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3 22:57:49
Name 헤더
Subject [LOL] (잡글) 주환님이 쓰셔서 저도 생각난김에 써본 LOL 주저리
0. 본의아니게 요새 공략글(기본 초보자가이드;;) 작성중인 헤더입니다.
지금 마영전 서버상태가 망조를 타서 튕기고 유비트 오랫만에 했다가 랭크 말아먹고, 기본 초보자가이드는 날려먹었고...
그러다가 IM팀 경기 VOD 보며 생각난김에 써본 주저리를 작성해볼까합니다.


1. 영원한 언랭, 멘탈회복은 언제?
현재 시즌 2 끝물에서 시작해서 현재까지 레벨 25입니다.
시즌 4 거의 시작직전인데도 아직 레벨 25입니다.
원래 레벨 25찍은건 시즌3 중인데..
거기서 노멀게임하다가 지인들(지금은 절교했지만)이 제가 너무 못한다고 성희롱을 했어요.
막 19금 말 뿐만 아니라 욕까지..
지인들에게 버림받고 충격받아서 롤을 안하게 되었는데...
오늘 IM팀 VOD보니까 롤을 너무 하고싶더랍니다...
쿠로선수가 리븐으로 개막전에 펄펄날았던거 보니까..
울컥하는걸 참고 롤은 하고 싶지만..
막상 클라이언트 실행되고 하니까 다시 종료해버렸고요.
이젠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동생은 배치 5연승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시즌3 골드 3티어, 지금 배치 6승4패 이후 실버2에서 실버1 승격).. 저는 뭘까요..


2. IM팀..
IM팀 팬으로서 응원을 계속해왔지만..
뭔가 한가닥이 아까운건 어쩔수가 없어요.
이상하게 응원을 놓고싶다가도...
응원을 다시하게되더라고요. 애증의 IM...
잘합시다.. 스프링에는..
이젠 로스터 걱정안해도될거같은데..
물론 팬들이 원했던 라인업에서 너무 돌아돌아돌아왔지만..
스프링 직관가겠습니다!
그때는 IM팀의 승리를 볼 수 있길..


3. 탑라인이 재미없어요.
동생이 하는 탑라인을 봤는데..
지루하더랍니다.
노코스트 챔프가 너무 판을 치네요.
동생이 시즌3 모스트3이 쉬바나고 지금 시즌4 모스트1이 쉬바나인데..
....너무 지루해요.
이제 노코스트 그만나올때되지않았나 싶은데..
템 패치가 매우 시급해보입니다.


4. 윈터 결승전
나름 기대되요.
오존 대 SKT T1.
우승자 대 우승자여서 더욱 더 기대되는건 마찬가지네요.
표경쟁하는데 실패해서 못갈거같지만..
그래도 TV로 보니까.. 기대는 당연히 되네요.
개인적으로 오존이 이기면 재미있어보이는데.. 과연!!


5. 결론
허허허허허
IM팀 화이팅!!
울동생 목표 플레1 화이팅!!
pgr21화이팅!!

p.s : ....사실 이젠 직관 혼자가기 무서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잔인한 개장수
14/01/23 23:13
수정 아이콘
LG스폰일 때는 LG였지만 노스폰이니 한화가 되어버리는 독특한 팀...
14/01/23 23:15
수정 아이콘
27렙입니다. 시즌 2때 시작했어요
같이 하실래요? 크크 뭔가 동질감 느껴지네요
해피팡팡
14/01/23 23:24
수정 아이콘
일단 위로해드리자면 AOS 게임 자체가 누구 하나 바보만들기 십상이죠..(정치++) 저는 카오스 전성기던 시절부터 이런걸 많이 봐왔는데

딱 배우는 친구들은 2부류로 나뉘더라구요 욕먹어가면서 배워서 결국 고수가 되는 친구와 아에 게임 자체를 안해버리는 친구..

이건 멘탈의 문제라기보단 그 게임에 대한 열정 문제라고 봐요 내가 좋으면 욕먹어가면서 하는거고 아니면 다른게임 하면 되는거고

글쓴이님은 마영전을 더 좋아하시니 마영전을 주로 즐기시다가 마영전 길드? 클랜? 이런거 내에도 가끔 롤 겸하는 사람 있을텐데 그런사람들과

캐쥬얼 하게 즐기시면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p.s 절 가르쳐준다고 구박하면서 죽기 살기로 하던 제 친구들은 골4-5에서 지금도 헤메는데 어제 깔끔하게 7승3패로 플3 배치 받으니 기분이 조으네요
사티레브
14/01/23 23: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쉬바나면 재밌는거
14/01/24 00:16
수정 아이콘
그냥 컴퓨터랑 한판씩 한판씩 하루마다 하면 30렙 언젠간찍어요. 제가 북미서버가 주라서 한국서버는 오베할때부터 만들어 뒀는데 한 두달전에30렙 찍었네요. 그마저도 요즘엔 롤을 아예안하다보니 그냥 썩히는중입니다..
IloveYou
14/01/24 00:24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랭겜도 접고 친구들과도 겜 안하고 혼자서 노말만 즐깁니다 크크 부담감없고 즐기기 좋더라구요
리산드라
14/01/24 00:48
수정 아이콘
시즌3 기준 플2인데요
탑에 탱탱이만 온다, 너무 재미없다 라는거도 여기선 잘모르겠더군요.
올놈 다 오고, 이기긴 힘들어도 그렇다고 라인전 못이길거도 아니고
한타기여도가 엉망인데 이기기 힘든게 아니라면 한타페이즈에서 다 극복할수있고....

너무 유행에 민감하고 프로수준에 자신을 생각하지말고
잘하는거 하는게 나은거같아요;
랜슬롯
14/01/24 00:5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하네요. 저도 친구들이 해서 시작했는데, 저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무슨 게임이든 하면 잘하는 편에속해서 롤을 시작하는데 정말 지독하게 까였습니다. 레벨 30때까지는 사실상 다른 챔프들 스킬들익히는데 걸리기때문에 잘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한데도 정말 얼마나 지독하게 까던지, 저도 친구 한명이 다독여주지않았으면 아마 때려쳤을지도... 그나마도 30레벨까지 한달만에 올린게, 진짜 열받아서 내가 너희들보다 잘하고 만다, 라는 근성때문에 올라온거죠.

상위 랭크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실 다른사람들의 실수가 더 잘보이고, 그래서 간혹 프로게이머들이 못한다고 욕하는거보면 어느정도 공감이가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옳은 거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잘할수록 다른사람들의 실수에 너그러워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지못하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롤을시작했다가도 다른사람들의 비난때문에 포기하는거보면 좀 안타깝죠. 이러면안되는데 하고..
一切唯心造
14/01/24 01:56
수정 아이콘
무슨 지인들이 욕하고 성희롱을 -_- 신고해버리시지
Faker Senpai
14/01/24 08:18
수정 아이콘
저도 읽으면서 어이가 없어서 지인이 맞긴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4/01/24 08:59
수정 아이콘
지인이긴 한건가요? 심하네요..
실수하면 욕하기보단 차분하게 가르쳐줄 사람이랑 하세요

저도 처음하는 친구랑 하면 게임 안풀릴때 욱하긴 하지만 아무말 안하고 삭이고 있다가 게임 끝나면
그 상황에서는 어떤 판단을 하는게 더 낫다 이런식의 말을 해줍니다
싸우지마세요
14/01/24 10:22
수정 아이콘
이번 직관은 혼자가시나요?
어제 간만에 쉬바나 vs 레넥톤 라인 섰는데 정령의 형상, 태불망 패치가 됐음에도 여전히 별차이를 모르겠네요
아 둘다 태불망을 가서 차이가 없는건가..
14/01/24 15:51
수정 아이콘
전...그게..
스프링직관은 혼자예정입니다.
아마 아이엠팀 응원하는 지인들이 없어서 스프링도 혼자일거같네요.
인간실격
14/01/24 10:3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상 지인인가 보네요. 현실지인이면 제정신인 인간인 이상 저럴 수가 없죠.
14/01/24 10:36
수정 아이콘
음 롤이란 게임이 30되기전엔 쪼랩이라고, 랭크하기전엔 언랭이라고 까이는건 그냥 그러려니 해야될 정도로 너무 당연하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30되기전에 30레벨 지인들하고 게임을 하게 되면 라인전에서 만나는 사람은 자신과 동급의 실력이 아닐 가능성이 높죠
30이전에는 혼자 게임을 즐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많이 하시지도 않았는데 동생을 보고 얘기하시는 건 좀 성급한 것 같습니다.

IM팀은...그냥 사랑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스폰계약하면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던데 라일락, 벳쿄선수 방송 재미있게 봤네요

탑은...쉬바나, 문도, 레넥 얘네가 문제긴 한데 랭크에선 쉬바나, 문도는 밴이 되기도 하고 노멀에서는 잘놈잘이 맞는 것 같아요
블라디 왕귀, 잭스 왕귀, 뽀삐 슈퍼하드캐리 등 심심찮게 나오거든요
14/01/24 11:40
수정 아이콘
지인분들이 너무하시네요;; 게임 못한다고 욕하고 성희롱까지;;
열혈둥이
14/01/24 11:53
수정 아이콘
저희 4인팟에 오시죠. 크크..
실 5 둘과 언랭 하나와 브5의 실력자들입니다.

못하는거 용납. 징징대는거 욕좀 먹지만 용납.
딱하나 안되는건 팀원에 대한 욕설입니다.

단지 님의 멘탈이 버티실수 있을런지가 문제네요 크크크.
14/01/24 15:53
수정 아이콘
그게...
제가 못해도 너무 못해서..
자신감은 다 말아먹었고..
포지션도 어디갈지 이젠 모르겠네요.
열혈둥이
14/01/24 16:22
수정 아이콘
저희 파티에서 제일 자신감 넘치는 친구가 브 5에요. 크크..
Chocolatier
14/01/24 12:07
수정 아이콘
욕하고 성희롱하는 지인이면 그분들이 이상한 거니 절교하신 거 잘하셨네요 어휴...저도 지인들과 잘 안합니다 친추하긴 했는데...사실 똥엑기스나 다름없는 손잭스 눈리신이라 잘 안 끼워주는거 같기도 하고요?
시로요
14/01/24 12: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는 그냥 지인들에게 롤한다는 이야기를 안했고, 아예 새로 만든 계정으로 마치 처음하는 유저처럼 놀고 있습니다. 서폿하면서 그날은 그냥 접대만 하고 있고요 크크크...
14/01/24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들이랑 하면 흥분하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욕은 안하는데;;;
14/01/24 14:27
수정 아이콘
같이하다가 먼저 빡치면서 뭐라고 하기전에 제가 선수쳐서 제가 먼저 빡치는 척 합니다. 그럼 저한테 빡치지말라고 하던데 하하...
14/01/24 15:14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탑보다 더 패치 시급한게 원딜입니다. 언제 한번 원딜관련글을 써볼까 생각중인데

PGR의 글쓰기 버튼은 너무나 무겁다 보니... 달변가께서 한번 써주시면 댓글로 의견을 보충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원딜 보면 너무 포지션이 애매해요 그냥 잉여도 이런 잉여가 없습니다;
어제의눈물
14/01/24 17:34
수정 아이콘
전체 채팅 차단 및 시작 직후 같은 편 모두 차단하고 시작하길 추천합니다.핑으로도 충분히 경기 내적으로 대화가 가능해요.채팅은 (욕 안하는)지인과 함께 하실 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피즈더쿠
14/01/24 18:41
수정 아이콘
지인들이 왜 성희롱에 쌍욕을...?
14/01/26 06:23
수정 아이콘
직관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26 [LOL] 롤챔스의 재밌는 징크스? KT와 CJ 이야기. [17] Leeka8648 14/01/26 8648 0
53324 [LOL] 열심히 준비한 오존. 결승전 직관 후기. [21] Leeka8774 14/01/26 8774 0
53323 [LOL] 자극이 필요했었습니다. 지금도요. (스압) [146] 20686 14/01/26 20686 54
53322 [LOL] 피글렛의 눈물 [50] 극연15590 14/01/26 15590 17
53321 [도타2] EoT 해머, 드디어 결승에 서다 [13] Quelzaram8740 14/01/25 8740 0
53320 [LOL] KDA 시상의 의문점 [43] puresnowy11304 14/01/25 11304 3
53319 [기타] [스타1] 허영무 다시 높은 곳 밟을 수 있을까? [25] 영웅과몽상가8328 14/01/25 8328 0
53318 [LOL] 롤판의 초대 왕조가 시작된거 같습니다. [165] 마빠이13680 14/01/25 13680 1
53315 댓글잠금 [스타2] 테란 망했습니다. [300] 탄약정비대16273 14/01/25 16273 2
53314 [LOL] 칼바람 나락 챔피언 승률, 아이템 트리 [48] 칼바람22133 14/01/24 22133 1
53313 [LOL] 불금.. 시즌 초기 특수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37] 다이아1인데미필11686 14/01/24 11686 1
53312 [기타] [스타1] 헌터에서 컴퓨터 1:7로 이기기 TPZ [35] 샤르미에티미17869 14/01/24 17869 2
53311 [도타2] 추천 갱커 영웅 & 갱커로 사용하는 영웅 [6] Quelzaram10114 14/01/24 10114 4
53310 댓글잠금 [스타2] 망할수 밖에 없는 이유 [111] mocha4614545 14/01/24 14545 21
53309 [LOL] 롤챔스 윈터 결승. 전문가들의 승패 예상은? [58] Leeka9731 14/01/24 9731 0
53308 [스타2] 밸런스 테스트 예고 [51] 저퀴9456 14/01/24 9456 0
53307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결승전 프리뷰 [63] 노틸러스10230 14/01/24 10230 0
53306 [기타] [스타1] 나는 단지 전투로만 얘기할 뿐이다. [4] 영웅과몽상가7338 14/01/23 7338 4
53305 [LOL] (잡글) 주환님이 쓰셔서 저도 생각난김에 써본 LOL 주저리 [27] 헤더8386 14/01/23 8386 0
53304 [하스스톤] 그래픽이 아쉬운분은 안계세요? [43] 마르키아르11551 14/01/23 11551 0
53303 [LOL] 롤챔스 오프라인 예선과 롤챔스 16강을 듀얼토너먼트로 바꾸면 어떨까요? (글 수정) [33] Bird Light9520 14/01/22 9520 0
53302 [기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이 거의 결정났네요 [44] 노네임10017 14/01/22 10017 1
53301 [스타2] 스타크래프트2 2.1 패치 시행. 무료화 등. [29] 애패는 엄마10821 14/01/22 108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