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7/18 00:34:17
Name 제르
Subject 이영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커리어 비교.(누가 개인 커리어에서 앞서는가?)
1.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팬이라는 걸 먼저 밝힙니다.
2. 누가 역사상 스1 최고인가, 최강인가.. 의 논쟁이 아니라, 각 선수가획득한 커리어의 비교글입니다.
     어느 선수가 포쓰가 더 강했고, 누가 역사상 최강의 게이머인가는 이 글에서는 논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이영호선수의 4강탈락으로 두 선수의 스1 - OSL & MSL 우승 횟수는 6회로 동률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1 개인리그는 추후로 진행이 되지 않을 것 같아보이니, 현재까지의 두선수의 개인 커리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OSL & MSL >

이윤열 : 우승 6회(OSL3회, MSL3회), 준우승 4회(OSL1회, MSL3회), 3위 1회(MSL1회)
이영호 : 우승 6회(OSL3회, MSL3회), 준우승 2회(OSL1회, MSL1회), 3위 1회(MSL1회), 4위 2회(OSL2회)
* 이영호 선수의 tving스타리그 기록을 승률상으로 4위로 계산했습니다.


<메이저급(?) 대회>

이윤열 : KT -KTF 프리미어리그 시즌1 우승, KT-KTF 프리미어리그 시즌2 3위
             GhemTV 1차리그 3위, 3차리그 우승, iTV 랭킹전 3차리그 우승, 4차리그 우승

이영호 :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준우승, 시즌3 우승.
             WCG 2010 스타크래프트 우승.

* GhemTV리그는 그 당시에는 메이저급이 아니라, 메이저 대회였는데, 일단 여기에 포함시켰습니다.
* 이윤열 선수는 2001년부터 활동을 해서 그런지, 각종 자잘한 대회 우승이 참 많네요 ;;



<프로리그&팀리그>
사실 프로리그 & 팀리그 우승 타이틀은 혼자만 잘해서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 개인 커리어에 들어가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개인별 다승왕 타이틀 획득 수와 소속팀의 우승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윤열 :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우승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2006 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이영호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우승, 10-11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개인전 다승왕,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정규시즌 다승왕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정규시즌 다승왕,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012 프로리그 시즌1 정규시즌 다승왕

* 이윤열 선수가 2004-06 당시에, 정규시즌 or 결승전 mvp를 탔는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 이영호 선수는 프로리그 09-10시즌 정규시즌 mvp, 결승전mvp, 10-11시즌 결승전 mvp, 12시즌 정규시즌 mvp.
* mbcgame 팀리그는 두선수가 속한 팀이 우승한적은 없는것으로 보이며, 이윤열 선수의 다승왕 유무는 찾지 못했습니다.



일단 두선수의 개인 커리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선수의 개인 커리어를 비교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승률 및 승수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승률이 5할에 가깝더라도, 결국 그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선수가 스1 커리어에서 앞선다고 생각되시나요?
이영호 선수의 팬으로써, 이번 마지막 스타리그를 우승해서 논쟁의 여지가 없길 바랬지만..
현재까지 스1기록을 따져보면 이윤열선수가 좀 더 앞서지 않는가가 제 생각입니다. 메이저 대회 및 메이저급 대회의 결승진출 횟수가 꽤 차이가 나고, 프로리그 기록도 이윤열선수가 많이 뒤쳐진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ps. 스1이 계속 지속되었다면, 이영호 선수가 결국 이윤열 선수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겠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생각하지 말고, 현재까지의 기록만 가지고 비교해보았으면 합니다.(ps부분 수정하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쌍한오빠
12/07/18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의 WCG기록이 좀 치명적이지 않나 싶어요
래몽래인
12/07/18 00:40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 선수의 팬입니다.
현재 기록상으로는 이윤열 선수가 조금 더 앞선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가 실력이 줄은 것도 아니고 어이없이(??) 브루드워 가 종결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1년만 더 갈 수 있다면 저는 이영호 선수가 그 기록을 깰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은 타의에 의해서 이윤열 선수의 기록을 넘어설 수 없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 이영호 선수의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가 참 평생의 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2/07/18 00:42
수정 아이콘
이건 준우승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갈릴것 같네요..... 저는 준우승을 개인적으로 높게치는지라 이윤열선수가 더 위라고 생각해요. 이영호선수팬이지만. 그래서 이번시즌 우승을 간절히 기원했는데.....
12/07/18 00:42
수정 아이콘
3연속 양대리그 결승.... 이건 어떠한 선수도 이륙할 수가 없었지요 그리고 프로리그도 잘하면서 개인리그까지 정복한 선수도 없었고...
그냥 저는 이영호선수가 종결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브르드워로 몇 시즌만 더 치루어진다면 몇 번은 우승이 더 가능할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래몽래인
12/07/18 00: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포스가 이영호 선수가 더 압도적으로 강하고 실력도 위라고 봅니다. 이건 이견이 없어요.
하지만 커리어 면에서는 확실히 이윤열 선수가 조금 더 위죠.
그게 타의에 의해서 발생했지만요.
솔직하게 임요환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에 프로리그 있었다면 다 씹어먹었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 역시 게임q부터 스타리그 3연속 결승까지 갈 동안은 모든 리그를 거의 다 씹어먹었지요.
릴리러쉬.
12/07/18 00:43
수정 아이콘
ps 부분은 질게에 님의 댓글에 달린 코멘트 때문에 쓰신거 같은데 좀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식으로 이윤열 선수도 반박당할수 있습니다.
12/07/18 00:4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신한은행 마스터리그(이름이 맞나요? 어쨌든...왕중왕전) 우승도 들어갈만한 것 같구요.
대청마루
12/07/18 00:45
수정 아이콘
당분간 브루드워 떡밥은 이걸로 퐈이야 될거 같군요.
부스터온
12/07/18 00:46
수정 아이콘
이영호요
우승횟수가 같은상태애서 wcg의 유무는 치명적이고, 프로리그내에서의 활약까지 포함한다면
그 차이는 더욱 크다고 봅니다

근데 그냥 동급으로 하고싶어요 파이아될것 같아서 ㅠ
걸스데이
12/07/18 00:47
수정 아이콘
일단 전 두 선수 모두 팬이였습니다만 KT프리미어 리그는 메이저이상으로도 볼 수 있는 대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최고의 선수 20명을 모아놓고 10명씩 나눠서 양 방송사에서 풀리그로 겨뤘었는데.. 그리고 거기서 통합 최종 우승(15승1패)..
반면 이영호선수의 곰티비 인비는 제가 알기로 몇 개 팀이 아예 참여를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당시 분위기 상 선수들도 크게 의미부여를
하지않았던 약간 이벤트성? 리그였던걸로 알구요 남은건 WCG 우승의 유/무인데 이걸 어떻게 보느냐가 문제군요
12/07/18 00:48
수정 아이콘
근데 문득 궁금해지는데 이윤열선수가 한창 전성기이던 2002-2003 시절 wcg 국대 선발전에서 대체 누구에게 탈락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진짜 믿겨지지 않아요;;; 전성기시절인데도 WCG랑 계속 인연이 없었다는게.....
매콤한맛
12/07/18 00:5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때문에 이영호의 근소우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아주 근소한 차이같아요.
sHellfire
12/07/18 00:5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우위라고 봅니다. 커리어는 우위를 논하기가 힘들정도로 엇비슷하지만 기타 여러 기록이나 타이틀, 포스 등에서 이영호선수가 앞선다고 생각되네요.
릴리러쉬.
12/07/18 00:5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포스는 이윤열 선수가 더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응원하던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다 져서 그런가..
이영호 선수는 응원하던 입장이라 항상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Locked_In
12/07/18 00:56
수정 아이콘
펠레vs마라도나 떡밥만큼이나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린것 같군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이영호에 한표 던져봅니다.
커리어를 쌓은 기간도 더 짧고 스1지금 종결되지만 않았으면 우승 혹은 준우승 몇개는 충분히 더 했을것 같기도 하고...
마XX XXX를 비롯한 놈들이 이 판에 치명타를 날리기 전까지 계속해서 발전하고 판이 커진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는것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OnlyJustForYou
12/07/18 00: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이영호 커리어 비교로 논란이던데 저도 숟가락좀 얹어봅니다.
양대리그 우승은 같으나 준우승은 이윤열이 더 많고.
이영호에게 WCG우승이 있으나 이윤열도 겜티비 우승이 있죠.
WCG가 세계챔피언이라는 보기 좋은 타이틀이나 대회 난이도 및 위상을 놓고보면 양대리그만 못하고 양대리그와 같은 수준의 대회였던 겜티비 우승이 조금이나마 낫죠. 하지만 이영호도 이 대회가 없어져서 참가를 못한거니.. 어느정도 퉁치는셈치구요.
프리미어리그, 곰티비 둘 도 어느정도 퉁치구요.

개인전 통산전적에서 승률은 이영호가 낫고 누적은 이윤열이 낫구요. 전적이 이영호가 700전 정도에 승률이 70좀 넘고 이윤열은 1000전이 넘으나 승률이 60좀 넘어서 승률이 10%정도 차이나더라구요.
정확하게 비교를 해보려면 이윤열이 700전찍었을 때 승률이 있으면 비교가 더 확실할텐데..
비율이나 누적이냐에서 300전 정도면 적은 수가 아니나 10%를 매꿀 정도까지도 아닌 것도 같구요.

이렇게 놓고보니 이윤열이 낫다, 이영호가 낫다 둘 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네요.
나머지는 퉁칠수 있다쳐도 개인리그 입상 커리어는 이윤열이 낫고 통산전적은 이영호가 나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커리어니 입상 기준으로 이윤열 선수가 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트라스
12/07/18 00: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남들보다 먼저 이기는 법을 알고 행하여 커리어 그리고 포스를 쌓은 타입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모두들 이기는 법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강의 포스를 뿜었습니다. 솔직히 전 여기서 포스의 그릇이 다르다고 봐요.
12/07/18 01:01
수정 아이콘
근데 참 09년 중반만 해도 이영호선수가 이렇게 이윤열선수랑 똑같은 양대리그 우승횟수를 채울줄 누가 알았을까요...... 1회 우승이후 소년가장 테크에 개인리그에서 계속 발목을 잡혔던 선수가....

불과 1년만에 4개의 우승을 더 쌓더니 2011년에 우승하나더 쌓고..... 별로 믿어지지가 않네요. 저는 사실 이제동선수가 이윤열선수의 우승횟수를 금방 따라잡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12/07/18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동이 다 갈아치울 거라고 굳게 믿었었죠...
는 쿰 ㅠㅠ..
뿌지직
12/07/18 01:03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전성기 당시 프로리그가 없었다곤 하지만 이영호 선수도 겜티비나 프리미어리그 등이 없었죠..
또한 이윤열선수는 10년동안 이룩한거고 이영호 선수는 5년도 안된 시점에서 이룬거죠.. 마지막 우승을 기점으로 봐도, 이영호선수는 4년만에 이윤열의 모든 커리어를 달성합니다. 게다가 이윤열 선수는 wcg가 없다는게 결정적이네요.. wcg 있었으면, 커리어상으론 저도 이윤열이라 생각됩니다..
12/07/18 01:0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도 우승한거만 따지면 2002-2006 5년간이에요 흐흐.
12/07/18 01:06
수정 아이콘
근데 많은 분들이 겜티비 우승을 낮게 보시네요? 개인적으론 onlyjustforyou님 처럼 겜티비우승이 적어도 WCG 우승과 동급이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OnlyJustForYou
12/07/18 01:09
수정 아이콘
포스 같은 걸 따지는 게 아니고 쌓은 커리어를 따지는 거니까 이윤열의 기간이 길고 이영호의 기간이 짧다라는 건 비교대상이 아닌 거 같은데요..
그런건 오히려 스타판이 이렇게 커지고 정립되기 전부터 시작해서 근래까지 싸우면서 커리어를 닦아온 게 더 대단하지 않나요.
기간이 5년이든 10년이든 그동안 쌓은 커리어를 따지는 거니까요.
Locked_In
12/07/18 01:13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기간자체는 문제가 없겠지만 이영호는 지금 전성기가 지났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시점에도 스1이 종결되어버린게 큰것 같네요.
이윤열선수랑 같은기간으로 간다면 우승 몇개는 더 했을듯한... 물론 예상일뿐이고 우승 못할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참 영원한 떡밥을 남겨놓고 적절하게 끝나버리는 스1 ㅠㅠ
그랜드마스터
12/07/18 01:10
수정 아이콘
펠레냐 마라도나냐 그 문제군요.
한걸음
12/07/18 01:13
수정 아이콘
준우승 횟수가 이렇게 까지 폄하되면 안되죠;;
운체풍신
12/07/18 01:14
수정 아이콘
요즘 포모스의 주된 주제 중 하나네요.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에게 한표 던집니다. 같은 우승 횟수지만 이윤열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 비해 훨씬 많은 대회에 참가했었고 wcg도 큰 것 같네요
花非花
12/07/18 01:14
수정 아이콘
ps가 좀 쌩뚱맞군요.
걸스데이
12/07/18 01:1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영호선수라고 하시는 분은 이윤열선수 전성기를 못 보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두 시대를 모두 겪으신 분들만이 그나마 판단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한 쪽만 보고서는 아무래도 자기가 겪은 쪽으로 치우치기 쉽죠
그리고 기간/가능성/잠재력 뭐 이런게 아니라 순수! 드러난 커리어 FACT로만 치면 이영호선수는 내세울게 wcg우승밖에 없다고 봐요
다른 대부분의 커리어에서 거의 다 밀리죠 프로리그는 우승은 이영호선수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OnlyJustForYou
12/07/18 01:2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데이터가 다 앞선다고 하기에는 통산 전적에서 승률만해도 10%가까이 차이가 나는데요. 이영호의 승으로.
프로리그는 차치하더라도 무슨 데이터에서 앞선다는지 말씀없으시고 뭉뜽그려 밀린다고 하기엔 두 선수 커리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게 팩트입니다.

그리고 pgr에서 "스타판 오래 본 내 말이 맞아"라고 하시기는 좀..
작은곰
12/07/18 01:23
수정 아이콘
겜티비리그와 프리미어 리그가 적어도 WCG랑 곰인비에 아무리 못 봐줘도 동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윤열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당시에는 양대리그 이상의 권위가 있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윤열시대의 프로리그 유무와 이영호 시대의 스1종결 이런건 그냥 피장파장이고 애초에 가정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프로리그가 있었어도 부진했을 수 있고 스1이 계속 이어져도 우승 못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런고로 전 이윤열의 커리어에 경배를...
그리고 역대 최강의 포스는 이영호나 최연성이겠지만 결국 역대 최강자는 이번 스타리그의 우승자라고 봅니다.
마지막 우승자가 어쨌거나 마지막에 정점에 올랐으니 진짜 최강자 아닐까요. 그러니 허영무가 이겨라!!
12/07/18 01:25
수정 아이콘
스타 초창기 부터 봤지만..

이건 우열을 가릴수가 없네요.. 각종 불판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이영호선수 팬입니다.

하지만 오늘 0:3 패배는 너무 실망적인 결과였습니다.

최소한 결승에서 준우승정도는 했어야 앞선다고 할텐데, 4강 셧아웃으로써 마지막도 장식을 못했죠..

전 동률이라고 봅니다. 이영호가 포쓰는 이윤열과 최연성을 뛰어넘었지만, 커리어는 대등하게 맞추었을뿐, 뛰어넘지는 못했네요



최고의 테란 : 임요환

최상의 테란 : 이윤열, 이영호

최강의 테란 : 이영호


이렇게 봅니다.
Locked_In
12/07/18 01:29
수정 아이콘
참 이게 문제죠. 이번에 최소 준우승만 했어도 괜찮았을텐데 하필 4강 셧아웃이라...
이영호가 이윤열의 커리어를 뛰어넘지 못했다는게 제일 큰 문제이며 논란의 시발이라 생각합니다.
12/07/18 01:2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성적을 미포함 시키기엔 이영호 시대에 프로리그 비중이 너무 크지 않나요. 선수 생활의 절반 정도는 프로리그 지분이었지 싶은데...
된장찌개
12/07/18 01:29
수정 아이콘
근데 커리어면 커리어만 따지면 되지, 강제종료되는 상황까지 고려해 줄 이유가 있나요????
The xian
12/07/18 01:29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기록에서 이윤열 선수의 손을(적어도 아직까지는) 들어줍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포스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포스라는 건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부분에 근거하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그랜드슬램이라는 의미가 무시당하기도 했고 폄하당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같은 시기'의 '전혀 다른 맵'을 사용한 '3대 게임방송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한 프로게이머가 이윤열이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지요. 그런데 개인리그의 포스에 대해서는 이윤열 선수보다 최연성, 이영호 선수가 거론됩니다.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그것이 객관적인 영역인지, 비교 대상이 될 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포스라는 것의 객관성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몽상가저그
12/07/18 01:29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프로리그/팀리그 까지 본다면 이영호가 우세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리그 커리어만을 놓고 본다면 이윤열이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는 WCG, 3연속 양대결승, 진행형이 이윤열은 그랜드슬램, 결승 10회가 강점이지만
곰TV성적과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상쇄시켜보고 WCG와 겜TV+랭킹전을 상쇄시켜면서 생각해 봤지만 결승 10회를 무시 할 수 없네요
개인리그의 개인 커리어는 이윤열이 우세로 생각되네요
12/07/18 0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윤열을 보고 이영호를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영호 선수가 앞서는것 같긴합니다

펠레랑 메시 정도라고 하면 될거같아요
12/07/18 01:34
수정 아이콘
서로 다른 시대를 보냈던 선수들 비교가 의미가 있는지..
자기 주관이 있는데 이건 결론 죽어도 안 난다 봅니다 [m]
다레니안
12/07/18 01:35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전설이란 말은 아무에게나 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스타판이 끝나지 않았다면 3년뒤쯤 이영호선수도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있을 텐데 그 점이 너무 아쉽네요.
지금 시점으로 비교해본다면 이건 당연히 이윤열입니다.

갑자기 생각든건데.. 예전엔 본좌기준에 포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포스의 영향력이 강했는데 지금 보면 왜이리 중2병스럽게 유치할까요. ㅠㅠ 후.. 그때는 어릴때라 포스라는 말이 마냥 멋져보였는데...
12/07/18 01:35
수정 아이콘
전 둘다 팬이라 누굴 뽑기가 힘드네요
용의자X
12/07/18 01:35
수정 아이콘
'근접했으되 뛰어넘진 못했다'가 적절하지 않을까싶네요.
커리어계의 양대산맥이라고 부르고싶네요 흐흐 [m]
12/07/18 01:35
수정 아이콘
이영호랑 이윤열선수는.. 그냥 그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고 봅니다.(전 커리어 자체는 이윤열 선수를 더 쳐주고 싶네요..)

단지 스타리그가 더 지속되었다면.. 이영호 선수가 역전했을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Locked_In
12/07/18 01:37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의 비중또한 개인리그만큼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 개인리그/ 프로리그의 연습 비중 논란까지 나올만큼 팀 체제 이후 프로리그는 절대 개인리그 이하의 취급이 아니며
2. 경기가 늘어나면서 컨디션 조절은 물론이고 연습시간이 더욱 줄어들었다는것
3. 토너먼트에서 꿀대진 받아먹을수 있는 개인리그와 다르게 프로리그 특히 에이스급 선수라면 동등한 레벨의 선수와 전적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
고로 이윤열의 양대리그 제외한 커리어를 평가 절할 하지 못하는 만큼 이영호의 프로리그 커리어도 평가절하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다 필요없고 저는 못정하겠으니 애정남이나 불러주세요...
블루베리
12/07/18 01:4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만 따지면 이윤열 우세, 프로리그를 합산하면 이영호인것 같지만, 이윤열선수 활동 당시에는 프로리그 경기도 적었고 활약을 한다해도 크게 눈에 띄지 못했죠..결국 모르겠네요..;
부스터온
12/07/18 01: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커리어가 앞서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으신건지,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커리어가 더 높다는 의견을 듣고 싶어서 쓰신 글인지 모르겠네요
전 이만 쓰겠습니다 쩝
작은곰
12/07/18 01: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커리어 비교 아닌가요..
커리어를 비교 하는데 포스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다른 대회 다 필요없이 양대리그 커리어만 비교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솔직히 이대회 저대회 다 포함시키면 임최마택동도 저둘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요.
양대리그 우승 준우승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m]
OnlyJustForYou
12/07/18 01:51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안에서의 성적만 놓고 비교해보면
이영호
OSL 124전 83승 41패 66.9%
MSL 105전 71승 34패 67.6%
승률 67.2%

이윤열
OSL 120전 71승 49패 59.2%
MSL 181전 105승 76패 58%
승률 58.4%

이렇게해서 여기서도 승률차이가 나기는 하네요. 그래도 개인리그는 프로리그와 다르게 역시 타이틀이니 전적은 큰 의미가 없으려나요.

좀 추가해서 위에 이윤열과 이영호의 통산전적 승률이 10%차이라고 썼는데
이윤열의 2005년도까지 전적 743전으로 끊을 때 (이영호의 지금 통산 전적이 707전) 이윤열의 승률이 65.6%, 이영호의 지금 승률이 71.3%로 이영호가 6%정도 앞서네요.
자유게시판
12/07/18 01:57
수정 아이콘
커리어만 따진다면 이윤열이죠. 하지만 포스는 이영호죠.
에휴존슨이무슨죄
12/07/18 02:03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요.
많은분들의 종합 이영호 >>넘사>> 종합 이윤열, 근데 커리어는 이윤열 > 이영호 라는 반응도 좀 어색하네요.

승률, 다승, 연승은 비공식/공식 구분이 애매하다는점, 경기수, 한명은 개인리그위주 한명은 프로리그 위주였다는 점에서 비교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고요. 심지어 맵 갯수도 달랐고요.

프로리그의 성적은 뭐 이영호가 당연히 이윤열을 앞서고...아니 이건 사실 이영호와 이윤열 비교도 이영호한테 미안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성적은 반대고요. 메이저야 비슷하지만 여타 잊혀진 성적들은..

이 모든걸 뭉뚱그린다 쳐도 한명은 막 구단들 막 생기고 라면이랑 작별하던 시기 아닌가요. 한명은 말그대로 프로 게임단의 시기고요.
이윤열은 임요환과 더불어 테란을 만들어가던 선수고, 이영호는 완성된걸 자신만의 힘으로 극대화해 활용하던 선수고요.

많은 분들이 스타판이 망함으로써 이영호가 잃는 기회는 언급하면서, 이윤열시대의 선수들이 겪어야 했을 불편함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듯. 오히려 스타판이 작별하면서 인재 유입이 덜 됬다는건 왜 아무도 언급을 안할까요. 이윤열 이후에 마재윤 최연성이 나왔지만 이영호 이후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영호가 더 압도적이어서 그랬다기엔 둘다 우승횟수는 같은데..
RadioHeaven
12/07/18 02:0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과거 이윤열 선수의 온게임넷, 겜비씨, 겜티비를 동시에 우승한 그랜드슬램이 워낙에 인상적이기도 하고
개인리그 준우승의 횟수가 더 많아서 그런지 아직은 '이윤열' 선수가 커리어상 위가 아닐가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영호 선수 기록을 정리해서 보니깐 정말 대단하네요.;;
우승, 준우승 기록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 전적 수에 승률이 70%를 넘는군요.;
처음 이영호 선수가 데뷔했을 때에는 이렇게 단기간에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갈 줄 몰랐는데
진짜 속된 말로 '쩌네요.';;
OnlyJustForYou
12/07/18 02:1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팀 성적이고 또 이윤열 당시 프로리그와 현 프로리그는 중요도, 경기수, 방식 모든 게 다른 대회라 직접 비교가 힘드니 개인통산전적으로 대체해서 양대리그 입상+개인통산전적. 이렇게 두 개만 비교하면 되지 괜찮지 않을까요?
WCG, 겜티비 등 다른 기타 대회들은 양쪽에서 어느정도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퉁쳐서 빼는 걸로 하구요.

커리어를 누가 낫다라고 비교하는데 다들 각자 비교하는 부분도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다르고하니 비교는 안 되고..
헤나투
12/07/18 03:1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차지했던 이벤트성대회(현재의 기준에서 볼떄)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평가에 따라서 이윤열선수가 우위일수도 있고 이영호 선수가 우위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예전의 이벤트 대회를 높게 평가해서 이윤열>이영호라고 한다고 홍진호 선수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홍진호 만세!!! (응?)
아우구스투스
12/07/18 03:21
수정 아이콘
참 저는 행운아이기는 하네요. 이윤열의 시대도, 이영호의 시대도 모두 봐왔으니까요.

둘 다 대단했습니다.

많이들 기억하시겠지만 2002년에 이윤열은 미쳤습니다. 지금 이영호도, 아니 2010년의 이영호가 미쳤는데 이윤열도 당시에 만만치 않게 미쳤었죠. 스타리그는 못 올라갔지만 당시 msl(명칭은 달랐지만요.)에서의 미친 포스는 정말... 홍진호-박정석-조용호를 연달아서 이겼죠. 박정석은 당시 스타리그 결승까지 갔던 선수고요.

거기에 그랜드슬램. 각각 다른맵을 사용하는 3개대회에서 비슷한 시기에 모두 우승한다. 다행히도 상대 종족은 저그로 같았고 스타리그와 msl의 결승상대는 조용호와 같았지만 어쨌든 무시무시했죠. 그 전의 50게이트 사건이라던가 로템에서 앞마당만 먹고 전 맵을 다 먹은 저그 상대로 이기는 것이나...

괜히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괴물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었죠.

한개 대회 시즌, 한시즌으로 한정했을때 그랜드슬램달성당시의 이윤열의 포스는 정말 엄청났다고 봅니다.

이영호야 두번말해 뭐할까요? 2010년에 양대 리그를 모두 3연속 결승진출, 즉 6번이나 결승 진출했죠. 그 중 4번 우승하고 2번 준우승했는데 뭐 두말할 필요가 없을까요? 일년으로 한정했을때 2010년의 이영호의 포스 근처를 따라올 선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압도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무시무시했죠. 아니 그냥 끝판왕이었죠. 이영호가 스타판 다 없앨기세였죠. 스타리그란 치고박고 싸워서 우승은 이영호가 하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치고박는 이유가 준우승자를 정하기 위한 것이다(어차피 우승은 이영호니까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일년내내 6개 대회에서 결승전 한쪽은 이영호가 아예 전세를 내놓았죠.

전 둘다 무시무시합니다. 양대리그 기준, 커리어동안 한번 우승한 선수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2번으로 한정하면 훅훅 떨어집니다. 세번으로 한정하면 역시 마찬가지죠. 몽상가 강민의 이름을 볼수가 없죠. 네번이 되어버리면 심지어 황제 임요환조차도 거기에서 미달되어버립니다. 김택용마저 사라지면서 프로토스는 모두 사라져버리죠. 골든 마우스를 가진 투신도 안보입니다. 다섯번이 되어버리면 이제 남은건 두명을 제외하면 최연성과 이제동뿐입니다. 그리고 여섯번이 되는 순간 이 둘만 남은거죠. 그야말로 오로지 이 두선수만이 서 있는 곳이 6회 우승이라는 경지죠. 스타리그가 10년 넘게 진행되면서 우승 6회라는 것은 오로지 이 둘만 가진 셈이죠.

뭐 여기에 소소하게 덧붙인다면 이윤열은 10회 결승진출이, 이영호는 1년내내 결승 진출한 기록이 있고요.





그런데 정명훈보고 임요환 이후 3회연속 결승진출이라고 하는데 이영호도 3회연속 결승진출한거 아닌가요?
12/07/18 08:57
수정 아이콘
2002년의 이윤열은 정말 대단했죠
아마 엠겜의 종족최강전 출전때문에 온겜예선 불참만 안했어도 그때가 최전성기라 최소 결승까지 갈 수도 있었을텐데.. 그것도 아쉽네요

그때 그사건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당시 엄재경 해설이 방송중에 방송나가는줄 모르고
"윤열이는 중요한 경기 아니면 대충대충 하나 봐. 아~ 저러니까 인기가 없지"라고 해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구요...

이윤열의 최대 포스는 역시 50게이트 사건인 것 같습니다
맵의 75%를 이재훈 선수가 장악하고 스타팅마다 게이트를 16개 정도 지어서 50게이트로 회전하려고 했는데
그 걸 말도안되게 역전해서 이겼죠;;
12/07/18 09: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온겜예선 참가했어도 최소 결승까지 갔을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었죠.

네이트배에서 광탈하고, wcg2002 예선에서 그렇게 탈락할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참가했으면 이랬을거다는 무의미한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sad_tears
12/07/18 04:15
수정 아이콘
둘다 동급이라봅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이번달 제 토익점수가 800을 넘을까 말까하는것
Go_TheMarine
12/07/18 06:35
수정 아이콘
적절한비교대상이 아니지만 굳이 비교하면 1g정도 우위로
이영호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wcg를 너무 아래로보는 분들이계신데 양궁처럼 국대라도
선발되야 세계대회나갈수있는거죠
한차례의 개인리그라고 봐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다치 미츠루
12/07/18 06:58
수정 아이콘
이영호뿐이 아니었습니다...

마재윤.. 최연성.. 그리고 이영호까지......

뭐랄까... 이윤열 턱밑까지 왔다고 해야하나...
넫벧ㅡ,ㅡ
12/07/18 07:21
수정 아이콘
당시 겜tv의 위상, 프리미어리그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개인리그'만 따질때는 이윤열이죠. 프로리그까지 합산하면 동급이라 생각합니다.
RegretsRoad
12/07/18 08:12
수정 아이콘
커리어자체론 이윤열이낫다봅니다
디레지에
12/07/18 08:26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는 이윤열의 우위라고 봅니다.
Abrasax_ :D
12/07/18 08:34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이윤열의 우위가 맞는 것 같은데요.
포스, 말 그대로 이 선수가 패배할 시나리오가 그려지지 않는 그런 힘으로는 이영호가 앞섰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윤열의 경악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프리스타일이라고 하죠? 전성기 전후의 이윤열은 도저히 말도 안되는 알 수 없는 빌드들을 사용해서 승리를 가져가곤 했습니다.
괜히 천재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지요.
12/07/18 08:4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팬들한테 머신이다 기계다 재미없다 물량뽑아서 미는 것 밖에 못한다고 하도 욕먹어서
정석을 일부러 안하면서 전략쓰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성적이 조금 나빠졌습니다;;
그런 소리 무시하고 자기가 제일 잘하던 플레이만 했으면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성적을 더 잘낼 수 있었을 것 같네요
12/07/18 08:45
수정 아이콘
자료를 보니 커리어는 이윤열이 근소하게나마 앞서네요
스1판이 예전처럼 지속되는 분위기에 양대리그가 1년에 3회 정도 꾸준히 개인리그를 열었다면 이영호가 커리어도 넘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루크레티아
12/07/18 09:10
수정 아이콘
본문 자료를 보니 더욱 이윤열이 커리어에서 앞선다는 생각이 굳어지는군요.
그리고 딱히 포스도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중복맵이 하나도 없는 대회의 그랜드슬래머입니다. 승률이 떨어진 이유도 하도 앞마당만 먹고 자기 플레이 하는 걸 까대는 무개념들 때문에 점점 날빌이나 전략에 치중하다가 까먹은 승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성기 장재호가 '정석으로 하면 팬들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전략을 쓴다' 라고 말했는데, 그런 포스입니다.
12/07/18 09:13
수정 아이콘
종합이니 포스니 그런건 없죠. 커리어로만 따져야죠. 그리고 커리어로 따져서 이영호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이 앞서는 부분은
다승, 준우승 2회 등입니다. 반면 이영호가 앞서는 부분은 승률, 프로리그 타이틀 등입니다. 커리어는 단순히 타이틀 갯수만 따지는 개념
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나눠서 타이틀과 전적 통계, 그 외 변수들을 보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의 경우 때문에 프로게임계에선
준우승의 가치를 높게 치는데, 이것도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지요. 준우승 100회를 해도 우승 1회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윤열 커리어론의 핵심은 준우승 2회인데 이 가치를 크게 인정하는게 이윤열 팬분들이고, 이영호 팬분들은 낮게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준
우승 2회한 것보다 다른 여러 면에서 이영호가 앞서는데, 이것들이 준우승보다 가치가 없느냐는 거지요.
12/07/18 09:1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성적 포함해서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 기준으론 이영호 근소하게 우세...
포켓토이
12/07/18 09:1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마XX 사태 이후 스타판 인재풀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스타판 쇠락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으니까요. 대형신인도 없고
더이상 새로운 본좌의 등장도 없이 몇년간 정체-하락상태를 유지하다가
이제 판이 끝나는거죠. 그래서 저는 도리어 지금의 이영호의 포스를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이영호가 스타리그 전성기에서도 지금 정도로 장기간 포스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모티베이션도 줄고 체력도 떨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고 당연히 선수 기량이 하락하는게 보통입니다.
이영호가 정말 너무너무 특별한게 아니라면 스타판 전체의 수준이 떨어지면서
포스가 유지되는 것처럼 보였다고 봐야겠죠.
이영호가 정말로 포스가 있다면 스타2에서도 커리어를 이어가겠죠.
스타2에서 4강정도까지만 오른다고 해도 이영호의 스타리그 마지막 포스가
진짜 포스였음을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
12/07/18 09: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판 수준은 택뱅리쌍 시대가..

4대본좌시대보다 어려웠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팀체제가 완전 정립되고, 미친듯한 닭장 연습...
하루 12시간씩 연습 못하면 ,최고가 될수 없다는 이영호의 인터뷰..

예전 초창기의 '충분히 쉬면서도 최고가 될수 있었다'는 인터뷰랑 대조되었죠.
12/07/18 09:4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우승했으면 커리어도 역대 이견없는 최강이 되었겠지만,
이게 어제 스톱되어버림으로서... 커리어는 동급이라고 봅니다. 위에 누가 우위다, 혹은 동급이다 여러 의견이 있지요.
즉 개인마다 보는게 다르고 압도적 다수가 한쪽 손을 들어주지도 못하고 있죠.
이윤열 선수가 우위다 라는 의견의 논거도 완전히 수긍하기는 힘들고, 이영호 선수 우위다 라는 의견도 완전 수긍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
파고들어가면 팩트에 주관적 생각이 들어가는데 이 주관적 생각이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준우승에 대한 관점, wcg, 프리미어리그, 겜tv 우승에 관한 관점, 프로리그에 대한 관점, 승률에 대한 관점, 모두 주관적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있지요 지금.
그리고 지금 댓글이 오고가는 양상은 이 지표가 맞아가 아니고, 동일한 지표를 놓고 내 해석이 더 맞아, 아냐 내 해석이 더 맞다로 오고가는 양상이구요.

한마디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누가 우위다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이건 도저히 객관적일 수가 없는거죠.
그러니 결국은 누가 우위라고 말하기 힘들다라는 결론이 그나마 객관적이지 않겠습니까.


스1 커리어는 이로서 종결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영원한 떡밥 하나가 남았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누가 커리어 우위냐 라는 말이 오갈수도 있다고 보는데,
완전 정리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타1 최고의 커리어 2명으로 논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7/18 09: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논란이 일어나는것만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넘어섰다고 보긴 힘들겠네요.
비록 일주일간이었지만 마모씨 본좌등극때처럼 반대편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까지 암말 못할정도의 객관적인 통합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 인정한다"
이러지 못하고 의견이 나뉜다는 자체부터 누가 누구보다 커리어가 우위라고 보기 힘들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커리어라는것은 객관적 사실로 평가하는것이지만 둘의 비교에선 커리어의 정의부터 합의되지못하고 개인의 주관적평가가 조금이나마 개입할 여지가 있기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적어도 8:2정도로 의견이 쏠려야 그선수가 커리어최강자라고 생각합니다.
꽃다비
12/07/18 10: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타 한창 볼 적에 이윤열 선수가 너무 잘해서 싫어했던 생각이 나네요.
암튼 커리어로만 따지면 역시 이윤열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커리어에서 단체전 기록은 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전 기록이 비슷할때나 비교하는 거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있는 종목에서 커리어 따질 때는 대부분 개인전만 따지지 않나요?
바둑도 그렇고 씨름도 그렇고...
Quantum mechanics
12/07/18 10: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는데, 이영호 선수가 스타2에서도 우승과 같은 커리어를 쌓게 된다면 그 후에는 두 선수간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윤열 선수도 스타2 선수 경험이 있으니. 스타1만 놓고 볼 때 커리어는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2/07/18 10:22
수정 아이콘
그게 변수죠. 이윤열 선수는 은퇴했고, 이영호 선수는 한참 남았죠.
저는 몇년후에는 이게 결국은 별개가 아닌 연장선으로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여전히 같은 선수들이 현역에서 무대만 바꿔서 뛰고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스타리그라는 연속성의 요소가 자리하고 있어서 말이죠.

만약 이영호 선수가 스2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면 이건 4회 우승인걸까? 아니면 새로운 1회 우승인걸까.
지금은 다수 의견이 종목이 다르니 1회라고 하시는 듯 하지만, 이건 또 바뀔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스1과 스2 통산 커리어를 결국 논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저는 들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몇 년 뒤에요.
꽃다비
12/07/18 10:34
수정 아이콘
스2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게임"커리어에서 이영호선수가 앞서게 되겠죠.
12/07/18 10:42
수정 아이콘
포스는 이영호 선수였다는 걸 인정하지만 커리어는 근소하게 이윤열 선수가 앞서는 것 같은데요.
위에 모두가 이기는 법을 알 때에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그것을 먼저 알아 쉽게 커리어를 쌓았다는 댓글이 있는데
아무도 모를 때 혼자 아는 것 역시 다 알 때 혼자 잘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이기는 법을 다 알게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윤열 아닌가요.

게다가 대회 커리어를 우승, 준우승으로 판단하면서 개인전 승률이 들어오는 것이 조금 애매한게
5전3판에서 3:0 으로 이기나 3:2로 이기나 어차피 상위라운드 진출이라는 부분에서는 같은 데 승률로 계산하면 큰 차이가 생기죠.
포스를 따질 때는 중요한 요소겠습니다만 커리어를 따질 때 승률은 중요한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별로 잘하지 않았는데 대진운 좋고 아슬아슬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면 승률로 그것을 깎아내릴 수 있겠지만 그런 요행으로 6회우승은 불가능하니까요.
작은곰
12/07/18 10:54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PGR에 올라왔던 지금까지의 각종 커리어 관련글들을 보면 양대리그 우승/준우승과 4강 정도 중심으로만 되어왔죠.
그리고 그 글들의 댓글 반응을 보더라도 다른 대회에 의미를 부여해야 된다는 글들은 없었습니다.
PGR에서의 커리어라는 것은 양대리그 중심이다는 것이 대다수 분들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던 것 아닌가요.
그리고 커리어를 이야기하는데 자꾸 포스나 환경의 차이 팀의 프로리그 중요성등을 가져오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군요. 포스나 환경의 차이 팀의 프로리그에 대한 중요성 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지 않나요.
수치화를 할려면 누군가의 주관적 생각이 들어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요.
각종 여건 등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과연 이번 스타리그의 우승은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요? 마지막 공식리그이니 그 가치가 지금까지의 스타리그보다 최소한 몇 배(개인적으론 10배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의 가치는 있는 것이니 다른 스타리그의 우승보다 가중치를 부여해야 하나요.
또한 승률의 경우 개인리그 전승준의 경우 75%이상의 승률로도 준우승이 가능하고 풀세트 접전을 한 우승의 경우 60%정도의 승률로도 우승이 가능하지만 그 누구도 준우승자를 우위에 두지 않죠. 기본은 우승 횟수로만 따지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 우승 횟수가 같으니 준우승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의 위상이니 뭐니 결국 이번시즌 프로리그를 보았을 때 그 위상이 팀이 아닌 선수 개인에게 얼마만큼의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을지 우스울 따름입니다.
매콤한맛
12/07/18 11:00
수정 아이콘
앞서 이영호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댓글을 달긴 했으나 사실 관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답을 내기가 어려운거같습니다.
커리어를 개인리그만으로 한정할것이냐, 프로리그까지 넣을것이냐, 번외리그까지 포함시킬것이냐의 합의점이 도출되기 어렵고
또 다른 관점으로 공식전만으로 하느냐, 비공식전도 포함하느냐의 문제가 생기면 이것 역시 합의점이 도출되기 어렵습니다.

공식전 개인리그만으로 한정할 경우 준우승 2회 많은 이윤열의 우세
비공식전 개인리그까지 포함할경우 역시 번외대회 우승이 많은 이윤열의 우세
양대리그 우승횟수로는 무승부
프로리그를 포함할 경우 다승왕을 4차례 차지한 이영호의 우세
승률을 커리어로 인정할 경우 통산승률 10% 더 높은 이영호의 우세

사실 보면 둘의 커리어는 같다고 보는게 오히려 더 객관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기만의 관점으로 보면 분명 이 선수가 앞서지만 또 다른분들의 관점으로 보면 또 다른결과가 나오는데
그 관점을 일치시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들깨칼국수
12/07/18 11:34
수정 아이콘
저는 임빠에서 쵱빠로 넘어오는 라인이라 그런지 이윤열 선수의 포스가 그닥 강해보이진 않았는데 어느날 스탯을 보고는 깜짝놀랐죠.
스탯상으로는 우열을 가릴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이윤열 선수가 상대전적에서 임요환을 압살했다면 정말 역대 최고의 게이머라는 자리는 경쟁자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이 조금아쉽죠.
슬로슾
12/07/18 11:59
수정 아이콘
동급이네요~
분당우유
12/07/18 12:00
수정 아이콘
우승 횟수 같으니 준우승 많은 이윤열의 승리라고 봐요.
12/07/18 13:25
수정 아이콘
50년 후...
우리가 펠레나 체임벌린시대를 겪어보지 않고 남아있는 기록들과 일화 몇몇의 동영상으로 아주 냉철하게 판단을 하듯...

우리의자손들은 이스포츠의 태동.. 그 시초였던 스타크래프트에서 누가 최고의 기록을 남겼는가...를 어떻게 재평가하게될지...
궁금해지네요.

우리들은 동시대(혹은 nada시대 flash시대를 주력으로본사람이 나뉠 수 있는)사람인만큼 솔직히 0.2g이라도 사심이 담기지 않겠어요?
꽃다비
12/07/18 14:02
수정 아이콘
우리 자손들이 이윤열이나 이영호라는 이름을 기억할지도 모르는 일일 것 같네요.
얄구지인
12/07/18 13:38
수정 아이콘
두선수 전성기를 모두 본 입장에서. 커리어상은 이윤열선수 인 것 같습니다. 역대 최강은 이영호선수 인 것 같구요.
이윤열선수와 이영호선수의 차이가. 이윤열 선수는 전성기를 거쳐 쇠락기에도 꾸준히 경기를 했기 때문에.
단순 승률로 논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말그대로 진행중이었죠.
정명훈 선수에게 셧아웃 당하면서 조금 훼손 되긴 했지만. 스1이 지속되었다면. 아마도 이영호선수가 커리어가 더 높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게됩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죠. 미래의 일이고. 그리고 그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렸구요.
그리고 승률은. 이영호선수도 이윤열 선수 만큼의 다전을 했을때. 10프로 이상의
승률 차이가 난다면 모르겠지만. 다전이 차이나는 상황에서는 승률로 판단하기는 애매한 듯 하네요.
켈로그김
12/07/18 13:44
수정 아이콘
공중파로 벼봇춤을 선보인 이윤열의 승리입니다.
근소하게.
아우구스투스
12/07/18 15:49
수정 아이콘
왠지 NBA 센터계보와 비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임요환은 조지 마이칸
이윤열은 빌 러셀이나 카림 압둘자바
최연성은 윌트 채임벌린
이영호는 샤킬 오닐이랄까요? 다만 샤킬 오닐이 MVP와 우승을 더 추가한 버전이라고 본다면... 정말 막상막하라고 봅니다.

거의 선사시대급인 임요환=조지 마이칸, 커리어와 포스가 모두 무시무시한 이윤열=빌 러셀 or 카림 압둘자바(러셀은 11회 우승과 4회 MVP가, 압둘자바는 역대 최다 득점 및 6회 MVP가), 무적 포스를 뽐내던 최연성=윌트 채임벌린, 그리고 이영호는 커리어가 더 추가된 샤킬 오닐이라고 해야하겠죠. 만일 샥이 MVP를 2~3회 정도 추가하고 2번정도 더 우승했다면 NBA 선수 랭킹은

조던-전설의 3인방&샥 순이 될겁니다. 아 물론 여기서 최연성은 채임벌린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고 봐야할까요? 아무래도 커리어나 이런면에서 최연성은 이윤열&이영호에게 한수 접어줘야 하니까요.

혹은 이영호는 채임벌린의 MVP와 조던의 우승횟수를 지닌 샤킬 오닐일 수도요.


저 선수들을 모두 봐왔고 이제 정명훈까지 보고 있다는게 저에겐 행운이라고 생각되네요.
또다른나
12/07/18 16:20
수정 아이콘
커리어상으로는 이윤열선수요.
최강라이온즈
12/07/18 16:52
수정 아이콘
커리상으로는 이윤열선수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1533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0607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8570 13
80688 [LOL] 조마쉬가 핵폭탄을 터뜨렸네요 ama 제우스 계약 사가를.. [61] 55만루홈런2101 24/11/22 2101 8
80687 [LOL] 티원, 마타와 2년 계약 [55] Leeka5033 24/11/22 5033 7
80686 [오버워치] [OWCS] OWCS 시즌 파이널이 시작합니다. Riina666 24/11/22 666 0
80685 [LOL] 도란) 늦잠 자다가 T1이랑 계약했다.txt [23] insane3427 24/11/22 3427 3
80684 [LOL] 롤마노) 도란이 KT로 가고 싶어했는데, KT가 고민했음.. / 그 외 이야기 [95] Leeka7316 24/11/21 7316 3
80683 [LOL] 역체로스터 제오페구케 역대 성적 [15] 포스트시즌2594 24/11/21 2594 2
80682 [기타] 앞으로가 기대되는 턴제 덱빌딩 게임 Dimensionals [1] 티아라멘츠1745 24/11/21 1745 3
80681 [LOL] 11월 21일자 LCK 팀별 로스터 진행 상황 [16] EnergyFlow2680 24/11/21 2680 0
80680 [LOL] KT 스코어 감독 계약 [36] 본좌5204 24/11/21 5204 3
80679 [발로란트] 농심, 발로란트 VCT 퍼시픽리그로 승격한 "신프리사 게이밍"을 공식인수 [4] 아롱이다롱이1319 24/11/21 1319 1
80678 [LOL] KT 커즈 3년 계약 [50] Leeka4849 24/11/21 4849 2
80676 [LOL] 티원 톰 2년 계약 [90] Leeka7095 24/11/21 7095 4
80675 [LOL] 주카이가 말하는 제우스 스토브리그 [77] Leeka7839 24/11/21 7839 2
80674 [LOL] LPL 위기설, 연봉 거품설에 따른 선수진과 경영진의 동상이몽 [49] 마음속의빛7001 24/11/21 7001 6
80673 [LOL] 제우스 삭감 얘기는 교차검증 되는게 많아서이죠 [138] 리니어9012 24/11/21 9012 6
80672 [뉴스] 배성웅 감독 “공백기 길어서 고민 많았다…기회 준 DK에 감사” [19] EnergyFlow4175 24/11/21 4175 4
80671 [LOL] LCK. FAKER. 그리고 T1과 제우스 [80] Maxi6564 24/11/21 6564 9
80670 [LOL] 황금거위의 배를 가른 티원 프론트 [117] EnEk10250 24/11/21 10250 21
80669 [LOL] 쵸비, 룰러 젠지 3년 계약 [79] funkey7162 24/11/21 7162 6
80668 [LOL] 이해가 되지않는 티원의 스토브 행보 [186] 기다림...그리10533 24/11/20 1053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