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02 00:34:16
Name 信主NISSI
Subject 남은것은 전승이다
전기리그의 경험을 토대로 보면,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은 '2자리수 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10패를 기록하는 것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고 보게되는 것이죠.

전기리그로 가능성을 봤고, 후기리그 시작전에 선수들의 입대로 전력보강까지 있었던 공군 에이스는 현재 9전패를 기록중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남은 희망은 남은 모든 경기를 전승하는 것 뿐이죠.

9패에 승점 -16. 승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방적으로 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루에 세번 이긴적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작은 차이가, 1승에 목마르게되는 상황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승점에 비해 패가 많다면, 3:0으로 잘 안졌다는 의미도 되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잘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팀에 비해서 평균연령도 높고, 다분히 베테랑 들로 구성된 공군에이스가 에결에서 유독 약하다?

아마도 점점 더 에결의 무게감은 더해질 겁니다. 1승이 해결되기전에는 말이죠.

이제 겨우 5주를 마친시점. 6주차에 두경기를 앞두고 있는 공군은, 다음주로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이 확정될 지도 모릅니다.

특별히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선수는 없지만, 큰 약점없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이 있는데, 1승은 너무 아쉽네요.

초반 1승을 거뒀다면, 뭔가 분위기는 달라졌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제 총 132경기 중 50경기를 치뤄 40%정도가 지나갔습니다. 공군팀은 22경기중 9경기를 치뤘죠.

아마 포스트시즌은 어려울 겁니다. 어쩌면 전패의 수모를 겪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팬들은 아마도 어려울, 그러한 기적을 기대하면서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답니다.

그대들의 '필승' 세레머니가, 하루에 세번 울릴 날을 기대하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구리땡
07/11/02 01:16
수정 아이콘
필승!!!
온갖신들께~비나이다~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다음주엔. 꼭!!!!! 공군 2승!!!!
지니-_-V
07/11/02 01:21
수정 아이콘
후배(?? 근데 나이는...)들의 경기를 보고 있으니 질때마다 가슴이 쓰라리더군요..

특히 이재훈선수는 더 ....

에결만 다이겼어도 중위권은 충분히 되었을듯한데.. 후.. 남은경기 꼭꼭 멋진 모습보여주세요.. 더불어 이재훈선수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18 팬들은 본좌를 원한다 !! [5] Lupus4297 07/11/19 4297 0
32917 뻘글)진짜 걱정은 이것입니다. [17] happyend5641 07/11/19 5641 4
32916 이제는 7전4선승제가 보고싶다 [28] 오가사카5707 07/11/19 5707 0
32914 프로리그는 연고지가 불가능 할까요? [26] 마빠이6260 07/11/19 6260 1
32913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1) [15] 꼴통저그5949 07/11/18 5949 7
32912 프로리그 주 5일제로 확대된 현 시스템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86] opSCV6298 07/11/18 6298 8
32911 김택용, 훼손당할 것인가 [36] 김연우11736 07/11/18 11736 69
32910 댓글잠금 정말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나? [94] epichigh8374 07/11/18 8374 26
32909 바둑의 경우처럼 "타이틀" 형태의 스타리그 개최는 어떨까요? 그러면 종족전용맵을 쓸수 있습니다. [13] 4592 07/11/18 4592 0
32908 영원한 강자는 없다 [5] 로바로바4443 07/11/18 4443 2
32907 팀리그의 장점 [24] 정테란4324 07/11/18 4324 1
32906 곰TV 시즌3 결승전 사진후기 [트래픽문제 수정;] [9] 태상노군4699 07/11/18 4699 0
32905 어제 MSL 결승 정말 재밌군요. [7] 이직신5545 07/11/18 5545 1
32904 뒷 담화를 봤습니다. [18] 처음이란6839 07/11/18 6839 0
32903 결승전 리뷰 - 양산형의 반란, 새로운 시대의 도래 [12] 종합백과6498 07/11/18 6498 9
32902 결승전 1경기 양선수 빌드오더입니다. [12] 태엽시계불태6286 07/11/18 6286 3
32901 스타크래프트2에 바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8] 청바지4883 07/11/18 4883 0
32900 오랜만에 다녀온 MSL 결승전 사진과 후기~! -ㅂ-)/~ [10] Eva0105512 07/11/18 5512 1
32899 스타크래프트 판에도 랭킹제 도입은 어떨까 합니다. [2] This-Plus4323 07/11/18 4323 0
32898 간단히 적어보는 곰티비 MSL 시즌3 결승전에 대한 단상. [12] MaruMaru4865 07/11/18 4865 0
32897 MSL을 진출했을때 한 박성균의 인터뷰 [6] 못된놈6282 07/11/18 6282 0
32896 주변에 pgr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나요? [44] pioneer5071 07/11/17 5071 0
32895 MSL 결승이벤트 당첨자 ... 10만원의 주인공은 ...? [32] 메딕아빠4779 07/11/17 477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