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렇죠 떡밥중의 떡밥 본좌론..

그 논란을 오늘 마치는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 양대리그우승 결국 실패하는군요. 본좌의 조건(?)이라고 하기엔 뭐한... 하지만 절대 빠져서는안되는

그런 절대적인 조건을 결국 충족시키지 못하네요

물론 차후에 언제든지 우승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김택용선수입니다. 하지만 해가넘어가는시점... 과연 그 커리어가 이어질지가 변수입니다.

2007년 3월 3일  본좌의 시초작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연이은 MSL우승 결국 본좌론은 절정에 이릅니다.

그 첫번째가 테란전 검증론이였죠.

역대본좌들을 보면 3종전모두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죠. 하지만 압도적인 저그전에 비해서 테란전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김택용선수 그러나 서지훈 선수를 잡아내면서 약간 가라앉기 시작했죠....

그러나 롬멜장군의 역혁명으로 인해 테란전검증은 끝도없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테란전은 다시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죠.. 여기서 부터 약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택용선수는 마재윤선수를 멋지게 잡아내면서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테란전 논쟁을 불식시킬 한가지 카드.. 그러면서 본좌론의 두번째 논쟁 양대리그우승

만약 이번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먹었다면 본좌론은 없어지고 임이최마택 이라는 새로운 라인이 생겼을겁니다.

하지만 3:0셧아웃.. 거기에다가 2007년 양대토스인 송병구선수에게 당하면서 본좌론은 끝을 마치는것처럼 보입니다.

추후에 김택용선수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먹을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본좌론의 조건인 양대리그우승의 조건을 충족시켯다고 보기엔 많은분들이 의문점을 가질겁니다.

김택용선수 참 아쉽습니다.. 제 5 번째 본좌의 탄생이자 제1의 프로토스본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신본좌는 구본좌를 물리쳐야한다..

마재윤선수를 잡을 토스는 없다고 본다... 결국 토스본좌는 탄생이 어렵다?! 이런 결론에 이릅니다.

오늘로서 김택용선수의 본좌론은 마감할것 같습니다..


p.s: (1) 김택용의 압도적인 저그전 피지컬.. 이걸 강점으로 대저그전 정말 초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토스전이나 테란전은 그런 압도적인 피지컬이 발휘될 여지가 없네요. 테란전해봐야... 토스전해봐야... 그런 압도적인 피지컬을 쓸 데가 없네요... 김택용선수 토스,테란전은 좀 스타일을 바꾸는것도 방법인듯 싶습니다.

p.s: (2) 송병구 선수 이번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먹으면 본좌론의 시작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럿 장애물이 있죠.. 저그전 마재윤,김준영을 극복하라!!! 양대리그를 먹어라!!! 아직 MSL에 이름도 없는 송병구선수로서는 이번시즌 MSL탈락이 정말 아쉽게 느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