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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0 23:52
e스포츠도 확률에 의존합니다. 4인용 맵에서 상대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니까 운이고, 상대가 4드론을 할지 앞마당에 해처리를 필지 모르니까 운이죠. 바둑이나 체스가 아니고서야 게임은 운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13/12/21 00:12
4드론이라면 야구에서도 삼성이 김성근 감독에게 당했던 위장 선발이라는게 있어서 비슷하다면 비슷하게 보이네요 언제 할지 알수없고 당하면 막을수 없다는것
13/12/21 00:34
사실 세상 만사가 모두 확률이고 운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운은 이쪽에 웃어준다면 언젠가는 저쪽에도 웃어줄 거라는 믿음과, 실력이 확률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라는 게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21 00:00
글을 어디에 쓸지 몰라서 일단 유게에 올렸는데, 자게에 쓰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자게에 쓰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글은 겜게가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유게에 있는 글은 자삭하겠습니다.
13/12/21 00:01
음 유게에도 남겼지만. e-sport는 기존의 스포츠와 같지 않습니다. 스포츠화 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e-sport 는 e-sport 입니다. 아예 다른 영역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입니다.
왜 다른지는 지금은 졸려서 재대로 뭐라 할 수가 없네요. 일단 e-sport가 문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종목의 영속성입니다. 축구는 그냥 공만 있으면 되고, 바둑은 돌만 있으면 됩니다. 룰이 바뀔 뿐이죠. 하지만 e-sport는 게임 자체가 바뀝니다. 1930년에 축구보던 사람이 지금 축구를 보는것과, 2000년에 스1보던 사람이 지금 롤 보는것과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죠. 스포츠라는 여러 종목들의 군집체중 하나의 종목인 e-sport가 되는것까지는 어찌어찌 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e-sport가 그렇게 스포츠라는 타이틀을 가져야하느냐 하면 전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됨으로, 자유성을 침해받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의 e-sport화가 게임 자체의 수명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13/12/21 00:03
일단 고전적, 사전적 의미의 스포츠는 될 수 없고, 넓은 의미의 스포츠(룰을 가지고 경쟁하는 일)는 될 수 있겠네요.
게임이 스포츠라고 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특정 게임이 스포츠라고 하면 좀 이상할 거 같네요.
13/12/21 00:16
개인적으로는 e스포츠가 꼭 스포츠가 되어야 하는가? 라는 가장 기본적인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너무 큰 비약일수도 있지만 과거 미국에서 일부 흑인들이 백인이 되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 스포츠가 아니라도 그 나름의 가치를 가질수 있는데 스포츠로 편승이 되어야지만 주류에 편승할수 있다는 그런 강박관념이 있는거 같습니다. 스포츠가 아니라 e스포츠로 따로 길을 가다보면 저는 충분히 답이 나올거라 보기에 굳이 기를 써가며 스포츠라고 우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막말로 스포츠 아니면 어때요? 그게 뭐라고 ;;
13/12/21 00:29
그냥 게임대회라 생각합니다. 이걸 보기좋게 바꿔서 e-sports라고 하는거라 생각하고요.
굳이 스포츠안에 들어가려고 할필요가 있나 싶고요.
13/12/21 00:40
스포츠의 범위를 꼭 엄밀하게 갈라놓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스포츠의 속성이 몇가지 없다고 스포츠 아니라고 할 이유가 어딨을까요. 스포츠의 의미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13/12/21 00:51
저역시 윗분이랑 좀 비슷한 의견인데요
이스포츠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반드시 제공 회사가 만든 클라, 서버가 필요하다는 점 수명이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는 점 물론 따지고보면 바둑, 체스 등도 도구를 이용하고 머리로 하는 스포츠지만 이스포츠는 또 다른게 게임회사가 그 게임에 대해 무한히 일정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죠. 어느 순간 아예 운영을 중지하거나 혹은 업데이트의 중지 모두 게임회사 맘대로입니다. 특히 수명 부분이 생각해볼만한데 게임 잘하는사람은 다 잘한다고들 하지만 이스포츠 대회급이 되면 아무리 게임 이거저거 잘하는 사람도 시대에 따라 여러가지 다 해서 다 잘한다는건 많이 어렵죠. 거기에 한 게임만 해도 맥시멈 20대 중반으로 봅니다. 게임의 주류가 바뀔때마다 다 적응해서 프로급이 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한 게임에 의존해야 하는데 20대 중반까지가 수명(일부 30대 게이머조차 있긴 하지만 그건 MLB의 제이미 모이어같은 초 특이케이스일 뿐이죠)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굳이 '스포츠'나 '프로'의 카테고리에 꼭 집어넣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약간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섞인 형태 로 매 시기에 따라 순환이 일어나는 게 더 나아보여요. 게임은 결국 유행따라, 기술의 발전따라 바뀔수밖에 없고 스타1같은 초 특이케이스 도 10년이 한계였죠.
13/12/21 01:00
음 유게에 올라왔을 때 썼지만 이스포츠라고 불리는 전문적인 프로 게임대회들이 스포츠가 아니라고 해서 그 가치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체스, 바둑, 장기도 '한 규칙을 따르는 게임을, 그 게임 실력이 뛰어난 전문인들이 경쟁하며 펼치는 경기'는 맞지만 '스포츠'라기엔 애매하고 거기에 대해 찬반이 갈리죠. 그러나 바둑경기가 스포츠가 아니라고 해서 바둑경기가 가치없고 바둑 프로기사들은 별 거 아닌 사람들일까요?
게임대회가 스포츠로 인정받아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인 재정지원이나 인식개선 그런 건 제외하고 아주 원론적인 레벨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게임대회가 스포츠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들 틀린 것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좁고 고전적인 스포츠의 정의는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임을 뜻하니까요. 그런 분들에게는 체스, 포커, 바둑도 스포츠가 아니죠. 실제로 이런 주장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사실 게임대회의 초창기때부터 (스1말고 해외의 퀘이크 대회 같은 거) 게임대회가 스포츠라서 이스포츠라고 불린 것도 아니었지요. 게임은 스포츠가 맞다, 아니다, 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게임은 스포츠가 아니라 그저 오락이므로 존중받을 수 없고 사회의 양지에 나올 자격이 없다고 비웃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울 뿐이죠. (실제로 저 HBO프로그램에서 게임이 스포츠가 아니라고 한 패널이 저 이유를 내세우며 상당히 이스포츠을 비하하는 언동을 보여서 양웹이 파이어됬었죠)
13/12/21 01:04
저도 비슷한 의견이네요. 굳이 스포츠의 틀 안에 들어가려 하기보다(들어가기도 부적합하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E-스포츠라는 새로운 영역을 하루빨리 개척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좋은건 우리도 스포츠다라는 이름으로 이용하고 나쁜건 은근슬쩍 우린 보통의 스포츠와는 다르다 주장하는것도 제법 있었거든요.
13/12/21 01:21
고전 의미로 스포츠로 봤을 때는 맞지 않다고 보지만 새로운 흐름에 맞춰 변화된 스포츠의 일종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도 스포츠라고 불리게 된 요소들이 있을테니까요. 음.. 그리고 스포츠의 범주에 얽매일 필요가 있나 라는 부분도 맞다고 생각됩니다. 정식 스포츠로 인정 안된다고 하더라도 비하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13/12/21 01:29
예전에는 이스포츠도 스포츠로 인정받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굳이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아야 하나라는 생각은 합니다. 시대가 지나면 이스포츠의 인식도 좋아 질거라고 생각하고요.
13/12/21 01:35
한창 게임 중독법 뜰때 e스포츠는 스포츠와 별개의 의미를 가지므로 스포츠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가 극딜당했었는데 여기서는 반응이 또 다르네요.
DK 마음대로 밸런스가 바뀌고 모렐로 마음대로 챔프가 관뚜겅에 들어가는데 이걸 스포츠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더 가까울듯
13/12/21 01:44
게임 대회가 바둑이나 체스와 비견 되려면 소스 오픈하고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소스 관리해야겠죠.
스타는 십년 넘게 밸런스패치는 커녕 버그도 못 잡고 운영했고 롤도 라이엇 하는대로 이리저리 변하니까요.
13/12/21 02:01
스포츠가 될 수 있고 되었으면 좋겠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소중한 것이니까 당당히 어디서든 말할 수 있는 범주에 들어가주길 바랍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게임중계를 봤었고 그때 꿈처럼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아빠가 나한테 이종범 티셔츠를 입혀서 야구장에 데려갔듯이 나도 내 아이에게 입힐 티셔츠가 있었으면 좋겠다구요. 우리 가족이 야구장에 다녔듯이 나는 남편이랑 애들이랑 게임리그를 보러 다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게임 중독법이나 하는 이야기나 이스포츠에 대한 비관론이 들릴 때마다 속이 많이 상합니다. 이제 저는 더이상 어린아이도 아니고 투표권도 있고 세금도 내는 성인인데 아직도 제가 좋아하는 리그를 말하면 '그게 뭐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아쉽죠... 시간이 이스포츠 편이기는 하지만(그렇게 믿고 있습니다만.) 하루라도 더 빨리 건전한문화로 인정받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13/12/21 02:06
굳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겠다고 고집부리는 대중가요 가수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못하면 어떻습니까.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굳이 이스포츠를 스포츠로서 인정받아야 하는지 그 필요성은 무엇일까요. 제가 게임을 하고 보는데 즐거운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12/21 02:13
대부분 같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굳이 스포츠, E스포츠여야 할 이유가 없어 보여요.
E스포츠란 단어를 만든 것도 게임에 기존의 부정적인 기성세대의 반감을 최대한 없애서 다가가보자 하던 취지였으니까요. 노력에 비해 효과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냥 시간이 답인 것 같아요. 게임을 아는 세대가 더 많아져야겠죠. 그냥 게임이면 됩니다.
13/12/21 02:29
"프로" "스포츠" 이렇게 포장하는게 좋게는 보이지만 그냥 게임은 게임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가 아니라고 비하의 대상이 될 필요도 없고 게임 자체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겠죠. 어차피 스포츠의 탈을 쓴다고 해도 기성세대의 부정적인 시선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게임을 아는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시점까지는 기다려야겠죠. 그때까지 게임 자체의 내실을 키웠으면 합니다.
13/12/21 02:31
어느정도 이 글에 동의해야만 한다는게 씁슬하네요. 개인적으론 현재의 잦은 패치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라 필트오버님의 3,4번 항목 자체를 인정하지 못해요. 라이엇이 초심으로 돌아가 롤을 스포츠로서 보는 확실한 비전을 갖춘다면 최소한 시즌단위로 천천히 변화를 줬겠죠. 일반적인 스포츠에서도 일어날법한 변화를요. (바둑에서의 덤의 변화같은.)
그밖에 서버라던지, 그런 부분은.... 스1이 끝나는걸 보고 충격먹어서 강제적으로 동의하게 됩니다.
13/12/21 02:44
쓸데없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도박 역시 엄연한 실력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서면 운이 작용하는 부분은 생각처럼 크지 않습니다.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52957에서 YounHa님이 포커를 '멘탈 스포츠' 라고 표현하셨듯이, 저 또한 도박 역시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양에선 포커류의 카드게임이 대중적인 오락문화로 자리잡고 있죠.
13/12/21 03:52
이스포츠를 스포츠로 끌어들이지 않아도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갖춰지는게 먼저인지 스포츠로 끌고와서 그걸 만드는게 먼저인지 딜레마가 아닐까요
13/12/21 15:07
스포츠의 정의 자체가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거쳐서 조금씩 변해왔습니다. 극단적인 원론 주의자는 육상, 복싱과 같은 맨몸만을 쓰는 운동 이외의 다른 운동(장대높이뛰기라거나, 축구라거나)을 모두 스포츠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었고요. 저는 e스포츠가 스포츠의 정의를 바꿔버릴 것이라고 확신하는 쪽입니다. 결국, 돈되고 인기 있는 채로 일정 기간 버티면 스탠더드가 바뀌니까요.
13/12/21 16:26
게임은 그냥 게임이죠. 오락물이요.
억지로 스포츠에 업혀서 인정받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게임 그 자체로 인정을 받아야죠. 스포츠에 끼워 맞추는건 오히려 저항과 비웃음을 사서 멀리 돌아가는 길이 될 겁니다.
13/12/21 16:45
게임이 스포츠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스포츠가 게임에 들어가는 개념으로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 두가지 승부를 겨룬다와 페어플레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대회같은 것도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리고 e스포츠의 비스포츠성에 대한 말 중에 운동장과 서버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만 있으면 되니 운동장보다 오히려 접근성이 높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1같은 경우는 이것 조차 필요 없고요. 게임사들이 오래된 게임들은 케릭터, 네이밍같은 것만 빼고 자식 독립시키듯이 풀어줬으면 하네요.
13/12/21 18:59
스포츠는 다른 말로 운동경기 입니다. 유산소 운동과 몸의 탄력성, 유연성, 지구성, 민첩성 등등을 요구하는 거고요.
스포츠 하면 뭔가 역동적인 움직임, 몸이 불타는 에너지가 느껴지죠.. e스포츠는 그냥 게임 실력을 요구하는 겁니다. e스포츠란 단어를 첨 만든 의도는 기존 스포츠와 같이 여러 사람이 즐기고, 같이 보고, 동질감을 느끼며, 공정하게 페어플레이를 하자라는 의미로 만들어 진걸로 보고요. 하나의 게임 문화이지 스포츠로 분류하긴 좀 우습습니다. e스포츠 공인 종목 1)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아트록스,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임진록2, 쥬라기원시전2, 킹덤언더파이어 2) 1인칭슈팅 스페셜포스, 카운터스트라이크, 레인보우식스, 퀘이크2, 액시스 3) 스포츠 프리스타일, 팡야, 피파, 위닝일레븐 4) 레이싱 카트라이더 5) 기타 포트리스, 철권, 펌프, 겟앰프트 종목을 보면 이런식인데, e스포츠=스포츠이면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붙는 게임은 다 스포츠가 되는 격이죠. 디아블로3도 PvP가 유행하고 인기끌면 스포츠라고 불릴수도 있단 말입니다.
13/12/22 00:14
기본적으로 각각의 게임이 특정회사에 귀속이 되어있고,
각각의 게임 내의 룰의 잦은 변화(패치)와 각각게임의 장기적(혹은 영속적) 지속성(서비스가 종료하면 종목이 폐지)을 보장 할 수가 없지요... e스포츠를 자세히 뜯어서보면 e스포츠는 하나의 단일체가 아니라 내부에 여러의 다른게임이 모여져있는 형대이기 때문에 즉 이스포츠는 축구/농구/배구들과 같은 하위개념이 아닌 스포츠와 다른 또다른 하나의 상위 개념으로 봐야되기 때문에 스포츠라는 테두리 안에 넣는 것은 어울리지 않다라고 생각됩니다. ([대분류 : 소분류] = [스포츠 : 아구] = [이스포츠 : LOL] 이런 느낌...) 그러니까 스포츠와 동일한 위상을 얻고 싶다면 [같은 수준]에서의 [다른 개념]으로 보게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의 문제점은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의 수준 혹은 사람들이 게임을 받아드리는 인상을 얼마나 올릴수있느냐? 인데 이것을 스포츠 만큼 올리기에는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닌거라고 생각되기에... (물론 프로 레벨 경기들을 기반으로 평가) 결국엔 게임은 게임입니다. 스포츠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게임[에 불과 한 것]이냐? 게임[이나 되는 것]이냐? 라고 평가되는 것은 위에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당장 10년전과 비교해도 지금 훨씬더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정말정말 좋죠...)
13/12/22 00:38
대전식 비디오게임은 결국 스포츠로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혹은 그와 비슷한 지위의 개념이 된다거나) 바둑이나 체스가 그러했듯이 말이죠.
오히려 게임이 바둑, 체스보다 더 기존 스포츠의 의미에 더 가까운 면도 있으니 못들어갈 이유가 없죠. (열정적, 역동적인 면이나 신체능력의 활용의 면에서 볼때) 말 그대로 시간은 e-sport의 편이에요. 돈이 있는곳엔 안되는건 없습니다.
13/12/22 01:30
저는 스포츠와 e스포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안에 야구,농구 등등 갖가지 종목들이 있지만 이 하위개념에 게임을 넣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e스포츠안에 lol,스타2,각종 게임들을 하위구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 e스포츠 팬들은 굳이 e스포츠를 스포츠에 포함시키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스포츠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스포츠가아니라 게임이죠. 취미:스포츠(야구) 처럼 취미:게임(스타2) 서로 다른개념이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e스포츠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초등학교 반에서 운동안하는 아이들은 많아도 게임안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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