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8 13:40:20
Name Leeka
Subject [기타] 해적질을 하는 재미!. 어쌔신 크리드 4
얼마전에 플스4로도 드디어 어쌔신크리드4 한글판이 나와서 즐기고 있는데요...

(작년에 플스3, 엑박360, PC로는 한글판이 나왔고.. 플스4는 이제 나왔습니다...
플4, PC, 그 외 기종.  순으로 플레이는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이유라면 콘솔엔 독점 컨텐츠가 있어서.. - PC가 플3이나 엑박360보단 그래픽이 확실히 좋아서 순으로.. )



이번에 어크 4는 찬사와 비판이 상당히 공존하는 게임입니다...

제목만으로 떠올리기 쉬운 암살?.. 과 어크 특유의 스토리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을.
(둘다 있긴 합니다만.. 그게 주력이 아닙니다.)

해적이 되어서 자유롭게 모험하거나, 해상전을 펼치고 지상을 돌아다니면서 약탈하는. 특유의 느낌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간단하게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어제 처음으로 배를 기본 업그레이드 하고. 선원을 모은뒤에. 포탄을 장착하고 나서!
금속을 약탈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서 범선과 한판 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플스4로 플레이)



대항해시대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나, 캐러비안의 해적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특히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한번 추천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28 14: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완성도와는 별개로 굳이 이 시리즈에 정식 넘버링을 붙이고 나왔어야 했던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3편에서 해전이 가장 고평가를 받았고, 거기에 맞춰서 나온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도 하고요. 다만 3편을 시리즈 중 최악이라 평가하고 있어서, 4편이 확실히 더 나은 작품이라 봅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 가장 큰 이유는 잠입 액션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과 그것과 별개로 지상 전투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해상전이야 충분한 매력은 있습니다만.

PC보다는 플레이 스테이션 쪽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일단 PC는 최적화가 별로에요. 다만 독점 DLC라는게 별도의 미니 캠페인 같은거라서 딱히 매력적이진 않더군요. 거기다가 주인공도 PC로는 이제야 나오는 리버레이션의 주인공이다 보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여담으로 이 게임을 볼 때마다, 시드 마이어의 해적이 참 그립더군요.
요정 칼괴기
14/01/28 14:27
수정 아이콘
3의 가장 맛있는 부분만 떼서 낸 수준이라서 저도 이 주장에 납득하네요.
14/01/28 14:20
수정 아이콘
오픈월드와 다양한 요소들을 즐기는 유저들한테는 환영받았겠지만, 기존의 어쌔신크리드2-브라더후드-리벨레이션의 에지오 일대기에 흠뻑 빠졌던 유저로서는 3-4의 넓은 세계와 다양한 게임요소는 여러모로 번거롭기만 할 뿐 진정한 재미를 주지는 못하네요. 특히 켄웨이 일가의 이야기도 3-4번의 역순 때문인지 그렇게 와닿지 않았구요. 뭣보다 3이후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애니머스 바깥의 현실 이야기는 어떻게 되어가는 건지 떡밥만 무성하고 정리되는게 없네요. 저도 해전을 비롯한 4의 넓은 세계와 다양한 요소들은 나름 즐겼지만, 스토리 중반 이후부터는 귀차니즘으로 빠른 이동으로 맵도 다 건너뛰고 '그냥 엔딩이나 빨리 보자' 마인드가 되어버렸습니다...
14/01/28 14:36
수정 아이콘
굳이 어크 시리즈로 나와야했을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
제이야기를3분만
14/01/28 14:58
수정 아이콘
어크 3 첫플레이에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재밌게 했다가
헤이덤 켄웨이 소설을 보고나서 3편을 다시 해봤을때는 이 개잡것들이 이 좋은 스토리를 이딴 게임으로 말아먹었나 화가 났는데,
어크4는 스토리와 게임의 연계성이 전편보다는 확실히 훌륭했습니다.
저는 나름 재밌게 했습니다. 어떻게든 빨간 배좀 잡겠다고 배 업그레이드 하느라 지친거 빼면요.
Vienna Calling
14/01/28 15:24
수정 아이콘
알테어 스토리가 완결되고 이만한 캐릭터를 또 만들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폭풍아버지 헤이담이 등장...
헤이담 이야기를 좀 더 끌었어도 좋을텐데 싶었어요.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14/01/28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헤이담이 주인공인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니가팽귄
14/01/28 19:11
수정 아이콘
어크3에서 가장 문제점이 '코너'라는 인물에 몰입이 안된다는거였죠.
이번 에드워드 켄웨이의 이야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몰입도 그만큼 잘됬고 마지막에 앤이 노래부르면서 시작되는 엔딩부분에서 감동이 쫙...

그렇긴 한데 4에서 솔직히 떡밥을 너무 뿌려놓고 하나도 회수를 안했어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현실에서 컴퓨터 해킹할때마다 떡밥이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푸른 모래
14/01/28 19:24
수정 아이콘
처음 해적질 할 때는 스카이림에서 처음 용 잡을 때의 그 설레임이 드는데
몇번 해보고 나면 스카림 용 잡을 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지겨워집니다.

유비 게임은 다 이런거 같에요. 말로 듣고 모양세를 봤을때는 뭔가 엄청난 깊이가 있을것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딱 한숟가락 밖에 없는... 그래서 유비 신작들 걱정도 됩니다.
Neon Strike Vi
14/01/28 20:09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지나요? 시리즈 하나도 안해봤는데 4만 따로 해봐도 되나 ...
Special one.
14/01/28 20:38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 제공하는 세계가 현실 , 애니머스 속 과거 2가지 입니다. 애니머스 속 과거는 별도의 이야기이므로 전편을 즐길 필요가 없지만 현실의 떡밥을 이해하려면 전편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어차피 게임의 주를 이루는 부분이 이번작품은 애니머스 속 세계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임으로 전편을 즐기지 않아도 충분히 드라마를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tarlight
14/01/28 20:36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은 비판이 많으신데, 제 느낌은 어크 시리즈중 최고였습니다.
어디선가 본 글이었는데, 어크3가 너무 많은걸 우겨 담아넣으려다가 - 스토리까지 별도의 상품으로 팔아먹으려면서 - 망했다면, 이번 어크4는 그런 태도를 확 버린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스토리도 전형적인 해적의 얕지만 깔끔하고, 암살/전투야 이미 어느정도 완성 궤도에 올라왔다고 보는거 같고, 해전이라는 요소는 역대 급으로 잘나온거 같습니다.
Special one.
14/01/28 20:43
수정 아이콘
전편 소설과 게임으로 드라마가 분리되면서 코너의 드라마가 부족했다는 단점을 잘 피드백해서 에드워드의 드라마는 아주 훌륭했다고 봅니다. 사실 정식넘버링이 될수 밖에 없던게 큰축이였던 데스몬드 이야기가 마무리 지어지고 새로운 떡밥을 던져야 했기 때문에 외전으로 내기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다만 새로운 떡밥을 던지면서 데스몬드 드라마에 집중했던 소비자들이 루즈해지는걸 막기 위해서 다른 매력적인 요소를 던져줬어야 했고 그것은 전편에서 호평을 받았던 해전을 더욱 발전시킨 해적이 주테마가 됬죠. 아마 5편은 본격적으로 임살 그자체에 다시 집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봅니다. 2부의 판을 생각보다 잘깔았어요.
14/01/28 22:27
수정 아이콘
만일 데스몬드 이야기까지 들어갔으면 정말 몰입 안 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데스몬드의 비중도 전작에선 좀 이야기의 흥미를 떠나서 거슬렸죠. 특히 3편은 질 떨어지는 현대 부분 때문에...
iAndroid
14/01/28 22:43
수정 아이콘
시스템 측면에서는 꽤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길막하는 애들이 없어서 좋아요.
브라더후드에서 길막하는 악사 때문에 노래소리 들리면 짜증이 났고, 마찬가지로 3에서도 애들 길막때문에 웃음소리 들리면 짜증났죠.
보조무기 선택하는 것도 좋아진 것 같고... 전작에서의 보조무기 선택 방법을 생각하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근데 단점은 전투네요. 맘 먹은데로 목표 지정이 되지 않습니다. 전투하다 보면 내 생각과는 다르게 엉뚱한 데서 칼춤추는 켄웨이를 볼 수 있죠.
반격또한 좀 맘에 안듭니다. 에지오나 코너는 느낌표 뜨고 반격버튼 누르면 자연스럽게 막아내는 거 같은데, 켄웨이는 두드려 맞고 있더군요.

거점점령하고 암살미션은 브라더후드가 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브라더후드에서는 거점 대장이 쉽게 잡히는 게 아니라서... 도망가는 놈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 잡을까 하는 도전의식을 생기게 만들고, 시야확보 상점이용 등 편의성을 주기 때문에 목표의식도 주죠.
그런데 3부터는 그냥 시야만 밝히는 거라서... 이득도 아이템이 어딨나 밝히는 것 정도라서... 뭔가 좀 아쉽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브라더후드 암살미션은 그 자체에 조그만 스토리들이 있고 또한 그 스토리들이 연계되는데... 4에서는 그냥 암살해라 정도밖에 서술하지 않아서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구요.
물론 템플러 열쇠 미션은 스토리를 주긴 합니다만, 브라더후드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더군요.

근데 소소하게 즐길 꺼리는 또 의외로 4가 쏠쏠하게 가지고 있더군요.
3과는 다르게 해상전을 기본으로 할 수 있으니... 배로 가지고 노는게 많습니다. 단순히 업글하고 대포로 갤리선 때려잡고 다녀도 되구요.
아니면 수배레벨 올려서 60렙 사략선 불러온 다음에 배에서 내리면 사략선이 정지하는데, 그때 맨몸으로 접근해서 암살로 배 뺏는것도 재미 쏠쏠하더군요. 돛대에 올라가서 총질하는 거랑, 아니면 버서커 다트로 서로 싸움 붙이는 게 의외로 재밌습니다.
그리고 라이플 들고 Stocking Zone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경비병 한명씩 사살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숨어서 헤드샷 날리고 다른 경비병이 찾으러 오면 Stocking Zone 안에서 안들킬려고 피하는 것도 나름 긴장되고 재밌죠.
(참고로 요런 저격질은 킹스턴 남쪽 감옥 지역이 최곱니다. 경비병도 많고 Stocking Zone도 많죠)
개인적으로는 이때는 이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가 아니라 스나이퍼 크리드라고 불러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가끔가다가 심심하면, 반격버튼 두번 누르면 경비병 뒤로 확 끌어당기는 거 이용해서... 사탕수수밭 같은 곳에서 경비병 끌고 다닌 뒤 망루에 올라가서 올라오는 놈 한놈씩 망루 밑으로 추락사 시키는 뻘짓거리도 하구요.
장야면
14/01/28 23:07
수정 아이콘
아키에이지 같은 재미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14/01/28 23:42
수정 아이콘
게임화면만 보는데 멀미할 것 같아요 ㅠㅠ
14/01/29 16:07
수정 아이콘
게임은 재밌는데 왜 어크인지 어리둥절한 게임이었슺니다. 게임은 정말 재밌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51 [기타] 리니지1. 아덴복사 파동 관련 이야기 [73] Leeka13019 14/01/28 13019 2
53350 [기타] 마이트 앤 매직 10 리뷰 [20] 저퀴9845 14/01/28 9845 0
53349 [기타] 해적질을 하는 재미!. 어쌔신 크리드 4 [18] Leeka8619 14/01/28 8619 0
53347 [도타2] 6.80 밸런스 업데이트 예고 [14] 저퀴10225 14/01/28 10225 0
53346 [LOL] 세계최강 SKT T1 K의 새로운 인물은 누가 될까? [71] 홍삼캔디14040 14/01/28 14040 0
53345 [LOL] 프로, 챌린저, 다야1 50인이 모여 만든 정글도감 영상 [17] JoyLuck10819 14/01/28 10819 25
53344 [LOL] SK Telecom T1 K 푸만두 선수가 밝힌 휴식 이유 [39] 비버비버22098 14/01/28 22098 2
53343 [스타2] 2014년 1월 넷째주 WP 랭킹 (2014.1.26 기준) - 새로운 랭킹 1위는? [2] Davi4ever7451 14/01/28 7451 0
53342 [기타] [스타1] 아마추어 팀리그 FT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옆집백수총각6642 14/01/27 6642 0
53341 [스타2] 테프전 테란 약세에 대한 고찰(+코드A와 프로리그의 밸런스 차이) [92] 스카이바람11485 14/01/27 11485 7
53340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1R - 1부 팀의 종족별+맵별 성적 [36] 삼성전자홧팅9123 14/01/27 9123 8
53339 [LOL] SKT K 왕좌에. 최대의 위기가 닥쳤네요. [149] Leeka14266 14/01/27 14266 1
53338 [기타] 일본 e스포츠스퀘어 아키하바라 오픈에 관한 몇 가지 소식 [26] 라덱11136 14/01/27 11136 19
53337 [LOL] 라이엇에서 제공하는 2주차 파워랭킹 [16] Leeka8355 14/01/27 8355 1
53336 [LOL] 이번 윈터 결승 1,3경기로 보는 댄디와 뱅기의 입장정리 [128] 다이아1인데미필10719 14/01/27 10719 1
53335 [LOL] 시즌4 솔랭 이야기 [11] 영혼8945 14/01/27 8945 0
53334 [LOL] 조이럭의 정글도감 (정글챔프 가이드) [14] JoyLuck12583 14/01/27 12583 12
53333 [기타] 이제 '유료'를 논해도 되지 않을까 [71] Quelzaram10384 14/01/27 10384 6
53332 [LOL] 지도자의 중요성을 보여준 SKT K [19] 페마나도10736 14/01/27 10736 2
53331 [LOL] 오존과 같은 체제가 식스맨의 정답이 아닐까? [53] Leeka8812 14/01/27 8812 0
53330 [스타2] 고수가 됩시다 - 청크를 형성하는 방법 [39] azurespace18225 14/01/26 18225 33
53329 [스타2] 고수가 됩시다 - 멀티태스킹의 허상과 실제 [23] azurespace17123 14/01/26 17123 48
53328 [LOL] 응원글 - 코치 김정균 [52] Tad16863 14/01/26 16863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