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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9 00:31:20
Name Leeka
Subject [LOL] 삼성 화이트 VS 로얄클럽 프리뷰
양팀의 현재 전적

삼성 화이트 - 12승 1패 92.3%
로얄 클럽 - 11승 5패 68.7%

- 삼성 화이트의 경우, 시즌3 조별예선에서 짐을 싼 팀이. 다음 롤드컵에 최강자가 되어서 돌아왔다는 스토리.
- 로얄클럽의 경우, 작년도 준우승팀이 올해 다시 결승전에 컴백했다는 스토리.

시즌3부터 이어지는 두 팀의 스토리가 결승전을 통해 마무리 됩니다.

당시 롤드컵에 나갔던 선수가 삼화에 4명/ 로얄클럽에 1명이 남아있기에 연관성도 더 큰 느낌이네요.


TOP

Looper - KDA 12.9 / 탑 전체 1위
Cola - KDA 3.4

꾸준히 강했지만, 인지도가 약했던 루퍼가 '롤드컵 4강전을 통해서'  전세계에 최고의 탑솔러가 누군지. 각인을 시켰습니다.
13경기에서 9챔프를 사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챔프폭.
신지드/아칼리로도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능력.

그에 맞서는 콜라의 경우 롤드컵 와서 성장한건지. 사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쭉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8강 5경기. 절체절명의 순간에 앞점멸로 나메이를 잡고 죽은 그 장면은 보면서도 감탄밖에..

Jungle

Dandy - KDA 7.7 / 정글 전체 1위
inSec - KDA 3.3 / 인섹의 렝가는 16경기중 14경기 밴을 당한. 최다 저격밴을 기록.

스틸의 황태자, 대도, 열등갓.. 뭐 별명이 쭉쭉 늘어가고 있는 현존 최고의 정글러 댄디와
인섹킥으로 모든게 설명 가능한. 독보적인 인지도의 인섹이 격돌합니다.

인섹의 렝가는 필밴카드 수준으로 4강까지는 평가되었으나..
이번 상대인 댄디 또한 렝가를 미친듯이 잘 다루기 때문에, 로얄도 렝가밴을 똑같이 고민해봐야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양한 카드는 인섹이 보여줬지만. 사실 주력 정글러는 전체적으로 댄디가 더 잘 다룬다고 봐도 되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MID

Pawn - KDA 11.9 / 미드 전체 1위
Corn - KDA 4.9

4강에서도 쿨의 제이스&트페에 신명나게 밀렸던 콘...
결국 5경기에서 제이스&트페를 둘다 밴했습니다만

문제는 폰은 쿨보다 제이스&트페를 더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 않는 선수라는점에서 콘이 정말 각성하지 않으면 미드는......

이번 롤드컵에서 오리아나만큼은 정말 괜찮게 했습니다만.. (TPA전 공기팡의 임팩트가 크긴 했으나. 그 뒤로는)
댄디+폰이라는 엄청난 정글&미드 상대로는 정말정말 잘해야됩니다..

AD & Support

Imp - KDA 9.2 / 원딜 전체 1위,  펜타킬 2회 기록
Mata - KDA 10.2 / 서포터 전체 1위
Uzi - KDA 5.6
Zero - KDA 4.7


로얄클럽에서 원딜은 절대 안꿀린다! 라고 말할수 있는 그 매치업.
사실 듀오로 합쳐봐도 우지&제로는 정말정말 강하기도 합니다.
(시야장악과 같은 여러 측면에서 임프&마타가 총점은 더 높게 받을 수 있지만. 순수한 힘에서는 밀릴게 전혀 없죠. 더 강할지도..)

로얄의 절대적인 힘의 중심이기도 하고
실제 EDG/OMG 전을 풀어간 핵심은 '바텀은 무조건 이긴다'를 바탕으로 풀어간게 로얄클럽인 만큼
이번 결승전에서도 바텀은 무조건 이겨야 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얄의 바텀이 이겨줘야 직관간 팬들도 경기를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ㅠㅠ

또 하나의 변수라면 우지는 전세계의 모든 롤 선수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롤드컵 결승을 두번 경험하는 선수기 때문에
멘탈 측면에서는 변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번외 : 식스맨 이야기

롤드컵/올스타전은 규정상 '식스맨이 최소 1명' 이상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참가 선수가 경기를 못하게 되는 이슈가 생겼을 때.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합니다.
2014 올스타전은 챠오메이 이슈로 인해 쿨이, 2014 롤드컵은 SKG 정글러 사건으로 인해 Gilius가 실제 대타를 뛴 사례가 있기에
앞으로도 해당 규정은 유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 화이트의 경우 AD - Skatch 가 식스맨으로
로얄 클럽의 경우 Support - Laopi 가 식스맨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진의 경우 Support - Pure / 삼블의 경우 TOP - Gamsu 가 식스맨으로 등록되어 롤드컵에 참가했습니다.)

실제 식스맨이 경기에 나온 팀은 SKG의 정글러 Gilius 선수 / OMG의 Cloud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Cloud의 경우. DaDa777보다 경기를 더 뛰어서 최종 기록은 Cloud가 주전, DaDa777이 식스맨으로 변경되버린..)

글로 따로 쓰려기엔 사실 별 내용이 없다보니 결승 프리뷰에 겸사겸사 포함했습니다 ㅠ_ㅠ

마무리

다른 어떤 것보다도
4만 대첩인 만큼 '안전 사고 없이' / '경기 중에 다른 문제 없이' 최고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지길 바래봅니다.

거기에 멋진 경기가 나온다면 금상첨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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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레스
14/10/19 00:52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시즌 3 롤드컵도 그 규모에 감탄하면서 봤거든요. 다른 분은 어떠셨는 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번이 작년에 거의 배 이상이라고 하니 얼마나 클 지 상상이 잘 안되네요. 관중 규모만 3배라고 하니;;
14/10/19 00:56
수정 아이콘
결승전 전에 규모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려면 드림콘서트 보시면 체험할수 있습니다..
장소도 똑같고, 관객 숫자도 비슷하기 때문에.........
14/10/19 00:59
수정 아이콘
우승할 경우 식스맨은 얼마나 받을까 궁금하네요.
14/10/19 01:04
수정 아이콘
스캐치가 해강고원딜이죠? 삼성 연습생규모도 확 줄였다고 들었는데 다들 어디갈려나모르겠네요. 시즌끝나고 블루팀서폿으로 피카부가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건뭐 팀자체가 날아갈판이니
14/10/19 01:23
수정 아이콘
국뽕에 취하고 싶어서 그런가 삼성 화이트가 3:0으로 이겼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게임 자체는 한 경기당 40분을 넘어가는 재밌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14/10/19 11:32
수정 아이콘
몇시에하죠??
피들스틱
14/10/19 14:00
수정 아이콘
4시입니다!
눈뜬세르피코
14/10/19 11:48
수정 아이콘
우지 화이팅!
챠밍포인트
14/10/19 14:0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3대0같은데 과연...
루크레티아
14/10/19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 봐도 임프마타가 우지제로에게 밀리는 모습이 상상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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