28751 46
58862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에서 정수를 수집한닭" [12] 은하관제8198 16/03/19 8198 2
58861 [LOL] CJ 엔투스팀에게 박수를 [28] The Special One7371 16/03/19 7371 9
58860 [기타] 더 디비전 100시간 플레이 리뷰 - 1부 [33] 한아19527 16/03/19 19527 2
58859 [스타2] SSL에 대한 근심, 걱정 [41] 서쪽으로 gogo~8632 16/03/19 8632 3
58858 [기타] 스텔라리스 발매 날짜가 잡혔습니다 + 개발일지 [9] 다혜헤헿8180 16/03/19 8180 0
58857 [LOL] 3.18 꼬챔스 ROX vs SKT 관전평 (2경기) [7] 스텔5237 16/03/19 5237 3
58856 [LOL] 3.18 꼬챔스 ROX vs SKT 관전평 (1경기) [19] 스텔7861 16/03/19 7861 2
58855 [LOL] SKT와 ROX : 역사는 반복된다? 되지 않는다? [45] Vesta8041 16/03/19 8041 10
58854 [기타] 내가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 [74] Drone8157 16/03/19 8157 3
58853 [스타1] 프로게이머 커리어 랭킹 TOP 10 [21] 김치찌개8952 16/03/19 8952 1
58851 [LOL] SKT는 자존심을 버려야한다. [56] 황제의전성기8301 16/03/19 8301 0
58850 [LOL] 롤챔스 MVP 제도를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64] 피아니시모7378 16/03/18 7378 3
58849 [LOL] 게임 분석 - 장신구의 딜레마 [37] 빛돌v8407 16/03/18 8407 31
58848 [LOL] 개인방송중 욕설논란에 대한 진지한 생각 [157] 부릉부릉이12165 16/03/18 12165 6
58847 [스타2] 모두의 유채꽃, 이번엔 스무도의 유채꽃?! PGR21 함께해요! [9] SPOTV GAMES7838 16/03/18 7838 2
58846 [LOL] 탑 탱에코 약좀 팔아도 되겠습니까? [13] 시로요6688 16/03/18 6688 0
58845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새로운 맵이 추가됩니다 [9] Sgt. Hammer6037 16/03/18 6037 0
58843 [스타2] 커뮤니티 피드백 + 협동전 패치 예고 [5] FloorJansen6302 16/03/18 6302 0
58842 [기타] [스파5] 나보다 강한 상대를 크래쉬! 스파5 크래쉬가 열립니다! [30] 시린비6714 16/03/18 6714 0
58841 [기타] 나의 베스트 콘솔 게임 리스트 [71] my immortal10869 16/03/17 10869 5
58840 [LOL] 졌다 오늘도 또 졌다 [24] 피아니시모8879 16/03/17 887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