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icegame.tv/bbs/view.php?id=ngtv_lol_freeboard&no=19349

여기는 연령대가 높아서 AOS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카오스계의 임요환이라고까지 불리우는
코치 선수가 GSG팀 서폿으로 합류했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카오스 시절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았었던 만큼 미드라인에서 활약을 펼치기 바랐었지만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쭉 지켜본 결과 여전히 공격적이지만 무적 포탈이 있어서 마구 들이대도 괜찮았던 카오스와는 달리
한 번 계산 잘못하면 그대로 황천길로 가는 롤의 특성상 흥할 때는 과감한 다이브를 자주 하며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쌀 때는 푸짐하게 싸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cs파밍과 딜계산에서도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전역한 뒤 2주정도 된 현재 1900대의 점수에 머물러 있었기에 프로무대에 서기는 힘들지 않나 싶었는데 카오스 시절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던 로망팀에서 서폿으로 영입을 추진한 것 같네요

시즌1때 플레기를 찍었었던 이력이 있고 타고난 센스가 있는데다 카오스시절 스킬 타이밍이나 위치선정이 중요한 악동이 주캐였던 만큼 서폿자리에서는 고수들과의 많은 연습게임이 뒷받침 된다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인성적인 측면에서는 CCB 대회에서 단체 대리게임을 부탁 받아 본인의 팀이 아닌 다른 팀으로 당시 라이벌팀을 격침시키며 크게 한 방 터뜨린 적이 있지만 같은 편이 못한다고 쌍욕을 하거나 어그로를 먼저 시전하며 즐기는 쓰레기는 아니고 멘탈은 좋은 편입니다. 이후에도 홀스님과 같이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개선의 태도를 보이고 있었고 말이죠

스타성이 충분히 있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윈터시즌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p.s. 코치가 전역하면 같이 팀을 꾸리겠다던 꼬마선수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온게임넷 해설자리를 기대해야 되겠네요
  영혼의 파트너였던 말퓨리온 선수는 공군에 입대하는 바람에 약간 전역시기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어제 휴가를 나왔는지 코치와 같이 카오스를 하던데 원래 본능적으로 게임을 하는 코치에 비해 분석적인 성향이었던 선수였던 만큼 롤에 관심을 둔다면 탑클래스자리에  오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