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25 20:26:04
Name 공룡
Subject 선수들의 근황을 알 수 있는 란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한동안 스타에서, 정확히 말하면 게이머들에게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여전히 스타는 친한 사람들과 가끔씩 해왔고, 피지알에서 이슈가 된 게임들은 챙겨서 보곤 하지만 예전처럼 열심히 글을 쓰지도, 모든 게임을 녹화까지 해가며 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어떤 신인이 잘하고 있는지, 어떤 선수가 잘나가고 있는지 솔직히 알지 못하지요.

  그럴수록 예전의 선수들에 더 애착이 갑니다.
  하지만 근황을 잘 알지 못해 아쉽더군요. 뭐, 검색을 해보면 대략 알 수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군입대 등이 아닌 소리 소문 없이 은퇴한 선수들의 경우에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열심히 활동하시는 피지알 분들이 아닌, 저처럼 가끔 와서 구경하는 회원들을 위해 선수들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게시판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을 통해 선수들의 근황에 대해 질문도 할 수 있고, 자신이 아는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와 군부대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그 선수에 대한 근황을 이야기해주는 분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떤 선수에 대해서 알려주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프로게이머 닮은 사람에 대해 찍은 사진을 올려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겠지요.

  항상 게이머들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 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은 많고, 피지알에서 상당부분 그것을 해소할 수 있지만 검색을 통한 예전의 소식이 아닌 따끈따끈한 최근의 소식들을 지속적으로 알 수 있는 란이 있다면 편리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많이 망설였다가 쓰는 것입니다. 지금도 피지알의 게시판 수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도 언젠가 몇몇 게시판의 활용도가 떨어지게 될 때쯤에는 이런 게시판도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

  게시판을 둘러보면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친근한 아이디들이 보입니다. 일부러 댓글을 달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thinae
07/04/25 20:48
수정 아이콘
앗 공룡님이다. 건강하시고 가끔 들러서 좋은 글 남겨주세요.
그럴때마다
07/04/25 22:17
수정 아이콘
와 옛날에 정말 좋은글들 많이 써주시던 분인데...
깔릉유
07/04/25 22:21
수정 아이콘
우어어어 공룡님이다~!
요즘 글 왜 안쓰세요~~
오랜만에 공룡님 글보니 좋네요^^
07/04/25 23:10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뭐하나요 궁금합니다
ArKanE_D.BloS
07/04/25 23:18
수정 아이콘
우와.....공룡님이다~~~~~~~~~~~`
좋은글 많이 읽었는데 어느순간 뜸하시더군요..글 가끔씩 남겨주세요~
DynamicToss
07/04/25 23:38
수정 아이콘
그런 사이트 있긴 있죠 스플래쉬이미지 라는 사이트인데 선수들 모습 담긴 사진 종종 올라오긴 하죠. 숙소 생활 등등 다 있죠
07/04/26 00:25
수정 아이콘
역시 신혼재미가 솔솔하시니~^^
잘지내시죠^^?
나두미키
07/04/26 08:48
수정 아이콘
홋.. 공룡님이다 +_+
My name is J
07/04/26 15:21
수정 아이콘
반가운(혼자..--;;)닉네임에 공공장소에서 덜컥 로그인하고 들어옵니다.
잘 지내시죠?^_^

저 역시 현재 게시판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만....말씀하시는 게시판도 보고 싶은 욕망이 뭉글뭉글!!
07/04/26 18:18
수정 아이콘
낯익은 아이디의 댓글들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모두 잘 지내시죠?^^
후니...
07/04/27 00:0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공룡님!
잘 지내시죠? ^^
07/04/27 14:20
수정 아이콘
(_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467 김환중 선수... 너무도 멋지게 돌아와줘서 기쁩니다.^^ [4] kin87043880 07/05/01 3880 0
30465 포스트 스타크래프트(스타의 고정관념을 께는게 가능할 것인가?) [15] 큰나무5261 07/04/30 5261 0
30464 프로리그 공군의 진정한 에이스 승리의 성장군!!! [13] 메카닉저그 혼6296 07/04/30 6296 0
30463 믿을수가 없습니다. [27] SKY927334 07/04/30 7334 0
30462 Living Legend - 공군 ACE [16] 종합백과5382 07/04/30 5382 0
30461 왜이리 성급한거죠? [30] 더미짱6931 07/04/30 6931 0
30460 오늘의 프로리그~공군 화이팅!! [18] 에버쉬러브4440 07/04/30 4440 0
30459 블리자드의 위력을 믿읍시다. [20] 랩퍼친구똥퍼5150 07/04/30 5150 0
30458 토스를 슬프게 하는 것 (저그편) [9] 체념토스5554 07/04/30 5554 0
30457 목동전설을 찬양하다 [18] 하성훈4092 07/04/30 4092 0
30456 마재윤을 응원하며.. [30] Boxer_win5966 07/04/29 5966 0
30455 - 명가의 자존심 - 뇌제토스 윤용태! [26] cald6412 07/04/29 6412 0
30454 순전히 입스타적인 생각.. 프로토스대 저그.. [29] 체념토스6026 07/04/29 6026 0
3045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아홉번째 이야기> [7] 창이♡6007 07/04/29 6007 0
30450 스타2가 나오면 E스포츠가 망하는 이유 [38] berserk7328 07/04/29 7328 0
30449 프로의 의미. 프로의 세계. 그리고 팬.. [6] Architect4115 07/04/29 4115 0
30448 몬티홀..... 토토전 선방어는 안되는가..? [11] Solo_me4035 07/04/29 4035 0
30447 DMZ 맵 경기 결과들 재 정리. [20] Leeka6533 07/04/28 6533 0
30446 가장 원초적인 일꾼 Dog Fighting in DMZ!! ... 생각보다 재밌네요~ [39] 메카닉저그 혼6280 07/04/28 6280 0
30445 요즘 시대에도 이런 역전극이 나오는군요 [28] 태엽시계불태7440 07/04/28 7440 0
30444 스타크래프트의 팬과 안티 [22] 삭제됨4123 07/04/28 4123 0
30443 프로리그의 키워드. 전상욱. [28] 협회바보 FELIX5977 07/04/28 5977 0
30442 스타로 비롯된 고정관념 이제 껠 때도 되지 않았나요? [42] 큰나무5052 07/04/28 50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