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소드 롤드컵 경우의 수 3줄 요약

오존이 우승한다 - 소드 롤드컵 직행(2위로)
오존이 2~3위를 한다 - 소드와 CJ, KT, SKT 성적에 따라 직행 or 3위
오존이 4위 이하를 한다 - 소드 롤드컵 직행(어느 팀이 우승하느냐에 따라 1~2위로 직행)


2. 8강 진출 확정 / 탈락 확정 팀

조 1위 확정 - MVP 오존, SKT T1
조 2위 확정 -
진출 확정(1,2위만 미정) - CJ 블레이즈, CTU

탈락 확정 - 제닉스 스톰, 나진 소드, 진에어 스텔스, LG IM #1

3. A조 경우의 수

제닉스 블라스트 2: 0 진에어 펠컨스 - 제닉스 블라스트 조 2위 진출
제닉스 블라스트 1: 1 진에어 펠컨스 - 진에어 펠컨스 조 2위 진출
제닉스 블라스트 0 :2 진에어 펠컨스 - 진에어 펠컨스 조 2위 진출

4. B조 경우의 수

CJ 블레이즈 2 : 0 CTU - CJ 블레이즈 조 1위 / CTU 조 2위 진출
CJ 블레이즈 1 : 1 CTU - CJ 블레이즈와 CTU 재경기를 통해 승자 조 1위 진출 / 패자 조 2위 진출
CJ 블레이즈 0 : 2 CTU - CTU 조 1위 / CJ 블레이즈 조 2위 진출

* 조 1위로 가면 'MVP 오존, SKT T1 을 8강에서 안만납니다!. 8강 대진표를 감안했을땐 상당히 중요한 경기.

5. C조 경우의 수

SKT T1 - 조 1위 진출 확정

MVP Blue -
SKT T1 상대로 승리 - 진출
SKT T1 상대로 무승부 - 쉴드와 LG가 비기면 진출 / 둘중 한팀이 이기면 탈락
SKT T1 상대로 패배 - 탈락

나진 쉴드 -  
LG IM #2 상대로 승리 - MVP 블루가 지거나 비기면 진출 / MVP 블루가 이기면 탈락
LG IM #2 상대로 무승부 - MVP 블루가 지면 3자 재경기 / MVP 블루가 비기거나 이기면 탈락
LG IM #2 상대로 패배 - 탈락

LG IM #2 -
나진 쉴드 상대로 승리 - MVP 블루가 지거나 비기면 진출 / MVP 블루가 이기면 탈락
나진 쉴드 상대로 무승부 - MVP 블루가 지면 3자 재경기 / MVP 블루가 비기거나 이기면 탈락
나진 쉴드 상대로 패배 - 탈락

* SKT T1 VS MVP Blue  -> 나진 쉴드 VS LG IM #2 순 경기.

6. D조 경우의 수

KT B -
LG IM #1 상대로 승리 또는 무승부 - 진출
LG IM #1 상대로 패배 - MiG 블릿츠가 비기면 MiG 블릿츠와 재경기 / MiG 블릿츠가 이기면 CJ 프로스트와 재경기 / CJ 프로스트가 이기면 진출

LG IM #1 - 탈락 확정

CJ 프로스트 -
MIG 블릿츠 상대로 승리 또는 무승부 - 진출
MiG 블릿츠 상대로 패배 - KT B가 지면 KT B와 재경기 / 둘중 한 팀이 이기면 탈락

MiG 블릿츠
CJ 프로스트 상대로 승리 - 진출
CJ 프로스트 상대로 무승부 - KT B가 지면 KT B와 재경기 / KT B가 이기거나 비기면 탈락  
CJ 프로스트 상대로 패배 - 탈락

* KT B VS LG IM #1 -> CJ 프로스트 VS MiG 블릿츠 순 경기.


7. 임프 + 마타의 강력한 캐리력

확실히 지금의 오존은. 한쪽 라인이 흔들려도 다른 라인에서 커버를 할 능력이 되는 팀이 되고 있네요
임프+마타의 1경기 강제캐리는 강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2경기는 졌지만..

그와 별개로, 슬램덩크에서 산왕이 북산과 할때.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이 문제가 아닌.. '강백호가 오펜스 리바운드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판이 흔들린다는 말을 한것처럼.
'옴므, 댄디, 임프+마타'가 문제가 아닌.. '댄디가 갱킹/역갱킹을 모조리 성공시키면서' 플레임마저 무너트릴 정도로 균형을 흔드는데

댄디를 요릭 정글부터 시작해서 '흔들어 버리는 순간'..  확실히 탑+미드의 라인전이 같이 흔들리네요.  
어찌보면 다른팀에 해법을 정확하게 스톰이 알려준게 아닐런지.

8. 제닉스 스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다.

요릭 정글부터 시작해서. 정말 '엄청나게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밴/픽

그리고 인터뷰에서 보여준 라간의 눈물까지

팀간 내전에서도 같은팀이라고 2승을 챙겨주는게 아닌 끝까지 싸워서 1:1을 보여주더니
'탈락이 완전히 확정된 2경기' 에서도 힘을 내서 결국 오존을 이기는 모습을 보고
많은걸 느꼈네요.  

NLB에서는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9. 훈의 눈물. 진에어 스텔스의 첫 승리

진에어 스텔스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첫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그것도 '드디어 5명의 선수'가 하나의 팀으로 보이는 멋진 호흡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네요.
이기고 나서 선수들이 보여준 눈물은.. 라간의 눈물과 더불어서 많은걸 느끼게 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10. 소드의 추락. 어디까지 인가

어디까지일진 모르겠지만. 문득에 예전에 훈선수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12년 스프링 8강. 나진 엠파이어의 탈락은 '3경기' 에서 막눈의 랜턴 올라프가 결정타가 되면서 '프로스트' 에게 패하고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훈선수가 후에 인터뷰에서 말하길..  그때는 다른 4명의 선수가 막눈 선수를 많이 탓했고
그것 때문에 막눈 선수가 힘들어서 해서 소드로 옮겼다고 했었죠.

그땐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소드는 잘되서 롤드컵에 나가고 / 쉴드는 성적이 계속 내려갔고.. 또 희생양을 찾았죠
훈 선수가 왜 그때 막눈 선수를 감싸주지 못했을까 하고 후회된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문득 그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찾아보려고 했는데 검색 능력 부족으로 찾지 못했지만...)

이번에 막눈이 나간 것도.
13년 스프링 8강.  나진 소드의 탈락이 ' 프로스트' 와의 4 경기에서 막눈의 다이애나가 결정타가 됫었죠.

먼가 놀랍도록 1년전과 똑같아서 신기하다 싶었는데..




그와 별개로. 소드는 밴/픽 을 처음부터 진지하게 고민하길 바래봅니다.
최근 소드는 '라인 클리어'가 가능한 챔프를 안골라서 망한 경기가 가장 많다는걸 깨달을 때도 된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조합에는
'이니시에이터', '스플릿 푸쉬', '역이니시에이터', '라인 클리어', '캐리', '탱커', '암살', '장판', '포킹', '돌진' 등 여러 테마가 있는데
상대가 라인 클리어가 강한 조합이면 '최소한 탑/미드/바텀' 중 한명은 라인 클리어가 좋은 챔프를 해야...

16강 경기 내내 라인 클리어 최악인 챔프들만 골라서 끌려다니다 망하는걸 보니 할말이 안나오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