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0/11 17:23:51
Name 떴다!럭키맨
Subject 아주부 프로스트 vs clg.eu 3경기 감상평을 남겨 보아요
1. 픽밴싸움

아주부 프로스트
픽 블라디미르/싱지드/스카너/그레이브즈/자이라
밴 이렐리아/제이스/애니비아


CLG.EU
픽 모르가나/리븐/마오카이/이즈리얼/소나
밴 잭스,블리츠랭크,아리



블라디 모르가나 라인전은 퉁치고..
많은 분들 생각대로 싱드로 리븐을 카운터한 프로스트쪽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역 바텀 최강 조합이라고 일컫는 이즈/소나 조합 역시
그레이브즈/자이라로 맞파밍은 가능합니다.
이즈소나의 강점이라면 초반 저렙싸움 맞딜이 최강이라는건데..
자이라가 속박과 꽃던지기로 소나의 딜교환을 원천봉쇄하거나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이즈소나가 괜히 바텀 최강 조합이 아니듯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딜교환 난이도가 좀 더 나아보이긴 하나..
메라의 자이라는 꽤 좋은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자이라의 긍국기도 소나의 크레센도만큼 한타 존재감도 있구요.


클템의 스카너는 뭐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우주 최강 정글러 인민의 정글러를 각인시키며 세계 최강의 전자두뇌라는것을 세계팬들에게 확인시켰내요.




2.

퍼스트블러드

마오/소나/이즈조합이 레드를 먹는 스카너를 저격하며 퍼스트블러드에 성공합니다.
픽밴싸움은 다소 말렸지만 여기에 블루까지 이즈가 가져가며 굉장히 기분좋은 시작을 합니다.

스카너는 바로 적 레드로 달리며 봇라인의 적절한 백업을 받아서 레드를 빼았는데 성공합니다.
전자두뇌다운 클템의 좋은 정글링이였죠.


탑에서 블루먹은 이즈와 소나의 견제는 그냥 지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클템의 커버가 있긴했지만 싱드는 꽤 오랜 시간 버텨내며 탑 타워에서 최대한 시간을 법니다.
결과적으로 봇타워와 탑타워가 비슷한 시간대에 깨지며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갑니다.

마오카이가 반피남은 싱드를 잡을려고 3인다이브를 노리며 정글을 돌지않고 계속 얼쩡얼쩡 거렸는데
결괴적으로 갱에 실패했고 심각한 경험치 손실을 떠안게 됩니다.
마오카이가 초반 블루먹고 6랩까지 멍때린 시간은 나중에 꽤 심각한 스노우볼로 나타납니다.


중간에 싱드의 고스트나 리븐의 힐 양쪽 원딜이 타워에 몇대씩 얻어맞고...
늑대에 킬을 내줄뻔한 블라디를 보며 양 선수들이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 한판에 걸려있는 돈이 얼만데요.



3.리븐/ 마오카이 망했어요

다시 라인 스왑을 하게되고 싱드가 탑에서 노니깐
리븐과 마오카이가 엄마말안듣고 싱드따라가다가 스카너에게 역갱킹을 당합니다.
이러면 퍼스트킬에서 점수딴 의미가 많이 약해졌고 분위기는 아주부쪽으로 흘러 나옵니다.

특히 문제인것은 제대로 정글링도 못돈 마오카이가 덜컥 죽어버리는 바람에
영웅들 레벨에서 완전히 뒤쳐지는 바람에 큰 부담을 얹게 됐습니다.
반면 리븐에 비해 완전흥한 싱드는 날라다납니다.

직후 모르가나와 소나가 블라디를 의문사 시키며 프로겐의 클래스를 보여줍니다.
eu의 혼은 누가 뭐래도 프로겐이니깐요.



4. 뼈주고 살 취한 EU 왕귀화는 신지드


EU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는데 다소 무리한 드래곤을 먹는 선택을 합니다.
용먹고 상대영웅하나 따냈지만 자신은 영웅 두명을 잃고 약 20~30초간 상대팀들에게 프리 파밍 시간을 내줍니다.
싱드 파밍합니다. 싱드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싱드 전설적입니다.

혼자 cs와 상대 블루를 맘놓고 빼먹으며 신나게 판을 싱드가 휘젓고 있습니다.
킬수는 비슷하지만 맵컨트롤에서 프로스트가 많이 유리합니다.

리븐은 후반으로 갈수록 잉여력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챔피언이고 마오카이는 스카너랑 랩차이가 2정도 나구요.

그리고 탑에서 메라의 점멸 낚시가 성공하며..
웍드의 1억을 가르는 시원한 강풍기를 보여주며 리븐이 다시 죽습니다.
제발 한국인이면 웍드를 까지마세요.


제한웤입니당.



5. 건웅은 어떤 원딜인가요?


집가니깐 영겁의지팡이가 나온 신지드
하지만 밸런스의 화신 건웅답게 이즈에게 솔킬을 헌납합니다.

건웅 왜 이러는 걸까요?

밸런스 패치 일인자답게 다시 건웅은 귀환타는 이즈를 블라디 스카너와 함께 낚아내며 복수의 성공합니다.
밸런스 밀당의 화신이네요.


경기가 아주부쪽으로 유리하게 흐르다가 한타이기고 프리바론을 먹게됩니다.




6. 결승 던진다. 결승 땡긴다.



바론먹고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봇타워 에서 무리한 파워다이브로 애들이 줄줄히 끊깁니다.
건웅도 블루 뺘먹다가 끊기고 프로스트의 모든 선수들이 던지기시작합니다.

리븐이 폭망하긴 했지만 모르가나와 이즈가 그럭저럭 잘큰 상황이였고
프로스트의 던지기로 이즈리얼이 룰루의 급성장을 맞은것마냥 커져라가 되었습니다.
리븐도 수호천사가 떴구요.


기적의 팀파이트로 모르가나,소나,이즈 궁이 한번에 들어간다면 eu로서는 버티기이후 기적의 역전승이 가능해지는 모양입니다.
워낙 한타 CC가 강력한 장판조합이라 프로스트도 한타에서 이제 무조건 이긴다 장담을 하기 어렵죠.


글로벌 골드는 6천가량 앞서있지만 프로스트 부담감이 덮쳐옵니다.


그리고 스카너가 결승을 땡겼습니다.

모르가나의 스펠쉴드가 끝나는 그 찰나의 틈을 노려서 적진을 비집고 점멸 꽤뚫기로 한타를 열었고...
기습을 받은 eu는 침착한 한타를 열지못하면서 폭망하며 패배를 하게 됩니다.




경기를 초중반부터 파워캐리한것은 신지드가 분명하고요.
어려운 순간마다 분위기를 바꾼 스카너의 역갱킹 꽤뚫기는 mvp를 받아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하구요.

빠른별은 다소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킬도내주고 모르가나의 존재감에 좀 밀리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존야대신 흡책과 데스켑 극딜템을 뽑아내며 팀의 후반 마무리 딜량을 책임졌고..

메라는 임펙트 있는 장면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팀의 보탬이 되는 아주 든든한 서폿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었고..


건웅은 경기내내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분전했는데...
건웅답게 딱 그만큼의 똥을 싸고 또 어떻게든템을 맞추고 킬을 주워먹어서 크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만약 건웅이 바텀에서 cs정리하다가 eu가 프리바론을 먹었으면 진짜......




프로겐은 모르가나로 충분히 1인분이상의 역할을 했지만
몰래바론 하려다가 다시 빼면서 속박을 날렸는데 그거 한번 못맞춘게 참 아쉬우면 아쉽다고 해야될 장면일까요.

옐로페테는 잘 컸지만 스카너 꽤뚫기 한방에 그냥 경기를 날렸으니 할말이 없고..

크레포 역시 자이라의 끈질긴 밀착 디펜스 덕분에 위력적인 크레센도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마오카이는 첫 퍼블말고는 존재감이 미미했고 스카너에게 완전히 압도당했으며...
웍드는 한국을 사랑하는 우리의 소중한 친구입니다.




개인적인 경기 mvp는 클템의 스카너를 꼽겠습니다.



경기 어떻게보셨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깔콘
12/10/11 17:27
수정 아이콘
엄마가 신지드 따라가지 말랫어. [m]
쉬바나
12/10/11 17:2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미루고 뭣보다 리븐픽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미드 블라디를 본적이 없는것도 아닐테고 리븐 카운터인 신지드가 밴당한것도 아닌데다 후반을 도모할만한 챔프도 아닌데 그렇게 패기있게 픽할줄이야... 처음부터 라인스왑을 생각했다 쳐도 리븐보다 듀오 상대하기 편한 챔프는 정말 많거든요. 결과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커버린 신지드가 중후반까지 게임을 휩쓸고 다니게 된 것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탑 라인전이 팽팽했다면 절대 얼주부가 압도적이라고 말할만한 양상이 안나왔을거예요
doberman
12/10/11 17:30
수정 아이콘
전 이제부터 윅드 팬!
부평의K
12/10/11 17:31
수정 아이콘
일단 꿰뚫기 고요;

할 말 있나요, 인민의 간.., 아니 클템이 결승을 끌고왔죠

캐떡은 시원하게 던지려다 제 정신 차린거고요
에반스
12/10/11 17:31
수정 아이콘
뭐 전부다 잘했고 mvp는 당연히 1억짜리 꿰뚫기인 클템이지만 메라 자이라도 정말 잘했습니다.
부분부분 eu팀에서 3,4인으로 타워푸시를 할때 그때마다 적절하게 라인홀드해주면서 타워 안깨지게 한게 정말 컸다고 봅니다.
드래곤먹을때도 경로경로마다 씨앗심어서 오는거 막아주는것도 정말 좋았구요.
12/10/11 17:31
수정 아이콘
묘하게 똥을 싸는 캐떡입니다. 메라의 천적이죠. 하지만 자꾸 똥을 싸는 이유는 뭘까요?
12/10/11 17:32
수정 아이콘
스카너의 이즈 물기가 대박이었지만 좋은 상황을 계속 유지 할 수 있게 해준 샤이에게 저는 mvp 를 주고 싶네요.
샤이 선수의 신지드 연습은 정말 최고의 한수가 아니었을지
Practice
12/10/11 17:32
수정 아이콘
윅드와 캐떡을 사이에 둔 기저귀 채우기 챔피언쉽에서 얼주부가 승리했습니다. 클템의 꿰뚫기는 정말 눈이 부셨구요.

그리고 이응 우 어 기역 드가 아니라 이응 우 이 기역 드에요 흐흐

마지막에 보여준 EU선수들의 매너 멋졌습니다.
조용호 어린이가 떠오르더군요. [m]
XellOsisM
12/10/11 17:33
수정 아이콘
아리 밴 대신 스카너 밴을 하거나 스카너를 가져오거나 했어야...
그리고 클템의 스카너는 명불허전.
윅드의 지고 들어가는 리븐픽.
12/10/11 17:35
수정 아이콘
건웅이 싸는데 프로스트가 자꾸 이기는 이유는,
건웅이 한타 때는 딜을 굉장히 잘 넣기 때문입니다.
3경기도 사실 이즈가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죽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적 블루 빼앗으려고 무리하다가 죽은 건... 유리해서 경거망동;;
여튼 혼자 자꾸 죽는 부분만 어떻게 해결되면 좋은 원딜이 될 것 같습니다.
한타 능력은 꽤 좋습니다.
HardLuck
12/10/11 17:3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보기에는 첫날 IG경기에서 딜 못넣은게 너무 잘보여서...
건웅 원딜은 미스테리 Of 미스테리로 종잡을 수가 없네요.
12/10/11 17:36
수정 아이콘
3번에서 블라디가 모르가나 소나에게 죽었을 때는 소나 크레센도 쿨이 시작되었던데,
아마도 크레센도를 맞고 속박을 맞았거나 역 순으로 맞았거나 한 것 같더군요.
Do DDiVe
12/10/11 17:36
수정 아이콘
블라디 탑을 확신하고 리븐 픽하는 순간 경기 끝났죠
켈로그김
12/10/11 17:37
수정 아이콘
샤이 클템 더블mvp..
경기의 스릴을 올려준다는 면에서는 캐떡, 윅드 더블mvp;;
HardLuck
12/10/11 17:37
수정 아이콘
2경기가 전 라인이 망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1, 3경기는 탑똥이 크면 답이 없다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윅드 선수는 제이스, 이렐리아 빼고는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지만 샤이는 잭스뿐만아니라 싱드 블라디 등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클템의 점멸 꿰뚤기는 역시 클템다운 매서운 플레이였지만 그 전에 이 모든 구도를 만든 것이 샤이의 싱드라고 봅니다. 샤이 선수가 LOL 한 지 별로 안 되었다는 이야기(롤 경력 6개월 정도)가 있는데 이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잊혀진꿈
12/10/11 17:39
수정 아이콘
대회최초의 KDA 퍼펙트게임...
아니 그리고보니 온겜 스프링 서머를 합쳐도 0데스 게임은 처음 나온거 같은데 - 기억이 맞다면
수성 최강이라는 CLG EU를 상대로 계속 다이브하면서 돌려깎는데도 13: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는것은
역으로 개인기가 아니라 운영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봅니다.
이길때 확 미는 운영, 팽팽할때 우위를 가져가는 운영, 불리할때 뒤집는 운영...
프로스트는 그야말로 모든 상황에 대한 운영의 교과서 같은 팀입니다.
픽밴이든 중간전술선택이든 절대 머리싸움에서 밀리지 않는것도 강점이구요.

특히 프로스트의 바론 전술은 몇가지나 있는지 궁금할따름입니다.
몰래바론을 높은 확률로 매번 성공하는것만도 놀라운데 그 몰래바론의 형태가 매번 다 다릅니다...
그저 감탄할뿐.
12/10/11 17:40
수정 아이콘
리븐픽한 순간 거의 아주부가 이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블랙쉴드가 사라지자 마자 칼같이 플래쉬 꿰뚫기로 비젼이동을 씹어버린 클템이 한 방에 경기를 거머쥐었네요.
아이군
12/10/11 17:40
수정 아이콘
3경기 밴픽 시나리오


eu : 동작그만, 탑솔 블라디냐? 지금 탑솔 블라디를 골라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XXX야

물주부 : 증거있어?

eu: 증거있지, 넌 탑솔을 블라디로 골랐을 겄이여. 그리고 미드 할려는거 그거 2AP아니여?
자 모두들 보쇼, 지금 2AP조합으로 이판을 끝내겠다 이거 아니여?

물주부 : 시나리오 쓰고있네 미친 XX가

전용준 : 픽마저 해봐 그거 탑솔 블라디야?

eu: 픽 건들지마, 겜 던져붕게, 리븐 가져와!

전용준 :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되?

물주부 : 잠깐, 그렇게 카운터를 처야겠어?

eu : 탑 블라디 하다 걸리면 카운터 당하는거 안배웠냐?

물주부 : 좋아. 이픽이 탑블라디가 아니라는 거에 상금이랑 게임승패를 건다, 쫄리면 XX시든지

eu: 이 XX놈이 어디서 약을 팔어?

물주부: 천하의 eu가 혓바닥이 왜이리길어, 후달리냐?

eu: 후달려? 흐흐흐 오냐 내 상금이랑 게임 승패를 건다. 픽열어봐!
준비됐어? 까볼까? 자, 지금부터 확인들어가겠습니다. 따라라~~쿵작작

강민: 신지드네?
전용준: 신지드야?

eu: 내가 봤어 이XX놈 블라디 고르는거 똑똑히 봤다니께

물주부: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말라 이런거 안배웠어? 뭐해 리븐 게임 안 던지고
아이군
12/10/11 17:41
수정 아이콘
내가 썼지만 정말 잘썼음 ㅡ,.ㅡ;; 리븐 나오고 신지드 나왔을때 뭐 게임 끝났져
Paranoid Android
12/10/11 17:41
수정 아이콘
윅드의 알아서 대주는 일억짜리 리븐픽 [m]
누나 좀 누워봐
12/10/11 17:44
수정 아이콘
개떡은 역시 그브입니다. 오늘 경기도 그렇고, 이전 경기보면 그브했을때가 그래도 가장 안정적인 듯 하네요.
12/10/11 17:50
수정 아이콘
레딧에 AZF가 결승 갔다는 글 아래로 달린 리플들 봤는데 죄다 샤이 칭찬이네요. 다이러스 싱드 꺼져 샤이가 최고야 뭐 이런 글도 보이고..
대세는함수
12/10/11 17:55
수정 아이콘
리뷰에 전부 동감합니다. 잘 쓰셨네요.
이 글은 3경기에 대한 글이지만 2경기에 대한 언급도 잠깐만 하자면,
바로 전 시합에서 m5가 이즈소나 상대로 코그모누누 픽하고 처절하게 망했는데
eu도 이즈소나 상대로 코그모누누 픽하고 그대로 망하는걸보고 와 유럽봇이 진짜 약하긴 약하구나 한국봇 실정을 모르는구나 생각만 나더군요.

이제 eu가 내세울건 아무리 cs만 먹는다고 까여도 그래도 아직은 프로겐. 그리고 윅드 이렐이나 크레포 레오나 같은 극소수의 장인픽들...
그 외엔 정말 많이 폼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특히 스누페는 너무 심각합니다. 멤버 교체해야하나 싶을 정도에요.
12/10/11 17:56
수정 아이콘
fxxk yeah. I love CloudTemplar and Rapidstar. consider me a fan of Shy now too. dat Singed man.
--don't forget Madlife carrying the duo lane.

..역시 캐떡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크크크크크
아티팩터
12/10/11 17:56
수정 아이콘
로코 이야기 가끔 나오는데, 로코가 나가서 지금의 프로스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코의 프로스트가 약하다고만은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지금과는 색이 다른건 확실하죠.

매드라이프에게 건웅과 로코중에 누가 낫냐는 말에 건웅이 낫다고 확답했고
(뭐 실력면에서도 더 좋다고 하긴 했습니다 웅이. 그건 팀원이기도 하고 같은팀원을 더 못한다고 하기 뭐한점도 있었겠지만..)
그 이유를 묻자 '블리츠를 할 수 있어서' 라고 했었죠.
빠른별 역시 기존에는 로코가 밴픽을 결정지어서 하라는 것만 했지만 이젠 스스로 찾아본다 했고요.

로코는 이 게임을 오래했고, 많이 연구하고 해서 많은 것을 알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가 모든것을 알고 조절하는 팀과, 각각의 팀원이 자신이 할수있는것을 찾아가는 팀은 다른 맛이 있겠지요.
지금의 프로스트는 그런의미에서 더 좋다고 생각해요.

뭐, 로코가 남아있었어도 그런식으로 변모했을 가능성은 있겠지요. 예를들어 건웅이 모종의 이유로 나간뒤에 서로 합의봐서 오더를 나누던가..
하지만 보여지는 로코 성격상 아무래도 자기 주장이 강했을 거 같아서 쉽진 않았을 거 같긴 해요.
오렌지샌드
12/10/11 18:13
수정 아이콘
완전히 동의합니다.
지금의 건웅 대신 로코가 남아있었다고 해도 프로스트가 지금처럼 롤드컵 결승에 갈 수 있었을까요? 지금의 팀 구성보다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HardLuck
12/10/11 18:05
수정 아이콘
래몽래인님 댓글에 동의하는 글을 500자 정도 썼는데 래몽래인님이 댓글을 지우셨네요 ㅠㅠ

건웅은 원딜로서의 기초적인 미덕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월챔 들어와서부터 바텀 픽이 지나치게 밀리는 픽이 아니라면 라인전에서 준수하게 CS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가끔 어이없이 한타 시작할 때마다 죽지 않으면 나름 잘 살아서 딜도 하는 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경기에서 쓸때없이 혼자 끊기는 실수가 너무 많습니다.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드는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프로스트가 스프링 시즌보다 강해진 이유를 로코의 팀탈퇴로 인한 매라, 빠른별, 클템의 봉인해제(?)와 샤이의 급성장, 그리고 자기가 아닌 팀을 중시하는 건웅이 어우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전에는 로코의 강력한 주장을 통한 픽,밴, 오더 때문에 매라,빠른별, 클템이 챔프 선택이나 행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로코가 나간 후 강력한 중심이 없는 상황에서 손보다는 머리로 게임하는 클템의 상황 판단과 빠른별과 매라의 챔프폭 및 실력 증가는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샤이의 성장과 세계 최초의 서포터형 원딜 건웅이 더해져서 지금의 프로스트가 되었습니다. 오늘 3경기에서도 나온 그브의 과하다 싶을 정도의 와드사랑과 솔봇지키기로 대표되는 플레이는 나는 신경쓰지말고 다른 곳에서 이득을 봐라라는 서포터형 원딜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로코였으면 과연 매라가 라인을 떠나서 리븐을 낚지 못했겠죠.
(하지만 건웅 선수는 이미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플레이어가 됬네요.)
라엘란
12/10/11 18:15
수정 아이콘
리븐 픽 보고 그냥 이건 이길수밖에 없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샤이가 뭘 잘하는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픽 자체로 이미 너무 지고들어갔어요.
리븐이 라인전은 강력하긴 하지만 챔프 자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질뿐더러, 블라디를 미드로 강제해서 이득을 얻었다기엔 모르가나 미드라 다른 상대에 비하면 비교적 미드 라인전 부담은 덜한편이었고, 탑미드가 뚜렷한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블라디 견제하는데 가장 많이 쓰였던 조합이 요릭 카시오페아같은 조합이었죠. 블라디 상대로 라인전도 강력하고 서로의 시너지도 좋은.. 아무리 생각해도 리븐 픽은 신중하게 고려한 픽이라기보단 밴에서 말리면서 억지로 고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3경기 리븐 픽을 제외하고서라도 2경기에서 봤듯이 프로스트가 실력적으로 월등했습니다. 클템의 정글링과 맵리딩이 스누페보다 확실히 두수는 앞서있었고, 라인전과 운영 모두 프로스트가 더 잘하더군요. 결승 진출했으니 이기세로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네요.
잊혀진꿈
12/10/11 18:25
수정 아이콘
꼭 로코와 건웅을 1:1로 대비시켜서 분석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프로스트는 스프링때의 프로스트보다 훨씬 강해보입니다.
로코와 건웅의 차이를 메울만큼 다른 라인들이 급성장 했다는 거겠지요.
12/10/11 18:34
수정 아이콘
여러분 모르고있는것이 있습니다...
캐떡은 모두 결승전때 잘하기위해서 지금 못하는거에요
tpa처럼 깜짝놀래키려고
곧내려갈게요
12/10/11 18:34
수정 아이콘
위에 레딧보다가 읽은 댓글인데 이거 진짜 크레포 댓글인가요?

[–]Krepo 54 점 26 분 전
Stop making assumptions. We knew vlad was mid. We had a plan, it could have worked easily but we threw it in small parts most non-pro's will even notice. Get off our high horses blaming wickd.
We played as a team and lost as a team. That pick was 100% agreed upon. I hate people who assume they know it all but don't come even close to the proper level of gameplay required to make that call.

대충 번역하자면,
(수정)블라디 미드인줄 알았다. 우리는 계획이 있었다. 다만 그 계획이 비 전문가들 조차 알아차릴 수 있는 작은 헛점이 있었을 뿐이다. 윅드를 비난하지마라. 우리는 팀으로서 게임에 임했고 픽은 100% 동의를 통해서 이루어줬다. 나는 실제로 본인은 그렇게 플레이할 수준도 되지 않으면서 마치 자신이 모든걸 다 알고 있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맞나요?
12/10/11 18:53
수정 아이콘
혹시나 리븐 스킬 어떻게 선마 하셨는지 보신분 계신가요? 혹시나 e선마 또는 w선마로 2:1 버티면서
CS 더 챙기고 탑은 신지드라서 더 먹기 힘드니까 압박하면서 탑 타워 빨리 깨고
빠른 봇 합류로 용 먹고 스노우볼 하는 전략 인가 했는데 탑이 너무오래 버텨서 타워가 봇/탑 동시에 깨져서
망한것 같기도 하네요. eu가 원하는거 보다 신지드 파밍이 빨리 시작되었는거 같네요.
LenaParkLove
12/10/11 18:59
수정 아이콘
얼주부가 더 뻗어가기 위해서라면 건웅을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러블메이커인 건 실력 외적인 부분이니 여기서 언급할 건은 아니고, 탑라이너로서의 건웅은 확실히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원딜로서는 정말 꽝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건웅의 현재 원딜 실력은 다이아리거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지금의 얼주부에 건웅의 존재감이 크다는 것과 건웅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겁니다. 늘지 않아요. 늘지 않는다고요. 오히려 매드라이프라는 걸출한 서포터가 붙어 있으니 더 '버릇'이 나빠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드라이프로 인해 자기 실력 +2~300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느낌이에요.

CLG NA의 핫샷과 비슷한 포지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르고 싶은데 오너이거나 사실상 오너 포지션이라 내치지 못하는 상태.
12/10/11 19:10
수정 아이콘
실력과는 관계없이, 프로스트 선수 4명이 건웅 빼고 다른 원딜을 영입하기를 원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프로스트는 이미 팀으로서 저정도 수준은 넘어섰다고 봅니다.
떴다!럭키맨
12/10/11 19:30
수정 아이콘
건웅의 원딜실력이 다이아리거 미만이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잘못된 편견입니다.
그리고 솔랭실력과 서로 팀보이스를 맞추고 전략을 짜고 직접 스크림을 뛰는 연습경기의 질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다이아리거의 원딜중 프로게이머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마추어 고수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다이아리거에있는 프로가 되지못한 원딜들과 건웅을 비교하면 분명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을 겁니다.

어찌어찌 팀빨에 묻어갔다고 해도 건웅은 세계 최정상급의 봇라인들과 붙어봤고 많은 승리를 했습니다.
건웅이 똥싼판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판도 있었지만 어찌됐건 팀의 승리의 일조했던것은 사실입니다.

롤특성상 원딜이 얼마나 딜해주냐에 따라서 결국 승부가 갈리는건데 건웅은 파밍을 하고 템을 맞추고 한타에서 팀원이 지켜주는 순간에 딜을 구겨넣어 어쩄든 마무리를 지었으니깐요.


위에 크레포가 말한대로 밥만먹고 겜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아마추어가 생각하지 못하는 경지에 올라가서 상상조차 안될 정도의 롤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런 디테일을 일반인들이 캐치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냉정하게 건웅이 다이아리거 보다 못하다라고 평가하는건 그를 상대한 다른 프로게이머들을 싸잡아서 폄하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메라는 신이지만 그에게도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건웅이 원딜로서 몇점짜리 점수가 된다고 메길 수는 없으나..
프로스트 봇라인은 세계 최정상급 봇라인이며 그것은 결코 메라 혼자 힘으로 만들어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건웅의 뜬금없는 패기 영혼의 맞다이와 포지션 선정 잘못해서 끊기는건 다른 원딜러들에게서도 종종 나타나는 장면이며...
라인전능력과 파밍능력은 충분히 어느 원딜러와 견주어봐도 충분히 상급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원딜러가 한타에서 뒤에 숨어있다가 cc기 다빠지고
나머지 남은 영웅들 청소하는 역할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원딜역시 포킹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될떄가 있고
원딜이 너무 몸사리다가 후방 포지션에서 딜로스가 심해지면
상대 달려드는 딜탱러들에게 제대로 순간 폭딜이 안들어가면서 패기에 짓누르는 상황도 많이 발생합니다.

한타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다가 포커싱을 당하는 임펙트 있는 장면이 나와서 그렇지.
어찌됐건 건웅은 꾸역꾸역 전투에서 킬을 쓸어담는 장면은 자주 보여주고 단순히 킬 스틸을 잘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원딜러의 그러한 킬스틸 본능 역시 가져야할 필수 요소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건웅을 좋게안보는 사람이지만 그의 실력을 싸잡아서 다이아리거 밑이라는니
지나친 메라빨이라는니 과도하게 폄화하는것은 받아들일 수 없네요.
12/10/11 19:0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이 한 번 복사되어서 2번 반복되네요.
되는데요
12/10/11 19:22
수정 아이콘
마지막픽에서 아주부가 카서스를 고를것 같이 잠시 보여줬던게..

"블라디가 미드가 아닐거야!!"

라는 확신을 갖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선픽하지말라는거 안배웠어?
12/10/11 20:52
수정 아이콘
솔랭 1300대인 저조차 리븐고르는거보고 블라디 미드로 가면 어쩌려고?소리가 바로나오는데 그걸 생각안했다니 정맣 의외네요. 온겜결승상대였던 프로스트를 그정도도 연구를 안했다는거네요. 질만했다고 봅니다.
12/10/11 21: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Eu도 프론데.. 블라디가 탑인줄 알고 리븐을 픽할리가 없죠 당연히 준비해온게 있어서 그렇게 한거죠
꼬미량
12/10/11 21:07
수정 아이콘
건웅선수실력에 대한 옹호글이 생각보다 많네요

물론 다이아이거 이하수준이다 라는 글에 동의할정도로는 아니지만 s급 팀에 어울리지 않는 원딜이라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는데..

cs를 잘먹고 수비적인 운영이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뜬금데스 무리한데스 한타시작과 함께 데스

물론 잘하는 판도 있지만 이게 과연 칭찬 인가요

잘한다 가 아니라 잘하는 판도 있다...

라인전 딜교환 한타시 딜넣는 능력 어느것하나 이건 건웅의 장점이다!

라고 뽑을만한 능력이 없다는 점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건웅의 원딜은 부족하게 보입니다;
뭘해야지
12/10/11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스트는 S급팀이라고 보지만 건웅원딜도 A급은 되는거 같아서 뭐..
어차피 한국원딜로 뽑아야 할텐데 남아있는 원딜중에서 건웅보다 잘하는애를 어떻게 찾나요..

로코 나갔을때 암만봐도 자기보다 잘해보일 원딜이 없으니까 원딜로 간게 캐떡아니였나요..

현재 평가좋은 아마추어나 평가낮은팀의 좋은 원딜들도 건웅보다 잘하겠다 라는소리들이 있긴한데 대결 해봐야 아는거죠.
펙코님처럼 아마추어 or 양학 해서 잘해보이는것도 있을테니 까요..
Legend0fProToss
12/10/11 22:16
수정 아이콘
건웅 원딜이 아직좀 멀긴했는데 솔탑을해서그런지
3경기때 자이라가 막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2:1로 한참 있었는데 이즈소나 상대로 cs잘 묵어가면서 꽤버티더군요
화면으로는 잘 안비췄지만요...
프로스트는 저 블라디,자이라,럭스 탑미드 미드서폿 이런 이지선다가 너무많아서 다른팀이 픽밴에서 많이 말리고 힘들겠어요
여기저기 사용가능한 캐릭폭이 정말 픽밴에선 강력하네요
대청마루
12/10/11 22: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불판에서도 자주 보이던 소리 중 하나가 '건웅 원딜 폭이 좁으니 이즈 선픽 가져가느라 밴픽에서 꼬인다' 는 말이 있던데, 개인적으론 그건 그저 좀 무리수인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어느 대회를 가든 이즈리얼은 남아있으면 거의 선픽급이에요. 그만큼 지금 이즈리얼의 위용은 어마어마하고 선수들의 선호도 높습니다. 건웅이 이즈를 잘 다루는것과는 별개로, 현재 이즈리얼은 원딜중 가장 높은 픽률과 밴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건웅을 위해 어쩔수 없이, 라기보단 선픽에서 이즈를 가져가는게 좋고 원딜은 탑이나 미드에 비해 카운터가 크지 않기때문에 선픽을 해도 부담이 적은 면이 있습니다. 건웅이 불안한건 이즈를 선픽이 아니라 이즈를 빼았겼을때죠. 이즈 없을때 선택지를 보면.... 미포는 두말하면 입아프고(...) 그브는 그럭저럭 평타는 쳐준거 같고. 코르키 코그모 시비르를 평타는 쳐줄줄 알아야 할텐데.
원딜끼리 1:1 맞다이에서 솔로킬을 당하는건 할말이 없지만..... 근데 건웅 탑할땐 솔로킬 잘 냈는데 왜 원딜오니까 그걸 못하냐-_-;;;;
독수리의습격
12/10/11 23:00
수정 아이콘
컨트롤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수준급인 건웅이 라인전에서 솔킬을 많이 따이는게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탑솔출신이라 뺴야할 때 빼지 못하고 라인에 가급적 진득이 붙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필연적으로 데스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즉 봇에서 생기는 수많은 변수들을 아직 체화하지 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웅이 지금보다 발전하려면 오히려 연습할 때 매라랑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매라가 연습게임 수준에서 원딜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뭘해야지
12/10/11 23:03
수정 아이콘
건웅이 실력이 늘어나는게 안보였으면 버리는게 맞는데 분명 실력은 늘고 있고
건웅외에 다른원딜을 구할수가 없으니까요.
12/10/12 00:32
수정 아이콘
건웅 문제는 다른게 아니라 한타에서 자리잡는 위치가 '탑솔 건웅이 자리잡던' 곳이라는 게 문제죠.
한타때 앞장서다가 끊기는게 몇 번인지.....
건웅도 나름 올라운더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냥 게임을 많이 해서 다른 라인도 어느정도 하는 수준이었던 건데
솔랭에서 나름 원딜로 캐리 몇번 해보고 욕심을 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12/10/12 16:13
수정 아이콘
건웅의 최고장점은 매라빨이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라인전과 cs 챙기기 능력..
그리고 매라가 로밍다닐때 혼자 버티면서 cs 먹는 능력..
꽤나 한참동안 라인전 최강이라는 이즈소나를 상대로 무덤이 2:1 로 라인 버티면서 cs 챙길수있는 원딜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다른부분에 있어서는 2%이상 부족해보이는것이 사실이고 다른분들께서 많이 말씀해주셔서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글에 건웅옹호댓글이 많은이유가..
아마 너무 심하게 건웅을 평가 절하하는 글이 많아서 그런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926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 - 1일차 #3 [144] 곡물처리용군락5385 12/10/13 5385 0
48925 LOL 월챔 시즌2 결승전에서.. 올스타전도 한다고 하네요 [23] Leeka6284 12/10/13 6284 0
48924 [LOL] 다이아를 찍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22] 대경성5204 12/10/13 5204 0
48923 [LOL] 시즌3 탑레이팅 유지는 명백한 라이엇의 실책입니다. [33] 태랑ap7165 12/10/13 7165 0
48922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 - 1일차 #2 [278] 곡물처리용군락6480 12/10/13 6480 0
48921 엑스컴 : 에너미 언노운 소감 [18] 저퀴6208 12/10/13 6208 0
48920 리그오브레전드 도미니언 시네마틱이 공개되었습니다. [19] DEICIDE6749 12/10/13 6749 0
48919 DAUM <3> 下 [8] 한니발12003 12/10/13 12003 11
48918 DAUM <3> 上 [3] 한니발11701 12/10/13 11701 17
48917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시아 파이널 - 1일차 #1 [238] 라라 안티포바6321 12/10/13 6321 0
48916 [LOL] 마리아나 해구에서 심해로... 심해랭크 이야기 [35] R.Oswalt6678 12/10/13 6678 0
48915 LOL 월드 챔피언쉽 시즌2 파이널 프리뷰 [5] Leeka5701 12/10/13 5701 0
48914 스타리그의 문제점 [195] 엘더스크롤15564 12/10/12 15564 3
48913 약간 이르지만, 롤드컵이 남긴 것들 [56] 아이군8108 12/10/12 8108 0
48911 DAUM <2> 下 [12] 한니발12456 12/10/12 12456 15
48910 DAUM <2> 上 [8] 한니발12077 12/10/12 12077 14
48909 얼주부 AD캐리 장건웅선수에 대한 관전평 [322] 태랑ap11141 12/10/12 11141 1
48908 DAUM <1> 下 [22] 한니발12365 12/10/11 12365 22
48907 DAUM <1> 上 [26] 한니발16566 12/10/11 16566 26
48904 2012 HOT6 GSL Season 4 - Code A, 32강 2일차 저녁조 [257] Marionette6425 12/10/11 6425 0
48903 아주부 프로스트가 우승하길.. [47] 내조하는남자7494 12/10/11 7494 0
48902 아주부 프로스트 vs clg.eu 3경기 감상평을 남겨 보아요 [97] 떴다!럭키맨7837 12/10/11 7837 0
48901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 결승 진출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34] kimbilly4869 12/10/11 48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