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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00:39
강민선수 생각하면
저는 박정석 선수 팬인데... 마이큐브였나? 강민과의 4강이었던거 같은데 5경기 기요틴에서 로버틱스를 다크로 못깨서 졌던 경기가 가장 크게 생각 나네요 몇 년 후 기준으로 봤을 때는 ome 였지만.. (다크로 로버 일점사 했으면 깼는데 다른거 몇대 쳐서..) 그 당시에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4/03/14 00:43
선수로서의 강민은 아무도 부정못하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임팩트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프로게이머중 하나죠.
'역시 강민입니다' 라는 단어가 나오게 만드는.
14/03/14 00:44
지금은 같이 해설하는 김동준 해설이 강민 선수(?)의 해설을 하는게 참 재밌네요 당시에는 이게 신기하게 느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말이죠
14/03/14 00:50
강민선수가 온게임넷 챌린지리그를 뚫어보려고 발악을 하던 그시절부 정말 좋아했고..
'GO팀 소속으로는 마지막 결승전이 될것같다' 라고 했던가요 아무튼 그 말을 듣는순간에 왈칵 눈물을 흘린 어린 GO팀 팬이었습니다 Once a Greatest One, Always a Greatest One.
14/03/14 00:58
종종 강민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속이 쓰려옵니다. 더 이상 그의 경기를 볼수없으니까요.... 대부분 기억에 남은 경기들인데 저 때로 돌아갈수 없다니... 가끔 안타까워요. 참 좋아했던 스타1이고 강민선수였는데...
14/03/14 00:59
강민의 올드보이 군대에서 말년에 참 재밋게봤었는데 그게 벌써 4년전이네요
듀얼토너먼트 F조였나, 죽음의 조여서 듀토인데도 메가스튜디오가 메가박스 쪽 까지 인산인해 이뤘던 때도 기억나네요 당시 오프갔었는데, 결국 끝내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보고 참 많이 아쉬웠는데말이죠.. 그것도 거의 십년 전이군요 세월이여~
14/03/14 01:26
저는 최인규선수와 같은조가되서 둘다 떨어지던 그날 참 ㅠㅠ.....
둘이 패자전에 만나서 굿겜하자 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질 않네요
14/03/14 01:32
옛날에 썼던 강민 전성기 시절 추억글을 다시 한번 꺼내봅니다.
https://pgr21.net/pb/pb.php?id=ace&no=435 정말 강민 경기 보는 맛에 살았던 때가 있었죠. 강민 '선수'의 몰락 즈음 군생활이 겹쳐서, 저한텐 아직도 최고의 토스 플레이어로 남아있습니다. 제대 후에는 몰락한 강민으로 인해 ㅠㅠ, 이영호 팬이 되면서 항암치료했죠. 크크
14/03/14 07:58
크크 지금 박용욱 선수랑 강민선수랑 서글서글하게 투닥거리는 모습 보면 조금 부족한 해설들 같죠 ...?
저 선수들도 한때는 부스안에 들어가면 상대방을 찢을 듯한 눈빛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프로토스중에 제일 악질스럽게 경기했고 한명은 정말 감탄이 나오게끔 경기했죠 ... 그 힘들다는 토스로 우승도 하고 .. 진짜 롤만 알고 스타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한명은 경상도 억양에 한명은 콧소리 나는 해설로 아실듯 하네요 .. .크크
14/03/14 10:06
그의 꿈을 보면서 자랐고.. 열렬한 그의 팬이 되어 응원했네요..
꼭 지금 하시는 일도 항상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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