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16 19:35:53
Name Vienna Calling
Subject [LOL] 탈주는 어느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을까
지난 주말 있었던 일입니다.

모처럼 만난 대학 후배들(지금은 거진 다 졸업한) 대여섯명과 밥을 먹고 술 한잔 하고 피씨방에 갔습니다.

저희는 친하긴 해도 워낙 개인플레이라 피씨방에 들어가서도 '각자 할 게임 두시간동안 하자'고 한 뒤

정말 각자 알아서 게임을 햇씁니다. 누구는 디아3, 누구는 피파, 누구는 LOL...


저와 제 옆에 앉은 저와 친한 여자사람후배는 LOL파 였죠. 엣헴.

보다 실감나는 그림을 그려드리기 위해 서비스차원에서 여자후배에 대해 쓸데없이 설명해드리자면

20대 초중반의 나이(부끄럽게도 나이를 잘 기억 못합니다 ㅡㅡ; 그냥 제가 졸업반이었을 때 들어왔던 후배라는 것 밖에...)에

몸매는 제가 직접(;) 확인을 해본 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겉보기엔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이고

얼굴은 쉽게 말해서 새로 나가는 모임이 있으면 처음나간 그 날 무조건 한 명 이상이 번호를 따려고 시도하는...

쉽게 말해서 아주 준수한 용모의 후배입니다. 게다가 취미는 LOL. 그것도 노말은 노잼이라고 랭겜만 합니다.

모범적이죠?

이런 말도 안되는 여자사람후배가 저와 친한 이유는 단 하나.

모임에서 찝적대지 않고 안전한 남자, 즉 유부남이 저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죠.

who sad...



여튼 거두절미하고 각자 솔랭을 즐기고 있는데(둘 다 듀오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한 30분 쯤 지났을까

한판 끝내고 서치를 돌리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옆자리에서 좀 쌔~한 느낌이 들더군요.

슬쩍봤더니 애가 씩씩하는 숨소리와 함께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울고있는 겁니다.

첨엔 놀랍다기보단 황당해서 '상대편에 옛날 남자친구라도 있냐??' 라고 물어봤는데

울먹거리면서 '아니 얘가요... 얘가...' 라고 어버버거리길래 모니터를 들여다보았습니다.

40분째 진행중인 게임. 양팀 모두 비슷한 킬 수.

그리고 아무리봐도 푸짐하게 똥을 쌌다고밖에 볼 수 없는 후배의 스코어.

그렇다면 상황은 뻔하죠.

채팅창을 봤더니 같은편 네명에 더해서 상대편들까지 아주 일심동체로 후배를 놀려대고 있더군요.

뭐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부모님 안부는 기본이고 인격모독에 아주 창의적인 드립에....

쳐다보는 사이 또 한번 한타가 벌어지고 후배가 가장 먼저 순삭되고(템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딱히 위치선정을 잘못하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녹아버리더군요. 아 캐릭은 탑 쉔이었구요) 어찌저찌 양팀 다 서폿만 한마리씩 남고 한타종료. 또 소강상태.

다시 채팅창에 쏟아지는 조롱과 욕설들.

뭐 랭겜하다가 그런경우 겪을 수도 있지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후배가 술을 마셔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지

이젠 흐느끼는게 아니라 펑펑 울고있는걸 보고 그냥 제가 후배 컴퓨터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뭐 그 뒤에는 울지마 임마 초등학생이냐 내가 같이 노말 해줄께. 노말은 노잼이라고? 아 그래도 퍼윈은 따야지

이런 시시콜콜한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후배를 진정시키고 각자 집으로 들어왔죠.



쓸데없이 잡설이 길어진 것 같은데 여튼 결론은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어떤 일이 있어도 탈주만은 하면 안된다는 쪽이었거든요. 나머지 네명이 무조건 피해를 보니까요.

피지알에서 그간 대충 눈팅한 결과도 '그래도 탈주는 하지말자'라는 여론이 대세였던 것 같구요.

그런데 이런 경우를 겪고나니까 생각이 또 좀 달라지네요.

다른 분들은 경우에는 '이런때는 탈주해도 돼' 라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래도 탈주는...naver...' 이신가요??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랑비
14/04/16 19:37
수정 아이콘
탈주 저는 그냥 합니다 백판에 한번 했다고
제제 안먹고 듀오 정치질이나
던진다 드립치는놈들 있으면 탈주합니다

그거보다 한명이 완전탈주가 빨간글씨로 확정되면
서렌을 20분전에도 할수있으면 좋겠네요
왜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14/04/16 19:54
수정 아이콘
듀오 빼고 남는 사람은 무슨 죄인지..?
사랑비
14/04/16 20:30
수정 아이콘
듀오정치질 시작이면 이미 게임 기울었고
정신승리 밖에 안남은 시점인데
그거 들어주고 있느니 그냥 탈주합니다
주포가 정글이라 그런지 거의 백프로구요
14/04/16 20:32
수정 아이콘
저도 정글런데요. 잘 케어해서 끝까지 해봐야죠.

나가버리면 남은 둘은 뭔가 해볼 기회도 잃어버리죠. 게임은 넥 터질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
치토스
14/04/17 16:50
수정 아이콘
정치질 하는놈들이나 그게 싫다고 탈주하는 님이나
나머지 남아있는 두사람들에겐 똑같은 트롤러입니다.
원시제
14/04/18 00:54
수정 아이콘
정치질 하는 사람들이야 그냥 차단하고 게임하면 되지만,
탈주는 그냥 답이 없죠. 열심히 해보려던 사람은 무슨 잘못인가요.

정치질이나 드립질 하는 사람들보다 탈주가 몇백배 민폐죠.
정치질 드립질은 게임에서 0.3인분 0.4인분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탈주는 그냥 0인분이니까요.
14/04/16 19:38
수정 아이콘
1. 탈주는 naver입니다.
2. 지인들에게 롤 처음 가르쳐 줄때 챔피언 우클릭 이동보다 먼저 가르쳐주는게 채팅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16 19:38
수정 아이콘
건물에 가스가 터졌을 때...가 떠오르네요.
14/04/16 19:39
수정 아이콘
이쁘면 탈주해도 됩니다.




는 장난이고요 정치질당해서 욕설을 당하거나 이미 끝난게임인데 농락 당하고 있으면 탈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도 한두번 탈주는 정지안하고 있지요. 물론 그 횟수가 많아지면 정지를 당해야 됩니다.

'나는 할때마다 정치질을 당한다' 라면 본인의 멘탈을 위해서 롤은 안하는게 현명하겠죠
작은 아무무
14/04/16 19:41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한두번 탈주하는 것에 대해 큰 제재를 걸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는 탈주는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4/04/16 19:42
수정 아이콘
정당화는 될 순 없고 자동적으로 페널티 입는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뭐 욕할 필요도 없고.. 랭크에서도 하도 많이 탈주패 당하다보니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저도 어쩔수없이 탈주한 적도 한번 있어서 제가 당해도 뭐라고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한번 재밌는 경험이 있는데요.
노말게임을 하고 있는데 지인이 딸아이를 한명 데리고 왔는데
그 아기가 성격이 참 특이해서
제가 게임하는데로 오더니 자기한테 관심을 안주니까 막 앵기고 자기가 컴퓨터를 하려고 하더군요 크크
한타하는 타이밍이었는데 저는 게임을 몇분간 못했고..
채팅창에 비난이 좀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기때문에 게임 못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니 그 방에 애아빠도 한명 나오고 채팅창 분위기가 엄청 훈훈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물맛이좋아요
14/04/16 19:44
수정 아이콘
싸움, 채팅, 탈주들은 거의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탈주 했던 경험이라면

쉬는날 게임을 하고 있는데 아파서 누워있던 와이프가 갑자기 토하기 시작해서

그 때 팀원들에게 얘기하고 탈주했던 기억이 있네요.
Windermere
14/04/16 19: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후배 분이야,
한 번은 탈주해도 두 번 이상 반복적으로 탈주하실 일이 없을 거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탈주 내지 긴 자리비움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자꾸 게임 돌리는 사람들입니다.
피씨방 알바와 정액시간 얼마 안 남은 학생들이 있겠네요.
14/04/16 20: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 즈음과 청소년이 피시방을 떠야하는 10시 즈음에는 절대 큐를 돌리지 않습니다. 크크
14/04/16 19:54
수정 아이콘
차단하고 하면 되는 걸 왜 탈주를 하죠?
난 아직도...
14/04/16 20:00
수정 아이콘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해서 탈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주말에 느긋하게 즐기다가
친척 어르신들이 갑자기 방문하셔서 탈주 한 경험도 있네요

다만 잦은 탈주나
솔킬 따였다고
울팀 정글 맘에 안든다고
울팀 서폿or원딜 맘에 안든다고
탈주하는건 별로라고 봅니다.
opxdwwnoaqewu
14/04/16 20:00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빈혈로 쓰러지셔서 바닥에 머리를 찧었어도 탈주는 나쁜겁니다 해도되는거 그런거 없죠
그냥 선택인겁니다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탈주라는 나쁜짓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거
14/04/16 20:0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진 게임 왜 내 소중한 시간을 4명을위해 낭비해야 하나요
소중한 내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탈주는 어쩔수없죠
항복 눌렀는데 반대표 4명나오면 탈주라도 해야지 스트레스 안받고 내 생명을 지키는 길이죠
그깟 게임일뿐인데 우리편 서렌안친다고 50분내내 붙잡혀 있어야할 필요가 뭐가있나요
1시간 그냥 멍떄리면서 계속 죽기만 하면서 상대편이 건물 안꺠주면 시간도 아깝고 내 인생도 아까워지네요
불건전PGR아이디
14/04/16 20:19
수정 아이콘
4명이 서렌안치고 게임하는데 1명이 이미 진게임이라고 판단하고 나가면 보통은 1명이 게임을 제일못하는 경우더라고요
14/04/16 21:58
수정 아이콘
와... 이런 분도 계시군요....
블루스
14/04/16 22: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탈주한 한명 때문에 4명은 시간을 낭비하죠
Locked_In
14/04/16 22:50
수정 아이콘
그깟 게임일뿐인데 왜 4명이 할만하다고 생각하는거 혼자 스트레스 받고 탈주를 하죠?
그정도로 유리멘탈이시면 그냥 AI전이나 칼바람 돌리세요 팀원들 고통주지 말고.
FastVulture
14/04/16 23:04
수정 아이콘
하 이건 뭐.... 이런 마인드로 게임하는 사람도 있네요.
허니띠
14/04/17 09:59
수정 아이콘
와.. 평소 탈주하는 인간들은 이런 마인드인가요?
본인은 이렇게 생각하면서, 혹 다른 분이 탈주하면 동일하게 이해하시는 편 인가요?
랭크 게임은 하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원시제
14/04/18 00:56
수정 아이콘
영원히 자신은 그 '4명' 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소시오패스라는게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면 소시오패스죠.

내 시간이 중요한만큼 타인의 시간도 중요한겁니다.
키리안
14/04/16 20:01
수정 아이콘
사정이 생기면 탈주할수도 있죠.
극단적으로 가까운 친인척이 상을 당했다면 탈주할수있다고 생각해요.
Scarecrow
14/04/16 20:03
수정 아이콘
탈주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탈주를 하면 패널티가 좀 과하게라도 부과되었으면 좋겠네요.
홍수현.
14/04/16 20:03
수정 아이콘
카오스 시절에 단련된 게 있어서 ..
전 탈주는 차라리 낫더군요. 나가면 그냥 딴 거 하면 되는데
대놓고 트롤 하는 사람들이 더 버겁더라는 크크..
14/04/16 20:03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이면야 뭐 탈주해도 할말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보다 후배분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사티레브
14/04/16 20:04
수정 아이콘
채팅으로 조짐이 보이면 차단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과감히 차단을 해야죠 자기도 말리고 그래서 게임도 말려서 결국 질바엔

핑으로도 랭겜수준에서는 의사소통 충분할겁니다
JISOOBOY
14/04/16 20:06
수정 아이콘
급한 사정이 있어서 말하고 탈주하는 것과 천재지변으로 인한 탈주는 봐줘야죠.
게임 터져서 탈주하는 건 용서 못하는거구.
일체유심조
14/04/16 20:09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 안되서 딱 한번 강제 탈주가 된 저로썬 탈주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안할란다
14/04/16 20:11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탈주는 안하지만 4명이 전부 욕하면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욕하는건 범법이고 탈주는 게임 규정 위반이니깐요.
그리고 끄신 건 잘한겁니다. 한명 진짜 펑펑우는데 거기서 겜하는거 지켜볼 수 만은 없죠
마스터충달
14/04/16 20: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남이 나쁜짓 한다고 자기도 나쁜짓 해도 되는 건 아니죠.
채팅을 차단하시거나 경기 후 신고를 해야지 탈주가 당당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4/04/16 20:15
수정 아이콘
굳이 게임받으면서 스트레스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4명이서 앰X,개새X,너네엄마는 뭐,너네아빠는뭐~ 식의 욕들으면서 할바엔 그냥 쿨하게 종료합니다.

유저들끼리도 욕이나쁘다,탈주가 제일나쁘다 갈리는 마당이니깐요..

굳이 그렇게 4명 정치질당하고 게임할 이유가 있나요? 즐겁자고 게임하는건데..
14/04/16 20:18
수정 아이콘
의사소통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욕설, 비방 등), 게임 상황에 대한 시각이 갈리는 경우(항복 투표), 급한 개인사정이 생긴 경우 등 어떠한 상황이라도 상관없이 탈주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려고 하는 게임인데 즐기지도 못하고, 남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할 바에야 그냥 탈주하면 되죠.

대신에 탈주하는 사람이 네명에게 준 피해는 패널티로 돌려받아야죠. 지금은 어지간히 상습적으로 탈주해도 제대로 처벌을 안받는 것으로 아는데, 이 부분을 손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칼바람 닷지시간 너무 긴 것 같네요... 조합 보고 답 안나오면 닷지를 하는게 시간도 아끼고 정신건강에도 낫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한번 닷지하면 15분이니 그냥 의미도 없을 게임 들어가서 오픈하는게 빠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Tristana
14/04/16 20:22
수정 아이콘
탈주는 naver...
그냥 차단하고 겜하면 되죠
물론 차단 전에 욕으로 정신 피해는 있겠지만
나가서 다른 죄없는 사람한테 피해주는건 안되죠..
뭐 이쁘면 고려해 볼....
4인팟에 재수없게 끼인 경우라도 뭐 전 그냥 웃으면서 하거나 차단하고 합니다
RedDragon
14/04/16 20:23
수정 아이콘
차단이 답입니다. 괜히 맞대응 할 필요가 없어요. 전 누가 저 욕하면 그냥 "차단하고 겜 할게요" 하고 차단 겁니다.
R.Oswalt
14/04/16 20:45
수정 아이콘
컴퓨터를 꺼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탈주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채팅차단 누르고 묵묵히 할 거 하는 편이에요. 뭐 항복이나 채팅차단이 효과가 없는 AFK 상황이면 그냥 넥서스 깨질 때 까지 CS 먹기 연습이나 해야죠 뭐...
그렇지만, 후배분이 겪으신 상황이라면 뭐 이미 항복이나 채팅무시 선에서 해결가능한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잘 해주셨습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4/04/16 20:50
수정 아이콘
욕설,비방은 차단해서 탈주를 정당화 할 수 없지만 정말로 급한일이 생겼을 경우(꼭 무슨 서류를 가져다줘야함,사고를 당함 등등)의 탈주는

용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라이엇도 잦은 탈주범들만 리브버스터를 작동시키지 저렇게 어~쩌다가 한번 나가는걸로는 탈주로 인한 불이익이 MMR밖에는

없습니다
14/04/16 20:52
수정 아이콘
사정이 있다고 탈주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탈주 자체가 용납되는건 아니죠.
남아있는 네 명은 어쨌든 남아서 게임을 계속 해야하지 않나요.

롤을 5인 조별과제라고 치환했을때, 한명이 사정 있다고 모임에서 나가버리면 남겨진 네명은....
14/04/16 20:54
수정 아이콘
내 욕하면서 패드립 하는애들 뒤늦게 차단하는거야, 내가 못보고 있을 뿐이지 욕하고있는거 뻔히 아는데 차단해봤자죠
저라도 그냥 탈주합니다 -_-
다다다닥
14/04/16 20:55
수정 아이콘
차단하시죠. 탈주나 되도않는 정치싸움에 피해볼거 있나요?
14/04/16 20:55
수정 아이콘
아... 본제에 집중이 안됩니다.
게임하다 울고있는 여자사람후배...(이쁘다고 생각하시는 듯한 묘사)
그녀의 옆에 있는 다정한 선배... (글쓴이)
뭐지...
탈주고 뭐고 그냥 화가나는데 이거 이유가 뭐죠 흑흑흑흑흑
vlncentz
14/04/16 21:49
수정 아이콘
+1
허니띠
14/04/17 10:03
수정 아이콘
탈주고 뭐고 선배가 잘못했네요..
애매호모
14/04/16 20:56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라면 차단하고 신고해야죠.
그냥 탈주해버리면 나만 손해입니다.
그런 나쁜놈들 누가 신고하나요...

위의 경우는 탈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Remainder
14/04/16 21:02
수정 아이콘
탈주에 돼 안돼가 어디있나요... 그냥 하는거고 몇일 정지받으면 되는거고요.
사정이야 나름대로 다 있는거니 행동에 책임만 지면 뭐.. 상관 없다고 봐요.

이건 여담인데 전 탈주 아직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글쓴분 상황이였으면 저 같아도 탈주하라고 했을 것 같은데요, 욕은 욕대로 먹고 패널티까지 받으면 좀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라이엇이 신고제도를 좀 확실하고 빡세게 돌렸으면 좋겠어요. 그 수모 버티고 끝나고 신고하면 확실하게 답이 오도록요..
14/04/16 21:06
수정 아이콘
뭐, 사람에 따라서는 차단 기능이 있는지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라이엇에서는 강력하게 트롤을 처벌할 계획이 없다면 롤의 튜토리얼에 다음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채팅 안 보이도록 설정하는 방법'과 '같은 편 차단하는 방법'

롤에서 절대 몰라서는 안되는 기능들이죠.
larrabee
14/04/16 21:19
수정 아이콘
차단을 해야합니다
14/04/16 21:19
수정 아이콘
그럴 때는 그냥 다 차단해버리고 끝나고 신고를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Le Plan de Réseau
14/04/16 21:26
수정 아이콘
북미 서버 처럼 신고가 제대로 먹히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게 정상인데 한국 서버 실정에는 전혀 맞질 않죠. 탈주에 대해서 굉장히 안좋게 봅니다만 저렇게 까지 욕먹어 가면서 게임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4/04/16 21:35
수정 아이콘
게임하는데 뭘 이리저리 따질 필요가 있나요

재미없으면 겜 꺼야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4/16 21:43
수정 아이콘
혼자 있는게 아니죠.
14/04/16 21:52
수정 아이콘
탈주를 악용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너무 힘들다 싶으면 그냥 꺼야죠. 그 대가는 정지든 경고든 받게 되니까요.
이지스
14/04/16 21:49
수정 아이콘
그건 싱글겜이죠.
그대의품에Dive
14/04/16 21:43
수정 아이콘
전 윈도우 업데이트한다고 갑자기 재부팅한 것 이외에는 탈주해본 적이 없네요. 그래도 본문의 후배분은 이해가 됩니다.
정신병자들은 차단이 답이죠.
14/04/16 21:44
수정 아이콘
쿨하게 탈주 합니다.
기분 좋게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을 하는거지, 스트레스 쌓이려고 하는게 아니니까요..
내가 망해서 나때문에 팀이 피해를 입는다면 미안한 마음에 참고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탈주 후에 멘탈 관리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4/04/16 21:47
수정 아이콘
탈주는 나쁜거죠..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는..

그냥 끄는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냥 트롤이죠...
이걸 뭐 상황에따라서 정당화고 뭐고 생각 할건지도 모르겠네요..

이런저런 특별한 상황을따져서 정당화 한다면 이세상에 그렇게 대입해서 정당화 할수 없는 행동은 거의 없습니다.
열심히살자아자
14/04/16 21:49
수정 아이콘
탈주하지말라고 라이엇에서 착하게 차단 서비스까지 제공하지요.
전 싸움 시작되거나 욕 시작될 것같으면 바로 차단합니다.
맘 편하게 겜할 수 있어요~
Vienna Calling
14/04/16 22: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채팅차단이라는 기능이 있었군요.
나중에 후배에게 말해줘야겠습니다
몽유도원
14/04/16 22:36
수정 아이콘
입에 걸레물고 다니는 유저들 제재도 안하는 마당에 그깟 탈주는 양반이죠.
뭐 개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욕먹어도 멘탈잡고 채팅차단하고 플레이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욕먹고 기분잡친마당에 무슨 게임이냐 하고 나갈 수도 있는거고. 탈주하면 남은 사람은 뭔 죄냐들 하시는데 탈주하면 한만큼 제재받잖아요.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게 모자라면 탈주에대한 처벌을 높여달라고 요구해야죠.
롤 안한지 3주넘어가는데 입에 걸레물고하는 벌레들 처벌이 강해지지 않는이상 돌아가지 않을듯 싶네요.
be manner player
14/04/16 22:50
수정 아이콘
둘 이상이 패드립치고 도저히 버틸 수가 없을 떄는 탈주합니다. 나머지 유저는 어떻게 하냐.. 이런 얘기 나올 수 있는데
대놓고 패드립치는데 구경만 해놓고 자기 게임 이겨달라고 하는것도 어불성설이죠.
차단.. 차단 좋고 저도 애용하지만 패드립 먹고 차단눌러봐야 뭐합니까..
그렇다고 시작하자마자 9차단하자니 정상적인 팀원과 의사소통도 안되고 이것도 리폿 사유고..

아 패드립 없고 그냥 싸우기만 할 떄는 서렌 찬성 절대 안누릅니다. 3명이 찬성하건 4명이 찬성하건 반대해요.
웬만하면 마음에 안들더라도 팀원하고 이기려 하는데, 누구는 패드립치고 누구는 방관하는데 걔네까지 포용하는 건 도저히 못하겠네요.
탈주를 가끔 하는데도 정지 안당하는 거 보면 뭐 라이엇에서도 용납하나보다 하고 있습니다.
흘레바람
14/04/16 22:51
수정 아이콘
욕먹고나서 차단하더라도 무너진 멘탈이 복구되지는 않더군요. 어쨋든 욕은 게임 내내 기억이 나고 욕을 한 플레이어를 계속 봐야 하는 건 고역입니다.저는 그냥 차단하고 대충 플레이하는 편인데 탈주하는 사람도 딱히 욕하고 싶진 않네요.차단기능이 있으니 차단하면 장땡 이건 아닌거같아요
칼바람
14/04/16 22:54
수정 아이콘
탈주는 당하는 입장에선 열받죠. 특히 승급전 같은 때에요.
그런데 3명 이상의 같은 팀원이 나한테 비아냥 및 욕설을 한다면 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4/16 22:55
수정 아이콘
탈주는 무조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정도 상황이면 탈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저정도로 욕먹으면서 그래도 팀원을 위해서 차단하고 끝까지 게임해야된다? 이걸 바라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뚜루뚜빠라빠라
14/04/16 22:57
수정 아이콘
전 탈주 안하지만 저런상황에서 탈주하는 같은편 여럿 봤는데 맹세코 같은편 욕 한번도 안했습니다

저지경으로 몰아간놈들이 나쁜놈들이지 탈주? 그런거 좀 할 수도 있죠. 대회에서 탈주하는것도 아닌데 탈주 한번 하고 탈주점수 챙기면 되는거고
14/04/16 22:58
수정 아이콘
여태 1000판이상하면서 탈주 한번도 한적없습니다
탈주는 절대 안되죠
아무리 빡치고 열받아도 탈주는 안되요
14/04/16 23:35
수정 아이콘
정치질 당하는 상황에서 탈주 충분히 이해 됩니다.
죄없이 윽박지르고 몰아가는 개새끼들이 나쁜거죠.
Winter_Spring
14/04/16 23:39
수정 아이콘
Case by Case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14/04/17 00:35
수정 아이콘
탈주는 안되죠.
다른 팀원들에게 정치질 당해서 탈주한다? 누군가는 분명히 다른 기준을 들고 나올거고 결국 극단적으로 가면 '내 맘에 안들면 탈주'식 결론밖에 안나죠.
닉부이치치
14/04/17 01:38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글에는 트롤러 인증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재밌네요
14/04/17 04: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말내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위급하거나
혹은 가족지인친척이 큰일을 당했을때를 제외하고는
탈주보다 차단이라는 기능이 더 좋은데 굳이 그 채팅을 다 보고있을 이유가 있나요?
14/04/17 10:09
수정 아이콘
정당화만 안하면 됩니다. 더욱 많은 패널티를 부여한다에도 찬성하구요.
저 역시 일이 생겨 탈주를 해봤습니다.
한들바람
14/04/17 10:51
수정 아이콘
롤 게임 자체는 시즌2 ai만 하다가 접고 관전만 하는 사람입니다. 제 나이대가 40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내가 못 한다고 같은 편 욕설을 듣고 그냥 차단하고 해야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딴 인간들이 같은 팀이면 그냥 탈주해서 게임을 터트리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저는 게임 터트리는 잘못이 10이면 모르는 사람한테 욕하는 건 100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와우 40인 25인 공대할때도 못 하는 사람한테 불만이 몰리는 경우야 많았지만 그걸에 욕으로 표현한 사람이 있으면 그 욕한 사람을 더 죽일 놈으로 생각하고 그 인간을 말종 취급했었습니다. 안 해야되는 행위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바뀐거 같네요.
원시제
14/04/18 01:01
수정 아이콘
욕설을 한 사람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만,
탈주하는건 그 욕설하는 사람 말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거니까요.

길거리에서 누군가 나에게 욕을 했습니다. 그래서 난 욕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어요.
그렇다고 욕한 사람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똥물을 뿌리는게 정당화되는건 아닙니다.

욕한 사람이나 탈주한 사람이나 똑같이 잘못한거고 나쁜거죠. 물론 원인제공이야 욕한 사람에게 있을 수 있겠지만
누가 타인에게 더 큰 피해를 주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탈주한 사람이 훨씬 더 큰 잘못이죠.

욕을 해도 된다는게 아니라, 욕은 욕대로 잘못이고, 탈주는 탈주대로 잘못입니다. 욕먹었다고 탈주하는게 정당화될 수 있는건 아니죠.
14/04/17 10:5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멘탈이 단련되기 이전에는 차단하는법을 모르고 욱해서 서로 욕을했다면
지금은 단련이 되니 어 그래 떠들어라 하고 반박(욕?)한번 해주고 바로 차단해버립니다. 근데 이것도 어느정도 적응이 된 사람들이나 그렇지
현재의 롤판의 욕지거리나 정치질은 도를 넘어갑니다. 어떻게들 욕이나 비아냥을 그렇게들 잘하는지....저도 여자후배사람과 게임을 하는데
게임내에서 오빠라고 부르다 보니 여자인걸 알게되고 그 후배가 실수하는순간 별의별 채팅을 다 치더군요 물론 바로 차단해주고 했지만
이미 후배는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부들부들하는 상태...그렇다고 신고를 해도 이건 뭐 제재가 되는지 알수도 없고요...
진짜 롤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의사소통 안하고 트롤하고 이런거야 그렇다쳐도 실력이 없다는게 죄가되는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who sad....

추가로 그 거지같은 팀원들때문에 후배와의 술약속이 깨진걸 생각하면 아직도 분노가 차오르네요 이 나쁜놈들!!!
이성은이망극
14/04/17 12:17
수정 아이콘
왜 차단 안 하는지
14/04/17 12:44
수정 아이콘
.. 저기...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차단 기능 사용하라고 하세요.
전 제가 똥싸도 욕먹어도 버틸 멘탈이 있지만,
없다면 차단하시는게 답입니다.
팀원이 욕해서 탈주했다 요건 정당하다가 아니라
그냥 차단하고 할 수 있는 만큼하고 지면 지는겁니다.
원시제
14/04/18 01:0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아무런 잘못 없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게 정당할 수 있다' 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중접속게임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싱글게임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극단적으로 말해 무차별 길거리 폭행과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그 성격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데 거리낌이 없다면 그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있는겁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탈주할수도 있죠. 게임보다 중요한건 세상에 산보다도 많으니까요.
다만 그 순간에도 '이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 라는걸 인식하고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죠.
탈주에 정당화라는 단어를 붙이는 순간 그 사람은 트롤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게 된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76 [스타2]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 대해서 [17] 저퀴6655 14/04/18 6655 0
53975 [LOL] 오존전의 악몽 재현! 삼성 내전 실현! [131] Leeka11236 14/04/18 11236 3
53974 {} [20] 삭제됨8363 14/04/18 8363 0
53973 [LOL] 내전 간담회 후기 (주의 : 약간의 빡침이 첨부되어있습니다) [78] 헤더10485 14/04/18 10485 7
53969 [디아3] 내가 WoW를 시작한 이유. [31] 삭제됨9984 14/04/18 9984 0
53968 [LOL] bigfile NLB Spring 2014 12강 C조 미리보기 [15] Bird Light7436 14/04/18 7436 1
53967 [디아3] 대장장이 제작 세트 아이템을 살펴보자 [23] 은하관제31168 14/04/18 31168 2
53966 [LOL] 조작 논의를 허용하려면 책임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38] 호지니롱판다8124 14/04/18 8124 1
53964 [LOL] 올스타전 참가 팀. 벌써 4팀이 확정되었습니다. [17] Leeka7710 14/04/18 7710 0
53963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8강 2경기 프리뷰 [45] 노틸러스8772 14/04/18 8772 2
53962 [LOL] 포스트 시즌 8부능선 돌파! 쉴드와 소드의 차이 [33] Leeka8346 14/04/18 8346 0
53961 [디아3] 디아블로 아이템 드랍알림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3] sina16420 14/04/18 16420 2
53960 [LOL]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결전. 진에어 vs 나진! 관전 포인트 [24] 네오9343 14/04/17 9343 0
53959 [LOL] 메타를 앞서간 명코치. 옴므의 이야기 [51] Leeka11024 14/04/17 11024 0
53958 [도타2] 불사조는 날아 오를 수 있을까? - 스타래더9 본선 A조 간략 프리뷰 [14] Varangian Guard8269 14/04/17 8269 2
53957 [LOL] 메타를 조금씩 변하게 만드는 삼성 오존 + 그외 경기 잡담 [34] 글라소에너지10533 14/04/17 10533 0
53956 [LOL] 간단한 오존 vs SKT 리뷰 [19] Hsu8835 14/04/16 8835 0
53954 [LOL] 권이슬 인터뷰어님이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51] 저 신경쓰여요11447 14/04/16 11447 10
53953 [LOL] 왕조의 몰락은 언제나 서글프다. [56] 사유라11130 14/04/16 11130 0
53952 [LOL] CJ 프로스트의 재평가. 리턴 윈터 결승 후기 [82] Leeka9771 14/04/16 9771 1
53951 [디아3] 난이도와 아이템 제작에 대한 의견 [8] 그라믄안돼7208 14/04/16 7208 0
53950 [LOL] 탈주는 어느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을까 [80] Vienna Calling9854 14/04/16 9854 0
53949 [LOL] 경기내용을 통해 조작 여부를 판단하는 분들께 [90] 차사마8097 14/04/16 809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