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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5 22:20
1월 30일 게임 배심원단 서비스 안정화 이후로 신고 수가 더 많은 사건들이 주로 올라왔습니다. 그 전까지는 게임당 신고 수가 1~2개인 사건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13/03/05 22:28
아, 그것도 확실히 달라진 점이더군요. 원래는 리폿 1~2개인 사건이 대부분이던데 최근에 판결을 내려보니 한 경기에 리폿 3개 이상인 사건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어지간하면 거의 유죄라는게;;;
13/03/05 22:29
그런데 pgr에도 그렇고
상대방이 먼저 했으니까 상대한테 유죄를 못주는 이상 얘도 무죄 하는 분들이 계셔서.... 신고당한 그 사람의 행위만 봐야하는건데 말이죠. 1~5번 게임까지 다 보지 않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13/03/05 22:58
뭐 판결이야 배심원 개개인의 몫이니까 그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겠죠.
내가 생각할때 이건 무죄야 라는 것은 그 배심원의 권한이니까요. 대신 많은 사람이 유죄라고 생각함에도 무죄를 주장한다면 그 배심원은 위에 나오는 '정확하게 판결한' 횟수가 떨어지게 될 것이고 사건을 판결하는 데 반영되는 가중치가 떨어지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별 의미없는 판결이 되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죠.
13/03/05 23:12
원칙적으로 신고당한 사람의 행위만 봐야 하는 거니까요.
그 사람하고 싸운 사람도 신고를 당해서 트리뷰널에 올려지겠죠. 결국 둘다 유죄인데 둘다 무죄가 되거나 하나만 유죄가 되거나 하겠죠. 방금도 제가 참여한 심리결과 확인하고 왔는데 제가 유죄를 줬는데 다른 분들 다수가 무죄라는 의견을 내려 무죄판결받은 건이 있는데요 1번째 게임은 좀 애매하지만 2번째 게임부터는 욕설이 푸짐하더라구요. 이럴때면 좀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가벼운 욕이냐 심한 욕이냐 정도에 따라 유죄무죄가 갈리는 거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겠는데 말이죠... 어쨌든 내가 유죄를 준 사람이 어떤 처벌을 받았는가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서 그건 좋네요.
13/03/05 22:38
20초 기준을 하지말고 사건 5개 중에 3개는 클릭이라도해서 검토된 상태에서 유무죄 판결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20초 너무 김....
13/03/05 23:14
유/무죄를 떠나서.. 이글보고 배심단 판결 하려고 사이트 방문해서
사건관련 채팅내용들 보는데 참 과관입니다.. 정말 상욕은 기본이고 패드립에 차마 입에 담지못할 성적 욕설까지.. 내용을보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익명의 공간이라고 마구 내뱉는 이런 행태들.. 참 씁쓸합니다..
13/03/05 23:55
가끔 부적절한 소환사명, 게임 끝나고 결과창에서 나오는 채팅 복사해서 소환사명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만날 일이 없겠지만 하나 하나씩 적어두고 있습니다. 흐흐
13/03/06 00:16
이게 빨리도입됐어야 했습니다 크크크 이제 더 유죄때리는맛이나겠군요
개인적으론 비아냥이포함된 욕은 단 한번만써도 유죄때립니다. 욕설이 가볍건 어쩌건 욕듣고 기분좋을 사람은 없으니까요
13/03/06 00:20
처음 할 때는 그래도 무죄 비슷한 게 가끔 있었는데... 방금 잠깐 해보니 이건 뭐 전부 유죄에요. 그냥 리폿 유죄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작정하고 신고하면 고소까지도 가능할 건수들만 나오네요. 무섭다...
13/03/06 08:10
악의적으로(흔히 말하는 트롤링) 하는 행위가 아닌 이상에야, 올라오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심원제에 올라오는 경우에는 한 두건으로 지적 받아서 오는게 아닙니다.
못 하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13/03/06 09:14
일단 못하셨을 때 할 수 있는 리폿 사유에 'Unskilled player'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건 트리뷰널로 넘어가는 사유가 아니라 그냥 Elo만 '더'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도 예전에 노말 Elo가 치솟아서 한 팀에 1900 이상이 8명이고 그렇게 잡히던 시절, 아는 사람들과 같이 어랭 돌리면서 서로 리폿 먹여서 Elo 억지로 떨궜던 기억이 있네요. (.....)
그리고 트리뷰널에 저렇게 올라가는 건 리폿을 30~40게임에 5개 이상? 이정도 빈도로는 받아야 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는 리폿을 잘 안 때리기도 하거니와 못한다고 리폿 때리시는 분은 없습니다. 안심하고 하세요. 혹시 못한다고 욕하는 사람 보이면 그냥 차단 걸고 나와서 리폿 먹이시면 됩니다. :)
13/03/06 10:16
배심원들은 경기를 다 돌려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못 하는 것과 트롤링을 구분할 때는 주로 아이템과 채팅로그를 봅니다.
따라서 못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에게 응대 안 하시고 아이템 제대로 가시면 크게 문제되지 않으실거에요. 어제 트리뷰널보는데 어느 분은 신발수집가시더라고요. 신발을 종류별로 다 사서는.. 무슨 발이 여섯개인가.
13/03/06 10:21
반드시 다섯개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어제의 첫 트리뷰널 대상이 노멀 4인팟에 걸려서 걔들한테 욕 뒈경우지게 먹고 결국엔 발끈해서 맞대응한거였습니다 정말 이걸 가지고 유죄를 준다는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다음걸 읽었는데 이번엔 베이가서폿이 개똥을 싸고(1킬 11뎃해놓고 최종템이 로아에 똥신) 야 이런사람을 어떻게 유죄를 주나 했는데 세번째 에서는 자신이 남탓하고 욕하고 하더라구요 트리뷰널 올라오려면 적어도 다섯개 이상 리폿이 쌓인 것이고 그 다섯개가 전부 억울한 상황이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트리뷰널 올라왔다는건 웬만하면 유죄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면 트리뷰널 대상자보다 팀원이 더 쓰레기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13/03/06 14:16
그렇죠 그래서 저는 누가 욕하거나 트롤하면 대꾸를 안하거나 상황을 인지시킬 수 있는 채팅만 합니다.
그리고 신고하죠. 신고사유에 상황을 이해가능하게 적어서요. 괜히 맞트롤하고 맞욕해봤자 저도 리폿받을테니까요.
13/03/06 11:06
자주하지는 않지만 한번씩할때는 다섯개씩 다읽고 나름 기준도 있습니다
1순위 패드립(신고자가 적은 내용이나 게임채팅내용도 다 읽어봅니다) 2순위는 부심 부리는 트롤링(미안합니다 해라 안하면 던진다 이런 류) 3순위는 별거아닌데 혼자 난리피는경우(예를들어 서폿이 원딜님 조금만 뒤에계세요 했는데 혼자 미쳐서 욕하고 거품무는 경우) 그담은 뭐 좀 흥한다고 상대방 도발,되지도 않는 선생질에 입터는 경우 등등 위에 다른분들도 말씀하셨고 게임채팅 읽다보면 신고당한 사람보다 더심하게 입털거나 맞 패드립치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사람들도 어느 게임에서든 신고 당할꺼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점을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리폿 한사람중에 정말 심한 사람들은 아이디 외웠다가 징계먹었나 안먹었나 꼭 체크해봅니다 한4,5명 정도 되는거같은데 다 정지를 먹었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리폿이나 배심원단 시스템에대해서 신뢰를주는 편입니다
13/03/06 12:26
읽다보면 웃긴게 첫 번째 케이스에서 욕설을 한 경우 2~5케이스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욕설을 합니다.
간혹...채팅로그를 안 읽어봐도 유죄로 보이는 사람이 있기야 하군요. 다섯 케이스 전부 적 아군 모두에게 리폿을 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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