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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09 10:15:28
Name Kotaekyong
Subject 어제 곰클 오프 간단한 경기감상, 후기입니다...
태어나서 오프라는걸 두번째로 해봤네요.

첫번째는.. 코카콜라배 임요환vs홍진호였던것같습니다..(워낙어릴때라..)



대전에서 결승한번본답시고 ktx타고 왕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랑 내기를했죠. 자기가 걸은선수가 이기면 편도행을 내고, 스코어까지 작렬하면 왕복을낸다.

저는 김택용선수에 3:1을 걸려했다가, 그래도 팬인데 1패를 인정하기싫어 3:0을 찍고,

친구는 허영무선수의 3:1을 예상했습니다.





오프닝

김택용선수...정말 우월하더군요. 사진으로볼땐 얼굴이 그렇게도 커보였는데,
실물은 그렇게보이진않았습니다. 다만 어깨가 조금 넓지 못했다고해야할까요..^^;

그러나 정말 생각보다 우월한 기럭지를 보유하고 있더군요. 얼굴도 실물이 훨씬 나았습니다.
택까인 제 친구도 실물이 낫다고 할정도면 말 다했죠...


경기를 다 짚어보고싶지만, 패배의 갈림은 1경기에서 나왔다고봅니다.

김택용선수는 뒷마당 더블을 시도했지만, 허영무선수는 다크인줄알고
셔틀을 찍고 베이를 안올리고 옵저버트리를 올려 옵저버를 생산합니다.

여기서 리버생산 타이밍이 턱없이 늦춰지고, 멀티를 헀음에도 김택용선수와 허영무선수는 리버가 비슷하게나옵니다.
허영무선수는 이점이하나도없고, 결국 허무하게 무너집니다.

자신의 빌드를 확신하지못하고, 의미없는 셔틀을 뽑은 허영무선수의 패배. 심리적인 것부터 김택용선수에게 밀려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저는 김택용선수의 우승을 확신했구요.. 결과는 3:1이되었네요.



아쉬운점

중계진의 미숙함... 이건 정말 부정할수가 없더군요.
MSL이나 온게임넷스타리그의 중계진이라면,
셔틀이 뽑혔는데 왜 베이가 안올라갔는지, 왜 이렇게 차이가나는지, 그리고 경기의 유불리를 말해야하는데,
제가 추측을 해야할정도였습니다.

멀티를 했는지 안했는지 옵저버가 비춰주지도 않는것 하며..
곰클 중계진의 각성을바랍니다...






+

외국해설에 다니엘 감독이 해설을 맡았다는걸 보고 얼굴을봤는데 조금 통통해지신것 같더군요. 반가웠습니다.^^


*겜게에 더 맞을지 모르지만 자신없는 필력때문에 자유게시판에 써봅니다...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2-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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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09/02/09 10:18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 15줄 규정에 맞고, 내용이 게임관련 된 것인데 뭘 두려워하십니까^^: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게임 게시판을 애용해주세요.
Kotaekyong
09/02/09 10:29
수정 아이콘
Timeless님// 알겠습니다.^^;
09/02/09 10:38
수정 아이콘
오프 갈려다가 말았는데, 박빙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지지 외칠 때 너무 폼이 안 나는 중계진..
아리아
09/02/09 10:40
수정 아이콘
택선수가 프로필은 175cm인데 지금은 178cm라고 팬카페에 쓴걸보아서 데뷔때보다 더 큰듯 합니다...
09/02/09 12:16
수정 아이콘
20살이 넘었는데 키가 크다니..우...우월하다 ㅠㅠ
아리아
09/02/09 13:25
수정 아이콘
데뷔때가 17살이었으니 좀 클수도 있죠...~~~
09/02/09 13:51
수정 아이콘
팬이신데 아이디는 코택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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