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25 23:26:08
Name Rated
Subject [LOL] LGD코치 Chris가 팀을 떠난 건에 대하여(+PYL웨이보)

1) 코치의 입장
원문: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3651

코치 Chris가 LGD를 떠난 것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다.
by Kelsey Moser



LPL 정규 시즌11주차에 접어들 때, 전 로얄 클럽의 코치였던 Xiao”Chris”Qiang이 LGD의 코치로 영입되었다. 준결승전에서 LGD가 EDG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여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크리스는 팀을 떠난다고 발표하고 그의 웨이보에 혼란스러운 발언을 남겼다.  

'만약 내가 한국인 코치만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좋아요. 난 시즌 5 롤드컵에 불참하겠습니다.'
-Chris,2015

몇몇의 선수들이 개인 방송 중 잠깐 언급하였지만, LGD는 확정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LPL 섬머 결승에서 LGD와 QG의 접전 끝에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Chris가 사임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중국의 SNS가 LGD의 CEO Ruru와 QG의 매니저 Link0와 연관된 루머로 떠들썩하다. Chris의 사임과 관련된 이슈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Chris는 중국의 포럼인 tieba에 공식적인 입장을 올렸다.

이 입장문에서, Chris는 어떻게 LGD에 들어왔는지, 그리고 갑작스런 이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LSPL의 팀 Newbee에서 코치를 하려고 했으나 팀의 매니저와 세 명의 중국인 선수들이 그에게 접근했고 LGD에 합류하라는 제의를 했다. Chris의 첫 오퍼는, 그의 주장에 의하면, 롤드컵 진출을 성공시키는 대가로 100,000위안(약 1800만원)을 받는 것이었다.

동시에, 그는 LGD에 먼저 Newbee가 LPL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Newbee가 LSPL에서 2위안에 들어 LPL 자동 승격에 실패했을 때, Chris는 Newbee가 LPL 승강전을 하는 중요한 주에 그들을 버리고 정규시즌 11주차에 LGD에 합류하기로 선택했다고 인정했다.  

LPL 플레이오프 동안 Chris는 팀원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모두 롤드컵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진출에 성공했을 때, 그는 그의 친구들과 축하하기 위해 술을 마시러 갔다. 그날 밤, 그들은 다른 코치들의 연봉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LGD 숙소에 돌아오는 동안, Chris는 그가 술에 취한 채로 선수들과 연봉에 대해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LGD의 매니저는 그를 만나서 매달마다 30,000위안(약 550만원)을 월급으로 지불하고 옴므(윤성영)의 어시스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그의 첫 업적에 대해 팬들이나 그의 말을 듣지 않는 선수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옴므의 어시스턴트가 되는 것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고, 거절했다. Chris는 그가 돈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고 있지 않고, 다만 로얄 클럽에서 일어난 일 이후로 그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Chris는 결승 동안 조용히 있기로 결정했지만, SNS에서의 잘못된 언급들을 본 이후로 그는 무언가 말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양 측 모두 그는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그는 LGD가 2015년 롤드컵에서 LGD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LGD는 구단 측의 입장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았다. 2015 LPL 섬머 결승에서, 그들의 대만인 분석가 Firefox가 픽밴 과정에서 코치로 참여하였다. 구단 측 주변인들은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의 픽밴 전략에 대해 공헌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옴므에 대해서는, 그가 LGD에 다시 합류할 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섬머 시즌 전에, 팀은 그가 Luo “BSYY” Sheng과 함께 공동 코치가 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알렸지만, VG가 수정된 오퍼를 제안했고, 그는 VG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제 VG는 2015 롤드컵 진출이 불가능한 상항이고, 현재 일시적으로 감독이 없다. 옴므는 Chris의 말 대로 롤드컵 시즌 동안 LGD를 도울 수도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2) 선수(PYL)의 입장
원문: http://weibo.com/p/1001603879662714520866
영어 번역문:
중국어 원문을 영어로 번역한 것을 재번역했습니다.

일단, 당신은 경기 전에 돈 때문에 팀을 위기로 떠밀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웨이보에 글을 썼고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을 위해 이슈에 불을 붙였고 이제는 이 이야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겠다? 우리 중국인 선수 셋(TBQ, GODV, PYL)은 한번도 롤드컵에서 경기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이번에 우리는 결국 기회를 잡았고 우리 모두가 경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우리 팀원들을 성가시게 하지 마세요.
우리는 결승 전에 당신의 웨이보 포스팅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졌고, 이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팀은 고생했지만 결국엔 LPL을 이겼고,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지 다시 끌어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른 맥락으로 이 이슈를 계속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당신이 시즌 5 롤드컵에 가지 못해서 우리 팀을 이용해서 주목을 받으려고 하는 건가요? 당신이 돌아왔던 날 밤, 당신은 다른 팀의 코치들이 엄청난 연봉을 받기 때문에 연봉으로 몇 백만 위안(역주: 백 만 위안=약 1억 8천만 원)을 요구했어요. 당신과 계약을 하지 않은 우리 구단이, 단지 10일 동안 있었을 뿐인 당신에게, 한 경기의 승리를 보상해야 할 이유가 뭐죠?
그리고 다음 날, 당신은 봉급이 인상되면 남는다고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오후 당신은 스크림을 보는 것을 그만뒀고 QG에서 계속 누군가와 채팅을 했습니다. 당신 친구들이 계속 당신이 백만 위안을 받을만하다고 설득하던가요? 그리고 상의 없이 떠나겠다고 협박하라고 하던가요?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 당신보고 머무르라고 붙잡지 않았다는 게 좋은 선택이었다는 거죠. 경기 직전의 우리 팀을 버리고 떠난 업보가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시즌 5 롤드컵을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고 연습하도록 내버려둬 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우리를 성가시게 하지 말아주세요. 알겠죠? 고오맙습니다!


-


LGD를 맡기로 한 코치 크리스가 LGD 결승 경기 바로 전날이던가, 전전날에 갑작스럽게 팀을 탈주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가장 유력한 이야기가 크리스의 친구이자 QG의 매니저인 Link0가 자신의 팀의 한국인 코치의 연봉을 이야기했고, 크리스가 자신이 그것보다 돈을 덜 받는 것에 불만을 표하고 팀을 나갔다는 건데요...
크리스 본인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돈이 아니라면 롤드컵이 확정된 상황에서 굳이 팀을 그렇게 나갈 이유가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QG 쪽 매니저(크리스 친구)가 부추겼다는 말도 있고...중국 쪽에서는 꽤 핫한 이슈 같습니다.

여기엔 이 일에 대해서 올라온 게 없는 것 같아서 부족하지만 올려봅니다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433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기사
15/08/25 23:3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라면 억울할 거 같기도 하네요. 나름 이번 시즌 우승팀 코치였는데 자기보다 밑의 팀 코치들보다 연봉이 훨씬 적다면...
GreyKnight
15/08/26 00:38
수정 아이콘
PYL의 입장 글 보면 10일 있었다고 하는데 10일 동안 우승팀의 코치로 역할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어보이네요.
15/08/26 00:46
수정 아이콘
10일 일하고 돈 더달라고 땡깡부리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15/08/26 01:02
수정 아이콘
QG코치는 LSPL 승격 팀을 LPL 2등으로 만든거고 크리스는 플레이오프 하는 10일 동안만 코치 였던거죠. 결승전에 팀 탈퇴했으니 우승팀 코치라고 할 수 없을꺼 같습니다. LGD정규 시즌에 공헌한 바도 없고 우승에 공헌한 바도 없어요.
페스티
15/08/26 00:00
수정 아이콘
일단 책임감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자신의 코칭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대단하네요. 코칭실력이 진짜로 본인의 생각만큼 대단하다면 어느팀이든 들어가서 성과를 낼 수 있겠죠.. 그렇게 되면 원하는 연봉도 받는거구요. 무슨 토사구팽 당한 것 처럼 언플하는데.. LGD에서 중요한 시기임에도 잡지 않는 걸 보니 거액으로 계약할만큼 중요한 코치라는 판단은 없었다는 거겠죠. 옴므코치보다 페이가 적다? 되게 우습게 보네요.. MVP에서의 경험, 팀내 맏형으로써의 자세, 선수경력.. 14시즌 롤드컵 우승팀 코치. 어떻게 비교했길래 자신이 더 받아야 당연하다는 건지.
15/08/26 00:1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이제초코맛
15/08/26 00:19
수정 아이콘
해당코치가 언제부터 lgd에 있었나요?
신예terran
15/08/26 00:33
수정 아이콘
친구의 말에 허파에 바람 가득찼네요. 11주차면 LPL 마지막주차인데 그 이후로 혼자 다 이뤄낸거 처럼말하네요.
결과적으로 따져도 로얄에 있는동안 실패한 코치이고(이번 시즌에 로얄 클럽을 맡은건지 그 전시즌에 맡은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로얄이란 이름을 가진 팀은 2015년 내내 실패한건 확실), 마지막주차 LGD소속으로 1승 2무해내고 플레이오프에서 VG, 스네이크, EDG 이긴게 끝인데, EDG이겼다고 기분이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QG에 한국인 코치 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코치랑 왜 비교를 하는지... 그 코치는 승격, 준우승을 이뤄낸 코치인데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자기 분수를 모르네요. 어느 프로씬에서 계약서에 잉크도 안마른 사람의 연봉을 올려주는지 모르겠네요 허허.
15/08/26 01:03
수정 아이콘
QG한국인 코치는 전 나진 원딜러 히로 선수입니다.
히로가 한국인 코치로 있는데 또다른 한국인 코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밴픽은 히로가 참여하는게 항상 나옵니다.
15/08/26 02:59
수정 아이콘
로얄이 두 번 롤드컵 준우승하던 당시 코치이긴 합니다. 지금도 그 실력이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리비레스
15/08/26 03:02
수정 아이콘
타베, whitezz 나가고 망해가던 로얄이 썸머 때 LPL에서 치고 올라오고 롤드컵 준우승하는 데는 전 KTB 김선묵 코치의 역할이 컸죠.
15/08/26 03:08
수정 아이콘
2013년에는 김선묵 코치가 없이도 준우승했으니까요. 어쨌거나 지금 행보는 좀 그렇긴 하네요. 최근 보여준 것 없이 과거의 경력인정만 받으려는 것 같아서..
15/08/26 00:38
수정 아이콘
본인 입으로 팀에 들어 간지도 얼마 안됐고 선수들에게 신뢰도 못 받는 전 강등팀 코치가 왜 돈을 더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lgd는 스프링 준우승팀인 원래 강팀이였는데 며칠 코칭했다고 lgd우승에 본인의 기여도가 많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다리기
15/08/26 00:57
수정 아이콘
결승전 직전에 결승 상대팀 코치랑 쿵짝쿵짝 채팅하다가 탈주하면... 선수들 멘탈 다 박살났을 거 같은데..
LGD가 지기라도 했으면 더 큰 난리가 났을 것 같습니다.
15/08/26 00:58
수정 아이콘
롤드컵 끝나고 중국내에서 연봉으로 알게모르게 엄청싸우겠네요
15/08/26 01:04
수정 아이콘
월급을 올려 받는 조건을 아침에 수락하고 오후에 연봉 상승을 요구하며 팀을 나가다니.. 선수들 멘탈이 남아나질 않겠는데요..
15/08/26 01:34
수정 아이콘
팀원들의 반응을 보면 제대로 맡은일을 진행한건지 의문이 생기는 군요..
15/08/26 02:39
수정 아이콘
열흘남짓 코치해서 1800만원받고 그걸로는 성에 안 찼나보네요. 그래도 본인이 짬이 있는 코치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경력이 분명 있는 코치이긴 하나 롤드컵에서 성과내고 이야기했어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리비레스
15/08/26 02:52
수정 아이콘
그냥 관심끌고 민족감정 끌어들여서 페이올리려는 것으로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ScoreeSports 원문기사 읽어보니,
크리스는 본인이 코치를 했던 팀이 LSPL 플옵 1위해서 자동 승격되는 데 실패하고 승강전 가니까 팀 버리고 LGD 가놓고 겨우 10일 있었을 뿐인데,

똑같이 LSPL에 있었던 신생팀 QG를 한번에 LPL로 승격시키고 그 시즌에 플옵 결승가서 우승팀 상대로 3-2 접전까지 이끈 히로와 똑같은 대접을 받길 바라는 거네요. 이것만으로도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닌가요? 10일동안 코치해서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데 말이죠. 게다가 선수들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SNS에 채팅로그 올려놓는 것도 좋게 보이지 않고요.
다크템플러
15/08/26 03:01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롤드컵 이후로 중국내에서 엄청 갈등이 생길것같습니다. 한국인팀이 강하다는건 전세계에서 증명되고 있고 이렇게 되면 한국인선수와 자국선수들의 연봉격차가 엄청심해질테니까요. 북미유럽은 라이엇이 관리하니 덜할것같은데 중국스케일에선 그 격차가 상상도못할정도가 되디 않을련디.. 근데 그게 코칭스태프들에게까지 적용이되니, 계약건으로 마찰이 장난아닐것같습니다
겜알못
15/08/26 03:05
수정 아이콘
자격이 있으면 팀에서 잡겠죠. 신뢰를 받지 못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XellOsisM
15/08/26 04:59
수정 아이콘
Chris라는 사람이 LGD쪽과의 채팅로그를 공개하면서 드라마가 완성 되는 분위기네요.
하늘이어두워
15/08/26 08:15
수정 아이콘
와보고싶네요 ㅜ.ㅜ
15/08/26 09:52
수정 아이콘
어떤 내용이던가요?
XellOsisM
15/08/26 09:59
수정 아이콘
http://www.esportsheaven.com/articles/view/5576
일단 출처는 여기구요. 돈 문제랑 옴므코치랑 두가지 얘기가 쟁점이네요.
15/08/26 09:57
수정 아이콘
일단 Chris는 코치로써는 많이 성공했다고 볼수 있구요,(롤드컵 2회 준우승)로얄은 스프링시즌시작 직전에 우지가 OMG로 나가면서
거의 50%전력을 상실한거나 마찬가지고 한국엘리트급 선수들이 떼로 몰려들오온 LPL에서 강등했죠.시즌중후반에 인섹선수가
부상당한것도 컸구요~ 그후 코치가 당연히 책임지고 팀을 나갔습니다.그것도 자진사퇴.따라서 섬머시즌로얄과는 관계가 없어요.
그리고 Chris 라하면 한국에는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빅팻,핫샷시절부터 IG에서 Tabe선수랑 봇듀오
뛰던 사람이에요~ 그만큼 프로경력도 많고 코치도 오래한 사람이라 댓글달때 너무 본문내용에대한 찌라추측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중국어 원본 보고 왔는데 내용은 대충 맞는데 번역하면서 표달면에서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는지라 상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개인생각만 쓰시고 괜히 다 알고 있는것처럼 뭐라 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15/08/26 10:01
수정 아이콘
오..깔끔한 부가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잘 긁어 주셨네요 ..

( 뭐,몇몇분들한테는 이런말 의미 없겠지만..) 이부분 사족인거 같은데..그냥 넘어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눈뜬세르피코
15/08/26 12:28
수정 아이콘
Ig 원딜하면 키드밖에 몰랐는데 그 이전 봇듀오가 크리스ㅡ타베군요. 처음 알았네요.
신예terran
15/08/26 12:43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그 전에 경력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최근의 성적은 굉장히 부진한 코치가 맞다는건 달라지지 않는거 같네요. 신생팀에서 부진했던 옴므보다 더 안좋은 성적이었죠. 적어도 옴므는 플옵은 꾸준히 나갔으니까요.
그 이후에 선수경력 부터는 이 사건과 관련없는 사족인거 같고요.
15/08/26 12:4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추측정도를 떠나서 e스포츠판에 오래동안 몸담은 선수나
코치 스텝같은 분들을 인성수준까지 까내리는게 싫어요~ 왜그러시는지도 모르겠구요~
적어도 pgr에서는 그런댓글들 안보였음합니다.
ThisisZero
15/08/26 11:02
수정 아이콘
교훈 : 자기 연봉 함부로 공개하지 말고, 남의 연봉 함부로 물어보지 마라

...이거 맞나요? 어제까지 봤던 내용으로는 이게 맞는 것 같은데
15/08/26 12:53
수정 아이콘
LGD입장에서는 결승을 앞두고 QG측에서 LGD한테 혼란을 줄려고 이간계?같은목적으로 그런거라는데
그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LGD도 예전이미지만 보면 그렇게 깨끗한 팀도 아니고.
버프점요
15/08/26 23:41
수정 아이콘
Ig,lgd 둘다 쿨하게 선수 나가고싶으면 나가게해주는 팀 아니였나요. 도타시절본 경험으로는 그외에 어떤 사건이있었나요?
15/08/27 13:52
수정 아이콘
lgd는 많죠~ 없었으면 한국선수들이 어떻게 입단한걸가요..
15/08/27 13:58
수정 아이콘
IG는 오너 클라스는 전세계 넘버원인데 ,게임단 운영이 없다싶은 소위 개인취미생활같은 느낌도 나구요~
LGD는 반대로 되게 오래되고 차근차근 발전한 팀이에요~ 선수관련은 IG는 "의리" 같은게 강하고
인기있는선수는 실력이 많이 하락해도 어느정도 존재감만 남아있으면 기용하죠.
LGD는 아니에요~ 철저한 프로게임단룰에 부합되는 현실적인 팀입니다.
그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사건도 많았구요~ 단지 한국에서는 요즘부터 관심이 생기는 입장이라 잘 알려안졌을 뿐이죠.
버프점요
15/08/27 23:19
수정 아이콘
철저한 프로게임단룰에 부합되는 현실적인팀이라면 1념넘게 tbq가 남아있을리가...... 오히려 거기에 부합되는팀은 롤판 kt같습니다만
15/08/30 12:31
수정 아이콘
잿불거인 메타부터 쭉 잘해왔던 정글러구요~ 스위프트선수가 정규리그MVP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모든 정글러데이터
에서 앞서있어요~ 뭐 피지컬면에서 화려함을 보여줄때는 적지만 빠짐도 없는데 .. 리신승률 거의 20경기 100%이기도 하고
한국분들은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나겜에서 LCS나 LPL해설할때 완전 까면서 하던데 그때 많이 보았었나 싶습니다.
TBQ선수는 LPL에서 갱킹이나 역갱 성공율이 탑2들고 정글러 챔프폭도 가장 넓어요~ 경기보아도 그라가스나 리신,바이할때
이니시 기가막히게 했는데,수비면에서도 실수가 거의 없고,,, 개인적으로 한국사람들 평가가 되게 의아합니다.
shadowtaki
15/08/26 12:07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된 채팅로그를 어느 정도 정독하고 오니까.. 내용이 이렇네요..
LGD의 입장
일단 롤드컵 진출이 결정이 빨리 됨. 그런데 LGD는 롤드컵 진출이 처음. [[그래서 롤드컵 진출단을 구성해야 하는데 중국에서 롤드컵 경험이 있는 코치가 얼마 없음(OMG, EDG, 로얄, WE, IG가 경험팀인데 IG는 아직 롤드컵 가능성이 남아있는 팀이고 WE가 롤드컵 당시 코치진이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은 아마 EDG로 대부분 갔을 것으로 예상), 남는 인물은 OMG코치, 당시 로얄코치 그리고 삼성소속으로 2번의 롤드컵 경험이 있는 옴므코치. 아마도 최선의 선택은 옴므코치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작업도 미리 해둠. 그러나 VG도 롤드컵 진출의 가능성이 있었을 타이밍에 접촉이 되었는지 VG가 롤드컵에 진출할 경우를 대비해서 시즌3,4 로얄코치로 롤드컵 경험이 있는 chris를 롤드컵 진출 샤이닝계약 형식으로 영입해둠.(여기까지는 제 예상)]] 이후 VG가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자 옴므코치를 메인으로 진출단을 만들려고 함. 하지만 라이엇 룰상 같은 리그에 있었던 코치를 자기팀 코치에 두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음(chris는 LSPL(2부 리그) 코치라서 적용안되나 봄). 그래서 chris를 페이퍼 코치로 두고 옴므코치를 메인코치로 쓰려고 함.

chris 입장
LGD에서 롤드컵진출을 옵션으로 영입함. 그래서 중간에 NewBee팀 코치를 그만두고 합류함. 근데 NewBee에서 계약을 중간에 해지해서 계약된 돈을 안준 것 같음(LGD 매니저와 대화내용중에 뉴비팀 에서 주지 않은 연봉에 대한 내용이 있음). 그 와중에 LGD는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고(4강 완료 시점) 옵션도 채워서 보너스도 받겠다 롤드컵 코치도 되겠다 기분이 좋았던듯. 근데 QG매니저하고 사적인 대화중에 QG의 하는 일 없는(chris의 표현의 의하면 garbage korean coach) 한국인 코치의 연봉이 백만위안(약 1억 8천)인 것을 듣고 자신의 이번 계약이 부당하다고 생각함. 거기에 더해 롤드컵 메인코치로 옴므코치를 영입함. 알고보니 옴므코치 연봉은 2~3백만 위안. 더 짜증남. 근데 거기다 대고 너 롤드컵 가서 페이퍼 코치로 좀 있어라고 함. 더더 짜증남. 그래서 팀 나감. 근데 그러고 나니 크리스가 돈 때문에 코치 그만 둔다더라는 소문이 생김. 그래서 웨이보에 글 올림.

다시 LGD입장
크리스의 폭주가 팀의 중국인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치자 크리스와 대화를 하기로 함. 다시 계약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공동성명 비슷하게 발표해서 일을 수습하려고 함. 근데 크리스가 공동성명 내용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 옴므에 관련된 내용이 없다는 것이 그 요지. 여튼 다시 합류는 했는데 다음날(목요일인듯) 바로 탈주. 본문의 PYL 내용으로 예측해보면 계약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 했는데 터무니 없이 많이 불렀나 봄(본문에 몇백만 위안을 불렀다고 적혀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마도 QG매니저와 크리스가 친분이 있었던 듯 하고 QG매니저는 결승상대에 대한 심리전도 할겸 크리스한테 바람을 많이 불어넣은듯.. 그리고 크리스코치는 경기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당장 몇일 뒤에 경기할 결승상대팀 매니저하고 채팅하고 있고 또 그것을 중국인 선수한테 들키고 하는 것을 보면 그닥 개념있는 코치는 아닌 것 같아요. LGD는 롤드컵을 더 잘해보고픈 욕심에 크리스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옴므코치를 영입한 것은 잘못한 것 같고 또한 편법으로 라이엇규정 비켜가보려고 한 것도 좀 그렇고.. 결승 끝나고 나온 인터뷰를 보면 LGD와 크리스는 완전 갈라선 것으로 보이고(PYL이 팀의 실질적 주장인데 크리스와 롤드컵에 안간다고 확인함) 이렇게 다 까발려진 상황이라 옴므코치를 데리고 롤드컵 치루기는 힘들어 보이고 어떤 코치를 데리고 롤드컵에 갈지 궁금하네요. 결승에서 중국인 선수들(특히 갓브이) 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15/08/26 12:41
수정 아이콘
크리스가 나간이유가 돈이댔건 LGD측에서 꼼수?로 약속을 안지키면서 신용잃은게 됐건 코치로써
게임단 관리측과의 문제를 SNS로 이슈화하면서 선수들한테까지 안좋은 영향을 주었죠~ 그것도 결승직전에~
LGD메니저 SNS보면 이사건은 대충 크리스가 나가면서 "수면위에서는 좋게" 해결된것 같은데,결과적으로는
PYL이 SNS에서 공개적으로 한 말이 크리스한테는 많이 안좋을거에요~ 하여튼 그놈의 술이 문제죠~
15/08/26 12:4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chris가 돈을 과하게 요구한 것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 앞서서 꼼수쓰려고 하던 LGD가 가장 문제인 것 같네요.
15/08/26 13:44
수정 아이콘
번역 잘 봤습니다.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보면 LGD도 좀 욕심부린거 같고 크리스 입장에선 기분 나쁠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렇다 해도 자신이 체결한 계약인데 시장 가격보다 너무 작다고 결승 직전 탈주는 용납받긴 어려워 보이네요.
근데 QG의 하는 것 없어보이는 코치라니.. 히로나 크리스나 비슷한 시기에 프로 선수했고 비슷하게 은퇴했을꺼 같은데 말이죠. 본인이 롤드컵 커리어가 있을 지라고 현상태는 neebee를 LPL로 올리는 데 실패했고 히로코치는 승격 첫 시즌에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가 있는데 말이죠..

근데 갑자기 결승전 직전에 PGR에서 댓글로 친목하시는 두 감독님이 생각이 나네요 크크.. 두 감독님 생각하면 QG 매니저와 채팅 한거 자체는 문제가 없을꺼 같기도 하고요..
신예terran
15/08/26 14:54
수정 아이콘
공개게시판에서 웃자고 쓰는 글과 비공개 1:1메시지로 팀내부 이야기를 하는건 아무래도 성격이 다르다고 봐야겠죠. 충분히 문제가 있는 행동은 맞다고 보여지네요.
15/08/26 17:39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활동이 비슷한 시기는 아니에요~ 막눈이나 로코선수라면 모를까, 크리스는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갈때 은퇴했던것 같네요.
히로선수관련은 예전에 WE때 별로 한게 없는거하고 QG랑 계약할때도 어느정도 다된밥에 술얹은 느낌이라생각하는것 때문에 그러는것
같네요~
버프점요
15/08/26 23:38
수정 아이콘
아예 다 된밥이라 보기는 좀 그런것같습니다. 1월에 합류했는데 이정도면 lspl 스프링처음부터 lpl~결승까지 함께 한 셈이니까요.
15/08/27 13:51
수정 아이콘
메니저 linko 가 들인공이 크죠~ 상대적으로는
뿌엉이
15/08/27 08:02
수정 아이콘
결국 처음엔 만족했다가 다른코치와 연봉차을 듣고 맨붕해서 그만둔건데
페이퍼든 옴므 서브든 롤드컵 코치 경험이 더 추가되는건데 그걸 못 참네요
능력이 엄청 좋아서 다른 롤드컵팀에 합류가 되면 다행이지만 이번 행동이 잘한게 아니라 그것도 힘들거고
lgd면 현제 롤드컵 우승 순위 최우선일텐데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510 [히어로즈] [공략] 히어로즈의 기본적인 메커니즘 [8] 삭제됨13554 15/08/26 13554 7
57509 [히어로즈] [공략] 민폐 안끼치고 게임하는 법 (빠대 영리 공용) [9] 삭제됨14771 15/08/26 14771 14
57508 [LOL] LGD코치 Chris가 팀을 떠난 건에 대하여(+PYL웨이보) [46] Rated9128 15/08/25 9128 0
57507 [하스스톤] 트럼프의 대 마상시합 출시전 카드 평가 [30] 비익조12307 15/08/25 12307 0
57506 [하스스톤] 코렌토의 바리안을 활용한 용도발덱소개 [32] Tad9256 15/08/25 9256 0
57505 [하스스톤] 토템술사 후기. [34] 세이젤9724 15/08/25 9724 0
57504 [기타] EVO 2015 Moments 영상입니다 [7] INFILTRATION4373 15/08/25 4373 5
57503 [하스스톤] 이 새벽에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134] 삭제됨11840 15/08/25 11840 0
57502 [하스스톤] 무과금 유저가 얼마나 과금해야 카드를 맞출 수 있을까? [23] AirQuick12295 15/08/24 12295 0
57501 [LOL] 롤드컵 중간 점검 [30] 반니스텔루이8840 15/08/24 8840 1
57500 [LOL] LGD 게이밍 LPL 플레이오프 우승 인터뷰 [96] Otaru12762 15/08/24 12762 3
57499 [기타]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 리뷰 엠바고가 풀렸습니다. [36] 치킨과맥너겟7305 15/08/24 7305 2
57498 [LOL] NA LCS 결승 직관 후기 & 리뷰 [36] becker7863 15/08/24 7863 4
57497 [스타1] 콩두컴퍼니에서 사과드립니다. [86] 콩두컴퍼니22529 15/08/24 22529 46
57496 [LOL] 롤챔스 결승, 시작 전에 비교해 보는 두 팀의 장단점 [48] 하늘기사7887 15/08/24 7887 3
57495 [LOL] LOL 포지션별 올타임 넘버원(역체선)을 선정한다면? [111] 만트리안19310 15/08/24 19310 4
57494 [LOL] (스포주의) EU/NA LCS 플레이오프 3주차 추천 경기 [12] 에스퍼란자4493 15/08/24 4493 3
57493 [스타2] 2015년 8월 넷째주 WP 랭킹 (15.8.23 기준) - 한지원 Top5 재진입! [1] Davi4ever4524 15/08/24 4524 1
57492 [하스스톤] 하스스톤 초보자를 위한 팁. [13] 세이젤6950 15/08/24 6950 1
57491 [기타] [WOW] (와저씨 추억팔이주의) 시대를 앞서가던 플레이어, JAMAZ와 SHAM [6] 파란만장8390 15/08/23 8390 1
5749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3,4위전 결과 및 내용 요약 [10] 쿠우의 절규6890 15/08/23 6890 3
57489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 5를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들 [25] INFILTRATION8016 15/08/23 8016 14
57487 [하스스톤] 저과금 덱 소개#3 비트성기사 [51] 신비주의10952 15/08/22 1095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