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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3 00:23:23
Name 4EverNalrA
Subject m의 추락 그리고 M의 비상


maestro가 추락 했습니다.


그리고 Messiah가 비상했습니다.


그것도 승부를 가르는 '매'치포인트(Match point)에서 말이죠.


신문선씨는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했는데요.


이놈의 스타판은 정말 끝없이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언론에서는 불사조 김정우라고 하지만,


저는 그를 Messiah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그는 창공을 가르는 '매'의 눈으로


스스로를 구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CJ의 진정한 '구세주' 입니다.





김정우, 그는 스타판 유일의 Messiah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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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현
10/05/23 00:24
수정 아이콘
공교롭게도, 둘다 구세주라는 뜻이네요

구세주로 흥했던 CJ ,

구세주로 망하는 가 했지만,

결국 구세주가 구원해주네요
상실의시대0
10/05/23 00:27
수정 아이콘
오늘 이영호선수를 응원했지만
김정우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실력으로는 이미 우승컵을 하나쯤은 가져야할 실력이었죠!
사실좀괜찮은
10/05/23 00:30
수정 아이콘
불사조라면... 매... 매닉스?
데프톤스
10/05/23 00:34
수정 아이콘
3김저그중에 김명운 선수만 우승타이틀이 없네요..
눈빛 하나로 매라는 별명이 생기더니 이제는 매시아까지..
이런 자연스럽 호칭 생성이 정말 좋네요..
장군보살
10/05/23 00:34
수정 아이콘
CJ의 영원한 구세주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10/05/23 00:36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엠겜 결승전에 단골로 진출했을 때 그를 이판을 죽이는 자로 말하는 팬들도 있었죠. 하지만 그로 인해 포스트 임요환의 부재라는 위기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명실상부하게 이판의 구세주가 됐던거죠.
그리고 스타2의 출시를 앞두고 이판이 지속가능하게 성장, 아니 존립할 수 있는지 위기감이 들 때 거기에 치명타를 날리는 주역이 됐구요.
어제 눈물의 호소 때문인지는 몰라도 팬들은 이판이 이대로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거기에 선수들이 응답한 것 같습니다.
메시아 저그라는 닉네임이 맘에 드는군요.
하지만 위기는 그대로죠. 그게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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