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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3 00:40:15
Name zephyrus
File #1 woongjin1R.jpg (423.0 KB), Download : 40
Subject 0910 프로리그 1Round 분석. "웅진 스타즈 편"




KT롤스터의 결과를 정리하고 보니까, 제가 애정을 딱 절반씩 나누어 보내고 있는 또 다른 한 팀, 웅진스타즈를 빼먹을 수가 없더군요.

웅진 스타즈는 현재 5승6패 +2(24/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연패-5연승-2연패. 이런식으로 연패와 연승을 반복하는 모습이 지난 시즌과 비슷하네요. 웅진의 상황을 간단히 종합해보면 "김명운"의 고군분투... 정도랄까요.

총 24승 22패 중, 테란 2승8패 / 프로토스 7승5패 / 저그 15승9패 이며
                       vs테란 6승11패 / vs프로토스 8승2패 / vs 저그 10승9패 입니다.

웅진은 역시나 지난 시즌처럼 테란라인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테란의 승률이 20% 밖에 안되며, 그 2승도 정종현 선수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0809 막바지에 폼이 올라오나 싶던 임진묵 선수는 다시 폼이 떨어진 듯, 3패만을 기록하며 엔트리에도 자주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력으로는 전체 엔트리의 70%이상(7/11)을 차지한 정종현 선수가 나오고 있지만 역시 신통치 않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윤용태 선수가 11번의 경기 중 10번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프로토스가 둘이 나온 것은 단 한 경기 뿐이네요.(나머지는 모두 저그 둘)

프로토스 라인은, 윤용태 선수의 최근 모습이 예전같지가 않으며, 김승현 선수도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출전도 그다지 많지 않네요. 아무래도 한상봉-김명운 이라는 저그의 원투펀치를 항상 기용하다보니, 윤용태 선수가 버티고 있는 프로토스 라인에서 출전기회조차 잡기가 좀처럼 쉽지않아 보입니다.

저그 라인은, 초반 한상봉 선수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한상봉 선수는 아직도 패가 더 많네요. 그래도 김명운 선수가 버텨줬기에 웅진 스타즈의 성적이 중간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명운 선수는 11회 모두 엔트리에 들었고, 에결 출전도 4회로 총 15전을 했습니다. 다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가장 많은 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출전 만큼 승리도 많이 챙겨서 11승으로 이영호 선수와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정현 선수는 STX전에서 딱 한 번 엔트리에 들었는데, 3:0으로 이겨버려서 나오지 못했네요.



2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분발해서 김명운 선수를 받쳐주며 좋은 모습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특히 용태!!!선수 예전의 그 전투의 신, 뇌제의 모습은 어디로 간겁니까. 다시 보여줄 멋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테란라인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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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빡세
09/12/03 00:46
수정 아이콘
윤용태 은근히 잘 이기는군요. 김명운선수야 명불허전이고, 한상봉까지 바치고있는 저그라인도 할만한데
역시나 테란이.....
09/12/03 01:06
수정 아이콘
웅진은 테란라인뿐만 아니라 백업카드의 문제가 크죠.

1라운드 내내 승수를 챙긴 선수가 김명운-한상봉-윤용태-정종현의 단 네명 뿐이니까요...
A_Shining[Day]
09/12/03 01:59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는 많이 진것 같았는데 7승 3패로 아주 준수하군요 ;
이펙트 있는 경기들을 져서 그런가......
왜 저는 많이 진것처럼 느껴질까요 ㅠㅠ

이재균 감독님,
정녕 테란 라인, 보강하지 않으실껍니까 ㅠㅠ
테란이 50% 승률만 해줘도 지금 웅진이 저기서
헤매고 있지 않을텐데요 ㅠㅠ

7년차 웅진빠(한빛빠)는 그저 웁니다......
권보아
09/12/03 02:06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는 에결진게 큰듯.. ㅠㅠ
09/12/03 02:39
수정 아이콘
뇽태선수 05년부터 팬이으로서 이번 시즌 1라운드 성적이 괜찮긴한데.. 매경기마다 약간씩 불안불안하네요... 김정우 선수와의 일전은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경기엿는데 용새모드 발동으로 오판이 되버렸고 오영종 선수와의 에결은 팬인 제가 보면서도 ome를 외쳤으니까요 -_-;;
뇽태선수의 초창기시절 발업 안된 질럿으로 앞마당 조인 테란 병력 뚫고 드라군 만으로 상대 진영 탱크를 다 때려잡는 전투불패의 모습이 약간 희석화 된듯 합니다.. 물론 운영이야 현 트렌드에 맞춰갈수 있는거지만 요세는 이기는 법에 너무 길들여졌다고 해야하나요.. 예전에 그 호전적이 모습이 많이 없어진듯해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나오는 테란전 입구 간보기 플레이는 여전히 저를 매료시킵니다 여전히 화이팅입니다 뇽태선수..)
언제나남규리
09/12/03 23:14
수정 아이콘
웅진 테란 말이 좀 들어갔으면 했는데 어쩔수 없군요. 백업 선수들이 다양하게 출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인선수들 기용도 많이하고 길게 보고 할껴면 신인선수들한테도 기회를 주고 발굴 하고 다양한
엔트리를 개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웅진 테란도 단점이지만 엔트리가 넘 단순하다는 점도 있으니까요.
Schmuck.
09/12/04 23:29
수정 아이콘
한상봉선수 생각보다 많이 졌네요. 한상봉선수만 잘해준다면
웅진 3펀치(김명운,윤용태,한상봉)는 KT(이영호,박찬수,우정호)와 SKT(김택용,정명훈,도재욱)의 3펀치만큼 쌔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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