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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6 16:34
다른조합을 섞어줄만도 한데 기어코 울링,디파일러로 끝을 보는 그리고 드론은 진짜 경악스러울 정도로 많네요
강민선수는 셔틀견제를 좀더 빨리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07/09/16 16:34
강민 선수. 확실히 프저전 장기전 운영에 있어선 거의 본좌 수준에 이르렀다 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쉽네요. 초반에는 이주영 선수의 드론에 놀랬다가 중반에는 강민 선수의 4리버 등장과 쉴새없는 견제에 놀랐다가, 결국 승기 잡았다고 생각했던 강민 선수가 이주영 선수의 재생능력에 결국 무릎 꿇는 ... 오랜만에 명경기 라이브로 봤네요. 껄껄. 강민 선수의 팬으로서 조금 아쉽지만 5경기가 또 기대되네요.
07/09/16 16:34
막장경기와 명경기는 종이 한장 차이인가요? 정말 그 사이를 아슬 아슬하게 줄타기 한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명경기..... 두 선수다 대단 하군요.
07/09/16 16:35
정말 가스멀티 하나만 가져가고 지키는게 좋았을거 같았어요..
사실 그래도 이긴다고 장담은 못할만큼 저그가 강성하긴 했지만요 -_-a 그나저나 이주영 선수 정말 드론 잘뽑는군요 -_-;; 그렇게 견제당하고 죽는데도 어째 멀티를 볼때마다 드론이 득시글 하네요 -_-;;
07/09/16 16:35
HesBlUe 님 // 버티기만 하면 저그의 동시 드랍에 무너졌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강민선수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그렇게 부유했는데 그정도까지 따라잡은건.. 단지 이주영선수가 너무 부자였어요;
07/09/16 16:35
이주영선수.. 입대전엔 잠깐이나마 가난한 플레이를 하여 인상적이었는데..
이건 뭐~ 본래 성향 어디 안가네요.. 드론보면서 전율을 느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07/09/16 16:35
마재윤선수를 필두로 한 완성형 저그와는 다른... 투박하지만 저그다운맛.
요새높아진 팬들의 눈에는 모자를지 몰라도 해설진들의 중계솜씨 때문에 재밌는 경기 봤네요.
07/09/16 16:37
대박경기네요..뭐 전율이 찌릿찌릿;
KTF팬이라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동시다발적이 아닌 울링 소모에 승기를 잡은 후 멀티안하고 한방병력 잃은데서 =_=) 강민선수도 엄청난 드론학살(?) 견제도 잘하셨고, 음.. 근데 왜케 드론이 많죠(.........) 저런 저그 정말 무섭네요. 으아[........] KTF는 에결 어쩌합니까ㅜㅜ
07/09/16 16:38
이정도 경기력이면 MSL에서도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런데 중반에 해설이 계속 이주영 선수쪽이 유리하다고 하던데 전 솔직히 아콘 부대 단위였을 때는 강 민 선수가 자원은 열세였어도 병력에서 확실히 우세였기 때문에 강 민 선수가 역전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온게임넷 해설분들은 시종일관 이주영 선수가 유리하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중간에 강 민 선수가 역전에 성공한 것 같은데요라는 식의 말씀도 계셨지만...... 아무래도 강 민 선수가 가스 멀티가 적었고 이주영 선수가 쌓아놓은 자원이 많아서 그랬던 걸까요?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07/09/16 16:39
게임을 몇달 쉰 후..
새로운 팀으로 오랫만에 맞는 공식전.. 팀은 한발만 밀리면 패배.. 그러나 대단한 배짱으로 상대를 기만하며 자원확보.. 그리고 끝없는 울링.. 울링.. 물론 병력도 흘리고, 템플러에 죽어나간 드론도 수백기였지만.. 승부의 맥을 놓치지 않고 결국은 승리를 잡아내는군요.. 정말 처절하고도 처절한 경기였습니다...
07/09/16 16:39
끝없는 물량과 끝없는 드론..하하 진짜 저그스러운 저그 너무 인상 깊었어요. 이주영 선수 화이팅!
그리고 박성준 선수 경기도 정말 멋지지 않았나요? 투신 부활인가~
07/09/16 16:41
항상 병력을 나눠서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제보다 적어 보이게 하고
프로토스로 하여금 '이제야 내가 이기겠다 들어가자' 이 마음을 먹게 하기 위한 이주영 선수의 꾸준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조심스럽게 운영하던 강민 선수가 '와 이젠 정말 내가 이기겠다' 마음 먹은 순간 이주영 선수가 계속 나뉘어 있던 두 병력을 처음으로 합쳤고 9시에서 강민 선수의 전재산이 '싸먹기'당했을 때 강민 선수는 아차싶었을겁니다. 프로토스의 한방병력을 분쇄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질 것처럼 보여서 프로토스로 하여금 방심하게 하는 한순간을 노리기' 이주영 선수만의 독특한 심리전이 좋았습니다. 심리전 고수의 운영 잘 봤습니다^^
07/09/16 16:41
오랜만에 저그다운저그의 경기였네요
처음부터 정말 손에땀을쥐는경기였네요 강민선수광팬이여서 많이아쉽지만 오늘경기력은 정말 좋았던것같네요..
07/09/16 16:43
임요환의 DVD님//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전 아직 감이 회복 안되서 랠리포인트에 나눠진 병력을 신경 못 쓰는 건줄 알았는게 그게 심리전이었음.....후덜덜하네요.
에결 이주영 재출격!!
07/09/16 16:45
중간에 해설진 맨트가 대박이었고;;;;;;; 강민 선수 본진 밀었을때 끝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자원을 짜내고 짜냈겟지만 그때 가스멀티까지 동시 2멀티가면서 가스멀티를 지키는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면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줄어들지 않을것 같던 아콘이 하나 둘 사라지는게.... -_-;; 백마고지 에이스 결정전 이주영 이영호 매치입니다. 흠..... 백마고지는 저그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이영호 선수의 초반 날까로운 찌르기를 기대하지만 왠지.... 이주영선수 초반 저글링 올인이 다시한번 나올듯도 하고;; 재밋네요. 오늘 경기 !!
07/09/16 16:46
생각해보니...
대 KTF 1차 대첩때는 성학승 2킬 대 KTF 2차 대첩때는 임요환 2킬 ...오늘 만약 3차 대첩이 벌어진다면 이번에는 이주영이 영웅이 되네요. 이주영은 100프로 이영호 노리고 나왔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한번 기대해 봅니다.
07/09/16 16:51
에결은 이주영선수 무리라고 보는데...
연습시간도 부족했을꺼고 앞경기 장기전때문에 체력소모도 많이 됐을것같네요. 그래도!이기리라 믿습니다!
07/09/16 16:54
간만에본 생방에서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네요 ..끊임없이 나오는 드론들 ;;;
깔끔한 경기는 아니였지만 저그스럽고 멋진 경기였네요 ~
07/09/16 17:18
오버로드로 못 본 거 아닌가요? 벽으로 붙어서 갔기 때문에 그래서 성큰도 늦었던 것 같습니다만...
중간 길목에 저글링이라도 세워뒀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07/09/16 17:34
아마추어 고수분들중에서 수비형으로 하이브 저그 바로 가는 분들이 있던데.. 이주영선수는 그 빌드의 맹점을 끝없는 드론으로 해결한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
07/09/16 19:09
5경기 이주영 선수 말고 다른 선수를 내보냈더라면.. 아쉽습니다. 50분 가까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경기하던데.. 체력적으로 힘들었을듯..
암튼 , 4경기는 초반에 너무 유리해서 아 왜 공격 안가!!!!!!!!!! 하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본진,1시 밀렸을때는..패닉상태..로.. 그러다가 아칸을 둘러쌓은거 보고 짜릿했습니다!! 결과만 본다면 좋지만,, 유리할때 유리함을 지키는 플레이가 좀 아쉬운 것 같아요. 공군 선수들이 초반에 유리하다가도 후반으로 갈 수록 말리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 .. 그렇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며 봤습니다. ㅠ
07/09/16 19:59
저도 이례적으로 강민 선수를 응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주영 선수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죠. 응원 때문이었을까요? 아주 독특한 경기로 즐겁게 해주더군요. 그런데 이 경기를 보면서 문득 '815토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타이밍을 체크해 봤습니다. < 강민 vs 이주영 - 맵 : 카트리나 > 06:34 - 2커세어 1오버로드 사냥(저그 1시 본진) 07:20 - 저그 1시 본진 앞마당 1러커 08:44 - 3커세어 vs 2오버로드 + 2스컬지 + 1러커 + 1성큰(저그 6시 확장) -> 1커세어 격추(2스컬지) & 1오버로드 손실 09:08 - 2커세어 vs 1오버로드 + 4스컬지 + 1러커 + 1성큰(저그 6시 확장) -> 2커세어 격추(4스컬지) - 강민 선수는 스파이어 확인 후 역뮤탈에 대비해서 캐논을 지어서 타이밍 손실도 있었음 < 815토스 > 06:30 - 4커세어 07:15 - 6커세어 3다크 6시로 달리는 중 07:30 - 6커세어 3다크 6시 도착 후 파괴(후속 2커세어 날아 오는 중) 이후 본진과 앞마당의 거의 모든 오버로드 사냥과 동시에 9시 앞마당에 더블넥 심시티를 하며 확장 -> 웹 개발이 되면 다시 오버로드 사냥 -> 물량과 조합으로 압도
07/09/16 20:08
공군은 에결에서 이겼던 선수를 내보내는 경우가 많더군요.. 딱 티원과 반대 같은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조건 따로 준비시키는 티원과 앞경기 승리한 기세를 몰아 에결까지 잡아내겠다는 공군.. 오늘은 실패했네요ㅠ.ㅜ 안타까워요
07/09/16 21:14
솔직히 제가 강민선수팬인데 진짜 실망스러운경기였습니다 특히나 중반운영은정말.... 제가보기엔 ome 경기였습니다 분명히 후반엔 재밌었지만 두선수다 s급선수들에 비하면기량이부족해보였습니다 ...
07/09/16 21:45
강민선수 좋았죠. 미네랄멀티 두개 지키면서 이주영선수 계속 견제해주고... 근데 그 유리한 시간을 그냥 보낸게 아쉽네요. 미네랄 멀티 두개 다 지키려다가 그리 된것같은데 차라리 미네랄 멀티 하나 내주고 전병력 다 모아서 가스멀티 하나 먹었으면 이겼을것같은데 아쉬웠습니다. 강민선수 무리하게 같은데를 공격하며 이주영선수가 초반에 많이 유리했었는데 강민선수 질럿 아칸에 셔틀 리버 조합으로 본진까지 쫙 밀때 전율이 일더군요. 재밌었습니다.
07/09/16 21:54
초반 자원차가 워낙 커서 불리하게 시작한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40분이 넘는 장기전에 가스멀티 2개로 버티는데 한계가 있죠.. 가스 멀티 하나가 그렇게 아쉬울줄이야. 그리고 이주영선수의 엄청난 드론, 시작부터 끝까지 드론에 놀래기는 처음인 것 같네요; 아무튼 간만에 아주 재미있는 프저전 경기를 본 것 같습니다. 두 선수, 다 멋졌어요.
07/09/16 22:40
사람마다 경기보는 눈은 틀리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졸전이라는 식의 표현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주영선수 스타일의 부자 저그도 충분히 대 플토전에서 무서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트랜드는 저그가 플토에게 약간 밀리고 있는 추세이니 새로운 스타일의 운영방식이 필요하고, 이주영 선수 스타일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가 실수한건 두가지죠. 초반 이주영 선수의 운영을 잘못 짚어서 공격적으로 나갔다는거(아마 무탈로 예상했었죠), 부자 저그엔 맞 확장도 좋은데 말이죠. 그래도 잘 따라가서 역전 가능성 까지 보여줬는데 7시 다수 아칸을 무리한 공격으로 잃었다는 실수를 한번 더 했죠. 1시 몰래 멀티 놓친것은 이미 대세에 영향을 주진 못했던거라 봅니다. 전 두 선수 다 잘한 모처럼만의 흥미로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7/09/17 01:46
요새 815토스가 방송경기에 나오길 기다리면서 프저 전만 보게 되네요.. 이번경기도 만약 커닥을 좀 더 뽑았으면 저그를 많이 흔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습니다...
07/09/17 01:52
재미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좋은 플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강민에게 너무 많이 따라잡혔어요. 충분히 여유있게 압살할수있는
상황이었는데, 풀업 럭셔리 울트라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경기를 약간 그르친것 같습니다. 차라리 저글링 히드라였으면 그렇게 게임이 길어질일도 없었을걸요..
07/09/17 17:58
死神님//
815토스 : https://pgr21.net/zboard4/view.php?id=daku&no=1491 FAQ 6번을 보시면 강민 vs 이주영 선수의 경기와의 비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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