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2/27 00:05:47
Name Tiny
File #1 millon121129.jpg (89.9 KB), Download : 29
Subject [기타] 밀리언아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액토즈의 노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1,292,353번째 노예 Tiny입니다.

일본 본토의 밀리언아서(이하 일밀아) 서비스 종료 글을 보고 원래부터 쓰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아는게 얼마 없어 쓸까 말까 고민을 했던 스퀘어에닉스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 괴리성 밀리언아서(이하 괴밀아)에 대한 소개글을 쓰려다 그냥 애증의 게임인 밀리언아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서비스중인 밀리언아서(이하 한밀아)도 어느덧 서비스개시 2주년이라고 이거저거 퍼주고 있는데, 일밀아는 서비스개시 약 3년만에 드디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고 발표했네요, 미려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카드배틀 시스템으로 서비스 개시 이후 일본에서 엄청난 급상승을 가져오던 게임이었고, 소가 쥐를 밟듯 한국에 런칭을 한 액토즈는 덕분에 2013년 한해 밀리언아서 순 매출로 약 600억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엔 100억 기록할지 의문이긴 한데 중국과 대만의 수익을 봐야 알듯 하네요.


1. 서비스 초창기

2012년 4월 9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초창기는 한계돌파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한장의 카드(이후 일반적인 모바일게임에서의 최소단위의 개념으로 명함, 액자등으로 통칭)만 있으면 되는 게임이었고, 그 카드들을 사용해서 조합을 만들어 시즌별로 나오는 요정과 강적들을 잡는 게임이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인기가 매우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모드와 오프닝 등등도 인기를 끄는데 한 몫한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이후에 시나리오 모드의 음성을 제대로 지원한 점은 더더욱 좋았구요. 최대 30명의 친구와 나의 요정, 강적을 함께 잡을 수 있고, 데미지를 1이라도 주며 전투에 참여하면 보상을 나눠가질 수 있었던 점 역시 쉼없이 게임을 하도록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던것 같습니다. 카드들의 유형에 따라 콤보들도 존재했고 이런 저런 소소한 재미들이 있었지만, 그 와중에 사행성의 문제로 나타난 컴플리트 가챠(근데 한국에선 부활됨 크크크)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했습니다.



2. 한계돌파와 추가된 몇몇 시스템들

한장만 있어도 게임이 됐던 부분이 있긴 하지만, 등급간의 카드 진화가 불가능하다는 약점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한계돌파라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같은 카드를 합성 시키면 최대 레벨이 증가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에는 최악의 시스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회의감이 들게 하는 요소도 분명 존재하게 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강적과 요정을 상대로 데미지량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집아이템을 가지고 랭킹을 다투게 하고(PVE의 개인전), 아서 콜로세움을 도입하며 아서들과의 전투를 하게 할 수 있도록(PVP)를 추가하면서 더더욱 인기가 올라가게 된 것 같습니다.



3. 한국으로의 진출, 2012년 12월

그리고 2012년 12월 원래는 다른 이유로 중국에 게임을 런칭하는데 있어 자국회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이유로, 샨다게임즈의 자회사인 액토즈소프트가 스퀘어에닉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사실 처음에 사전등록 한다고 할땐 신경조차 안쓰고 살았고, 친구초대코드를 입력해 달라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다 무시하며 그게 뭐야라고 하는데 12월 연말에 잦은 서비스 에러로 인해 트위터도 시끌시끌 네이버 검색어도 점령하는 게임의 신기함에 다음해 1월에 드디어 시작을 해보게 됐던것 같습니다. 때마침 게임게시판에 한밀아 소개글이나 공략글도 하나씩 둘씩 올라오기도 했었던것 같구요. 이후로 PGR21에서는 거의 약 2년째 불판이 끊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불판에서도 막타논란, 매너딜 논란, 친구 구합니다, 이 카드가 좋아요 저카드가 좋아요 각성을 하지 않네요, 왜 질렀는데 카드가 안나오죠 등의 이야기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15일 간격으로 보통 한달에 두번 시즌이 바뀌는데 시즌 마지막날과 첫날은 불판이 하루에 2-3개씩 깔리던 날도 있었고, 풀돌(한계돌파를 최대수치까지 하는 것)을 하게 해주세요라며 징징댓글을 달던 기억도 납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kkuem, 흑요석, comet님 등등이 카드일러스트에 참여를 하기도 하고 웹툰과 인터넷상에서 각종 패러디가 나오며 엄청난 인기를 끌어갑니다. 이시기에 구글 검색량으로는 LOL도 잠시 비켜! 할 정도였습니다.

한밀아의 초창기는 일밀아에서 가져온 대부분의 시스템이 들어갔으나 어느정도의 독자노선을 타며 서로가 달라짐을 보여주기 시작한 시점은 2013년 2월의 일밀아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네요.




4. 잘나가던 게임을 완전히 박살 내버린 기사단 시스템, 그리고 고통받는 한밀아

일본에서는 일본대로, 한국에서는 한국대로 잘 나가던 밀리언아서가 드디어 첫번째 고통을 겪습니다. 일밀아에서 시작됩니다.

기사단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강적과 요정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이 아닌, 30명의 랜덤으로 매칭되는(10명까지는 파티구성이 가능하나 20명은 랜덤) 기사단끼리 서로 하루간 배틀할 기사단이 결정되어 더 많은 데미지를 적에게 입히면서 그 과정에서 얻는 포인트를 겨루며 그날의 보상과 시즌으로 놓고 대결을 하게 만들어 정말 게임에 올인하지 않을거면 안하는게 좋아보이는 느낌을 주고 막상 내가 열심히 해도 나머지 랜덤매칭 유저들의 활약도에 따라 변수가 생기면서 그 누구 하나 만족하기가 힘든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거기다 기사단 시스템과 함께 도입된 기존의 Normal, Normal+, Rare, Rare+, Super Rare, Super Rare+의 6단계 카드등급 시스템에서 Million Rare라는 7단계 등급 카드 (미사카 미코토)가 등장하게 됩니다. 카드의 파워인플레와 동시에 기존 카드들은 자연하게 너프를 먹는 부분 역시 문제가 됐죠.

결국 스퀘어에닉스는 기사단시스템을 재정비하는것으로 결론 내리고 강적토벌전의 형태로 변경을 했습니다.


다시 한밀아로 돌아와서 3월 첫 수집랭킹에서 막판에 수집량 두배라는 무리수를 제기하다가 환불세례를 얻어맞고, 급하게 약관을 수정하고 MC복사 논란으로 시끌하며 운영에서 역시 actoz는 뒤집어 불러야 제맛, 한글로 쳐야 제맛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을 뿐...



5. 확산성 밀리언아서 시스템의 한계

13년의 시작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강력한 적수가 등장합니다. 퍼즐앤드래곤이죠, 과도한 과금은 유도하지 않으면서 한장의 카드만으로도 할 수 있을것은 다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콜라보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시스템 한계점입니다.

- 요정/강적에 더 많은 데미지를 넣으려면 결국 시즌별로 가챠를 돌려서 얻어야 하는 배수카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과금을 하지 않고 배수카드를 얻을 방법은 없고 과금을 한다고 해서 배수카드를 반드시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나마 안전장치들을 일부 도입하긴 했으나 최소한의 안전장치일뿐이죠.

- 그렇게 얻은 카드를 한장만 이용해서는 큰 효율을 얻기가 어렵다. 그런 이유로 풀돌할때까지 과금을 해야 한다. 혹은 그 한장조차 못 얻어 유명해진 한국의 심강이라는 유저가 있었을 정도(결국 그는 별도의 짤방을 kkuem으로 부터 받았지만)로 확률적 요소에 기대야만 한다는건 큰 문제가 됩니다.

- AP/BC로 나눠진 포인트의 관리도 쉽지가 않으며 이마저도 후에 등장하는 포인트초기화 아이템이 있기 전까진 한번 분배하면 그대로 끝이나버리는 문제점이 있었고, 결국 그 회복 아이템 등을 관리하는 것 조차도 복잡해집니다.

- 통합포인트의 과금관련 재료인 MC(Million Coin)도 그 한계를 가져옵니다. 카드 한장을 뽑는데 드는 250MC, 회복약을 사는데 들어가는 50MC, 사실 이 부분만 보면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유저들에게 별도로 가끔 이벤트나 사과의 형태로 제공되던 회복약과 뽑기 티켓은 받은 대로만 이용가능하며 자유도있게 사용을 할 수 없다는 점 역시 한계점이 부여됩니다.

- MR의 등장으로 생겨버린 기존 카드들에 대한 완벽한 너프에 대한 해결방안이 없습니다. MR출시 이전 SR+로 신나게 과금을 해서 덱을 맞춰놨더니 이후에 MR이 등장하고 상대적으로 과금을 덜 한 유저가 더 좋은 덱을 구성한다고 했을때의 박탈감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을텐데 나름 이렇게 저렇게 지나갔습니다.

- 게임내 골드와 인연포인트가 쌓여만 가고 해결되지 않으며 쓸모가 점차 없어집니다.

- 한번 정해진 카드의 등급은 바꿔낼 수가 없습니다. 일러스트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그 카드가 R+이면 쓸 일이 없어지는거나 다름없어집니다.

- 카드는 정해진 기간마다 늘어나는데 보관함의 크기는 정해져있다.

- 덱을 짠다, 요정/강적을 때린다 또는 아서 콜로세움을 한다, 카드를 합성한다, 비경을 달린다 외에 할 거리가 없을정도로 단순한 게임방식


그리고 이런 문제점에 대해 고민을 한 결과가 이후에 등장하는 카드나 캐릭터 기반의 게임들은 몇가지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갖추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퍼즐앤드래곤과 러브라이브를 통해 볼 수 있는데요(제가 해본건 이것들이라..)

1) 사용할 수 있는 행동력 포인트는 1가지로 간략화 됩니다.
2) 사용할 수 있는 과금 아이템이 통일됩니다. 마법석/러브카스톤
3) 과금아이템을 가지고 뽑기를 하거나 행동력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모은 개수에 따라 과금유저도, 무과금유저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창고라는 보관함의 확장도 할 수 있습니다.
4) 게임사에서는 이벤트나 사과의 의미로 제공하는 아이템 역시 과금아이템이 통일 됩니다.
5) 뽑기 또는 게임을 통해 얻는 캐릭터(또는 카드)는 한개만 있어도 기본적인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여러개를 얻어 합성을 하게 되면 더 좋은 능력을 게임상에서 보여주지만 심각한 정도의 게임내 밸런스 붕괴는 유도하지 않습니다.
7) 헤비한 유저들을 위한 적당한 도전 과제를 남겨놓습니다. (러브라이브의 랭킹, 퍼즐앤드래곤의 최고난이도 모드(노컨티뉴), 쁠알작업 등등)
8) 캐릭터(또는 카드)가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깁니다. 게임내 노력에 따라 사용할만한 수준까지 육성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의 도전이 먹힐만한 이유가 분명 있다고 생각이 될 수 밖에요...



6. 한계의 벽을 넘기 위해 도전을 하는 일밀아, 그런거 몰라 무서워 한밀아

일본에서는 게임 제작 개발사를 변경하는 강수를 단행, 3번째 세대의 밀리언아서를 개발합니다.

기본구조는 결국 손을 대지 못하고, 원하는 일러스트의 카드를 최고등급인 MR까지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편의성을 최대한 많이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한계의 벽을 넘길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밸런스붕괴급 카드들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각은 잡고 운영은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actoz는 뭐다? 라고 하면 뒤집어 쓰자, 한글로 써보자라는 말이 나올만한 운영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변경되는 시즌에 대한 공지는 업데이트 직전에 올라오고, 고객지원은 아무리 해당 부서들이 힘이 없다지만 만족할만한 답변은 얻기도 힘들고, 카드는 매번 지난 시즌보다 좋게 나오면서 과금은 유도를 하는데 정작 확률적 안전장치는 전혀 없는 시스템 등등.. 거기다 일본의 2세대 확밀아에서 지원된 창고기능이나 카드잠금기능은 나몰라라 하다가 지원되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며 유저이탈이 시작됩니다.

과금유저에 대한 역차별적 요소들도 계속 나타나고, 카드밸런싱마저 실패하고 인플레만 지속적으로 유도를 하면서 낙하산 없는 추락을 시작합니다.

다른 모바일 게임들이 추격을 무섭게 하지만 액토즈의 정신나간 운영은 계속되지 말입니다.



7. 결국 새시대를 선택한 스퀘어에닉스, 확산성 밀리언아서로 끝장을 볼 생각의 액토즈소프트

일밀아는 내년 서비스 종료 시점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안타깝지만 게임의 한계점에 대해서 인정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서버는 유지를 해도 그만이지만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지 않는 상황에서 서버를 살려둔다고 한들 딱히 남는것이 없을겁니다.

가끔 농담으로 매직카드를 질렀으면 중고처분이라도 할텐데, 이건 정말 교환조차 불가능한 0과 1이라는 이야기가 눈 앞에 다가옵니다. 많은 과금은 안했지만 이제 떠나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스퀘어에닉스는 그 준비를 충실하게 한 결과물을 현재 보여주고 있습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입니다. 다음번 글에서는 괴리성 밀리언아서에 대해 소개글을 써볼까 하는데, 확밀아에서 느꼈던 시스템적 한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새롭게 만든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한줄 평을 하면, 스퀘어에닉스가 제일 잘하던 4인 1개파티의 게임시스템을 밀리언아서와 결합시키고 멀티플레이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괴물같은 게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액토즈소프트는 대만, 중국에 밀리언아서 서비스를 런칭했고, 위에서 신나게 까기는 했지만 창고도 400개까지 늘려주고, 카드 잠금시스템도 개발됐고, 길드시스템이라던가 길드콜로세움, (극)진화라는 시스템을 통해 적당히 버려진 카드들을 생존시켜보려 하는 움직임도 보여줍니다. 그래봐야 과금 카드가 최고입니다. 부정할 수 없겠죠. 가끔 일부의 과금카드 뺨을 후려치는 카드들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한 시즌 추가되는 카드가 25~30장, 답이 없는 지속적인 오버밸런스는 이제 종착역을 향해 다가갑니다. MR다음의 Million Rare+라는 등급이라도 만들 생각일까요? 하지만 일본의 3세대 밀리언아서의 시스템을 도입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뭔가 다른 생존의 길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24~25일에 있었던 아서콜로세움(솔로세움)만 해도 액티브 유저가 최소 5천명+a는 됐고, 그 와중에 1,000명은 그 이틀간 5시간 이상 게임을 위해 시간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이는 걸 보면 아직도 서버를 돌릴만해보이기는 해보이네요. 이러다가 괴밀아가 잘된다 싶으면 한국으로 얼른 가져올 생각하고 서버 내린다고 공지를 올릴 것 같기도 하네요.

카드 수집 게임의 특성상 새로운 카드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기 위해서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외주를 맡겨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서버유지비용과는 별개의 추가비용,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카드밸런싱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 결국 일본의 서비스를 내리게 했는데, 한국은 어떻게 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부족한 글 여기서 마칩니다.


PGR21에서 밀리언아서라는 게임을 하며 알게 된 많은 분들 모두 하시는 일 잘 되시고, 2015년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27 00:13
수정 아이콘
몇백쓰구 버그쓴다고 압류당해서....접음..ㅠ.ㅠ
후 잊지못하고 중간에 다시했지만 힘들어서 다시접은게임...추억이다!
14/12/27 00:40
수정 아이콘
고의가 아닌 복사엠씨 영정 ㅠ.ㅠ
14/12/27 03:48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ㅠ.ㅠ
지탄다 에루
14/12/27 00:16
수정 아이콘
정성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것이, 오히려 스퀘어 에닉스의 결정이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참 궁금해집니다. 밀리언아서가 일본에서 No.1을 기록하던 것은 그리 먼 예전이 아니며, 기사단을 철폐한 1년 전 시점까지만 해도 다양한 콜라보 등으로 회생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었죠. 그런데 차기작이 나오고,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명확해지자, 아예 서비스를 종료해 버린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스퀘어 에닉스에 네자릿수 단위로 조공을 한 호객 중 한 명입니다만, 확밀아를 이렇게 접어 버리는 모습을 보니 괴밀아에 돈을 쓸 생각이 1%도 들질 않네요.

놀란 것은 이것이 우리나라나 중국 얘기가 아니라 일본 얘기라는 부분이고, 그 대상이 다른 게임도 아닌 스마트폰 TCG에 붐을 일으킨 당사자라는 점이네요. 밀리언아서 정도 되는 게임도 서비스를 종료할 정도라면, 그보다 못한 게임들은...? 이라는 불안감이, 스퀘어 에닉스에 대해서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4/12/27 00:22
수정 아이콘
요즘 스쿠에니 상태가 그렇게 좋은게 아니니까요 출판쪽에선 역대급 병크를 터트리면서 SNK제작비 지원이라는 희대의 결과물이 만들어질 분위기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파판 리마스터링은 아 그야말로 xx 할말을 잃었습니다.
지금 게임쪽에선 여러부분에서 몸집줄이기 하고있지않나요? 이쪽에 워낙 거리가 멀어진지라 잘은 모르지만.. 스쿠에니 타이틀달고 나온게임들
얼핏 잘 떠오르지도 않고요 요근래들어선 (항상 나오던것들 말고요)
14/12/27 00:26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약진하고 있는건 스쿠에니보다는 합병한 스튜디오들입니다.
에이도스 인수 이후 나오는 족족 100만장 이상씩 팔고 있어서...
14/12/27 00:39
수정 아이콘
몸집을 많이 키웠었군요 -_-;
14/12/27 00:47
수정 아이콘
이거저거 와구와구 먹고 있습니다.
타이토도 먹었고, 테크모도 시도하다가 코에이한테 뺏겼고...
다만 요새 영 상태가 안 좋아진 것도 그 탓이 한 몫하는 거 같아요.
14/12/27 01:30
수정 아이콘
제가 쓴것보다 저게 더 결정적인거 같네요 제가쓴건 그냥 양념치는정도 느낌;
지탄다 에루
14/12/27 00:37
수정 아이콘
그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회사 이미지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솔쪽은 시장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요즘 스쿠에니가 어떤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모바일 시장에서는 확밀아-스쿠에니가 갖고 있었던 브랜드 가치가 분명히 있었으니까요.. 저같이 생각하는 (스쿠에니 모바일 게임은 언제 종료할지 모르니 돈을 쓰기전에 고민을 해야겠다) 사람이 조금이라도 생겨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러모로 안타까운 기분이네요.
14/12/27 00:46
수정 아이콘
문제가 게임이 어느정도 수익성이 보존이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밀리언아서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일러스트로 낚아서 지르게 만들기, 성능이 더 좋아져서 지르게 만들기 두개밖에 없습니다.

변칙으로 수집랭킹에 좋은 카드를 보상으로 주고, 배수카드를 쓸만하게 하면 지를 수밖에 없구요. 근데 이거도 한두번이고 계속적으로 뽑아먹기엔 한계가 오는데다 그 과금의 규모를 어느수준으로 제한을 걸어야 했는데 초창기의 심강열사 같은 일이라던가 지금도 길드방에 계신 k모님은 항상 고통받는 상황이 있죠.

그나마 최소한의 확률보정을 해주긴 했으나, 배수카드는 제한적이고 그걸 뽑기 위한 테이블은 지속적으로 미친듯 넓어지고, 그렇게 얻어봐야 2주 3주쓰면 땡인데 그에 들어갈 돈을 생각하면 마르지 않는 유저의 샘이라는게 존재하는데는 한계가 오는 부분때문에 사업적인 부분을 고려해보고 엎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악순환이 시작되면 일러스트의 질이 떨어짐(비싼 일러스트레이터 고용 불가) -> 수익 악화 -> 루프가 될터이니 접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에 대한 보상을 일본이니 어떻게 해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당할 뭔가를 계획 했으니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2/27 00:18
수정 아이콘
묘하네요 이렇게 비스 종료 문구를 보니 (물건너지만) 한때는 즐겁게 했던 게임으로서 만감이교차하네요
14/12/27 00:47
수정 아이콘
잘 지내고 계시나요 흐흐흐..
14/12/27 01:29
수정 아이콘
으흐흐 그냥저냥 지냅니다 타불판(스쿠페스) 정도에나 매우가끔 출몰합니다.
drunken.D
14/12/27 13:50
수정 아이콘
같이 요정 뚜드려 팰때가 꿀잼이었는데 말이죠.
그 시절 뉴비가.. 어쩌다 아직까지 못놓고 있는지.. 흐흐
14/12/27 14:01
수정 아이콘
으흐흐 낯익은분들이 아직도 많이들 밀아 하시네요 접으신분들도 계시지만..
저도 이게 멀어질까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확 놔지더라고요 와우 그만둘때처럼 어느날 확 갑자기 -_-;
호구미
14/12/27 00:23
수정 아이콘
1년 반쯤 전에 밀아를 정말 열심히 하다가 한순간에 현자타임이 와서 접어버렸더랬죠. 배수카드에 의존하는 시스템의 근본적인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과금에 대한 유통기한이 너무 짧고 확정적이라는 거죠..
14/12/27 00:48
수정 아이콘
거기다 나올 확률은 알수가 없다는것이 더더욱 큰 문제죠..

단기간 쓰고 즐겨도 어느정도 감안이 되는 금액이 되면 상관이 없는데, 이게 금액이 예측불가에 복불복이니 ㅡㅡ;;;
14/12/27 00:37
수정 아이콘
케티에 있을때 7명 다 숟가락 숟가락 외치던 경험이.. 그 이후엔 전부 낚시겜으로 갈아탔지만 크크 재밌었죠
14/12/27 00:49
수정 아이콘
헐... 롤게이머도 했다니(!!)
호구미
14/12/27 08:18
수정 아이콘
제로선수 NLB 나왔을 때 닉네임이 제2형 토르였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14/12/27 11:1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룬페이지였죠 크크
눈뜬세르피코
14/12/27 09:52
수정 아이콘
엔엘비는 본캐로 나오다보니 덕밍아웃하는 게이머 많았어요. 확밀아 유저는 특히 제법 됐던 걸로...
원추리
14/12/27 14:45
수정 아이콘
강승현 해설도 했었을거예요
14/12/27 00:43
수정 아이콘
처음 발매됐을 때 2달정도 열심히 했었는데 게임이 너무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서 접었습니다.
물론 일밀아는 한밀아와 다릅니다만 어쨌든 생각보다 금방 망했네요.
근데 한국엔 밀리언연의라는 진정한 망작이 있었던 거 같기도 ...
14/12/27 00:50
수정 아이콘
... 밀연은 뭐....... 제대로 써먹을 뭐가 없었죠..
그냥 삼국지의 세계관만 가져다 쓴 수준이랄까...
은하관제
14/12/27 01:52
수정 아이콘
나름 근 10개월간 했었던 게임이라, 막상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저는 딱 밀레 '아리아드네' 첫 등장하던 그 시기 즈음에 접었는데, 아마 그때 밀레가 나온다는 생각에 뭔가 더 넘긴 어렵겠구나 싶었죠.
확실히 재미는 정말 있지만, 목표를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현자타임이 정말 심하게 왔던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이제 확밀아도 진짜 추억으로 남겠네요.
drunken.D
14/12/27 13:48
수정 아이콘
섭종 금방 하겠다. 이딴 망겜 왜 하고 있나하던게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끝이 보이는거 같아서 오히려 후련한 마음도 있습니다.
14/12/27 16:09
수정 아이콘
디아에서 노예되신 김은하님..
14/12/27 09:06
수정 아이콘
초반에 빠짝하다가 기사단 나오기 전에 접었는데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편하네요..
접을땐 밀아가 나를 한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생활이 없어지는 패턴 때문에 접었는데

막상 없어지려고 한다니 좀 아쉽네요

김치밀아는 오래가기를..
14/12/27 16: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중간에 논란의 시대를 겪던 자동숟가락도 있네요..

그 후에는 그냥 자기가 자기꺼 사냥하는 솔플화가 되기도 했고...
착한밥팅z
14/12/27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기사단쯔음 접었던거 같은데..... 밀아 아이디는 Honor 였습니다. 나름 유니크 아이디 먹었다고 좋아했었는데....
14/12/27 16:14
수정 아이콘
게임아이디는 유니크해야.제맛!
Physiallergy
14/12/27 10:38
수정 아이콘
한밀이 금방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모바게는 이제 슬슬 졸업해야죠
스쿠에니가 수익이 안 나는 순간 잘 자르던 모양인데
괴밀 본격적으로 파도 2~3년 후에 지금의 일밀 유저처럼 영정사진 캡쳐하고 있지 않을까...
돈도 돈인데 시간도 사실 중요한 자원이죠.

본업인 제독업은 다행히 납득이 가는 운영 중이라 이거나 돌리면서 책이라도 더 읽어야겠네요.
빨리 섭종 좀.. 백 투 더 라이퍼
14/12/27 16:15
수정 아이콘
끝이 있는게임과 없는 게임... 어려워요 크크

이분 한밀아 복귀하시고 노라이퍼..
미카엘
14/12/27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입대하지만 않았어도 계속 하긴 했을텐데 대격변? 수준으로 바뀌면 좋겠어요.
14/12/27 16:16
수정 아이콘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 흐흐
켈로그김
14/12/27 13:51
수정 아이콘
때깔이 참 고왔던 게임으로 기억될겁니다.
14/12/27 16:16
수정 아이콘
한밀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켈로그김
14/12/27 16:19
수정 아이콘
"우린 너를 잊지 못할거야" 라고 다들 회상하는 뒤에 간신히 살아있는 조연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drunken.D
14/12/27 13:56
수정 아이콘
밀아는 정말 저에게 애증의 게임이네요.
불판 생기고 팁하나 하나 얻어가며 알음알음 시작한 모바일게임이었는데..
2년이 넘도록 플레이 하고 있는 액토즈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다만 플레이하며 만난 인연들은 하나 같이 저에게 보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몇 시간 후 길드원들 만날 예정인데 이 얘기로 또 한바탕 수다나 떨어야겠습니다.
14/12/27 16:17
수정 아이콘
잠시 후에 뵙죠~¡
14/12/27 14:54
수정 아이콘
한밀아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피지알에서 어느 분이 올려주셨던 소개 글을 읽고 시작했는데 세력은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에 낚여서 고통받는 기서가 되었다죠. 시도 때도 울리는 알림 때문에 스트레스받았지만 그만큼 재미는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운전하다가도 알림이 오면 숟가락 얹던 기억이 있네요 -_-
피지알 분들이랑 친추 맺고 재미있게 하다가 올해 3월에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여행 가면서부터 뜸해지기 시작하다가
신규 사업 하나 더 벌이느라 너무 바빠서 근 반년 이상을 로그인 아서만 하다가 최근에서야 아무래도 할 시간이 안 날 거 같아서 지웠네요.
확밀아 아이디 요술피리 친추 맺었던 분들 덕분에 확밀아 너무 재미있게 즐겼고 모두 감사했습니다.
14/12/27 16:18
수정 아이콘
인생은 고통받는 기교아서지요 크크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랴님
14/12/27 19:17
수정 아이콘
으으음...
14/12/29 11:31
수정 아이콘
살아계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유~
메모네이드
14/12/27 22:50
수정 아이콘
액토즈는 게임 서비스가 사랑스럽지가 않아서 게임할 때 마다 고통스럽습니다. 으으
하지만 오늘도 핸드폰을 집어서 액토즈 로고를 보고 있죠.
14/12/29 11:31
수정 아이콘
느낌이 체크 하시는거 같은데...
메모네이드
14/12/30 17:21
수정 아이콘
엇 어떻게 아셨나요?
14/12/28 01:52
수정 아이콘
일단 괴밀아는 런칭 1달만에 살살해도 될정도가 되었는데 어떨지.... 최소한 노랍을 강요하진 않아서 좋습니다.
참신한 시스템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일본에는 거의 같은 시스템이라고 봐도 될 정도인 그랑블루 판타지가 존재하죠.
여긴 진짜 돈을 우유짤 정도로만 뽑는중입니다. 해볼까 하다가 노랍모드가 지속될것 같아서 안하고 있지만요.
카지노덕분에 한국런칭 가능성이 없어서 좋긴한데 말입니다.

한밀아야 애증의 존재니 섭종료까지 일단 가긴 갈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할마음은.... 기획해야 되니까 일단 안그러는걸로.
14/12/29 11:32
수정 아이콘
역시 -_- 다작의 대가 Yang님은 대단하시군요 크크크크.. 비슷한게 있는지는 몰랐는데.

카지노는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 덕분에 한국런칭 불가라.. -_-?
14/12/29 12:31
수정 아이콘
그랑블루 판타지는 카지노가 존재합니다. 파이브 카드의 변형인 한강게임인데.. 거기서 일정량 이상 버는것도 일일퀘스트..
니노쿠니의 예를 생각해보면 18금을 받던가 하겠죠 -_- 게다가 더블업 시스템까지 있어서 빼도박도 못합니다.

그랑블루가 괴밀아와 비슷한건 일단 1비경 3전투 시스템이 비슷하고 비밀방 초대해서 단원끼리 사냥가능한것도 비슷하고..
각 속성마다 상성 (그랑블루는 지수풍화 - 빛암. 하나가 더 많죠.)이 있는것도 비슷한 점입니다.
30인팟 같은경우는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한명의 디버프가 전원에게 적용되는건 확밀아보다 발전된 시스템이군요.
대신 한명이 구성하는 팟이 메인4캐릭-서브2캐릭인거 보면 첸클과도 닮았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스킬도 따로 있고
스킬 연계인 체인시스템에 파티를 도와주는 소환수 시스템도 존재하구요.. 캐릭터에 무기 달아주고 강화하는건 딱 첸클 느낌이죠.

이게 벌써 런칭한지 8개월이 넘었으니.. 저도 이번 모임가서 제대로 플레이 하는걸 봤습니다만 재미는 있어보이더군요..
확밀아 접기전에 시작이나 해볼까.하다 위에 적은대로 노랍모드가 될까봐 흐흐흐
14/12/29 12:34
수정 아이콘
괴밀아가 아니고 그랑블루 이야기였군요... 크크크.. 이야기 들으면 모바일로 하는 턴방식 레이드 게임 같은데..

괴밀아정도면 무난하게 슬슬 하기에 나쁘지 않은 캐주얼(!?)게임 같습니다. 아 물론 과금 안하고 카드 구성을 할수가 없다.. -_-;
14/12/29 12:37
수정 아이콘
뭐 그렇죠. 그랑블루 하던 애들 다 괴밀아로 데려왔습니다 크크크크 치아리/키라리 빼면 가끔 같이 팟정도만 돌면 되니까.
카드 한장만 얻어도 할거 다 하니까요.

카드 구성은 크리스탈 모아서 11연차 리셋때 두번 지르고 끝인겁니다 네.
전 메인 도적의 필수인 콜그레도 서브 용병의 이터널 프레임도 없습니다... 왜 사전등록 하라는건 무시해가지구서는..
어차피 트워터 아이디도 없네요 크크크 아 시그룬도 못먹고 쳇.
14/12/29 13:31
수정 아이콘
이분 저보다 더 심하게 망하셨네 -_-;;

전 고트프리트 사전으로 시작(...) 하지만 현실은 가희요
빈즈파덜
14/12/29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일밀 섭종 소식듣고 사실 많이 힘이 빠진 상태입니다. 이게임 때문에 리버스 엔지니어링도 공부해서 매크로도 만들고 했던터라 다른 게임들에 비해 유난히 애증이 남습니다...이번시즌 6배수 키풀2개를 지니고 있어서 아마 다음시즌까지는 계속 하게 될텐데 그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한편으로는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기는 게임이라 섭종 소식에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마음이 좀 그러네요~^^
14/12/29 14:46
수정 아이콘
허어 이분 .. 캐고수..(!!)

전 배수 나왔지만 로그인아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953 [기타] 개인적으로 뽑는 2014년 올해의 게임들 [22] 저퀴10527 14/12/30 10527 1
55952 [하스스톤] 성기사덱 시리즈 #1 : 나도 써보는 비밀, 비밀 성기사 [14] Lustboy8520 14/12/29 8520 1
55951 [기타] 트리 오브 세이비어 1차 CBT 모집시작 [32] 정용현6136 14/12/29 6136 1
55950 [하스스톤] 하스스톤 연승전 이벤트 대회참가 및 상품수령 후기입니다. [24] 진땅5268 14/12/29 5268 3
55949 [LOL] 정글 공속자르반 공략. [28] 감자해커10210 14/12/29 10210 1
55948 [LOL] 마스터이만으로 플레티넘 달성기념 마스터이 공략 [7] CtheB8725 14/12/29 8725 0
55947 [하스스톤] 요즘 하는 램프드루 덱입니다. [6] kapH7101 14/12/28 7101 0
55945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에 이어 콩두&헝그리앱 리그도 막을 열었습니다. [16] 기차를 타고10209 14/12/28 10209 5
55944 [기타] [스타1] 콩두 조지명식을 보면서 [13] 영웅과몽상가9510 14/12/27 9510 4
55943 [기타] [스타1] 어라? 콩두리그에 철구 선수가 빠진 것 같습니다 [83] 빵pro점쟁이15084 14/12/27 15084 3
55942 [기타] 육아휴직하며 만든 게임 런칭 후기. [48] 필리온7641 14/12/27 7641 3
55941 [스타2] 2014년 12월 넷째주 WP 랭킹 (2014.12.28 기준) - 올해의 마지막 랭킹! [1] Davi4ever5102 14/12/27 5102 1
55940 [LOL] 나이스게임TV 장인어른 특별대전 [24] 윤주한8903 14/12/27 8903 3
55939 [하스스톤] 무기도적 덱을 소개합니다. [14] 세이젤8833 14/12/27 8833 0
55938 [기타] 밀리언아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57] Tiny9027 14/12/27 9027 2
55937 [스타2] 스타리그 챌린지가 끝났네요. [14] 저퀴8054 14/12/26 8054 3
55936 댓글잠금 [기타] [스타1] 콩두컴퍼니에서 이예준선수(철구)의 콩두스타리그 참가를 재고해줬으면 합니다. [185] 발롱도르21396 14/12/26 21396 12
55935 [하스스톤] PGR21 연승전 플레이 영상 및 간단한 후기 [22] JunioR10074 14/12/26 10074 15
55934 [기타] 일본 확산성밀리언아서 서비스 종료 [37] Leeka8616 14/12/26 8616 0
55933 [기타] [스타1] 펌 - 변형태가 말하는 마재윤 [90] 발롱도르22185 14/12/26 22185 3
55931 [하스스톤] 연승전 1차전 후기 [8] 삼공파일5204 14/12/26 5204 0
55929 [기타] 2014 e-Sports Awards in PGR21 - 수상자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5] kimbilly6533 14/12/25 6533 5
55928 [하스스톤] 12월 전설 달성 후기입니다. [19] 삭제됨15488 14/12/25 154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