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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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pgr21.net/?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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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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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광전사의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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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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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영웅 시구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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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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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The Hei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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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발할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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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소년왕 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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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형과 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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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바다의 재앙, 공포의 에실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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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루테니아 방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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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화: 서프랑크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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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야만스럽지도, 미개하지도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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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이해 받지 못한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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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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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토르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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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화: 마음은 결코 꺾이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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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화: 하느님의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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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스비티오드의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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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바랑기안 친위대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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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화: 더이상 스비티오드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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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Talvisota(겨울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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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공작들의 반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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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제 2차 핀란드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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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화: 제국의 역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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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카롤링거 가문은 오랫동안 서유럽의 지배자로 군림하였습니다.
그 강력한 힘은 샤를마뉴 대왕때 절정에 달하여
로마 교황의 선언으로 황제가 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샤를마뉴는 권력에 눈이 먼 자식들과 친척들의 손에 의하여 감옥에 갇혔습니다.
비록 샤를마뉴가 감옥에서 나와 서프랑크의 왕위를 되찾았지만
그땐 이미 카롤링거 가문이 분열되어 수많은 나라로 독립한 상태였습니다. 샤를마뉴는 좌절속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프랑크, 동프랑크, 중프랑크, 작센, 아키텐, 브루군디...........
카롤링거 가문은 약 백년간 여러 왕국으로 나뉘어져 같은 가문끼리 끝없는 전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그들 모두 같은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카롤링거가 동족상잔을 벌이는 그 사이, 북쪽의 야만족들은 하나로 통합되어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울핑 가문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잡놈들이 나타나 유럽의 해안가를 약탈하고 영토를 정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를 바이킹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브리타니아 섬까지 출몰하여
독실한 카톨릭 형제들을 내쫓고, 산제물로 바치는 사악한 이교도들이었습니다.
허나, 서프랑크의 왕 '현명한 자' 리그노메르는 결국 동프랑크를 제외한 모든 카롤링거 국가를 통합하였고
남쪽 아키텐의 독립 군주들을 정복하여 프랑키아 제국의 황제로 즉위하였습니다.
서유럽은 하나로 통일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의 다음 목표는 명확합니다.
이제 스스로를 문명인이며, 스칸디나비아의 황제라고 칭하는 울핑 가문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들은 프랑키아 제국의 적법한 영토인 플랑드르를 점령하여 온갖 사악한 짓들을 벌여왔습니다.
더이상 그들을 방치해선 안됩니다. 야만족들이 까부는 것을 더이상 봐줄수 없는 법입니다.
" 사악한 이교도들을 플랑드르에서 몰아내자!! "
주님께서 프랑키아 제국과 리그노메르 황제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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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해리퍼드 와의 전쟁은 이대로 포기하고 물러나야 합니다.
양면 전쟁은 불가능합니다.
제 명성 떨어지는 것은 별로 안아까운데요. 종교 권위가 떨어지는 것은 아깝네요...
플랑드르의 위치가 너무 적에게 가깝고, 스칸디나비아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양쪽의 군대를 모으기가 힘듭니다.
가끔 이럴때는 정말 플랑드르를 그냥 내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제가 이 땅에 투자한 돈이 너무 많습니다;;
세금을 많이 거두기 위해서 도시로 도배를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전쟁은 우리에게 나쁘지 않습니다.
롬바르디아 왕이 리그노메르와 형제라서...같은 카롤링거 가문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가문이 다릅니다. 어머니만 같더군요 -_-;;
게다가 동프랑크 왕국은 비록 카롤링거 가문은 맞지만
옆동네 바이에른 왕국과 전쟁 중이라서, 우리 전쟁에 참전하기 힘듭니다. 자기 동네 지키기도 바쁩니다.
결국 스칸디나비아 제국 vs 프랑키아 제국의 1대1 맞다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울핑 가문은 맞다이에서는 져본적이 없습니다!
[ 전군, 출진 준비! 바이킹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자! ]
아들 에실과 조카 스베인도 전쟁에 참여시킵니다. 전투를 겪어야 얘네들도 레벨업을 하죠.
훌륭한 장군이 되기 위해서는 실전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합니다.
우리 영토를 공성중이던 적군을 궤멸시켜 전쟁 점수가 5%로 올라갔습니다. 시작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크킹 초보분들은 잘 들으세요...
현재 우리 군대가 더 많고, 주위에 짜잘한 적들뿐이라 각개격파가 가능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적을 공격 하거나, 플랑드르에서 수비를 하겠다는 생각 따위 버리세요
무조건 도망치셔야 합니다. 뒤를 보지 말고 도망 치십시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망을 치지 않으면... 적들에게 바로 포위되고 말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시야에 이미 적들이 우글우글 하기 때문이죠!
자신의 시야를 믿어서는 안됩니다. 시야를 믿지 말고, 데이터를 믿으세요. 적의 군대가 현재 몇명 있는지 데이터를 보십시오.
제가 싸우지 않고 북쪽으로 도망을 쳤기 때문에
다행히 적의 대군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_-;;
적군이 플랑드르를 공격해서 점령 당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단은 북쪽으로 도망쳐서 흩어진 군대를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각개격파를 당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현재 용병을 포함하여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모든 병력을 모으면 1만6천명. 이것이 우리의 전 병력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에게 유리한 평야지대인 '젤레'에 모든 군대를 모아서 적군을 기다립니다. (평지 지휘관)
병력이 우위인 프랑키아 제국군은 당연히 저를 쫓아옵니다.
서로간에 가장 중요한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패배하면 이 전쟁도 패배합니다.
[ 적장을 하나 죽였으니 시작이 좋군! 덤벼라! ]
전투는 서로간에 화살을 쏘는 스커미쉬로 시작합니다
아직까지는 적군의 병력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 전군 백병전으로 적을 박살내라! ]
튀케 황제의 주력 필살기 백병전 전술이 터집니다!
중보병 지휘관(중보병+창병) 트레잇을 가진 튀케 황제의 백병전 전술은
적 중군을 궤멸시키고 적의 좌군도 맹렬히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적의 좌군을 궤멸시킨 튀케의 군대는 여세를 몰아 우군도 박살냅니다!
적의 군대는 사기를 잃고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아군의 대승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군: 16904 - 4167 = 11927
적군: 17699 - 9418 = 8281
이맛에 야전 지휘관 주인공 캐릭터를 버릴 수가 없어요...
항상 주인공을 장군으로 키우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아니고 ai캐릭터로 전쟁을 시키면 불안함;;
전쟁 트레잇과 무력을 제대로 갖춘 주인공이 전군을 이끌어서 승리하는 그 쾌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전쟁터에서 자주 죽기도 하지만...
( 외교형이나 계략형 캐릭터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다들 장단점이 있죠 )
이제 남은것은 퇴각하는 적군을 계속 쫓아가서 궤멸 시키는 것입니다.
적군은 사기가 이미 바닥이기 때문에 쉽게 도망갑니다.
전쟁 점수는 59점까지 올랐습니다.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 적의 수도를 점령하자! ]
프랑키아 제국 수도 '우'를 전부 점령해서 이 전쟁을 끝낼 것입니다.
리그노메르 황제의 막내딸 '이자벨' 공주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좋았어!
[ 내 손자와 결혼을 시키면 되겠군 ]
이자벨은 동프랑크 왕국과 아키텐 왕국에 대한 클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제 손자와 이자벨이 결혼을 한 뒤, 이자벨의 클레임을 명분으로 전쟁을 하여 그녀를 동프랑크의 여왕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만약 증손자가 태어난다면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작위를 전부 물려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약한 클레임이므로 기회를 잘 노려야 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전쟁 점수 92... 적의 항복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종결됩니다.
젤레에서 튀케 황제의 백병전 전술 크리가 터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군요.
토르의 보살핌입니다...
이자벨 공주는 제가 직접 교육을 시킬 것입니다.
나머지 죄수들은 몸값으로 바꿉니다.
저와의 전쟁을 끝낸 프랑키아 제국은 이슬람 세력의 공격을 받아 정신이 없고
저는 이 기회를 놓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프랑키아가 바쁜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마지막 성지 브라운슈바이크를 되찾을 기회입니다!
게다가 동프랑크 왕국은 아직 바이에른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공격해도 제대로 된 방어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선 안됩니다.
[ 히익!! ]
서머셋이 동프랑크의 지원군으로 오는것 따위 무섭지 않습니다만
프랑키아가 어느새 1만명이나 군대를 다시 모았네요. 회복력이 대단합니다... 왜냐고요??
저는 지금 군대를 다 모아도 7300명인뎅;;;
확실히 기본 체력이 다릅니다.
그러나 동프랑크를 잡는데는 7천명으로 떡을 칩니다!
동프랑크는 제대로 된 방어를 하지 못하고 전쟁 점수는 40으로 오릅니다.
서머셋의 지원군이 도착 했지만 3383명 뿐입니다.
[ 애송이 공작놈이 낄때 안낄때를 못가리고 까부는군!! ]
서머셋의 공작은 직접 전투에 나섰다가 포로로 잡힙니다.
왕(King)이나 황제(Emperor) 클래스간의 싸움에 공작(Duke)이 어딜 감히 깝쳐!
(물론 공작위가 여러개 있는 대공(Grand Duke)은 왕과 별 차이가 없음)
몇개월 후, 동프랑크 왕국은 항복을 하여 성지 브라운슈바이크는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손에 넘어옵니다.
포로로 잡힌 서머셋 공작은 풀려납니다.
[ 신들이시여! 제가 모든 성지를 전부 되찾았습니다.... ]
게르만 신화의 5개의 성지는 모두 제것입니다.
종교 권위도 100으로 올랐습니다. 대사제 필키르로서 해야할 일이었죠....
토르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큰일이 벌어집니다.
교황 우르바누스3세는 카톨릭의 위협을 깨닫고, 대규모의 성전 십자군을 발족시킵니다...
그들의 칼끝이 이쪽으로 향해선 안됩니다!
교황의 십자군 선언에 뒤이어 카톨릭 기사단들이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두려운 존재들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제 봉신들은 힘을 합쳐서 브리타니아 요크 지방의 성전을 승리하여 영토를 확장 시킵니다.
제가 휴전으로 포기한 '링컨' 백작령도 이제는 우리 제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제가 전쟁한게 아니고, 제 봉신들이 전쟁해서 이김)
[ 우리 위대한 울핑 가문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서 널리 퍼트리자. 돈은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주마 ]
제 조카가 성인이 되었으므로 이번에 정복한 브라운슈바이크를 넘겨 주도록 합니다.
영토5개 중에 3개가 우리것이라서 공작위를 빼앗을 수 있는데 지금은 안되네요.
[ 일단 브라운슈바이크 백작으로 취임해라. 나중에 공작위를 빼앗아서 너를 다시 임명 할테니까 좀 기다려봐 ]
결국 우리의 주인공이자 스칸디나비아의 황제 튀케는 프랑키아 제국의 공격을 막아냈고
동프랑크 왕국을 공격하여 성지를 되찾았습니다.
모든 일이 원하는대로 풀리고 있습니다.
완벽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909년 2월 8일, 제 1차 십자군이 선포됩니다. 목표는 스칸디나비아 제국!
진정한 시련은 이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