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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5 18:33
제목을 읽었을 때는 불필요한 잡음, 타당한 이유, 장점, 단점과 부작용,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가 쓰여져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요...
15/12/06 19:23
본문은 이리저리 말을 늘리고 있지만, 대단히 간략하게 요약이 가능하죠. '장점들이 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잘 한 결정이다.(???) 찬반양론이 있었을 테니, 독단적이라고 할 수 없다.(???) ' 와..... 아래 댓글들까지 보면 무척 당당하고 전투적으로 반응하던데 그냥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걸 완전무결한 논리구조라고 생각하는지, 근거부족 지적에는 본인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2/05 18:39
진행하긴 독단적으로 진행했죠. 다만 모든 리그를 한국리그처럼 만드느냐, 아니면 한국리그만 맞추느냐에 후자를 선택했을뿐. 그 당시엔 크게 말이 없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이번 사건 터지면서 그동안 불만가졌던게 다 터져나오는듯.
15/12/05 18:42
제가 인벤같은데를 안다녀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피지알에서는 할만하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잡아족쳐라라는 여론은 없었던걸로.
15/12/05 18:51
첫댓글 쓴건 기억나는데 그 글의 모든 댓글을 보진 않았던거 같네요. 의외로 갑론을박이 있었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막 모여서 족쳐라 죽여라 하진 않았다는건데 뭐 어쨌거나...
15/12/05 18:52
밑에 댓글은 읽지도 않으셨으면서 그런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건 뭐죠...
당시에 크게 말이 없었다는건 그냥 본인이 관심이 없었던것으로...
15/12/05 18:56
애초에 제가 처음에 제가 알기론이라고 했고 모든 댓글을 다 읽을 필요도 없죠. 기억을 못할수도 있죠. 관심이 없었으면 댓글도 안달았겠죠. 거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위에선 댓글썼다고 뭐라고하고 밑에선 댓글 다 안읽었다고 뭐라고하고;;
15/12/05 19:00
네 당시 글 찾아봤는데 제 기억과 달라서 더듬어보니 모든 댓글을 다 읽은건 아니었다고요. 그래서 의외로 갑론을박이 있었다고 얘기했잖아요. 제가 잘못안거는 잘못안건데 취조는 하지마세요. 무서우니까;
15/12/05 18:46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55498&page=135
이 글만봐도 의견이 엄청 갈립니다.
15/12/05 18:43
형제팀 폐지가 왜 잘한일인지 무슨 부작용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셔야죠 그냥 다짜고짜 잘한일이라고 하면 누가 납득을 할까요
스폰서만 같을뿐이지 형제팀 모두 고유의 색깔과 역사를 가진 팀이었는데 그걸 막무가네로 통합해버리고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활동 할 수 있는 자리마져 절반으로 쪼그라 들었는데요.
15/12/05 18:43
윈터 리그와 형제팀 폐지는 합리적인 판단이었고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이라고 하시고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는데 어째서 합리적인 판단에 뭐 때문에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인지, 왜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 아닌지가 하나도 안나와있네요
15/12/05 18:51
전 글에선 리그 확대를 위해 스포티비 분할중계를 원하신다고 하셔놓고 이번엔 프로팀 축소되게 한 결정이 잘된거였다니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15/12/05 19:02
리그 확대를 원하는 것은 맞지만, 그게 꼭 '스포티비'의 '분할 중계'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사자들이 현실적으로 그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야 동의한다는 것이고요. 새롭게 리그 신설을 하든 기존대로 OGN이 계속하든 그런 방법론적인 것은 상황에 맞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형제팀 제도를 유지하지면서 별개의 새로운 리그를 창설한다고 했으면 형제팀 존속에 찬성했겠지요. 반대로 지금 시점에서 별도 리그를 신설하면서 형제팀 제도를 되살린다면 그것도 찬성할겁니다. 별로 헷갈리실 일은 아닌데요.
15/12/05 18:53
??? 글 읽고서 제가 독해력이 부족한가 싶어서 다시 읽어보려고 했더니...
[당시에 그런 안을 구상하고 실행한 데에는 분명 그만큼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타당한 이유인지 근거를 제시하셔야죠. [여타 프로 리그에서의 상황에 비춰보더라도 폐지는 충분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타 프로 리그의 상황에 비춰봣을때 어떠한 부분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었는지? 무슨 글에 근거는 하나도 없고 나는 ~~ 이렇게 생각한다 끝 이거네요. 첫 문단부터 이모양이네요. 그 아래는 말할 것도 없고요. 타 사이트 언급 자제 및 표현 주의 바랍니다.
15/12/05 18:59
당시에 형제팀을 구상하고 실행하신 분들의 의견 중에는 서로 연습을 하기 좋으며 전략을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점이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타당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외에도 여러 가지 것들이 있을것이라고 짐작합니다. 이후에 다른 팀에서도 형제팀 제도를 도입했고요. "당시에 그런 안을 구상하고 실행한 데에는 분명 그만큼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부분은 형제팀 제도 폐지에 관한 내용이 아닙니다. 형제팀 제도를 처음 도입한데 관해서 언급한 것입니다. 여타 프로 스포츠를 살펴보면 제도적으로 리그에서 형제팀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회원비방.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점 4점)
15/12/06 00:23
; 논란의 여지를 방지하기 위해 해체하겠다니...
청와대 어느 분이 해경 해체 운운하던 게 생각나는군요. 별로 그런 생각 진심으로 하고서 형제팀 해체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그 비중은 대단히 미미했을 거라 확신합니다. 솔직히 좀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15/12/06 01:31
롤드컵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마지막 티켓을 놓고 A팀과 B팀이 포인트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A팀의 형제팀인 a팀이 A팀과의 경기에 져주는 일은 충분히 나올만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SKT T1 S와 K가 조별 예선에서 경기를 벌일 때 이와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고 말한대로와 같이 유사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불구하고 단순히 논란의 여지를 방지하기 위해 해체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하시는게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누구와 비교하시면서 예시로 비유한 언급도 이 경우와는 전혀 말이 맞지 않고요. 솔직히 좀 말이 안 되는 소리는 님이 하고 계시네요.
15/12/06 02:09
(실제론 아니었지만)유사한 논란이 있었고, 충분히 나올만한 상황이므로 해체해야 한다.
~ 논란의 여지를 방지하기 위해서 해체해야 한다. 말이 안 되는 소리라구요? ^^; 해경해체 경우도 문제를 본질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해체가 아닌데, 시끄러우니 해체해버리겠다는 발언이란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형제팀 주작논란이 있었고 나올법한 상황이니 없애야 한다가 아니라,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통한 바른 윤리관 형성과 감사 강화가 더 올바르고 적절한 방법이겠죠. 그...... 뭐랄까, 본문에 대한 지적 댓글 몇에서 '의견 전개나 논리, 근거는 없고 주장만 있다'고 하는데, 쓰신 댓글은 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러니(이미 했던 말, 또 모두 알고 있는 상황), 너의 말은 극단적이다.' 그냥 이 말일 뿐이에요. 기분이 상할 수 있단 건 이해는 하겠는데, 본인이 무슨 말 했는지, 그리고 하고 있는지는 잘 알고서 말을 합시다. 한가지 더하자면 이름자 안붙이고 냅다 '님이 하고 계신다'... 라.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정말 인벤스럽네요. 뭐 별로 비난은 아니고 그냥 그렇단 이야깁니다. 비방의 소지가 있는 타 사이트 언급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5/12/06 02:19
실제로 아니라는 단서를 앞에 왜 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유사한 논란이 발생했었습니다. 제도가 그대로 유지됐다면 비슷하거나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누구나 점칠 수 상황이고요. 충분히 나올만한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타 프로 스포츠에서도 리그 규정에 형제팀 금지 조항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님의 생각은 그런 것도 다 같은 맥락에서 해경해체와 동일선상으로 보신다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니 사전에 차단한다는 뜻인데, 그 부분을 과장 해석해서 맞지 않는 비유를 드신 것으로 밖에는 받아들여지질 않네요. 이곳의 댓글에도 승부 조작과 관련해서 형제팀 제도에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애초에 저는 본문에서 형제팀 제도를 악으로 규정한 적도 없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과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고요. 프로게이머 소양 교육에 관한 것은 현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저 또한 그 취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님이 하고 계신다'가 인벤스럽다는 얘기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뭐 별로 비난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는 또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겠네요. 좋다는 건가요, 하지 말라는 건가요.
15/12/05 18:54
대회전 불필요한 잡음이 뭐였나요?
형제팀 선수들의 희생이 필요했던 이유는 뭐죠? 그리고 형제팀 폐지에 라이엇 말고 시청자나 방송사의 의견을 물어본 절차가 있었나요?
15/12/05 18:57
형제팀은 주작사건 때문에라도 없어져야 했다고 봅니다. 쓸대없이 선수들에게 선수 생활을 접게하고 정신병원 보내버릴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게 주작설인데 형제팀 제도는 주작충들이 미쳐 날뛰기하는 하나의 발판중 하나지요. 선수들이 멘탈 대미지입고 정신병원 보내는거보단 차라리 이스포츠팬이 희생하는게 낫죠.
15/12/05 19:35
승부조작과 브로커들이 존재하고 실제로 그걸로 억울하게 의심받는 선수들이 많아 그들의 멘탈에 문제가 생기니 모든 프로스포츠 없애자는거랑 똑같은 말아닌가요?
문제는 의심론자들이지 형제팀의 문제가 아니죠.
15/12/05 20:12
선수들에게는 형제팀 제도가 사라지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고 봅니다. 일자리를 잃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형제팀이 강제로 통합된 이후에 1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 자체가 반으로 줄어 버렸죠.
15/12/07 02:14
혹시 여성부에서 일하세요?? 게임이 중독성이 있다 게임은 마약이다 게임은 없어져야한다라는 여성부랑 다른 점이 일프로라도 있나요? 님 맨날 월요일마다 출근하기 싫어할만큼 멘탈 데미지를 입히는 게 직장인데 왜 님 직업은 안 없애세요?
15/12/05 19:06
타리그 LCS 만들어지기도 전부터 존재했던 팀들을 강제개편시킨 게 잘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주부 블레이즈/프로스트, 나진 소드/실드 등 대부분 역사를 가진 팀들이었고, 각각 팬층도 많았습니다. 이걸 팬들과 선수들의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강제통합시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또한 어차피 형제팀이라도 토너먼트나 리그제나 다른 팀으로 간주되니까 명분도 없습니다. 프로스트가 1위해서 포인트 따낸 게 블레이즈도 같이 적용되는 건 아니잖아요. 극단적으로 삼성 블루/화이트 사례처럼 형제팀 모두가 월드챔피언십 나갈 수도 있는 거구요. 이건 실력인 건데, 공정한 경쟁으로 올라간 것도 한국 롤판이 세계를 점령한다고 잘라버리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주작 문제도 나올 수 있다는데, 그래서 2014년 월챔에서 블루랑 화이트의 4강전에서 주작 느낌 받으신 분 있으신가요? 마음만 먹으면 타팀이랑도 시도할 수 있는 게 주작입니다. 굳이 형제팀이라고 색안경 끼고 바라봐야 싶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5/12/05 19:15
타팀이랑도 할수 있지만 서킷 포인트같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을 경우 형제팀이 주작할려고 맘먹으면 아예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단 전체가 담합해서 팀 차원에서 최대한 교묘하게 주작 의심을 덜받기 위한 주작하는 연습까지도 할수 있죠.
조작할수 있는 동기도, 그리고 조작을 더 치밀하게 하기에도 형제팀끼리 하는게 훨씬 좋고 더군다나 형제팀끼리 져줌으로 인해 서킷 포인트 밀어줘서 롤드컵에 한팀이라도 올려주거나 2팀 다 올릴수 있는 상황이면 그런 유혹으로부터 이겨내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심지어 T1은 서킷이 걸린 시합도 아닌데도 그렇게 논란이 일어났는데 만약 논란이 일어난 경기에서의 서킷포인트 차이로 롤드컵 진출팀이 바뀔수 있다면? 이런건 개인의 양심에 모두 맡기는것보다는 아예 시스템을 통해 여지 자체를 줄이거나 없애버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15/12/05 19:07
저도 형제팀 제도는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없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2팀 자체를 허용을 안했으면 나중에 가서 이미 만들어진 팀을 없애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각종 주작사건에 팬들이 분노하고, T1 선수들이 주작의혹으로 한동안 계속해서 까였던거 생각하면 애초에 2팀 체제를 만들어서 밀어주기가 가능한 환경 자체를 제공해서는 안되는 거였습니다.
15/12/05 19:17
주작 논란은 당시 미비한 시스템이 문제였지 그걸 형제팀 책임으로 전가 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토너먼트 체제 안에서는 충분히 같은팀이 같은조별 리그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제도적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당시 형제팀 개선의 중요한 명분은 리그제 도입이었고 당시 찬성하는 분들의 대부분도 리그제 도입을 위해서였지 형제팀 자체에 엄청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었죠. 그리고 리그제 도입의 핵심은 방송에 노출되는 빈도를 안정화 함으로서 스폰을 좀 더 안정화하자는 것이였구요. 지금와서 형제팀 폐지가 붕 떠버린 이유는 기대했던 스폰서 안정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선수들이 뛸수 있는 자리만 줄어든 샘이됐죠. 아무리 생각해도 형제팀 폐지는 뻘짓중에 뻘짓입니다.
15/12/06 00:44
리그제를 시행할 경우 형제팀이 안된다는 거야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형제팀 폐지가 뻘짓이라고 한다면 아얘 리그제 대신 토너먼트를 지속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근데 토너먼트 제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SKT K 같은 강팀을 형제팀으로 하는 SKT S는 같은 조별리그에 들지 않는다는것 만으로도 큰 혜택을 받고 시작하는 거거든요.
15/12/06 01:35
개인적으론 리그제 도입 전에는 리그제에 찬성하는 편이었고 그 이유는 토너먼트 제에선 일찍 떨어지면 노출도가 급감하는 반면에 리그제에선 노출이 안정적이니 좀더 스폰서가 잘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이유였습니다.
근데 막상 돌아가는걸 보니 스폰서가 잘 들어오지도 않으니 이럴꺼면 토너먼트제가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미면에서는 한경기 한경기의 쫄깃함이 더 큰 토너먼트제가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물론 지극히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말씀해주신 형평성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큰 문제인거 같진 않습니다. 롤드컵만 해도 조별리그에서의 지역배분 때문에 우리나라팀 둘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skt를 피해갔죠. 하지만 납득할만한 이유(대회의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딱히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죠 마찬가지로 주작논란을 피하기 위한 룰이라면. 다른팀이라고 한들 크게 불만을 가질것 같진 않습니다.
15/12/06 02:40
초기에 리그제를 찬성하셨다면 말씀하신 대로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감정적 투정으로는 이해가 됩니다만 진지하게 뻘짓 중에 뻘짓이라고 말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전 형제팀 해체로 얻는 큰 이익 중 하나로 롤 리그의 대미인 롤드컵을 들겠습니다. 저 또한 이스포츠에선 기본적으로는 재미가 공정성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그래도 지나치게 강한 한국팀인데 형제팀이란 다른 국가는 갖지 못하는 이점까지 있으면 더욱 압도적인 경기가 펼쳐지겠죠. 더군다나 해외 팀과 팬들이 그에 대해 억울하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한 롤드컵 근처마다 항상 잡음이 일거에요.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한국 선수들이 형제팀 빨을 받았다는 이유로 폄하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길 것 거은데... 형제팀을 없애면 롤드컵 재미가 올라가고 해외 팬들과의 티격태격도 줄어들지요.
15/12/06 10:46
물론 결과론적인 예기지만 당시 라이엇의 형제팀 폐지는 제가 알기론 팀이나 선수측에선 반발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고 라이엇의 의지가 크게 작용해서 추진한 것인데 결과가 시원치 않다면 충분히 라이엇을 비판 할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재미 측면은 잘 이해가 안가는게 형제팀 없어진 올해 선수유출로 인한 전력누수 및 해외팀 경쟁력강화라는 악재에도 롤드컵에서 오히려 최고 성적을 기록하지 않았나요? 형제팀이 있으면 더 압도적인 경기가 펼쳐질거라는 것은 동의하기 힘든데요. 또 형제팀 때문에 해외에서 잡음이 생긴다는 것은 금시초문 인데요 이에 대해 해외에서 공론화가 된적 있나요?
15/12/05 19:20
여타 스포츠를 살펴봐도 동일 스폰의 팀이 같은 리그에 뛰는 경우는 거의 없죠.
주작의 위험성도 있어서 형제팀 없애는게 틀린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저도 찬성하는 쪽이었구요. (아쉬운건 전 1팀으로 줄어든 만큼 다른 새로운 스폰이 들어오거나 선수들의 처우가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보면 새로운 스폰팀이 들어왔던건 자회사가 망해서 없어져서 결과적으로 현상유지고 선수들의 처우 역시 라이엇에서 월급을 지원해줘서 나아지긴했지만 획기적으로 좋아진건 없는거 같습니다.) 인벤에는 한국팀을 약화시키기 위해 형제팀을 없앴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는데 그 당시 북미와 유럽의 경우 이미 동일 스폰을 받는 팀은 1부리그에 진출하지 못했어요. 만약 2팀이 진출하면 해당 스폰서는 팀을 팔았어야했죠. 실제로 커스 2팀이 그래서 팔렸고 그래비티 게이밍으로 변경되었죠. 지금도 세계 어느 리그든 2팀 소유는 가능해요. 같은 리그에 존재하지 못해서 기업 입장에서는 만들 이유가 없어서 안만드는거죠. 물론 이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서 1부리그에 여러팀을 소유하고 잇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중국의 경우 재벌 2, 3세들의 취미활동으로 운영되는 구단도 많고 워낙 돈이 남아도는 동네라 omg나 로얄클럽처럼 겉으로는 소유주가 다르지만 실소유주가 같은 구단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5/12/05 21:48
전남 포항은 포스코로 같은데, 전북 울산 부산은 좀 달리 보긴해야죠.
현대중공업 현기차 현대산업개발인데 범현대가로 묶으면 모를까 운영 주체가 같다고 하기는 좀...
15/12/05 19:35
리그제를 하려면 형제팀을 없애는게 맞긴했죠. 반으로 줄어도 8팀인데 형제팀 그대로 있었으면 16팀인데다가 그걸 2개의 리그로 나눈다고 해도 나누는 기준에 따라 또 시끌벅적 할게 분명하구요... 다만 최근의 라이엇 정책에 따라 한국 롤 씬이 상당히 축소된건 맞다고 봅니다. 작년에는 중국으로 엑소더스가 일어나도 형제팀의 존재로 인해 빈 구멍을 다른 형제팀 멤버로 수월하게 매웠는데 올해는 1팀 체제로 바뀌면서 이미 모든 팀들이 뎁스가 얇아져서 현재 각 팀의 로스터에 구멍이 슝슝 뚫려있네요. 스크도 탑이 공석이고 CJ도 과연 스크림은 제대로 할수있을지 의문일정도로 영입 소식이 전무하고 나진은 아에 펑... 형제팀 폐지로 인한 뎁스 약화로 인해 어째 리그의 타격은 작년보다 더 큰 느낌입니다
15/12/05 20:17
리그제 도입이 이유였다면,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냥 강제 통합을 하지 말고 시드권을 유지시키고 다른 네이밍스폰이라도 찾도록 해주는 게 나을 뻔했어요. 북미나 유럽이 시드권을 파는 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드네요. 16팀이 너무 많다면 강등전이라도 치러서 상위 12팀 정도만 유지시켜도 괜찮을 듯했고요. 8팀으로 만들었다가, 10팀으로 늘렸다가, 이런 추세면 어차피 12팀까지도 늘어날 듯하니까요. 그러면 각각의 팀 색채를 잃어버린 걸 슬퍼하는 팬분들은 생기지 않았겠죠. 그저 네이밍스폰이 바뀌는 것뿐이니까요. 물론 그렇게 했더라도 이탈하는 선수층은 있었겠지만, 지금만큼 심하진 않았을 듯하네요.
15/12/05 19:36
형제팀은 아마추어적인 생각에서 나온결과죠.. 프로의 세계에 형제가 어딨습니까. 자기팀빼고는 다 적인데요. 라이엇입장에서도 무조건5명이 있어야 경기가 가능하고 스폰서조달어려움도 고려해서 처음에 1스폰서2팀을 허용했지만 판이커지고 스폰서나 선수수급에 어려움이없는상황에서는 과감하게 결정했다고봅니다.
15/12/05 20:36
뭐 현대가 소속팀만 해도 제가 알기론 3개인데요.
근데 K리그의 팀들은 일단 소유 모기업이 같다해도 법인이 다 다릅니다. 롤에서의 형제팀과는 다른거에요.
15/12/05 19:47
전 형제팀이 아니라 1,2군이 존재해야한다고 보는데, 강등제가 있으면 그게 안돼죠.
LCK가 롤드컵 서킷에서 독립만 될 수 있다면, 강등제가 아니라 기업팀으로만 구성된 1군리그를 만들고, 선수들의 프로진출은 1군팀에 진출하는것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야구의 형태로요. 현재 강등제가 있는 상태에서 형제팀을 없앤 건, 그닥 좋은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팀들의 리그인데 강등제를 하는 것 자체를 그다지 좋게 안 봅니다. 유럽축구의 예를 많이 듭니다만, 그건 유럽축구나 수월하게 돌릴 수 있는 룰이라고 생각해요.
15/12/05 19:54
축구 같은 다른 스포츠를 언급하시는데, 후원이나 스폰서, 구단주는 같을지라도 거기에 포함된 요소는 매우 다릅니다.
연습을 같이 하는 것도 아니고, 연고지를 같이 쓰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 예를 e스포츠 LOL에 대입시키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너무 e스포츠 판을 크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뿌듯하기도 하나 여기서는 축구랑 비교될거리는 아닌듯 합니다.
15/12/05 20:02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조작논란은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했고, 리그제를 돌리기 위해서는 1팀 체제가 낫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축구팀을 언급한건 그저 많은분들이 전세계적으로 2팀 1스폰서가 유례 없다 말씀하시니,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을뿐입니다.
15/12/05 20:19
[여타 프로 스포츠를 살펴보면 제도적으로 리그에서 형제팀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을 2팀 1아이덴티티로 해석하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그런 경우는 없죠. 다만 [지금도 세계 어느 리그든 2팀 소유는 가능해요. 같은 리그에 존재하지 못해서 기업 입장에서는 만들 이유가 없어서 안만드는거죠. ] 같은 말은 틀린거죠. 같은 리그에 2팀 소유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5/12/05 20:26
e스포츠는 판이 작아서 기업 말고는 다른게 없습니다. 구단주가 기업 소속이고 하니 말이죠.
하지만 축구를 예를 들어주셨는데 축구는 달라요. 같은 기업이라고 해도 구단주가 다를 수 있고, 연고지가 다를 수도 있고요. 심지어 같은 기업인데 계열사가 다르던지도 있어요. 간단한 예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있죠. 같은 기업이 절대 아닙니다.
15/12/05 20:28
그럼 이렇게 해볼까요?
CJ가 CJ라는 이름을 뗴고, CJ Entus와 전혀 다른 숙소에서 생활하고 전혀 교류가 없는 팀을 소유할 수 있으면 전남과 포항의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있죠. 근데 lol은 이것도 허용 안하고 있는거고요. 그냥 그걸 말씀 드리고 싶었을 뿐. 둘이 무슨차이가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1:1 대응시킬 생각도 없고요.
15/12/05 20:28
전남과 포항은 모기업이 같습니다.
전남과 포항끼리 결승에서 붙었을때 포스코는 누가 우승하던 파티를 열겠다고 파티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5/12/05 20:35
그러니까 연고지가 다르다는 다른 점이 있죠.
이게 e스포츠랑 다르다는거에요. 같은 기업이지만 연고지가 다르거든요. 기업 입장으로는 형제팀이라 볼 수 있지만 지역으로 볼 때는 엄연한 다른팀이거든요. 하지만 e스포츠는 다른 팀이라고 구분하는건 1팀과 2팀의 선수 구성 그 하나뿐이거든요.
15/12/05 20:38
연고지가 다른게 중요하기 보다는 운영주체가 완전히 분리되어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 같은데요.
제 말은 그저 바다표범님의 댓글중 한문장을 반박하기 위한거였는데, 그 부분은 바다표범님과 얘기가 끝난것 같습니다.
15/12/05 20:41
자꾸 K리그랑 e스포츠랑 비교하기 적절하지 않다는걸 쓰고 있는데
LOL 형제팀이 운영주체가 분리된것도 아닌데 자꾸 K리그만 언급하시니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15/12/05 20:31
두번째 문장의 경우 제가 쓰신 글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생략을 하고 써서 그런데 세계 어느 리그 라는건 모든 스포츠 리그가 아니라 롤 리그들을 보고 말한 것입니다. 지금 해외 롤 리그들 살펴보면 2팀을 소유한 구단이 많지만 1부리그에 같이 뛰는 경우는 중국을 제외하면 없는걸로 알거든요.
15/12/05 20:32
[여타 스포츠를 살펴봐도 동일 스폰의 팀이 같은 리그에 뛰는 경우는 거의 없죠. ]
라고 먼저 말씀하셔서 그 문장이 다른 스포츠에도 해당되는줄 알았습니다.
15/12/05 20:19
축구팀을 언급해도 e스포츠랑 개념자체가 다른형태인데 언급할 필요자체가 없는거죠.
어떤방법을취하더라도 형제팀 주작논란을 해결할방법은 없습니다. 리그제든 토너먼트제든 서킷포인트때문에 주작논란에 휩싸이는건 당연한상황일수밖에없죠.
15/12/05 20:26
예시가 전혀다른거라 대신할필요도없어요. 축구는 한스폰서에서 2팀을 운영하는거고 e스포츠에서 형제팀은 단순히 한팀에서 선수단을 둘로쪼개서 리그에 출전시킨거라 2팀이라고 볼수없는거죠.
15/12/05 20:42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은것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일뿐이고 LOL 형제팀과는 다르게 그 두 팀이 같은 모기업이 운영하는 팀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팬도 적고, 애초에 그걸 인식할 팬이 많을정도로 K리그 팬층이 그렇게 두터운 편은 아니죠. 그때문에 논란이 적은거뿐이지 두 팀의 주작가능성이 아예 없어서 논란이 안되는게 아니라요.
만약 전남이나 포항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 추가하면 우승할수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나머지 한팀이고 그 팀이 평소때보다 수준낮은 경기력을 보인다던지 주전 선수가 여럿 빠진 라인업으로 나온다든지 하면 당연히 논란은 나올겁니다. 더군다나 그동안 E스포츠 내에서 주작사건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T1이 주작의혹 때문에 곤욕을 치른 사례도 있는데 그 가능성을 왜 오픈해야 되냐는거죠.
15/12/05 20:42
자꾸 전남과 포항의 예시를드는데 전남과포항은 모기업만 같은거지 구단주부터 단장 감독 선수단 연습장 산하유스까지 체계가 다른팀입니다. 연간 운영비용도 전남따로 포항따로 측정해서 예산편성됩니다. 오로지 자신이 속한팀의 이득이 자신의 이득인거죠. 이것을보고 주작생각을 하는게 이상한사람인것입니다.
근데 롤 형제팀의 예로드는지 의문이 드는데 롤팀도 전남포항처럼 단장부터 선수까지 따로운영됩니까? 연습실도 따로가 아니자나요. 이런 형제팀의 존재때문에 형제팀을 참가시킬수있게하는 리그가 주작논란에 휩싸이는겁니다 그래서 규정을 바꿨는지는모르겠지만 형제팀을 폐지시킨거죠.
15/12/05 20:45
미하라 님// 운영이 완전히 다르게 이루어지는 1소유주 2팀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기에 논할 가치가 없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곰성병기님께서 lol에서 허용된적이 없는 룰을 가정하고 먼저 얘기하셔서 저도 논하게 되었네요.
15/12/05 20:47
미하라 님// 그런데, [그걸 인식할 팬이 많을정도로 K리그 팬층이 그렇게 두터운 편은 아니죠.] 라는 문장은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15/12/05 20:51
곧내려갈게요 님 // 사실이니까요. 저도 축덕이라서 하는 말이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조차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 밀려 어쩔때는 중국중계나 토토쟁이들이 틀어놓는 인터넷 중계로 봐야하는게 현실인데 애초에 자국리그 팬층이 두터운 나라라면 절대로 말이 안되는 일이니까요.
롤드컵 중계 하는곳이 없어서 중국사이트 가서 볼일은 없죠.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중계는 때로는 중계해주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 중계방 찾아 돌아다녀야 하는게 현실이죠. 참고로 KBS쪽에서 최근 K리그를 월 2회 중계하고 있는데 이걸로도 K리그 팬들로부터 엄청난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얼마나 중계가 없었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대략 어떤지 답이 나오죠.
15/12/05 21:54
근데 전남/포항 사례는 되게 슬프네요.
포스코에서 축구단에 쓰는 돈 줄이면서 둘 중 하나만 클래식에 있어도 된다는 의지를 드러내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아마 전남은 몇년 사이 내려오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ㅠ.ㅠ
15/12/05 21:57
<img src="icon/private_icon/37189.gif" border="0" align="absmiddle">Sgt. Hammer 님// 사실 두팀을 운영하는게 이례적이긴 했죠... 회장님의 강한의지덕이 컸던건데.... 그래도 좀 슬프네요.
15/12/05 20:46
전남과 포항처럼 완전히 운영을 달리하면 주작논란이 안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lol에서 그런적이 없어서 그걸 논하는게 가치는 없죠.
15/12/05 19:55
본문은 빈약하지만 저 역시 형제팀은 없어진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체제가 스포츠에 더 맞는 방향이기도 하다고 보고- 솔직히 밀어주기가 가능한 시스템이기도 하죠.
15/12/05 20:02
형제팀 같은 경우야 저는 좋아하지만 다른 위험요소가 많은 편이라서 없는게 좋을 수 있다는 공감합니다.
윈터폐지는 무슨 이득을 얻고 싶어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 한가지의 아주 사소한 이득도 없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05 21:19
합리적인 결정이였을지라도 시청자들과 팬을 무시하고 내린 결정은 맞습니다만?
저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는데요.... 아무 말 없음 -> 외국계 언론을 통해 윈터 시즌+형제팀 폐지 썰이 나옴 -> 여론이 들끓음 (형제팀은 찬반이 갈려서 갑론을박이 많았고 윈터 폐지는 반대가 많았지요) -> 라이엇에서 정해진 건 없다고 함 -> 결국 원안대로 윈터+형제팀 폐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롤드컵 분산개최 때도 그랬고 지금 중계권 관련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과 판박이입니다... 그렇다면 라이엇은 우리가 뭐라 하던 그냥 서머시즌에 스포티비, OGN 분할 중계로 결론이 날 겁니다... 진짜 이런 말 하는거 안좋아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이런다고 달라질 건 없습니다... 무능+불통이 라이엇 스타일이니까요.
15/12/06 02:03
맞는말씀입니다 크크
이미 정해져있는건데 ogn이 한번 반기를 든거죠 이번에 반기안들었으면 아마 스프링시즌부터 스포티비랑 같이 중계헀을껍니다
15/12/05 22:21
형제팀 없앤건 롤판만 줄인거죠 뭐. 혹시라도 모를 승부조작 때문에라도 없애야 했다?? 그럼 lck도 없애버리죠. 승부조작 일어날 가능성 있잖아요?
15/12/05 22:39
형제팀 없애서 안정적인 지원 받으면서 게임할 수 있는 선수들이 줄어들었고,
윈터리그 없애면서 지금 같이 공백기에 LOL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는게 좋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5/12/06 04:18
안정적인 지원 받으면서 게임하는 선수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지금처럼 안정적인 지원을 할려면 인원을 줄여야했죠. 당시에는 제대로 대우 받을만한 선수들조차 대우 못받았는데. 언제 갈아버려도 상관없을 정도로 선수내친건 예전이 말도 안되게 심했고요.
15/12/05 23:17
롤판이 줄어든게 전적으로 형제팀 없어진것 때문이라고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그럼 삼성은 왜 두팀 다 없어졌을까요? 기존 롤드컵 멤버 10명중 팀에 잔류한 선수가 아무도 없는데 그 선수들이 형제팀 없앤다고 해서 다 나간걸까요.
많은 실력있는 선수들이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기존 주류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간것도 큰 영향을 줬는데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형제팀 있어도 어차피 국내팀들중 중국팀들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수 있는 팀은 없었고 그 선수들은 형제팀과 상관없이 더 나은 대우를 위해 어차피 갔을 선수들이니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봐야죠. 뭐 윈터시즌 없앤건 저도 뻘짓이라 생각하지만...
15/12/06 00:49
윈터 리그는 잘 모르겠고 형제팀 폐지는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단적으로 팬을 무시한 결정인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15/12/06 05:04
다른 댓글들도 그렇고, 잘못 알고 게신게 있는데요. 이 글은 윈터 리그 축소와 형제팀 폐지 찬성을 주장하는 논설문이 아닙니다. "윈터 리그 축소와 형제팀 폐지는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이다" - "왜냐하면 ○○○와 ◇◇◇ 때문에 그렇게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의도와 내용의 글이 아닙니다. "윈터 리그 축소와 형제팀 폐지는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이다" - "하지만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으며, 타당성과 일리가 있다. 그렇기에 충분히 공감하며 동의하는 부분이다" - "하지만 찬성하는 쪽의 의견 역시나 마찬가지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정이다" - "그러기에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시청자와 팬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가 주된 내용입니다. 윈터 리그 축소와 형제팀 제도 폐지에 관한 찬성쪽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도, 애초에 그럴 의도도 없는 것이고요. 읽는 분들이 그런 근거를 많이 기대하시면서 댓글로 토로하시는데,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것으로 본문을 문제 삼을 근거는 없습니다. 제가 그에 응할 필요도 없고요. 윈터 리그 축소에 찬성하고 형제팀 폐지를 주장했던 의견은 그 당시에도 많았습니다. 지금 이곳의 댓글에도 그렇고요. 저는 그런 것이 있었다는 점만 상기시킨 것 뿐이고, 그게 이글의 주된 내용이자 목적입니다. 본문에 반박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의견이야 얼마든지 수용 가능합니다. 본문에도 언급했고 댓글로도 거듭 밝혔다시피 반대 의견에도 일부 동의하며 심정적으로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무슨 근거가 없다느니, 주장만 있다느니 하는 얘기에는 그다지 반응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15/12/06 08:26
저때 결정이 일방적이었고 팬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이 안된건 사실이죠
둘다 타당한 이유야 있고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지만 일방적으로 결정된건 사실입니다 리그제와 단일팀은 팬들 제외한 라이엇 온게임넷 협회(소속팀들)가 찬성할수밖에 없는 제도죠
15/12/06 10:39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에 대한
근거 같은건 없네요 다른의견을 어떻게 수용하고 조율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그냥 일기장에 쓰세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2/06 11:00
찬반 양론이 있었다, 그러니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에 찬성하는 여론도 있다는 것이고, 따라서 독단적으로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 아니다는 얘기죠. 동조하는 여론이 있다는 언급은 다시 말해서 독단적이지 않다는 뜻이고요. 알아듣기 굉장히 쉬운 내용인데 뭘 근거씩이나 찾으시는지. 종목사나 협회, 주관사가 뭐 하나 결정할 때마다 대국민 투표라도 하라는 얘기는 아니시겠죠? 아니면 그때 대규모 공청회가 없었으니 독단적이라는 말인가요. 찬성하는 의견도 많고 반대하는 의견도 많은데, 일방적으로 한쪽이 다수가 아닌 다음에야 어느 한쪽이라도 맞췄으면 최소한 독단적이고 다른 의견 다 배제한 결정은 아니니까요. 본인 주장에 그런 독단적이었다라는 얘기면 그렇게 알아먹겠습니다. 일기장에 쓰라는 건, 그냥 웃자는 뜻으로 알고 웃어드립니다.
15/12/06 11:33
그 상황에 동조하는 여론이 존재하기는 한다고 해서 그게 독단적이지 않다는 뜻은 아니죠. 독단적인건 독단적인겁니다. 웃으실 일이 아니신것 같네요.
15/12/06 11:39
네, 독단적이다 아니다에 관한 밴크님의 의견이나 생각에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말 그대로 독단적이냐, 아니냐만 놓고 봤을때는 그 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찬반 양론이 갈리는 상황에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을 가늠하며 어느 한 편으로 방향을 결정 짓는 일을 보면서 '독단적'이라고 할 수 있나라는 점에는 의문입니다. 딱 정중앙에 걸린 방향으로 가야만 독단적이지 않게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말 그대로 전 시청자와, 팬 및 모든 관계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따와서 반영하는 것이 독단적이지 않는 것일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기장에 쓰라는 말에 웃는 것은 웃을 일 맞으니, 계속 웃겠습니다.
15/12/06 12:58
찬반 양론이 갈리는 것에서 한 편으로 방향을 결정 짓는 일은 독단적인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고 그 후에 결론을 짓는다면 말이죠... 거기에 제가 덧글로도 적었지만 라이엇은 자신들이 결정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도 먼저 공표하지 않습니다. 그냥 루머로 새어 나오니 그제서야 결정 된 거 없다, 팬들의 의견을 듣겠다 하더니 루머로 흘러나오던 원안 그대로 결정하지요... 차라리 라이엇이 먼저 리그 개편을 생각하고 있고 이런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고 공표 한 후에 찬반 양론이 나오고 그 후에 결정한 걸 통보 했으면 독단적이란 소리는 안 들었을 겁니다.
15/12/06 13:39
의견 수렴의 장이라는 것에 관해서도 그렇습니다. 매번 일일이 사용자들에게 찾아갈 수도 없는 것이고요. 그 과정의 대부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시면서 여론을 수집하는 과정을 거치고 전문가들과 관계자들간에 의견 교환을 거치면서 조정을 하고 협의를 할 텐데, 단지 공개적인 여론 수렴의 장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독단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번 사안처럼 찬반 양론이 충분한 비율로 대립했고, 그 양측에 의견도 제각기 일리가 있었습니다. 팬들의 의견을 전부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안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고 수긍해야만이 그제서야 독단적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요. 세인님의 이 댓글의 내용에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정말 당시 라이엇 관계자와 협회가 자신들의 의중대로만, 반대되는 여론을 무시하면서 독단적으로 결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표면적인 여론이나 여러 의견을 놓고 봤을 때 그렇게 단정지을 수 있냐는 말입니다. 설령 그렇더라도 라이엇과 협회의 결정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는 것도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럼 그것만 놓고봤을 때, 여론을 수렴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15/12/06 14:19
그 찬반 여론이 자체가 외국 이스포츠 언론 발 루머가 없었음 일어 날 일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라이엇은 시청자 및 유저의 의견을 들을 생각을 한 적도 없다는 겁니다. 진짜 까놓고 말해서 루머가 돌지 않았으면 시청자들과 유저들은 여론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모르다 뜬금포로 얻어맞았을 텐데요... 의도적이지 않은 이유로 찬반 의견이 나와서 찬성 측 의견을 택한 걸 여론 수렴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15/12/06 14:28
찬반 여론이 외국 이스포츠 언론 발 루머가 없었으면 여론 수렴 자체가 없었을거라는 것은 시간이 지난뒤에 당시 일을 바로보면서 결론을 짜맞추니 그런것이고요. 당시로 돌아갔을 때, 정말 실제가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라이엇이 여론 수렴과정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앞서 루머가 퍼진 것일 수도 있는 것이고요. 물론 세인님 말 그대로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여론 수렴의 의지가 없었고 선수들과 팀, 관계자 및 이해당사자간에 협의 만으로 조정하려 했을 수도 있고요. 그런 결정 자체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말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우리는 여론은 듣지 않는다는 태도를 취한 것도 아니고 일정 사안에 대해서 여론을 수렴할지 말지, 한다면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라이엇이나 협회에서 판단하는거죠. 그걸 보면서 잘했다, 못했다 말할 수는 있을지언정 여론을 안들었으니 독단적이라는 결론은 지나치게 독선적인 주장이네요. 마치 내 의견과 다르게 행동하면 그 자체로 독단적이라는 소리로까지 들립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 사안에 대해서는 여론을 들었어야 한느데, 그런 과정을 생략하는 판단을 했으니 독단적'이라는 건가요.
15/12/06 14:49
이게 이 건 하나만이면 저도 결과론적이라 하겠습니다만... 이런 패턴은 롤드컵 분산개최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나왔지요... 라이엇이 처음부터 분산개최 한다고 하고 롤드컵 컨셉은 Road to Seoul이다 라는 드립을 쳤었나요... 그때도 루머가 먼저 돌고 라이엇은 정해진 게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말도 안된다는 여론이 주일 때 그냥 과감하게 롤드컵 분산개최 합니다 라고 질렀죠...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의심을 하는 겁니다....
15/12/06 14:57
롤드컵 분산 개최는 당시에 불명확한 의사소통이라든가 관련해서 해명하고 사과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는 뭐 명백히 실수고,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독단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멍청하고, 실수하고 잘못한 일이죠. 애초부터 분산 개최가 목표였는데, 전달이 잘못된 것이면 그것대로 잘못이지만 그게 독단적이냐고 표현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애초에 분산 개최가 목적이었는데, 거짓으로 언론플레이 한것이면 다른 말로 욕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사례를 독단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산 개최와 서울 공표가 고의적인 기만인지, 멍청한 의사소통으로 인한 실패사례인지의 명명백백한 진실까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 그런 논란이 여론에 타오르는 시점에서는 대회 준비 과정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결정과 관련해서 여론에 귀 기울여 되돌리지 않았다고 해서 독단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그때는 이미 되돌리고 싶어도 자신들의 의지만으로는 힘든 시점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멍청했거나, 잘못했거나, 기만했거나 그중에 하나죠.
15/12/07 02:52
님 말씀대로 하면은 독단적인 집단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불통에 독단적이라고 까이는 박근혜 대통령도 그분의 정책에 찬성 여론이 있어서 정책을 밀어 붙인 거니까 여론 수렴을 한 거거든요... 그런데 상당히 많은 분들은 그걸 여론 수렴이라 보지 않고 독단에 불통이라 보고 있습니다만?
15/12/07 13:59
그럼 반대로 여쭤보겠습니다.
형제팀 제도에 대한 찬반 양론이 팽배합니다. 어느 한쪽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으며 전부 일리 있는 주장입니다. 다음 부분은 가정입니다. 최종적으로 라이엇과 협회 및 대회 주관사인 OGN를 비롯해서 각 게임단의 구성원들은 형제팀 제도에 대한 폐지에 합의하는 것으로 상호 협의를 결론냈습니다. 이 상황에서 "독단적"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하는 것이 독단적이지 않은 행보가 되나요?
15/12/07 15:12
롤드컵 도중에 형제팀 해체와 윈터 폐지 루머가 나왔을 때 라이엇은 [윈터 폐지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후 삼성 선수들 페북 등에서 형제팀 해체를 암시하는 발언들이 나왔을 때도, 동남아 리그 윈터 폐지가 확정됐을 때도 전병헌 회장님이 말해주신 곧 투명하게 밝히겠다는 말 이외에는 어떤 설명도 없었습니다. 그 후 롤드컵 결승 전날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때도 정해진 건 없다고 했고 그 후 10월 28일에 형제팀 해체와 윈터 폐지 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단적이지 않은 행보가 되려면 정해진 건 없다 한 후에 일방적 통보로 통수를 날리는 게아니라 리그 개편을 논의중이라고 한 후에 의견 수렴을 하던지 해야죠... 라이엇은 형제팀 해체에 관해서 이유를 재대로 밝힌 적도 없고 일방적으로 해체한다고 했습니다... 반대하는 팬들을 설득 할 생각도 없이 자신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걸 독단적이라고 하지 않으면 뭘 독단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많이 양보해서 윈터 폐지와 형제팀 폐지할 때 라이엇이 의견 수렴을 했다고 칩시다. 그럼 지금 라이엇이 중계권 관련으로 OGN하고 합의 한다고 해 놓고 그 전부터 상표권 등록을 시도해서 OGN 과 시청자들 통수를 친 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것도 여론 수렴을 해서 OGN이 만든게 분명한 롤챔스라는 이름과 저작권에 안 걸릴 정도로만 변형한 로고로 라이엇 혼자서 상표 등록을 한 건가요?
15/12/07 15:29
말씀하신대로 당시 루머가 돌 무렵, 라이엇과 협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곧 밝히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공개적으로 확정안을 발표했고요. 그리고 루머가 돌기 이전부터 협회와 라이엇은 논의를 진행중이었습니다. 루머 이후에 관련해서 커뮤니티는 여러 가지 의견으로 타올랐었습니다. 그 이후에 확정 발표한 것이고요. 그 사이, 확정 발표 이전에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았으니 독단적이라는 말씀이신데, 그럼 그 의견 수렴이 어떤 형태여야 하나요? 루머 이후에 많은 의견들이 분분했습니다. 그걸 보고 어떤 것들이 있는건지 살펴보는 것은 의견 수렴의 과정으로 부족하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그런 것은 아예 의견 수렴이라 할 수 없다는 생각이신가요. 그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견 수렴"을 해야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의견 수렴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도 분명 갈릴텐데요.
저는 당시 루머가 돌고 확정안이 발표되기 전 시점에서 이미 당사자들 사이에 계속 해오던 논의와 협의를 지속해가면서 동시에 이미 많은 의견들이 여론 사이에 오고갔으며 그것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의견 수렴 과정에 크게 모자라지 않았기에 독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세인님이 보시기에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의견 수렴의 과정이 없었기에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라고 판단하신다면 그런 의견으로 알겠습니다. 게임 종목사든, 협회든 대회 주관사든지간에 모든 사안을 결정하고 진행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직접적인 여론의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의견 수렴이라는 것은 공청회를 여는 것으로 할수도 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를 잘 읽고 살피는 것도 하나의 좋은, 효율적인 방법이니까요. 개별 사안에 대해서 어느 방법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은 독단적이냐, 아니냐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판별의 기준은 될 수 있겠지만요. 실제로 T1 조작 논란 당시에 공청회를 열었을 때의 결과를 비춰봤을때, 안 하는게 정답이었다고 봅니다.
15/12/06 13:42
다른 곳을 찾아보시면 뜨거운 감자 많습니다. 과거 시제지만요. 저는 뜨거운 감자였었다고 말하면서 그때의 감자 얘기를 한 겁니다. 물론 엉뚱한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것이야 얼마든지 본인 자유입니다.
15/12/06 14:19
이 글에서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글 본문에 어디있는지 알려주시면 다시 일독 해보겠습니다. 저는 형제팀 폐지에 관해 찬성 반대도 안하지만 이 글은 주장만 있거든요.
15/12/06 14:22
본문과 댓글을 전부 처음부터 끝까지 빼놓지 말고 잘 읽어보세요. 이 글에 주장만 있다는 본인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동의는 못하지만.
15/12/06 13:24
엑소더스 때문에 뒤숭숭해서 수긍하는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가 이어져오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엑소더스가 없었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리그에 존재하는 절반의 팀을 증발시킨다고 하면 이 정도 반발로 끝나진 않았을 겁니다. 그냥 개념 자체로만 보면 팬이나 선수를 위해서 좋은 부분이 전혀 없는 결정이죠. 어쩔 수 없다니까 납득하는거지.
15/12/06 19:36
그....... 뭐랄까, 본인이 말 이리저리 늘리는 스타일인 건 알고 있죠?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지적하면, 일단 본인을 한 번 돌아보기 바랍니다. 원래 말이 늘어지다 보면 자기가 무슨 말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 힘들기 마련이고, 그건 크게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구멍난 전개를 펼쳤는데 이에 대한 지적들이 쏟아지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건 부끄러울 일이겠지만. 이정도쯤입니다. 아, 한가지 더하자면 https://pgr21.net/?b=6&n=58342&c=2886852 에서처럼 '존중' 단어를 너무 난폭하게 휘두르지 맙시다. 그게 쓸 당시에는 쿨하고 시크해 보이는 표현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부외자가 보면 되게 없어 보이는 용법입니다. 존중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은 조롱과도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 셈인데, 실제 존중하는 마음의 갑작스런 발로에서 적었더라면 본인의 문장력/표현력 부족이니 참고하시구요.
15/12/06 19:41
그....... 뭐랄까, 본인이 말 이리저리 돌리는 스타일인 건 알고 있죠?
이쯤되면 안타깝네요. 본인이나 부끄러워 하시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시고요. 님생각도 '존중'합니다. 전적으로 동의를 안 한다 뿐이지. 할 말이 있어 하든, 반박할 게 있으면 반박을 해야지, 계속 딴소리 하면서 변죽이나 울려대고, 웬갖걸로 비아냥대고 시비걸거면 그냥 대놓고 욕을 하시든가 하세요. 저는 말 더 길게 안 나갈겁니다. 수고하시고요.
15/12/07 14:18
이 사안을 논의하자면 이미 있었던 일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사안이지 주장이 필요한 사안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글쓴분께서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독단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근거 자료나 최소 지피셜은 내 놓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안은 [있었던 사실에 대한 회고]니까 [있었던 사실을 근거로] 본인의 생각은 이러니 독단적이지 않았다 라는 주장을 펼치셔야 하는 겁니다. 특히 첫 문단에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충분히 상식적인 판단이었다] 는 솔직히 말해서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언급되지도 않은 장점과 단점이 어떤 관점에서 무슨 상식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 글은 그러니까 [설마 게네들이 그렇게 아무것도 안듣고 할 정도로 독단적이었겠요, 다 듣고 했겠지요.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긴 해도 일부고, 결과론적으론 잘 됐잖아요. 냅 두면 더 잘 하겠죠.] 이상의 논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비난이 아니라, 정말 제 수준에서는 그것 이상은 찾기가 어렵네요. 커피만 마시기로 결정 한 것은 회사에서의 불필요한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와 홍차 체제로 유지되는 중에 한 기호식품이 없어지면서 많은 직원과 팀이 고통과 불편을 겪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희생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2 기호식품도 자체가 틀린 결정이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시에 그런 안을 구상하고 실행한 데에는 분명 그만큼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기호식품 제도에는 분명 장점이 있지만, 단점과 부작용이 있으며 여타 회사의 상황에 비춰보더라도 홍차 폐지는 충분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근과 초과근무 금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직원과 팀에도 휴식은 필요하고 일정한 주기를 갖춘 채로 연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업무를 주관하는 종목사와 주관하는 회사 입장, 그리고 이에 참여하는 직원들과 팀에도 꼭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야근이 없어지면서 서운할 수밖에 없는 사장님과 주주들의 심정은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큰 업무를 기준으로 연간 업무 중 야근을 폐지하고 휴식기를 마련한 것은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약한 업무가 끝난 이후에는 세무 계산이나 크고 작은 업무가 있으니 그걸로 아쉬움을 채우면서, 앞으로 더 보충 안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회사"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다른 의견을 무시한 채 결정하고 진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거기에 동의하는 부분도 많이 있고요. 그렇지만 야근 폐지나 홍차 금지가 회사, 혹은 협회만의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의사 결정이고 다른 의견은 전부 배제한 체 밀어붙인 결과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와 찬성 측의 의견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상황적인 조건을 고려했을 때 잘 결정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차 폐지와 야근 축소가 라이엇 코리아나 협회가 시청자와 팬, 선수들과 팀, 방송사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들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의견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하는 측이 있듯이 찬성하는 사장단과 주주, 직원들과 팀을 비롯한 구매자 관계자들도 있을 것이며, 저는 더 많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이나 심정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주주들과 사장단들을 무시하고 배제한 채 내려진 결정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부 그대로고 주어만 바꿨는데도 말이 됩니다. 이와 같이 배경을 지지하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무슨 주어를 끼워 넣어도 왠만하면 말이 되는 문장 구조입니다. 그런 말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논리가 부족하다 라고 말합니다.
15/12/23 18:00
'당시에(혹은 지금) 독단적이다, 그렇지 않다' 등의 의견 교환 할거면 그건 이미 위에 댓글로 이미 써있는 내용이니 그걸 보면 되지, 있네 마네 하실게 아니고요. 예시 들면서 주어, 술어 바꿔서 열심히 글 전체를 다 써놓으셨는데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건지,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배경을 지지하는 근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운운하면서 자꾸 위에서부터 했던 얘기 또 하면서 반복하는데, 예전에 그랬다는 얘기를 하는데 어디 멀리 가가는 것도 아니고 바로 이곳 피지알 게시판에 있었던 일을 언급한 것 뿐입니다. 뭐가 그렇게나 어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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