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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5 01:11:22
Name Otaru
Subject [LOL] EDG 메니저 인터뷰
LPL 대VG전 1경기 끝나고 리포터분이 EDG메니저 산사오랑 한 인터뷰인데요.
경기관련내용말고 로스터변경관련내용부분 뽑아서 적어보았습니다.
동영상링크는 http://v.plu.cn/lpl/v/108475 여기로 가시면 볼수있습니다.(중국어)

어제경기부터 출전멤버들이 예전 스프링5인이 아니였고 게임마다 변경되였다,어떤 상황인지를 설명부탁.
-음,, 전에 MSI대회때나 스프링시즌때보다는 확실히 변한부분이 많다.원인은 MSI때 SKT랑 교전할때 
그들의 멤버교체로 팀컬러가 변하는 스타일을 상대하면서 많은 골머리를 앓았었다. 하여 우리도 이번시즌부터 그러한 점들을 
소화하면서 더많은 출전가능멤버를 보유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구상하려하고 있는중이다.한마디 더하자면 예전에 탑을 맏았던 
코로에대해서 많은사람들이 나한테 문의하고 있는데,코로는 아직도 우리팀로스터에 속해있고 이제 섬머시즌이 막 시작했을뿐이다.
충분히 출전가능성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온 AmazingJ는 신인양성차원에서 경험도 쌓을겸으로 출전하고있다.또 하나는  
 미드라이너 폰도 교체되고 있는데 그림을 크게보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를 필요로 느끼고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탑미드뿐만 아니라 다른 포지션도 교체형식으로 경기에 임할것이다.우리는 이런 로테이션출전방식을 쭉 이어갈할생각이고
LOL이 시종 탱커메타가 아닐것이기에 이런 스타일이 앞으로 오게될 롤드컵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가치있다고 보고있다.

(코로는 계약차원도 그렇고 신인키우는 목적이라 하였는데,아마도 이번 시즌에는 AmazingJ가 더 많이 기용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폰선수치료관련내용도 있었는데 지금도 매주 3차씩 치료받는중이고 예전에 폰선수가 페북에서  팀에서 중국 최고수준의 
의사를 찾아주었다이 했구요 메니저말로는 서양식,동양식 두가지 의료방식을 결합해서 치료한다 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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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5 01:23
수정 아이콘
EDG는 지난 결승 이후 나온 인터뷰도 그렇고 이 내용까지 보면 가장 준비가 철저한 팀인 것 같네요.
뉴욕커다
15/05/25 01:27
수정 아이콘
루머로는 코로와의 연봉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밴치행이라는 말이 있던데.. 아니길 빕니다.

EDG의 강함에 로스터로 인한 유연성까지 갖춘다면 정말 세계 최강 팀에서 한동안 내려오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 있었던 EDG vs. KG 경기에서 어메이징제이가 대뷔전을 탑피즈로 슈퍼 캐리했고,
2번 째 경기는 클리어러브의 아름다운 정글링, 아트 정글링, 정글링은 이렇게 하는거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다 터트리고 다니던군요..
진짜 2번 째 클리어러브의 정글링은 미쳤었습니다. (18분 트포..덜덜)
근성러너
15/05/25 11:42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2군행..
15/05/25 01:37
수정 아이콘
[원인은 MSI때 SKT랑 교전할때 그들의 멤버교체로 팀컬러가 변하는 스타일을 상대하면서 많은 골머리를 앓았었다. 하여 우리도 이번시즌부터 그러한 점들을 소화하면서 더많은 출전가능멤버를 보유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구상하려하고 있는중이다.]

EDG, SKT같은 세계 최정상 팀들이 서브멤버 많이 확보하고 로스터 늘리는 모습을 다른 팀들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됩니다.
더 이상 5인 정예, 팀웍에 대한 환상을 가져선 안되요.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뛰어난 선수는 당연히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써먹을 수 있고(ex.이지훈), 노장은 경험과 리더쉽을(ex.라일락), 한번 추락한 선수는 재활용 시도를(ex.캡틴잭), 유망주는 포텐 터질 가능성(ex.피넛)이 있습니다. 이걸 판별하는게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몫이구요. 선수의 성향, 컨디션, 당시의 메타, 게임환경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선수를 각 세트마다 그때그때 투입시키는 용병술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당연한 얘기였는데 이제서야 부정적인 의견에 반박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사실 이번 롤챔스에서도 5인 정예의 허망함을 드러내는 팀이 하나 있었죠. KOO 타이거즈는 스프링 시즌 1라운드는 무적팀이었고 2라운드도 잘나가다 IEM에서 삐끗하더니 플레이오프에서 망하고 서머시즌은 최악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 세체정 얘기까지 나오던 리가 지금은 하락세의 주범으로 까입니다. 결국 위즈덤을 영입하게 됐구요. 하지만 부랴부랴 시즌 시작 전에 한명 영입한게 벌써 뭐가 드러나겠습니까. 언제까지나 우리 팀은 5명으로 잘 나갈 것이다. 그런 오만이 14년도까진 한국 모든 팀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즘 들어 SKT를 필두로 로스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리 준비한 팀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냈구요. 항상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이미 무너진 다음부터 고쳐봤자 효과 드러날려면 긴 시간을 거쳐야겠죠.
엘데아저씨
15/05/25 09:35
수정 아이콘
같은 포지션의 멤버들이 경쟁과 동기부여를 통해 정말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전제가 붙어야겠죠. 그런 시너지없는 그저그런 기량에 스타일만 다르다고 적극적으로 식스맨을 기용하는 건 5인로스터만도 못하다고 봅니다.
방민아
15/05/25 13:47
수정 아이콘
그쵸. 연습량은 늘어나는데 이해도는 하락.. 제대로 정착시키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스포츠는 기다려주질 않으니..
15/05/25 14:57
수정 아이콘
경쟁, 동기부여 그런거 때문에 후보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간단한 얘기에요. 다다익선. 선수끼리 시너지 효과 그딴건 허상입니다. 단지 많은 선수를 가지고 있으면 다양한 성향에 따른 선택가능, 당일 컨디션에 따른 선택가능, 메타 적응에 따른 선택가능, 환경 적응에 따른 선택가능. 여러가지 요인과 변수에 대해 가장 적합한 선수를 선택할 수 있기에 많은 선수를 보유하는게 좋다는 겁니다. 5인 정예는 죽으나 사나 선수 하나하나만 믿고 가는 모습이 마치 룰렛 도박을 하는 느낌입니다. 기량? 그걸 너무 믿으면 안되요. 세체미였던 페이커도 멘탈나가고 컨디션 안좋으면 피딩하고 안정감으로 최고라는 이지훈도 불리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파밍하다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전략에서, 분위기에서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지 없는지 그 중요성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겠죠.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SKT CJ 3경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엘데아저씨
15/05/25 16:57
수정 아이콘
skt의 교체가능한 멤버들이 경기출전멤버와 같이 기량면에서 최고상한가를 치고 있었으니 가능한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고만고만한 기량의 멤버 둘셋을 다다익선이라고 가지고 있어도 그걸로 뭔가 이득을 보는게 가능할까요?
리그도 적은 한국리그에서?
교체멤버의 필요성이 이런저런 이유가 다 있지만 그중에서 전략적인 활용이란 건 모든 팀들이 다 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기량은 거의 동일한 최상급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몇몇 특별한 팀들(=리그 최상위권 & 자본이 빵빵한 팀)에 한정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버프점요
15/05/25 17:01
수정 아이콘
식스맨제도가 어쩌다 갑자기 효과가 나타나게된지에는 작년과 달라진 차이점을 따져봐야하죠. 올해부터는 세트마다 교체가 가능하게된것(작년엔 명단올리고 땡,세트마다 교체 불가능이라 상대도 대비할수가있었습니다.) 이게 가장 크다고봅니다.
버프점요
15/05/25 17: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작년과 같은 식스맨제도라면 부정하던 의견이 맞고 올해와 같은 식스맨제도면 legend님 말이 맞는거죠.
한걸음
15/05/25 01:53
수정 아이콘
오히려 lpl이 경기수가 많아서 SKT 스타일을 구현하기 더 좋은 리그라고 보는데, EDG가 시도하는군요. 더욱 무서워질지, 시도가 무위로 돌아갈 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AD Reverse Carry
15/05/25 02:05
수정 아이콘
근데 skt의 투정글 투미드가 리그에서는 분명 전술적 다양성의 확보나 그런 점에서 좋은 전략이 맞는데 올해는 롤드컵까지 6인 로스터라 투정글 투미드의 리그 전략이 오히려 국제대회에서 발목을 잡는 느낌인데...
여튼 시즌 5들어와서 식스맨 체제에 대한 시각도 크게 변하고 있네요
15/05/25 02:16
수정 아이콘
EDG까지 로테 빡시게 돌리면
6인로스터 제한 풀릴수도 있겠네요

SKT팬으로써 국제대회 강제 6인로스터 깨졌으면 해서
응원합니다
MoveCrowd
15/05/25 02:44
수정 아이콘
LPL에서 다수의 로테이션이 활발해지면 라이엇은 어떤 선택을 할런지.. 여전히 5인 고정 + 1인 서브로 롤드컵을 돌릴지?
SKT의 사례 처럼 한 선수 한 선수가 나름의 챔프폭을 가지고 그 챔프폭 내에서 S급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 선수층은 두꺼울 수록 좋습니다.
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고 더 빨리 메타에 적응 할 수도 있구요.
문제는 이지훈 같은 선수가 아니라면 완전 한 방향으로만 특화된 선수가 있을까 싶네요.
15/05/25 03:50
수정 아이콘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에서 14시즌까지는 7인 로스터였다는 말이 있던데 왜 6인으로 축소한건지... MSI 때 라이엇 관계자들 인터뷰를 보면 롤드컵 로스터 인원제한이 좀더 넉넉하게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던데, 그런 와중에 EDG의 이러한 무브는 SKT팬 입장에서도 반갑네요.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긍정적으로 라이엇의 규정 변화에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다기
15/05/25 09:17
수정 아이콘
저번 스프링 시즌과 msi를 거치면서 스크가 식스맨 제도의 장점을 보여줬죠. 정작 식스맨 제도를 처음 도입한 건 cj 였고 도입된지도 2년은 지난 거 같은데 이제 장점이 크게 부각되네요.
엘데아저씨
15/05/25 09:37
수정 아이콘
스타일이 다른 두 멤버가 "경쟁"을 통한 시너지를 일으키는게 주목적인데 트롤쇼를 통해 밝혔듯이 강현종 감독은 그걸 실패했었고 현재의 skt는 그걸 해내고 있다는거겠죠.
15/05/25 16:10
수정 아이콘
실패와 시도가 없이 성공할 수 있을리가요. 그 당시엔 식스맨 시스템 자체를 욕했죠
Cazorla Who?
15/05/25 12:15
수정 아이콘
과반이 넘지 않는 7인까지 로스터를 허용해주면 좋겠네요
vlncentz
15/05/25 12:30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저번에 케스파가 극딜당했던걸 기억하는 입장에선, 케스파 정말 불쌍하네요. 케스파 스스로가 2군 리그의 당위성을 잘 설명하지 못했던 면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그 일은 그렇게 커질 이유가 없었어요.
엘데아저씨
15/05/25 12:57
수정 아이콘
그땐 지금의 skt와 달리 식스맨을 적극적으로 써서 성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것도 이유일 것 같네요. 롤챔을 skt가 우승한게 아니라 ge나 cj였다면 이지훈에서부터 시작되는 식스맨 체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5/25 13:25
수정 아이콘
SKT의 2미드 체제는 좀더 시간을 가지고 평가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일단 CJ전에서는 거의 깨질뻔 했고
EDG전에서는 픽밴을 통해서 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으니까요.

페이커 선수가 출전시에는 몇몇팀들이 제라스 같은 파밍형이나 포킹형을 가져가게 만드는 픽밴을 구사하고 이지훈 선수가 출전하면 제드나 르블랑을 풀어주는 픽밴을 하는 식으로 돌파가 가능합니다. 상대가 픽밴을 준비하는데 2배의 노력이 필요하겠으나 SKT도 마찬가지입니다. 리그전에서는 그 유용성이 있을 것이지만 5전제의 조건에서는 단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네요.

어차피 상대도 5전제에서는 최소 2~3개의 전략을 준비할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정해진 5인 로스터로 5전을 치루기에는 충분한 것 같네요.

결론만 말하면 스프링 시즌에서의 2미드체제는 리그에서는 5인 로스터인 GE에게 1위를 뺐겼고, 플레이오프에서는 5인 체제의 CJ에 질 뻔 했죠. MSI에서는 5인 체제의 EDG에 졌죠. 물론 스프링 시즌의 우승팀은 SKT이지만 효용성이 애매한 단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하늘
15/05/25 13:4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스프링시즌 나진은 대실패를 했고 옆동네 omg도 로테이션 하다가 팀이 산으로 갔죠. edg도 어제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던데 앞으로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뉴욕커다
15/05/25 14:07
수정 아이콘
EDG 상태 어제 좋아보였는데..
물론 몇 번 던진거는 상대랑 전력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즐겜식으로 했다고 생각이 들던데요?
그렇게 던져도 전혀 아주 약간의 불리함으로 작용한 것도 아니고.. 1, 2경기 모두 '압살' 했습니다.
새벽하늘
15/05/25 14:11
수정 아이콘
폰 나와서 한판졌죠.
뉴욕커다
15/05/25 14:16
수정 아이콘
아아 어제 경기 말씀하신거군요... 제가 그저께 경기랑 착각했습니다. 죄송 ㅠㅠ
15/05/25 14:37
수정 아이콘
예시들이 전부 5인 체제에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했네요. 반대되는 예시도 충분합니다. 스프링 시즌 2라운드는 SKT가 전승으로 싹 쓸었고 플레이오프에선 5인 체제 두 팀 CJ, GE를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GE-KOO는 위에서 적었듯이 IEM 이후 5인 정예의 폐해가 들어나 하락세 타더니 이번 시즌은 최악의 스타트를 했구요. MSI의 EDG가 우승하긴 했지만 본문에서 그들 스스로 5인 정예보단 로스터 확대의 강력함을 인지하고 팀 방향을 바꾸고 있죠. 그리고 SKT는 2미드 체제가 아니라 미드-정글 로테이션입니다. 피카부가 있을땐 서폿까지 활용했구요. 어느 한두 포지션 로테이션이 아닌 축구와 같은 전 포지션의 교체 활용이라고 봐야 됩니다.
서머 시즌 모든 한국팀의 로스터에 5인뿐인 팀이 왜 하나도 없는지 직시해야 됩니다. 물론 사람만 추가하고 사실상 5인 정예인 팀이 여전히 있지만 껍데기나마 모든 팀들이 후보를 둔 이유가 뭘까요. 최전선에서 뛰는 관계자들이 5인 정예의 한계를 더 체감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5/05/25 13:48
수정 아이콘
사실 EDG가 식스맨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기 시작한건

폰의 부상이 큰 이유중 하나죠.. -.-;;
새벽하늘
15/05/25 13:49
수정 아이콘
코로가 msi에서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였는데 보기 힘들어진다니 아쉽네요.
Not bad.
15/05/25 15:02
수정 아이콘
식스맨 제도에 대해 이러니저러니 해도 edg가 skt를 벤치마킹하기로 결정했다는건 msi에서 우승은 했어도 분명 느낀바가 있어서겠죠.
얼마나 성공적으로 완성할지 기대해봅니다.
손오공
15/05/25 15:10
수정 아이콘
그전에는 식스맨 안쓰다가 msi이후에 쓴거라면
모르겠는데 원래 식스맨 쓰던팀이거든요. 벤치마킹 아니에요.
Not bad.
15/05/25 15:31
수정 아이콘
식스맨 제도의 활용방법을 말하는겁니다. 단순히 컨디션이 안좋아서 바꿔쓰는게 아니라 skt처럼 팀컬러에 변화를 주는 스타일로 활용하겠다고 본문에 써있네요.
손오공
15/05/25 15:40
수정 아이콘
단순이 컨디션이 안좋을때만 쓰는게 아니라 LPL 많은팀이 쓰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lgd가 매경기 에이콘과 플레임이 번갈아 나오듯이

팀컬러 변화라야 폰 베미 번갈아 나온것 이고
다른멤버는 변화 없었습니다.
이건 폰의 컨디션 대비용이라고
충분히 생각할수 있고요.

거기에
매경기 번갈아 나오는건 lgd가 많이했던 방식이고
오히려 skt는 리그경기는 같은멤버로 경기를 치뤘던게 많았죠.
버프점요
15/05/25 17:04
수정 아이콘
Lgd도 꽤 쏠쏠이 다른 성향의 탑으로 재미좀봤죠.
눈뜬세르피코
15/05/25 17:2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폰은 MSI 이후엔 휴식하기로 했었는데 계속 뛰네요? 배미 자리잡을 때까지인가요?
15/05/25 16: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올해를 기점으로 선수가 유출되는 리그가 되었습니다. 당장 내년에 실전에 투입할 만한 2미드 2정글을 보유한 팀이 존재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SKT가 내년에 페이커 선수나 이지훈 선수를 잡지못한다면 5인을 중심으로 한두명 정도가 식스맨이 되는 것으로 회귀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선수를 계속해서 긁어 모을 수 있는 중국리그에서나 가능할까 싶은 운영법이죠.

나진이 계속 해메고 있는데 이는 가지고 있는 선수의 풀이 기존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복제만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실상은 성향이 다르다는 원딜인 제파 선수와 오큐 선수를 제대로 이용하는 것조차도 힘듭니다. 그리고 SKT에서는 톰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고 완성형에 다다른 선수들입니다. 선수가 유출되는 리그에서는 이런 식으로 경험이나 기본이상의 등급을 가진 선수만으로 로스터를 짤 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중국리그에서나 가능한 팀운영법입니다. SKT를 따라해야 하는 것이라기에는 스프링시즌의 나진이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추워춥다구
15/05/25 19:32
수정 아이콘
운영하는 비용과 팀원간 호흡의 측면, 포지션 경쟁에서 벌어지는 상대적 패배감
이런 것들을 넘어설만큼의 이득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갑자기 다른 성향의 선수가 나온다고해서 벌어지는 어드밴티지는 그 선수의 성향이
알려지고 익숙해지기 전까지라고만 보고요.

skt의 미드 체제가 현재는 대성공이지만. 결국은 롤드컵을 간다면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어요. 두 개의 태양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낭만토스
15/05/26 02:4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선수는 많으면 없는 것 보단 좋죠.
제대로 대우해주고 돌릴 수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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