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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01:13
고수페퍼의 빈틈을 노린 무빙으로 크레센도를 제대로 맞춘건 대단했지만 플래시 크레센도도 아닌데 얼주부가 너무 예쁘게 진형짜고 맞아준게 의아했네요
블리츠 크랭크한타 기여도는 어떤가요? 원딜에게 붙은 딜탱 멀리서 때주기 광역스턴기 1인 확정 에어본 광역 침묵까지 기여도 좋겠죠 탱도 되고 대미지도 되고 3종 CC기까지
13/01/21 01:16
한때 블리츠가 사장된 이유가 밀리는 구도에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결국 Q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은 타 근접 서폿에 비해 밀리는 편이죠.
13/01/21 01:22
블츠는 기본적으로 한타 기여도가 낮습니다.(아니라면 자이라 소나 룰루를 카운터 치는 블리츠가 서폿을 싹슬이 했겠죠) 블츠가 한타 기여도를 높일려면 1. 적을 당겨서 이니시를 연다. 2. 한타에 적의 딜러를 댕겨서 딜로스를 유도한다. 이 둘중 하나를 못하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서폿중 가장 낮은 한타기여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13/01/21 01:15
불주부는 2:1로 이기고 얼주부는 0-1로 지고 있는데
한국의 자랑인 엠비션/빠른별 양대 미드가 유럽 미드인 알렉스 이치 + 엑스페케에게 탈탈탈탈탈탈탈............... 털리고 있네요
13/01/21 01:16
페케장군님이 세계원탑 소년가장의 모습으로...ㅠㅠ 인섹보다 더 불쌍할 지경이었습니다. 진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판을 지배해서 2경기
이겼고, 3경기도 거의 이길뻔했죠. 이번 4강전보고 페케 팬 되었습니다. 이번 IEM의 MVP입니다.
13/01/21 01:14
1경기 공신들을 매겨보자면,
1등공신 프록스 : 한타를 지배했습니다. 신짜오 컨셉에 딱 맞는 플레이였습니다. 상대에게 돌진해서 진형파괴! 2등공신 고수페퍼 : 환상적인 크레센도로 한타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크레센도 날리면 3~4명씩 춤을 추니... 3등공신 알렉스이치 : 괴물같은 파밍능력. 그리고 웰컴 투 메뚜기월드! 그러나 선봉에 서다 삽질한게 커서 2등공신.
13/01/21 01:14
확실한건.. 유럽팀들은
라인전을 잘하는 팀은 별로 없는데.. EU나 M5나.. 정말 한타력이 최강입니다. 유럽의 강세는 압도적인 한타력이 아닐까 싶을만큼.. (WE에서도 인터뷰로 한타능력을 꼽았죠..)
13/01/21 01:14
건웅의 템에대한 아쉬움은 뒤로빼더라도, 신지드가 딜템을 아예안간것도 엄청 아쉽네요.
신지드가 안아프기시작하니까 그냥 진형파괴고 뭐가 안때리면 그만이되니..
13/01/21 01:15
개인적으론 무덤이 딜템을 갔어도 짜오+카직스+레넥톤에 끔살나거나 딜 못넣고 후방에서 전전긍긍하다가 더 일칙 게임이 끝났을거라 생각합니다.
싱드+이블린인데 후반이 되었을때 굴리고있는 스노우볼이 없으면 딜탱꾸역꾸역조합에 스무스하게 밀릴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13/01/21 01:16
그런식이면 카직스밴을 했어야죠. 그렇다고 무덤이 템3개뽑고(제일 효율떨어지는 블써,스태틱,라위) 탱템둘둘하면 때리든말든 그냥 존재감0인 캐릭이 되버리는데 4:5한타하는거죠.
카직스가 무서워서 탱템을간다? 그걸 무빙으로 커버칠자신없으면 그냥 카직스밴을하던가 원딜을하면 안되죠.
13/01/21 01:15
빠른별이 국내 원탑 미드인건 확실하지만 CS파밍 능력은 프로겐 알렉스이치 엠비션에 비해 한수 아래에요.
얼주부 성향자체가 1명몰아주기가 아닌 5명의 유기적 움직임이니 CS를 다른사람과 나눠 먹을수밖에없지만요. TPA가 원딜은 안무섭다 라고 한 이유가 딜어난것 같습니다. 얼심 늦게 간게 너무 아쉽네요
13/01/21 01:15
오늘 신지드에게 딜템은 필수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탱템두른 가렌이랑 다를게 없어요. 그마나 차이가 있다면 w정도인데 카직스 짜오 이즈 레넥 모두 이동기가 있으니 무쓸모...
13/01/21 01:15
국제무대만 나가면 미드라이너들이 너무 존재감이 없네요...
앰비션이랑 빠른별이 이러니... 반면에 해외팀들은 다른 라인 다 꼬여도 미드들이 로밍다니면서 다 풀어주네요...
13/01/21 01:16
미드 라이너만큼은.. 한국이 해외에 많이 밀립니다...
엠비션이나 빠른별이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투탑인데도.. 해외 미드라이너들에게 이번에도 엑스페케/알렉스 이치에게 그냥 밀리는..
13/01/21 01:16
그나마 엠비션은 해외에 낼만한 미드라고 생각했는데, IPL에 이어서 생각을 좀 수정해야겠네요.
확실히 국내에 미드 자원이 부족하긴 합니다
13/01/21 01:16
롤을 관통하는 두 개의 키워드, 통수와 재평가
어떤 선각자 분이 가장 먼저 꺼냈는지 몰라도 정말 대단합니다. 어제 경기 불판의 댓글과 오늘 경기 불판의 댓글에 등장하는 M5와 프나틱, 쌍주부가 같은 팀들이 맞나요?
13/01/21 01:17
싱드가 영겁을 갔더라도 어짜피 룬방벽타이밍 이후로는 딜0입니다 ...
차라리 라일라이로 유틸을 높이던가, 딜에 기여하는 템을 적어도 두개는 가야하는데, 이러면 적 조합에 너무 잘 찢어지죠. 게임이 후반으로 몰리기전에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 시점에 미래가 없었다고 봅니다.
13/01/21 01:18
카직스가 킬 딸 수 있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는데
그동안 상대 레넥톤이나 신짜오가 비비는걸 해결 못하는게 문제였네요 이걸 어떻게 봐야하는 건지
13/01/21 01:18
엠비션대 엑스페케 대결에서 엠비션이 밀렸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의외성은 빠른별이지만 꾸준함은 엠비션이라고 보는데 엠비션이 캐리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그런건가요?
13/01/21 01:19
페케가 정말 잘했습니다. 알렉스, 프로겐과 대등하게 놓아도 될만큼. 2경기 이긴것도 페케가 혼자 다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경기도 페케가 다 쓸어버리면서 이길뻔 했구요.
13/01/21 01:19
아뇨 그냥 밀린 느낌입니다. 라인전에서의 모습이나 한타때의 집중력 같은게..
페케가 여기저기 신출귀몰하면서 게임을 풀어주는 사이 엠비션이 cs를 그만큼 챙기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존재감 차이가 좀 나더군요
13/01/21 01:18
챔스 윈터 전경기 2세트 불패 신화 얼주부!!!
일단 이번 경기 잡고 다음 경기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13/01/21 01:19
해외에는 한국 = 탱커성애자 라는 이미지가 생기겠네요. 엘리스 워모그 트리를 보고 놀랐다는데 한국에서는 정석인데 말이죠.
한국하고 북미 유럽하고는 흐름이 다른 모양입니다. 북미 유럽이 한국 따라갈거같긴하지만요
13/01/21 01:19
확실한건..
미사야, 토이즈, 프로겐, 알렉스이치, 엑스페케 같은.. 세계레벨 미드라이너가 한국에 꼭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세계 레벨의 벽을 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듯한.. 탑은 이미 월클 레벨에 도달했고 정글, 서폿도 상당히 올라왔는데...
13/01/21 01:21
사실 블라인드도 아니고
밴/픽이 가능한 드래프트 모드에서는.. 상대랑 우리 조합 차이로 졌다는건 결국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는거니... 일단 애니비아 가져오네요
13/01/21 01:22
최근 추세가 원딜보다 미드, 탑 라이너 딜능력에 상당히 기대는 부분이 있는데
첫번째 경기는 딜탱 그브에다가 미드에서 이블린이 못컸고... 탑 신지드는 어차피 고기방팬데 저쪽 레넥톤도 뭐 딸릴게 없었고... 미드가 망하면 딜을 기대할수 없었던 조합이었던 것 같네요. 이러는 와중에 2게임 픽은 뭔가 모아니면 도 같은 느낌의 픽을 하고 있는 얼주부...ㅡ.ㅡ
13/01/21 01:22
싱드는 라인스왑도 염두해야해서 저런 퓨어탱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가시갑옷보단 돈을 더 모아서 프하는 어땠을까 싶고요
그브는 조합상 딜하기 매우 힘드니 그러려니 해주고 이블린 활용이 최악이었다고 봐요 진입방식도 아무무와 비슷하게 이니시형으로 들어와서 겜빗쪽이 오히려 대처하기 좋았고 딜템이 부족해 얼주부 전체의 딜부족 현상도 일어났고요 사실 얼주부는 이블린의 캐리력으로 한타 이겼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긴 커녕 이블린이 먼저 끊기는 그림도 나왔고 이게 얼주부에 있어서 딜공백이 심해지는 현상도 나왔다 봐요
13/01/21 01:22
건웅 선수는 우르곳 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도끼와 무라마나만 있으면 딜나오고 방템 말아도 되고 케넨 스타일로 들이대서 딜넣는 것도 그렇구요 실제로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줫었죠
13/01/21 01:25
솔직히 국내에서야 역빠체 역빠체 했었지만 솔직히 그건 화려한 장면엔 항상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거 같고- 반대로 얘기하자면 킬 냄새는 귀신같이 잘 맡는...- 솔직히 빠른별은 세계급은 커녕 국내에서도 탑2로 보기엔 약간 의문이 있긴 합니다. 국내 넘버원은 두말할거 없이 엠비션같지만 차라리 쏭이 더 잘하면 모를까 빠른별은 기복이 너무 심해요. 유럽이 미드가 강하다고도 하지만 롤드컵때 빠른별이 미드라인전을 이긴적은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는 탑들이 미쳐 날뛰는 탑솔지옥이지만 미드는 한참 아래 수준 같습니다... 정착 국내 탑급이라는 엠비션 빠른별이 이런거 보면.
13/01/21 01:25
건웅선수의 저 넓은 챔피언 폭은 나진충으로써 정말 빼서오고 싶을만큼 소중한 보물이네요
미포,이즈라는 스탠다드한 선택에다가 의외성이 강한 애쉬, 시즌3되면서 제조명된 우르곳에다가 케틀린, 바루스도 할줄알고 슈퍼캐리 가능한 코구마역시 사용가능이고요. 안하는 원딜이 트리,홍철이에다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건 베인밖에 없으니 3개의 원딜빼고 모든 원딜이 대회에서 통하는 수준이니 정말 부럽네요
13/01/21 01:26
소나는 매라가 세계최강 이라고 생각했는데 고수페퍼선수의 화려한 이니시 크레센도는 안나와도 CC기에 취약한 소나가지고 침착하게 크레센도 하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13/01/21 01:26
옛날에 한창 도수페퍼로 명성을 날릴때 겐자 참 불쌍하다고 느꼈는데, 이번에도 천갑 스타트를 하게 되네요 크크크 역시 재밌어요 이 봇듀오
13/01/21 01:30
제 생각엔 바루스가 충분히 라인전 페이즈에서 이즈리얼을 괴롭힐 수 있는데 구지 스왑을 해야 했나 싶긴 하네요. 1경기 때도 다리엔 선수가 레넥톤으로 블릿츠 상대로 되게 센스 있게 2:1를 해냈었는데 말이죠.
13/01/21 01:32
롤판은 신기한계
라일락, 로코도코, 래퍼드, 클템, 노페까지....... 프로 선수들이 해설을 정말 잘해요... 단어선택도 잘하고.. 목소리도 잘 들리고...
13/01/21 01:32
제 생각에는 단체전이기 때문에 말할 일이 많다 보니까 말재주가 조금씩 느는게 아닌가 싶어요. 목소리가 나쁘면 게임에도 영향을 줄테고요.
13/01/21 01:33
확실히 라인전에서 강세를 보이는 팀은 아닌 프로스트라도 이정도면 거의 망했다 싶을정도인데요.,..
그래도 한타의 초강세를 보이는 프로스트라 엠파이브도 방심할 상황은 아닌거같습니다
13/01/21 01:34
그런데 제 생각이지만 겜빗 게이밍은 지금 원래 갖고 있던 탄탄한 기본기로 밀어붙이는 느낌인데 본격적으로 겜빗 게이밍으로써 전력을 다듬으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네요. 단 몇일만에 지금 경기력이 눈에 띌 정도로 다른데요.
13/01/21 01:34
M5가 작년 초중반에 세계를 지배한 진짜 이유는
월클레벨 정글러+미드의 환상적인 듀오였는데.. 그 다이아몬드 프록스와 알렉스 이치의 진가가 나오네요
13/01/21 01:36
선수 출신 해설 들으니 진짜 귀가 정화되네요. 온겜,나겜 해설 듣다가(동준갓 제외) 이거 들으니 진짜 경기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흘러가겠구나하면서 보게되네요.
13/01/21 01:36
얼주부와 AL의 차이보다. 얼주부와 Gbg의 차이가 더 커지게 됬네요. 확실히 첫 게임으로 멘붕해서 단체로 집중력이 낮아져서 반신경이 늦어졌고, 빠른별 컨디션이 최악. 그리고 Gbg는 한국팀들 이상의 역라인 전략과 다이브 움직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팀이라는게 입증된듯.
13/01/21 01:37
이즈가 누누와 상성이 좋은 서폿은 아니지만 잭스 상대로 완벽한 카운터죠.
그리고 이즈리얼이 공속템 없이 공템만 때려박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좋죠.
13/01/21 01:38
정말
로코, 클템, 래퍼드, 노페, 라일락.. 등등.. 롤판은 프로 선수들중에 해설의 인재가 넘쳐나네요... 귀가 정화됩니다...
13/01/21 01:39
그나마 이번판은 이치가 엄청나게 로밍다녀서 빠른별이 말리긴 했어도 cs를 앞서고 있네요.
잭스나 바루스도 cs 괜찮고. 초반에 망한거에 비해선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13/01/21 01:40
빠른별이 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주춤하면 롤드컵 결승에서 토이즈에게 무력했던 모습 그대로인 겁니다.
여기서 빠른별이 해줘야 얼주부도 살고, 빠른별도 세계 최정상급으로 발돋움 하는 겁니다.
13/01/21 01:41
와 겜빗 게이밍이나 아주부 프로스트나 교전 설계와 운영 대박이네요. 솔직히 저 상황에서 아주부 프로스트가 잘 싸우기도 했지만, 저걸 역전시키는 겜빗 게이밍도 잘했죠.
13/01/21 01:42
오늘 로코의 명언 하나 나오네요
비효율적인 템이에요 ㅠㅠ 혼이 담긴 슬픈 로코의 해설 때문에 잠을 못자고 경기를 계속 보게 되네요
13/01/21 01:45
얼주부의 운영이 일단 지난 롤챔스 실드전과 같이 타워를 줄 듯 말듯 버티면서 잭스를 키우는 것이네요.
문제는 그 때는 매라가 저렇게 죽어나가질 않았다는 것.
13/01/21 01:46
로코 너무 웃퍼요 크크크 ㅠㅠ
뭔가 클템 초창기 해설 보는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 차분하게 목 아끼면서 해설하면 OP해설이 될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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