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즐겨 하던 모바일 게임들에 지루함을 느끼고 여러 모바일 게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 PGR 지식인에도 많이 질문 하고, 거의 최신 게임들, 유명한 게임들은 다 접해본것 같습니다.

그 전에 하던 게임은 오픈 때부터 진행하던 세븐나이츠 였지만 최근 벨런스를 깨는 패치들과 점점 심해지는
과금 유도 패치 들로 인해 정이 떨어지고... 이제 진짜 접어야 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눈에 띄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시간탐험대" 라는 게임입니다.

오늘 하루 정도 열심히 플레이를 해보았고 나름 매력을 느꼈기에 pgr 분들 중에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찾고 있는 분이 계실까하여 간단히 소개글 올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시간탐험대에 느낀 간단한 특징들 입니다.

◆ 리세마라?? 시작하자마자 캐릭터 고르기가 가능합니다.
이런 육성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캐릭터 고르기가 나름 수월하게 가능합니다.
초반에 계정 생성과 추천인 보상, 네이버 카페에서 주는쿠폰 등으로 총 3번의 캐릭터 뽑기가 가능하며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마음에 드는 계정으로 플레이를 진행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리세마라? 과정을 귀찮아 하기에 그냥 맨 처음 만든 아이디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리세마라를 하실 분이 계실 수 있기에 하는 과정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1. 계정 만들고 접속할때 추천인 아이디를 적어 60보석을 받습니다. 굳이 아는 아이디가 없다면 제 아이디인 원전설 을
    적어주시면 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적을 아이디가 있으시면 다른 아이디를 추천하셔도 무방합니다.
2. 접속하면 처음에 4성 뽑기권을 받고, 추천 보상으로 보석이 115개 됩니다. 그리고 쿠폰에 cafe0827 을 등록합니다.
3. 우편함에서 보상들과 상점에서 고급 뽑기를 사용해 총 세번의 뽑기가 가능합니다.
    이 중 토르, 오딘, 아서, 장비, 하데스, 벨몬드, 프레이야, 아테나, 제우스, 멀린 등이 나오면 상타입니다!!
4.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로그아웃하고, 계정을 새로 만들고 1~4번 과정을 반복합니다.

◆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이 게임은 여러 시대? 여러 배경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흔하디 흔한 삼국지, 그리스 로마 신화, 라그나로크, 원탁의기사, 언더월드 등등이요.
그리고 각 시대의 캐릭터들을 모아 파티를 구성하면 서로 버프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며, 다른 시대라도 조금이라도
연관이 생긴다면 다양한 버프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런 버프 효과를 다양하게 조합하는게 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수동, 반자동, 자동의 전투 시스템
이 게임은 모험을 진행 함에 있어 총 세가지의 모드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먼저 수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손으로 캐릭터들을 직접 조종하는 것이고, 반자동은 이동과 공격만 자동으로, 스킬은 직접 쓰는걸
말합니다. 또한 자동은 이동, 공격, 스킬 모두를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게임에 집중을 할 수 없는 바쁜 상황에서는 자동을, 클리어하기 까다로운 스테이지에서는 반자동으로 컨트롤을 하는 등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 과하지 않은 현질 유도
일단 이 게임은 흔히 말하는 VIP 시스템이 없습니다. 또한 세븐나이츠와 같이 캐릭터들의 만랩을 달성하면 게임상의 현금과 같은
보석의 반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퀘스트 등으로 인해서도 이 보석을 많이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랭킹에 대한 엄청난 욕심이
있지 않는 이상 불필요한 과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 여러 게임들의 특징들을 잘 섞어 놓았다.
사실 이런 캐릭터 육성 게임들은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플레이 해본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별이되어라, 던젼왕 등의 장점들을 교모하게 잘 섞어 놓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오픈한지 하루 밖에 안된 게임인지라 저도 그리고 많은 유저들도 아직 모든 장 단점을 파악하진 못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중독성도 느껴지기에 저 같은 경우는 당분간 붙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PGR 에도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쯤은 다운받아 해봄직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길드 시스템은 없지만 나중에 생긴다면 PGR 분들과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 게임과 전~혀 상관없는 작은 RF 계열 회사의 연구원임을 밝힙니다.


이상으로 최근 2~3주 정도를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찾아다닌 유저의 "시간탐험대" 하루 플레이 리뷰 글이었습니다.
참고로 아직 ios 에서는 오픈이 안되었고,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