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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1 16:29
사실 저도 국내리그외엔 많이 보지는 못했는데 소아즈도 있고 제법 선전해주고 있더군요.
한물 간줄 알았는데 클라스는 영원한가 봅니다. 노른별은 진짜 가끔씩보지만 미쳤네라는 소리 나올정도로 잘하더군요.
15/07/11 16:40
칼리스타는 5.13패치 하고나면 픽 안할려나요
무슨 패치보니까 안그래도 탱커 죽이기 빡센데 그냥 답이없어보이던데.. 빅토르는 위엄쩌네요.. 레이저로 라인정리나 딜도 어마무시하고 궁극기 순간폭딜에.. 갈날이얼마안남았군.
15/07/11 16:42
엘로스타 이름부분이 레클레스로 되어있네요. 보라킴으로 되야죠 크크
그리고 엘로스타는 선수생활 길게하면서도 탑티어 클라스를 유지하는건 엄청난 자기관리의 산물이죠. 실제로 후니 선수나 레인오버 선수의 말을 들어봐도 규칙적인 생활에 매일 헬스하고 건강식을 챙겨먹는다니 대단한 선수입니다.
15/07/11 16:52
진짜 대박인게 이 선수 워3 시절부터 프로하던 선수거든요... 거기에 그때하고 비교해보면 지금은 폭풍감량을 하기까지 한거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15/07/11 16:54
어디 대회하러 이동하면 가장먼저 확인하는게 주위에 헬스장이 있냐는거라고 하더군요. 워3시절부터 선수생활하는데 큰 부상없이 아직까지 탑티어 실력유지하는거보면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15/07/11 16:51
사실 SKT입장에서 보면 중국쪽만 좀 신경쓰면 됐는데 과거엔 무시할 수도 있었던 프나틱도
어느정도 완성도 있는 팀으로 다듬어져가고 있어서 마냥 방심할 순 없을것 같습니다. 이번 롤드컵은 개인적으로 역대급으로 기대되네요.
15/07/11 16:55
그런데 프나틱이 SKT 한테는 좀 약할지도 모르는게 페비벤이 페이커한테 인간상성급으로 약하다고 하더라구요... 스크림때부터 자기가 스킬샷 다 맞추고 딜교 하는데도 CS 먹을 거 다 먹고 라인전 이겨서 맨붕했다고 합니다...
15/07/11 16:59
본문제목에 프나틱을 경계해야겠다고 적긴 했지만 저도 SKT가 유리하다곤 생각합니다.
프나틱이 압도적이라서 경계한다는 측면보단 경계조차 할 필요 없던 존재에서 그래도 경계는 해야될정도의 마냥 무시못할 클라스는 있다는 거죠. 사실 전라인 다 유리하다고보고 운영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봅니다. 변수는 울프가 국제대회 트라우마를 못벗는다면 혹은 노른별처럼 관리를 철저히 하지못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다면.. 서폿차이로 인해 엄대엄이 나올 수도 있다곤 생각해봅니다.
15/07/11 16:49
저도 현재 LCS에서는 최강이고 어쩌면 4강 까진 갈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저렇게 이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워랭킹 탑티어 팀들에겐 힘을 못 쓸 것 같아요. 우선 요새 초반에 자꾸 밀리다가 나중에 한타로 뒤집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KOO나 삼블 같은 느낌? 여태까지 보아왔듯이 저런 스타일은 안정적이지 못하죠. 뿐만 아니라 탑티어 팀들은 유리할 때 스노볼을 너무 잘굴려서;
15/07/11 16:55
항상 그래와서 그런 느낌이 당연하게 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이나 북미의 최강자들이 결국 세계대회 나와서 뚜껑까보면 그냥 그저그런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15/07/11 17:00
근데 압도적인 최강 지역인 한국이 조금 약해졌고, 프나틱 자체가 거의 전무후무한 LCS 최강팀이라 유럽, 북미팀 중에는 역대급으로 강하긴 할 겁니다. 초반 운영 손 좀 보고 서머 끝나고 한국와서 스크림 빡쎄게 하면 또 모르죠. 무엇보다 이번에 홈그라운드에서 하기도 하고.
15/07/11 16:50
프나틱이 괜히 탈서구권 소리를 듣는게 아니죠... 현재 레딧에서는 프나틱이 LCS에서 스크림을 한다는 드립이 돌 정도로 압도적이긴 합니다... 다만 2라운드에서 약간 약점(?) 으로 보이는 부분이 나오고 있긴 한거 같습니다... 1라때 후니 저격을 엄청하던 모든 팀들이 1라 H2K전 이후로는 후니 보다는 다른 선수 저격밴을 노리기 시작했고 2라 첫경기인 겜빗전부터는 크레포가 주장하던 레인오버 저격이 은근히 먹히면서 초반에 쉽지 않게 시작을 하는데 이걸 기묘한 한타로 뒤집는 점에서 프나틱의 클라스를 볼 수 있지만 그런 거 잡고 무섭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동양권 팀을 상대로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해낼 수 있으면 롤드컵 우승도 가능한 저력을 가진 팀이라 봅니다...
그리고 스프링 우승하고 MSI 갔다와서 조이럭님하고 롤러와 나왔을때 우리 목표는 롤드컵이고 서머때는 더 세질거다라고 하더니 진짜 무섭게 치고 올라오네요...
15/07/11 17:35
의문요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초반에 터지는 수준으로 밀린다 -> 수준 차이가 명백한 운영의 힘으로 비빈다의 패턴이 자주 나오는데 이건 롤드컵급 상위팀들과의 경기에서는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거든요.
그리고 레인오버가 렉사이와 올라프(+그라가스)를 제외하면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불안요소죠. 레클레스 역시 칼리스타를 제외하면 인상깊은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프나틱이 매력적이고 강한 팀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고 그래서 롤드컵에서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이래저래 이번 롤드컵은 역대급 꿀잼일듯..
15/07/11 17:38
탈유럽은 맞는데 그게 아시아급일지는... 레인오버의 엄청난 초반 영향력이 벤카드 2개맞아버리니까 확 줄어버리더군요. 프나틱은 초반을 보완해야될거 같아요. 아시아팀 상대로 초반에 저렇게 털리면 힘들겁니다.
15/07/11 18:04
오늘 새벽 경기보고.. 초, 중반까지는 진짜 지는 줄알았는데...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못보신분들 나겜 유튜브 가서 꼭 보시길.. 한타가 장난이 없습니다.
15/07/11 18:20
프나틱 강해요. Msi에서도 스크트상대로 좋은승부 했었던 전력이 이미 있고 스크트처럼 손발맞추는단계였단걸 생각하면 그때보다 더 강해졌다고 볼수있죠. 스틸백에서 레클레스로 원딜바꾼것도 충분히 업그레이드 요인이구요. 전체적으로 고르게 빠질거없는 라인업이라는것도 장점입니다. 라이너들이 전부 캐리력이 있고 정글도 폭발력있는 선수죠 서폿은 더 말할것도 없는 선수구요
15/07/11 18:32
lck데려와도 3위권 안에 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febiven은 국내 대부분의 팀의 미드에서 느껴지지 않는 뭔가가 있어요..(skt제외)
15/07/11 20:39
지금 한국팀 차상위(CJ,KOO,나진,진에어)팀들은 해외팀들과 붙어도 딱히 메리트는 없어보입니다. IEM에서 지기도 했었고..물론 e스포츠의 앞날은 늘 예측하기 어렵긴합니다만...
15/07/11 19:03
개인적으로는 프나틱은 성적에 비해서는 위협적인 상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도 그렇고, 그 전날도 라인전에서 불리하던 것을 역전했는데, 그게 프나틱이 잘한 것도 있지만 사실 상대팀들이 잘 못한 것이 더 크다고 생각되고, 특히 H2K는 정글이 너무 못하더군요.
국내팀들이 SKT한테 매번 압살 당하는 것이 운영도 운영이지만, 라인전에 져서인데... 프나틱이 한타나 운영은 나쁘지 않아도 라인전이 세진 않아서 현재 상태로는 SKT 상대로는 압살 당할 것이라 생각되고, KOO보다도 아래라 봅니다. CJ정도 팀들한테는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이상은 아니라서 롤드컵에서 크게 경계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5/07/11 20:47
압살까진 아닐 것 같아요. 성적이 훨씬 안 좋았던 당장 msi에서도 sk를 끝까지 밀어붙였는데 지금은 그때랑 비교도 안 될정도의 성적과 폼을 보여주고 있죠.
15/07/11 19:58
아마 후니랑 레인오버가 그날 컨디션이 좋으면 잘하면 skt를 한계치까지 몰아붙일 여지정돈 생길것 같고 지금 제일 변수가 큰 존재는 레클래스죠.. 그때당시엔 레클래스 선수가 없는대 5경기까지 몰아붙였는대 지금은 있어서 비비는게 가능하다면 지금 skt한테 비빌 여지가 생긴다는거죠. 물론 지금 skt도 분명 더 강해졌거나 보완된 점이 있습니다. 만약 skt가 울프가 컨디션 조절이 안되는 시나리오가 또 나오면 5경기까지 갈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15/07/11 20:00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나머지가 전부 하이에나급도 안되는 늑대, 여우 이런 수준이니. 암사자가 늑대, 여우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니까 다시 콩깍지가 낀겁니다. 문제는 다른 동네엔 벵골 호랑이, 숫사자가 불곰, 하이에나, 롤랜드고릴라랑 쉴틈없이 싸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와 숫사자가 상당한 강자 틈에 약간 부진하고 힘겹게 이기는 모습 보이니까 '봐라, 우리 암사자는 더욱 강해졌다! 사실 암사자가 아니라 사자가죽을 쓴 그리즐리 베어인듯? 우왕굳'
몇달 후엔 전부 동물원에 모여 동물의 왕을 정할텐데 여전히 자기 숲 안에서 잘난 척만 해야 될까요. 옛날엔 우리 숲에 용이 날아다니고 범이 뛰어다녔다 이러면서.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EDG? 3:0 혹은 SKT가 분전하면 3:1이라고 봅니다. 현재 SKT는 과대평가입니다. 제가 유럽빠라서, 비한국팀 응원해서 제 의견은 위와 같지만 좀 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15/07/11 20:36
동급이라고 생각하긴하는데,현 시점에서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MSI의 재판이 될거같습니다.
프나틱도 차원이 다르다고 하지만,SKT는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미친듯이 불리해도, 다른팀이면 힘들지만 순전히 기본기로 역전드라마를 쓰기도 하는 팀이 SKT에요..
15/07/11 21:15
개인적 의견을 강력히 주장하는건 상관없지만, 단정적인 어투는 skt팬으로서 보기 그렇네요. 그런식이면 똑같이 돌려드릴수 있는데요. LPL은 모르겠지만 언제부터 유럽리그가 하이에나 불곰 숫사자가 싸우는 리그가 되었는지? 지금 라이엇 파워랭킹상에도 SKT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고 전문가들 예상이 항상 맞는것은 아니지만 다들 SKT우세로 보고 있는데, 그게 암사자가 늑대 여우 잡아먹어서 과대평가 된거라니.. 허허 이건 뭐 쿠, CJ, 진에어등을 다 싸잡아서 욕하는 결과네요. 뭐 결과는 롤드컵때 보면 알겠지만 일단은 댓글 아이디 기억하겠습니다
15/07/11 22:38
저도 아이디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만약 저분 말씀대로 되었을 경우나 아니면 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때 무슨 말을 할 건지가 정말 궁금하네요. 전자면 내말이 맞지 않냐면서 lck극폄하 이후 해외 리그 찬양, 후자면 조용히 얼마간 잠수를 탈거라고 예상합니다만...
15/07/11 21:17
이래서 롤드컵이 기대됩니다. 제 예상은 SKT의 3:0 완승입니다. 프나틱의 연승 경기를 모두 봤지만 SKT와 바교해선 한 티어 아래의 팀이라 생각되네요. 빨리 롤드컵 보고 싶네요. 이런거 보면 참 라이엇이 대회 시스템을 잘 만들었어요.
15/07/11 21:39
MSI 전에는 LCK는 중국 중하위권팀 선에서 정리된다고 주장하시던분이 MSI끝나고는 잠잠하다가 다시 등장하셨네요.
유럽빠라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롤챔을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까의 마인드를 갖고 리그를 존중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시는 분이 객관적으로 봤을때라고 하시니 신뢰성이 떨어지네요.
15/07/12 01:28
뭐 저분이 어딜 싫어하시는지 알 사람은 다 알죠. 다만 굳이 따지면 고민없이 중국빠이신줄 알았는데 유럽빠를 자칭하셔서 놀랐습니다.
15/07/11 22:24
legend님이 객관화를 마음대로 하시면 안되요~ 판단의 근거가 각 팀들이 자국에서 보여주는 성적 그리고 지난 국제대회의 성과 정도 일텐데, 3:0 3:1? 그런 결론을 마음대로 내시면서 객관적으로 보고있다구요?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각 리그에서는 다들 최강이니 다시 붙으면 결과를 알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인데 굳이 지금 붙으면 누가 이길 것 같냐 하는 물음에는 최근 국제 대회인 msi를 판단의 근거로 쓰는게 가장 공감을 얻기 쉽다고 생각하구요. legend님은 도대체 무슨 근거를 기준으로 저런 스코어를 뽑아내신건지 알고 싶습니다.
15/07/12 15:09
다른 리그에 불곰, 하이에나가 있다구요???
어느 리그죠...?? 지금 국내외 모든 리그를 봐도 최상급 하나에 나머지 중위권+하위권 모습인데...
15/10/26 01:51
PGR사상 가장 역사적인 성지순례 탑승합니다.
세상에 김동준 해설이 그렇게까지 격앙된 반응을 방송에서 대놓고 보여줄줄은 몰랐는데 소감이 궁금하네요. 방송타신거 축하드립니다.
15/10/26 02:14
성지순례 하고 갑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김동준 햐솔 완전 사이다 크크크크크..........
PGR 불판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댓글에는 욕설쓰고 벌점 드셨던데 프나틱도 멘탈 터졌는데 오죽하셨을까요...... 롤드컵 역사상 최초 한국 대전 기록이 세워지고, LCK가 세계 최강의 리그라는 것이 입증이 되었고 닉네임 그대로 PGR의 역사적인, 전설의 어그로라는 것도 방송을 통해 입증이 되었군요!! 2015롤드컵의 슈퍼스타가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10/26 02:18
사실상 오늘밤의 승리자는 KOO가 아니라 이분 아닌가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이상' 하하하하하하 정말 웃고갑니다 동준좌가 오프더레코드로 '어휴..애들이야 애들'이라고 했던 진원지가 여기였군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10/26 15:43
아 지금 다시 보니 착각했었네요, 죄송합니다. 그 발언은 이분을 저격한게 아니라 조별예선때 통역문제 관련이었었네요 흐흐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lZPWR8sYDVMJ:www.pgrer.net/pb/pb.php%3Fid%3Dhumor%26no%3D252817+&cd=9&hl=en&ct=clnk&gl=kr
15/10/26 02:53
성지 순례 왔습니다..
솔직히 전 님께서 LCS를 열심히 챙겨보신지가 의문입니다. 전 LCS NA, EU 꼬박꼬박 시청하면서 느낀게 하 이 노답들..이었습니다. 운영이 없는 팀들간의 게임이 쓰로잉과 쓰로잉을 반복하는 가운데 덜 쓰로잉하는 팀이 이기는 리그. 프나틱의 전승 우승이 대단하다고는 하나 리그 수준이 크게 높지 않았고.. 그 기록만으로는 완벽한 실력 판별이 안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의없이 리그 수준 격차 운운하며 찍어누르는 말씀을 하시는건.. 어느 리그가 더 울창한 숲과 맹수를 가진 동물원이었을까요? 그걸 염두에 두고 이런 비유를 하셨어야 되지 않나.. 너무 무례한 댓글을 쓰셨으니 그에 따른 관심을 받으신다고 생각합니다. 뭐, 성지 만드신거 축하드려용
15/10/26 09:54
+1 경기 결과만 보고 오.. 전승이라니 프나틱은 SKT 급 이상으로 쎄!!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보면서 느낀 건 노답리그였거든요. 조금 과장 보태서 보이스채팅 쓰는 솔랭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15/10/26 02:56
성지 순례 하고 갑니다 정말 닉값 제대로 하셨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기분이 어때요 ? 인벤 디씨 도탁스 그외 기타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셨네요~
15/10/26 03:52
이미 pgr을 넘어서 온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고 김동준 해설이 일침한 전설의 댓글이 이거군요. 평소에도 닉값하면서
한국 팀과 선수들에 대한 비하가 일상인 인지부조화 어그로인줄은 진작에 알았지만 이 동물 비유는 잊혀지지 않을 만큼 압권입니다. 아이디 따라 방송까지 탄 어그로,롤알못의 전설로 남겠네요.
15/10/26 08:46
앜크크크크크크크크크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나머지가 전부 하이에나급도 안되는 늑대, 여우 이런 수준이니. 암사자가 늑대, 여우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니까 다시 콩깍지가 낀겁니다. 문제는 다른 동네엔 벵골 호랑이, 숫사자가 불곰, 하이에나, 롤랜드고릴라랑 쉴틈없이 싸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와 숫사자가 상당한 강자 틈에 약간 부진하고 힘겹게 이기는 모습 보이니까 '봐라, 우리 암사자는 더욱 강해졌다! 사실 암사자가 아니라 사자가죽을 쓴 그리즐리 베어인듯? 우왕굳' 몇달 후엔 전부 동물원에 모여 동물의 왕을 정할텐데 여전히 자기 숲 안에서 잘난 척만 해야 될까요. 옛날엔 우리 숲에 용이 날아다니고 범이 뛰어다녔다 이러면서.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EDG? 3:0 혹은 SKT가 분전하면 3:1이라고 봅니다. 현재 SKT는 과대평가입니다. 제가 유럽빠라서, 비한국팀 응원해서 제 의견은 위와 같지만 좀 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15/10/26 09:36
글수정방지 원본저장입니다.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나머지가 전부 하이에나급도 안되는 늑대, 여우 이런 수준이니. 암사자가 늑대, 여우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니까 다시 콩깍지가 낀겁니다. 문제는 다른 동네엔 벵골 호랑이, 숫사자가 불곰, 하이에나, 롤랜드고릴라랑 쉴틈없이 싸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와 숫사자가 상당한 강자 틈에 약간 부진하고 힘겹게 이기는 모습 보이니까 '봐라, 우리 암사자는 더욱 강해졌다! 사실 암사자가 아니라 사자가죽을 쓴 그리즐리 베어인듯? 우왕굳' 몇달 후엔 전부 동물원에 모여 동물의 왕을 정할텐데 여전히 자기 숲 안에서 잘난 척만 해야 될까요. 옛날엔 우리 숲에 용이 날아다니고 범이 뛰어다녔다 이러면서.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EDG? 3:0 혹은 SKT가 분전하면 3:1이라고 봅니다. 현재 SKT는 과대평가입니다. 제가 유럽빠라서, 비한국팀 응원해서 제 의견은 위와 같지만 좀 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15/07/11 20:11
lck와 달리 단판제라는점도 고려해야 하지않을까요. 3전제였다면 프나틱도 전승 못했을수도 있고.. 뭐 그래도 프나틱이 유럽 강팀이고 경계되는팀인건 변함없지만요. 흐흐
15/07/11 20:21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고 또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어서 유불리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강팀일수록 다전제로 갈수록 세트득실차이만 있을뿐 승률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SKT만봐도 쿠나 KT랑붙는다 가정하면 5판3선하면 어지간해서 질거란 생각이 안들지만 단판이라면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같은 12승이라도 SKT가 쌓아온 전적보면 내실이 더 튼튼하다고 생각할 순 있겠죠.
15/07/11 20:46
지금 리플들이랑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프나틱이 탈유럽이 아니고 SKT가 탈한국이라는 느낌이 요새들어 강하게 듭니다.
SKT를 제외한 국내 다른 팀들 경기를 보다보면 또토르 또지르만 주구장창 나와서 라인클리어만 하는 느낌, 스프링 초기에 제라스가 짱먹고 진에어가 승승장구하던 그때 그 느낌으로 경기하는 느낌이 다분하거든요. SKT는 이런 흐름이랑 좀 다릅니다. 경기수가 많은 중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LCS의 서구권팀들만큼 다채로운 픽밴을 보여주고 '공격적'으로 '싸움'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라인전, 운영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PGR에서도 자주 언급됬던 부분이지만 시즌5들어서 세계대회에서 한국팀이 연달아 잡힐때의 경우는 정돈된 한타를 지향하는 한국팀이 개싸움질하는 해외팀한테 발리는 모습이었거든요. 다들 프나틱이 라인전이 약하다 이런소리를 하시는데 IEM에서 한국팀은 라인전단계에서 박살났고 MSI에서도 SKT또한 AHQ,프나틱한테 라인전단계에서 엄청나게 궁지에 몰렸죠, 비록 역전했습니다만 EDG한테는 아예 패배해서 왕좌를 물려줬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SKT만이 그때의 교훈을 제대로 습득하고 LCK를 선도하는 느낌입니다. 그걸 통해서 리그1위를 유지하는 모습인데 다른팀들은 이런 SKT를 배울 생각은 안하고 주구장창 또지르 또토르만 잡고 운영질하려는 느낌이에요. 이래서 SKT는 커녕 다른 해외팀 잡을 수 있을지.. 물론 그간 헤게모니를 쥐고 있던 한국팀들이 부진할수록 세계대회는 비빔밥꿀잼이 되가는건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아쉽거든요. SKT를 제외한 나머지 두팀은 진짜로 롤드컵에서 개발살... 날 수도 있다는걸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15/07/11 21:08
LCK가 수준이 낮은게 아니에요. SKT가 너무 강해진 거지.
지금 스크의 라이너들은 원래부터 괴물같았던 개인기에, 무리하지 않는 절제력까지 갖췄습니다. 메타의 흐름이고 변화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 기본은 라인전이고, 그 싸움에서 스크를 이기는 팀은 현시점에선 없습니다. MSI때 막판까지 게임을 몰고간 프나틱, 막판에서 결국 승리를 거둔 EDG도 라인전에서는 우위를 잡지 못했죠 결국 레인오버, 클리어러브 같은 최상위 티어의 공격적인 정글러의 활약으로 라인전 구도를 박살내고 난 뒤에야 이 두 팀도 승리를 낚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 스크는 그때보다 라이너들의 역량이 한층 진화했고요 이런 미친 팀이랑 붙여놓으니 허접해 보이는 거고 이런 미친 팀이랑 비교하면서 보니 빈틈이 많아 보이고 수준이하처럼 보이는 겁니다 지금의 쿠와 KT, 그리고 엠비션이 좀 정신을 차린다는 가정하에 CJ까지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팀이에요.
15/07/12 03:15
이런 예시는 오히려 롤이 라인전게임이 아니란걸 보여주는거라... 최상급 정글러는 분명 최상위권 프로팀 사이에서도 엄청난 변수죠. 거기에 최상급 서포터에 대한 개념을 생각해보면 삼성화이트란 팀이 떠오르게 되고...
15/07/11 21:13
프나틱이 MSI 이후 한층더 각성했습니다. 리그 수준차도 있겠습니다만 당장 LCK에 와도 상위권팀과 충분히 비벼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SKT빼구요.
15/07/11 21:25
프나틱 얘긴데 SKT 얘기만 한것 같아서 프나틱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이 팀이 현시점에서 세계최강을 다툴 정도의 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발전속도가 정말 엄청납니다. 라인전은 좀 약하지 않냐는 소리를 들었던 후니는 라인전 챔프폭 모두 유럽에서 적수를 찾을 수 없는 최강의 선수가 됐고, 스프링 때의 페비벤은 분명히 챔프폭이 넓지 않았던 선수였는데(이때 제 기억으로는 카시를 어느 정도, 아지르는 거의 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 이제는 두 챔프 모두 능숙하게 다루고 제이스라는 카드까지 추가했어요. 원딜이 받아먹는 것만 할줄 알던 스틸백에서 레클레스로 교체된 건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고요. 지금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SKT든 EDG든 롤드컵 시점이 됐을때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프나틱이 될겁니다.
15/07/12 12:48
저는 지금 당장의 폼만 본다면 SKT>EDG>프나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등호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전력은 비등하다고 생각해요.
15/07/11 21:25
MSI 직전 프나틱의 폼은 지금보다 훨씬 안좋았는데도 SKT와 3:2까지 가는 접전을 기록했죠.
물론 SKT도 스프링때보다 지금의 폼이 훨씬 좋은건 마찬가지지요. 저는 프나틱이 SKT와는 엄대엄 혹은 반수 아래, SKT 이외의 한국팀보다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15/07/11 22:14
프나틱이 시즌3 이후 한,중 양국의 챔피언급 팀들이 크게 경계해야 할 첫 서양팀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요. 다만 유럽팀들이 후니 말리려고 별짓을 다하다 최근에 레인오버의 챔프폭을 저격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조금 먹혀들어가는 모양세라...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 두 경기의 승리는 상대팀이 말도 안 되게 던진 것이 크죠. 스프링 때도 같은 시도가 있었는데 별 효과가 없었던 걸 감안하면 일시적 문제 같긴 하지만 롤드컵 때까지 제대로 해결이 안 돼서 이번 주 같은 실수를 한다면 한중의 강팀을 꺾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15/07/11 23:17
크.. 분위기가 달아오르는게 MSI 때 처럼 누구 한명이 총대매고 "쫄리면 뒈지시던가" 글 한번 써주셔야... 크크크크크크크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18950 조금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데 제가 바라보는 (SKT를 제외한) LCK식 노잼메타의 전형이자 극단이라고 볼 수 있는 두 팀을 비판하는 기사에요. 추천하고 싶은 기사입니다.
15/07/12 04:06
저는 요즘 스1에서 최연성이 완성시킨 운영 이후로 양산형테란이 급증하던 그 시기를 보는거같습니다.
삼성화이트가 완성시킨 운영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게임만 노잼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질질 끌고...
15/07/12 00:08
SKT >> LPL, LCS EU, LCK, LCS NA
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SKT는 전세계리그 다 합쳐서 돌려도 전승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삼성화이트도 지금 SKT랑 붙으면 약점이 명확한 중위권 팀처럼 보일거 같은데요. 10판하면 SKT가 7~8판은 이길거 같은데 다만 EDG를 비롯한 LPL 강팀들은 KOO보다 강하거나 적어도 비슷할거라고 보구요. 4중인 KT CJ 진에어 나진은 개인적으로 LCS EU, LCS NA 팀들하고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FNATIC은 KOO보다는 강해보여요. 애초에 LCK 수준 얘기하는데 SKT 얘기를 같이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리그라고 같이 묶일 필요가 있나요? 만약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크블와서 40승 0패하고 있는데 크블의 낮은 수준 얘기 할떄 스퍼스도 같이 까여야 하나요? LCK가 지금 예전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왜 SKT도 같이 무시당하는지 모르겠네요. LCK가 수준이 낮아졌지만 SKT는 그 LCK 팀들 솔직히 아마추어같아 보일 정도로 찍어누르고 있는데..
15/07/12 01:13
저도 SKT가 롤드컵에서 우승했으면 하지만, 전성기 삼성화이트는 모두가 기억하듯 완전무결의 팀이었습니다. 약점이란 게 아예 없었죠. 거기에 당시 그 팀의 멤버들이 흩어진 현재까지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단 걸 생각하면 그런 표현은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15/07/12 15:15
그건 상대하는 팀의 레벨에 따라 다른거죠. 지금 SKT랑 당시 삼성이랑 붙으면 미드가 오픈 수준으로 터질거 같은데.. 지금 페이커에 비하면 SKT1 롤드컵 1패 우승 당시 페이커도 저는 3류 미드레이너라고 생각합니다. 14 삼화 폰은 3류까지는 아니지만 2.5류 정도로 보일거 같은데요. 참고로 저는 13 SKK도 14 삼화에 비하면 무장점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롤판은 원래 1년 지날때마다 발전이 어마어마해요.
저는 구삼화팬이라 지금 구삼화 애들이 팀 만들어서 한 3개월 연습하면 다시금 압도적 세계최강팀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그건 지금 팀 만들어서 연습했을때 얘기고 14 삼화는 지금 SKT보다 두단계는 밑이죠.
15/07/12 03:55
개털리는 게 일상이라 몸값 제시 못 받은 선수들이 에이스로 활약하는 lck요? 페이커 정도가 예외가 되려나요? 똥 싸느라 이적 제의 없이 싼 값에 한국에 남은 sks 잡은 게 다행이죠.
15/07/12 04:57
개털리는 게 일상이였던 개소아주가 있던 팀이 LCS EU2위입니다만
그렇다면 저는 이렇게 묻고싶네요. 왜 어느 해외 선수들도 이전처럼 똥만싸는 한국인들을 잡으러 오지 않느냐고 위에 덧글도 그렇고 그냥 전형적 국까로 보이네요 레인오버 류 국내팀 있던시절에는 R가문 드립당하면서 까이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요
15/07/12 11:54
잡으러 온다의 의미 파악이 안 되서 제대로 답변은 못 드리겠는데, 레인오버도 류도 전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지금 위치만큼 성장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저 쪽은 의사소통이랑 인원 수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 쪽은 질적 하락이 있죠. lck만큼이나 eu도 무시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15/07/12 07:22
글쎄요.. SKT와 LCK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KOO도 국제대회 전에는 국내리그 씹어먹었습니다.
그 SKT도 KOO한테 당시에는 무너졌어요. 하지만 결과는 어떻게됐죠?? 멤버 막 바뀐 중국리그 하위권팀한테 지지않았나요? 무슨 말만들으면 MSI때도 SKT가 우승한줄알겠네요. 저도 전세계 탑티어팀들 모아놓고 리그전하면 SK가 상위권을 차지할거라고는 생각하고있지만 전승은 말도안됩니다.
15/07/12 00:30
팬심이 지나치면 피곤해요.. Msi때도 어느 분이 결승전에서 응원하는 팀의 우승에 패기있게 롤계정을 걸었다가 롤을 접게 된 사연이...
15/07/12 02:15
그 분은 몇주전부터 불판에서 밉상짓을 많이 하셔서 크크크
LPL은 거품이 심하고, MSI가 되면 내 말이 사실이 될 것이다. 어서 빨리 MSI가 되서 SKT가 다 박살내서 해외팀 팬들 입 다 닥치게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말 정도가 기억나네요.
15/07/12 02:26
시즌2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각 리그 1위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팀들이었죠
변한건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유럽은 탑솔의 무덤이라... 여하튼 잼있는 롤드컵이 될것 같네요
15/07/12 02:48
이번주에 h2k와 오리겐이 프나틱을 상대한 방법입니다. 일단 픽밴에서 렉사이,올라프를 밴하고 그라가스를 가져옵니다.
h2k는 쉔서폿을, 오리겐은 미드트페를 꺼내면서 로밍에 힘을 줍니다. (사실 h2k전은 인베싸움에서 2킬준걸로 스노우볼 잘 굴린거였지만...) 이 로밍형 챔프들을 이용해 후니를 말립니다. 한국인 듀오를 말리긴 했는데 그동안 페비븐과 레클레스가 상대랑 비슷하게 크면서 옐로스타의 귀신같은 이니시에 이은 5인의 합으로 한타를 이깁니다.-_-;; 그리고 밀린거 하나하나 복구하면서 역전... 프나틱 한타하는거 보면 진짜 예쁘게 판짜더군요.
15/07/12 03:31
어서 SKT랑 한타하는거 보고 싶어요 크크크 최근 트페로 SKT가 진에어 발라먹는거 생각해보면
한타 한번 이기더니 스노우볼 굴려서 역전각 만드는건 SKT도 엄청 잘 보거든요.
15/07/12 03:19
밴픽으로 레인오버 조지고, 후니를 인개임에서 조진다. 까지는 lcs eu에서 어떻게 됐는데, 문제는 옛날에 이런 작전 안 했을때는 조용했던 미드원딜이 요즘 갑자기 미쳐버렸다는거죠...
15/07/12 03:53
엑소더스가 그래서 싫었습니다. 넘어간 쪽은 의사소통이랑 숫자의 문제, 남은 쪽은 질의 문제.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롤을 더 볼 수 없을 것 같더군요. 찌꺼기만 남은 판에서 전승한다고 예전의 향수를 줄 수 있을까...
15/07/12 05:30
아무리 스크라도 이제 전세계 수위리그 상위팀들이 모두 버거운 정도가 됐죠. 어느팀이랑 붙어도 3:0으로 이기면서도 압살하는 그림은 이제 안 나올 거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치고받거나 스크가 지기도 하는 수준이 됐다고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MSI 이후로 이제 한국이 압도할일은 없겠구나 싶습니다.
15/07/12 07:26
국뽕이든 국까든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SK가 전세계 리그전해도 전승우승이라느니, 반대로 호랑이 없는곳에는 여우가 왕이라느니 이런소리는 서로가 불편하죠. 당장 MSI때만해도 SK도 프나틱에 겨우이겼고, EDG에 아깝게졌어요. 지금은 대부분 상위 탑티어팀들은 어느정도 평준화된걸로 보입니다. 어느리그가 씹어먹고 그런현상은 안나올것같아요.
15/07/12 10:48
진짜 국뽕이시든 국까시든 지적하신 씹어먹는것에 대한 환상이 심한분들 같아요 ( 지금의 리그는 그분들의 삼화가 와도 불가능한... 오히려 잘못하면 씹어먹힌다 봅니다)
15/07/12 12:39
실제로 시대가 지날 수록 경기력이 발전하는건 모든 스포츠의 진리에 가까운 흐름이죠. 마타도 15 SKT가 14 삼화보다 강하다고 얼마전에 말하기도 했구요. 당연히 13 SKK보다는 14 삼화가 순수경기력에서 더 강력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15/07/12 11:54
삼화삼블 롤드컵 우승하고 한국 탑티어선수들 SKT정도 빼고 다 나간 뒤로 LCK 하향평준화되고 세계대회는 중국이 다 먹을줄 알았는데,
SKT가 각성한것과 유럽의 프나틱이 성장해서 전 대륙간 구도가 재밌어져서 좋아요. SKT는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요즘 마린하고 뱅-울프 봇듀오 캐리력도 엄청나졌더라구요. 그냥 롤드컵이나 즐깁시다. 크크크
15/07/12 12:37
MSI 보고나서도 여전히 국뽕이건 국까건 자기들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걸 보니 답이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크크크 특히 그런 견해를 극단적으로 표출하신 몇몇 분들은 선지자라도 되고 싶은 건지 여전히 같은 견지를 반복하시는 걸 보면...
MSI로 분명하게 드러난건 대륙간 리그 수준 격차가 극도로 좁혀졌구나 하는 점입니다. 만일 붙어보기 전에 전력을 가늠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드러난 결과를 밸런스 있게 수용해서 분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정 지역만 과대평가해서도, 또는 폄하해서도 안되는겁니다. 그런 가운데 가장 무난한 시각은, LCK≒LPL≒LCS유럽 정도로 보는 겁니다 서로 우위를 가를 수 있다고 해도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정도라는거죠. 저는 좀 이해가 안가는게, 엑소더스 + IEM 이후로 다른 지역 팀이 잘하면 그건 그 팀이 엄청나게 강한거고 LCK 팀이 잘하면 호랑이없는 굴에 여우가 왕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 MSI에서 EDG와 상대전적 3 대 3, 프나틱과 4 대 2를 보여준 SKT인데 SKT 제외 다른 팀들은 모두 경쟁도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기에는 플옵에서 대접전을 벌인 CJ도 있습니다. 또, 예전 국뽕이 넘실넘실댈 때는 그 반대였는데 지금은 그 반작용의 형태인건지 진짜 균형잡힌 시각으로 전력분석을 논하는 사람들보다는 자기 바람이 엄청나게 들어간 말을 절대적 진리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IEM 결과는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는 지표입니다.-_-; SKT의 전력은 분명 MSI 때보다 발전했습니다. 밴픽부터 다르고, 선수들의 반응속도나 팀웤, 운영의 흐름부터 달라요. 해외 몇몇 롤팬들은 SKT의 현재 폼을 그저 LCK 팀들의 수준이 더 낮아져서 그런게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국내팬분들도 있는데 단적으로 스프링때의 고구마막힌 것 같이 느려터진 운영과 전투를 피하고 변수차단에만 신경쓰던 LCK 씬과 서머에서의 LCK 씬을 비교해보면 어느쪽 LCK가 더 수준이 높은지는 바로 나옵니다. LCK 자체로만 봐도 수준 향상이 꽤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데(실제로 중국만 봐도 LPL이건 데마시아컵이건 지금 LCK하고 경기양상까지도 거의 비슷하더군요), 수준향상이 "없다"고 가정해도 SKT가 패넌트레이스에서 보여주는 폼은 분명 선수들마다 모두 불안요소가 있던 MSI보다 발전했어요. 그런데 프나틱의 경기력 향상은 인정하면서 SKT의 경기력 향상은 부정하고 LCK를 폄하하는 분들은 국뽕혐오라기 보다는 그냥 해외뽕이라는 말이 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스프링과 서머의 LCK를 비교하면 확실히 서머의 LCK 상위 6개팀의 전력이 훨씬 강해졌습니다. 프나틱이 분명 탈유럽급 전력을 지닌 것은 분명하지만 데마시아컵을 보고 나니 느껴지는 건 프나틱보다 더 국내팀들에게 두려운 건 역시 EDG라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IG는 거의 진에어급 운영을 보여주기도 하고 선수간 밸런스도 좋지 못했습니다. 대체로 현재 LCK 상위 6개팀과 LPL 상위 6개팀의 전력은 거의 대등하다고 생각하고 프나틱의 경우 각 리그 TOP 3에는 무조건 안착한다고 생각합니다.
15/07/12 12:44
그리고 몇몇 분들을 말을 듣다보면 LCS 유럽이나 LPL쪽은 무슨 맨날 꿀잼경기에 항상 눈호강 경기만 나오는 것 같은데, 스프링 때는 분명 LPL에서 그런 점이 있었다고 인정한다고 쳐도 요즘 LCS EU, LPL 보면 LCK하고 그다지 다른 걸 못느끼겠습니다. 그냥 잘하는 팀은 잘하고, 못하는 팀은 못해요. 경기 양상도 팀명 가려놓으면 별 다를거 없구요.
3개 리그의 수준이 대등하다고 쳤을 때, 어느 지역 최상위팀이 가장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는가를 감안하면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붙어봐야 아는거라는 건 그야말로 붙어보면 끝나는 문제니 지금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는 말이구요. 하여간 이게 다 IEM 때문인건지 참...
15/07/12 13:26
일종의 깨시민 코스프레죠. 예측이 맞으면 1년간 울궈먹을 수 있어서 좋고 틀리면 잠수타면 되고....
국뽕에 심하게 취해있던 사람일수록 거기서 깨어났을때 더 극렬한 국까가 되는거죠. 잘할땐 잘하는팀을 응원하면서 자신도 거기에 소속된 일원이라고 생각하면서 도취되다가 그 팀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신도 하락한다는 생각에 급히 자신과 팀을 분리시키기 위해 바로 태세변환해서 자신은 그 팀을 응원하긴했지만 국뽕에 취해있던 남들과는 다르게 항상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깨어있는 사람의 스탠스를 취하기위해서 자신이 소속감을 느끼던 팀을 공격하는거라고 봅니다.
15/07/12 13:56
서머의 LCK 상위 6개 팀이 더 강해졌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진에어, CJ의 경기력은 스프링보다 못한데 지금 그들과 박빙으로 어울리는게 SKT 제외한 다섯 팀들의 모습이거든요. SKT전력이 발전한건 공감합니다. 다른거보다 이 팀은 게임의 맥이 되는 지점을 정말 잘 압니다. 벵기 뿐만 아니라 팀원 전반적으로 자신들이 무엇을 하면 경기를 계속 끌고 가고 무엇을 하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는지 제대로 압니다. 그렇지만 해외뽕이라는 소리는 좀 공감하기 어렵네요. 애초에 해외쪽 사람들이 주장하는건 이들이 강해졌다이지 절대적으로 강하다가 아니거든요. 반면에 다수의 SKT나 LCK 팬분들은 무조건적으로 SKT가 원탑이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15/07/12 15:53
다수의 SKT나 LCK팬분들이 MSI 이후에 SKT가 전세계 독보적인 원탑이라고 지금 떠들고 다니진 않습니다.-_-;;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봐야 파워랭킹이나 특유의 스노우볼링 및 개인기, 팀웤과 폼 상승의 시너지를 감안해 현재 가장 폼이 좋은 탑티어 팀으로 본다는 정도죠. 결국 붙어봐야 안다는게 팬커뮤니티에서도 중론이구요. 오히려 LCK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분들이 더 많다고 보이는데요. IEM, MSI 이후에 해외리그 무시하는 풍조는 국내 커뮤니티의 주류에서는 벗어났어요. 외려 IEM 직후 MSI 전까지 중국 중하위권 팀선에서 LCK는 싹다 정리된다, 어차피 재활용 선수들, 2류선수들만 남은 리그일 뿐이라고 폄하하는 분위기가 IEM 이후부터 MSI까지 스프링 시즌 내내 만연했습니다.
그리고 LCK 상위 6개팀의 경기력이 아무리 그래도 스프링보다는 좀더 과감한 선택, 전투를 피하지 않는 모습들, 게임의 속도면에서 스프링보다 평균적으로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포시 진출권에 있는 5개팀의 경우 1R, 2R의 분위기가 각각 다르긴 하지만 스프링과 비교하면 진에어, 나진, KT는 확실히 실력이 나아진건 맞다고 보는데요. 진에어가 스프링때 그렇게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게 아닙니다. 1R에서 노잼메타의 절정으로 실수만 받아먹으면서 다른 팀들의 팀웤이 자리잡지 않은 상황에서 꽁승이나 다름없는 성적을 거뒀다고 보기 때문이죠. 진에어나 쿠를 그래서 해외팀과의 경기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항상 생각했었구요. 하지만 서머에서는 확실히 좀더 적극적인 면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스프링보다는 나아요. 단한가지 예외는 갈 수록 폼이 애매해지고 있는 CJ 정도인데 KT, 진에어, 나진은 각자 기복이 있어도 스프링보다는 낫습니다. KOO 역시도 2라운드 막바지보다 현재 폼은 더 좋다고 보구요. 그럼 다른면으로 다른 지역 리그의 수준은 어떤가 바라보면 스프링에 비해서 LPL이나 LCS EU가 수준이 높아졌다고 보기도 어렵죠. 아무리 양보해도 그냥 리그 수준은 대등하다 정도입니다.
15/07/12 15:07
남는건 결과뿐이죠. 눈으로 보이는 경기력이 얼마나 쓸모없는건지 iem, msi를 통해서 알았으니까요. lpl스프링결승 edg의 경기력을 몇몇 한국팬이 비웃었는데 실제로 붙어보니 달랐죠. 싸움뿐만 아니라 운영도 꽤 수준급인 팀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눈으로 보이는 경기력보다 최근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하는게 뭐 뽕 소리들을 정도인가 싶네요. 한국팀이 작년에 엄청난 고평가를 받았던건 경기력 그런걸 떠나서 모든 대회를 다 쓸어먹었기 때문이죠.
15/07/12 15:55
적어도 붙어보지도 않은 상황에서 예상한답시고 LCK팀은 중국 하위팀 선에서 정리된다고 주장하시던 분이 MSI에서 완전 다른 결과가 나오고 버로우 탄 다음 또 같은 행태를 보이면서 국내 롤씬을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건 해외뽕소리 들어도 할말 없죠. 위에 SKT 팬도 아닌데 SKT 팬들 조차도 장담하지 못하다는 세계를 씹어먹는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은 국뽕소리들어도 할말 없구요. 댓글에서도 썼지만 정말 결과중심주의로 이야기 한다면 가장 최근 경기인 MSI에서 3개 지역(한국, 중국, 유럽)의 실력격차는 매우 좁다 정도를 기점으로 보는게 정상입니다. 최근 국제대회 결과에 충실한 예상이 아니니까 뽕소리 들어도 할말 없다는거죠.
15/07/12 16:15
사실 그런 차원의 이야기라면 별로 문제될게 없죠. LCK 다른 팀들은 물론 LPL이나 LCS EU의 팀들마저도 검증된팀은 극소수에 불과하니까요. 담론의 의미조차 사라지죠.
제가 좀 이해가 안가는건, LCK의 수준이 형편없다고 말하는 분들인데 그럼 그분들이 말하는 다른 리그는 정말 그렇게 수준이 뛰어난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게 객관적으로 뭐 얼마나 증명이 되었다는건지. 기껏해야 반년전의 IEM인데 그걸로 우려먹을손 치면 삼성 오존이 결승간 시즌 3 LCK도 별볼일 없는거죠. 그건 컨디션 때문에 그렇고 IEM의 CJ나 KOO는 그냥 순수 실력으로 발렸다? 이중잣대죠.
15/07/12 16:48
아니죠 원래 소수의 팀들이 나가서 리그수준을 증명하는게 국제대회 아니었나요. 시즌3 lck는 확실히 엄청났죠. iem파이널부터 중요한 국제대회는 다 우승했는데요. 그래서 그 당시 오존이 부진했다고 lck를 폄하할 근거는 없었어요. 그냥 오존이 형편없었던거죠.
15/07/12 16:56
지금 제가 말하는건 그때처럼 LCK가 최강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_-; 오존이 그때 망했어도 LCK는 최강소리 듣는게 맞고 지금은 그렇지 못한게 바로 말씀하신 그런 누적된 데이터에 근거해서 나온 것이죠. 다만 왜 저런 예를 들었냐면 항시적으로 결정해놓고 단정하는 것 자체에 오류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검증된 것도 아닌걸로 지나친 폄하가 반복되기 때문에 그런거구요. 지금 LCK가 받을 평가는 최대라봤자 다른 지역 리그들과 대등하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용납못하는 분들이 있어서 하는 말이에요.
15/07/12 17:46
간단한 문제인데요 상위6팀이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sk가 더 발전해서 이렇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에 sk가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지는 보기나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상위 6팀들이 발전했다는 분들은 눈으로 보이는 경기력이 근거고 다른 이유를 말하는분들의 근거는 우리나라가 시즌3, 시즌4를 지배했을때의 근거와 비슷한데 굳이 뽕소리까지 나와야하나 싶어서요.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는건 기회가 있었음에도 sk빼고 국제대회에서 보여준게 없기 때문이겠죠. 최소한 sk가 msi만 우승했어도 상위6팀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을거구요.
15/07/12 12:37
저도 프나틱은 상당히 위협적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skt만 성장헀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프나틱 또한 msi이전에 lcsEU에서 1위조차 못한팀이고 플옵도 겨우 우승했다는 표현할 정도로 3:2로 겨우 우승했구요. msi직전만해도 후니벤이 약점이라 힘들다 라는 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msi4강에서 skt와 3:2접전을 펼첬죠. 인제 msi에서 약점으로 느껴졌던 원딜은 보완이 되었고 1위를 하지 못했던 리그는 압도적인 1위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단판이라 전승이 가능헀다는 평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후니가 롤러와에서도 애기했지만 단판전은 오히려 필살기성 전략이라던가 인베로인한 초반에 무너지는 현상등 승리를 보장하기 힘들죠. 사실 lcsEU보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유럽에서 현재포스의 프나틱을 다전제에서 이길팀은 없습니다. 심지어 이번주 프나틱을 힘들게한 h2k나 오리겐또한 1라운드에선 압도적으로 졌습니다. 사실 iem에서 우승한 tsm이 msi에서 무너 졌듯이 실제 롤드컵전에 실력비교는 무의미 한거 같고 역대 유럽 최고의 팀이 탄생했으니 시청자로서는 또 다른 재미요소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15/07/12 12:46
댓글 흐름만 봐도 프나틱 성장을 부정하는 분들보다 오히려 프나틱'만'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최근 여러 커뮤니티 분위기만 봐도 프나틱의 성장과 기세가 무섭다는 분들은 많았습니다. 유럽이라서 무시하고 그런거 없고 SKT-EDG-프나틱 3강이라는 식의 견해가 많았어요.
15/07/12 14:49
맞아요. msi 때 잘했던 EDG, SKT, 프나틱이 롤드컵까지도 잘할 것 같습니다. SKT 중심으로 보면 3:2로 이겼던 프나틱, 3:2로 졌던 EDG 모두 폼의 등락을 감안하더라도 최대한 경계해야 하는 팀인 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SKT는 msi 때 보였던 뚜렷한 약점이 안 보이고 팀플레이적인 측면에서 좀더 완성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프나틱은 새멤버가 들어오고 나서 유럽에서 무적이고, EDG가 자국리그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제각각입니다만, 어찌됐든 롤드컵 전까진 각팀들 모두 추스리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맞이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의 안정성은 있는 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msi 때처럼 또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거라고 봅니다. SKT가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길 바랍니다.
15/07/12 15:17
그렇죠.
경계해서 나쁠건 없다고 보고 많은 분들이 그점에는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한국리그와 접점이 없었던 해외강팀들에 한국인이 포함되어 뛰기 시작한지 이제 제법 시간이 지났습니다. 호흡을 바탕으로한 팀적 완성도는 물론이거니와 한국팀들의 플레이스타일에대한 연구,경험등이 보다 더효과적으로 공유될 수 있고 분석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경험해봤던 그들이 속해 있으니깐요. SKT를 비롯해 롤드컵을 진출할 한국팀입장에서 경계해서 손해볼게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적당한 자신감 유지도 필수겠구요.
15/07/12 15:39
진짜 SKT 무시하는 분위기나 LCK 고평가하는 분위기나 둘다 말이 안되 보이네요 저는, IEM에서 GE, CJ가 중국리그 하위팀한테 박살나고 MSI에서 SKT이 결국 세계 제패 못하고 돌아왔는데도 그냥 자기들 보는 경기력이 LCK가 세보이니까 아몰랑 LCK 짱장맨 외치는 분들이나... (그 자기들이 보는 경기력으로는 MSI, IEM도 LCK가 세계제패 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IEM은 SKT 나가지도 않았고 MSI에서도 EDG 상대로 실력에서 밀렸다는 느낌 전혀 없이 그냥 박빙이었는데 운이 안 따라서 3:2로 석패했던 SKT를 마치 LCK의 기량 하락으로 인한 꿀빨기의 대표주자인양 말씀하시는분들이나 잘 이해가 안됩니다
LCK는 이제 SKT가 속해있다는걸 빼고는 LPL, LCS EU에 비해 특별한 장점은 없는 리그, 그냥 한국 리그일뿐이고, SKT는 그냥 LCK에 속해 있을뿐 리그를 떠나 최강자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SKT를 제외한 나진, CJ, KT, 진에어, KOO의 경기력은 1라운드 때보다 더 발전했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CJ는 퇴보했고, KOO는 새삼스레 말할것도 없이 1라운드때도 원래 이 정도는 했고, 나진 KT 서로 상쇄한다고 보면 진에어가 좀 발전해 보이는 느낌 정도인데 그건 아나키 스베누가 들어와서 그래 보이는거 같은데...
15/07/12 16:00
지금 여기 댓글중에 LCK 짱짱맨 외치는 사람이 있나요...? LCK가 LPL이나 LCS EU와 대등하다는 논지조차도 LCK 짱짱맨으로 받아들인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나 저를 비롯한 다수의 SKT팬들도 안하는 SKT 넘사벽 최강설을 말씀하시는 분이 어떤 의견이 말이 안된다는 말씀을 하기엔 근거가 부실하다고 보입니다만... 그냥 본인의 주관과 느낌에 의거한 이야기 아닙니까? 그리고 MSI에서 SKT가 결국 세계제패를 못했는데 SKT가 넘사벽 최강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무슨 유체이탈 화법인지 모르겠네요.
15/07/12 16:12
그리고 시즌 3 롤드컵에서 오존이 말그대로 멸망당하고 왔는데, 그 오존이 시즌 3 윈터에서 결승까지 갔죠. 그런데 그때 LCK가 그냥 SKT만 특출난 한국리그일 뿐이었나요? 블루를 잡은 서머 우승자인 KTA를 셧아웃시켜버리고 SKT까지 잡은 나진쉴드는 시즌 4 롤드컵에서 퍼펙트쉴드, OMG에게 3 대 0으로 졸전끝에 완패를 당하고 왔는데, 결국 삼화말고는 그냥 좀더 강한 리그 정도였나요?
리그의 수준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리그 최강팀의 수준과 리그의 수준이 완전히 동떨어져있진 않아요. 적어도 MSI에서 EDG와 대등했던 SKT를 상대로 접전까지 간 CJ는 그 당시기준으로는 세계구급 폼을 가졌다고 평가해도 별로 이상할게 없죠. 대회 결과중심적으로 본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팀의 폼은 항상 발전하든 퇴보하든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그때의 CJ와 IEM의 CJ가 같은 경기력으로 볼 수가 있나요? 그럼 SKT까 WE 만나면 처발리겠네요. LPL이나 LCS EU가 LCK보다 수준이 확실하게 높다고 이야기하려면 정말 그게 납득이 되는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대회결과를 자기 입맛 편한대로 해외쪽은 띄우고 국내쪽은 폄하하는 식으로 평가하니 일관성면에서 도저히 설득력이 없는거죠. 각 지역 리그 수준이 비등하다고 이야기하는 정도가 현재 LCK 평가에 대한 최대한 긍정적인 평이고, LCK가 원탑이라는 식의 의견은 IEM이후로 거의 멸종하다시피 했는데 쉐도우복싱도 아니고 LCK가 무슨 진짜 2부리그쯤으로 공인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 많은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5/07/12 16:36
글쌔요.
msi 직전까지만해도 제가 PGR에다가 중국 무시하면안된다. LPL수준 높다 예기했을때 나온 예기가 저런 막싸움 메타가 무슨 위협이 되느냐 였습니다. 전 그때 막싸움이 아니다 정돈되지 않는 상황은 선수 필승인거고 그걸 노리는거다 예기했을때 반응 싸늘했었어요. 애초에 이런 국내리그 자학론이 나온 계기도 LPL,EDG 무시하다가 SKT 지고나서입니다. 해설들 조차 막싸움 막싸움 하면서 LPL 저평가했었죠. 그렇다고 국내 메타가 확 바꼈느냐? 아직도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SKT 정도? KOO 나 CJ가 시도는 하는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 소화 해내지는 못한 모습이구요. 결국은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이러니 LCK 저평가하는 사람들 빈도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죠. 사실유무를 따지기에 앞서서 LCK가 점점 저평가 당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각종 계시판에서 어글러 빼고는 LCK가 LPL 2부니 LCS eu에도 안되니 이런 예기 안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제 LCK가 압도적인 실력차가 나지는 않는구나 라고 인정하는 시점이죠. 그리고 그건 사실이자나요.
15/07/12 16:43
말씀하신 부분들 대부분 다 맞습니다만, 지금 이글의 댓글을 보세요. LCK 폄하가 심한지 아님 해외리그 폄하가 심한지. 해외리그에 대한 폄하는 단 한 리플도 보이지 않는데요. 그리고 LCK가 가장 뛰어난 리그라고 평가한 분이 있나요? 저도 그냥 각지역 수준이 비등하다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LCK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하는거구요. IEM 직전, 직후에는 LPL과 비교해서는 경기 양상, 속도감 면에서 다 밀리는 분위기였어요. 그나마 SKT라면 다르지 않을까라는 말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도 그냥 막연한 이야기에 불과했었으니... 그리고 다른 지역 리그 저평가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리고 LPL 플옵-결승 당시에 나온 반응은 일종의 역반응이었습니다. 하도 LPL이 넘사벽이고 중위권 선에서 LCK는 정리된다는 식의 말이 많으니 그때는 LCK 상위권이 명함도 못내미는 분위기였어요. IEM 이후에 LCK가 얼마나 후려쳐졌는지 모르신다고 하시진 않겠죠? 실제 SKT가 MSI가서 분전한 다음에야 그나마 많이 LCK에 대한 평이 복구된겁니다.-_-;;
15/07/12 19:01
이 글의 댓글들 역시 시작은 평온했으나... 특정유저의 어그로성 발언이후 터진거로 봐야죠.
그리고 다들 비슷하게 시작하긴 했지만 역시 비교의 시작은 "프나틱가지곤 KOO한태도 안되지."라는 댓글이 시작이죠. 그러면서 서로 감정섞인글 나오기 시작하구요.
15/07/12 16:46
그리고 MSI 이후에 중국리그 상위팀은 물론 SKT와 접전을 벌인 프나틱의 경기력을 본 이상 유럽 상위권까지도 항상 경계의 대상입니다. 도대체 어디에 그렇게 예전처럼 해외팀을 무시하고 LCK를 떠받드는 평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오히려 막연하게, "LCK 수준이 낮다" 이 이야기만 많은데요. 그럼 LPL과 LCS EU의 수준이 LCK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가요? 아니면 정말 검증이 확실한 정도로 뛰어난가요? 드러난건 MSI에서 각 리그 정상들끼리 붙어서 대등했다 정도밖에 없습니다. SKT를 제외한 국내팀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있는게 당연합니다만, 무슨 답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은 정말 EDG, 프나틱을 제외한 다른 지역 팀들의 경기력에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계신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5/07/12 19:03
전 LCK 떠받드는 평가에 대해서는 예기한적이 없습니다.
댓글달곳에 착오가? 전 오히려 MSI이후 LCK에 대해서 저평가하는 사람들 빈도수가 늘어남을 예기한거고 그 이유를 예기했어요.
15/07/12 16:47
SKT를 EDG, 프나틱보다 더 강하다고 보는 관점이 사실상 LCK가 다른 리그보다 더 높다는 사고가 숨겨져 있는거죠. 리그 수준은 다 고만고만하다? 리그 수준이 다 고만고만한데 SKT는 EDG, 프나틱보다 강하다? 그건 객관적인 관점이고 EDG, 프나틱이 SKT보다 강하다고 주장하면 국까 해외뽕의 망상이군요.
파워랭킹은 라이엇 지멋대로 기준으로 평가하냐느니 공신력이 없다느니 재미로 보는거라느니 하다가 이럴땐 최고존엄 지표가 되지요. IEM에 SKT가 못 나온건 KOO한테 밀려서 못 나왔고 그 KOO는 중국 최하위 팀한테 떡실신 당했다는 사실 외에 더 왈가왈부할 얘기가 있는지. IEM은 SKT와 EDG 외 미만잡 취급하더니 프나틱한테 벼락 끝까지 밀리고 AHQ도 대활약하는 등 해외팀이 기대치 대비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결론은 'SKT가 접전 끝에 준우승! SKT 충분히 강해! 결과만 놓고 얘기하죠. 어쨌든 세계최강 세체리그 세체선수 위대한 EDG 상대로 마지막까지 갔으니 만세!' IEM 이전 우주로 승천할거 같던 국뽕의 추억이 어른거리네요. 그나마 IEM에서 예방주사를 맞아 그렇지 바로 MSI 결과 받았으면 그래도 준우승이 아니라 한달 내내 난리가 났을겁니다. 그리고 위에 저보고 일단 던져놓고 맞추면 난리치고 못 맞추면 잠수탄다는 분들은 제 사생팬이라도 되나보네요. 그래서 제가 롤계정을 걸었습니까 돈을 걸었습니까. 가만히 입다물고 그때 가봐야 아는거죠. 지금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다들 강하고 쎄요. 어휴 국뽕, 어휴 국까 쯧쯧...이런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공정한 수호자, 합리적인 지성인 놀이 할려면 충분히 해요. 예전엔 다른 분야 사안에 그런 포지션 취한 적이 대부분이구요. 그런데 스포츠에선 그런거 해봤자 별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어요. 그냥 내가 응원하는 쪽이 짱이다 무조건 이겨! 드루와 드루와! 이러고 이기면 기분 좋고 지면 화나고 그러는게 낫지. 그걸 가지고 깨시민 코스프레니 뭐니 그런게 오히려 정치적인거 같은데요. 그럼 이기면 내 말이 맞잖아? 히히! 이러고 지면 아닥하고 버로우 타야지 '내가 응원하는 쪽이 져서 너무 슬프단 말야!' 이러기라도 해야 될까요 크크
15/07/12 17:16
쿨타령하는 분에겐 쿨몽둥이를 드리고 싶네요. 쿨은 요즘 댓글에 장착하는 강화아이템같은 느낌입니다 크크. 해주신 제안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뜨거운게 좋거든요.
15/07/12 17:19
방금 다신 댓글이 쿨병 같아서 드린 말씀인데 이상하게 받아들이셨네요. 그리고 쿨병과 쿨한건 다릅니다. "난 괜히 중립적인척 안하고 지른다"는 식의 그 말씀이 상당히 쿨한데 지리하게 자기 입장 표명을 하시는 것 같아서 말이죠. 거기다 저 윗글에는 객관운운하신 것 답잖게... 뭐 결론은, 핫하게 지르시려면 거기에 따른 반응도 그냥 감수하시라는 뜻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일관성은 있어야죠.
15/07/12 17:34
전혀 쿨하지 않은데 쿨병이라고 몰고 가는게 더 이상하네요. 아무거나 쿨이라고 붙이면 다 쿨은 아니죠. 그렇게 치면 쿨 아닌게 어딨나요. 국뽕 국까 둘 다 나빠! 는 중간에서 심판인척하는 쿨병, 그런 심판과는 다르다 난 내 주장 그대로 내지른다! 이거도 쿨병이네, 그리고 그거 보면서 한문장으로 '네 그거도 다 쿨하게 받아들이세요(무심한듯 시크하게)' 완전 쿨하신듯 크크...쿨하셔서 좋겠어요.
그리고 참 단어와 문장이란게 간사합니다. 무슨 단어를 붙이고 어떤 문장을 만드는지에 따라 사람의 의도와 감정 그리고 논리까지 전부 다른 해석을 하게 만들거든요. '상당히' '쿨하게' 지리하게' '자기입장' '표명' 이걸 조합하니 쿨한척하면서 실제론 위에 달린 댓글들 보고 빡쳐서 주절주절 변명 늘어놓는 찌질이를 은유적으로 묘사하는 놀라운 문장이 나옵니다. 그게 눈에 보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데 말이죠. 뭐 그 문장을 쓴 사람한텐 그렇게 보이니까 난 보이는 그대로 적었다 이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누가 문제인진 자명하니 딱히 더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르는 것과 반응에 대한 감수가 왜 당연한 진리인 양 엮이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반응을 그대로 닥치고 볼 수도 있고 반응을 할 수도 있죠.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건 개인의 환경, 성향, 사고에 따른겁니다. 거기에 어떤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숨겨져 있는지 못 찾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관성은 왜 들어가 있는지. 자꾸 혼자 머릿 속에 몇개씩 까먹고 두고 오지 말고 제대로 전달을 하세요.
15/07/12 17:28
님은 해당리그를 존중할 생각이 없어보이기에 국까라고 불리는 겁니다. 밑도끝도없이 SKT는 프나틱 그리고 EDG느님한테 쳐발릴거라고 주장하시니까요. 위 세팀의 일반적인 팬들은 해당팀들이 잘한다는걸 인정하고 붙어봐야 안다는식으로 판단을 보류하죠.
그리고 세체팀 EDG를상대로 저정도까지 했으니 잘했네라는 의견이 나왔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님만의 망상인 것 같은데요. MSI끝나고 프나틱 AHQ등 기존 빅3가 아니었던 지역의 약진에 대해서는 박수를 쳐줬고 SKT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좋은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박수를 받은 것입니다. EDG느님들을 상대로 선전했으니 잘했다라는 의견은 해외팬들이 SKT에 대해 내린 평가겠죠. 마지막으로 많은분들이 사생팬처럼 쫓아다닌다고 하셨는데 님이 매번 이렇게 어그로성댓글 달아놓고 도망가니까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되는겁니다.
15/07/12 17:37
솔직히 기억을 안할 수가 없죠. 한두번이라야지...-_- 저 많은 분들이 다 본인 사생팬이라고 생각하는건지... PGR이 그렇게 유동인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보다보면 그 닉이 그닉인데 말이죠. 그저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SKT가 압도적인 원탑이라고 이야기 한분의 의견에 대해서도 비합리적이라고 이야기했고, 그냥 모든 리그가 대등하다고 본다면 각 지역 최상위 팀의 폼이 SKT가 좀 앞서는게 아닌가 하는 정도의 견해지, 보통은 그냥 3강구도라는게 일반적인 견해죠. 뜬금 파워랭킹부터 디스하고 그러는걸 보면.... IEM 직후에 EDG의 파워랭킹 1위에 대해서는 그다지 반발도 없었는데 뭐 새삼스럽게 이중잣대 어쩌니 하는 말은 나오는건지, 아무리 보고 싶은것만 본다고 해도... 분명 어느 지역이 더 잘하는것처럼 보인다고 말할 수는 있고 그에 대한 근거를 분명하게 말하면 몰라도 밑도 끝도 없이 그냥 LCK와 SKT는 과대평가고 압도적으로 처발린다고 했으면 그에 대한 반박도 감수하는게 당연한데... 그저 자신을 국까라고 취급하는 것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 100%죠. 쿨한게 싫다면서 정작 본인이 이중적 쿨병말기입니다. 저런 분들은 뭐 PGR에서 여럿봐서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만. MSI 직후에 국뽕vs국까 지겹고 괜히 후려치기 당하는 그런거 좀 안봤으면 해서 글을 썼던적이 있는데 쿨타임 차니 뭐 여전하네요 크크크크
15/07/12 17:43
동의합니다. Vesta님이 글 쓰셨을 때는 lpl팬이고 lck팬이고 하하호호 위아더월드였던 것 같은데 얼마됐다고 벌써 이러기 시작하니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15/07/12 18:05
이럴때일수록 13 스크트와 14 삼화가 그립네요
아 legend님이 응원하신 겜-빗을 보내버린 13 나진도 그립네요 낄낄 그리고 피쟐 그것도 겜게만보자면 맨날 보는 사람들만 보는데 국까들이야 뭐 닉들 다 외우고 있죠. 여긴 안보이는데 질게엔 출몰하신 칼란디바님도 계시죠. 그리고 사생팬 드립은 걍 웃겨서 말도 안나옵니다. 맨날 아무 근거없이 내 말이 맞다 국뽕들아 니들은 국뽕에 취해있어 해외팀이 한국팀 싹다바를거다! 식으로 시비걸어놓고 자기 응원팀(특정 응원팀 없이 그냥 아무 해외팀인것 같습니다만.) 처발리면 다음 국제대회때까지 싸물고 있죠. 그거 웃기니까 기억해놓고 있다가 마침 개소리한다 타이밍이니까 저격해주는건데 사생팬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15/07/12 18:03
밑도 있고 끝도 있습니다. 아니, 위의 동물원의 비유를 제대로 설명 안해서 연결이 안된거라면 그건 제가 잘못했네요. 무슨 거창하게 복잡하고 세밀한 논리 얘기할려는게 아닙니다. 삼화의 이적 이후 수많은 한국의 롤 인재들이 중국으로 빠져나갔고, 그로 인해 LCK의 수준은 낮아졌다. 표면에 드러난 것만 봐도 삼화 시절엔 쪽도 못 썼던 CJ, 진에어 이런 팀이 강자 반열이다. 예전엔 늑대, 고양이였는데 지금은 늑대가 불곰이 되고 고양이가 사자일린 없지 않은가. 아, 고양이는 좀 발전해서 치타는 됐겠지. 반대로 LPL과 LCS EU의 수준은 높아졌다. 중국의 삼화 선수들과 유럽의 후니, 레인오버 등등이 대표적. 중국은 EDG조차 최강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수준이 높고 유럽 또한 오리겐, h2k는 충분히 프나틱과 비등한 경기력을 갖추며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LCK가 다른 리그보다 높기는 커녕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 중국보단 한 수 아래, 유럽과는 대등하거나 반 수 아래(부연설명:경쟁력있는 신인이 대거 빠져나간 한국과 새로운 선수들이 최근 1년 안에 대거 등장한 유럽의 성장차를 보면 관점에 따라 반 수 아래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라고 할 수 있다. 리그 수준이 최강팀끼리 우열을 나눌 순 없지만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것도 사실. 그러므로 소극적으로 보면 최강 세 팀이 대등하다 볼 수 있지만(msi 결과 외엔 우열을 가릴 기준이 부족하므로) 해외를 우선하는 관점이라면 EDG, 프나틱>=SKT로 볼 수도 있다. 리그 수준과 각 리그 최강팀의 성적을 고려했을때.
두번째, 마지막 문장에 대한 답도 적었다가 이 부분은 쓰잘데기 없는 감정싸움이 되는거 같아서 제외합니다.
15/07/12 18:08
h2k, 오리겐이 프나틱과 비등한 경기력이라고요? 우습네요. 이번주차가 프나틱 vs h2k 프나틱 vs 오리겐이었는데 보시긴 하셨는지? 스크가 LCK 타팀보다 위에 있는 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위에 있는게 프나틱입니다. 무슨 소릴 하시는거죠? 그리고 늑대, 고양이요? 크크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늑대, 고양이도 성장을 합니다. 자긴 가만히 퇴보하거나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불곰, 사자 시켜주질 않는다고요. LCK의 수준하락엔 동의하나 CJ, 진에어가 삼화시절의 그 팀이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선수 유출으로 한국 팀의 수준은 낮아지고, 외국 팀의 수준은 올라갔다고 하셨는데, 결국 한국 선수가 많을 수록 강한 리그라는 논리신데,
LCK에 한국 선수가 가장 많습니다만 ^^.
15/07/12 18:21
명색이 자칭 유럽빠인데 당연히 봤죠. 뭐 같은걸 봐도 누구는 평가절하하는 마인드로 봐서 경기를 제대로 못 보는 경우도 있으니. 프나틱이 무조건 최강이야! 나머지? 뭐...관심없어. 그래서 프나틱이 이번에 얼마나 고생하며 이겼는진 전혀 안보이셨나 봅니다.
늑대, 고양이도 성장을 하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늑대는 강한 늑대, 고양이는 치타 정도로밖에 성장을 못한거 같습니다. 종을 뛰어넘을 정도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 고양이는 치타가 되었으니 종을 뛰어넘었네요 크크 놀랍습니다! 고양이가 치타가 되었으니 얼마나 무서워졌을까요. 왠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인 치타를 능욕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네요. 치타야 미안해... 언제 한국 선수의 양을 얘기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롤판에 뛰어난 인재가 많은데 그 인재들이 다른 리그로 가서 그 리그가 강해졌다는 얘길 우생학적으로 해석하시는군요. 뛰어난 한국 선수에서 '뛰어난'이 중요한거지 '한국'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리그엔 한국 선수만 가득하지 '뛰어난' 한국 선수는 부족합니다. 한국 선수가 많을수록 강한 리그란 논리는 본인이 선호하시는걸 저한테 이입해서 확인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저는 뛰어난 선수가 많은 리그가 강한 리그라고 봅니다만.
15/07/12 18:29
무슨 소릴 하시는건지? 님 적은 거 똑바로 읽어보세요. 수많은 한국의 롤 인재들이 해외로 나갔고 LCK의 수준은 낮아지고 LCS EU의 수준은 높아졌다고 말씀하셨잖아요. LCS EU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든 것도 후니랑 레인오버고요. 걔네 원래 스프링때부터 프나틱 소속이었는데 섬머와서 LCS EU가 갑자기 실력이 늘어났나요? 그리고 프나틱이 고생하면서 이겼다고요? 애초에 역전이 나오는 것 자체가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겁니다. 님 말대로면 스크는 진에어상대로 1라 2경기때 죽기살기로 해서 이겼으니까 진에어가 스크랑 비등비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07/12 18:41
똑바로 읽었습니다. 한국의 롤 인재가 해외로 나가서 수준이 낮아지고 수준이 높아졌다는 얘기. 그게 어떻게 한국 선수가 많아야 수준이 높다가 되나요. '한국의'는 보이고 '롤 인재'는 없는 단어인가 보군요. 인재의 뜻이 뭔지 검색하세요.
그래서 후니와 레인오버라는 뛰어난 인재가 유럽으로 와서 유럽 수준이 올라갔다는 얘기가 어쨌다는 겁니까. 한국을 너무 사랑하셔서 한국이란 단어만 보이는건지. 역전이 나오면 수준 차이가 나는거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중국은 수준 차이가 시시각각 바뀌는 확률적 실력의 나라군요. 할말이 없네요. 네 그렇게 믿으세요.
15/07/12 18:45
아니 후니와 레인오버라는 뛰어난 인재가 유럽으로 온 건 스프링이라니까요 크크
님이 말한 그 논리론 섬머 때 님이 말하는 LCS EU > LCK를 대변해주지 못해요 크크 그래서 스프링 때 후니와 레인오버라는 뛰어난 인재가 들어온 LCS EU가 스크도 바르고 AHQ도 바르고 다 발랐나요? 아니 님 논리 똑같이 돌려주고 있는데 왜 크크크크크크크 거리시는지 프나틱이 H2K랑 오리겐 힘겹게 이겼으니까 걔네랑 비등비등하다고 말씀하신거잖아요 그럼 스크랑 진에어는 비등비등하고 진에어랑 다른 팀은 엎치락 뒤치락, 스크는 MSI 3:2 준우승했으니까 LCK가 LCS EU를 처바르는 위치에 있다고 말해도 되겠죠?
15/07/12 19:18
롤판이 무슨 FM이라도 되는 줄 아는건가요 크크 현실은 수학이 아닙니다. 10에 5가 들어왔으니 그때부터 10은 15다 이런 논리를 가지고 현실 얘기를 하려니 말이 안 통하죠. 인재가 들어오고 적응을 하고 팀이 성장하고 그로 인해 리그에 영향을 주며 발전하는 과정이 하룻밤 사이에 다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한국, 중국, 유럽의 리그 수준을 얘기하고 있는데 스프링에 누가 들어왔느니 그래서 MSI 결과는 어쩔껀데? 응? 크크 거리며 웃으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MSI 시절에서 시공간 워프라도 하셨나 봅니다. 프나틱, 오리겐, h2k 비등하다는 주장에 태클이 자꾸 들어오니 명확히 얘기해야겠군요. 간단히 말하면 자기 멋대로 왜곡하려드니. 현재 프나틱 성적 14승 0패입니다. 그리고 2위 오리겐 10승 4패 3위 h2k 9승 5패입니다. 경기 내적으로도 프나틱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정도로 파워가 있구요. 즉, 프나틱이 오리겐, h2k와 동급이란 얘기가 아닌 저 두 팀이 프나틱과 싸워 이길 가능성이 있는, 프나틱에 비견될만한 팀이란 겁니다. 그런데 비등하다란 단어가지고 짱깨식 논리 만들어 공격하는게 참 저열하단 말밖에 안나옵니다. 스포츠에서 흔히 얘기하는 'XX가 최강이지만 XX도 누구와 비견될만한 강자다' 이런 관용어구로써 쓴 말을 꼬투리잡아 난리를 치니 크크 그리고 SKT 진에어 예시 참 좋아하시는데 제가 국뽕이 아니라서 1라운드에 무슨 경기 하나하나를 전부 다 알고 그러지 못해 전혀 모르겠네요. 그래서 할 말도 없으니까 그걸로 왜곡 뻥튀기를 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갖고 노세요.
15/07/12 19:23
legend 님// 크크 한국 경기 보지도 않으시면서 심지어 1라운드 1위, 2위 팀 간에 경기인데도 안보셨으면서
한국, 유럽, 중국의 리그 수준이요? LCK 보지도 않고 동물원 드립친거네요 지금? 장난합니까? 아예 어그로를 인증을 하시네요 그냥 그리고 인재가 들어오고 적응을 하고 팀이 성장하고 그로 인해 리그에 영향을 주며 발전하는 과정이 하룻밤 사이에 다 이뤄지지 않는데 유럽팀만 발전하나요? 한국팀은 발전안합니까? 그리고, 님 논리가 프나틱은 강하다, 근데, LCS EU에선, H2K와 오리겐이라는 프나틱에 비견할 만한 팀이 있다. 그래서 LCS EU > LCK라는건데, 저도 똑같은 논리를 주장하는 겁니다. 스크트가 강한데, LCK에선 쿠와 진에어라는 스크에 비견할 만한 팀이 있다고요.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니까 공격을 당하는거죠. 애초에 논리가 없는데 우겨대니까 공격당하는 겁니다.
15/07/12 19:38
다 봅니다. 그런데 제가 님보단 머리가 나빠서 경기 하나하나 다 기억안합니다. 스포츠경기 하나하나 다 기억하시는 님 대단하시네요. 누가 안 봤다고 했는지 흥분해서 자기 멋대로 글을 읽고...국뽕이 아니다, 1라운드에 경기 하나하나를 전부 다 알고 그러지 못한다->LCK 경기 안본다. 진짜 논리 쩌네요 크크
아까 위에 분도 그렇고 사람 말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보고 싶은걸 봐요. 단어 그대로, 문장 그대로 좀 보면 안됩니까? LCK 다 봅니다. 경기시간되면 각잡고 오프닝부터 보는 사람입니다. 혼자 착각하고 화내고 어그로 마녀사냥하고. 제가 돌려드리고 싶네요. 지금 장난합니까??? 유럽팀은 발전요소가 들어와서 성장했고 한국팀은 발전요소가 줄어들어 덜 성장했죠. 둘 다 성장했지만 상대적 비교를 하게 되면 격차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SKT가 EDG, 프나틱보다 약하단 겁니다. 해외는 성장하고 국내는 그에 비해 퇴보나 다름없을 정도로 미약한 발전을 했다. 그래서 리그 수준이 낮아 쿠, 진에어가 득세하고 있는데 그와 비견될 정도면 SKT가 약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도 최근 들어 SKT가 전부 다 때려잡고 있으니 다시 상향조정되는거지.
15/07/12 19:44
legend 님//
유럽팀은 발전요소가 들어와서 성장했고 한국팀은 발전요소가 줄어들어 덜 성장했죠. 둘 다 성장했지만 상대적 비교를 하게 되면 격차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님 이거 님 멋대로 정한거라니까요? 크크크크 리그 수준은 수학이 아니에요. 애초에 LCK 수준이 8 LCS EU 수준이 6인데 LCK 수준이 5 올라서 13, LCS EU 수준이 9올라서 15 이런거 님 눈에 보입니까? 알 수 있냐고요 님 눈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죠? 근데 전 LCK 수준이 8 LCS EU 수준이 7이면 둘다 5씩 올라서 LCK > LCS EU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리그 수준이 낮아서 진에어, 쿠 드립은 아까도 반박 드렸는데, 가당치도 않네요.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나빠서 경기를 하나하나 기억 안하면 리그 수준 운운하지마세요. 리그 수준 평가하려면 리그 1, 2위간 팀 경기는 보고 경기력이나 경기구도나 기억할 정돈 되야죠
15/07/12 20:04
수학하시던 분이 저보고 수학이라니까 당황스럽네요. 아, 논리선생이셨지. 짱개식 논리를 만들어 제 말과 똑같다는 말이나 하는.
무슨 리그 평가하는데 자격증이라도 갖고 계시나 봅니다. 김동준, 이현우 해설한테 알려주시죠. 명색이 해설인데 님만 갖고 있는 자격증이면 되겠습니까. 머리 나쁘면 리그 평가도 못한다니 이야 엘리트 선민의식이 아주 대단하시네요. 경기 하나하나 기억 못하면 아닥해!' 내 아이큐는 200이야 넌 100이니 내가 옳아' 와 똑같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내 주장은 이렇다 라니까 아니꼬운 사람들이 난리치는걸 가지고 어그로니 이니시니 나쁜놈 만들기는 역시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내 생각도 멋대로 못 정하고 못 얘기하니 무서워서 pgr을 할 수가 있나요. 더 이상 떠들어봤자 까기 위해 말을 만들어낼게 뻔하고, 덕분에 데마시아컵 3,4위전 4경기부터 현재 결승전 1경기까지 거의 보는둥 마는둥 못 봤네요. 이딴 쓸모없는 키배에 낚인 제가 머저리죠 흐흐 결승이나 집중해서 보고 나중에 뭔 헛소리를 했는지 보고 그때도 키배할 화가 남아있으면 댓글 달겠습니다. 수고하십쇼.
15/07/12 18:31
그리고 LPL이요? LPL 제대로 보시긴 하는지? 마타는 부상으로 데마시아 컵 출전도 못했고 댄디는 같은 팀 탑이 나가서 탑 땜빵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스피릿은 소년가장이나 다름없는 신세고요. 폰은 부상으로 배미로 계속 출전, 원딜인 데프트는 갑자기 실력이 부진해서 탑을 EDGRay 출전시키고, 중국 본토 원딜 데려와서 출전했다가 이번 데마시아컵부터 다시 나왔습니다. 루퍼, 다데는 그냥 중국현지화 다됬구요.
15/07/12 18:34
그리고 마치 남들이 님한테 시비건것처럼 몰아가지마세요. 댓글에서 스크가 원톱이니 LCK가 다른 리그를 다 씹어먹느다느니 한 사람 아무도 없었는데 동물원이니 호가호위니 리그 수준 운운하면서 스크 싸잡아내린게 누구죠?
15/07/12 18:57
앞서 들어주신 사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고있었고 대신 이 댓글을 통해 각리그를 바라보는 마인드가 저와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더해봤자 꼬리물기밖에 할게 없을 것 같네요.
15/07/12 23:35
다른곳에서는 균형잡힌 의견과 날카로운 분석들을 많이 달아주셨죻 근데 국내롤판과 해외를 비교하실때는 왜이리 날카로운 감정으로 대하시는지 이해를 잘못하겠네요.
아무리 빠가 까를 만든다는, 그러니까 MSI이전 해외리든그에 대한 국내 롤팬들의 폄하의견에 동의하시지 않았다고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반박의견을 제시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았고요 잘 예측하셨습니다. 이후에는 세계최강 edg에 왕권을 물려줬다는데 아무도 반대의견을 달지도 않습니다. 이후 우리나라 롤팬들중 해외리그를 우습게 보는 사람 많이 줄었습니다. 아예 없다고는 말못하겠지만 msi를 겪은 이후 분명 줄었죠. 그럼 님도 좀 국내르기를 깎아내리는 발언은 좀 자제해야지 않겠어요? 편가르기를 하고 에둘러 표현하고 비유하는 댓글에 국내리그를 폄하하는 뉘앙스가 가득한데 그걸 보고 누가 기분이 나쁘지 않겠습니까?
15/07/13 11:30
응원할꺼라고 하셨으면 응원만 하셔야지 응원과 예상을 구별 못하시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스1 시절부터 좋은 글 많이 써주셨던 거 같은데 정말 실망입니다.
15/07/12 18:15
프나틱 상대팀은 어느순간부터 그라가스, 렉사이, 올라프 고정밴을 하기 때문에 프나틱이 블루팀일땐 거의 칼리스타를 1픽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15/07/12 18:17
3정글 고정밴이요? 덜덜
칼리스타가 캐리력이 가장 뛰어나보이는데.. 저번에 ap 미드이즈한테 발릴때 역전? 게임캐리한것도 칼리스타던데...
15/07/12 18:20
뭐 각 리그마다 특징이 있긴한데, 유럽, 북미쪽은 칼리스타가 꽤 자주 풀리고, 풀렸을 시 경기의 승률도 별로 높지 않습니다.
일단 무조건 블써-루난, 혹은 몰왕-루난 같은 루난 트리를 타고요. (이건 LCK제외 만국공통입니다.) 그것 외에 특징이라면 유럽은 제이스의 픽밴율이 꽤 높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15/07/12 18:56
아나키선에서 정리된다는 얘기도 있는거 봐서 국뽕이나 국까나 거기서 거기 같은데 꼭 "댓글 흐름이 해외를 고평가하는 분위기" 운운하는 분이 있네요. 크크크
쿨몽둥이 맞기 싫으니까 커밍아웃하겠습니다 저는 국까입니다!
15/07/12 19:09
아나키드립은 국까 이니시에 대한 역스턴기 같은거죠. 진지한 의견은 아닌걸로 보이고, 저 의견이 진심이라면 뭐 국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크크 그리고 해외를 지나치게 고평가하는 분위기라는 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 있었다면 MSI 직전에 "LCK팀들은 중국 중하위권에서 정리됨"에 대한 이야기였을 뿐이죠. 현재 이야기를 하자면, 단지 국내롤씬을 지나치게 폄하한다는 견해가 있을 뿐 해외리그가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말한건 없는 듯 합니다. 재밌는게 LCK씬이 형편없다면 그에 대비해서 다른 지역 롤씬이 얼마나 그렇게 대단하게 LCK보다 우위인지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지표가 있을리 없죠. 기껏해야 국제대회 두번에서의 결과인데 그나마도 가장 최근 대회에서는 3개지역 대접전이라는 성적표만 있을 뿐이니까요. 그래서 MSI 결과 기준으로 볼 때 대등하지만 가장 아랫쪽에 놓이는게 프나틱이라는 것일 뿐이죠. 다만 각 상위팀간 격차는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죠. 뭐 꼭 정답을 말하자고 그러는건 아니라지만, 후려치는 견해에 대한 반박은 당연한겁니다. 국까나 국뽕이나 마찬가지예요.
15/07/12 20:46
진짜 이번 롤드컵은 꿀잼이겠네요. 저번 롤드컵은 나진의 부진등 예상못한 이변(?)이 있긴했어도 모두가 예상했던 팀이 우승컵을 자연스럽게 챙겼었는데 이번 롤드컵은 일단 전력자체도 시즌2처럼 비슷할뿐더러 각 리그 애호가(?)들의 자존심싸움까지 걸려있네요 크크 대회 내내 미친듯한 재평가가 예상됩니다.
15/07/12 23:39
밴픽 영향은 저 코치보다는 조이럭 영향이 더 크지 않나요??
지난 나겜초대석에서 대충보니깐 모든 조합의 경우수를 따져서 조이럭과 미리 밴픽을 상의하고 들어간다던데..
15/07/13 00:31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난 코치이기때문에 넣은건데 조이럭님의 영향력이 엄청크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비단 밴픽과정뿐아니라 선수섭외과정부터 마인드,하고자 하는 의지,친화력같은걸 따져서 한국선수를 선발하고 리빌딩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나겜초대석하니 섭외일화를 조이럭님이 이야기 하신게 기억나네요. 애초에 후니는 면담과정에서 이미 이전부터 실력도 실력이고 성격도 외국에서 적응하기 좋은 쾌활한 친구라 바로 콜했다고 들었고 레인오버는 사실 1,2순위안에도 들지 못했다곤 하더군요. 눈독들이던 친구는 너무 비싸고 별로 내키지 않아해서 실패하고 어쩌다 돌아돌아 레인오버선수를 픽했는데 좋은 활약을 보여주네요.
15/07/13 02:06
어느나라든 던지는 경기 똑같고 수준 높은 경기 똑같고 1위팀 있는거 똑같은데 어디가 낫다느니하면서 사카우터질하는게 웃기네요. 누가보면 세계 풀리그 돌려서 우리나라가 꼴찌한줄 알겠네요. 선수들 빠져나가서 우리나라만 약해지고 발전안하고 다른나라만 일취월장 했다는 논리가 기가 차네요. CJ가 요즘 부진하다곤하나 CJ 진에어가 14때 정도인지 객관적 지표도 없거니와, 류나 레인오버처럼 객관적인 경기력이 안좋다가 나가서 발전한 케이스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발전을 못했다라는 논리는 뭔가요. 앰비션의 예만 들어도 스프링 잘할 때는 팀 자체의 실력도 엄청나게 올라갔는데, LCK에서 경기력이 좋아진거니까 다른나라에서의 그것보다는 낮다라는건 우선 논리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그냥 망상이죠. 하루하루 롤판 평가도 바뀌는데 LCK만 옛날 잣대를 들이대면서 다른나라는 고평가하네요.
15/07/13 02:17
뭐 어디 팀이 어디 팀 바르고 어디 리그가 어디 리그 씹어먹는 건 다른 나라 리그 잘 보지 않아서 관심이 없는데 위 영상 보면 프나틱이란 팀도 매우 끈끈해 보이네요. 경기 끝나고 미드 억제기 한타에서 이기기 전까지 0/5/2라는 스코어를 보인 후니가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머지 팀원들이 위로하는 모습을 보니까요
15/07/13 14:29
근데 보여지는 결과가 나름 일정한데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GE CJ 는 WE 도 버거운게 사실이었고 역시나 SKT 랑 차이가 제법 많이 나는것을 알 수 있으며, SKT , EDG 가 양강이라는 사실이 두번의 국제대회와 각 로컬대회로 아주 확실하게 증명이 되고 있는데... 대만팀은 소식이 별로 없고 미국은 전력이 평준화 된 느낌이라 한팀 꼽기가 어렵고 해서 한국 중국 유럽 만 줄세워보면, 그냥 SKT , EDG >>> 프나틱 >= KOO 와 중국몇 강팀들 > 나머지... 정도라고 봐야죠. 프나틱이 쭈욱 상승세라는 점 하나만 조금 변수가 될수 있겠죠. 어차피 미국이나 대만이 강해봐야 프나틱이하 라고 보는게 맞을거고.
15/07/13 14:50
그렇게 보는게 상식적이지만 지금 이 글에서는 그게 인정하기 싫은 양 극단분들이 싸우는거죠. 그 이후 롤챔스 중상위권 수준은 올랐고 다른 리그 중상위권 수준은 떨어졌으니 (그 근거가 '내가 보기에 경기력이 그래보임'이라 설득력은 전혀 없지만...)다시 LCK가 짱짱맨이라는 분들하고 핵똥쓰레기리그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국까분들하고의 콜라보레이션이죠.
그리고 SKT, EDG가 양강임이 증명되었다는 의견에 동의 할 수 없는게 MSI 결과, 로컬 리그를 결과를 기준으로 할거면 프나틱 SKT도 3:2이고 SKT EDG도 3:2인데 왜 양강인가요? 3강이지... 그 이후 잘 나가는건 프나틱 SKT 마찬가지인데요 둘다 전승인데... EDG만 주춤했고... 만약 정말 드라이하게 MSI와 그 이후 로컬 리그 결과만 볼거면 EDG가 원탑이거나, EDG, SKT, FNATIC 3강이거나 둘중 하나가 맞죠. 3:2도 진건 진거면 EDG 원탑이고, 3:2로 진건 백중세라면 프나틱을 맘대로 걷어차는건 결국 그래봐야 유럽놈들 수준... 이라는 본인 주관이 들어간거죠.
15/07/13 16:48
같은 3:2라도 내용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없이 다 3강 쳐줄거면 CJ 도 껴서 4강으로 봐야하는데 이건 좀 무리죠. 제가 양강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MSI 결과로 판단하는게 맞구요(각 로컬대회에 3팀모두 잘나가고 있으니 - EDG 는 폰이 합류한 이후) 이 아래는 철저히 저의 주관이지만 그렇게까지 무리있는 의견은 아닌 것 같습니다. MSI 이후 분위기가 좋고 실력에 물이 오른거야 3팀다 똑같은 얘기고..(EDG 는 폰과 함께 했을때를 가정) SK 와 EDG 는 저는 다시 붙어도 3:2에 준하는 경기결과가 나올 것 같고, 프나틱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MSI 예선만 봐도 프나틱은 고전했었어요. SK EDG 는 승승장구 했구요. SK 가 프나틱에게 3:2로 이겼지만 CJ한테 이겼을때만큼의 긴장감이 없었고, 스코어는 3:2지만 실력차이가 좀 나는구나 느낌을 느꼈었죠. 당시 해당불판에서도 그런 분위기의 리플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고요. SK가 유리한경기는 너무나도 손쉽게 SK가 이기고, 프나틱이 유리한경기는 정말 오랜시간을 버티다가 프나틱이 이기거나 SK가 역전하거나 이런패턴이었거든요.
15/07/13 18:39
그렇게 치면 MSI 4강만 봐도 SKT는 2승 3패한테 프나틱한테 고전했고 EDG는 3승 2패한 AHQ를 3:0으로 떡실신 시키고 올라왔는데 SKT와 EDG도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요.. 그리고 제가 볼땐 그런 느낌 자체가 본인 주관이에요. 1,5경기는 SKT가 유리했고 2,3,4 경기는 프나틱이 유리했는데 3경기를 SKT가 픽밴으로 뒤집은것뿐이죠. 한경기 뒤집어서 이긴게 실력이니까 3:2로 이긴건데 긴장감이 없었다니... 5판 3선제에서 3판을 불리하게 시작해서 3:2로 이긴 시리즈가 긴장감이 없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반대로 저는 EDG 대 SKT가 오히려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3경기 끝나는 순간 5경기 가도 EDG가 이기겠네 했고 결과가 그렇게 나왔거든요. 본인 주관이 들어간 의견을 아주 확실하게 증명이 되었는데 왜 의견이 분분한지 모르겠다고 하시는게 말이 되나요
15/07/13 21:05
우선 SKT 프나틱전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SKT가 유리한경기는 빨리 끝내버렸고, 그렇지 못한 경기는 시간이 오래갔다고 했습니다. 역전한게 1경기밖에 없었다 해도요. 저는 이 자체도 기본기가 차이난다고 생각했구요. 님이 다르게 생각하시는거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주장이 말이되냐요? 라고 반문하시는건 더 웃기네요. 파워랭킹에서도 프나틱이 Koo 보다 뒤에있는게 사실입니다.(최근에 역전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스스로 주관이 들어간 주장은 맞지만, 보편적인 시각과 더 가깝다는 말이죠. 결국 님의의견도 주관에 불과한데 오히려 왜 3강이 아니냐고 바득바득 우기시는게 더 이상하군요. 2강으로 보는시각이 충분히 많고 보편적이고, 3강이라고 확언할 증거또한 없는데요. 어쨋든 저도 2강다음에 바로 프나틱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2강이냐 3강이냐가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되냐요? 라고 우기시면 곤란하죠.
15/07/13 20:31
저는 그래서 리그 본좌급 팀간의 대결을 보기보다 리그 2~3위급 팀 간의 대결이 더 흥미진진합니다.
EDG나 프나틱이나 SKT나 거의 절정의 기량이고 모두가 탈리그급 경기력을 보여주니만큼, 리그의 평균적 수준을 가르는 것은 2~3위 급 팀들의 대결이 결정지어주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진에어의 롤드컵 모험이 어떻게 이뤄질지 가장 흥미진진합니다.
15/07/13 21:35
유럽 개최 홈이점+ 오픈부스 귀맵 + 관객호응+ 유럽압도적 1위 까지 생각하면 프나틱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진좋으면 결승가지만 우승은 네버..
유럽은 지난 롤드컵 16강광탈에 8강 1팀도 못간 지역인데 요새 프나틱 기세좋고 H2K,오리겐 경기력 좋다보니 레딧도 그렇고 유럽팬보이들 진짜 미쳐날뛰는거 같더군요. 미주 팬들이 AHQ > 프나틱 태클 거는것도 웃기긴함
15/10/26 02:43
kinssang에서 닉변해서 이 글에 댓글다는건 처음이네요. 질게글, 불판글에서 어그로 보일때마다 이 글 꾸준히 링크걸어드렸는데 뭔가 감개무량합니다?!
15/10/26 13:53
그동안 pgr에서 롤 가지고 부심 부리고 다른 게임 깔아뭉개며 어그로 자주 끌더니
그 유일한 부심인 롤 관련해서도 어그로 끌다가 성지순례 당하는거 보니 깨소금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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