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8 00:13:51
Name 다이아1인데미필
Subject [LOL] 피미르(민기) 현재 몸상태
아까 지인한테 전화받았는데 상당히 호전되어 일반실로 까지 옮겼다고 합니다.

곧 핸드폰도 쓸 수 있을거라고 하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신것과 달리 크게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남은것은 죄값을 치뤄야 하는 감독만 남았는데 대다수 분들은 그 사람을 이 모든 일을 혼자 했다고 보진 않고 일명 바지 감독마냥

다른 업자들에게 자금 지원을 받고 한배를 탄게 아닐까 생각 되는데 발본색원해서 이런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인벤 모금 현황

피미르 선수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분들
그리고 이스포츠 관계자분들이 연일 응원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현재까지 인벤을 통해 모금된 총 금액은,
통장 모금액 17,353,135 원 + 해외 페이팔 모금액 14,073.73 USD(한화 약 1,505만원)을 합하여
17일 오전 10시 전후를 기준으로 약 3240만원입니다.

+

또 TSM이 15000달러를 추가 기부 한다고 했으니 여타 기부금들 다 합치면

5천만원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민기가 입은 마음의 상처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또 나쁜 마음 먹지 말고

멋지게 살았으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18 00:15
수정 아이콘
천민기 선수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원준호선수도 고생 많으셨어요
아르네트
14/03/18 00:16
수정 아이콘
너무 큰 돈이 학생의 손에 들어가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병원비 및 재활비로 잘 쓰고, 남은 돈도 잘 관리해서 쓰길 빕니다.
멀록님과 피미르님 다 롤에서 본지 오래 되었는데.. 잘 지내길 기도합니다.
꿈꾸는사나이
14/03/18 00:19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보험 안된다는 말을 들어서...병원비로 다 쓰일 것 같아요.
다이아1인데미필
14/03/18 00:21
수정 아이콘
병원비는 라이엇에서 지급 한다고 했으니.

후에 있을 재활치료+ 등등에 쓰일것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3/18 00:22
수정 아이콘
케스파와 라이엇에서 병원비를 지원하겠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전액...일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그 중 극히 일부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我無嶋
14/03/18 00:24
수정 아이콘
아아..참 맘착한 사람들 많아요
저 신경쓰여요
14/03/18 00: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런 건 기사로 써주지 않겠죠...
14/03/18 06:00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도 치료후에도 천민기선수의 앞으로의 진로등 지속적인 캐어를 발표했고 하니
아마 우려하시는 일은 없을꺼 같어요
14/03/18 00:22
수정 아이콘
새로운 인생이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부디 행복하시길..
저 신경쓰여요
14/03/18 00:24
수정 아이콘
사실 12층에서 떨어졌으면 천행으로 목숨은 구했을지 몰라도 앞으로 할 일이 많죠. 당장의 병원 입원비는 빼더라도 재활도 해야 하고, 당장 일을 하지 못할 테니까 생활비도 있어야 하고... 그런 점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의 지원은 피미르 선수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적인 의미에서도 물론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미르 선수를 응원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제로 엮여서 고생 중인 다이아1인데미필님도 빨리 다 털어내길 기원합니다.
정육점쿠폰
14/03/18 00:26
수정 아이콘
한 번 당했으니 두 번 당하진 않겠지만 저 기부금을 노리고 접근하는 쓰레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14/03/18 00:27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12층에서 떨어지는 동안 공중에서 그 짧은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호전됐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요들레이히
14/03/18 00:28
수정 아이콘
정말 천운입니다.. 후유증이 없어야할텐데.. 빨리 호전되서 다행입니다
14/03/18 00:29
수정 아이콘
이런말을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일이 가장 좋은 쪽으로 풀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부고발로 이판에 승부조작이라는 안좋은 일(하지만 언젠간 해결 되었어야 할 일)이 수면 위로 떠올라서 협회/게임단 차원에서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된것도 있고... 자살하는 선택은 정말 극단적이고 안좋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구요...

아무쪼록 피미르선수가 앞으로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국외 롤판에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지 몰랐네요.
14/03/18 00:29
수정 아이콘
다행이에요....
정말 다행이네요... 얼른 민기선수도, 멀록선수도.. 정말 마음고생심하실텐데..
얼른 털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감독은..
당장 발본색원 싹-해서 현실이 어떤것인지 보여줘야 정신을 차리겠네요......
14/03/18 00:39
수정 아이콘
12층에서 떨어졌는데 사고 일주일안에 일반실로 옮길 수 있을정도면 정말 하늘에서 아직 때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더이상 나쁜 생각하지 말고 그간 겪었던 세상이 힘들도 어렵긴 했어도 그 반대편엔 전혀 상관없는 선수에게 응원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롤챔스 윈터 KTB 전 1경기에서 처음에 좀 불리하다가 탑쪽에서 베인이 굴러다니며 킬을 다 쓸어 담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저처럼 인상적인 베인으로 기억할 사람들 많을 거예요.
저 신경쓰여요
14/03/18 00:47
수정 아이콘
다이아1인데미필님이 올려주신, 그 날 쓴 피미르 선수의 일기가 생각나네요. 진짜 사람의 순수한 믿음과 향상심이 이런 식으로 짓밟히고... 그 자신의 한계도 물론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강요 받은 승부조작'이 한 선수의 게이머 인생을 망치고... 만약 그런 일이 없었다면 어떤 특별한 행운이, 혹은 기회가 피미르 선수한테 주어져서 더 대단한 선수로 지금도 뛰고 있었을지 모르는 거잖아요. 정말 안타까워요.
MLB류현진
14/03/18 00:40
수정 아이콘
후유증 심각할겁니다.
요양좀 빡세게 해서 다시 롤판에서 보고싶네요... 안되겠죠.. 아쉽네요.
14/03/18 12:39
수정 아이콘
12층에서 떨어지고 멀쩡하다는게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질않는데.. 어떤 후유증이 남을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Neon Strike Vi
14/03/18 00:47
수정 아이콘
목숨을 건졌다는게, 그리고 호전되고 있다는게 정말로 다행입니다...
14/03/18 00:47
수정 아이콘
뭐 이런저런 생각도 나지만 그냥 다행이네요. 빨리 완쾌되길 빕니다.
14/03/18 00:53
수정 아이콘
근데 다음팟에서 피미르 선슈 이름팔아서 방송하는 사람 누군가요? 압도인줄 알았는데 압도는 압도방송 따로하고... 어떤 정신나간 놈인건지;;
다이아1인데미필
14/03/18 01:00
수정 아이콘
걸쭉한 전라도쪽 사투리면 재스기일수도..
신용운
14/03/18 01:09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조사결과를 읽어보니 어쨌든 피미르 선수도 처벌을 피할 수는 없겠죠.
아무튼 받아야 할 벌이라면 빨리 달게 받고, 그동안 받은 고통을 털어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노씨는 반드시 잡아서 배후까지 조사해야 되구요.
Deus ex machina
14/03/18 01:09
수정 아이콘
12층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았다는 것.
그리고 꽤나 호전되고 있다는 점.
정말 하늘이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천민기 선수를 보살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피미르란 아이디로 다음팟에서 원딜별 교육방송 할때부터 재밌게 봤었는데(아직도 메모장에 티어 구분해서 적어주던 방송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원딜에 있어선 자신감이 넘치셨었죠)얼릉 털고 일어나서 복귀방송하는거 보고싶습니다.

소식 전해주시는 인연님께도 감사를...
14/03/18 01:18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정말 천운이네요. 빨리 완치되어 일어나길 바랍니다.
진나라
14/03/18 01:42
수정 아이콘
분명히 모금액보고 사기꾼들 접근할거같은데 몸관리 돈관리 잘하길 빕니다.
저지방.우유
14/03/18 01:43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이렇게 응원하는 사람 많으니
빨리 털고 일어나서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믄별
14/03/18 01:55
수정 아이콘
아직 올 때가 아니니... 거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으니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roaddogg
14/03/18 01:55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다이아1인데미필
14/03/18 02: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됬어요
바다님
14/03/18 02:35
수정 아이콘
저도 인벤을 통해 좀 보탰습니다. 많이 못 해서 우선 정말 미안하고...
그러다보니 이제 상태가 어느 정도 인지, 롤판에 그래서 이런 순수한 마음들이 많다는걸 꼭 알고 그간 입은 마음의 상처가 조금 이나마 풀어지시길
바랄 뿐 입니다. 쾌유를 빌어요. 걱정 및 응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전해주세요.
불굴의토스
14/03/18 03:41
수정 아이콘
쾌유를 기원합니다.
스웨트
14/03/18 07:21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정말 리플들 처럼 아직 신이 올때가 아니라고 하는듯 정말 다행입니다
Kanimato
14/03/18 09:18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자게에다가 졸음운전하던중 중앙 가드레일 살짝 스친걸로 큰탈없이 지나간 일화를 쓴적이 있는데,
졸음운전 사고 사망률이 엄청나게 높다는(90%였던가요) 고속도로 전광판을 볼때마다 오싹합니다. 나 죽을수도 있었구나.
그때 댓글달아주신분중에서 "Animako님(그당시아이디)께서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사실 의무가 주어진 것 같아요"라는 과분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때 그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피미르 선수도 앞으로 더 멋진 삶을 살 의무와 권리가 주어졌다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통장에 입금한 제 미약한 돈으로 치킨드시면서 열심히 연습하셔서 복귀하셨으면 합니다.응원합니다.
눈물고기
14/03/18 09:29
수정 아이콘
몸은 치유되었어도 마음의 상처가 문제죠...
아마 한동안은 정신과 치료도 받아야 될겁니다..
자살미수는 재발율이 높죠..
14/03/18 13:23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연합뉴스에서 보니 우울증과 신경쇠약이 있었다고 하던데...꼭 정신적인 부분까지 케어받아서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협회에서 재활을 돕겠다고 했다 하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86 [LOL] 라이엇 코리아에 비매너 소환사에 대해 문의해보았습니다. [75] 영혼11353 14/03/18 11353 5
53685 [LOL] aura의 꿀챔 소개 (3) [39] aura9799 14/03/18 9799 2
53684 [LOL] 명품 연기력을 펼쳐보자 [42] Kanimato10286 14/03/18 10286 2
53683 [LOL] 북미 4.4 패치노트 공개 [78] Leeka12455 14/03/18 12455 0
53682 [스타2] 2014년 3월 셋째주 WP 랭킹 (2013.3.16 기준) - 한 주만에 새로운 1위! [3] Davi4ever7468 14/03/18 7468 2
53681 [LOL] 솔직히 전 라이엇 코리아에 실망감이 큽니다 [120] 하늘의 궤적11783 14/03/18 11783 4
53680 [LOL] 안녕하십니까 저는 Midas FIO 감독 서민석입니다. [60] 삭제됨11878 14/03/18 11878 22
53679 [LOL] 피미르(민기) 현재 몸상태 [37] 다이아1인데미필15921 14/03/18 15921 14
53678 [LOL] 골드는 어떻게 다이아가 되었을까? [28] 부처9508 14/03/17 9508 2
53676 [LOL] 라인전? 못해도돼.. 그래도 이기고 올라오는 법 (다이아 승급 후기) [18] 수의신비9113 14/03/17 9113 3
53675 {} [76] 삭제됨8271 14/03/17 8271 6
53674 [LOL] 이제는 꿀챔이 아니다 OP다. (룰루 챔프 공략) [41] aura10715 14/03/17 10715 1
53673 [LOL] 첼린저들이 말하는 궁진화 카직스+벨코즈 (인연, 브이몬, KT Zero) [14] JoyLuck10676 14/03/17 10676 6
53671 [기타] 각 프로게이머를 상징하는 음악 [52] Duvet15208 14/03/17 15208 2
53670 [기타] [스타1] 소닉 스타리그에 대해 [34] Duvet23299 14/03/17 23299 5
53669 [LOL] [스압] 랭크 점수 올리는 팁 [28] 로맨틱보이9182 14/03/17 9182 2
53668 [기타] 신작AOS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배트맨이 슈퍼맨을 갱킹하는 게임 [10] 이호철7425 14/03/17 7425 0
53667 [LOL] 김동준 해설위원의 하차 이유가 무엇일까? [154] Disclose18173 14/03/17 18173 0
53666 [LOL] IEM 경기 전체적인 후기 [72] Leeka11182 14/03/17 11182 2
53665 [히어로즈]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바라는 점 [18] 피로링10256 14/03/17 10256 0
53664 [LOL] 일본 LJ리그 팬들이 피미르 선수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20] 라덱8980 14/03/16 8980 16
53663 [LOL] 발암 인터뷰 해결을 위한 제안 [109] 징조10444 14/03/16 10444 0
53662 [LOL] 나는 잘하는데 팀이 못해요! [84] rnsr13460 14/03/16 1346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