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9/06 02:22:45
Name 후추통
Subject [LOL] SK VS G2 LCS EU 승강전 스토리
방금전 LCS EU 승강전 SK 대 G2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세트스코어 3:2로 G2가 LCS EU에 진출하고 SK는 챌린저스에서 서머시즌 승급을 노려야 하게 됐습니다.

2015 스프링 시즌 정규시즌 1위를 했던 SK는 IEM 이후 극한의 하락세를 걷고있었습니다. 정글러인 스벤스케렌이 롤드컵에서 인종차별했다가 팀이 박살이 났지만 플레이는 유체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뛰어났습니다. 거기에 캔디판다와 제시즈가 나간 이후 영입한 포기븐과 폭스가 영입되면서 스프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IEM 이후 포기븐 밴이라고 불리는 그레이브즈 루시안 2밴으로 포기븐을 틀어막으면 다른 라인에서 캐리가 안되버리고...잿불거인 메타에서도 세주아니나 그라가스를 잘 못쓰는 스벤스케렌은 리신을 고집하다가 박살났구요...

거기에 EU로 돌아와서 부진을 털어내는듯 싶었지만 포기븐과 다른팀원들의 불화설에 거기에 유니콘에게 3:2 업셋을 당하고 3위 결정전에서는 H2K에게 승승패패패를 당하면서 4위가 되버렸고....거기에 시즌 종료 이후 포기븐과 코펜하겐의 프리즈를 트레이드 하려했는데 SK팀원들과 프리즈는 사이가 아주 극악이었죠. 이후 포기븐이 나간자리는 전 원딜인 캔디판다를 다시 불러드립니다만... 서머 시즌에는 아예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다른팀들이 플레이오프 경쟁할때 코펜하겐과 함께 직접강등 싸움을 하고있었으니... 거기에 팀에서는 G2에서 팀원을 템퍼링하려고 했는데 여기에 팀매니저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도 있는데다 G2의 경우 코치가 SK의 전 미드라이너 오셀롯이었으니...거기에 서포터 엔레이티드의 플레이를 문제삼아 벌금을 먹이고 탈퇴시키려다가 걸려서 팀원들이 몽땅 들고 일어나서 이후 폭스를 제외한 팀원들이 나갈거라는 소식도 있고 엔레이티드 대신 영입한 서포터 노지악은 마지막 경기서 신나게 던져서 강등 공신 1위가 되었고요... 2부리그로 떨어진 이상 아무래도 팀원 전체가 탈퇴할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06 02:26
수정 아이콘
와 승강전으로 올라온 G2의 경기력이야 아직 1부로 올라오지도 못한 팀이니깐 이란걸로 이해나 할수있는데
SK 게이밍 경기력이 가히 끝내줬습니다 안좋은 의미로
이렇게까지 SK게이밍이 몰락했나 싶었네요
진짜 네임밸류만 보면 프레디나 캔디판다는 유럽 최강 탑솔 원딜 아니냐 란 말까지 듣던 애들이였는데
강등이라니.......
후추통
15/09/06 02:32
수정 아이콘
경리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긴 2경기도 G2가 신나게 던져서 그랬지 진짜 3대0 업셋 당할뻔 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미드타워 지키려다 셋 죽고 타워 밀리고 바텀에서 노지악이 두번 시원하게 던져서 게임 오버...경기력 눈썩급이었습니다..
월을릇
15/09/06 11:45
수정 아이콘
캔디판다는 네임밸류도 그렇고 실력도 그렇고 최강 원딜은 아니었죠... 캔디판다가 최강 소리 듣던건 언제인지도 기억안나는 시즌1 막바지쯤...??
방민아
15/09/06 17:10
수정 아이콘
그 때도 제 기억엔 cs흡입 잘 하는 선수다... 정도??
월을릇
15/09/06 17:1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그런정도... 롤 이스포츠 초창기때 own3d.tv에서 해외 선수들 스트림 자주 봤는데
당시 탑급이던 CLG가 스트리밍으로 SK GAMING한테 쳐발리는걸 생방으로 봤는데 대충 그게 생각나서 크크크
그때 아마 CLG 봇 듀오가 엘레멘츠-챠우스터 였고 SK GAMING 봇듀오가 캔디판다-니프 였던가 그랬는데 크크

사실 캔디판다는 최강소리 들을만한 커리어도 없죠
15/09/06 21:14
수정 아이콘
캔디판다 전성기는 트포 베인으로 7연승인가 하던때 빼고는 딱히 없죠...
15/09/06 02:31
수정 아이콘
잘나가던 팀이 내려가는게 진짜 순식간이네요. 좋아하던 팀은 아니였지만 유럽에서 강팀 소리듣던 팀인데 엘리멘츠보다 더 추락할줄이야
15/09/06 02:40
수정 아이콘
내일 아침에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보시는 분이 있으실줄이야...
사실 거의 강등이 확정적이지 않았나 싶었는데 g2에서 제법 많이 던져줘서 2:2가는거 보고 혹시나했지만 역시나..
사실 잔류에 성공했더라도 선수들 물갈이가 거의 확정적으로 예상되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안됬을 겁니다..
사랑해조제
15/09/06 04:19
수정 아이콘
오셀롯의 복수!
15/09/06 08:35
수정 아이콘
프리즈 영입 했으면 강등은 면했겠죠. 아니 사실 가서 빌어야할 판이었는데 프리즈 입장에서의 얘기를 들어보면 기가차죠. 근데 이제 프리즈도 새 팀이 필요한데...
엘에스디
15/09/06 08:52
수정 아이콘
오셀롯도 구단 운영으로 안좋은 소문 많이 들리는 친구라서 둘 다 LCS에서 보기 싫었지만... =_=
스벤스케런은 꼴보기 싫은데 정글자원이 부족한 시대니 결국 어딘가 들어가서 LCS에 얼굴을 내밀겠죠.
그리고 갬빗은 무난히 잔류해서 다행입니다 ㅠ_ㅠ...
15/09/06 09:08
수정 아이콘
노지악이 MYM시절보다 더 망가졌데요..

SK는 어떻게든 포기븐을 잡아야했습니다. 포기븐힘으로 봇라인 누르고 그 시너지로 라인전서 압도하며 이기던팀이 봇라인 힘을 잃어버리니 아무것도 못해버리죠.. 거기다가 대체자가 전 원딜인 캔디판다라니...;;

포기븐도 돌아온 피노이에게 밀리고(겜빗서 나가서, 섬머시절 윈터폭스에서 패망했던)... 스프링 시절 sk멤버들은 모두가 고통받고 있네요
후추통
15/09/06 12:00
수정 아이콘
포기븐은 현재 징계중입니다. 솔랭에서 욕설에 트롤링이 심해서 신고먹은게 상위 7% 수준이라더군요....
15/09/06 20:23
수정 아이콘
시즌 잔여경기 정지인줄 알았는데 더 남아있었나보네요
월을릇
15/09/06 11:48
수정 아이콘
sk는 정말 심각하군요. 크 .. 인성문제 제쳐놓고 실력만 따졌을때 프레디,스벤 스케런 선수는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비상해도 좋을만큼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흠..
영원히 고통받는 미드 프로겐, 원딜 프리즈도 그렇고 유럽에서 팀운(?)때문에 부진하는 여러 선수들이 짝짜쿵맞아서 드림팀을 꾸려보는 망상을 해봅니다..
탑 프레디,정글 스벤스케런, 미드 프로겐, 원딜 프리즈or포기븐, 서폿 엔레이티드
이렇게 한팀 어떻게 안될까요? ㅠㅠ
후추통
15/09/06 12:01
수정 아이콘
레딧에서는 프레디가 엘리멘츠의 탑으로 가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하긴 서머시즌에 프로겐이 그렇게 원했던 제이와우 영입했는데 그게 영 아니라서....
카르타고
15/09/06 18:03
수정 아이콘
프로겐은 선수보는눈이 없나봅니다.
그렇게 드림팀만든게 엘레멘츠라니....
FF8Lampard
15/09/06 20:4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까지 노답팀은 아니었는데, 스프링 시즌에 정말..윅드의 영향력>나머지 4명의 영향력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스프링 시즌 팀은 멤버 면면으로만은 정말 올스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윅드 제외... 그리고 윅드를 선두로, 팀웍이 안 맞기 시작하면서 무너진 것 같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31 [기타] [워크3] 기대되는 제2회 홀스컵 [49] 이홍기8818 15/09/08 8818 4
57630 [LOL] [펌글] 핵 사용자가 쓰는 롤헬퍼 완벽 구별법 (스압주의) [41] 삭제됨134420 15/09/08 134420 2
57627 [스타1] HTML5 version StarCraft [3] Je ne sais quoi9548 15/09/07 9548 0
57626 댓글잠금 [LOL] 만년 다이아 유감 [120] 삭제됨17811 15/09/07 17811 46
57625 [스타2] 아케이드 유즈맵 소개 영상 시리즈: 광전사 막기 [9] EVERGREEN9528 15/09/07 9528 4
57623 [LOL] KOO와 KT의 건투를 응원합니다 [69] 하늘기사10136 15/09/06 10136 12
57622 댓글잠금 [LOL] 해외진출 선수에 대한 계약 보호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67] 삭제됨9546 15/09/06 9546 1
57620 [스타2] 메카닉을 잡아보자! (Z vs T) (사진 조심) [8] 저그네버다��8006 15/09/06 8006 9
57619 [스타2] 2015년 9월 첫째주 WP 랭킹 (15.9.6 기준) - 김도우 Top5 재진입! [1] Davi4ever4377 15/09/06 4377 5
57618 [LOL] 별들의 잔치, 2015 LOL World Championship [66] Vesta8591 15/09/06 8591 0
57616 [LOL] SK VS G2 LCS EU 승강전 스토리 [18] 후추통6241 15/09/06 6241 1
57615 [기타] PS4 용과같이 제로 소감 '야쿠자의 삶' [9] 바위처럼11788 15/09/06 11788 6
57613 [LOL] 길고 길엇던, KT의 롤드컵 도전기가 끝났습니다. [37] Leeka8395 15/09/05 8395 6
57612 [기타] 모바일 게임, "시간 탐험대" 두 번째 이야기.(간략한 팁과 느낀점 및 홍보??) [11] 박보영5696 15/09/05 5696 0
57611 [LOL] 진에어 멋집니다. 수고했어요 [35] BBok6628 15/09/05 6628 6
57610 [하스스톤] 블리자드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 천공의교감덱 [30] 피누스12913 15/09/05 12913 0
57609 [LOL] 후회 남기지 않는 승부를 하기를. [33] 랜스7519 15/09/05 7519 2
57606 [LOL] CJ 엔투스, 수고하셨습니다. [259] 삭제됨17038 15/09/04 17038 16
57605 [스타2] 요환선수응원글 -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8] Love.of.Tears.7705 15/09/04 7705 6
57604 [하스스톤] 덱 트래커에 대해서.. [187] Drone21706 15/09/04 21706 0
57603 [스타2] 9/3 공허의 유산 밸런스 패치 [29] 꼬깔콘8568 15/09/04 8568 1
57602 [LOL] CJ 응원글 +치킨 추첨 이벤트 [341] SYN isana9329 15/09/04 9329 8
57599 [LOL] 이번주 한&중 롤드컵 선발전 일정 [64] 하늘기사11823 15/09/03 1182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