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7/26 10:26:13
Name 래토닝
Subject 마음대로 예상해보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안녕하세요~

pgr21 5년 눈팅족 래토닝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데요.

오늘 있을 프로리그때문에 동영상 강의도 아침부터 땡겨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 학력저하의 주요 원인 스타크레프트 ㅠ)

제 나름대로 준플레이오프 승자예상을 해봤습니다.
저의 예상은 순전히 직관+팬심이므로 전혀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지 않은 찍기(?)에 가까운 것입니다.

1세트 황혼의 그림자
조병세(T) VS 송병구(P)
플옵에서 전승을 달리는 큰 경기에 강한 조병세와 어제 승리로 인해 기세가 살아난 송병구!
무난한 플레이로는 조병세의 강력한 무엇?을 상대하기 힘들 것 같으므로 병구선수의 초반 날빌을 예상해 봅니다.
송병구 승!!!

2세트 Neo Medusa
한상봉(Z) VS 박동수(T)
저는 요즘 테저전 상성은 저그가 좋다고 보기 때문에  한상봉선수에게 약간 제 마음이 기울군요.
어제의 경기도 있지만 한상봉선수가 복수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쇼부에 의한 승부가 나지 않을까란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한상봉 승!!!

3세트 단장의 능선
김정우(Z) VS 차명환(Z)
요즘 저그대 저그전은  치열하게  정말 속된말로 '한 끗발차이로' 승부가 갈리더군요~
그래서 예측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플옵을 거쳐가면서 두 선수 저그대 저그전 경험을 많이 쌓고 왔습니다. 누가 판을 잘 짜왔냐가 승부를 결정짓겠죠...
팬심으로 그냥 매의 눈 김정우 선수를 찍겠습니다.
김정우 승!!!

4세트 Destination
박영민(P) VS 허영무(P)
무난하게 간다면 허영무 선수의 무난한 완승을 생각합니다.
박영민선수가 날빌을 준비해 온다면 경기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죠.
전체적으로 허영무선수의 우세를 쳐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허영무 승!!!

5세트 신 청풍명월
변형태(T) VS 이성은(T)
오늘도 변두목의 투팩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요즘 분위기 너무 안좋은 이성은 선수(거의 필패카드로 전락을 ㅠ )와 어제의 패배에 와신상담하고 있을 변두목의 대결이네요.
역시 테테전이라 어떻게 될지 예측을 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플옵 테테전 승리 경험이 있는 변형태 선수에게 1g더 기우는건 사실이네요
변형태 승!!!

6세트 Andromeda
진영화(P) VS 유준희(Z)
어제 1경기에 이어서  유준희선수라는 깜짝카드인데요
종족 상성도 있고 어제 1경기에서도 보여졌듯이 포스트 시즌 통틀어 이 경기만 대비한
유준희 선수의 준비성을 저는 더 높이 사고 싶습니다.
주영달선수처럼 준비한티 팍팍 내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준희 승!!!  


7세트 Outsider
에이스 결정전
cj는 김정우선수의 출전이 유력해보이구요.
삼성전자는 허영무선수나 송병구선수의 출전이 예상됩니다.
예상되는 카드를 내보낼 것인가 허를 찌르는 새로운 카드를 내보낼 것인가
양 감독의 치열한 수싸움이 기대되네요~

만약 최종 에결까지 간다면 2차전 에이스가 그대로 출전한다고 예상합니다.

이렇게 분석(이라쓰고 찍기라고 읽는다)을 해봤는데 당연한 이야기를 분석이랍시고 적었군요-_-;;

두줄요약: 제 느낌은 삼성전자가 1차전에 이어서 역시 2차전도 가져갈꺼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1차전 할때도 그런 생각 강하게 받았거든요~
              
뭐 제가 이렇다 이렇다 찍으면 거진 틀리니
역성지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임이최마율~
09/07/26 11:35
수정 아이콘
오늘 1경기 송병구vs조병세 경기에서는 삼성이 무조건 승리를 가져가야 될듯하네요...
오늘의 포인트라고 보여지는데...송병구가 이겨야 삼성은 원하는대로 분위기를 몰아갈 수 있고,
만약 CJ가 가져간다면 오늘 경기자체가 묘한 분위기로 흘러갈듯~

어제 4경기 한상봉vs박동수 경기에서 당연히 CJ가 승리할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았던 경기에서
박동수가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확 삼성으로 바뀐걸..삼성은 염두에 두어야할듯하네요

추가 : 오늘 만약 박동수가 한상봉을 또 잡아낸다면..이 선수 무시못할듯하네요
STX와 6강플옵에서 김윤중 잡아내면서 1차전 승리의 발판을 놨고, 어제도 한상봉 잡으면서 발판놨고
오늘 또 잡는다면 이선수 프로게이머 인생의 키포인트가 될 듯 싶습니다
체념토스
09/07/26 11:41
수정 아이콘
에결은 저저전이 될듯 싶습니다.
노련한곰탱이
09/07/26 11:43
수정 아이콘
좀 관계없는 질문이긴 한데.. 변형태선수는 어쩌다가 변두목이 되었나요?
09/07/26 11:47
수정 아이콘
노련한곰탱이님// 공격성 + 팀의 주장 정도?
블랙독
09/07/26 11:52
수정 아이콘
밐하 님// 더하기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도달자
09/07/26 12: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뱅허라도 아웃사이더에서 한상봉이나 김정우!!를 상대로 내기는 부담스러울걸고 생각합니다.
에결은 저저전 스폐셜리스트로 성장했으면서 준수한 토스전 평범한 테란전을 보유한 차명환이..
survivor
09/07/26 12:21
수정 아이콘
노련한곰탱이님// 2007년 박영민 선수가 주장 + 프로리그 연승 + 에결나와서 닥치는대로 다 이김 --> 거함 씨제이를 선두에서 지휘하는 박캡틴 별명 득템. 2008년 변형태 선수가 주장 + 공격적인 플레이 + 화끈한 성격 --> 변두목이 되었죠.
초보저그
09/07/26 12:27
수정 아이콘
6세트의 깜짝 저격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네임벨류가 높고 기세가 좋은 쪽을 찍으셨네요. 저도 엔트리만 봐서는 삼성이 이길 것 같기는 한데, 어제의 삼성처럼 깜짝 승리로 이번에는 CJ가 이겼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531 [의견수렴] 피지알에서 보고 싶은 전적관련 서비스는 ? [22] 메딕아빠4544 09/08/02 4544 0
38530 온게임넷은 HD 방송 같은거 언제쯤 할까요?? [17] 쿠루뽀롱6315 09/08/09 6315 0
38529 비인기팀, 이제동원맨팀 그리고 화승 [8] Zhard6740 09/08/09 6740 0
38528 티원은 우승하고 CJ와 KT는 못하는 이유 [26] noknow9331 09/08/09 9331 0
38527 제동선수에게 바치는(?) 詩 [4] Humaneer4139 09/08/09 4139 0
38525 소설, <삼무신三武神> 17 [6] aura4433 09/08/09 4433 1
38524 핫 이슈, SKT1 김성철 단장 FA 및 보강 발언 [107] 체념토스10297 09/08/09 10297 0
38523 ★ 8/8 COP - 정명훈 (SK Telecom T1) - 평점 9.7 ★ (이벤트 당첨자 공지) [11] 메딕아빠6955 09/08/09 6955 0
38521 질럿과 드라곤 뿐이였던 도재욱 선수.. [54] 전미가 울다9012 09/08/09 9012 0
38518 제 나름대로의 에이스 결정전 분석 [55] 신예terran11280 09/08/09 11280 2
38517 이번 결승에서 느낀 최고의 모습들 세가지 [21] Cand7309 09/08/09 7309 1
38516 최고의 판짜기. SK [8] 펠레5912 09/08/09 5912 1
38515 결승전 다전제 어떻게 보셨나요? [56] 인격5762 09/08/09 5762 0
38514 택동록을 잇는 또하나의 대박카드 명동록 [13] 처음느낌5894 09/08/09 5894 0
38513 SKT1... 3년만의 광안리... 그리고 우승 [8] 츠카모토야쿠4341 09/08/09 4341 0
38512 에이스결정전의 결과는 결국엔 심리적인 문제였다고 봅니다. [32] WarLorD6363 09/08/09 6363 0
38511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18] Elminsis4873 09/08/08 4873 0
38510 날빌과 심리전:싸움은 선빵이 중요하다 [11] 4912 09/08/08 4912 0
38508 오늘 내 마음 속의 mvp는 '손주흥' [21] swflying5272 09/08/08 5272 2
38507 임요환 선수는 결승전에 출전했고 부스안에 있었습니다. [45] 마빠이8922 09/08/08 8922 0
38506 무적함대의 닻이 다시 올려지는가 [10] Nerion4761 09/08/08 4761 0
38505 T1 - 우승 축하합니다 ! [22] 슬러거4324 09/08/08 4324 1
38503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9] Noki~4147 09/08/08 41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