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1/14 11:57:17
Name AirQuick
Subject 이승원 해설과 관련된 루머 [사실이 아닙니다]
원 제목 : 온게임넷에서 이승원 해설을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갔다가 이승원 해설이 온게임넷에서 나갔다는 충격적인 루머를 보게 되었습니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이승원 해설의 트위터를 살펴보았는데, 트위터상의 프로필이 OngameNet 2011~에서 OngameNet 2011~2012로 바뀌었고, 의미심장한 트윗 내용도 많아서 뭔가 일이 벌어지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옥션 올킬 스타리그 결승전까지는 페이스북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응원할 만큼 서로 괜찮았던 것 같은데, 11월 4일에 "결국 잘 안될거면서. 그렇게 해서 행복한가 묻고싶지만 워낙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들이라 관둔다. -끝-'이라는 트윗을 남기셔서 이때에 온게임넷과 틀어진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마도 온게임넷 쪽에서 스타크래프트 팀들이 매우 어렵고 프로리그도 축소 운영될 수밖에 없어서 자리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겠죠.
이승원 해설을 쳐 낼 정도로 온게임넷에 자리가 없다면 다음 프로리그에서 (프로리그가 열릴지도 의문이지만) 유대현 해설이나 김철민 캐스터를 보는 것도 힘들 수 있을 것 같고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점점 위축되고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MBC게임이 문을 닫고, 스타크래프트로 진행되는 스타리그가 스폰이 없어서 오랫동안 쉬기도 하고, 프로리그가 축소되는 일로 스타크래프트 해설자들의 앞길이 위태위태했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고 마는군요.
어제 롤 챔스에서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복한규 선수가 해설로 들어와서 '온게임넷이 그래도 피드백을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승원 해설이 이렇게 된 것을 보니 온게임넷에게 뒤통수를 세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승원 해설을 롤 해설자로 계속 추천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되어 버리니 굉장히 화가 나네요.
가장 훌륭한 e스포츠 해설자인 이승원 해설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온게임넷은 정말 답이 없네요.
곰TV로 가셨으면 좋겠지만, 거기도 자리가 없는 것 같고요.
다음 시즌에 다른 데서 봤으면 좋겠다는 트윗에 "다른데는 없고요. 아마 길거리에서 보겠죠."라는 이승원 해설의 트윗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정말 슬프네요.
온게임넷도 말로만 달라진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롤 해설로도 잠재력이 충분한 이승원 해설인데 어떻게든 붙잡았으면 좋겠네요.

-----

윗글은 수정 없이 제가 댓글 단 일부 내용을 추가합니다.

글 내용 (온게임넷에게 실망했다, 온게임넷은 답이 없다)은 당연히 이승원 해설께서 온게임넷을 나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얘기입니다.
이승원 해설이 온게임넷을 나간게 아닌데 제가 부화뇌동해서 온게임넷을 깐 것이면 그것은 분명히 제가 잘못한 것이고, 반드시 사과글도 올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온게임넷이 적자 봐가면서 해설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롤 챔스 출범할때 각종 롤 커뮤니티에서 가장 원하던 해설이 이승원 해설이었는데, 어떤 기회도 없이 프로리그만 돌리다가 프로리그 위태위태하니 내치는게 참 아쉽다는 얘기입니다. 트윗만 봐서는 온게임넷과 좋게 끝난 게 아닌 것 같다는 것도 조금 그렇구요.

-----

이승원 해설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https://pgr21.net/?b=6&n=49330&c=2402078


-----

이승원 해설의 트위터만 보고 단정짓듯이 글을 쓴 점 사과드립니다.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저 때문에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마음 상하셨을 온게임넷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이 글을 보고 마음이 불편하셨을 이승원 해설께도 사과드립니다. 죄송스럽게 댓글까지 달아주셨네요. 다음부터는 확실한 기사가 나온 이후에만 관련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윗 글은 수정하지 않고 놔두겠습니다. 루머글로 불쾌하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 DDiVe
12/11/14 12:00
수정 아이콘
기사도 아니고 추측들 뿐이라...
프링글스양파맛
12/11/14 12:01
수정 아이콘
음.... 섣불리 판단하는건 금물이긴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앞으로 온게임넷에서 이승원해설을 볼 수 없다는 추측이 대체로 맞는 것 같네요.. 음..... 뭔가, 아쉽고 슬프군요.
12/11/14 12:01
수정 아이콘
시장이 적어지니 어쩔수 없는 일이죠
12/11/14 12:02
수정 아이콘
ㅠㅠ저는 정말 수많은 해설중에 한명 꼽으라면 이승원 해설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말입니다..
왱알왱알
12/11/14 12:03
수정 아이콘
진심 강민해설 쓸바에 이승원해설쓰지 ..
위원장
12/11/14 12:03
수정 아이콘
자리는 얼마 없는데 사람이 많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프로리그가 더 흥했어야 하는건데...
일단 확정된건 아니니까 기다려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2/11/14 12:07
수정 아이콘
저 사람 아니면 절대 안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야 자기 사람 밥그릇 먼저 챙겨주는거야 일반적인거고.
판은 줄어드는데 중계진은 점점 늘어만 가기도 했고 (지금까지 중계하다 완전 요쪽에서 손뗀 분은 최상용 캐스터랑 김창선 해설 두분 정도인듯?).

어쨌건 온겜이 잘못한거야 사실이지만 이승원 해설도 나름 이 바닥의 레전드급인데 트윗에서의 대응 역시 아쉽네요.
12/11/14 12:0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부르면 이승원이니깐 부른 것...
자리가 없어서(추측이지만) 나가면 온게임넷 잘못...
온게임넷도 참 징하게 까이네요
피드백 안받은것도 아니고 엠겜 인력이나 해설진들 영입해서 잘했지 않습니까;;;
최근에 온게임넷이 피드백안받는단 얘기는 거의 사라진 줄 알았는데...
12/11/14 12:08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안타깝네요
다만, 자리는 부족하고 사람이 남는 사람이라면 자기네 사람 먼저 챙겨주는걸 욕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화잇밀크러버
12/11/14 12:0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사정도 있었겠지만...

롤 해설은 강민 해설보다 이승원 해설이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원 해설의 롤 해설을 못봐서 추측에 불과하죠.

그래도 준비 기간과 의욕이 다르니(강민 해설의 의욕이 적다는건 아닙니다)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네요. [m]
불굴의토스
12/11/14 12:09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님을 보고 싶긴 하지만 온게임넷이 굳이 이승원 해설 자리 마련해줘야 할 의무는 없죠.

곰티비에서 롤 리그를 한다면 임성춘 감독(스2 선수들 선발되면 더이상 해설할순 없으시겠죠) 대신 이승원해설에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타테시
12/11/14 12:0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열려봐야 아는 것이지요.
현재는 프로리그가 안 열리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지요.
자제좀
12/11/14 12:10
수정 아이콘
아 엠비씨게임.. [m]
마그너스
12/11/14 12:10
수정 아이콘
이게 온게임넷이 욕 먹어야 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자리가 없는건데 뭐 어쩔 수 없지 않나요?
12/11/14 12:1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열릴꺼같어요
확장팩이 코앞에 온 상황에서 블쟈도 최대한 협력할꺼 같고 협회의 의지도있으니
프로리그는 열리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이승원해설을 저도 좋아하고 해설을 들을수 없다면 많이 아쉬울겁니다
그래서 AirQuick님 마음안좋으신건 잘 이해합니다만
옹겜과 이승원해설간의 어떤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이승원해설의 트윗이 어디를 겨냥하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승원해설이 나간다는 공식발표도 없는상태에서 온겜의 뒤통수, 답이없다고 말씀하신건 좀 아닌거 같어요
이승원 해설의 트위터를 보니 거취가 불안하다 어찌될지모르겠다
이정도 글이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꼬깔콘
12/11/14 12:10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오늘 강민해설이 걱정 되네요
네모콜라'_'
12/11/14 12:11
수정 아이콘
무척아쉽긴하지만 온겜이까일만한 일은아닌것같네요..
12/11/14 12:17
수정 아이콘
가장 훌륭한 이스포츠 해설자라는것도 글쓴분 본인의 주관적 판단아닌가요.
자리가 없으면 떠날 수 밖에 없는건데, 왜 온게임넷이 이렇게까지 까여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누나 좀 누워봐
12/11/14 12:17
수정 아이콘
온겜 깔만한 내용은 아니네요.

리그가 없는데 어쩔 수 없지 않나요..?
Sviatoslav
12/11/14 12:18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은 능력 면에서든, 상징성 면에서든 이 판을 대표하는 해설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영향력 면에서는 엄재경 해설 정도나 비교대상이 될 수 있었고, 능력 면에서는 김정민 해설 말고 역시 다른 비교대상이 없었죠.

이승원 해설 입장에서는 판을 대표하는 인물인 자신이 온게임넷에서 이 정도 대접을 받으니까 섭섭했을 겁니다. 스타리그에 투입하지도 않고, 롤리그도 안된다고 하고... 자신이 맡을 수 있는 리그는 언제, 그리고 언제까지 열릴지도 모르는 프로리그 하나밖에 없었죠. 그리고 그 두 자리(롤챔스, 스타리그) 다 이승원 해설이 지금 해설을 맡고 있는 분들보다 훨씬 잘해줄 수 있는 자리였는데도 말이죠.

사람을 쓰고 쓰지 않고를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온게임넷의 자유입니다. 온게임넷이 비판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이승원 해설을 좀 더 현명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아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드네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1/14 12:19
수정 아이콘
무척아쉽긴하지만 온겜이까일만한 일은아닌것같네요..(2)
제이메르 울프
12/11/14 12:22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파이가 작아진게 원인이겠죠.
온게임넷은 롤에 전력투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안타깝습니다만, 어쩔 수 없죠. 프로리그도 열기 싫어서 열지 않는건 아닐테니까요.
다만, 이승원 해설을 롤에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는 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온겜에게 아쉽네요.
래퍼드 해설을 객원해설로 몇 번만 쓸거라면 고정적인 로테를 돌릴 해설진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강민 해설 , 김동준 해설 , 전용준 캐스터로 계속 돌릴게 아니라면요.
박준영
12/11/14 12:23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먹고 사는 문제에는 장사 없다..프로리그가 언제 열릴지, 열리기나 할 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승원 해설이 딴 길을 찾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요. 이러다가 김동준 해설을 제외한 엠겜 인원들이 다 나갈 지도 모르겠네요.
다리기
12/11/14 12:23
수정 아이콘
이승원의 롤해설도 궁금하고 기다렸는데... 안타깝습니다.
실버벨
12/11/14 12:24
수정 아이콘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_ㅠ.
AirQuick
12/11/14 12:2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온게임넷이 적자 봐가면서 해설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롤 챔스 출범할때 각종 롤 커뮤니티에서 가장 원하던 해설이 이승원 해설이었는데, 어떤 기회도 없이 프로리그만 돌리다가 프로리그 위태위태하니 내치는게 참 아쉽다는 얘기입니다. 트윗만 봐서는 온게임넷과 좋게 끝난 게 아닌 것 같다는 것도 조금 그렇구요.
12/11/14 12:28
수정 아이콘
아직 내쳤다는게 사실도 아니고 루머이며...
롤 챔스 출범할때 가장 원하던 해설이 이승원 해설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윗이 문제네요
이승원 해설이 잘되는거야 누구나 바라는거고 게임판에 남아있길 바라지만 온게임넷이 통수이고 실망을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내조하는남자
12/11/14 12:29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강민 해설과 이승원 해설을 병행해가며 롤 리그해설을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텐데...

곰티비 쪽은 자리 안되려나...;;;
피로링
12/11/14 12:29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서 롤 리그를 한다면 부를수도 있지 않을지... 곰인호 해설이 캐스터자리로 가고 이승원해설하고 임성춘 해설하고 합을 맞춘다면 괜찮을것도 같은데... 스2쪽은 인원이 다 찬 느낌이고... 아. 그러고보니 안준영해설 군대가는군요.
12/11/14 12:30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야 말 그대로 '승원좌' 였지만, 스타2에서는 소위 '본좌' 와는 거리가 있는 해설실력이었고, lol 로 투입된다고 해도 강민 해설보다 뛰어나게 잘하리라는 보장도 없죠. 거기다 온게임넷이라고 이 정도로 스타2가 인기 없이 망하리라는 걸 예상할 수 있었겠습니까. 강민 해설을 lol 해설로 내정했을 때는 이미 이승원 해설은 스2 해설을 하고 있었고.. 이제와서 스2가 망했다고 이제 2번째 시즌에 돌입한 신입 해설(그것도 이승원과 똑같이 스타1에서 본좌급 해설이었던 포텐셜 충분한,)을 팬들 여론만으로 바꾼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 동안 비춰진 이승원 해설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해설자로서의 모습이나 매우 좋아했지만, 앞으로 온게임넷에서 이승원 해설을 볼 수 없다 한들 온게임넷이 욕을 먹을 하등의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원 해설은 어떤 종목에서건 계속 보고 싶긴 합니다.
12/11/14 12:30
수정 아이콘
롤만해도 선수해설이.영원할 것고 아니고 그쪽판이 커지면 자리는 또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준비와 기회는 같이 맞물리면 베스트지만 아닐수도 있기에 지금은 그쪽으로 자리가 나길 기다려야겠네요. 지금 추세로는 해설이 두 명은 더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세 명. 또 롤 시즌 3가 되면 확대가 되면 되고 현재 줄어들 껀 아니기에 네 명은 충분히 활동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해설이 현재는 김동준 해설 하나뿐이라 온겜이 닥말을 굳이 픽하지 않는 이상 이승원 해설 자리가 꼭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동준 강민 이승원 이렇게 돌리는 것만 생각해도 현재로도.충분히.가능하니까여
12/11/14 12:33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죠.. 복한규 선수야 어짜피 한시적인 해설이니 그 슬롯을 채울 수도 있었을텐데..
12/11/14 12:34
수정 아이콘
해설자리는 한정되어있는데 어쩌라고요...? 이승원 대신 강민을 자르면 만족하실건가요? 김동준이 잘려야 하나요? 솔까 실업자였는데 손을 내밀고 지금까지 노력했다는게 눈에 보이는데 자리 마련해줄것도 아니고 돈줄것도 아니면서 화가 나긴 무슨 ㅡㅡ;
12/11/14 12:36
수정 아이콘
스2 부진으로 이승원해설이 나가야되는 상황이라면야 이해가되는데
없는게 낫다고 생각되는 강민해설은 아직부족하지만 지켜봐달라고하는 온게임넷이 개인적으로 이해가안되네요.
온니테란
12/11/14 12:36
수정 아이콘
경기당 페이로 가져가기 때문에 같은값이라면 강민 해설보다는 이승원해설이 더 괜찮을꺼같은데요.
확실하지않지만 보고싶네요.
12/11/14 12:39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제가 홀사장님이라면 저 트윗 보고 전화합니다
"승원씨 우리 술한잔 할까?"
김성근감독님
12/11/14 12:41
수정 아이콘
사실 이쪽 일이 방송일인데, 당연히 시청자들 혹은 팬들의 입장을 반영해야 하는게 맞죠.

실력이야 이미 입증된 바이구요.
12/11/14 12: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강민은 적어도 이승원보다는 온게임넷 사람입니다. 능력없다고 1년도 안 기다리고 강민대신 외부인사를 쓰면 그게 바로 뒤통수 소리 들을 일이죠.
12/11/14 12:48
수정 아이콘
강민이 적어도 이승원보다는 온게임넷 사람이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그럼 지금 복한규해설이 이승원해설보다 온게임넷 사람이라서 그 자리에 앉아있는건가요?
스치파이
12/11/14 12:5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능력과 경력을 가졌다고 판단하면 혈통을 따지는 것에 고개를 끄떡거릴 수 있으나,
LOL에 대한 준비기간 차이가 극심한데도 혈통 차이로 낙착된다면 그건 합당한 인사가 아니지요.
아마 실제로도 그런 이유는 아니었을 것 같네요.
영비천
12/11/14 12:42
수정 아이콘
없는 자리를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뭐..
이승원해설 자리 만들려면 누군가는 또 나가야하니깐..
파이가 적어지니깐 아쉽지만 원래 자기 식구들 먼저 챙기는게 인지상정이니까요 뭐..
샤르미에티미
12/11/14 12:4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모두를 책임질 만큼 넉넉한 회사도 아니거니와 (사실 이 정도 방송국이면 더 가차없겠지만요.) 그동안 해설들을
많이 데려오기도 했죠. 현재 박용욱 해설의 자리도 애매한 상태고요. 다만 저는 이승원 해설을 그래도 내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뒷담화 잠깐 했을 때 이승원 해설께서 MBC게임 문 닫은 것 언급도 하면서 이제 다시 힘을 합쳐서
예전의 전성기 시절 이스포츠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셨는데, 스타1, 병행 프로리그 말고는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롤 해설을 하셨더라도 잘 했을 거고 스타리그나 듀얼이나 다시 열리게 될 프로리그나 어디에 자리를 주더라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자리가 없고 사정이 있어 보장을 못하겠다 하더라도 관계를 나쁘게 만든다는
늬앙스가 있으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능력 있고 열정 있고 경력 있는 해설자가 대우를 못 받는다면 이스포츠의 미래가
어디 선수들만 걱정해야 할 일인가 싶네요.
방과후티타임
12/11/14 12:47
수정 아이콘
아이고...이승원해설....정말 최고이긴 한데.....뭐, 아직 밝혀진건 없으니 아쉬워하는건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만약에 이승원해설에게 해설자리가 없어서 다른일을 한다고 해도 이승원해설이라면 다 잘할것 같습니다
다레니안
12/11/14 12:50
수정 아이콘
자다가 완파당한 온게임넷...
개인적으론 페이문제가 아닐까 합니다만.. 자세한건 당사자들만이 알겠지요.
12/11/14 12:51
수정 아이콘
아쉬운데 어쩔수없다는 분들도 참 이해는 가지만 참... 물론 온게임넷이 없는자리 만들어서 자선하는 곳은 아니죠. 그런데 이승원 정도의 해설이 자리가 없어서 떠돌다가 나온다니. 이승원 정도 해설이 자리가 없어서 나온다면 철밥통 해설은 누군가요? 김태형? 이정도 경력과 능력을 가진 해설이 몇달전부터 일이 없어서 여행이나 다니고 하는거보면서도 어이가 없었는데말이죠. 김정민 해설도 마찬가지구요. 온게임넷은 변화를 줘야하는거아닙니까? 단순히 해설한명이 나간다는거에 화나는것이 아니라, 몇달동안 계속 이승원 해설 트위터에 왔다갔다하면서 본 그 심정이 느껴져서 화나네요.
12/11/14 13:03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 트위터 주소 첨부합니다.. <a href=http://twitter.com/socoolwen

돋보이는말은. " 예전엔 쓸만했었던 입양아 ", "그냥 썩어간다." 등등..
12/11/14 12:5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온게임넷을 비난하고픈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이승원 해설은 e스포츠판에서 엄전김에 비견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입니다. 그런 분이 찬밥 취급받으며 한탄하고 있으니 팬들 입장에선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이번 윈터시즌에 래퍼드 자리가 나오면 이승원 해설이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아쉬울 따름입니다. 곰티비에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겜은
비슷한 유형의 루니어스가 있어서, 그리고 이승원 해설을 감당할 수 있는가 때문에 손을 내밀진 모르겠네요. 단언할 수 있는 사실은 어디가 되었
든 이승원 해설을 팬들이 보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12/11/14 12:5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도 엄전김에 엄김 중에 하나는 내쳐야할 때 이승원해설이 적합하고, 롤챔스도 역량이 부족한 강민, 임시 해설의 리퍼디를 보면 아직 온게임넷 해설자리는 많다고 보여지는데....
Colossus
12/11/14 13:00
수정 아이콘
누구는 실력이 부족하고 의욕이 안보여도 철밥통인데...누구는 해설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에휴..
12/11/14 13: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내부적인걸 알수없는거니 딱히 말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근데 이승원 해설 롤 모든 스킨 다 구매할정도로 롤 엄청 파신 분인데 복한규 선수는 물론 선수 출신이라고 해도 신규 해설 고용 할정도면 기준 해설 돌릴 수 있었을텐데 안 그런거 봐서는 또 다른 의문점이 생기기도 하고
애초에 해설자수 3명 로테이션이였는데 유대현,이승원 해설 그냥 뽑은거고 캐스터도 이미 3명 로테이션에서 김철민 캐스터 뽑은거죠

뭐 김태형 해설도 말한거지만 사황이 cj에 들어가고는 온게임넷 자체의 자유도가 확 낮아진것도 연관 있을거 같지만
어쩄든 지금 논란은 실력 없는 해설자는 나두면서 실력 있는 해설자는 왜 짜르냐 가 큰거 같은데 확실히 알기 전까지는 뭐라고 하기 힘들지만
아쉽기는 하네요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온겜이넷 나오게 되면 왠지 안준영 입대하면 gsl쪽 해설 갈거 같아 보여요
피로링
12/11/14 13:03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자리가 없는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면 비교적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해설하는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이왕이면 팬들이 원하는 해설자를 투입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이승원 해설이던 김정민 해설이던...누가봐도 훨씬 잘할 수 있고 실제로도 잘하는 해설들인데 막 지금 하는 일부 해설들이 우위를 가릴수 없이 잘한다! 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참 안타깝습니다.
12/11/14 13:05
수정 아이콘
해설본좌의 시초였던것 같은데...
승원좌이전에 호칭에 본좌를 덧씌운적이 없었던것 같아서 말이죠.
김태형,엄재경해설 모두 레전드시지만 전성기시절 순수하게 실력적감탄에 의해 팬들에 인정받은 최초의 해설은 이승원해설이라 보거든요.

아무튼 온겜넷을 나가는게 확정이 된다면 아쉬울테고,
탓하려면 시장이 적어지게된 이유, 근간이 된 원인들을 탓하고 반성해야지 온게임넷을 마냥 탓할 순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왠지 이승원해설은 어떤식으로든 어떤곳에서든 이스포츠관련일 제의가 들어왔으면 왔지 길바닥에 나앉지는 않을것 같네요.
12/11/14 13:09
수정 아이콘
살짝 딴 이야기지만 해설 최강급 거의 유일하게 비슷한 수준으로 논쟁 있었던 해설은 김정민 해설 뿐인였던거만 해도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본좌 별명 붙은건 그런것보다 별명자체의 유행 때문에 붙은게 더 큰데
드록신을 시작해서 신 드립이 유행하면서 개나소나 좀 확 잘하면 신 붙는게 유행한것처럼
JuninoProdigo
12/11/14 13:06
수정 아이콘
루머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곰티비가 좀 작은 회사라 여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영입했으면 하네요. 이승원 해설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해설입니다. 스2에서는 잠깐 부진했지만 스1에서 보여준 능력 생각하면 곰티비에서 영입을 해볼 것을 권합니다. [m]
후란시느
12/11/14 13:0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이것저것 이 사람 저 사람 다 품을 수 없다는 것도 문제려니와, 지금 온게임넷이 LOL과 스2 간에 자원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헤매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해설자도 그 사이에 끼여서 마음 상할 수 밖에 없는것 아닐까 합니다. 누구 잘못이라 하긴 어렵고, 그저 해설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에서든 생기면 서로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 싶네요.
위로의 여신
12/11/14 13:07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최근에 엠겜쪽 분들까지 받으면서
캐스터나 해설의 수에 비해 몇몇 분들이 지나치게 방송을 독식하는 건 아닌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이럴꺼면 왜 데리고 온건가 싶긴 하네요. 뭐 온겜 입장에서도 어쩔수 없긴 하죠. 김태형 해설이 몇일전 한이야기를 보면
새로들어온 분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계시던 분들도 사정이 그닥 좋지는 않을 테니까요. 프로리그 스타리그 모두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으니...
후란시느
12/11/14 13:10
수정 아이콘
있는 사람도 줄여야 할 시기에 새 사람을 받았으니 그 대승적 판단은 높게 살 만 하지만, 사업으로서는 좋은 판단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이제와서 들기 시작하는게 있긴 합니다.
해달사랑
12/11/14 13:1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엠비씨게임을 욕하는게..
어강됴리
12/11/14 13: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왜 해설자는 방송국에 종속 되어야 할까요 스타2 보면서 해외대회 보기 시작했지만
이승원 해설정도의 경력과 명성, 영향력이라면 인터넷 방송시작해도 스폰서 따내기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유명한 캐스터 Day9, TotalBiscuit, DJ Wheat 같은 경우 IPL, MLG, NASL, 드림핵 등 대회 일자리 생길때마다 해설겸 캐스터로 뛰고
Day9은 자체적으로 대회 개최 토털 비스킷 같은경우는 이번에 Axiom이라는 팀 창단 Take 라는 Esl 캐스터는 아예 HomeStory Cup이라는 국제 대회를 자기 집에서 개최하기까지 하는데

솔직히 일개 시청자의 입장에서 모험을 하라고 등떠미는것도 굉장히 책임감 없이 내뱉는 말이겠지만, 해외 유명 캐스터 겸 해설들 하는것 보면 어디 종속되어있지않고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경우 꽤 많거든요
온게임넷이 써주지 않아 방송에 못나온다라... 어차피 해설의 경우 온게임넷 직원도 아닐껀데 엠겜이 사라진 여파이겠지만 수많은 아마추어 방송인들이 자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데 비해 기존 게임 방송중계 인력들은 수동적인것 같습니다.
뭐 열정이 사라졌다고 하면 이해하겟지만 굳이 방송국 편성에 목매달아야 하는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언제까지 빈자리 보며 기다려야 합니까
크로노
12/11/14 13:16
수정 아이콘
설령 이승원해설이 나간다고 해서 온게임넷이 통수소리들으면서 까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리가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가뜩이나 온게임넷도 상황이 안좋은데 말이죠.
12/11/14 13:16
수정 아이콘
아.. LOL로 오시지.. ㅠㅠㅠ
한가인
12/11/14 13:16
수정 아이콘
온겜넷은 갈수록 밉상이네요
화잇밀크러버
12/11/14 13:20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을 기대한 이유는 롤을 충분히 많이 해봤다는 점,

많이 한 것만 아니라 게임 자체에 애정이 충만했다는 점,

애시당초 스1도 게이머 출신이 아님에도 본좌 해설 소리를 들었다는 점,

해설 및 기타 내용 전달에서 말을 잘했다는 점입니다.

롤에서는 보여준 것이 없지만 스2에서는 본좌급 해설은 아니지만
충분히 팬들이 보고싶어할 만한 해설자죠.

사실 강민 해설이 잘 했다면 아무 말 없었을텐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지오팬이었고, 강민 선수팬이었던지라 응원은 하지만요. [m]
12/11/14 1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심하게 많이수용한다고 생각했네요
리그가 엄청 흥하는것도 아니고 스타리그가 계속열리는것도 아닌데 해설자는 넘쳐났거든요

방송사가 하나뿐이라 생기는문제라고 보는데
중요한건 아직 놀고있는 해설자는 많다는거죠
기약없는 프로리그에 스타리그도 또 잠깐 끊겨있고 파이 자체가 줄어서 생긴 문제라 어쩔수없네요 [m]
12/11/14 13:23
수정 아이콘
진짜 강민에 대한 일주일만의 여론변화, 그에 이은 집중포화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물론, 저도 지난 주에는 해설 들으면서 상당히 짜증났었습니다만..
그래도 썸머시즌 데뷔 때 부터 롤드컵 끝날 때까지 꽤 발전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중론이었던 것 같은데, 단 일주일, 정확히는 딱 2일, 8경기 중계만으로 아주 멀리멀리 가는군요.
애정이 있어서 까는 것이건, 그냥 싫어서 까는 것이건 모두 시청자들의 자유이고 권리이긴 한데.. 솔직히 이 정도면 강민이 좀 불쌍해지네요.

그리고 위에도 적었다시피 저도 참 이승원 해설 좋아하는데.. 이승원 해설이 처음부터 '승원좌' 였던 걸로 아시는 건 아니겠죠. 이승원 해설 역시 데뷔 초 1-2년 진짜 수없이 욕만 들어먹었었고, 괜찮은 해설이 된 게 3-4년차 정도, 본좌 소리 들은 건 그 이후입니다. 당장 이승원이 강민 대신에 들어온다고 해봐야, 이미 강민도 최소한의 게임보는 눈은 올라와있는 상태고, 이승원 해설이 더 잘할 거라는 건 말 그대로 추측에 불과합니다. 이승원 해설이 스타2에서도 스타1처럼 본좌급 해설을 보여줬다면 저도 조금은 다르게 생각했겠지만요. 더군다나 이승원 해설이 소위 lol 천상계 유저도 아니죠.

또, 단기적으로 팬들이 비난하고 바꿔라바꿔라 한다고 이제 4개월된 해설을 내치면, 어디 그 이후의 해설들 그리고 어느 대회건 앞으로의 해설들은 맘편히 해설할 수 있겠습니까? 애초에 이승원 해설이 백수로 놀고 있을 때 강민을 섭외한 것도 아니고, 이승원 해설이 스2 해설하고 있을 때, 강민이 픽된 것 아닙니까. 위에 댓글에도 적었다시피, 이제와서 스2 망했다고 강민 내치고 그 자리에 이승원 꽂을 수도 없잖아요. 정말 강민이 그냥 짤려야 속이 시원하신건가요. 임시로 투입된 래퍼드 자리에 넣어서 로테를 돌리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롤챔스가 앞으로도 계속 주3회 이상 방송하는 리그로 진행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혹여나 앞으로 리그가 축소되기라도 하면, 그 때는 누가 나가야 하나요? 강민이 계속 못하면 강민을 자르고, 이승원이 생각외로 강민보다 못하면 그 때는 이승원을 자르면 되나요? 만약 강민, 이승원이 김동준보다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되면 김동준을 자르면 되겠군요?

참.. 저도 이승원 해설 계속 보고 싶고, 지난 주 강민의 해설이 굉장히 듣기 싫었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일부 팬들의 비난은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2/11/14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해설에 악감정은 없습니다만...
자기사람챙기기 등 정치적인 이유로 팬들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그로 인해 방송사를 비판하는데 욕먹을 이유가 없는건 또 뭔가요
원색적인 비난이 아니라면야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임성춘 감독은 본인이 아주부 스2팀 선수 모집중이라고 밝히셨으니 곰TV에서 운명적 재회 이런건 없을거같고요.
생각해보니 아주부가 스2팀을 만든다면 협회로갈지 연맹으로 갈지도 상당히 궁금하네요.

스갤에서 한승엽 해설과 같이 공익생활을 했다는 사람이 얼마 전 한승엽 해설이 소집해제했고 먹고살기위해 스2 해설 준비도 나름 했다고 들었는데, 이승원 해설도 만만찮은 상황에서 한승엽 해설이 낄 자리가 있을지 궁금하구요.

그리고 이승원 해설은 본인이 LOL 해설을 원하는 뉘앙스가 강했기에 곰TV가 되었건 나겜이 되었건
혹은 다시 온겜으로 가건...LOL에서 보았으면 합니다.
이승원 해설도 스2가 딱히 맞아보이는 것 같지 않구요. 스타리그 해설 등 스타2에서 중요한 해설을 꿰차고 있는게 아니니 LOL에서 빨리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WhistleSky
12/11/14 13:25
수정 아이콘
스2 프로리그가 시작된다면 그쪽에 투입되는게 좋을거 같은데 그게 기약이 없어서 그런것 같네요. 롤챔스에 투입한다면 강민해설과 교대로 들어가는게 적절해보이는데 페이문제 아니면 온겜에서 고려하지 않고있다는 것이 될것 같네요. 12강 한정으로 래퍼드를 투입한거 보면 왠만한 일정은 지금의 3인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어디서든 곧 다시 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2/11/14 13:28
수정 아이콘
하여간 스1의 헤게모니가 무너진 이후
LOL 메인-스2 서브 구도의 국내 e스포츠를 살펴보자면,
좋은 해설의 기본 전제는 본인이 그 게임을 좋아해야합니다.
그게 안 되면 해설자와 팬 모두가 불만족하고 피곤해지는 그런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강민해설의 경우 지난 시즌은 본인도 좀 방황하고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게 눈에 보였는데,
요즘에는 실수가 잦고 퀄리티가 떨어지긴해도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은 느낌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해설자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상황인데다
그만큼 롤챔스라는 무대가 국내 e스포츠 최고, 최대의 무대가 된 상황인지라
강민해설에 대한 비판의 강도는 더더욱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면 강민해설이 최대한 빨리 해설 퀄리티를 끌어올려서
어차피 받을 욕을 최대한 줄이고,
이승원 해설은 곰TV쪽에서 LOL해설 한 자리 꿰차는 것이겠죠.
파이터의하루
12/11/14 13:30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드는 생각이 온게임넷은 LOL이 없었다면 지금 사정이 어떻게 됐을지 참...
그나마 이렇게 흥행해서 잘되고 있는건 다행인데... LOL이 그래도 규모가 커지고 있으니
LOL에서라도 이승원 해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에텔레로사
12/11/14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의문이 드는 건데, 굳이 해설 로테이션을 돌릴 거면 왜 지금 복한규 해설 자리에 이승원 해설을 넣지 않았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외부 인사를 들이기 전에 내부의 풀에서 해결을 보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물론 복한규 해설이 현역 선수의 감각을 바탕으로 매우 잘 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만, 좀 석연치 않습니다. 다들 자리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임시라고는 해도) 지금 복한규 해설이 있는 자리는 원래는 이승원 해설이 있었어야하는 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이메르 울프
12/11/14 13: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제 복한규 선수가 객원해설 한다길래 내심 재밌겟다고 생각하면서도 물음표가 지워지질 않더군요.
앞으로 로테이션을 계속 돌릴 생각이 있다면 일단 가지고 있는 카드를 쓰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복한규 선수를 썼다는 것 자체가 우리는 로테이션 돌릴 생각 없어. 지금처럼 경기수 많을 때 너희들이 원하니까 한 번 해줄게
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심한 비약일까요.
一切唯心造
12/11/14 13:3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왜 욕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파이가 줄어버렸는데 온게임넷보고 뭘 어쩌라는건지

저도 근래의 강민해설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시즌 중에 휙휙 바꾸는건 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강민해설도 처음 롤에 들어왔을 때, 엄옹보다는 잘하겠지? 라고 많이 생각했지만 현실은 아니죠
이승원해설이 강민해설보다 잘하겠지? 는 추측일 뿐이고 정말 잘 할지 어떨지 모르는 일이에요
보지 못하게되서 아쉬운건 아쉬운거지만 그게 통수니 뭐니 소리 들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강민해설이 딱히 온게임넷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해설 시작은 엠겜이었죠 온겜에서 우승 한 번 했을 뿐인데 우리 식구라고 한다면
역대 우승자 다 온겜이 다 먹여살려야 한답니까
Practice
12/11/14 13:38
수정 아이콘
승원좌의 트위터를 보니 결코 온겜 측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 비즈니스적인 문제만 결부돼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무언가 달리 해석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저는 결코 온겜을 옹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승원님, 온게임넷에 계속 잔류하시건 무언가 다른 일을 찾아 나서시건 간에 마음으로나마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정말로 즐거워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셨던 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류화영
12/11/14 13:38
수정 아이콘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12/11/14 13: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파이가 줄었다는게 정말 사실일까요. 물론 2004~2005년 즈음의 전성기보단 못하겠지만 LOL 이전 2010~2011년보단 오히려 파이가
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땐 스2도 잘 안되고 스1도 끝물이고 최악의 상황이었죠. LOL이 들어온 이번해는 파이가 늘어났을 겁니다. 수요가
늘어났지만 공급이 워낙 많은 상황이라서 이런 일이 발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3년엔 롤프로리그라도 연다면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요.
12/11/14 13:43
수정 아이콘
이 판전체파이는 잘 모르겠지만 온게임넷 재정이 넉넉치 않은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엇그제 김태형해설도 온겜넷 머니없다는 뉘앙스를 보이기도 했고...
겉보기엔 멀쩡해보이고 확장세인것 같아도 엄청 빡빡하다고 하던데...
그리고또한
12/11/14 13:41
수정 아이콘
이 루머의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이승원 해설의 거취 문제에 대한 비판이 왜 온겜으로 쏠리냐면, 그건 아마도 온겜 해설진이 계속 받는 비판의 연장선상이겠죠.

스2에선 심할땐 철밥통 이야기도 나왔었고, LOL에선 어제 리퍼디 해설 나오면서 자다 완파당한 강민해설 드립이 판을 쳤죠.
이런 모습이 눈에 들어올수록 - 해설을 고용하는게 온전히 누구 몫이건 간에 - 온겜이 욕을 먹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건 시청자들이 더 나은 해설을 바라는 목소리, 온겜 해설에 대한 불만으로 받아들여야겠죠.

"왜 더 나은 인력을 놀리느냐?"
12/11/14 13: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재 해설진 위치도 뭔가 잘 안 맞습니다. 김태형, 이승원같은 LOL에 가야할 해설은 스2에 투입되고, 강민같은 스2에 가야할 해설은
LOL에 투입되고. 온게임넷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12/11/14 13:43
수정 아이콘
트위터 보니까 맞는것같네요...
데미캣
12/11/14 13:44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은 그 자체로 엠비씨게임의 고유 아이콘이죠. 엠비씨게임만의 해설스타일을 정착시킨 사람이자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온게임넷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지점에 서있던 인물입니다.
온게임넷의 스타일이 그렇게까지 유연하면서도 피드백이 좋은 조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들이 만든 체계와 전통을 토대로 약간의 개선만을 가하는, 엄밀히 말하면 보수적인 조직이죠. 그런 곳에서 스타일이 현격히 다른 인물일 뿐더러 다른 방송사의 간판이자 상징인 사람을 메인 해설로 기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다 한들 잘해도 서브격에 둘 것이고, 조금이라도 폼이 무너지면 퇴출하리라 예상했습니다.

스2의 해설능력은 솔직히 스1에서의 냉철한 그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으며, 롤해설로 기용하게 될 경우 엠비씨게임의 색채가 지나치게 짙어지게 되어 꺼렸을게 분명합니다. 결과적으로 그가 떠나게 되었지만, 온게임넷을 이해할 수는 있군요.
다레니안
12/11/14 13:45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을 쓰려면 롤 프로리그를 시작해야하는데 이러면 시청자들 입장에선 또 불만족이죠.
그리고 선수경력빨이 은근 무시할게 못됩니다. 양준혁해설이 그 산 증인이죠. 저런 해설 하는데도 안 짤리는걸 보면...
다다다닥
12/11/14 13:51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이 여태 보여준 품성을 생각해보면,
트윗의 저런 말들은 분명 무슨 사태(?)가 터졌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봅니다.

물론, 양 당사자의 정확한 입장을 대변하는 무언가가 나오지가 않았는지라 온게임넷을 적극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심정적으로는 이승원 해설이 좀 당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데미캣
12/11/14 13:53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의 aos류 게임 해설능력이 검증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이승원 해설을 밀어붙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해설 잘하던 강민조차 까이고 까이는게 현실인걸요.

차라리 온게임넷이 철저하게 능력위주인곳이었다면 닥말을 썼겠죠.
스치파이
12/11/14 13: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바에 이번 주 킬링캠프는 이승원 해설로....
라라 안티포바
12/11/14 13: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승원 해설의 포지션이 애매하긴 합니다.
LOL은 선수출신도 아닌데, 스1떄와 스2-LOL 극초반부를 제외하면 비선수출신 해설들이 살아남지 못했죠. 지금도 비선수출신 해설들은 김태형, 엄재경, 김동준, 이승원 정도 밖에 없구요. 그 중 앞에 두 해설은 최근 몇년동안 끊임없이 해설의 자질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종목 변경이니 이승원 해설에게도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어떻게 보면 줄을 잘못 섰다, 운이 없었다 정도로 말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타1을 좋아했고 RTS를 좋아했는데, 본인에게 스타2보다 LOL이 더 맞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심심합니다
12/11/14 14:01
수정 아이콘
욕을 먹는다고 해도 강민해설을 지금 자르는건 또 강민해설한테 못할짓이죠. 위에 나온이야기처럼 이승원해설이 지금 당장 강민해설보다 더 lol 해설을 잘할거란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물론 저도 lol 해설하는 이승원 해설을 몹시 보고 싶긴 합니다만...
정말 강민해설이 스2로 가고 김태형 이승원 해설등이 lol로 왔으면 훨씬더 좋았을껀데...
삼성전자홧팅
12/11/14 14:12
수정 아이콘
그냥 온게임넷 망해랴..
라고 하는것 같네요...
온게임넷이 망해야 다들 정신이 차리겠습니까..
온게임넷도 사정이 있으니 그런거겠죠..
스치파이
12/11/14 14:13
수정 아이콘
결과만 좋으면 내부 결정을 뭐라 하겠습니까? 결과가 안 좋으니까 하는 얘기지요.
라라 안티포바
12/11/14 14: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엠겜이 무너진 것이
온겜에게도 눈에 띄게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온겜 입장에서도 경쟁사가 없으니 (곰TV, 나겜에 비하면 케이블이라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죠)
내부적으로도 어느정도 방만해질 수 밖에 없고,
외부적으로는 엠겜과 분산되었던 기대치와 요구가 온겜에 집중되는 상황이니
예전보다 더 잘해도 욕을 먹는 판국인데
예전보다 더 못하니 욕을 더더욱 먹는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12/11/14 14:15
수정 아이콘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방만해졌다고 볼수는 없을거 같은데
자체적으로 인기를 계속 끌고 관중 여전히 있고 하면 몰라도
상황이 진짜 엄청 힘든 상황에 특히 스2 프로리그,스타리그 다 스1 대비 망이라면 망 수준에 그런 여유가 있을까요
물론 lol은 인기 끌고 있지만 자체 사정은 위에 쓴것처럼 뒷담화 하기에도 스폰 안 잡히는 상황에다가
cj가 쪼고 있고
12/11/14 15:22
수정 아이콘
내부적인 방만은글쌔요..
일 하시는분 들이 엠겜이 없어지면서 위기감을 느끼면 느꼈지
경쟁사가 없어졌다 대충해도 되겠네 이런생각을 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거든요

경영진이 바뀐게 크다고 봅니다
케이블게임방송의 포지션이란게 참 특이하죠
단순한 한 채널을 넘어서 이스포츠 문화의 주체가 되니깐요
그로인해서 온겜국장님을 비롯해서 현장실무진과 모기업인 cj의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는거 같어요
그럴수밖에 없구요
대기업의 입장에선 생각보단 돈은 안되고 이런저런말은 참 많이나오는
약간은 골치아픈 케이블산업의 채널 중 하나 일 뿐이니깐요
거기에 lol이 어느정도 커버 해주고있지만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이고
채널의 메인스트림을 담당하던 스타판이 흔들리면서 실무진의 말은 점점 더 힘을 잃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엠겜이 사라지면서 시선이 집중된것도 무시못할 부분이구요

결론은 뭐 다 힘든 시기라는 거죠...
생길것같죠
12/11/14 14:13
수정 아이콘
아직 루머인 상황에서 온게임넷을 까는 것도 너무 빠르다고 생각 되며, 사실이다 하더라도 이승원씨와 온게임넷 사이에서의 일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데요. 솔직히 온게임넷이 까여야 되는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단순 팬심 아닌가요.
태연O3O
12/11/14 14:17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이 잘되기만을 빕니다.

지금 상황에서 누구 잘잘못 따지기도 애매하죠.

다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자리에서 보기를 바랍니다.
스타카토
12/11/14 14:21
수정 아이콘
아직 어떠한 공식 자료도 없고..
단지 루머로 뭔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것 같습니다...
더더구나 루머를 근거로 온게임넷을 비판하거나 하는건 너무 앞서간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그냥 자다가 완파당한것으로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시라노 번스타인
12/11/14 14:2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을 욕하긴 좀 그렇고 정말 억울하고 슬프네요.
그렇게 준비되어 있고 열정적인 사람이...
진정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을 못하고 튕겨져나가는 현실이요...

너무 보고 싶습니다 승원좌..
배두나
12/11/14 14:26
수정 아이콘
돈받고 프로활동을 하고 있는 해설을 왜 지켜가면서 성장하는 것을 시청자들이 기다려야됩니까?
이해가 전 안가네요. 프로게이머 시절 강민선수의 팬인 저는 해설자로써의 능력은 솔직히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실력이 부족하면 무대에 설 수 없는 것 처럼 말이죠.
(A급 인재를 두고 성장 가능성이 미지근한 B-급을 기용한다는 것은 냉정하게 생각해서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원 해설의 LOL해설 능력을 전 전혀 모르지만 온게임넷이 정상적인 머리로 사원을 배치한다면
이승원 해설이 강민 해설보다 테스트 때 부족해서 아웃 된 것이라면 전 이해하겠습니다.
12/11/14 14:39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은 그야말로 백지상태아니었나요.
평생을 스타1,스타2 만 거의99프로이상 해오던와중에 처음접한 aos장르로 바로 해설시작!
당연히 버벅될 수 밖에없고,(강민을 지금와서 내리라는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지금 강민해설이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없다는거죠)

이승원해설은 적어도 백지상태는 아니었고,
평생을 스타1,스타2만 해오던 사람이 아니라 엠겜출신친구,동료들과 lol도 이미 즐기고 있었으며,
기타 rpg장르라거나 전반적인 게임을 두루두루 해왔을 가능성까지 염두에둔다면..(김동준의 와우폐인모드등까진 아니라도)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치고 기회조차 한번 못가져본다는게 본인으로썬 억울할만도 하죠.


열심히 준비했는데 슈스케 예선출전해서 노래라도 부르고 심사평을 팬들에게 들어보고 낙방이라도 한거라면
억울하지라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베어문사과
12/11/14 15:04
수정 아이콘
지금 비판이라기 보단 비난을 하시는 분이 꽤 많아보이네요...왜 지난 포모스에서 김동준 해설이
PGR분들에게 섭섭해했는지 알거같습니다. 강민해설 일단 잘리면 속시원해할 분들이 좀 보이네요
애패는 엄마
12/11/14 15:0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cj 인수 이후 변화도 영향이 있었을겁니다
12/11/14 15:07
수정 아이콘
아.. 그나저나 롤 서버 열렸는데 초과 9000;;
배두나
12/11/14 15:12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강민해설이 잘리면 속시원해 하실 분들이 많다라는 글이 몇 있는데,
이승원 해설에 대한 내용도 감정적인 부분으로 내뱉은 말이지 강민해설이 짤려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로테로 돌아가는 시스템에 강민 해설이 무조건적으로 하진 않을테닌까요.
그 로테 맴버에도 들어갈 수 없었던 온게임넷에 대한 비난이지, 어떻게 강민 해설이 짤렸으면 좋겠다라고 받아드리는 것일까요?
미하라
12/11/14 15:15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이 해설 못하는거랑 이승원 해설이 온게임넷과 결별한건 별개로 봐야합니다.
둘은 전혀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강민 때문에 이승원이 쫓겨난것도 아니고 이승원 해설은 그냥 스1이 없어지고 병행리그마저 침체되면서 자리를 잃은거고 강민 해설은 그냥 롤리그를 해설할 역량 자체가 현재 함량 미달인 상황인거죠. 강민 해설은 그냥 해설 못하는걸로만 비판 받으면 되는 일인데 많은 분들이 마치 함량 미달의 강민이 LOL 해설자리를 꿰차고 들어온 탓에 이승원 해설이 나가게 되었다는 식으로 글을 쓰니 졸지에 강민 해설은 이승원 해설을 쫓아내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역적취급을 받고 있네요.
12/11/14 15:16
수정 아이콘
롤은 보지 않아 평가가 불가능하지만
한번이라도 이승원 해설에게 이벤트라도 롤해설을 시켜봤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강민해설과 레벨 차이가 많이 나는지 안나는지...

검증되지 않았기에 당연히 이승원 해설이 몇배는 잘 할 것이다라는 전제를 많은 분들이 깔고 계신것 같은데
한번 시켜봐서 몇배 차이나면 과감하게 바꿔버리고, 비슷하거나 극복 가능한 정도면 확실하게 강민해설을 밀어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같이 칭찬 1, 욕 9999 먹는 상태면 생기던 의욕도 사라져 성장하겠나요..
미하라
12/11/14 15:22
수정 아이콘
설령 이승원 해설의 롤 해설자로서의 능력이 강민 해설보다 낫다고 해도 그게 지금 해설하고 있는 강민 해설을 강제로 밀어내고 그 자리에 이승원 해설을 꽂을만한 당위성은 되지 못합니다. 설령 이승원 해설의 해설이 좀 더 낫다한들 왜 그게 이승원 해설이 LOL 해설을 해야할 이유가 되는지도 의문이네요.

회사에서 사람을 채용해놓고 채용한 사람보다 좀 더 능력있는 사람이 나중에 눈에 띄었다고 해서 기존 사원을 쫓아내고 새로운 사람을 막 갖다 쓰지는 않습니다.
12/11/14 15:37
수정 아이콘
트위터로 저러는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다반사
12/11/14 15:42
수정 아이콘
댓글내용 다 추스려봐도 왜 온겜이 까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m]
크로노
12/11/14 15:49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게임넷이 누굴 뽑던 온게임넷 마음아닌가요. 온게임넷이 이승원해설을 쓰던 안쓰던 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12/11/14 15:51
수정 아이콘
이성은해설 빼고 이승원해설로 gogo..
이성은해설은 하루빨리 현역으로 복귀하길~
밀가리
12/11/14 15:54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강민해설이야기가 왜나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m]
12/11/14 15:56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도 화이팅하시고.. 강민해설도 화이팅하세요..
두분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12/11/14 15:5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축소가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스타리그도 롤챔도 이미 해설진이 고정되었는데 그럼 어떻게 할까요.
강민해설 짜르고 이승원해설 들어다 놓아야 하나요? 아님 프로리그 축소가 되었으니 온겜출신인 박태민 해설을 짜를까요?
애초에 엠겜 폐국때 안 받아줬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온겜이 잘못하긴 했네요. 사서 욕먹는거 다 온겜잘못입니다.
12/11/14 15:56
수정 아이콘
요즘 온게임넷도 예전의 온게임넷은 아닙니다. LOL리그를 제외하면 다른 게임리그 들은 관심 밖입니다. 스타2 첫 스타리그도 스타리그 사상 제일 망한 시즌에 포함되고 서든어택,스폐셜포스,카트리그는 전성기 시절 처럼 인기를 못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리그가 줄어들어 가고 게임 관련 리그와 상관 없는 프로그램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대회등 e스포츠와 상관 없는 방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게임이 채널 변경 영향도 있지만 그 상황에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는 관심밖이니 해설위원들도 점점 자리잡기가 어려워진다고 보여집니다. 지난 월요일 킬링캠프에서 김태형 해설이 말한 것처럼 온게임넷은 예전의 온게임넷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AlBaTiNy
12/11/14 16:06
수정 아이콘
왜 온게임넷이 욕을 먹어야하는거죠?
이승원해설과 계약을 안하는게 뒤통수 취는거라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
이승원해설이 더 이상 온겜에서 일을 하던 안하던 온겜이 욕을 먹을 이유는 그냥 완전히 개인감정이네요
님이 뭐 답이 없다니 잇다니 할만한 그런게 아니죠
복제자
12/11/14 16:09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이승원
12/11/14 16: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이승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만두거나 그만둬지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인터넷이 안돼서 글을 빨리 확인 못한지라 이제야 쓰네요.

먼저 "결국 잘 안될거면서. 그렇게 해서 행복한가 묻고싶지만 워낙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들이라 관둔다" 이건 없어진 방송국에 대한
회한이 취중에 올라와서 적어놓은거구요. 롤을 준비하긴 했지만 욕심은 없습니다. 욕심 부린적도 없고요. 롤 이야기는 여기까지.

엠겜이 없어지고 나서 지금까지 거취에 관한 고민은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삶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도 있었고요.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튀어나온 조각들이 트위터에 모호하게 기재돼어 여러가지 오해를 부른거 같습니다.

스1이 끝나고 스2를 병행해야하는 지난 시즌에 앞서간 사람들의 발끝에도 못미칠만큼 일을 잘 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변화에 대한 적응이 빠른편이 아니고, 게임에 대한 감각은 좀 둔한편이라 진짜 꾸준히 기회가
주어지고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잘 안되는 타입이란걸 스스로 잘 아는데 마침 프로리그 시즌도 끝나버려서 한 12년만에
이렇게 아무일도 없이 스트레이트로 놀다보니 고민의 깊이가 깊어진거 같아요.

또 근황에 관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금요일로 예정돼 있으니 더 깊숙한 이야기는 거기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히자면 엠겜이 그렇게 없어지고 나서 전 아직도(!) 방황중입니다.
단지 그 뿐이지 온게임넷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게 혹시 있으시다면 트위터로 답변드릴게요.
복제자
12/11/14 16: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욕을 먹을 이유는 없겠지요. 시장이 작아지고 리그는 축소됬으니 떠날 사람이 생기면 어쩔수 없는 것이고.

근대 이성적으로는 그걸 잘 알곘는데 지금으로썬 온게임넷에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지네요. 이승원 해설 팬심 떄문인가봐요 전.

뭐 자세한 사정이 더 밝혀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곘습니다.
12/11/14 16:24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 반응도 이렇게 나오는데..

꼭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강민 해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런 반응들을 모르지 않을텐데....
박초롱
12/11/14 16:26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가까운 나날에 스크린에서 뵙길 희망합니다.
밀가리
12/11/14 16:35
수정 아이콘
아이디처럼 쿨하게 TV에서 다시 뵜으면 합니다. 화이팅!
제리드
12/11/14 16:37
수정 아이콘
제목은 루머인데 본문 내용은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써놓으셨네요
인터넷에서의 글은 오해가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루머이고 가정일 뿐이다라는 내용으로 쓰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좌니킴
12/11/14 16:41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트릴비
12/11/14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팔로우하고 있는지라 트윗보고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일단 우려는 불식시켜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아무래도 프로리그의 미래가 불확실하고 판이 뒤숭숭하다보니.. 승원좌의 자리가 어디든 확고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12/11/14 17:51
수정 아이콘
LOL에서 이승원 김동준 두 해설을 같이 볼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잊혀진꿈
12/11/14 20:29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 특히 "완전한 루머"인데도 겜게에 글타래가 올라오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 루머가 결국 시간이흘러 사실이냐 아니냐로 밝혀지는것과는 상관없이
루머 그 자체만을 발원으로 삼아 논제를 던지는 행위를 자제해야 할것 같은데요.
pgr이 루머의 온상이 된다고 다른 게시판에서 비판받는 사례조차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kimbilly
12/11/14 20:4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입니다. 사실 확인이 완료 되었고 더 이상 논쟁을 유발 할 이유가 없기에 부득이하게 댓글을 닫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350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Azubu Blaze vs KT Rolster B #1 [349] 키토8228 12/11/15 8228 0
49349 OLYMPUS LOL Winter 12강 - A조, Azubu Frost vs MVP White AND NLB 16강 #2 [300] 키토9146 12/11/15 9146 0
49348 2012 HOT6 GSL Season 5 - Code S, 16강 D조 #2 [149] kimbilly6148 12/11/15 6148 0
49347 OLYMPUS LOL Winter 12강 - A조, Azubu Frost vs MVP White AND NLB 16강 #1 [291] 키토9182 12/11/15 9182 0
49346 2012 HOT6 GSL Season 5 - Code S, 16강 D조 #1 [248] kimbilly6500 12/11/15 6500 1
49345 소닉 스타리그 재개 확정! [55] Charles8738 12/11/15 8738 0
49344 [LOL] 정글러 캐리를 위해선 이정도는 알아야 한다 [33] 포로리8276 12/11/15 8276 1
49342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 '고수 트로피' 공개 [9] kimbilly8261 12/11/15 8261 0
49341 숨가쁜 연말 리그정리 + NASL 추가 [49] 어강됴리9503 12/11/15 9503 1
49340 LOL IEM Cologne America qualifier Final [135] 감자튀김9595 12/11/15 9595 0
49339 블리자드가 라이센스로 스타2 아마추어 대회를 막는다? [292] 알고보면괜찮은11294 12/11/15 11294 1
49338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나진 소드 vs GSG #2 [223] 키토9769 12/11/14 9769 0
49337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나진 소드 vs GSG #1 [297] 키토9373 12/11/14 9373 0
49336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A조, Team OP vs KT Rolster A #2 [345] 키토8172 12/11/14 8172 0
49335 2012 HOT6 GSL Season 5 - Code S, 16강 C조 #2 [286] kimbilly6592 12/11/14 6592 0
49334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A조, Team OP vs KT Rolster A #1 [341] 키토9337 12/11/14 9337 0
49333 2012 HOT6 GSL Season 5 - Code S, 16강 C조 #1 [257] kimbilly7086 12/11/14 7086 0
49332 댓글잠금 소닉 스타1리그 결승전 취소 (게임조선 기사 추가) [586] 대근13112 12/11/14 13112 1
49331 오옷 오늘 목동가면 군심 한정판 준다함!! [24] Fix_me7215 12/11/14 7215 1
49330 댓글잠금 이승원 해설과 관련된 루머 [사실이 아닙니다] [227] AirQuick20407 12/11/14 20407 0
49329 Blizzard Community Party 2012 - "CLUB barCRAFT" 현장 스케치 [5] kimbilly8619 12/11/14 8619 1
49328 [LOL] 준 배치고사를 끝냈습니다. [56] Cogito9676 12/11/14 9676 0
49327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 한정판(패키지)즉석 이벤트에 당첨 되었습니다!!!! [22] 광개토태왕6751 12/11/14 67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